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9/15 23:36:49
Name Leeka
Subject [LOL] 선발전 최종전 - 킹존 vs 젠지 프리뷰 (수정됨)

- 가을의 젠지 vs 스프링 우승의 킹존의 격돌...


롤판 구조상 초대 시즌이야 윈터도 있었지만..
이젠 윈터는 올스타전 빼고 없는 만큼..

봄, 여름, 가을..  3계절이 있는데..


봄에는 스프링 + MSI
여름에는 서머 + 리프트 라이벌즈
가을에는 선발전 + 롤드컵
겨울에는 스토브 시즌 + 올스타전

으로 볼 수 있는데요.




- 가을은 젠지의 계절..


커리어는 함께한다는 전신인 구 삼화부터 보면

14 -> 스프링 3위 / 서머 3위 / 선발전 통과 / 롤드컵 우승
15 -> 망해서 선발전도 못나감. 
16 -> 스프링 6위 / 서머 4위 / 선발전 통과 / 롤드컵 준우승
17 -> 스프링 3위 / 서머 4위 / 선발전 통과 / 롤드컵 우승
18 -> 스프링 5위 / 서머 5위 / 선발전 최종전까지 감


정규시즌에는 '결승전 한번도 못가면서'
선발전은 다 때려잡고 통과한 뒤 롤드컵은 결승까지 갑니다..


스프링, 서머는 그저 가을에 참가 가능한 예선전 티켓만 받으면 된다는.. 전설속의 팀인데요.. 


이번에 킹존을 이기면, 그냥 LCK 3번 시드는 젠지한테 주고 선발전을 안하는게....... 다른팀 팬들의 희망고문을 없애는거 아닌가..


- 스프링 우승팀의 충격적인 선발전.  킹존

'LCK에 롤드컵 티켓이 단 2장' 밖에 없었던 12년 블레이즈를 제외하면

LCK에 롤드컵 티켓이 3장 배분된 13년 이후로.. 모든 스프링 우승팀은 롤드컵에 직행했습니다. 

13 MVP 오존 -> 2번시드 직행
14 삼성 블루 -> 1번시드 직행
15 SKT -> 1번시드 직행
16 SKT -> 2번시드 직행
17 SKT -> 2번시드 직행


심지어 이번에 MSI에서 만난 5대리그 팀들의 경우에는 -.-

RNG -> 1번시드 직행 (LPL 스프링, 서머 모두 우승)
FW -> 1번시드 직행 (LMS 스프링, 서머 모두 우승)
TL -> 1번시드 직행 (NA LCS 스프링, 서머 모두 우승)
FNC -> 1번시드 직행 (EU LCS 스프링, 서머 모두 우승)

그냥 스프링, 서머를 모두 석권하면서 1번시드로 다 롤드컵에 참가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걸 제쳐두고라도.. MSI가 도입된 15년 이후 '5대리그 MSI 참가팀' 은 롤드컵에 못나온 팀이 없는데요. 
(와카 지역은 포인트가 없기 때문에 무조건 서머 우승을 해야 나오지만.
5대리그는 포인트제도라서 서머를 못먹어도 스프링 우승점수가 워낙 높다보니...)

이번에 킹존이 못나갈 경우 MSI 도입이후 4년만에 최초로 MSI 참가팀이 롤드컵에 못나가는 5대리그 팀이 됩니다. 


이 불명예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꼭 통과해야겠지요. 



- 킹존의 국제대회 잔혹사..  젠지로부터... 

킹존의 첫 국제대회는 17 롤드컵입니다.

조별예선 6승 0패로 통과 하면서 오오!! 했던 그 킹존에게

8강 상대로 젠지가 짜잔 배정되었고

* 당시 팀명은 롱주(킹존) / 삼성(젠지) 지만, 편의상 현 팀명으로 기재합니다. 

젠지에게 3:0으로 완파 -> 18 MSI에서 그룹 스테이지 2~5일차 매일매일 1패 적립 -> RNG에게 패하면서 준우승
-> 리프트 라이벌즈에서도 RW, RNG, FW에게 모두 패배...

라는.. 사실상 젠지에게 완파당하면서부터 킹존의 국제대회 잔혹사가 시작되었는데요. 

