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5/18 23:13:01
Name 파란무테
Subject [LOL] 롤드컵과 리라, 그리고 LMS
MSI4강 이야기가 한창인 지금,
색다르게 [LMS]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네요.
(약간의 픽션예상이 있습니다)

1. 리프트 라이벌즈 개최지 미발표

현재 2019 리라는 블루 리프트와 레드 리프트만 치뤄진다고 발표되었는데요.
블루 리프트는 전통의 라이벌 북미와 유럽이고,
레드 리프트는 한국,중국,대만이죠.

블루 리프트 2019 리라 개최지는 이미 독일 베를린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아래참고)
https://lol.gamepedia.com/Rift_Rivals_2019
그런데, 아직 레드 리프트 쪽의 개최지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네요.(한국일겁니다. 대만,중국에서 한번씩 했으니..)
중요한 건, 굳이 아직 발표 되지 않았다는 거죠.... 왜 뜸을 들일까요? 6월말-7월초 인데..
혹시... 대만은 제외?? 라는 의문이 1%생기기도 하는데 아니겠죠.


2. 롤드컵 지역별 티켓 배분 미확정

롤드컵 포맷이 작년과 같으리라는 뉴스도 없기에 아직 이르긴 하지만,
이번 MSI를 통해 롤드컵 지역별 티켓 중 확인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 LPL, LCK, lec, LCS 4지역의 1시드는 그룹 스테이지 각 조 탑시드를 받게 됩니다.
플레이인에서 그룹스테이지에 진출한 VCS는 롤드컵 티켓을 1장 더 받고, 1시드는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하게 됩니다.

이 사이에 끼인, LMS는 과연 3개의 시드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혹시 2개로 줄어들진 않을지..? 궁금합니다.


3. LMS 리그의 위기

최근 생방송 중 불법도박 현장이 잡힌 것이나,
리그 자체가 여러 문제에 노출된 것이 메이저리그의 격을 떨어뜨리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국제대회 성적도 좋지 않은데, 자국리그의 상황은 더 처참..


4. 메이저리그?

현재 LMS가 그나마 5대 메이저리그로 분류되었던 이유는,
LCS(북미)의 국제전 성적이 LMS와 비등했기 때문인데요. (+언제적 TPA)
작년 롤드컵 북미의 4강과 이번 MSI 북미 결승으로, 확실히 LMS는 북미와 격차가 생겼습니다.
(LMS지역은 작년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전멸, 이번 MSI 5위로 탈락)

심지어, 이번 MSI에는 VCS(베트남)과 탈꼴지 싸움을 하기도 했죠.
예전 여레마트(여자친구,레드벨벳,마마무,트와이스) 바로 밑인 러블리즈를 보는 듯합니다.


5. 과연 라이엇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LMS에 대해
라이엇은 계속 함구하고 있는 상황인데,,
MSI가 끝나는 시점 즈음하여, 어떤 결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올해는 넘어가더라도, 내년에는 무언가 변화가 있으리라는 짐작은 듭니다.

좋은밤 되십시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ystericWonder
19/05/18 23:16
수정 아이콘
여기서까지 러블리즈 스플래쉬 데미지는 좀... ㅠㅠ
Placentapede
19/05/18 23:18
수정 아이콘
명목상 메이저라도 유지하려면 구 GPL처럼 VCS랑 무조건 통합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LPL에 흡수?
비오는풍경
19/05/18 23:19
수정 아이콘
라이엇은 LMS를 내쫓기 싫어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번 들어왔던 지역을 내쫓는건 다른 지역에서도 좋게 볼만한 요소는 아닌거 같아서요.
파란무테
19/05/18 23:26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다른 리그와 다르게 LMS는 4,5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지금의 GPL과 VCS를 모두 포함한 [동남아 지역]이었고 거기서 3개로 쪼개진 지역이에요.
지금 롤드컵 티켓수로 환산하면 LMS 3개, VCS 2개, GPL 1개로 동남아지역만 [총 6개]입니다.
다른 메이저지역 두곳 합친것보다 많습니다. 형평성 문제가 나올 수 밖에 없어요...

