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1/26 21:48:06
Name Leeka
Subject [LOL] 샌드박스 우리가 잘못봤다.. 미안하다

- 롤챔스 중계진 및 관계자 방송
: 샌박 진에어와 같이 최하위

- 엠비션 방송
: 누군지 몰라서 평가 불가

- 대부분의 롤 팬들 평가
: 하위권



그리고 2주동안, SKT/한화를 비롯해서 동부리그 팀까지 싹 털면서.. 세트 스코어 8승 1패..  게임 스코어 4승 0패 +7로 단독 2위를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경기력까지 감안하면.. 과거 4k 콩두.. 이런것과 다르게 그냥 팀 파괴력이 다르다는게 보이네요.



그리핀처럼 ‘이 팀은 LCK오면 무조건 통한다’  라는 소리를 들은 팀도 아니고 (이번에도 담원 다음가는 2위로 LCK 진출)

심지어 현 멤버들도

서밋 - 아프리카에서 1년동안 벤치만 달군 탑솔러
고스트 - 작년 LCK 최악의 원딜로 손꼽히는 선수
조커 - 군필에 모두가 생각했던 구멍...

이 3명의 기량도 할말이...

서밋이야 사실 아프리카 주전 탑솔이 기인..이라는걸 생각하면 아프리카가 틀렸다는 말을 못하겠습니다만..
고스트가 이렇게 잘하는거 보니 할말이 -.-;;;;;




- 킹존...  잘하니까.. 호를 타고 서부리그로 이동에 성공했습니다.


킹존.. 결국 동부리그 팀들 사이에선 그래도 체급이 다르다...

라는걸 보여주면서 깔끔하게 서부리그로 이동에 성공했습니다.




- SKT 그래도 재평가?

샌박한테 그래도 1세트 이겼으니..  역으로 재평가를 나름.... 해야 되는거 아닐까 싶은 생각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1/26 21: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작년 4K의 콩두처럼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잘합니다.
곰그릇
19/01/26 21:51
수정 아이콘
온플릭이 정말 정말 잘하네요
레몬커피
19/01/26 21:52
수정 아이콘
X 잘 하 니 까!
시메가네
19/01/26 21:52
수정 아이콘
샌박 잘하네요 경기력 자체가 예술입니다
cluefake
19/01/26 21:53
수정 아이콘
샌박 케스파 경기 보고
아 조커가 너무 심하게 구멍인데 상체가 너무 세서 조커만 어떻게든 하면 중위권은 갈 거 같은데..
팀들이 if가 너무 많거나 전시즌 너무 부진한 경우가 있어서 어쨌든 상체라도 확실히 잘 하면 중간은 가겠지 생각했는데
상위권이네요!
파란무테
19/01/26 21:53
수정 아이콘
내일경기 결과에 따라서 이번주는

3승이상팀 3팀. [서부리그]
2승팀 3팀 [중부리그]
1승팀 3팀 [동부리그]
그리고 0승팀 1팀 논외로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우중이
19/01/26 21:54
수정 아이콘
콩두도르는 사실 한화였던게 아닌지
카롱카롱
19/01/26 21:54
수정 아이콘
온플릭이 전력의 절반은 되는 느낌인데 나머지도 구멍 없고 다 잘해서 밸런스도 좋아요
19/01/26 21:54
수정 아이콘
미 안 하 다!
라이츄백만볼트
19/01/26 21:56
수정 아이콘
핵자라니카호 출항한다!
Bemanner
19/01/26 21:58
수정 아이콘
킹강아 슼강아 한강아..