작년의 그 복수를 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 최고의 롤드컵 커리어에 도전하는 젠지.. 


SKT - 롤드컵 3회 우승/ 1회 준우승

젠지 - 롤드컵 2회 우승 / 1회 준우승..

이제 젠지가 올해 롤드컵도 거머쥔다면..  롤드컵 커리어는 SKT와 동일해집니다만..

'매 시즌마다 멤버가 확확 변했던 SKT'와는 다르게

젠지는   큐베 - 엠비션 - 크라운 - 룰러 - 코장..  이라는 고정 스쿼드는 16~18.. 3년 내내 유지되었다는 특징을 가지게 됩니다. 





- 양팀의 전력 분석


클템의 예상 : 킹존 승리

상대 전적 : 젠지 우세 (18년 들어서 젠지가 4번 만나서 3번 이겼으며.. 서머시즌엔 다 이겼습니다...  17 롤드컵부터 계산하면 더더욱....)


킹존이 너무 오랜 기간 경기를 쉰 상태라.. 실질적인 전력분석을 하기엔 어렵네요.. 
(킹존의 마지막 경기가 8/15일.. 이였기 때문에 한달간 경기를 한 적이 없고..
아겜에 피넛이 나갔어도 킹존은 커즈로 스크림이 충분히 가능한 팀이라서..) 


간단한 징크스만 적는다면.. 
페이커의 경우 13년에 데뷔해서  13/15/16/17 롤드컵 진출 - 14/18 롤드컵 탈락..   으로 한국 롤드컵만 못나간 상태인데요.
프레이의 경우 12년에 데뷔해서  12/13/15/16/17 롤드컵 진출 - 14 롤드컵 탈락...   으로 프레이도 한국 롤드컵만 나간적이 없습니다. 
젠지의 경우 전신 포함시 선발전 7승 0패,   젠지 멤버들만 계산시 선발전 6승 0패로.. 선발전 무패의 팀입니다. 
스프링 우승팀이 선발전에 온 케이스는. 12 블레이즈밖에 없으며.  블레이즈는 최종전에서 선발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MSI에 참가한 5대리그 팀은, 그 해 롤드컵에 못나간 팀이 없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luefake
18/09/15 23:41
수정 아이콘
...도장깨기 힘들줄 알았는데 이제 한 발짝.
중요할 때마다 킹존을 이긴 젠지, 거기에 선발전의 젠지라
젠지 승 예상합니다.
18/09/15 23:42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볼 때 연전으로 지친 젠지보다는 전력 노출 안하면서 기다린 킹존 쪽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판은 징크스+기세를 무시할 수가 없으니...
18/09/15 23:43
수정 아이콘
킹존이 경기를 한달이나 안한 상태.. 다보니 사실 현재 킹존의 경기력 자체를 잘 모르겠습니다 -.-;;

