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3/22 12:58:07
Name 세인트
Subject [LOL] 그때 나도 그랬었지...
아침에 출근길에 피넛선수 관련해서 유게에 글 올라오고 댓글 파이어나는거 보면서
모바일로 댓글 한참 쓰다가 실수로 뒤로가기 눌러져서 쓰던 댓글 다날아가니 이게 뭐라고 싶어서 안쓰다가
점심되서 조금 시간 여유가 생겨서 글 써봅니다. 근데 아마 뒷페이지 넘어갔고 아무도 신경 안쓰겠지..

전 아주부 시절부터 CJ팬이었습니다.
한때 CJ형제팀은 역체팀 소리를 들을만한 팀이었습니다.
그러나 달도 차면 기우는 법이고, 영원한 건 없었죠.

CJ는 서서히 몰락했습니다.

롤갤이나 롤벤이 엄청 심하다고 하시는데 그건 맞긴 한데
CJ까일때 보면 조금 더 정중하게 돌려서 비꼬지 여기도 장난아닌건 사실이었어요.

뭐 그래도 수위나 선을 너무 심하게 넘는게 많아서 CJ몰락하던 시기에는
회사 창립 이전부터 가입하고 일도 도와드렸던 인벤을 거의 떠나게 되기도 했지요. 롤갤도 그때 접었구요.
둘 다 가끔 뭔가 친구가 링크같은걸로 올려줄때나 들어가보는 정도입니다.
확실히 그렇게 생각하면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PGR21은 양반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 글에서 팬과 안티분들이 서로 극렬하게 싸우고 있는걸 보고 있자니 CJ팬 하던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기분이 매우 복잡미묘합니다.
전 CJ가 챌린저스 내려간 뒤에도 한 시즌 정도 더 응원하다 결국 도저히 안되서 접었고 한 시즌을 더 챌린저스에서 보내고 팀이 사라지더군요.
전 롯데, 아스널, 홍진호, 워3 언데드 이렇게 응원하거나 플레이했다보니 정점 찍고 내려가면서 별의 별 어택과 밈을 다 당해봐서
그래도 크게 내상은 입지 않았는데
제 친구중 하나는 원래 이런 스포츠 팬 이런거 안하다가 뒤늦게 왔다보니 CJ가 씨중딱 씨강딱 소리 들을 때부터 내상을 좀 많이 입고
그때 제일 욕 많이 먹은게 SKT 팬덤한테였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전 그게 아니라 그냥 악플다는 애들이 더 많을거다고는 해줬는데 이미 흑화가 되서...;;

여튼간에 저는 극렬 SK안티로 돌아선 그친구랑은 다르게 저는 코코랑 비디디 넘어가고 해서 롱주를 응원하게 되었고,
그 롱주는 올해 '이름 빼고 다 완벽한 팀'이 되서 세체팀 포스를 뿜고 다니고 있습니다.
(솔직히 응원하는 팀이 1위찍고 있으니 좋긴 합니다 이게 얼마만이냐 헤헤)

뭐 위에도 언급했듯 달도 차면 기우는 법이고, 킹존이라고 천년만년 잘해먹을수도 없고
당장 작년 롤드컵때도 아픈 기억도 있고... 해서 위에 언급한 친구랑은 다르게 가급적 극딜 같은 건 자제하고 있습니다만
제 친구는 요새 거의 물 만난 고기처럼 롤벤 같은데서 SKT 극딜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 피넛 저평가 사이코 발언 가지고 김정균감독 까는거는 결과적으로 피넛한테도 안좋은데 왜그러냐 했더니
자기는 피넛 팬도 아니고 피넛이 어찌되든 상관없고 그동안 한맺힌거 때문에 SKT 맥이는게 즐거워서 그런다더군요.
나이가 40이 거의 다 되가는 양반이 저렇게 흑화한거 보면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거 그렇게 까봐야 별로 남는 것도 없고 공허할건데... 싶기도 하고
얼마나 그때 조롱당한게 내상이 심했으면 저렇게 된건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요새 SKT팬이나 SKT까들이 하고있는 피의 카니발을 보고 있자니
언젠가 킹존이 하락세가 되고 나면 이번에는 정말 커뮤니티들을 다 끊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횡설수설이고 별 영양가도 없고 그런 글이긴 한데
보니까 좀 안타깝기도 하고 그래서 써봤습니다.

