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8/18 22:22:52
Name Leeka
File #1 스크린샷_2018_08_18_오후_10.15.38.png (1.91 MB), Download : 19
Subject [LOL] LCK 11연패 오리아나를 증명해낸 그리핀 - 플레이오프 후기 (수정됨)


[오리아나를 왜 뽑았는지를 증명해낸 그리핀과 쵸비]


- 정말 엄청난 5전제였습니다.

이런 멋진 경기를 보여준 양팀에게 감사를..



- 한타의 그리핀, 스플릿의 아프리카

1,4경기.. 한타로 아프리카를 찍어누른 그리핀과

2,3경기..  미친듯한 기인의 스플릿과 나머지 4명의 버티기..


그리고 다시 한타로 접어든 5경기에서 나온 미친듯한 한타 대결..



- 1경기.  순간적인 장로 버스트.. 게임을 뒤집다.

그리핀의 완벽한 장로 버스트 타이밍을 비롯한 기적의 한타.


- 2경기.  3인분을 해야 되는 그 순간..  3인분을 해낸 국대 탑솔..

기인이 소드를 뚫어버린 순간부터 본격적으로 본대가 살아나면서 흔들기에 성공한 아프리카.


- 3경기.  케넨의 완벽한 탑 다이브..

국대 탑솔이 맘먹고 캐리롤을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 4경기.  바텀에서 나온 큰 실수.. 그리고 완벽한 그리핀의 한타

역시 한타는 그리핀이라는걸 보여준 완벽한 모습...

그리고 증명해야 되는 최후의 순간에, 제이스로 증명을 해낸 소드.



- 5경기.  역대급 한타.. 그리고 또 한타.   11연패지만 증명해낸 오리아나와 결국 무너진 기인..

4인 충격파 대박! 으로 시리즈를 마무리 지은 쵸비..

그리고 시리즈 내내 잘했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존재감이 없었던 기인과....   크레이머의 분투끝에 나온 눈물..




- 이제 OGN 스튜디오에서의 롤챔스는 끝났습니다.

먼가 기분이 미묘하네요..

롤 인비테이셔널, 12 스프링 개막을 시작으로.. 7년간 꾸준히 중계했던 OGN 스튜디오 시대의 마지막 경기가 그래도 이런 명경기라서 다행이네요.






- 남은 경우의 수

KT 우승시 - KT 1시드 직행 / 아프리카 2시드 직행

선발전 1라운드 - 젠지 vs SKT
선발전 2라운드 - 그리핀 vs 1라운드 승자
선발전 최종전 - 킹존 vs 2라운드 승자


그리핀 우승시 - 그리핀 1시드 직행 / KT 2시드 직행
선발전 1라운드 - 젠지 vs SKT
선발전 2라운드 - 킹존 vs 1라운드 승자
선발전 최종전 - 아프리카 vs 2라운드 승자



- 롤드컵 직출 확률 (모든팀 승률이 같을 경우)

KT - 100%
아프리카 - 75%
그리핀 - 62.5%
킹존 - 37.5%
젠지 - 12.5%
SKT - 12.5%


* 아프리카/킹존은 KT가 우승하길 바라는 상황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아프리카는 KT 우승시 롤드컵 직행,  킹존은 KT가 우승해야 선발전 최종전 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러블세가족
18/08/18 22:24
수정 아이콘
기인이 멱살잡고 끌고왔는데 마지막 세트가..... 바죠가 생각나네요..
18/08/18 23:24
수정 아이콘
로베르토 바조 ㅠㅠ
18/08/18 22:24
수정 아이콘
양팀다 최고였습니다. 마지막에 크레이머 선수 우는거 너무 짠했네요.. 결승이 한참 남았다는게 아쉽습니다.
크레용팝z
18/08/18 22:25
수정 아이콘
음.. 직행확률이 아니라 진출확률 아닌가요? SKT나 젠지가 직행할 가능성은 없는걸로 아는데..
18/08/18 22:25
수정 아이콘
오타 수정했습니다~
18/08/18 22:26
수정 아이콘
쵸비 5세트까지 [1데스]