남들이 하위권이라고 평할 때 괜히 뒤에서 사적으로 연락해서 입에 재갈 물리려는 거보다 이렇게 경기력으로 자신을 증명하고 인터뷰로 화끈하게 질러주면 좋겠습니다.
19/01/26 22:0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라이츄백만볼트
19/01/26 22:0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옛날에 인터뷰로 누가 별로다 했더니 뒤에서 연락해서 뭐라 그랬던 사람 롤판에 있지 않았나요? 그때 크게 실망했던 기억이 나는데.
NorthBank
19/01/26 22:05
수정 아이콘
그런 일이 있었어요? 내용이 궁금하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9/01/26 22:06
수정 아이콘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롤판 아닐수도 있습니다... 다른스포츠랑 헷갈린것 같기도 함.
저격수
19/01/26 22:31
수정 아이콘
노페..였나
오티엘라
19/01/26 22:05
수정 아이콘
샌박도 인터뷰 잘해서 좋아요 크크크 역시 패기 인터뷰가 보기좋죠
뚜루루루루루쨘~
19/01/26 21:58
수정 아이콘
사실 성령갓 빼곤 아는 선수 1도 없었는데..... 확실히 각인될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네요.

고스트는 누가 뒤에서 조정하는 고스트 롤왕도 아니고.... 팀 달라졌다고 사람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나 싶을 정도네요. 너무 잘해주고 있어요.
뚜루루루루루쨘~
19/01/26 21:59
수정 아이콘
자라니카호가 뭔가 했더니..

X못하니까 - ship 못타니까 - 몬타니까 호 - 자라니카 호 와 같은 의식의 흐름이 있었던 거군요;;;
블루태그
19/01/27 00:30
수정 아이콘
롤갤잘 밈이라 안보시면 알기힘든긴 합니다 크크
킹존이 한때 그랬었죠...
그리스인 조르바
19/01/26 22:00
수정 아이콘
5252! 성령좌 믿고있었다구!
Supervenience
19/01/27 02:57
수정 아이콘
아니 크크크크크
김티모
19/01/26 22:01
수정 아이콘
고스트는 그 파워풀 프로야구에서 다이죠부 박사한테 능력치 업 성공뜬거 같네요 크크크크
궁디대빵큰오리
19/01/26 22:03
수정 아이콘
승강하고 케스파컵에서 하는걸보니 과감하고 싸움을 잘하더다구요
이런팀은 절대 강등은 안갈꺼같고 잘하면 중위권도 가능 할거라 봤는데 생각보다 잘해서 높은곳도 노릴만 하네요
대청마루
19/01/26 22:04
수정 아이콘
조커 아조씨가 누가봐도 구멍이긴 한데, 의외로 지금까지 롤챔스 무대에서 자잘한 실수는 할지언정 겜이 터질만한 핵쓰로잉은 한적이 없습니다 크...
그리고 고스트가 참 잘 맞는 서포터와 팀을 찾은 것 같아요. 표정도 편해보이고 움직임에도 자신감이 보이고...
미야와키 사딸라
19/01/26 22:05
수정 아이콘
1라 한정이지만 SKT 샌박은 샌박의 우위로 끝났고
담원 SKT
샌박 담원의 결과가 무척 궁금해지네요. 서로 물고 물리는 결과가 나오면 더욱 꿀잼일 듯.
헝그르르
19/01/26 22:06
수정 아이콘
고스트 뭔가요?
오늘 경기에서 bbq 시절 이그나처럼 조커도 로밍다니고 고스트 혼자 라인 지키는 경우가 화면에 많이 잡히던데..
그러면서 라인전도 다이기고..
이해가 안가는 수준인데요..
비역슨
19/01/26 22:11
수정 아이콘
그냥 bbq 팀 자체가 뭔가 단단히 꼬인 팀이었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고스트뿐 아니라 보노나 이그나나 나간 선수들 플레이하는거 보면 다들 훨씬 잘 풀리고 있고..
스덕선생
19/01/26 22:44
수정 아이콘
전에 pgr의 어떤 분이 쓴 것처럼 인간관계 문제였을수도 있죠. 같이 하기 싫은 사람들과 비지니스 때문에 같이 지냈다면 이해가는 경기력입니다.
R.Oswalt
19/01/27 09:56
수정 아이콘
거긴 이그나만 문제가 아니라 트릭도... 크레이지도 트릭 때문에 망가진 경기 많았죠.
여긴 정글이 자라니카호 선장 온플릭이니까!
19/01/26 22:07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b=6&n=63870

작년에 쓴 글인데 성령좌 올해 잘하는거 보면 뿌듯하네요

팀이 아무리 케어해줘도 원딜이 못하면 게임 말아먹을 수 있습니다.
근데 팀이 아무런 케어도 안해주면 원딜이 아무리 잘해도 아무런 방법이 없죠.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바텀에 서포터와 원거리 평타 캐리가 라인을 서는 이유는
원거리 평타 캐리가 팀의 승리에 필요하기 때문이고
원거리 평타 캐리가 팀의 승리를 위해 해야 할 역할은 딜템가서 한타때 안정적인 포지션에서 딜을 넣는것이죠.

