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0/11 23:26:05
Name TAEYEON
Subject [LOL] 롤드컵 2일차 팀별 후기 (수정됨)


아프리카

- 코치씨는 무슨 생각이냐?
- 기적의 밴픽 초반 주도권 잡는 조합이지만 주도권 잡을 수 없다
- 그런데 주도권 못잡으면 못이기는 조합
- 실수 안하면 이길 수는 있는데 실수 한번만 하면 터지는 조합
- 근데 후반까지 버텨도 유리한건 많지 않은 조합
- 리스크가 폭발하는데 돌아오는 이득이 쥐꼬리만큼
- 캬 너무 대단해서 감탄밖에는 안나오네! 역대 롤드컵 최강 밴픽 아주 칭찬해요
- 이대로가면 승점자판기는 예약된 상황 반전을 꾀해야하는데 지금 하는 짓 보면 ..

FW

- 기본적으로 자기들이 뭘 해야하는지 너무 잘 알고 있다.
- 일반적이라면 카사의 공백이 느껴져야한다. 카사는 그정도 정글러니깐 근데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무진이 잘해주고 있다.
- LCK의 강점중 하나가 탑솔이었는데 이번 롤드컵은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거 같음


퐁부

- 아프리카보다 백배는 잘하는듯
- 이들의 공격적인 성향은 OMG가 중국의 패권을 잡았을 떄 공격일변도이기만 하던 LPL을 보는 거 같다
- 근데 무서운건 그때 LPL과 비교해서 운영을 좀 더 잘한다
- 아직까지 이들이 12년 TPA을 재현할거란 생각은 안든다. 아직까지는 근데 가능성이 아예 0은 아닌거 같다
- 아직 이게 포텐이 다 폭발한건 아닌 느낌 그래서 더더욱 무서움

G2

- 딩거 잡았을 떄 안 잡았을떄의 차이가 있다. 근데 라인전이 문제가 아니라 그 이후의 모습에서 차이가 심한데 이게 아프리카랑 퐁부의 차이인건지 아닌건지 아직 분간이 안된다.
- 이 팀은 1~2경기는 더 봐야 뭔가 알 수 있을 거 같음 누굴 만나든 이길 수 있지만 누굴 만나든 터질 가능성을 도저히 배제할 수가 없다.


100T

- 총체적 난국 지금까지 경기를 치루고 있는 팀들중에 제일 심각하다 아프리카보더 더 안좋아보임
- 상대가 프나틱이란 걸 감안하긴 해야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움직임이 좋지 못하다. 같은 북미의 C9과 비교해서 일단 밴픽부터 너무 안좋다. 밴픽만능론을 말하고자하는 건 아니고 다만 너무 근본없는 밴픽을 하고 있다.
- 류는 또 다시 희생됐다...


프나틱

- 캡스는 오늘로 슈퍼스타가 되었다.
- 깔끔하고 완벽에 가까웠따고 생각했지만 레클레스는 깔끔하지 않았다고 한걸 보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건 분명하다.
- 레클레스가 우지에게 호구 잡힌게 걸리지만 RNG와 대결한다면 어떤 경기를 치룰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 언제적 소아즈인데 아직도 현역이고 아직도 잘한다. 앞에서 너무 신내는 게 좀 걸리긴 한데 이겼으니깐 뭐..


IG

- RNG나 프나틱에 비하면 겉으로 보이는건 그렇게 깔끔해보이진 않지만 라인관리하는 거 보면 그냥 겉으로만 그래보이는 거 같다.
- 닝은 뭔가 블랭크스러움이 느껴지는데..(..)
- 첫경기이긴 하지만 이 팀이 왜 매번 콩라인인지 알거 같다. 뭐라 말하긴 묘한데 분명 강한데 RNG를 이길 수 있을거 같단 생각은 안든다는 느낌?


GREX

- 싸움자체는 아주 못하진 않았다. 다만 정돈되지 않는 지저분한 싸움에서 IG가 훨씬 더 잘하는데 거기에 너무 빨려들어갔다.
- 지저분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럼에도 할거 다 했던 IG에 비해서 라인관리라던가 시야쪽에서 IG에 비하면 많이 밀렸다. 비슷한듯 보였지만 끝내 폭파된건 거기서 조금씩 쌓인 손해가 누적되고 누적되고 또 누적되었기떄문이다.
- 100T도 그렇지만 여기도 이대로라면 조별예선 통과는 쉽지 않아보인다.


C9

- 복한규가 밴픽의 마술을 보여주었다. LCK 코치들 보고 있나?
- 조합도 좋았고 무엇보다 그 조합을 든든하게 받쳐줬던건 카이사라는 보험과 더불어 다양한 CC들이었다. 일단 불리한 상황에서 상대에게 카운터를 날릴 스킬들이 다양하게 있었다는 게 컸다. 이게 조금만 유리해지면 곧바로 이니시각을 잡을 수 있다는 거였고 실제로 경기 막판에 이걸 통해 단숨에 역전해냈다.


바이탈리티

- 40분간 신냈지만 마지막 5분을 못이겼다.
- 결국 외줄타기 조합은 끝낼 수 있을떄 끝내야하고 실수를 하지 말아야한다. 한번의 실수가 치명적인데 그 실수가 게임 막판에 연달아 나왔다.
- 범인은 자르반이다.
- 쓰래쉬는 강퀴가 혐오하지만 잘했다. 범인은 자르반이다.
- 르블랑은 외줄타기를 잘했지만 챔피언 특성상 30분이상 경기가 길어졌을때 한번의 실수가 너무 크다 범인은 자르반 같지만
- 그라가스의 초반은 별로였다 자르반의 중후반이 더 별로였던거 같지만..
- 자야는 잘했다 이게 다 자르반떄문이다.