그리고 5세트 바이퍼도 짤릴 순간에 수은 점멸로 살아나가는거 보고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태엽감는새
18/08/18 22:27
수정 아이콘
진짜 최고의 명경기였습니다.
이렇게 몰입하고 이렇게 결과를 수긍하게되는 시리즈가 정말 간만인거같아요
다레니안
18/08/18 22:27
수정 아이콘
2017시즌 끝나고,
"2018년 결승전은 양 팀 미드가 썡신인이다? 게다가 그 중 한 팀은 2부에서 올라온 팀이야" 라고 말하면 욕을 먹긴 커녕 관심 0.1g도 못받았을텐데. 크크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응~아니야
18/08/18 22:28
수정 아이콘
루키 이후에 마침내 찾아낸 KT 순혈 슈퍼미드...
18/08/18 22:27
수정 아이콘
과학 vs 신흥과학에서
과학이 승리했네요 ㅜ ㅜ
18/08/18 22:2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4set굳이 블루진영선택해서 이점을 날릴 필요가잇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상대픽보고 카운터만 쳤어도 유리한구도였는데요..
4set망하면서 영향이 5세트까지 가버렸죠.
월챔 진출 실패하면 아마 이걸로 작년 그 장면만큼 이야기 나올겁니다.
바다표범
18/08/18 22:30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진짜 암만 생각해도 왜 그런 선택했는지 이해가 안가요
응~아니야
18/08/18 22:27
수정 아이콘
강퀴도 해설방송에서 야스오가 나르 딜교환매커니즘은 카운터지만 일방적인 이득(타워공략)은 케넨 퀸같이 할 수 없다고 했는데
결국 그때문인지 무리하는 장면 몇번 나오더라고요
18/08/18 22:28
수정 아이콘
스프링때도 그렇고 아프리카는 그 한끗을 돌파 못하네요.
더 좋은 성적 거둘수 있는 팀처럼 보이는데 뭔가 아쉽습니다.
18/08/18 22:29
수정 아이콘
이제 아프리카는 케이티 숙소들어가서 스크림해줘야.....크크크
중복알리미
18/08/18 22:30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는 이번 시리즈 mvp는 소드입니다.

솔직히 3경기까지 진짜 탈탈 털려서 멘탈 나갈만 했는데

거기서 제이스를 꺼내고 결국 극복해냈습니다.
물만난고기
18/08/18 22:30
수정 아이콘
오리아나 마지막 궁은 기본적으로 초비의 집중력이 살아있기에 가능한 장면이지만 야스오 장막, 탐켄치 w가 이미 빠진 상황에서 조금 늦게 플래쉬로 들어온 트런들에 순간 포커싱되서 챔프들이 겹치는 포지션이 된게 좀 크죠. 아프리카가 이렇게 포지션 될 것을 그리핀이 노렸다고 볼 수는 없고 이거야말로 승리의 여신이 그리핀에 웃었다고 봐야겠죠. 2:2 접전을 넘어서 마지막에 가서야 실력, 상황, 운 모든게 하나가 되서 그리핀이 올라갔다고 봐야겠어요.
18/08/18 22:32
수정 아이콘
스피릿이 초시계 버린 판단도 그 한타에 꽤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18/08/18 22:39
수정 아이콘
2세트 바람용 겹치는 것과 같이 아프리카에게 웃어준 상황도 많았죠. 팽팽한 접전에서 그리핀이 좀 더 실력이 있었기에 승리를 거둔 거라고 봅니다.
니시노 나나세
18/08/18 22:31
수정 아이콘
그리핀 한타만 잘한다고 평가절하도 나왔는데