원딜 뽑아놓고 한타때 내다 버리고 게임하는건 전쟁터에 나가면서 군장 싸는데 쏠줄도 모르는 무기 챙겨가는거랑 똑같죠.
그 자리에 수통이라도 하나 더 매달면 조난 됐을때 사흘은 더 살텐데요.
조유리
19/01/26 22:07
수정 아이콘
잘해요... 마치 바텀 후벼파면 어떻게 될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 막상 안 뚫리고 그거 궁리하는 상대를 상체에서 후드려패는느낌이에요
오티엘라
19/01/26 22:10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18롤드컵 g2...? (그땐 원딜이 함정이었던)
야부리 나코
19/01/26 22:08
수정 아이콘
샌박 밴픽이 좋아요..
조커 아재가 구멍인 걸 알고
비원딜 루시안 드레이븐 같이
최대한 서폿빨 안 받는 챔프 쥐어주고 있어요
라이츄백만볼트
19/01/26 22:12
수정 아이콘
진짜 헤어지니까 단체로 여럿이 잘풀리는 비비큐는 뭐하는 팀이었는가. 얼마나 조율이 안됬던것인지.
이사무
19/01/26 22:16
수정 아이콘
젠지팬 : 저 샌박을 케스파서 이기고, 킹존을 케스파서 압살한 젠지는 잘 하겠죠?ㅠㅜ
레몬커피
19/01/26 22:18
수정 아이콘
이러면 다시 젠지 재재재재평가를 크크
고추장김밥
19/01/27 02:52
수정 아이콘
피넛의 팀 사냥 실력이 스프링부터 발휘되버린.... 그저 피넛이 다음 이적할 팀이 그리핀이 아니기를 바래봅니다....
이사무
19/01/27 02:59
수정 아이콘
(타잔아니고) 짜잔...
고라니
19/01/27 11:44
수정 아이콘
팀 사냥 실력이라뇨 뭔 댓글을 이따구로다십니까
19/01/26 22: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킹존 잘하니카호 탑승까진 모르겠는데
한화랑 플옵자리 경쟁할 수는 있죠 (그 위로는 안될것 같구요)

빅4는 굳어진 느낌
그리고 누가 9위할 건가도 아주 꿀잼포인트..
MystericWonder
19/01/26 22:24
수정 아이콘
담원 슼도 다음 일정이 만만한 건 아니어서 삐끗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19/01/26 22:24
수정 아이콘
킹존이 지금 분위기가 좋은 진짜 이유는..

2패를 그리핀/샌드박스.. 한테 당한거라서 -.-;; 남은 대진이 괜찮은 쪽이라는게..
19/01/26 23:00
수정 아이콘
그래도 담원/슼 잡고 4위 이상 올라가는 그림은 잘 안 그려져서..
MystericWonder
19/01/26 22:22
수정 아이콘
왜냐맨은 오늘도 의문의 1패...

