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4/05 10:49:45
Name 리자몽
Subject [기타]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후기 (수정됨)


스팀,플스,스위치로 나왔지만 스위치 기준으론 보기 드문 정통 JRPG 게임인데
테일즈는 처음이고 10년전 작품이라 고민했는데 휴대용 알피지 하고 싶었고 평이 좋아 해봤습니다.
게임 내내 특별한 차이점은 못 느꼈는데 전투시스템이 많이 특이하네요.





겉보기엔 롤플레잉 액션 게임인데 육성해서 기술 연계하는 콤보게임이네요.
평타+특기+오의+비오의 기본 연계에 오버리미트,스킬까지 더해서 두들겨 패는 맛이 있습니다.
저는 고작 10~20 콤보가 한계인데 최적화하면 무한 연계까지 가능한거 같습니다.





[고수 플레이]
이렇게 누구나 고수처럼 하면 좋겠지만 시스템이 특이해서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격투게임처럼 콤보 찾아야 하는데 이놈 기술만 무려 18개에 아직도 못 배운 기술이 있고
모션도 제각각이라 전부 써봐서 검증해야하고 스킬로 추가 연계에
조작감도 별론데 후딜도 있어서 초보자는 세미 오토로 안하면 매끈한 플레이가 안나옵니다.
적응하면 괜찮은데 과정이 너무 힘드네요 ㅠ




[빽빽한 배틀북 다 읽어야 하는건 덤 ..]







스토리와 상관 없이 여기저기 파고드는 요소는 잘 살렸는데 파판처럼 어느 시점부터 내맘대로 대륙을 돌아다닐 수 있고
메인 스토리만 50시간 걸렸는데 서브 이벤트와 2회차 추가 컨텐츠가 100시간 분량이라하니
플탐,컨텐츠 걱정은 안해도 될거 같아요.




[가끔 나오는 멤버 대화 이벤트가 깨알 재미]





스토리는 도둑놈 잡으러 여행을 떠난 주인공이 세상을 구하는 왕도 스토리고
12세 이용가 소년 점프?같은 코드인데 오글거려서 제취향은 아니네요.
에아르,블라스티아같은 고유명사도 적응 안되서 게임내내 스토리 집중 못했습니다.

요즘 게임과 비교하면 불편하고 아쉬운게 많지만 리마스터 감안하면 괜찮은 작품이라 생각해요.
직접 해보면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아님 말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린비
19/04/05 10:51
수정 아이콘
안되는 일본어로 대사집 붙잡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한글이라니 세상 참 좋아졌음둥. 다시할 엄두는 안나지만..
19/04/05 10:52
수정 아이콘
전 스토리 재밌던데... 특유의 추억감성으로 하고 있습니다. 조작감과 콤보는 매.우 불편... 전 콤보 넣을 생각 안하고 걍 평타 스킬만 칩니다...캔슬도 어렵도 기터트려도 몇대 쳐맞으니 콤보시간 끝나버리고... 적응하기가 어렵네요
슬레이드
19/04/05 10:57
수정 아이콘
10년전 ps3 시절에는 확실히 갓겜이었는데... 아무래도 10년이 지났으니 올드한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그래도 추억을 되살리면서 하니까 ( 게다가 한글 ) 재미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이 이후 테일즈 시리즈는 좀 재미 없었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9/04/05 11:01
수정 아이콘
플삼판으로 엔딩 보고 다시 스위치로 즐기는데 그래픽이 이랬나? 싶긴 하더군요
그래도 재밌게 했습니다.
19/04/05 11:15
수정 아이콘
360시절에 재밌게 했었죠
저 초딩 캐릭터는 진짜...부득이한 때 외에는 절대 안썼습니다
다레니안
19/04/05 11:30
수정 아이콘
테오데2에서 끝까지 비오의 못 썻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대체 어떻게 하면 나가는건지.... 결국 비오의없이 기본기만으로 클리어했습니다.
19/04/05 18:39
수정 아이콘
테오데2 비오의는 정말 쉬운데 혹시 무한비오의말씀하시는건가요?흐흐
다레니안
19/04/05 18:42
수정 아이콘
그 시절의 저는 뭐가 문제였는지 아무리 커맨드 입력해도 비오의가 안나가더라구요... 비오의 커맨드가 뭐였는지는 이제는 생각도 안나지만요. 크크
검은색
19/04/05 19:53
수정 아이콘
기술에서 오의에 비오의 장착시켜두고 sp 풀인 상태(SP 블라스터 발동, 마법 sp 회복 등)에서 해당 오의 사용 후 O키를 꾹 누르고 있으면 발동할 겁니다.
다레니안
19/04/05 19:55
수정 아이콘
오잉 누르고 있어야 했나요? 전 그냥 한번 더 누르면 된다고로 이해했던거 같은데..... 오메...
검은색
19/04/06 10:37
수정 아이콘
네 그게 저도 그랬고 많이들 하는 실수인데 크크... 연타 같은게 아니라 그냥 O키를 꾹 누르고 지속하고 있으면 됩니다.
19/04/05 11:37
수정 아이콘
지도가 없어서 너무 불편했네요ㅜ
티모대위
19/04/05 11:38
수정 아이콘
재밌게 했던 게임입니다. 2회차는 아껴두고 있는중...
아직 해보고싶은게 산더미처럼 남아서... 유리 말고 다른 캐릭들 비오의도 써봐야 하고, 콤보도 늘려봐야 하고, 패티를 좀 능숙하게 써보고 싶은데 익숙해지기 전에 1회차를 깼다보니... 일부러 스토리 진행 천천히 하면서 했는데도 할게 많이 남았네요.
자마린
19/04/05 1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옛날 게임이라...지금 하기엔 불친절 하기도 하고 노가다성이 너무 짙기도 하고...그렇지만 수작은 맞습니다...
참을 수 없이 이해안가는 스토리도 덤이지만... 게임성 하나만으로 극복 가능했습니다...
MirrorShield
19/04/05 12:31
수정 아이콘
최신작인 베르세리아 하고나서 하니까 리마스터 됐는데도 조작감도 너무 불편하고 그래픽도 너무 후져보이더라구요. 흐흐