요즘 SKT팬들이 느끼는 기분이 어떨지 대충 짐작이 가고 저도 겪어봤기 때문에
주제넘게 말씀드리는건지 모르겠는데
염치없이 이야기 하나만 드리자면
무엇보다 혹시 혹시 나중에 피넛선수가 혹은 킹존팀이 하락세가 되었을때
제 친구처럼 지저분하게 흑화해서 까지 마시고 미워하지 마셨으면 싶습니다.
뭐 싫으시다 하면 할수 없는데
제가 CJ 조롱당하고 거지같이 까였다고 SK 조롱하지 않고 그래도 잘됬으면 좋겠다 하는 것처럼
조금이라도 미움과 보복을 끊는 모습이 이스포츠 팬덤판에도 조금은 더 퍼지면 좋지 않을까 해봐서 써봤습니다.


암튼 SKT도 부진 털어내고 잘 반등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뭣보다 SKT가 반등했으면 싶은게
아내가 페이커 광팬이라 SKT응원하는데 요새 안풀리니까 아주 심기가 불편해져서 제가 집에서 롤을 잘 못봅니다...
킹존 경기보고싶은데 니가 그걸 왜보냐 부터 시작해가지고 아주 요새 까칠하기가 이루 말로 할 수 없어요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perlson
18/03/22 13:08
수정 아이콘
까는 공허하지 않습니다. 지킬 것이 없으니 그냥 까기 좋은거 찾음 그만이거든요.
피카츄백만볼트
18/03/22 15:16
수정 아이콘
막상 근데 지킬게 없는 경우(응원팀 없는 경우)는 드물더군요. 가끔 이 사람은 과하다 싶을때 검색해본적이 PGR에서 몇번 있는데 10중 9는 5분 내로 응원팀 나옵니다. 매일 SKT 경기가 있는것도 아니니 응원팀은 없고 싫어하는 팀만 있으면 사실 LCK에 대한 관심 자체가 떨어지게 되죠.
푸른음속
18/03/22 13:09
수정 아이콘
저는 팀에 저렇게까지 감정이입해서 까기 위해 까는 사람들 보면 참 안타깝더라고요.
팬질도 적당히 할때 보기 좋은거지, 과하면 남들한테도 피해가 가고요.
하하맨
18/03/22 13:10
수정 아이콘
처음엔 킹존 이름이 엄청 이상해보였는데 익숙해져서인지 경기력이 이름과 어울려서인지 괜찮더라구요..크크
세인트
18/03/22 13:11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는 정들려고 하는데 아내가 하도 이름갖고 놀려대서...ㅠㅠ
더치커피
18/03/22 13:12
수정 아이콘
왠지 프레이랑 굉장히 잘 어울리는 팀명 같아요 크크
-안군-
18/03/22 14:28
수정 아이콘
킹-존-드래곤-X나 잘해... 너무 찰진것.
더치커피
18/03/22 13:11
수정 아이콘
SKT 선수들도 그렇지만, 김정균 감독이 너무 까이는 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세인트
18/03/22 13:12
수정 아이콘
마음의 위안을 찾기 위해 어서 결혼을 하셨으면... 얼굴도괜찮고 능력도있는데...
더치커피
18/03/22 13:13
수정 아이콘
그만큼 본인의 눈도 높겠죠.. 덜덜
세인트
18/03/22 13:13
수정 아이콘
아하...
다빈치
18/03/23 02:14
수정 아이콘
정균이형은 다른것보다 커리어에 대한 열망이 커서 올인하는 중이죠. 진짜 대단하면서도 무서운 형이에요 크크
몽키매직
18/03/22 13:13
수정 아이콘