그리고 한화팬은 그저 웁니다...
미야자키 사쿠라
19/01/26 22:23
수정 아이콘
이러다 갑자기 그리핀까지 2:0으로 잡아내면...
다크템플러
19/01/26 22:26
수정 아이콘
믿고쓰는산 KeG 에이스 출신 써밋.. KeG시절에 써밋+보노 캐리로 전승우승했다던데 올해 만개하는분위기네요
개인적으론 올해 우승했던 구마유시 비롯한 KeG서울 선수들도 꽤 크게될것같습니다.
카푸스틴
19/01/27 03:27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는 진짜 크게 될 것 같습니다.
달콤한휴식
19/01/26 22:27
수정 아이콘
샌박은 밴픽에서부터 진짜 유리합니다
탑이 피지컬 깡패 스타일이라 스왑가능한픽 거의 다 하고 정글은 강제1승카드 카밀이 있는데 다른 정글도 안 가리고 하는편 미드는 탑이랑 비슷하게 안 가림. 원딜이 루시안 잘하는데 상대 줘도 드레이븐 빅토르로 대처 가능 서폿 저 네명이 밴픽에서 먹어주니까 쓸쉬로 1인분 이거 안돼도 0.8인분 할 서폿은 됨.
실제 기량도 기세도 좋은 편인데 밴픽이... 저거 반절 특징도 없는 팀이 발에 치이는 판에...
19/01/26 22:35
수정 아이콘
샌박 밴픽이 굉장히 유연하더라고요
일단 정글러 카밀이 1승카드가 확실한데다
조커의 1픽인 쓰래쉬가 은근히 부담되서 밴을 하던가 가져오던가 하게 만들고
드레이븐도 무시 못하는데
더 짜증나는건 루시안을 가져가면 가져가는대로 카운터를 준비해오고 루시안을 주면 고스트가 미쳐날뛰고

여러모로 샌박 상대하는 팀들은 밴픽에서 말리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강호금
19/01/26 22:36
수정 아이콘
고스트는 그냥 너무 잘하는데요. 못하는 상대만 만난것도 아니고 최근 상대가 테디 상윤...
작년에 거의 lck 에서 욕 제일 많이 먹은 선수 아닌가 싶은데... 갑자기 이렇게 달라질수가...
스덕선생
19/01/26 22:42
수정 아이콘
분위기나 상황에 따라 경기력이 좌우되는 바이오리듬형 선수도 있으니까 그런갑다 합니다. 예전의 막눈, 류, 세이브, 블랭크 등의 선수들이 그랬죠.

피지컬에 한계가 있고 라인전이 약한 조커를 굳이 쓰는 이유도 이런 이유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오더능력도 있겠습니다만...
쿼터파운더치즈
19/01/26 22:44
수정 아이콘
상대팀들이 고스트 조커 못한다고 생각하고 그쪽 견제하는 밴을 많이 투자하는데, 전부 실패했죠
아 얘 이거밖에 못해 나이도 많고 실수 많아 우리가 질수없어라고 생각하게끔 만드는 플레이가 실제로도 나오는데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질 못해요
그덕에 맨날 아트 아칼리 카밀 등등 샌박입장에서 선픽하면 좋은 픽들이 죄다 풀리고
상대하는 팀은 생각을 바꿔야할거같아요 고스트는 데프트고 조커는 마타다라고 생각하면 절대 저런식으로 밴픽안하죠
스덕선생
19/01/26 22:48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는 이해가는게 지금 lck에 있는 라이너들보고 좋은 픽 잡아줄테니 서밋,도브 잡아봐라! 라고 말하면 너구리, 기인/ 초비, 비디디 정도 빼면 그렇게 하겠다고 장담할 선수 없을겁니다.

그나마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바텀을 파는건데 이미지와 달리 라인전이 상당히 준수하더군요.
19/01/26 23:32
수정 아이콘
저도 스덕선생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구멍으로 봤던것도 맞는데 위쪽아래쪽만 그냥 비교해도 아래쪽이 파기는 더 쉬워 보여요..
19/01/27 09:04
수정 아이콘
이거 매우 공감합니다~!
카롱카롱
19/01/26 22:50
수정 아이콘
오늘 루시안으로 상대 피 미리 깎는건 절정급 원딜만이 가능한 플레이였죠. 피지컬도 중요하지만 자신감이 생긴거 같아요
라이츄백만볼트
19/01/26 23:00
수정 아이콘
진짜 작년에 롤판에서 고스트가 내년에 룰러 테디 데프트 상윤 등 다 두들기고 바이퍼에 도전한다 했으면 이거 진지하게 들을 사람 아무도 없었을텐데 현실이 됬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9/01/26 23:10
수정 아이콘
비비큐는 딱 조별과제에서 안맞는 사람들끼리 모였던 케이스라 생각합니다. 서로 헤어지니까 잘풀리는걸 보니 이게 정답... 원래 대학 조별과제도 a,b,c가 모여서 단체로 트롤하고 던져서 말아먹었다 해서 이 abc가 다른 파티 들어가서도 꼭 트롤은 아니거든요. 멀쩡한 사람들인데 모이니까 안맞아서 트롤될때도 부지기수...
19/01/26 23:46
수정 아이콘
하지만 트릭은.....
오티엘라
19/01/26 23:13
수정 아이콘
샌박선수들과 인사할 기회가 생겨서 만나고왔는데 서밋 선수 자신감이 대단하더라구요. 요즘 메타에 탑은 캐리력이 적지 않느냐는 제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아닙니다! 하고 단호하게 답하더라구요 크크 담원 샌박전 탑 자강두천 너무 기대됩니다
19/01/27 00:42
수정 아이콘
성령좌는 세심한 케어가 필요한 남자였던 걸로...