RNG

- 강퀴가 말한대로 카사는 정말 천재다. 젠지의 조합이 갖고 있는 약점이 무엇인지를 초반부터 정확히 꿰둟고 있었다.
- 렛미의 이니시 능력은 정말 뛰어나다 각을 보는 눈이 너무 좋은 거 같다. 결국 그 눈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 우지의 시비르는 그런 의미같다. 굳이 우지가 캐리하지 않아도 RNG는 강하다는 걸 보여준다
- 바텀 라인전에서 우지도 우지지만 밍이 너무 잘하는 거 같다고 느꼇다. 굳이 오늘 경기 뿐만 아니라 C9과의 경기 그리고 이전에 보여주었던 경기를 보더라도 우지가 막타를 먹을때 상대방은 막타를 못먹게 방해하는 능력이 너무 뛰어나다. 사실 이건 바텀 라인전의 기본이긴한데 프로 대 프로에서 이 차이를 이토록 크게 보여주는 건 거의 못봤었는데 올해 RNG는 거의 매번 보는 기분


젠지

- 어제에 비하면 폼을 끌어올린거 같은데 아쉽게 되었다. 룰러의 마지막 점멸은 선수 본인도 많이 아쉬워할거 같다.
- 큐베의 폼이 올라오고 있다는 부분은 분명 좋은 부분이라 생각
- 선수들 스스로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힘을 내야한다.
- 하루가 선발전때 그 모습을 못보여주는 건 좀 아쉽긴 하다.
- 크라운은 가자미 역할을 잘 수행해내고 있지만 지금 전체적으로 미드라이너들이 미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보니 이게 언제 또 치명적으로 다가올지 모르겠다. 올해 내내 정글 서폿이 중요한 메타라고 전문가들도 강조했고 팬들도 동의했지만 이번 롤드컵은 미친 미드들이 너무 많아서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0/11 23:26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 터짐 ㅠㅠ
18/10/11 23:26
수정 아이콘
ig는 재키러브 통제만 잘되면 되는데 큰 실수를 꼭해서
곰그릇
18/10/11 23:28
수정 아이콘
프나틱은 오늘 경기만 놓고 보면 RNG FW 급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18/10/11 23:40
수정 아이콘
100도적단 상대인지라 전 좀더 지켜봐야한다고 봅니다. 유럽의 비빔은 정말 예측불허라...
스위치 메이커
18/10/11 23:28
수정 아이콘
진짜 코치들 많이 해외 나가 있는 것도 이러한 LCK의 패배에 영향이 있는 건데 우승권 노리는 선수들과 달리 코치는 진짜 돈 보고 가는거라... 돈 많이 주는 해외 리그를 이길 수가 없네요 하...
라이언 덕후
18/10/11 23:28
수정 아이콘
Lck 팀 전체가 최연성의 명언에 딱 들어맞는 그런 리그가 되어버렸네요
18/10/11 23:29
수정 아이콘
퐁듀가 아니라 퐁부입니다. 팀 이름이 맛있어 보이길래 깜짝 놀랐어요.
18/10/11 23:29
수정 아이콘
아 이런 왜 저런 오타를..크크크
엘제나로
18/10/11 23:29
수정 아이콘
퐁부가 베트남에서 유명한 컴퓨터 판매점 같더라고요
홈페이지도 있고 크크
엘제나로
18/10/11 23:29
수정 아이콘
작년 LCK가 조별리그 3패를 하고 젠지가 2패를 하고 킹존이랑 만나서 욕먹었었죠?
근데 이제 이틀 지났는데 4패네요...
스덕선생
18/10/11 2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메타탓이 아니라 그냥 기본기 차이가 심합니다. 소위 갭은 운영, 메타접근법이 아니라 그냥 외국 선수들이 우리 선수들보다 못해서였죠.

Lck식 운영은 일단 상대보다 내가 더 뛰어나니까 변수를 차단한다는 전제에서 시작하는데 그냥 기본기 맞싸움에서도 못 이기니까 의미가 없는거죠.
윤정애기와3년차
18/10/11 23:32
수정 아이콘
복한규 레갈량은 진짜 예전에 그 얼심 효과로 상대 부쉬캠핑이라는 거 눈치챘다는 일화도 그렇고 평소에 말 잘하는 것도 그렇고
리얼 롤판 지니어스인 듯.
비오는풍경
18/10/11 23:33
수정 아이콘
뱅도둑은 메타를 따라갈 힘이 없어요.
밴픽 자체는 메타에 어울리는 픽이라서 밴픽을 갖고 뭐라하긴 애매하더군요.
이 팀은 그냥 기초 체력이 폭망이라서 뭘 가져가도 질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타임러스
18/10/11 23:33
수정 아이콘
오늘 룰러는 msi보다 잘했어요 그냥 팀 전체가 밀린거
앤불린
18/10/11 23:33
수정 아이콘
라인전부터 강력한 기본기로 거세게 공격적으로 밀어부치면서 주도권을 확 잡고, 적극적으로 과감한 갱킹을 해서 상대 라인을 완전히 망가뜨리고, 킬각을 보면 일말의 망성임 없이 팀이 하나가 되어서 물어뜯는 그런 게임좀 보고 싶네요. 이걸 먼저 잘하고나서 운영을 배워야 하는데. 운영부터 배우고 저런 기본기와 전투능력을 갈고 닦지 않으니.. 완전히 주객이 전도된 리그 인듯..
고라파덕
18/10/11 23:34
수정 아이콘
RNG는 정말 대단합니다.