한타잘한다는건 최고의 강점인거같습니다
다레니안
18/08/18 22:32
수정 아이콘
한타 뺴고 장점이란게 없던 MVP는 17년 스프링에 4위를 했었죠.
한타 잘하는건 정말 엄청난 강점입니다.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8/08/18 23:43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도 한타로 우승했죠.
나락의끝
18/08/18 22:32
수정 아이콘
케이티는 직행이니깐 그리핀이힘내서 우승한 다음에 kt 그리핀 롤드컵 라인업 구축하면 좋겠습니다 잘하는 팀이 라인업에 들어야 보는 기대감도 생기고좋을것같아요
18/08/18 22:36
수정 아이콘
그리핀이 선발전으로 가도 되죠.
18/08/18 23:16
수정 아이콘
꼭 케이티를 준우승 시키셔야겠습니까...ㅠ
나락의끝
18/08/18 23:24
수정 아이콘
엌.. 스코어... 엌.. 콩.. 은 장난이고 케이티도 잘하고 그리핀도 잘해서 내심 롤드컵라인업을 쎈 두팀으로 채우고싶은 생각에 그만 .. 죄송합니다.. 물론 공정하게 실력으로 우열을 가려야겠죠 케이티도 화이팅 그리핀도 화이팅.. !
닥터리틀
18/08/18 22:33
수정 아이콘
5시간 넘게 하면서 힘들었을텐데 집중력이 정말 대단했어요
18/08/18 22:34
수정 아이콘
현재 경기력으로 크트,아프리카, 그리핀이 롤드컵 가게 될꺼 같은데 결승과 선발전이 한달 뒤라는게 변수가 되겠네요.
오늘 경기 정말 재밌었어요. 두팀다 넘 고맙습니다.
아프리카선수들 다 안쓰러웠지만 특히 크레이머 선수 넘 안타깝더라고요. 힘냈으면 좋겠네요
오'쇼바
18/08/18 22:35
수정 아이콘
KT팬으로 .. 그리핀 감사해요.. 아프리카 보다 그리핀이 더 상대하기가 편한데...
그래픽디자인
18/08/18 22:44
수정 아이콘
전 결승에 누가와도 두려운데
지고 이기는건 kt컨디션에 달린거라
18/08/18 22:47
수정 아이콘
kt는 상대전적 19대0 상대에게도 진적 있습니다.
방심은 금물이죠..
바트 심슨
18/08/18 22:49
수정 아이콘
역대급 상성이던 팀에게 가장 중요한 순간에 삐끗해 본적도 있는 팀이라서.....
그래도 자연재해 모드라면 완승할 것 같기도 한데...
롤비전문가
18/08/19 04:27
수정 아이콘
이런글은 그리핀팬한테 조금 실례인데요..
네~ 다음
18/08/19 10:10
수정 아이콘
16년도의 킹리적 데이터로 그리핀이 이길 확률도 있습니다(?)
18/08/19 16:1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리핀이 아프리카보다 더 상대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렇게 생각하다가 뒤통수 때려버리는 게 kt라,
이번에는 확실하게 준비했으면 합니다
18/08/18 22:35
수정 아이콘
이왕 이렇게 된거 그리핀이 우승하는걸 보고 싶기도 한데.. 돈 걸라면 kt 에 걸듯 크크
호구 잡힌 상성 단시간내에 털어내는게 쉽지 않죠.
18/08/18 22:36
수정 아이콘
기인도 야스오를 왜 골랐는지는 플레이로 보여주긴 했어요. 한번 뇌절하긴 했지만(...)
앞에서 장막 치고 상대 딜로스 만들어내면서 어그로 끄는거 보는데 감탄밖에 안나오던

마지막은 결과적으로 아프리카가 급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은 듭니다.
점멸들이 없어서 그런 위치에 몰리면 딱 당하기 좋은 각이었더라고요. 리플레이 나오는거 보니
짱짱걸제시카
18/08/18 22:36
수정 아이콘
뭔가 바론 치는 순간.. 오리 궁 대박이 나오는건 상수였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다고 안치는것도 말이 안되는거 같고..
파이리
18/08/18 22:37
수정 아이콘
유칼,쵸비,비디디를 보니 세대교체가 실감 되는거 같네요 기인도 너무 아깝고ㅠㅠ
결승 기대 됩니다
쿼터파운더치즈
18/08/18 22:39
수정 아이콘
아 기인보니 진짜 첫플의 바죠가 생각나네요 ㅠㅠ
18/08/18 22:40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와 그리핀 양팀 선수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치열하고 멋진 경기였네요. 오히려 결승전이 더 밋밋할 거 같은 예감이(...).
18/08/18 22: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4세트부터 쎄하긴 했습니다

갑자기 선 갱플이라는 패기픽부터
4,5세트 시작전에 그리핀은 비장한데 아프리카는 실실실
뭔가 상대를 얕보는 느낌..