누구나 그렇기야 하겠지만 멘탈 상태가 실력에 정말 크게 직결되는 것 같아요
유일하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17섬머 때도 메타나 서포터 성향이 원딜을 케어해 주는 쪽이었으니
아웅이
19/01/27 00:49
수정 아이콘
조커도 엄청 3경기부터는 실수 줄이고 엄청 잘하던데요?
블루태그
19/01/27 00:50
수정 아이콘
자라니카호 선장 고스트 크크 유령선 킄크
샌박 진짜 바론쪽 움직임이 미쳤어요 강팀이라던 팀들도 완벽하지 않던게 유리할때 바론트라이인데... 샌박은 깔끔 완벽 그자체
성큼걸이
19/01/27 03:38
수정 아이콘
최근들어 느끼는건데, 롤판은 다른 스포츠에 비해 검증된 베테랑을 영입하는 메리트가 별로 없는거같아요
그 선수가 불과 몇달 되지도 않아 폼이 떡락하거나, 메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케이스가 요즘 너무 많죠
대부분의 신인들이 기존 선수들을 실력적으로 추월한 상태구요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잘하는 신인이 말랐다는 느낌이었는데,
그게 아니라 실력면에서 하락세이고 메타변화에 적응못하는 고인물들이, 팀별 주전 자리를 돌려막기로 차지하고 본인들의 방식으로 게임을 해서 새로운 피가 수혈되지 못했다는게 롤드컵과 이번 롤챔스를 거치면서 증명되고 있죠
19/01/27 10:19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19/01/27 12:05
수정 아이콘
그래서 롤2의 시대인걸로...
스타때도 임이최 시절 지나면서 피지컬, 양산형 등으로 대변되는 신세대가 나타났고 택뱅리쌍이 그중 최강이 됐죠

지금 나오는 세대에서 페이커급 최강자가 한둘 더 나올 것 같아요.
니나노나
19/01/27 12:0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믜븨늬믜
19/01/28 15:27
수정 아이콘
맞아요