사실 외국에서도 peanut was the problem 이런 식으로 부진을 전가하는 일부 분위기가 있어서 지금은 그 반작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레딧 반응도 현재 한국 커뮤니티 반응하고 거의 비슷해요. 어찌 됐건 양쪽 다 비합리적인 비판인 건 사실이죠.
세인트
18/03/22 13:14
수정 아이콘
왠지 악플러들 우르르 지나가고 나면 남는건 진성팬들의 상처만...
18/03/22 13:24
수정 아이콘
워낙 강팀이였고
그만큼 팬들도 많았으니까요
강호금
18/03/22 13: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작년에 특별히 피넛이 잘못한게 없는날도 skt가 지면 피넛이 욕먹고 그랬으니... 그때 아니꼬웠던 사람들이 요즘 출동하는거 같기도 하고...
18/03/22 13:13
수정 아이콘
뭐 빠가 있으니 까가 있는거고 까가 있으니 빠가 있는거고
어짜피 대화도 안통하니 그냥 아몰랑 시전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더군요 크크
18/03/22 13:15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있는데 cj까던걸 왜skt팬들이라고생각하죠? 이해가안가서..
피카츄백만볼트
18/03/22 13:18
수정 아이콘
구 cj빠 입장에서 보면 실제로 비율상 많이 그랬습니다. Skt팬덤이 딱히 악질이라서가 아니고 cj이후 패권을 skt가 잡으면서 세대교체가 되니까 양 팬덤이 실제로 많이 충돌했어요. 이건 자연스러운겁니다.
18/03/22 13:44
수정 아이콘
그럼 지금skt까는 안티들은 대부분 킹존팬인가요?
피카츄백만볼트
18/03/22 13: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딱히 킹존이 패권 받은게 아니지 않나요? 작년 롤드컵 우승이 ksv인데. 팬덤 수도 딱히 킹존이 압도적인것도 아니고. 다음 이을 팀은 안나타났죠. 한팀이 다시 휘어잡으면 그 팀 팬덤과 본격적으로 충돌 시작할거라 봅니다.
세인트
18/03/22 13:5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적었습니다. 다만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없을 순 없겠죠.
당장 스타판만 되도 소위 본좌라인 교체시기에 새로 치고오는 신흥본좌 팬덤이 기존팬덤이랑 충돌이 제일 잦기도 했구요.
결국 이걸 '특정 응원팀 없이 까는사람이 더 많다 / 아니다 기존팬덤을 싫어하는 신규강팀 팬덤이 더 많다' 이 관점의 차이인거죠.
그걸 못받아들이시는 분들은 SKT까는분이 킹존팬이라고 보고 나중에 킹존이 못하게 되면 그때 까러 가실수도 있지요.
그렇게 흑화된게 제 친구고요. 이해가 아예 안가는 건 아닙니다만, 그런 방식이 과연 옳냐? 라는 생각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3/22 13: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응원팀 없이 까는 사람이 더 많다? 공감 잘 안갑니다. 차라리 응원팀이 바뀐다 이건 공감합니다.