그것도 아겜에 피넛이 나갔다고 하지만.. 킹존은 커즈로 스크림 돌려도 되는 라인업의 팀이라서 한달을 알뜰살뜰하게 잘 썼을거라고 보는지라..
미카엘
18/09/15 23:43
수정 아이콘
그간 적립한 패배는 선발전에서의 승리를 위함이었다고 믿겠습니다. 킹존 힘내라ㅜㅜ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8/09/15 23:50
수정 아이콘
킹존이 궁지에 몰리면 제라스 같이 묘한 카드도 조커로 때려넣는 팀이니... 잘 모르겠네요.
18/09/15 23:50
수정 아이콘
킹존 페북에 선수들 출사표 영상이 있는데, 엄청 연습한거 같긴하더군요. 무엇보다 프레이가 자신의 커리어 마지막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진짜 열심히 하고있는 거 같습니다. 상체힘은 비디디가 있는 킹존이 약간은 우세하다고 생각해서 바텀만 프릴라가 버텨준다면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가을젠지 너무 무서운 팀 ㅠ
파이리
18/09/16 00:02
수정 아이콘
https://www.facebook.com/KINGZONEDRAGONX/videos/325008598262061/
이건가 보네요 다들 얼굴이 많이 달라진 느낌..
감전주의
18/09/15 23:51
수정 아이콘
킹존이 이겼으면 좋겠지만, 둘 중 롤드컵에서 더 잘할만한 팀이 갔으면 좋겠네요.
새벽하늘
18/09/15 23:52
수정 아이콘
고인물에서의 젠지도 강하지만 꼭대기에서 기다릴때의 킹존도 강하거든요. 거기에 젠지는 두번의 풀세트 접전으로 카드도 많이 보여준 상태라..
킹존이 이길거 같아요
18/09/15 23:53
수정 아이콘
킹존 힘내라!
bemanner
18/09/15 23:59
수정 아이콘
룰러코장이 프릴라를 압도하지 못하면 킹존이 유리하고, 이번에는 프릴라가 잘 버티거나 혹은 역으로 리드할 수도 있다고 추측해서 킹존이 이길 거 같습니다.
Eden Hazard
18/09/16 00:00
수정 아이콘
킹존이 기량은 제쳐놓고라도 그리핀,skt보다 확연하게 낫다고 할 수 있는 점은 후보선수를 기용가능할 수 있다는 점인데,
저는 그 점을 감안해도 젠지쪽이 낫다고봅니다. 플라이가 인간상성급으로 킹존 에이스인 비디디에 강하기도하고, 킹존 정글러들, 특히 피넛은 상대가 단단한 운영을 바탕으로 하는 팀에는 약점을 보이는것 같아서..
5드론저그
18/09/16 00:08
수정 아이콘
이번엔 킹존이 이겼으면 좋겠어요 다른 이유 없습니다 저 징크스가 부정적으로 작용할 때 그 해당 팀이나 멤버에게 얼마나 힘든지 뼈저리게 아는 팀을 응원해서요.., 아프리카가 킹존 드디어 극복한 것처럼 깨야죠. 이번 년도 국제대회의 악몽은 본인들이 깨야죠 얼마나 까였는지 생각해보면 무조건 본인들 힘으로 깨야되요 킹존이라는 팀이 이렇게 이번 년도가 끝나는게 팬이 아닌데도 너무 슬프거든요 사실상 프릴라는 이번 시즌 반등 없으면 국제대회에서 성적이 나올지도 모르겠구요
레몬커피
18/09/16 00:16
수정 아이콘
그냥 느낌인데 킹존이 이길거같아요 크크
내일 기대되네요
Naked Star
18/09/16 00:18
수정 아이콘
롤드컵가서 잘할팀이 누구인지부터 고민이네요
누가 이기던 걱정이네 크흡
카롱카롱
18/09/16 00:31
수정 아이콘
가을젠지가 이긴다고 봐요
18/09/16 00:31
수정 아이콘
전 한철장사 장인들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보고 싶습니다.
18/09/16 00:38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젠지가 징크스를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바다표범
18/09/16 00:53
수정 아이콘
이게 지금까지 흐름보면 탑이 탱커메타라 탑에서 터지는 일이 없죠.