전 우지도 무서운데 카사가 좀 더 무섭네요.

맹수의 발톱 역할을 하는 게 카사같아요.
드러내는 순간 최강의 무기가 되죠..
이지안
18/10/11 23:36
수정 아이콘
젠지의 폼이 괜찮았는데도 저렇게 허무하게 밀렸다는건
1. 그냥 선수 실력자체가 RNG가 훨씬 우위에있다. (15SK처럼..)
2. LPL메타가 LCK메타를 잡아먹는다, (14삼화처럼..)

저 둘중의 하나인데 오늘 경기 뿐아니라 올 한해를 다 봐왔을때는 2번이 좀 더 큰것같네요. 뭐 1번도 맞는말이기도하구요.
18/10/11 23:38
수정 아이콘
눈 앞에 미드 1차에 선수들이 몰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인원만 배치하고 바론쪽 시야잡으러 간거 보면 그냥 아예 게임을 보는 눈에서 차이가 좀 나는 거 같습니다.
오늘 젠지 하는거 보면 선수들의 손실력이 딸리는건 아닌거 같아요 (물론 아프리카는 그냥 다 딸림)
이지안
18/10/11 23:42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LPL에서는 하도 저런 경기를 서로 하다보니 LCK선수들은 못보는 특유의 이니시 타이밍과 운영을 LPL 선수들은 아는것 같습니다.
그냥 이번 롤드컵 경기만 보고 말씀드리는게아니라 올해 있었던 MSI 리라 아겜 대회에서 계속 비슷한 패턴으로 지는것 같아요.
18/10/11 23:44
수정 아이콘
딱그런거 잘하는 팀이 그리핀인데 흐어엉 ㅠㅠ아쉽다
스덕선생
18/10/11 23:39
수정 아이콘
전 1번이 훨씬 크다고 봅니다.

2번이라고 이야기를 하려면 게임 중 서서히 역전되어갔어야 하는데, 이번 경기는 상대가 더 기본기가 뛰어나서 한방에 빈틈을 찾아 끝낸거죠.

비슷한 경기라면 플레이인 c9 vs dfm이 있겠네요.
체급이 더 나으니까 불리한 상황에서도 좋은 그림을 만들다가 결국 단 일격으로 상대를 끝냈습니다.
18/10/11 23:42
수정 아이콘
1번이었다면 그냥 어떤 반격도 못하고 찍어 먹혀야했죠
1번을 얘기할 정도로 선수들간의 손싸움이 밀리는 건 아니었다고 봅니다. 다만 경기 보는 눈에서 서로 보는 시점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게 커요
스덕선생
18/10/11 23:46
수정 아이콘
보는 관점의 차이겠지만 굳이 부연하면

14화이트나 15sk같은 어나더레벨 팀이 아니면 팀적으로 밀리는 일은 가끔씩 생깁니다. 기본기 차이는 이런 상황을 극복할때 보여지는거죠.
18/10/11 23:40
수정 아이콘
1에 가까운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18/10/11 23:43
수정 아이콘
2번생각하면 아쉽네요 lpl메타를 젤잘하는 팀은 그리핀 같은데...ㅜㅜ
wersdfhr
18/10/11 23:45
수정 아이콘
사실 14삼화는 1번이 아니었던 것도 아니라;;

근데 1과 2중에서 고르라면 저도 2라고 생각합니다.
이지안
18/10/11 23:48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15SK도 2번이 아니었던것도 아니죠. 크크
어쨌든 14삼화는 특유의 운영으로 찍어눌렀다는 이미지가 강하고, 15SK는 선수기량으로 찍어눌렀다는 이미지가 강해서..
오'쇼바
18/10/11 23:40
수정 아이콘
아.. 오늘은 KT도 못이기고.. 완전 악몽같은 날이였습니다.
18/10/11 23:42
수정 아이콘
KT는 오늘 경기가 없었으니 크크크
바다표범
18/10/11 23:41
수정 아이콘
젠지 rng가 정면 한타에서 슈퍼플레이 연발하고 서로 받아치고 피지컬 자랑하는거 보면 피지컬 부분으로는 엄청난 차이는 없어요.