근데 지금 skt 까는 사람중 킹존팬 비중이 특히 높다? 이 말도 공감 안가는게 딱히 지금 킹존이 skt의 뒤를 이어서 롤판 휘어잡은게 아니죠. 작년 롤드컵 우승이 ksv인데. 아직 킹존 팬덤은 무슨 덤태기 쓰기엔 머리수가 적죠. 다만 서머도 잘 풀어내고 롤드컵 우승하면 킹존 팬덤이 지금보다 3배는 커질테니 그때는 맞는 말일것 같네요.
세인트
18/03/22 14:07
수정 아이콘
그것도 맞는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워낙 오래 원탑을 지켜왔는데 거기에 도전한 팀들도 많았고...
구 락스타이거즈 멤버들이나 구 삼성멤버들 그리고 그들이 속해있는 현 KT나 아프리카 같은 팀들도 SKT에게 한끗차로 분루를 삼킨 적도 많다보니...
18/03/22 14:32
수정 아이콘
근데 킹존팬덤에는 구락스 팬덤이 상당히 포함되어서(피넛합류로 더더욱) 머리수가 적다고 해야할진 잘 모르겠더군요.
피카츄백만볼트
18/03/22 1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Cj팬덤-skt팬덤-킹존 팬덤을 보다보니 팬덤이라는게 본질적으로 비슷하구나 하고 자주 느낍니다. 옛날 cj팬질하다가 학을 떼고 특정팀 하나에 마음두기 힘들어진게 이런 1위팀 팬덤의 흑화에 질렸기 때문이었는데. 그래도 킹존은 아직 롤드컵 우승이 없어서 그런가 좀 제동을 거는 여론도 있긴 해요.

이 흐름에서 좀 벗어난게 kt팬덤인 느낌. 팀이 분명 매력적이고 성적도 나오는데 그놈의 롤드컵때문에 팬덤이 부심보단 자학(...)에 눈뜬 느낌이 있네요. KT를 가장 저평가하는게 KT팬인 느낌.
5드론저그
18/03/22 13:20
수정 아이콘
kt는 말 그대로 경기력의 기복 상태가 아스트랄 그 자체여서 그렇습니다. 성적과 경기력을 등에 업고 완장질 하기에는 둘 다 쫌 많이 그렇죠 크크크크 ㅠㅠ
18/03/22 13:17
수정 아이콘
가끔 보면 피곤하더군요 왜 저리 물고 뜯는지
낭만없는 마법사
18/03/22 13:18
수정 아이콘
진짜.... 전 안티짓만큼 멍청이같은 행동도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저도 최근에 속으로 무진장 싫어하게 되는 팀이 생겼으니 그건 바로 일베짓하는 이해가 안가는 애들이 있는아프리카와 락스입니다. 킹존도 싫어하려다가 라스칼 제재하는 거 보고 그래 약간은 봐주자 하는데 지켜보는 중입니다. 전 일베나 메갈 워마드만큼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증오하지만 일베짓하는 팀원이 그 팀에 없고 그저 게임 열심히 하는 순진한 청년들이 모여서 열심히 하는 팀들을 까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폰독수리
18/03/22 13:24
수정 아이콘
스타 때부터 보니까 팬덤싸움은 결국 팬덤 물량싸움이더라구요. 팩트는 자기들 입맛에 맞는거만 가지고오니깐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고...

skt가 지금의 부진을 이겨내고 다시 최강팀으로 도약하면 팬수유지가 될테니 지금의 팬덤여론은 잠시의 해프닝일뿐 결국 그동안처럼 그대로 흘러갈테고, 이대로 흐지부지 된다면 팬수유지가 안될테니 해축의 맨유처럼 되겠죠.
세인트
18/03/22 13:53
수정 아이콘
그건 그런데... 아무래도 SKT는 스타판이랑 바로 비교는 조금 어려운게
당장 제가 전에 응원했다는 CJ만 해도 한때 세체팀이었지만 그 기간이 짧았거든요.
SKT는 워낙 커리어도 압도적으로 전무후무하게 오래 톱을 유지하고 있다보니
팬수유지는 꽤 오랜시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폰독수리
18/03/22 14:09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cj보다는 맨유처럼 될거같네요. 제가 말한 팬수유지는 팬덤여론 좌우할수있을정도로의 팬수를 말한거라서
VrynsProgidy
18/03/22 13: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작년 서머 꼬치의 문제는 피넛을 잘쓰고 잘못쓴게 아니라 피넛을 쓴것 자체죠.