그리고 미드 비디디를 젠지 미드들이 반반만 가준다면 결국 정글 서폿 플레이메이킹이 중요한건데 피넛 커즈, 엠비션 하루는 큰 차이안날거같고 절정의 폼을 보이는 코장 상대로 고릴라가 얼마나 잘해주냐가 중요할거 같습니다.
18/09/16 02:15
수정 아이콘
탑이 탱커메타인데 다른 리그 보면은 가끔가다 제이스가 뜬금포로 나오더라고요
과연 내일 롱주가 제이스를 꺼낼지 궁금합니다
정은비
18/09/16 00:56
수정 아이콘
킹존이 꼭 이겼으면 좋겠지만 혹여나 지더라도 봇에서부터 허무하게 터지고 지는 그림만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레니안
18/09/16 01:00
수정 아이콘
비디디는 정말 미쳤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는 그 미친 비디디를 프리로 풀어둔채 바텀을 공략해서 킹존을 무너트렸죠.
전 그때나 지금이나 비디디를 묶어놔야 한다고 보는데 젠지는 어떤 전략을 가져올지 궁금하네요.
18/09/16 01:10
수정 아이콘
정성글 잘봤습니다.
중간에 킹존 마지막 경기 8/15일을 잘못적으신게 아닌가..(속닥속닥)
읽으면서 ‘오늘이잖아??’ 했습니다.크크
18/09/16 01:37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ㅜㅜ
물만난고기
18/09/16 01:11
수정 아이콘
킹존은 프레이와 고릴라의 현재 폼이 관건이겠고 젠지는 앞선 경기에서 보여준 것 이상으로 준비할 여력이 있는가가 관건이겠네요.
프릴라가 여전히 불안하다면 뒤로 갈 수록 안정감이 생기는 젠지쪽으로 승부가 기울일 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프릴라가 괜찮게 잘 버틴다면 밴픽에서부터 준비시간이 긴 킹존에서 여러 카드로 유리함을 가져갈 것이고 아마도 그것은 그대로 상체에서의 유리함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죠.
무엇이 나올지 모를 상대의 카드를 지금까지 나온 픽들로 잘 받아쳐야하는게 젠지의 약점이자 극복해야할 지점일텐데 어려운 미션이긴 합니다.
올키넌
18/09/16 01:18
수정 아이콘
바텀이 안 터지면 킹존, 터지면 젠지가 아닐까 싶어요. 물론 상체도 중요하지만 킹존 바텀이 얼마나 폼 회복을 했을지가 결과를 좌우한다고 봐요.
18/09/16 01:36
수정 아이콘
젠지 경기력이 딱히 올라온 거 같진 않은데 하루, 크라운이 계속 변수를 만들어내요. 하루는 진짜 한단계 올라선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말이죠. 기본적으론 킹존의 우세를 예상하는데 하루가 얼마나 활약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거 같네요.
레몬커피
18/09/16 02:58
수정 아이콘
작년 선발전에는 앰비션이 진짜 미친수준의 활약을 하면서 하드캐리를 했는데
올해는 설마 하루가....정말 신기한팀이에요 젠지 크크
18/09/16 01:46
수정 아이콘
상대전적 기세 보면 젠지가 쉽게 이길것 같은데 킹존의 경기력이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달라질듯 보이네요.
신공표
18/09/16 01:57
수정 아이콘
프레이 표정이 웃음기 쫙 빼가지고 좀 비장하네요.

누가 올라가든 해외팀 패버리기를 바랍니다
니시노 나나세
18/09/16 02:09
수정 아이콘
근데 전신엔 삼블은 안넣나요?

14삼블 - 스프링 우승 섬머 준우승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14삼화는 선발전이 아니라
순위결정전에서 SKK를 잡고 2번시드로 올라갔죠.
정직한사람
18/09/16 02:56
수정 아이콘
누가 떨어져도 너무 슬플것 같아요...ㅠ 양팀선수들 정말 파이팅입니다!!!
유자농원
18/09/16 02:59
수정 아이콘
스1시절에도 삼성은 토스명가였으니...
18/09/16 10:29
수정 아이콘
엌크크크크크크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와 종목이 바뀌어도 유지되는 이 특성 대체 무엇
18/09/16 08:58
수정 아이콘
그리핀전에 앰비션/플라이가 한 번은 나올거 같았는데 한 번도 안 나온게 왠지 킹존전에서 나와서 터질 거 같은 느낌이..
18/09/16 10:27
수정 아이콘
3:1 젠지 승리 예상합니다
승패승승 가자!
18/09/16 10:36
수정 아이콘
그리핀이 올라가서 중국팀들 혼내줬음했는데 킹존이 올라가서 복수를...
링크의전설
18/09/16 10:41
수정 아이콘
져도되니까 프릴라 캐리 한번만 더 보고싶네요
물론 이기면 더 좋고요
제리드
18/09/16 10:58
수정 아이콘
한달을 폐관수련 했는데 설마 못이길까 싶은데...
하하맨
18/09/16 11:13
수정 아이콘
프릴라 듀오가 얼마나 폼을 끌어올리냐로 승패가 정해질듯한데..
Liberalist
18/09/16 11:37
수정 아이콘
음... 제 예상은 일단 킹존입니다. 플옵 탈락 이후 선발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길었던데다가, 탑미드는 젠지에 비한다면 킹존의 우위가 확고하다고 보여져서요. 특히 시즌 막바지에 좋은 폼 보여준 비디디를 크라운, 플라이가 막을 수 있을지가 솔직히 의문이 갑니다.