근데 교전을 여는 이니시각이나 메타상 젠지가 추구하는 수비적인 우리할거 하는게 rng가 한 이니시와 날개운영 막는 조합에 약한게 큰거 같아요. 경기 끝날 때까지 실수 한번하면 안되는 조합과 이니시 주도권 쥐고 한번만 성공시키면 되는 조합의 난이도 차이는 후자가 훨씬 쉽잖아요.
메타상 lpl이 좀 더 편한건 인정해야할거 같습니다
18/10/11 23:44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기량의 체급차는 생각보다는 적었는데 팀간 체급차는 느껴지더군요. 그게 결국 지금 메타에서 잘 맞아떨어지냐 아니냐의 문제로 귀결되는거 같습니다. 젠지 선수들의, 특히 탑 바텀의 개인적 분전은 눈부셨어요. 근데 미드 차이는 여전히 좀 나는거 같아서 이게 젠지의 최대 리스크인듯 보이고 그전에 LCK식 게임관이 아예 뿌리깊이 박혀있어서 그게 오히려 더 걸림돌이 되는 느낌입니다. 뭐 어떻게 해야 이 딜레마를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젠지는 LCK 상위팀 중에서도 이런 부분에서는 가장 보수적인 팀이라.
바다표범
18/10/11 23:47
수정 아이콘
젠지는 뭐 팬들도 본인들도 인정하다시피 패치 지속되서 나올 수있는 상황 메뉴얼 데이터가 쌓이면 강해지는 팀이라 올라가면 희망이 있다고 보는데 올라가는게 걱정되긴 하네요.
18/10/11 23:57
수정 아이콘
우선 깔끔하게 RNG전은 포기하고 다전제 그림 봐야죠 뭐... C9, 바이탈리티 잡는데 최선을 다하고 철저하게 분석해서 피드백하면 선수들 폼은 미드제외하곤 좀 올라오는거 같기도 해서 토너먼트 반등각은 여전히 남아있는거 같습니다. 아프리카가 진짜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졌네요.
18/10/11 23:59
수정 아이콘
젠지는 남은 대진 (RNG전 제외) 진짜 빡세게 준비하면 이 위기를 벗어날 가능성이 없진 않다고 봐요 아니 오히려 가능성은 높은 편이라고 보는데 아프리카는 그냥 13오존이 돌아왔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14나진은 최소한 조별은 통과했는데 그조차도 못할 삘
18/10/12 00:12
수정 아이콘
이거 뭐 최악의 경우엔 아프리카는 13오존 젠지는 14나진쉴드처럼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18/10/12 00:14
수정 아이콘
거기에 더해 KT는 12프로스트일 가능성이......
18/10/12 00:18
수정 아이콘
아 앙대... 근데 kt는 라인전 세니까 아닐겁니다. 크크크
바다표범
18/10/12 00:00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진짜 어제 오늘 밴픽이 말문이 막힐 지경이라....
18/10/11 23:42
수정 아이콘
전 좀 당황스러운게 슼이 15년 이후에 내리막을 타는 흐름과 LCK의 국제대회 변천사가 너무 흡사해서... 뭐 이렇게까지 비슷한가 싶어서 기억폭력을 계속 당하고 있습니다. 진지하게 롤드컵 보는게 괴로울 정도예요. 남의 잔치니까 재밌는건 맞는데 그래도 LCK가 좀 잘해줬으면 하고 응원하는 마음은 있는지라 씁쓸하네요.

15년에 슼이 다시 오를때 흔히 말하는 변수차단+틈없이 강력한 운영과 라인전 그리고 한타 뭐 이런저런 표현이 있지만 결론적으로 말해서 15, 16년의 슼은 초반에도 변수싸움을 기피하지 않고 교전이득이나 한타각을 회피하지 않는 팀이었습니다. 어떤 선택의 기로가 생겼을 때 교전이냐 운영이냐 중에 운영쪽으로만 계속 수를 낸게 아니라 견적을 보고 판단한 것일뿐이에요. 그런데 16년 하반기부터 픽의 변화, 주안점의 이동 같은 것이 눈에 띄기 시작하더니 1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라인전은 대충 선수 개인기량으로 버티고 뭐가 어쨌건 조합빨이 좋은 밴픽으로 선회하기 시작했죠. 근데 그게 폼이 떨어지고 나니가 극도의 초반불안이라는 불안점을 낳았고(외부요인은 제외하더라도) 결국 그걸 극복못하고 데미지를 입은 상태에서 18년에는 극도로 이론적 공론에 취한 밴픽에 전략만을 취하다가 자멸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LCK의 전반적인 흐름이 그와 같아요. 좀더 심각한건 슼은 그냥 개인의 폼이 떨어져서 그런거고 밴픽이 노답돼서 그런거지만 LCK는 리그 전체적으로 '진에어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진에어 극딜하는거 같아서 그렇긴 한데 이거 이상으로 적절한 표현이 없어요. 그런데 더 심각한건 밴픽에선 합리적이었던 진에어만도 못해요. 밴픽은 슼처럼하는데 인게임 흐름은 진에어처럼 되어가고 있습니다. 뭐 어쩌다가 이렇게 된걸까요? 올해 계속 같은 패턴을 고수하다가 당하고 또 당하는데 피드백도 없고 변화도 없고... 개인기량의 문제가 분명 있기도 하죠. 하지만 프로간의 전체적인 기량차이라는건 결국 상황대처, 예상을 하느냐 못하느냐, 그림을 보느냐 못보느냐가 90%를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룰러의 라칸 반응만 봐도 그렇지만 개인기량이 타리그를 압도하진 못해도 무슨 수준떨어질 정도로 밀린다고 보진 않아요.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당황하고, 대처를 못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방식을 고수하고... 최연성 감독의 말 그대로입니다. 그냥 의미없이 과거의 영광에 취한건가 싶을 정도로 정적이에요. 다들 살아 숨쉬는 활어처럼 팔딱대는데 우리는 명경지수가 되려고 기를 쓰는 느낌입니다.
18/10/11 23:46
수정 아이콘
1. 이런 일을 처음 겪으니깐 심적으로 휘둘리고 있다.
2. 휘둘리는 상황에서 외부 비판이 나왔다.
3. 외부의 비판에 대해서 롤알못, 내부 사정도 모르는 놈들이 라는 감정을 가지게 되었따.
4. 우리는 틀리지 않았다. 니네가 롤알못이고 우린 운이 없었을 뿐이다. 이런 기재가 코치와 선수 모두에게 있다.