그리고 야스오라는 화룡정점..
결과는 서폿인 탐켄치보다 약간 더 넣은 딜량..
정녕 야스오를 했어야했다는 아쉬움이 드네요
프즈히
18/08/18 22:42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인상깊은 장면 여럿 있었지만 5경기에서 바이퍼가 미친듯한 점멸 수은으로 살아나가는게 제일 기억 남네요.
태랑ap
18/08/18 22:43
수정 아이콘
이긴경기는 기인의 클라스를 보여줬는데

원거리 스프릿푸셔가 아닐따는 물음표가 생깁니다
물론 본인제외 한 팀원 기량이조금 부족하다고 볼수도있지만

그렇게 스플릿할때 팀원들이 버티고있는것도 팀웍이고실력인데
갱플은 킬도 많이 먹었지만 딱히 한거 없었고
야스오도 무난하게 잘커서 클템도 캐리력을 여러번 언급할때까지도
뭐 한거 없고 미드교전에서 과학하기도 결과적으로 딜량도...

최정상급 야스오와 그냥 야이언스 차이는
스스로 띄워서 상황을 만드느냐 팀원에 기대기만 하냐차이라고보는데 본인클라그 만큼은 아니였던거같습니다
오안오취온사성제
18/08/18 22:51
수정 아이콘
과학은 국대 탑솔도 어찌할 수 없는...
18/08/18 22:43
수정 아이콘
올해 최고의 5전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작년까지 돌아가도 이런 5전제는 없었네요
16년 ROX SKT 롤드컵 4강 이후 최고같습니다.
선수들 고맙습니다
니가팽귄
18/08/18 22:44
수정 아이콘
마지막 장면은 역사에 길이 남을것 같습니다. 진짜 재밌게 본 다전제였습니다. 선수들한테 고맙네요.
18/08/18 22:46
수정 아이콘
2012년 9월 8일이 2012 서머 결승이었는데 만 6년만에 OGN이 제작하는 마지막 서머 결승을 하게 되었군요.
오안오취온사성제
18/08/18 22:50
수정 아이콘
많은 역대급 5전제중에서도 손꼽힐만한 재미있는 다전제였습니다. 응원하는 팀이 없음에도(기인선수를 좋아해서 아프리카가 이기길 바랬지만) 몰입하고 봤네요. 지긴 했지만 기인 선수를 비롯해서 아프리카선수들도 잘했었고 5경기 마지막에 집중력이 살아있는 핑퐁을 보여준 그리핀이 결국 지다지다 마지막 만루홈런를 친것도 대단했습니다. skt경기만 띄엄띄엄 보다가 이번에 처음 한타 잘한다는 그리핀 경기를 본건데 저런 그리핀을 kt가 상성이라는 게 신기하네요. 경기 한번 봐봐야겠습니다.
18/08/18 22:51
수정 아이콘
5전제를 안봤는데 이글만 보니 기인이 어떻게 졌을지 머릿속으로 그려지네요.. 설마 이번에도 한세트 질때마다 기인 오열은 아니죠? ㅠㅠ
18/08/18 22:59
수정 아이콘
진 경기에서 기인이 오열.. 할 정도의 게임은 1경기 빼곤 없었습니다... -.-)
18/08/18 23:08
수정 아이콘
다행이군요...ㅠㅠ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8/08/18 23:44
수정 아이콘
5경기는 야스오 들고 정말 숟가락만큼 딜을 넣었습니다...
18/08/19 01:06
수정 아이콘
처음에 댓글 쓰고 위에 다시 딜량표 보니 야스오는 뭘했는가 기인은 뭘했는가 급 고민이 크크
카롱카롱
18/08/18 22:53
수정 아이콘
바론먹고 바로 빠졌어야하는데 점멸로 나타난 트런들에 체중이 쏠리면서 이어 나타난 오리에게 궁각을...
손가락자국
18/08/18 22:54
수정 아이콘
올해 최고의 5전제고 역대 손꼽힐만한 경기였습니다. 정말 재밌고 눈호강 하는 경기 만들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18/08/18 22:55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4세트 블루는 진짜 이번 시즌 통한의 실수로 남을 수도 있겠네요
로쏘네리
18/08/18 22:56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오늘 사이드 라인관리 기막히게 하면서 경기운영을 정말 노련하게 잘 했는데.. 4경기 초반 용한타랑 5경기 마지막 한타가 너무 아쉽네요.
18/08/18 22:57
수정 아이콘
롤드컵 직행 1시드와 2시드는 차이가 있나요?
5경기는 진짜 개개인의 절박함이 느껴졌네요 넥서스 깨지기 1분전까지 긴장하면서 봤습니다
18/08/18 22:58
수정 아이콘
조편성에서 LCK 1시드는 중국/유럽/대만 1시드를 안만납니다.
은경이에게
18/08/18 22:59
수정 아이콘
코돈빈 첫우승이든 그리핀 로얄로더든 둘다 재미지겠군요 흐흐
18/08/18 23: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올해 롤드컵은 절대 중국한테 뺏기고 싶지 않아서
지금 제일 잘하는 KT, 그리핀, 아프리카 이렇게 내보내고 싶네요
나락의끝
18/08/18 23:25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중국한테 롤드컵 우승만은 내주면 안되겠죠 ㅠㅠ
18/08/18 23:01
수정 아이콘
Skt 락스 롤드컵 4강에 버금가는 최고의 5전제 였습니다. 양팀 선수들 모두 대단해요~
네~ 다음
18/08/18 23:05
수정 아이콘
5세트에서 블루 마지막픽에 기인이 원래라면 갱플을 해야하는데 갱플 잡으면 게임을 지니까 회심의 야스오였는데...