개인적으론 베르세리아를 좀 더 추천합니다.

베스페리아도 물론 명작이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올드해서..

베스페리아 하면서 웃겼던건 파티에 정상인이 하나도 없음;
티모대위
19/04/05 13:06
수정 아이콘
유리가 그나마 정상인 아닐까 싶긴합니다 흐흐
MirrorShield
19/04/05 13:06
수정 아이콘
살인마가요?...
밀크공장
19/04/05 16:03
수정 아이콘
저도 2주전에 엔딩 보고 위쳐3로 넘어갔는데... 위쳐3가 넘나 재밌더라구요....
테일즈는 처음 엔딩봤는데(플스2에 데스티니2인가 초반에 오글거려 접었던 기억이)...
그냥저냥 할만한 게임이었습니다마나 서브퀘를 찾기가 너무 힘들어서 못해서....
필살기도 쓰는법 몰라서 그냥 엔딩봐서... 나중에 2회차는 공략봐가면서 해야 되는 게임
RedDragon
19/04/05 16:12
수정 아이콘
갓겜이라고 해서 사긴 샀는데, 스토리가 조금 심심하긴 하더라구요 어느정도 진행하다가 멈춘 상태인데...
전투가 확실히 재밌긴 한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컨트롤보다는 스토리 좋은걸 더 선호해서...
자마린
19/04/05 16:34
수정 아이콘
최근 게임 트렌드랑은 맞지가 않죠.. 이게임이.. 1부까지는 흠... 뭐 이정도..싶은데 2부부터는 정말 머릿속에 물음표만 뜹니다..
RedDragon
19/04/05 16:40
수정 아이콘
아 그정도인가요...?? 사실 1부 초~중반부 하다가 중단한 상태인데 (플탐 8~9시간 정도) 스토리가 생각보다 너~~무 심심했거든요. 2부에 더 심해진다면 좀 실망인데요... ㅠㅠ
자마린
19/04/05 16:47
수정 아이콘
경험도 좋은거라 생각합니다 크크크 개인적으로 최악이었어요. 이딴식으로 만들어도 잘만든 게임이라고 할수있구나~ 싶을정도
베르세리아 추천합니다 JRPG 특유의 애니감성은 여전하지만 위에거보단 최신이라 게임성도 그렇고 스토리도 좀 낫거든요
RedDragon
19/04/05 16:55
수정 아이콘
제가 요새 하고 있는 게임이 영웅전설 섬궤인데 이거랑 비교하면 베르세리아는 어떤가요?
섬궤도 오글오글한 장면이 꽤 있긴 한데 참고 넘어갈 정도는 되고 중요 스토리는 꽤 괜찮아서 (워낙 스케일이 크다보니) 중후반부 넘어가니 괜찮더라구요.
자마린
19/04/05 17:56
수정 아이콘
제가 섬궤를 플레이를 안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테일즈 시리즈를 경험해보셨다면....베르세리아가 아마 상위권일거 같습니다. ( 시리즈 대대로 스토리가 병맛이라;; )
이니핸스_나코S2
19/04/06 01:00
수정 아이콘
전 섬궤보다는 오래 잡고 있습니다
쥬갈치
19/04/05 17:21
수정 아이콘
저도 한번 사볼까 했는데 휴대모드로하면 프레임드랍이나 팅김이 좀있다고해서
두고보고있습니다 그부분은 어떤가요?
리자몽
19/04/05 19:45
수정 아이콘
한번도 그런적 없어요
바카스
19/04/05 20:55
수정 아이콘
휴대모드나 거치모드나 같은 하드웨어인데 휴대모드라고 프레임이 떨어질리가요.
19/04/06 08:39
수정 아이콘
스위치는 휴대모드는 배터리 문제로 성능 제한 걸립니다...
바카스
19/04/06 09:58
수정 아이콘