사실 이런 비판은 리라~섬머 중반 아프리카의 밴픽을 보면서 했던 말인데
지금도 똑같아 보여서(..);;;;

그리고 LCK가 막 수동적이다 수동적이다 하지만 사실 LCK가 진짜 수동적으로 변하고 싸움 못하기 시작한건 작년부터였죠
근데 이게 이정도로까지 갑자기 수직하락한건 도대체 뭔 일인가 싶긴합니다.. 작년부터라곤 해도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18/10/11 23:51
수정 아이콘
메타가 좀더 전투지향적으로 바뀌었고 상체 라이너(탑, 미드)의 게임 지배력이 약해진 것도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올해 정글러들 성향만 봐도 결정적으로 드러나는데 LCK 정글러들은 대부분 운영에 포커스를 두는 반면 LPL이나 다른지역 정글러들은 끊임없이 라인에 개입하고 성장보다는 한타에 집중하는 모습이 많아요. 교전 설계에서 정말 탁월한 정글러들이 많이 보이는 것도 그런 이유고... 근데 LCK 정글러들은 야성도 부족한데 활동성도 빈약하다는 인상이 크죠. 예외라봤자 스코어, 타잔인데 이 두선수조차도 그런 면이 사실 꽤나 강한편이고 하루조차도 지금 좀 과장보태서 앰비션처럼 하고 있죠. 올라프때문에 그런것도 있지만... 올해 내내 계속 이렇게 똑같은 그림으로 지니까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18/10/11 23:53
수정 아이콘
연습생 썰을 들어봐도 그렇고
극도로 야생성을 줄였죠

