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2/01 08:25:38
Name 고라니
Subject [기타] 라이엇은 유저들을 믿지 마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LOL 갓패치 양대산맥이 3시즌 실질적 닷지페널티 삭제 패치와 게임 시작시 포지션을 배정해주는 패치라고 생각하는데요

둘 다 게임의 최대 포텐셜을 포기 한 대신, 최악의 게임만은 피하겠다 혹은 이정도로 선 그어줬으니 우린 책임 없다(닷지 페널티 이정도로 완화 해줘도 돌려서 멘탈 찢어지는건 니 잘못 혹은 포지션 분쟁때문에 EU메타에 굴욕항복 했는데도 포지션으로 물 흐리면 벤 때려도 할말 없지? 라는 안전장치)가 보였는데

이제와서 옆 동네 고급 음식점에서나 보일 법 한 행복 회로를 태우다니 솔직히 전 이해가 안 갑니다.

라이엇도 인싸들이 잠식중인건지...

공용 레벨로 다양한 전략전술이 나온다는 행복회로

->라인 닦는거 노잼인데 내가 안닦아도 누군간 닦겠지? 아몰랑 이기고싶으면 누군간 닦던가

퀘스트 특성으로 차별화된 성장 가능

->A: ~~님 라인좀 봐주세요 캠프좀 봐주세요 B : 퀘깨야됨 꼬우면 님이 하시던가요

다양한 맵으로 나오는 다양한 게임 양상

->A : 아니 여기 2라인 맵인데 머키를 하시면... 김머키 : 전 히오스를 하는게 아니고 머키를 하는것인데수웅

다이아 마스터권에서 실제로 볼수 있었던 장면들이고,  선수님들이나 해설님들 개인방송에서도 저런 판이 심심찮게 나오죠 물론 그마권은 포기하고 맞춰주더군요(...) 마치 롤판에서 이석희라는 유저에게 현프로 미드가 미드를 양보 하던 것 처럼

게다가 게임 회피는 절대 불가라는 블리자드 게임 철학상 자의닷지=게임 접으라는 수준의 페널티였기에 히오스 영웅리그는 깔끔하게 망했습니다.

요즘 핫 이슈인 점수 보존법이 널리 퍼지고 보편화된다면 롤 랭크게임은 히오스보다 빠르게 망가 질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히오스 랭크를 망가트린 빌런들도 지면 타격은 입고 지려고 게임 하는 친구들은 아니거든요 승패의 여부 보다 우선순위에 있는 무언가가 있을 뿐이지

그런데 현 롤 랭겜 시스템은 부포지션으로 게임 하면 져도 손해가 거의 없다면서요 심지어 타 포지션 코스프레를 해서 주 포지션점수를 세이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유저들이 그렇게 착해빠졌고, 모두가 팀의 승리를 최우선으로 여겼다면, 히오스는 [진정한] 롤의 호적수가 되었을거고  와우 전장컨텐츠가 살아있었을거고 오버워치가 중간에 안 흔들렸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고라니
19/02/01 08:30
수정 아이콘
아 빼먹은 내용이 있네요

정상유저는 저걸 맞춰주거나 지거나 설득하다가 채금먹고 영리 밴 당하는 삼자택일이 가능했습니다.

난죽택
스위치 메이커
19/02/01 08: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직 베타테스트(실제로 포지션 랭크는 아직 북미/한국에만 도입되었죠)일 뿐이고 아직까지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단계로 보여져서 조금 더 지켜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시스템이 제대로 정착된다면 솔랭은 주포로/자랭은 부포로 하는 저같은 유저에겐 이점이 있구요.

라이엇도 바보가 아닙니다.
시즌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죠.
허점 없는 시스템은 없습니다. 그 허점을 막으려면 일단 데이터 수집이 이루어져야되는 것 또한 사실이구요. 전 포지션 랭크의 도입 방향에 찬성하기 때문에 지금의 현 상황은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라이엇이 막을 수 있을 지 없을 지 알 수가 없었던 예전 핵이 훨씬 더 위험했던 것 같습니다.
고라니
19/02/01 08:38
수정 아이콘
롤은 보는 게임이 된지 오래라 체감을 매라님 방송에서나 하는 정도인데 아직까지 피지알에서 소개 된 망한 라이너가 돈템 사고 서폿 코스프레 하는 게임은 못 봤습니다. 그만큼 이 팁?이 퍼지지 않은 상태라는건데

이게 과거 렝가가 렝가한거랑 전령 업계포상수준으로 널리 알려진다면?