아.. 3개월간 실사용하면서 야숨 카트 마딧세이 대난투 이렇게 즐겼는데 두 모드에서 야숨빼곤 프레임 드랍을 못 느꼈었는데 휴대용에선 배터리때문에 리밋을 거나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614 [기타] 한국이 정통 밀리터리 fps로도 정상에 설 수 있을까요? [76] 뚱이12193 19/05/07 12193 0
65613 [LOL] 지역별 MSI 커리어 현황 [9] Leeka9436 19/05/07 9436 0
65612 [LOL] 간간히 올라오는 소식들 [23] 후추통10356 19/05/07 10356 0
65611 [기타] 크랭크 워2 캠페인 시리즈 재밌네요 크크 [6] 세인트루이스6040 19/05/07 6040 2
65610 [LOL] 매드라이프, 내가 아는 최초의 롤 프로게이머 [58] 신불해13291 19/05/07 13291 35
65609 [LOL] 북미가 저평가 당하는 이유는 뭔가요?? [59] 구리트33310625 19/05/07 10625 0
65608 [LOL] 이게 메이저의 품격이다 - LMS의 수호신 점늑과 함께하는 2R 1일차 후기 [26] Leeka8868 19/05/06 8868 1
65607 [LOL] 플레이 인 2R 대진표가 확정되었습니다. [33] Leeka12652 19/05/05 12652 0
65606 [기타] [WOW] 복귀하고 2달 됐네요. [56] 삭제됨9272 19/05/05 9272 1
65605 [하스스톤] 미러전 깡패 메카툰 전사로 정규전 돌려보기 [25] 낭천9637 19/05/05 9637 2
65604 [LOL] 나오면 퀄리티 상관없이 바로 모으고 있는 스킨들 [56] Leeka15084 19/05/04 15084 1
65603 [LOL] LCS, LEC 해설 좁쌀의 소나-타릭 정리 [33] pioren14859 19/05/04 14859 10
65602 [LOL] 라이엇의 노틸러스 수술 기록 [38] 딜이너무쎄다11186 19/05/03 11186 1
65601 [LOL] 의문의 이틀 휴식! MSI B조의 행방은? [9] Leeka9171 19/05/03 9171 0
65600 [LOL] MSI A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18] Leeka10129 19/05/03 10129 1
65599 [LOL] 이번 MSI 조편성 소소한(?) 비밀 [7] 다크템플러7702 19/05/03 7702 1
65598 [LOL] 스프링 결승이 끝난 이후 인터뷰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16] 미야와키 사딸라12114 19/05/03 12114 24
65596 [스위치] 올해 최고의 기대작은? [49] 스위치 메이커9094 19/05/02 9094 0
65595 [스타1] ASL 시즌8 후보맵이 공개되었습니다 [28] Waldstein_13244 19/05/02 13244 2
65594 [LOL] LMS의 몰락. 마지막 기회가 달린 MSI [27] Leeka10609 19/05/02 10609 2
65593 [LOL] 2019 MSI 플레이인 1일차 정리 [16] 비역슨10224 19/05/02 10224 2
65592 인기가 작년보다 반토막이 되어버린 대만 LMS [35] 신불해10970 19/04/30 10970 0
65591 [LOL] MSI top 20 플레이어 [131] 내일은해가뜬다15304 19/05/01 1530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