쟌넨..
피지알중재위원장
18/08/18 23:12
수정 아이콘
2,3경기 치르면서 소드는 기인하고 맞상대 안할거다라고 결론 내리고 블루를 픽한거 같은데
4경기에서 소드가 극복해낸게 승리의 원동력이었던거 같습니다.

갈리오,애쉬 다 싸움걸기 특화된 픽인데 섬머시즌 내내 거의 안하다가
가장 중요한 순간에 꺼낸것도 멋있었고요.
수지느
18/08/19 08:25
수정 아이콘
123경기 전부 카운터치나 안치나 간보면서 아예 싸울생각이 없다고 판단하고
선픽박아도 상관없겠구나 그럼 투신의 이니시를 강화하기위해 블루로간다!
라고 했는데 소드가 망치를 꺼내들더니..
18/08/18 23:29
수정 아이콘
쿠로가 지워진 시리즈였네요. 쵸비 대단합니다.
그리고 5경기 내내 리헨즈 선수 활약이 빛났습니다
18/08/18 23:32
수정 아이콘
그리핀 우승 가즈아!
18/08/18 23:46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역시 4세트가 제일 황당
3세트서 선갱플 후초가스는 그리핀이 대준거지,
그렇게 천금같이 얻은 기회를 4셋 블루 갱플/야스오 선픽으로 날리다니..
인겜이고 나발이고 밴픽 노이해였습니다

그리핀 역시 4세트가 터닝포인트였죠
제이스 진작에 픽했어야 했는데 4세트라도 가져간 건 정말 좋았습니다

5셋은 결국 오리아나 대박궁으로 이겼지만
그래도 오리아나는 모르겠습니다
상대가 해주면 고마운 픽인것 같아요
신공표
18/08/19 00:10
수정 아이콘
요새 생방으로 경기 보고 있으면, 보고 있는 시간이 아깝거나 지루해서 딴거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 경기는 투자한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은 명경기 였습니다.
18/08/19 00:22
수정 아이콘
탄성 여러번 질렀네요 남은 결승과 선발전도 기대합니다
롤비전문가
18/08/19 00:34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아직도 소름돋네요 최고였습니다
Lighthouse
18/08/19 00:38
수정 아이콘
오리아나의 이유를 보여주긴 했지만 그래도 오리아나는 좋은 픽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한방을 보고 픽하기엔 영..
여름보단가을
18/08/19 01:39
수정 아이콘
트위치로 커뮤니티도 안보고 이제야 다봤네요. 구 락스대 skt경기 만큼이나 최고의 다전제였네요..
펠릭스-30세 무직
18/08/19 02:22
수정 아이콘
크레이머에게 스웨인을 쥐어준게 최대 패인이었지요. 그거 아니었으면 3:0으로 끝날 게임이었습니다.
Lighthouse
18/08/19 03:19
수정 아이콘
그부분도 사실 이해는 잘 안갑니다. 크레이머 컨디션 되게 좋아보여서 캐리 원딜 줘도 좋았을 것같은데 굳이 스웨인을 고집할 필요가 있었을까..
Locked_In
18/08/19 02:33
수정 아이콘
킹존과 아프리카의 스크림 지원을 얻을 kt는 과연...
akb는사랑입니다
18/08/19 02: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가장 잘한 건 쵸비,리헨즈 같았지만