그래서 그런가 요새는 라이엇의 이런 게임 메타변화가 프로씬에서의 고인물을 걸러내기 위한 작업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응~아니야
19/01/27 05:01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배코시절 들은 평가랑 큰 차이가 나는건 아니에요
온플릭이 물건이다, 나머지는 그럭저럭...
근데 영입생 서밋 고스트가 대박나고 도브 조커가 각성하고...
Polar Ice
19/01/27 07:39
수정 아이콘
담원은 그리핀만 상대하지 않으면 무섭던데... 그리핀전을 케스파텁때도 그렇고 LCK에서도 그렇고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했는지 실수가 엄청 잦고 멘탈 터지는게 눈에 보였죠. 샌드박스는 고스트 선수의 새로운 모습도 놀랍지만 이팀 상체는 18킹존이 생각날 정도로 강력하더군요. 담원과 샌드박스 게이밍이 조금 더 힘을 내서 그리핀 단독 체제에서 벗어나게해줬으면 좋겠네요. 아직 시즌초지만 그리핀 보면 15skt나 13skk 생각이 납니다.
19/01/27 10:22
수정 아이콘
그리핀/담원/샌박과 나머지 LCK 팀이 하는 게임이 아예 다르다는 느낌이 들어요. 전에도 말했지만, 메타가 대격변하면서 이것 자체를 못 따라가는 팀이 퇴보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아직 초반이니까 더 지켜봐야겠지만 오늘 담원 VS SKT가 중요할 듯 합니다. 구메타의 정점과 신메타의 신흥 강호의 대결이라는 점에서요.
19/01/27 10:55
수정 아이콘
사실 챌코가 3부리그고 LCK가 4부리그라고 생각하면 말이 됩니다. 3부리그 상대로 2세트 따낸 4부리그 최강자 슼니뮤ㅠㅠ
19/01/27 12:09
수정 아이콘
역설적이지만 조커의 불완전함이 만드는 시너지가 너무 이상적이에요. 알리는 하지도 않고 쓰레쉬 아니면 좋은 서폿이라고 평가하기 힘들지만 그 불완전함 때문에 밴카드를 이끌어 내거든요. 온플릭의 카밀까지 필밴 카드가 되면서 탑, 미드 스왑이 좋은 챔프들이 풀리고 마침 서밋과 도브는 서로 챔프폭을 공유할 수 있는 뛰어난 선수들입니다. 그리고 조커의 맵지배력이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고스트 곁에서 안정감을 부여하구요. 조커의 챔프 폭 때문에 하는 쉔 조차도 온플릭 케어가 되기 때문에 정글 챔프 뽑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디테일하게 보자면 상체 선수들의 경기력이 예상보다 더 뛰어난 것 때문이지만 조커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들이 너무 많아요. 조커는 정말 마성의 남자입니다.
19/01/27 12:2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원년멤버 + 주장이라는 점에서 팀 내외적인 멘탈 케어에도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네요.. 더구나 군필이란 점에서 군 압박도 없을 것이고(대신에 나이가 좀 변수지만 그나마 서포터라서..)
야근싫어
19/01/27 12:5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까 진짜 기가 막히네 크크크크크크킄
조커.. 이남자는 도대체...
1등급 저지방 우유
19/01/27 14:04
수정 아이콘
이런 나비효과가...크크크
다시마아스터
19/01/27 14:53
수정 아이콘
역으로 전문가들이 나서서 별 활약 못 할거라고 예상한, 갓 2부리그 졸업한 팀이 리그 최상위권에 올라가있는걸 보면
세대교체의 시기가 다가왔음을 감안해도, 기존 강팀들의 리빌딩이 애매하게 이루어졌음을 감안해도
LCK의 벽이 이렇게 쉽게 허물어지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2018년의 쇼크가 아직도 절 지배중인 것 같은데, 저 2부리그 승격 팀들이 아예 세계리그까지 털어먹는 광경을 꼭 보고싶네요.
19/01/27 18: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조커는 많이 못 합니다. 그래서 선수들도 무시하다 역으로 당하고, 밴픽으로 후벼 파보려는데 후벼파는 만큼 이득이 안 나와요.

취권이든 뭐든 좋은 플레이로 연결되는 장면이 뜨문뜨문 나온다는 점에서 시크릿이나 구거 보단 훨씬 낫네요.