과연 주포라고 안전할까 싶네요
스위치 메이커
19/02/01 08:48
수정 아이콘
실제로 롤을 하시지 않는다라.
전 본인이 경험하신 문제이신줄 알았네요.

MMR버그와 포지션 랭크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지금 작성자님은 MMR 버그를 문제로 얘기하면서 포지션 랭크를 도입하지 말자고 하시는데 두 문제는 엄연히 다른 문제입니다. MMR버그는 매치메이킹에 문제가 있는 거고 포지션 랭크는 시스템 내에서 이 유저가 어느 라인을 가는지 명확히 파악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죠.
고라니
19/02/01 08:53
수정 아이콘
제가 아래쪽 글을 잘못 이해 한 건가요??

초반에 망한 미드가 도둑검이나 유물방패 사고 바텀에서 서폿 코스프레 하면 믿. 점수가 아닌 서폿 점수가 떨어져서 주포지션 랭크 포인트를 세이브 할 수 있다고 하던데요
스위치 메이커
19/02/01 08:58
수정 아이콘
그런 건 라이엇에서 이미 안전장치를 두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런 플레이도 곧 막힐 겁니다. 저런 걸 찾기 위해서 포지션 랭크를 특정 서버에 선도입한거니까요.
스위치 메이커
19/02/01 09:1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제가 서폿 유저라서 해악이 없어보인다 싶기도 하네요.

저는 언제나 서폿을 주포로 가니까 저런 사람들을 못 본건가? 싶기도 하네요
세오유즈키
19/02/01 09:36
수정 아이콘
한국섭은 테스트 서버니까 포지션랭크로 생기는 문제들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겁니다.
그런 것보다 mmr버그가 더 미칩니다.랭겜만 하는데 할 수록 저만 손해에요
저항공성기
19/02/01 08:36
수정 아이콘
구아아아악 듣기만 해도 끔찍하군요.
klemens2
19/02/01 09:07
수정 아이콘
원딜이 주포지션이라 안그래도 오토필이 많은데 부포로 오는 서폿애들때문에 랭겜 안하고 있네요 와 진짜 미친 시스템입니다
저격수
19/02/01 15:58
수정 아이콘
부포 서폿애들, 특히 탑이나 미드랑 듀오돌린 서폿애들은 정말 못견디겠습니다. 바텀이 서폿때문에 망하면 탑/미드랑 쌍으로 정치거는데 진짜 미드 안달리려고 멘탈 붙잡기 힘듭니다.
페스티
19/02/01 09:29
수정 아이콘
참 어렵습니다...
도큐멘토리
19/02/01 09:5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유저들이 라이엇을 믿지 않는게 더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라이엇도 자기들 하고싶은대로 하는 회사에요.
카푸스틴
19/02/01 10:24
수정 아이콘
근데 롤이 보는 게임이 된지 오래라는건 무슨 근거죠? 피씨방 점유율 일위게임인데용..
19/02/01 10:35
수정 아이콘
글쓴이 본인이 롤을 직접하진 않고
방송같은거 보기만 한다는 뜻이죠
카푸스틴
19/02/01 11:49
수정 아이콘
그런거군요. 실제 유저 입장에 대한 얘기를 하시길래 제가 헷갈렸나봅니다.
19/02/01 10:44
수정 아이콘
전 어제 그 상황을 직접 겪었습니다. 1렙 인베이드 상황에서 탑라이너가 벽플하고 킬 주고 나서 탑으로 안가고 미드에 같이서고 바텀에 내려와서 같이 서고, 정글도 빼먹으면서 결국 15분 서렌을 치고 말았네요.
초반 10분간 서 있던 라인 or 템을 보고 그 포지션 점수가 결정된다면서 게임 후에 탑 점수 안 떨어졌다는 얘기를 하는 걸 보고 소름돋았습니다.
19/02/01 10:46
수정 아이콘
이야... 결국은 "레스토랑이 옳았다" 로 가는건가요...

포지션별 차등평가는 이미 레스토랑에서 내놨다가 상한 음식으로 평가 받았었던거 같은데요 크크크

어쨋든 롤에도 드디어 인싸바람(?)이 부는걸 보니 레스토랑 유저 입장에서 내심 좋네요

니들도 인싸맛을 한번 봐야지~~~
고라니
19/02/01 10:55
수정 아이콘
모든 유저들이 블리자드가 닦아 둔 길로만 갔으면 히오스는 정말 갓겜이 되었을 지도 모릅니다??