다만 젠지가 룰러는 모르겠는데 코장의 폼이 엄청나게 올라왔고, 하루의 변수 창출 능력이 날이 선 느낌이라 만약 프릴라 폼이 안 올라왔다면 RNG가 킹존 두드려 팼던 것마냥 바텀에서 압도할 수 있을거고 그러면 또 모른다고 봅니다. 그 전에 상체가 버텨줘야 한다는 전제조건은 들어갑니다만.
18/09/16 12:04
수정 아이콘
다들 비디디의 우위를 점하지만, 막상붙으면 안 그랬다는 것이 핵심이겠죠
킹존 나름 전성기였는데도 늘...
피카츄백만볼트
18/09/16 11:48
수정 아이콘
칸이 원래도 큐베를 잘 압도는 못했는데 지금 탱커메타라 더더욱 칸이 크게 앞서기 힘들겁니다. 결국 미드의 킹존이냐 바텀의 젠지냐인데... 킹존이 경기 안한지가 하도 오래되서 잘 감이 안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프릴라가 포시 아프리카전 그때 그 기량에서 큰 변화 없으면 킹존이 셧아웃당할수도 있다고 보고, 거기서 크게 반전했다면 오늘 경기 재밌어지는거죠.
피카츄백만볼트
18/09/16 11:50
수정 아이콘
근데 상체의 킹존, 하체의 젠지 이 예상은 젠지-킹존 대진 전마다 항상 나왔던건데, 희한하게 막상 붙으면 칸이나 비디디가 딱히 그렇게 상체를 압살한적도 없고, 그렇다고 프릴라가 룰코장에게 라인전에게 터진적도 없어요. 이것도 우리의 일종의 선입견일수 있는데, 막상 실제로 두팀 붙었을때 라인전에선 킹존의 하체든 젠지의 상체든 딱히 크게 터지지 않고 적당히 반반 갔습니다. 실제로 붙을때마다 젠지가 많이 이긴건 제 기억상 라인전 이후로 젠지가 걍 한타를 잘해서 이겼던 걸로 기억합니다. 라인전에서 어디가 터진 기억이 안나네요.
구름과자
18/09/16 14:53
수정 아이콘
저도 킹존 대 젠지가 어느한쪽 라인전이 딱히 불안했다거나 압도했던 기억은 없던 것 같은데, 승부는 거의 한번의 한타에서 결정 났던 것 같아요.
피카츄백만볼트
18/09/16 11:54
수정 아이콘
그 외에도 킹존이 젠지랑 붙을땐 평소에 안보이던 조급한 판단이 엄청 자주 나오던걸로 기억하네요. 뭔가 젠지 특유의 늪롤 성향에 킹존이 허우적대다가 자멸한 느낌이었지, 킹존의 하체가 뭐 라인전에서 터지고 이랬던건 아닙니다.
lizfahvusa
18/09/16 12:01
수정 아이콘
두팀중 초반부터 주도권 잡는 픽을 잘 소화하는 팀이 올라갔으면 합니다
링크의전설
18/09/16 13:47
수정 아이콘
뇌피셜이지만 킹존폼이 떡락한 기점이 되는 대회가 msi였는데요. 이 무렵부터 프릴라폼이 말이 아니게 떨어져서 지금까지 바닥을 치고 있었죠.
뱅선수의 예를들어보면 경기력 떡락이 연습부족인건 당연한건데, 이게 바로는 안 나타나고 몇달뒤에 엄청오랜기간동안 나타난다고 하죠.(ex:이미지트레이닝 발언 이후 다음시즌이 폭망) 그 무렵 킹존이 경기력이 엄청났고 적수가 없었는데, 분명히 msi준비 철저하게 안했습니다. 그리고 준비잘해온 중국팀의 기세를 엄청나게 올려줬고요. 최근에 킹존에게 1달의 시간이 주어지고 + 마지막 선발전을 치르게 된 이 상황이 분명 위기이면서 기회입니다. 연습도 빡세게 다시하고, 마지막 점검으로 큰무대에서 젠지라니, 이보다 더 떡상을 위한 발판은 없는거죠.
18/09/16 13:50
수정 아이콘
연습부족으로 떡락한 대표 사례는 삼화긴 하죠.. 13 서머때부터 띵가띵가 논게 롤드컵에서 그대로 터지면서 이미지 폭망...........했지만
14년에 삼화로 완벽하게 롤드컵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13년의 흑역사를 해프닝으로 바꿔버렸던만큼..