LCK는 농경민족(?)이 되었고 다른 리그는 유목민족의 길을 걷고 있죠(..)
18/10/11 23: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과거 SKT, 삼화, 구락스, 젠지 이런 팀들은 유목민족을 토벌하는 문명국의 거목들... 이목, 곽거병, 이성계 이런 느낌었는데 지금은 다들 문치주의 국가 송나라가 되어버림...
18/10/11 23:57
수정 아이콘
이대로 더 가면 구한말의 조선같은 상황이 될지도 모름
아니 이건 또 경우가 다른건가 크크
눈물고기
18/10/11 23:49
수정 아이콘
SKT가 무너지니까 LCK가 같이 몰락하는걸 보고있자니...
사실 그동안 LCK가 강했던게 아니라 그냥 SKT가 강했던거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18/10/11 23:51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15년부터 17년까지 매번 한한 결승전이 나온건 설명이 안되죠
그 말은 그간 활약해온 다른 LCK팀들에 대한 모욕밖엔 안됩니다.
18/10/11 23:54
수정 아이콘
14 삼화나 16-17 락스, 킹존, 젠지도 강했기 때문에 그건 아니라고 봐요. 슼, 삼성형제들, 구락스멤버들 그리고 kt선수들을 중심으로 LCK 풀자체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았죠. 운영이든 라인전이든 한타든. 근데 어느 순간부터 라인전을 도외시하더니 이번 시즌에는 갈 수록 적극적인 교전유도마저도 도외시하고 끝내는 밴픽까지도 이상해졌어요. 이 흐름을 어디선가 막았으려면 그리핀이 롤드컵에 오든가 아니면 서머를 압도적으로 먹든가 했어야 하는데 결국 그 그리핀조차 LCK의 기존 팀들에게 막히니까 그냥 우리가 옳다는 자뻑에 빠진건지 뭔지.. 그나마 kt는 좀 색깔이 많이 다르긴 해서 이 맥락에서 벗어나 있긴 하지만요.
18/10/11 23:56
수정 아이콘
Lck가 그동안 국제전에서 거둬온 승률 보고 오세요. 한두팀 잘한다고 나오는 성적인가.
앤불린
18/10/11 23:57
수정 아이콘
전 15년 후에 그렇게 수동적으로 변해가던 슼이 결국 성공 할 수 있었던 것도 페이커라는 반대 성향의 선수가 든든하게 있어서 였다고 생각하거든요. 최고로 전투를 좋아하고 자신만의 킬각을 보면 일말의 망설임 없이 상대의 목을 물어뜯어서 쓰러뜨리는. 상대가 예측하지 못하게 하고 당황하게 만들고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쓰러지게 만드는 그런 의외성과 창의성을 만들어 주었던 겁니다. 그것이 빠지면 이런 식의 운영은 약점이 마침내 드러나게 되죠.. 더구나 기본기가 안되는 팀들이라면;;; 역량이 안되는 팀들이 슼식 운영을 따라하다 망하는 걸 실시간으로 보고있는..
보글보글차솥
18/10/11 23:58
수정 아이콘
전 LCK가 장기간에 걸쳐 타지역에 비해 어마어마한 수의 선수, 코치, 유망주를 수출한 결과 LCK의 발전속도가 떨어진 영향이 가시화 된 것이 올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도 LCK에서 유칼이나 기인같은 괴물신인이 많이 나왔지만, 중국이나 유럽, 북미등의 1부, 2부리그 등에 진출한 선수, 아마추어들이 한국에 있었다면, 지금보다 괴물신인이 3배는 많이 나왔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말씀하신 진에어화 되어가는 리그의 흐름도 피지컬을 앞세운 신예들의 활약에 진작에 리그내에서 깨부숴지고 다른 메타로 대체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핫포비진
18/10/11 23:44
수정 아이콘
젠지는 그래도 젠지스럽게 rng랑 비볐다는게 그래도 반등 여지가 있다고봅니다 근데 아프리카는 아무리봐도 답이없어보여요..
18/10/11 23:45
수정 아이콘
코멧은 왜 자꾸 기어나오는지 모르겠고...젠지는 그래도 젠지의 게임이 어느정도 돌아가는 걸 봤으니 희망을 본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가다...
18/10/11 23:46
수정 아이콘
젠지는 어차피 RNG가 전승각이 떴으니 남은 팀들이라도 다 이겨서 2위로 올라가야죠. 그런데 바이탈리티가 생각 이상으로 무섭기는 하네요. 9름은 잘 모르겠... 뭐 아프리카도 마찬가지고요.
생각해 보면 슼도 2016년 MSI 때 4연패하고 가루가 되도록 까였지만 결국 4강 가서 우승까지 한 적이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멘탈 추스리고 잘해야죠. 우리가 잘하면 이겨 하는 마인드는 이제 버리고 좀 더 상대를 면밀하게 분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데이
18/10/11 23:46
수정 아이콘
뭐랄까 지금 오늘 RNG보면서 느낀게, 그동안 해외팀이 SKT보면서 느낀점을 조금씩 느껴가는거같아요.
RNG한테 질땐 압도적으로 지고, 겨우겨우 비슷하게 가다가 진짜 한타이밍 제대로 봐서 확 뒤엎는..
그 실체없는 포스가 한국팀 말고 해외팀에게서 나오고 있네요. 한국팀말고는 예전 WE에게서 아주 잠깐 느껴본 그..
서린언니
18/10/11 23:48
수정 아이콘
저도 젠지 터질때 뜨끔했습니다 마치 SKT보는 기분이었어요
18/10/11 23:50
수정 아이콘
KT 이야기가 계속 나와서 KT 팬으로 한 마디 하자면 어제의 바이탈리티 에코와 같은 여포 플레이, 방금 RNG의 마지막 이니시 같은 미친 이니시에 당하면 KT도 똑같이 터질겁니다. KT 팬 입장에선 1시드라 조 대진운이 좋은게 행운이다 싶은 정도로 지금 타 리그 팀들이 매섭습니다.
저격수
18/10/12 00:03
수정 아이콘
kt는 라인 주도권 빡세게 잡고 가는 팀이라 그런 이니시를 하면 했지 당하는 쪽이 아닙니다.
18/10/12 00:10
수정 아이콘
KT가 다른 LCK팀과 다르게 라인 주도권에 소홀한 밴픽을 하진 않지만, 이니시 약한 조합 구성으로 '난이도 높은 조합입니다.' 소리 꽤 많이 듣는팀이라서요.
18/10/12 00:13
수정 아이콘
리라만큼만...제발 리라만큼만 했으면..
18/10/12 00:15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소원입니다.. 제발
18/10/12 00:06
수정 아이콘
대신 펀치를 날리려고 하는 것도 kt인지라..
물론 답없는 밴픽하면 답 없이 터지는 거구요 킅도
Lazymind
18/10/11 23:50
수정 아이콘
일단 적어도 RNG는 지금 14년삼화 15슼정도 위치에 있습니다.
다른팀과 체급차이를 보여주는 팀이고..안타까운건 다른해외팀들 상대로도 못이긴다는거지..RNG에 지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비오는풍경
18/10/11 23:52
수정 아이콘
젠지가 RNG한테 비빈건 그냥 개인 기량으로 비볐을 뿐이고
주도권 내줘서 질질 끌려다니고 이 상황을 타개할 이니시는 없고
답답한 운영은 전혀 바뀌질 않았죠.
개인 기량이 상향평준화된지 오래인 것을 생각하면
개인 기량만 갖고 받아쳐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죠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만 봐도 해외팀들 개인 기량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결국 메이저 지역이 올라온건 게임을 풀어가는 방법의 차이 때문이죠
젠지가 오늘 RNG에게 비볐다고 바이탈리티, C9는 잡겠지?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결국 메타에 따라가지 못하면 지금 젠지로는 절대 안됩니다

여기서 본 표현인데 지금 젠지 플레이 스타일은 상대방이 목숨 한 20개쯤 들고 있는데
자기는 목숨 1개 들고 대결하는 거랑 똑같아요
18/10/11 23:56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위에 댓글의 1,2번중에 전 1번보단 2번이라고 생각한다고 한게 그거였죠
개인기량 자체가 무슨 안드로메다로 벌어진건 절대로 아니고 할만해보여요
문제는 게임을 보는 시각 자체가 달라요
패러다임이 변했는데 여전히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요