월급유치에만 힘쓰는 것 처럼 보이는 공무원 팀 들과 상위권 팀들이 붙어도 나름 보는 맛이 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 롤챔스 1위와 강등만 벗어난 하위권 팀 게임 보면 15분 전에 응 터졌네 하고 소리만 듣거든요

에당초 마타 피넛 경기 없는 날에는 보지도 않지만서도..
태엽없는시계
19/02/01 11:37
수정 아이콘
정말 레스토랑스에서 해고된 직원들이라도 대거 채용된건지...
19/02/01 12:07
수정 아이콘
블자에서 대놓고 실패한짓을 라이엇에서 답습하고 있으니 뭔가 싶습니다
그리고 mmr 버그는 언제 고칠지
Fanatic[Jin]
19/02/01 13:06
수정 아이콘
딱 한달 인원 집중투입해서 영정러쉬 달리면 어느정도 해결될텐데...

그럴리~없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617 [LOL] 라이엇 외국 LEC 해설진들의 조별리그 평가 [29] 삭제됨10785 19/09/24 10785 4
66588 [LOL] 롤드컵 버전 패치에 대한 라이엇의 단상 [196] Leeka13921 19/09/18 13921 1
66541 [LOL] 라이엇의 LCK 제작 몇점을 주시겠습니까? [142] Luv.SH9791 19/09/09 9791 13
66091 [LOL] 라이엇 코리아는 왜 유독 킹존을 차별하는지..? [133] gmffjrksmsepfh19463 19/07/08 19463 32
65935 [LOL] 4대리그 정보와 일정, 순위 간단하게 살펴보기 (라이엇 공식) [3] Leeka5697 19/06/14 5697 1
65615 [LOL] 라이엇 형들 놀랐지.. 그냥 올라가면 재미없잖아 - 라이엇을 애태운 퐁부 후기 [29] Leeka11098 19/05/07 11098 5
65602 [LOL] 라이엇의 노틸러스 수술 기록 [38] 딜이너무쎄다10932 19/05/03 10932 1
65439 [LOL] 라이엇 체제 LCK에서 좋아진 점들 [66] Leeka11258 19/04/10 11258 5
65373 [LOL] 라이엇 코리아, LCK 운영 안녕하십니까? [128] 글라시엘16091 19/04/01 16091 61
65157 [LOL] 포지션 랭크 실패를 인정한 라이엇, 방법은 롤백? [54] 스위치 메이커11834 19/03/03 11834 1
65031 [LOL] 라이엇이 밸런스 방향성에 대해서 새로운 공지를 올렸습니다 [50] Leeka9682 19/02/07 9682 3
64997 [기타] 라이엇은 유저들을 믿지 마시길 바랍니다 [22] 고라니10045 19/02/01 10045 5
64966 [LOL] 2019년 기준, 라이엇 주관 롤 정규리그 목록 [6] Leeka6151 19/01/28 6151 1
64911 [LOL] 19스프링. 라이엇 자체제작 그 첫 발걸음에 대해서.. [36] 1등급 저지방 우유8103 19/01/21 8103 2
64882 [LOL] 엥간히좀 해라 라이엇놈들아 [151] TAEYEON16145 19/01/16 16145 126
64578 [LOL] 라이엇의 배심원단 리폿 기준이 궁금하다. [41] 치토스10513 18/11/08 10513 3
64545 [LOL] 짧게 써보는 결승 직관 후기(라이엇 주관행사는 비싼표로는 가지마세요...) [19] 修人事待天命6517 18/11/03 6517 0
64331 [LOL] 라이엇 중계 만족하십니까? [65] Luv.SH8535 18/10/13 8535 5
64320 [LOL] 라이엇은 LCK의 독주를 막고자하는게 목표였을 겁니다. [139] 다크폰로니에10895 18/10/12 10895 4
64281 [LOL] 라이엇 해설진들이 뽑은 롤드컵 top 20 player [66] 내일은해가뜬다7185 18/10/09 7185 1
64276 [LOL] 라이엇은 도대체 올스타전의 의미를 뭐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74] 무지11112 18/10/07 11112 7
64070 [LOL] 라이엇 게임즈 행사에서 사건이 터졌군요. [81] 이호철19361 18/09/03 19361 16
63893 [LOL] 라이엇이 롤드컵 일정 안내 지연에 대해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54] Leeka9448 18/08/01 94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