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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07 21:30:26
Name 1등급 저지방 우유
Subject [LOL] 플옵 2R이 내일이군요..
심히 기대가 되는 플옵2R 아프리카-kt 대전입니다.
킹존의 넘사벽 포스때문에 오히려 결승전보다 플옵2R이 치고받는 재미가 있을거라며 기대하는 분들이 더 많아보이더라구요.

제가 보는 주요 포인트로는..
1. 각 팀의 서폿이 핵심(플옵 1R에선 미드를 핵심으로 봤습니다)
: 올 스프링 최고의 폼을 보여준 투신(서폿 mvp포인트도 제일 높죠) vs 플옵 1R 완벽한 시야장악을 보여준 마타
2. 아프리카 이번엔 어떤 깜짝픽을?
: 아프리카가 리그에서 보여준 여러 깜짝픽들이 또 등장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그 중심엔 스피릿이 있을 것 같구요.
최근 그의 솔랭전적에 많이 등장한 챔프로는 트런들, 카밀, 리븐, 올라프 등이 있네요. 엥?! 리븐???
3. 그 외 다른 라인에서는..
플옵 1R에서 아쉬움을 보여준 스멥이 신(新)탑3 중 하나인 기인을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 &
플옵 1R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한껏 드러낸 유칼이 과연 쿠로를 상대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줄지가...


+
어제 클템의 플옵1R  리뷰방송에서도 언급이 나왔지만, 게임의 승패가 어느 한 선수에게 오롯이 있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시청자: "그래서 XXX가 잘못한거죠?" / 클템: "아~~ 그게 아니라니까요. 달을 가리키는데 왜 손가락만 보고 얘기를 하는지.."라는 말까지.

팬 입장에서는 패배의 아쉬움때문에 그럴수도 있을거라 이해도 되고,
그게 또 어찌보면 기존 스포츠와 같은 팀과 팬이 하나되는 뭐..그런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만.
밴픽과 인게임 플레이에서의 정글-미드가 아쉬운 skt였다라는 댓글들이 많았는데도, 그게 아니라고 바락바락 우기는 장판파를 보면,
누구 하나 찾아서 kda/딜량 정치질해야 정신승리라도 하는 제 솔랭같아서 한숨만 나오더라구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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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커피
18/04/07 21:34
수정 아이콘
뭐. 한 선수에게 오롯이 있는건 아니지만 못한건 못한거고 쓰로잉은 쓰로잉이죠(꼭 SKT경기만 말하는건 아니고)
클템은 아무래도 선수들과 친분이 있고 좁은판에서 현직에 있다보니까 그 어떤 선수, 경기를 평가하든간에 그냥 다
두루뭉술하게 '이럴수도있고 저럴수도있다' '이것도문젠데 저것도문제다'로 다 변환시켜버려서 남들은 클템 리뷰
재밌다 역시 대단하다 이러는데 전혀 재미도 없고 공감도 잘 안가던...현직에 있는 사람의 한계려니 합니다
18/04/07 21:41
수정 아이콘
그것도 있지만.. 클템이 직접적으로 발언을 하면.. 확대되서 사용되는게 어마어마해서 -.-;;

현재 롤판에서 클템의 인기와 발언의 파장은 사실 엄청 커진지 오래인지라..