스타1로 따지면 3해처리의 시대가 왔는데 2해처리 뮤탈도 아니고 2해처리 러커 이후 운영을 하고 있는거처럼 보이니..
18/10/11 23:56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슬럼프 같이 팀분위기 자체에 문제가 있는거 같고, 오늘 젠지는 그냥 rng가 너무 잘하네요.
놀라운 본능
18/10/11 23:5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 말고
다 조별 2등 가자
18/10/12 00:00
수정 아이콘
룰러가 미끼역할하고 역이니시 보는건 LCK의 스타일이 아니라 젠지의 스타일이죠.
이걸로 월챔 먹었으니 당연히 플레이메이커인 룰러가 대단한거고 그만큼 리스펙 해줘야하는거고요.
젠지같이 경직된 팀은 몇번을 쳐맞더라도 이걸로 계속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오프시즌쯤 되면 생각해봐야겠지만 지금은 있는거 100%쓰는게 더 중요한 시기고,
젠지가 유연한 팀도 아니고 바꿔봐야 이도저도 못하고 조별 탈락이라 봅니다..
주관적으로는 오늘 룰러 하는거 보니 토너먼트쯤 가면 여전히 무서운 팀이 될 것 같습니다.
비오는풍경
18/10/12 00:02
수정 아이콘
룰러가 무슨 신도 아니고 매 경기마다 저런 모습을 보일 수가 있겠습니까?
단판도 아닌 다전제에서 그러라는건 너무 가혹한 얘기 아닌가요?
사실 다전제 못갈 가능성이 훨씬 커보이긴 하지만
Lazymind
18/10/12 00:05
수정 아이콘
가혹하고 뭐고 젠지는 저걸로 월챔까지 먹은팀이니까요.
그리고 본인들이 그걸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비원딜이 대세였던시기에도 원딜만 고집하면서 끝까지 자기방식대로만 했죠.
좋게말하면 장인이고 안좋게말하면 할줄아는게 그거밖에 없는겁니다.
가혹하고 자시고 그걸 본인들이 높은퀄리티로 잘해내서 2년연속 롤드컵에서 좋은성적을 냈고 LCK에서는 못해서 준플~플옵 즈음에서 맨날 떨어졌죠.
GjCKetaHi
18/10/12 09:01
수정 아이콘
월챔은 향로메타였으니 지금 젠지 스타일이 먹힌건데

그 이후로 그 기조 안 버리더니 결국 이렇게 돼가고 있죠.

아무리 생각해도 플라이가 미드였으면 꿈틀할 구석은 있을 것 같은데 지금 미드는 대놓고 가자미고 그러니 정글을 공격적인 선수만 쓸 수 밖에 없고
18/10/12 00:0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는 당연하게 해왔고, 해냈으니 이긴거죠. 앞으로는 안된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갈 수밖에 없어요.
마치 축구팀이나 야구팀에서 비싼돈 들여서 선수영입했는데 얘가 영 못쓸놈인거 같다.
이게 확실한거 같더라도 오프시즌 전까진 그대로 내 보낼수밖에 없는것과 같죠.
가을의전설
18/10/12 00:07
수정 아이콘
마타가 결승전 끝나고 인터뷰때 "lck는 모르겠는대 kt는 다른거 같다" 라고 한 말이 떠오르네요.
일단 kt는 주도권 플레이를 좋아하고 잘하기도 하고 전라인이 강함(탑이 오락가락 하긴 하는대 피지컬좋은 킹겐이 있으니) +멘탈도 튼튼해서 lck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봐야죠
그럴거면서폿왜함
18/10/12 00:08
수정 아이콘
젠지는 상대가 워낙 강팀이었으니 그렇다고 쳐도 아프리카는 축구에서 약팀이 라인 올리고 티키타카하는 느낌이네요. 전성기 SKT도 아니고 경기 끝날 때까지 실수없이 존버할만한 전력이 절대 아닌 거 같아요.
18/10/12 00:11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인게임은 둘쨰치고 밴픽부터 그냥 덜떨어지는 짓만 골라서하고 있죠
가을의전설
18/10/12 00:11
수정 아이콘
전라인이 갑자기 하락한거보면 최연성감독 사건터진후부터 팀내 분위기가 안좋아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박찬호
18/10/12 00:19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그냥 자기들이 포스트시즌때 하던거 계속하고있는거죠. 그땐 성과가 나왔으니까

복한규는 진짜 탐납니다 한국팀에서 보고싶은데... 돈도 돈이지만 군문제때문에 안오려나요

그리고 아프리카나 젠지나 추구하는것들이 비슷비슷해서 탑을 족쳐야된다는건 좀 뻔하긴 했죠. 대단한건 족칠 능력이 있다는것
라이츄백만볼트
18/10/12 00:24
수정 아이콘
젠지는 차라리 세체팀 상대로 생각보단 초중반을 잘풀어서 남은경기는 혹시 모른다 생각은 듭니다.