제 개인적인 주장은
저 3지역에 롤드컵 티켓 4,5개 주고
각 지역 1위팀은 직행, 2위팀 3팀은 선발전 했으면 해요.
KT야우승하자
19/05/18 23:20
수정 아이콘
LMS는 이제 최후의 희망인 MAD에게 모든걸 걸어야죠
적어도 LMS에서 유일하게 라인전을 파괴한 후 굴리는 팀이니
씨양이 폼이 올라간다면 국제전에서도 FW이상 선전을 보일 거 같은데
카바라스
19/05/18 23:22
수정 아이콘
그래도 fw가 메이저지역 말석정도는 된다는걸 보여주긴했죠. 베트남보다 높은순위+러시아 관광열차. 근데 한끗차까지 쫓긴거 같긴합니다
Lazymind
19/05/18 23:23
수정 아이콘
굳이 모양새 나쁘게 메이저를 짜르고 이러진 않을거같고 걍 베트남을 올려주고 6개로 만들겠죠..
공고리
19/05/18 23:27
수정 아이콘
Lazymind님의 의견대로 베트남 올리고 메이저 6개 지역으로 만들고,
리라를 LCK vs LPL, LCS vs LEC, LMS vs VCS
이렇게 딱딱 대결구도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라이벌 구도도 더 확실해지고요.
파란무테
19/05/18 23:29
수정 아이콘
4대리그와 위상이 좀 달라져서
메이저는 6개인데, 롤드컵 티켓은 2장주는.. 그런 형태가 될수도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미야와키 사딸라
19/05/18 2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만이랑 베트남이랑 통합 리그 운영했으면 좋겠네요
시너지가 상당할 거 같은데
향후에 따로 리프트 라이벌즈도 하고

생각해보니 통합 리그면 리라를 할 필요가 없긴하네...

암튼 둘 중 하나라도 됐으면 좋겠습니다
파란무테
19/05/18 23:28
수정 아이콘
리라, 대만-베트남 찬성입니다.
비역슨
19/05/19 00:18
수정 아이콘
수준이야 좀 낮아도 흥행만 되면 라이엇 입장에선 메이저 지역 대우해주는건 아무 문제 없는데,
흥행 자체가 많이 흔들리는게 큰 것 같네요. 반대로 VCS는 매 시즌 최고의 흥행 기록을 갱신하고 있고.
딱히 뭐 반전의 계기도 없는듯하고.. 릴볼즈가 리그 없어질거다 했었는데, 진짜 없어지진 않겠지만 내년은 올해보다 더 힘들것 같아요.
막말로 여기서 하나비 베티 샤우씨같은 선수들까지 해외 가버리면 진짜 답없는거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889 [LOL] 유럽뽕이 가득찬 lec 개막오프닝 [50] 내일은해가뜬다11157 19/06/08 11157 14
65835 [LOL] 미키가 엑셀 e스포츠에 합류하였습니다. [25] 비오는풍경8083 19/05/29 8083 0
65764 [LOL] 전세계 13개 리그의 서머시즌 개막일이 공개되었습니다. [8] Leeka6002 19/05/19 6002 1
65744 [LOL] 롤드컵과 리라, 그리고 LMS [12] 파란무테5836 19/05/18 5836 0
65742 [LOL] 두 번의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성과를 낸 서구권 [20] 비역슨5041 19/05/18 5041 3
65731 [LOL] 우실줄 메타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잘한 겁니다. [66] ioi(아이오아이)7970 19/05/18 7970 2
65716 [LOL] 이번주 간단소식 [13] 후추통9073 19/05/17 9073 0
65708 [LOL] 속도전? 메타차이? lpl-lec식 운영법? 그리고 LCK [162] ChaIotte14164 19/05/16 14164 18
65700 [LOL] 각 개인방송 해설자들의 말말말. [51] rsnest17218 19/05/15 17218 24
65689 [LOL] 오늘 경기를 보고 나서 롤알못 시청자 중 하나로 느낀 점 [52] 용자마스터9585 19/05/15 9585 8
65672 [LOL] LCK와 LPL/ lec의 큰 차이? [68] Leeka10475 19/05/13 10475 8
65664 [LOL] 좁쌀해설의 lck식 운영에 대한 비판(수정) [164] 루엘령17691 19/05/12 17691 30
65620 [LOL] 팀 스타일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1) [13] lonelydragon7847 19/05/08 7847 23
65618 [LOL] 북미, 유럽, 중국 대표 선수들의 자국리그 위상을 알아보자 [22] Leeka8439 19/05/08 8439 0
65613 [LOL] 지역별 MSI 커리어 현황 [9] Leeka9173 19/05/07 9173 0
65612 [LOL] 간간히 올라오는 소식들 [23] 후추통10170 19/05/07 10170 0
65603 [LOL] LCS, lec 해설 좁쌀의 소나-타릭 정리 [33] pioren14614 19/05/04 14614 10
65546 [LOL] 롤판의 잡다한 기록들 [35] Leeka10036 19/04/24 10036 5
65544 [LOL] MSI 조 추첨식이 끝났습니다. + 진행방식 소개 [20] Leeka10081 19/04/23 10081 0
65536 [LOL] MSI 출전팀 확정 [29] 반니스텔루이7729 19/04/22 7729 1
65531 [LOL] 어나더레벨은 누구인가? -통계로 알아보기 [4] 다크템플러9616 19/04/21 9616 3
65524 [LOL] 마지막 남은 메이저리그 결승, LPL 파이널을 앞두고 [67] 신불해14854 19/04/20 14854 76
65486 [LOL] MSI 진출팀 9팀 확정 + MSI 일정 이야기 [14] Leeka15427 19/04/15 15427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