클템 리뷰는 그래도 현직에 있는 사람이 민감한 부분 빼고는 잘 정리해서 말해주기 때문에 재밌게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면에선 사실 해외팀간의 경기 리뷰가 민감한 부분도 잘 건드려서 퀄이 확 올라가긴 하는 점이 있기는..)
daltanyang
18/04/07 21:47
수정 아이콘
당장 커뮤니티만 봐도 클피셜로 선수까내리기 바쁜 문화가.. 클템해설도 스트레스 장난아니겠죠. 리뷰하는거 볼때마다 진짜 사서 고생이라는 생각이 크크 준비시간+방송시간이 엄청나더군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8/04/07 21:53
수정 아이콘
[두루뭉술하게 '이럴수도있고 저럴수도있다' '이것도문젠데 저것도문제다'로 다 변환시켜버려서]
저 역시 이 부분은 아쉽더라구요. 언급한것처럼 현직에서 있다보니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한계아닌 한계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저두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편이구요.
때론 피쟐에서 냉철할 정도로 시니컬하게 언급해주는 불판이나 댓글이 고마울때가 한 두번이 아니기도 합니다.
제가 싫어하는건 흐름이나 앞뒤 구분없이 "너 잘못임. 땡땡땡!!!"뭐 이런식으로 3살짜리 꼬마애들이 떼쓰는것처럼 우기는 것들이에요.
아무도 언급하지 않은 부분을 혼자서 끌고와서 장판파를 세운다던가 하는...
레몬커피
18/04/07 22:00
수정 아이콘
어쩔수없긴 합니다 사실 클템이 그렇다고 해서 시니컬하게 직접적으로 누구 못했다라고 하는순간
그 후폭풍 생각만해도 어우야....
18/04/07 23:20
수정 아이콘
클피셜 돌아다니느거 생각하면 어쩔수 없는 부분이죠. 현직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영향력이 엄청난 사람이다 보니..
미카엘
18/04/08 15:11
수정 아이콘
축구 국대 경기 해설과 같은 맥락입니다. 대놓고 아 누구누구 선수 플레이 끔찍하네요~ 그 선수 때문에 졌어요. 하면 그 여파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클템 해설이 어조가 살짝 다를 때가 있는데 그 때는 그 선수나 팀이 정말 못 했을 경우라고 봅니다.
힘든일상
18/04/07 21:39
수정 아이콘
못한 것과 잘못한 것은 다른데 구분할 줄 모르는 사람이 많죠.
18/04/07 21:46
수정 아이콘
간만에 아무나 이겨라 모드인데 다들 스토리가 있네요. 우승확률은 킹존 50% kt 35% 아프리카 15%로 보고 있습니다만, 결승보다 내일 경기가 제일 치열할 것 같습니다. 결승은 누가 이기건 싱거울거 같아요.
18/04/07 22:18
수정 아이콘
경기 다시 봤는데 킅이 거시적인 운영은 잘 짜오고 그럭저럭 플랜대로 해서 이기긴 했는데 소위 3강이라는 팀에게서 나와서는 안 되는 던지기가 너무 많네요.
제가 식견이 짧아서 그런지 아예 무슨 의도인지도 모르겠는 데스들도 있고...내일 정말 걱정되네요.
La La Land
18/04/07 22:25
수정 아이콘
신 탑3대장은

기인 린다랑 크레이지 인가요?
18/04/07 22:44
수정 아이콘
원래 클템이 플옵전 kt우승을 강력하게 밀고 있을땐 거의 8:2느낌으로 결승은 간다는 늬앙스였는데 SKT전 경기력이 기대했던 것만큼은 좋지않아 아프리카전 6:4로 조정하더군요.
리뷰를 보고나니 SKT쪽에서도 순간순간 할만한 포인트들이 생각보단 많았습니다.
내일 박빙의 승부 나올거 같네요.
하나린
18/04/07 22:45
수정 아이콘
오늘인 줄 알고 기대하다가 급실망을ㅜ 플옵 들어가니까 경기 텀이 길어져서 심심하네요. 내일 경기 막상막하일 것 같아서 정말 기대됩니다! 3:2까지만 가고 아무나 이겨라.
수지느
18/04/07 23:34
수정 아이콘
탑의 기인에 비견되는 슈퍼스타급 인재가 유칼로 보여서
재밌을것같아요
18/04/08 08:4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kt를 이긴적이 있었나요?
그냥그렇다구요
18/04/08 10:06
수정 아이콘
이번 정규시즌 1라운드때 2대1로 이겼습니다.
bemanner
18/04/08 11:10
수정 아이콘
SKT가 각을 잘 재서 스로잉을 유도하는 건지 KT가 그냥 던지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스멥이 솔방울탄 튕겨져 나와서 짤리는 건 SKT, 1경기 데프트가 물리는 장면 같은 건 KT쪽 움직임이라고 봅니다)
1,2위 팀 상대할 떄는 KT가 시리즈 내내 안던져야 반반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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