아프리카는 무슨 최연성이 싫고 이런걸 떠나서 밴픽이 너무나 끔찍해서 그냥 아예 각이 안보이네요. 아직도 밴픽을 실력과 다른 뭐라고 착각하고 자꾸 구분하는 분들이 있는데, 밴픽이 실력이고 아프리카는 그 밴픽 실력이 없는거라 단기간에 잘해질것 같지가 않습니다. 다시말하지만 밴픽이 무슨 대충 뭐 고르면 되겠지 하는 그런게 아니에요. 서로가 어떤 전술을 짤거고 넌 뭘 할수있고 난 뭘 할수있냐를 가지고 두뇌싸움 하는건데, 계속 지는겁니다. 왜 지는지가 궁금하긴 합니다만. 할수있는게 적어서(챔프폭) 지는건지 그냥 두뇌싸움 자체가 안되는건지 모르겠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8/10/12 00: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너무나... 비정상적인 밴픽을 보다보니 마냥 두뇌싸움을 코치가 못해서라기보다 지금 아프리카 선수들이 챔프폭이 극도로 좁아진게 아닌가 생각은 합니다. 물론 이런건 팀 내부에서나 알겠지만.
18/10/12 00:31
수정 아이콘
사실 어제 오늘 아프리카 벤픽 미드싸움보면서 느낀건데 쿠로가 좀 심각한 문제가 있지 않나는 의심이 들긴 합니다.
단순히 코치진이 바보라서 그렇게 벤픽했다 생각하면 간단하지만...
18/10/12 00:38
수정 아이콘
쿠로도 문제가 없는 게 아니죠
지금 쿠로 상태가 거의 MSI떄의 프레이 보는 기분이에요
달콤한휴식
18/10/12 00:38
수정 아이콘
전 이건 아닐거라고 보는게 젠지가 있어요 크라운 챔프폭 좁은거 팬들도 알아요 아니 크라운 이야기전에 젠지는 늘 전략이 정해진 팀입니다 이건 픽도 예상 가능하다는 뜻이고 상대가 밴으로 대처하기도 용이하다는 뜻도 되요 그런데도 젠지는 밴픽이야기가 아프리카보다 적게 나와요 아프리카 밴픽이 챔프폭 문제가 아닐 확률이 높죠 각 라인 선수들 비교해봐도 챔브폭의 영역에서 아프리카나 젠지나 대동소이하다고 봐야되지 않을까 싶구요
라이츄백만볼트
18/10/12 00:40
수정 아이콘
저도 대댓글 내용은 완전 짐작이고 잘 모르겠네요. 밴픽을 진다 까진 누구나 보면 알고 해설도 대놓고 말하지만, 왜 지는가는 외부에선 알수가 없으니...
GjCKetaHi
18/10/12 09:05
수정 아이콘
젠지와 아프리카의 차이는 결국

뭐를 하느냐보다 뭐를 주느냐가 너무 큰 것 같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상대 장인픽 쥐어주고 1패

우르곳 카이사 쥐어주고 1패

어제 스피릿 인터뷰 보고 픽은 뭐같이 해도 상대 조합은 제대로 안 주겠구나 싶었는데 오늘은 현 메타에서 거의 최강조합을 줬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491 [LOL] 삼촌들을 위한 세기말 꿀챔 가이드 [45] 빛돌v12446 18/10/28 12446 21
64482 [LOL] 클템, 강퀴, 킹냐(장민철), 단군, 빛돌 토론 전문 [88] 내일은해가뜬다19612 18/10/26 19612 3
64470 [LOL] 롤드컵 4강팀 분석 [44] 니시노 나나세8176 18/10/24 8176 0
64447 [LOL] 실험) 롤 미니언 어그로 분산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11] 아놀드의아몬드9491 18/10/21 9491 2
64439 [LOL] 아프리카 VS C9 2경기 복기 - 절대 대역전패가 아니었다. [73] 와!8439 18/10/21 8439 16
64421 [LOL] AFs vs C9 1경기 카사딘이 2렙때 플이 빠진 이유 [15] 아놀드의아몬드11510 18/10/21 11510 1
64413 [LOL] RNG를 보고 느끼는 강자의 고충 [99] The Special One10056 18/10/21 10056 6
64392 [LOL] 조별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플레이 및 선수는? [25] 나가사끼 짬뽕6351 18/10/18 6351 0
64387 [LOL] 2018 롤드컵 조별리그 퍼스트 팀을 꼽아봅시다. [30] 와!6980 18/10/18 6980 1
64356 [LOL] 살짝 달라진 미드 구도 누가 웃는자가 될까요? [55] 키토9500 18/10/15 9500 0
64347 [LOL] IG, RNG는 어떤 팀인가? [34] 레몬커피11607 18/10/14 11607 4
64346 [LOL] 1R 종료 시점에서 보는 롤드컵 우승후보 [44] 크로니쿠9951 18/10/14 9951 3
64329 [LOL] 롤드컵 주요 경기 분석 및 포인트 해설 [20] 빛돌v9341 18/10/13 9341 30
64328 [LOL] 롤드컵 3일차 후기 [120] TAEYEON12396 18/10/12 12396 3
64308 [LOL] 롤드컵 2일차 팀별 후기 [83] TAEYEON7751 18/10/11 7751 0
64208 [LOL] ESPN 선정 라인별 best 5 [61] 내일은해가뜬다9200 18/09/25 9200 0
64192 [LOL] 협곡에서 메이지들이 살아남는법(다소징징) [18] 물만난고기8064 18/09/23 8064 0
64182 [LOL] (번역) 레딧 유저가 선정한 롤드컵 선수 파워랭킹 20 [81] Ensis14653 18/09/21 14653 7
64126 [LOL] 클템이 말한 오늘 5set와 skt가 실패한 이유 [95] 내일은해가뜬다14439 18/09/12 14439 1
64100 [LOL] LPL 최초 롤드컵 진출팀 확정 - RNG [35] Ensis10133 18/09/09 10133 1
64088 [LOL] LCK 결승과 롤드컵 선발전을 앞두고 보는, 현재 주목할 만한 챔피언들 [3] bemanner5124 18/09/08 5124 1
64077 [기타] [비디오 게임의 역사] 4편 - 아타리 쇼크와 게임의 종말 [24] 아케이드9875 18/09/06 9875 14
64058 [LOL] 하루가 지난뒤 써보는 아시안게임 결승 이야기 [54] Leeka8142 18/08/31 8142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