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와 KT는.. 16~18년.. 3년 내내 시즌 결말이 동일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16년 - 삼성에게 아프리카 - KT 순서대로 선발전에서 패해서 롤드컵 못감

17년 - 삼성에게 아프리카 - KT 순서대로 선발전에서 패해서 롤드컵 못감


18년 - 아프리카가 킹존을 잡아서 KT 롤드컵 직행 확정시켜줌
-> KT가 그리핀을 잡아서 아프리카 롤드컵 직행 확정시켜줌

덕분에 젠지가 또 선발전 뚫었는데 이번엔 사이좋게 롤드컵에 나감..

나가서 둘다 8강에서 떨어짐.....



그 후 - KT에게 아프리카가 소고기도 사주고 시즌 끝나고 유칼도 사옴 [?!?!?!?!?!?!?!?!?]


19년 - KT가 젠지를 잡아서 아프리카 잔류 확률이 올라감
-> 아프리카가 젠지를 잡으면 아프리카는 사실상 잔류 확정 + KT도 잔류 유력으로 바뀜.. (진에어만 잡으면 사실상 잔류.. 못잡으면 승점싸움)



나름 인연이라면 인연이지만..  KT&아프리카와 젠지는 서로 다른길을 가고 있는데요 -.-;;


작년에 서로 롤드컵 진출을 도와준것처럼..  
올해도 합심해서 젠지를 잡으면 같이 잔류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3연 선발전을 뚫었던.. 그 저력으로 젠지가 탈출할 지..


3년 내내 같은 시즌 결말을 만들었던 KT & 아프리카가..
이번에도 같이 잔류로 같은 길을 걸을 수 있을지도.. 나름의 관심 포인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