나머지는 다 잘해요. 고스트까지.
요슈아
19/01/27 20:04
수정 아이콘
샌박에선 아예 그걸 이용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요즘 샌박경기 보다보면 조커가 중후반에 거의 항상 먼저 물리고 빈사/사망이 되는데
다른 팀원들이 '이미 그건 다 알고있었다!!!'하는 듯이 덮쳐서 이득으로 만들어버리거든요 크크크;
다람쥐룰루
19/01/28 00:58
수정 아이콘
고스트는 무슨 강화석 넣고 돌려서 성공한듯한 포스라서... 남들 안하는 드븐 칼리를 주력으로 쓰는지라 잘하기만 한다면 벤픽에서도 도움이 많이 될듯하구요
19/01/28 02:19
수정 아이콘
승강전:오 온플릭 잘하는데? 조커 무..뭐여 저선수 1부에선 안통하겠다.. 그이후 점점 조커선수와 고스트선수는 각성에 각성을 통해서 불안전한 부분을 어느정도 싹 걷어냈다는게 기적같은일이죠. 그거 아니었으면 봇이 지옥같이 파여서 지는경기 백퍼나왔습니다. 다른팀들도 고스트선수가 생각보다 라인전이 쌔고 조커선수폼이 확 오르니까 패기엔 애매하고 안들어가자니 윗라인에 무슨일 생길거같고 그사이에 온플릭 서밋 선수가 캐리력을 오지게 찍다가 갑자기 바텀에서 고스트 선수가 라인전 캐릭터 포텐셜에 따라 압도하면 참 어이가 없더군요. 뭐 저렇게 잘해질정도로 강해졌지? 예전에도 이렇게까지 잘하는모습은 못본거 같은데 지금은 플레이에 자신감+케어 까지 합쳐져서 포텐션 터진게 대단하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083 [스타1] 2011년 이후 정말 전략은 꾸준히 발전해왔을까? [195] 갓럭시20461 20/11/14 20461 1
69771 [LOL] 통계는 과학이 아니라 미신이다.(feat 게이머의 나이) [45] 아우어케이팝_Chris19600 20/10/26 19600 19
68835 [LOL] MSC에 다녀온 네 명 미드라이너의 상대적인 지표를 알아보자. [82] 삭제됨14027 20/07/06 14027 2
68693 [스타1] [펌] 스타1 5년간 블리자드 라이센스 획득대회 성적 [11] 아오루12489 20/06/16 12489 2
68394 [LOL] 아프리카 프릭스의 연습량에 관해 DFM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광우 선수의 인터뷰 [94] 타바스코16707 20/04/29 16707 5
68340 [LOL] 테그가 롤이긴 하지만 모든 이스포츠 종목으로 봐도 될것같은 이야기 입니다. [23] realcircle11731 20/04/24 11731 1
67639 [LOL] 13년 이후 국제대회 우승한 원딜들 커리어 [28] Leeka9764 19/12/30 9764 0
66965 [LOL] 페이커 이젠 쓰러져도 괜찮아 [50] 아웃프런트10636 19/11/04 10636 10
66957 [LOL] LCK는 정말 3부리그가 되었음을 인정해야 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319] cogbe14683 19/11/04 14683 8
66943 [스타1] KSL 셋팅 문제 관련 송병구 선수 의견 [16] 빵pro점쟁이13065 19/11/03 13065 0
66094 [LOL] 견디기 힘들때는 사이트를 쉬는것도 방법입니다. [225] 라이츄백만볼트14041 19/07/08 14041 13
66008 [LOL] LCK 제작진은 커뮤니티 밈 가져다 쓸거면 검증을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196] 루데온배틀마스터17440 19/06/25 17440 28
64952 [LOL] 샌드박스 우리가 잘못봤다.. 미안하다 [82] Leeka14069 19/01/26 14069 2
64826 [LOL] 케스파컵 4강 2일차 후기 [81] TAEYEON13504 18/12/29 13504 3
64787 [스타1] 차기 MPL에서는 여캠 선수들을 안봤으면 좋겠네요 [161] 지성파크20452 18/12/20 20452 9
64777 [LOL] 과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프로의 종류 [65] 갓포티비9505 18/12/19 9505 30
64768 [스타1] MPL 시즌2 진짜 너무 재밌지 않습니까 ? [81] 황제의마린12742 18/12/18 12742 16
63755 [LOL] 프릴라 팬 하기 참 힘든 날입니다. [154] 태연이13916 18/07/08 13916 1
63738 [LOL] 갈수록 무서워지는 중국. 리라 2일차 후기 [178] Leeka10606 18/07/06 10606 0
63737 [스타1] 오해는 제대로 풀고 가야하지 않나 싶어요 [124] 갓럭시19655 18/07/06 19655 19
63729 [스타1] 스타1의 아마추어 육성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325] aRashi20584 18/07/05 20584 5
63715 [스타1] 스타1 공식부활이 긍정적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223] 삭제됨23758 18/07/02 23758 5
63292 [LOL] 페이커 시대의 종말 [323] 스니스니19146 18/04/04 19146 2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