가장 성장했다는 느낌이 드는건 소드였습니다.
18/08/19 04:50
수정 아이콘
최상위권 프로레벨에서는 일단 3-4인궁 특히 4인궁은 상대방이 실수를 해줘야 가능한 슈퍼플레이죠 오리아나 공체크가 어렵긴해도 언제나 의식은 했어야됐는데 큰실수가 나왔죠
수지느
18/08/19 08:27
수정 아이콘
어 트런들 점멸빠졌다 저거 잡으면 경기끝나겠는데?
하는 생각에 다들 순간 경계를 늦추고 트런들패러 무빙하고..
18/08/19 11:41
수정 아이콘
상대 정글이 바론쪽으로 넘어왔을때 시선이 너무 그쪽으로 쏠렸어요. 빨려들어가는줄..
18/08/19 16:19
수정 아이콘
바론도 먹었으니 방심한 것도 없지않아 있는듯
18/08/19 10:10
수정 아이콘
양팀 모두 멋진경기 감사드립니다. 역대급 경기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따로 글 쓸까 하다 그냥 간단히 댓글로 앞으로 그리핀이
결승전을 가기전에 보강했음 혹은 수정했음 하는 바람들을 적어보겠습니다.

1. 밴픽
다들 아시겠지만 이번 오리아나픽은 솔직히 마지막에 크게 한 건 해줬지만
그래도 의문점이 많은 픽임은 분명합니다. 어찌되었던 해주었기 떄문에
성공적인 밴픽이라고 평가되어야겠지만 전 아직도 의문이 듭니다.
오리를 그 중요한 마지막 세트에 다시 꼭 써야만 했을까... 아직도 의문이 듭니다.
마지막 4인 충격파가 아니었음 오리때문에 졌다는 말 나왔을 정도로 양날의 검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루시안 밀어주기같은 이해하기 힘든 밴픽을 고집해서 쓰는게 전 과연
장점인가 하면 아닌거 같거든요.

2. 초반 라인전의 불안함
사실 가장 큰 핵심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초반라인전이 밀려 정글까지 말려버리는
경기가 그리핀에겐 가장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kt에 상성이 잡힌 가장 큰 이유도
이것 떄문인데 kt는 초반 라인강점으로 정글과 연계해서 상대 정글을 박살내놓고
시작합니다. 그러니 라인전도 덩달아 터져서 그리핀의 강점인 한타도 제대로 못합니다.
어찌되었던 한타만 가면 우리가 이겨라는 마인드가 전혀 안통한게 kt였습니다.
한타의 시너지를 좀 버리더라도 라인전에 힘을줘서 정글이 안말리고 시작하는게
전 이번 결승의 키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3. 바이퍼 원딜과 비원딜의 갭차이
바이퍼 선수하면 이번 시즌 비원딜 원탑으로 다들 기억하실겁니다.
어지간한 미드나 탑보다 시원하게 한타를 열어주는 그 과감성은 진짜 최고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바이퍼 선수가 원딜을 하면서 좀 많이 바뀌었습니다. 마지막 세트에
김동준 해설도 이야기 했지만 템트리가 너무 방어적입니다. 그런 템트리는
유리한 경기 굳히기 용으로는 괜찮을지 모르지만 지고 있는 경기, 역전해야 하는
상황에선 솔직히 아쉬운 템트리였습니다. 바이퍼 선수의 미친 반응속도를 보면
그렇게 까지 방어적으로 안가도 충분할텐데 너무 사린감이 있었습니다. 자신을 믿고
좀 더 과감한 템트리를 가면 어떨까 합니다.