킹존도 삼화처럼 해프닝으로 끝낼것인지.. 아니면 만회할 기회 자체를 얻지 못할 것인지가 오늘 결판나지 않을까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144 [LOL] 선발전 최종전 - 킹존 vs 젠지 프리뷰 [49] Leeka7700 18/09/15 7700 0
64138 [LOL] 젠지의 포스트시즌과 선발전 성적 비교 [22] Leeka5980 18/09/14 5980 2
64135 [LOL] 롤드컵 선발전에 가면 안되는 이유 - 젠지가 있기 때문에 - 선발전 2R 후기 [114] Leeka8861 18/09/14 8861 0
64131 [LOL] 선발전 2라운드 - 그리핀 vs 젠지 - 프리뷰 [51] Leeka8188 18/09/13 8188 1
64121 [LOL] 선발전은 역시 젠지! - SKT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로 끝난 1라 후기 [44] Leeka7081 18/09/12 7081 6
64116 [LOL] 선발전 1라운드 프리뷰 - 젠지 vs SKT [105] Leeka10470 18/09/11 10470 1
64112 [LOL] LCK, LPL, EU, NA, LMS 선발전 대진표 모두 확정 [22] Ensis6853 18/09/11 6853 2
64109 [LOL] 선발전 버전은 8.15입니다(feat. 클튜브) [137] 카바라스9731 18/09/10 9731 0
64088 [LOL] LCK 결승과 롤드컵 선발전을 앞두고 보는, 현재 주목할 만한 챔피언들 [3] bemanner5144 18/09/08 5144 1
63965 [LOL] 와일드카드전 결과에 따른 롤드컵 직행 및 선발전 경우의 수 [100] Luv.SH11511 18/08/13 11511 3
63930 [LOL] 아프리카 포스트 시즌 막차 합류! + SKT 롤드컵 선발전 진출 확정!! [36] Leeka8898 18/08/08 8898 0
63828 [LOL] 다소 이르지만 계산해보는 롤드컵 및 선발전 경우의 수 (수정완료) [48] Luv.SH7613 18/07/23 7613 0
63781 [LOL] kt가 롤드컵 선발전에 가면 안되는 이유 [52] 니시노 나나세13260 18/07/12 13260 0
63530 [스타2]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스타크래프트2 대표 선발과정 [31] 보통e스포츠빠11135 18/05/14 11135 0
62665 [스타2] iem 평창의 상금풀과 선발인원이 공개되었습니다. [10] 보통e스포츠빠12479 17/11/30 12479 2
62446 [기타] 트위치 배틀그라운드 스쿼드 선발전 팀 발표(포엔트로 탈락) [43] 자전거도둑8899 17/11/06 8899 0
62046 [LOL] LCK 대표팀들의 서머~선발전 다전제 성적 [12] Leeka6295 17/09/19 6295 1
61947 [LOL] 롤드컵 진출팀, 총 19팀이 확정되었습니다 + 선발전 가벼운 리뷰 [20] Leeka9526 17/09/03 9526 2
61944 [LOL] 2017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 삼성 대 KT 후기(수정) [84] 바스테트9290 17/09/02 9290 4
61926 [LOL] 진작 엠비션을 썼어야 - 선발전 2라운드 후기 [109] Leeka10975 17/08/30 10975 5
61908 [LOL] 꺼내기 아쉬웠을 아프리카의 필살기. 선발전 1라운드 후기 [42] Leeka9741 17/08/28 9741 0
61811 [LOL] 롤챔스 서머 정규 + 롤드컵 선발전 일정 정리 [26] Leeka6468 17/08/16 6468 1
61804 [LOL] 롤드컵 경우의 수 (직행 및 선발전) [9] 바스테트5444 17/08/15 544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