결승까지 이번에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같은 그리핀이라면
kt입장에서 너무 편하다고 하는데... 저도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충분한 시간이
있으니 모두가 깜짝 놀랄 결과를 보여주길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링크의전설
18/08/19 10:37
수정 아이콘
그리핀의 어마어마한 한타력이 돋보이는 시리즈긴 했지만 고질적인 밴픽문제와 아쉬운 운영이 또 드러난 시리즈기도 했습니다 운영이나 밴픽이 단기간에 고쳐지진 않지만 지금처럼 실험적인 픽을 하면서도 꾸역승을 하고 있는만큼 스타일 변화없이 kt와 진검승부 기대합니다

이렇게 된 이상 롤드컵은 서머 1.2.3위가 가도 괜찮을만큼 멋진 경기들이었음...
다크템플러
18/08/19 11:14
수정 아이콘
선약이 있어서 3세트까지만 보고 좋아하며 갔는데 아쉽네요. 이제 남은건 kt 화이팅!!!!
bemanner
18/08/19 16:09
수정 아이콘
5세트 때는 그 잘하던 선수들이 매날리기 대신 수정화살 쓰고 포식자 대신 초시계 쓰고 긴장한게 플레이만 봐도 역력해보였는데
결국 그 살떨리는 벼랑 끝 승부에서 그리핀이 이겨냈네요. 대단합니다.
플레이오프만 보면 KT와의 경기력 차이가 커보이긴 하는데.. 한 달이면 충분히 긴 기간이니까 기대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001 [LOL] 롤판에 침투한 극성페미의 그림자 [108] Vesta20357 18/08/20 20357 57
63997 [LOL] 약간 실망한 감성 플레이오프 후기 [54] 삭제됨13393 18/08/19 13393 0
63994 [LOL] LCK 11연패 오리아나를 증명해낸 그리핀 - 플레이오프 후기 [87] Leeka13345 18/08/18 13345 2
63992 [LOL] 페이커가 울때 같이 울었던 멕시코인 [5] 아마그피9651 18/08/18 9651 10
63991 [LOL] 탑을 공략한 피넛과, 그걸 흘려낸 기인 [15] Leeka8377 18/08/18 8377 1
63987 [LOL] 감성 플레이오프 예상 [71] 삭제됨11847 18/08/17 11847 0
63985 [LOL] 운수 좋은 날 [16] 삭제됨8241 18/08/17 8241 4
63983 [LOL] 아시안게임 프리뷰. 현 시점의 한중 상황요약 [24] 크로니쿠10443 18/08/16 10443 0
63982 [LOL] 감성 준플레이오프후기 [74] 삭제됨12536 18/08/16 12536 3
63980 [LOL] 중립 커뮤니티의 선 [96] Archer11069 18/08/16 11069 15
63976 [LOL] KT 형님들에게 은혜갚은 아프리카 - 준플옵 후기 [255] Leeka15883 18/08/15 15883 7
63974 [LOL] 월드 챔피언십 - Champion's Pick [16] 소야테8490 18/08/14 8490 1
63973 [LOL] 롤드컵 서브 확대 가능성 [44] My Poor Brain10864 18/08/14 10864 0
63972 [LOL] [통계] 2라운드 2,000골드 [48] 치석케어9458 18/08/14 9458 6
63969 [LOL] 킹존 vs 아프리카. 롤드컵을 눈앞에 둔 첫번째 혈전 프리뷰 [45] Leeka8865 18/08/13 8865 0
63968 [LOL] kt의 롤드컵 탈락 기원하시는분들 살림살이는 좀 나아지셨습니까 [113] 톰가죽침대12608 18/08/13 12608 43
63967 [LOL] 아시안게임 관련 소식 [39] Luv.SH7867 18/08/13 7867 0
63965 [LOL] 와일드카드전 결과에 따른 롤드컵 직행 및 선발전 경우의 수 [100] Luv.SH12380 18/08/13 12380 3
63964 [LOL] 이제 이번 서머 시즌엔 트할좀 그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50] 삭제됨13781 18/08/12 13781 4
63962 [LOL] 큐베의 자르반 1레벨 W 이야기와 잡담 [46] Leeka9636 18/08/12 9636 0
63961 [LOL] 경기 예측 [28] 삭제됨11191 18/08/12 11191 0
63959 [LOL] 아프리카가 이기고 SKT가 패한 1일차 후기 및 경우의 수 [137] Leeka10742 18/08/12 10742 0
63955 [LOL] (WC) 젠지 vs 아프리카 역대 전적 및 주관적 프리뷰 [20] Ensis7667 18/08/12 7667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