만약 작년에 블랭크가 피넛 성적 찍고 피넛은 블랭크 성적 찍고 있는데 블랭크가 매번 1경기 출석체크했으면 지금쯤 꼬치는 가루가 되었을겁니다.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8/03/22 13:33
수정 아이콘
작년에는 피넛 계속 쓴다고 욕 먹고,
올해에는 피넛 내보냈다고 욕 먹고...
18/03/22 14:25
수정 아이콘
작년엔 쓴게 잘못이 아니죠. 어쨌든 피넛 선발과 서브 블랭크의 2정글 기용으로 성적을 냈으니까요. 실패한 두 번의 결승전은 정글 기용과 무관한 패배였고요. 피넛 선발이 스크림으로부터의 평가였던 블랭크는 무조건 후발이 낫다는 내부평가였는가 등등은 추측의 영역이지만 어쨌든 결과를 냈다는 점에서 당시의 잘못된 비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8/03/22 13:32
수정 아이콘
해축만 보더라도 맨유팬 리버풀팬 맨시티팬 아스날팬이 공존하면서 위아더월드 할수는 없는겁니다...물고뜯고빠는 맛에 팬덤질하고 덕질하는거겠죠
늘 상위권이던 sk가 부진한건 사실이고.. 나간 후니 피넛이 잘하고있는것도 사실이니 뭐 어느정도 까임이 있는건 감안할수밖에 없죠
18/03/22 13:38
수정 아이콘
해축 팬덤 말씀하시니까
맨유팬인 친구놀리다가 리버풀 우승0회 소리 듣고 바로 깨갱하던 경험담이..큭
피카츄백만볼트
18/03/22 13:36
수정 아이콘
넓은 시각으로 보면 '갓'처럼 스타판 독보적인 위치에서 스타판 끝까지 안내려오는거 아니면 결국 다 돌려받으면서 균형 맞춰지고 억울한 팀은 사라지긴 할겁니다. 지금 skt와 ksv(존재감은 작지만...)가 조롱당하듯이 킹존도 영원할리 없으니 내려오면 그때 또 조롱당하고.. 뭐 이런 흐름인 법이죠. 글 쓰다보니 새삼 스타판 그분은 대단하네요. 조롱당할 틈을 안준 그분.
파이몬
18/03/22 13:39
수정 아이콘
초반엔 그래도 가끔 조롱당하긴 했는데.. 득도한 이후론 뭐 괜히 갓이 아니죠 크크
피카츄백만볼트
18/03/22 13:39
수정 아이콘
날아오른 후엔 조롱할 각조차 안주신 갓 덜덜덜
18/03/22 14:36
수정 아이콘
남의팀을 조롱해본적도 없고
내 팀이나 까면서 있었는데
길게 봐오면

그냥 내 팀 쎌때
남의팀 다 까고
내 팀 약하면 커뮤니티 안하는게 최고겠더라구요

백날 내팀이나 까면서 있어봐야
못할때 조롱듣는건 똑같은데
이럴바에야 같이 조롱이나 했으면 덜 억울하겠다 그런느낌?
18/03/22 14:39
수정 아이콘
타스포츠를 봐도 SKT같은 경우는 워낙 오래동안 최강 자리에 있어서 안티가 늘어나는건 이상한 현상이 아니긴 한데 팀 코칭스태프 선수 팬덤 모두가 광범위하게 공격당하는건 좀 재밌는 현상이네요.

SKT의 성적이 좋아진다고 해서 이 현상이 줄진 않을거 같고 SKT만한 인기팀이 나타나야 좀 줄어들거 같긴한데 그 뒤를 이을 후보가 킹존이 될거 같긴합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3/22 14:43
수정 아이콘
SKT가 다시 성적 올라가면 이번엔 SKT팬덤이 다시 진압하겠죠. 실제로 작년 롤드컵때 중간중간 롤갤에서조차 SKT팬덤이 주도권 잡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팬덤싸움에서 '응원팀 성적'은 엑스칼리버 그 자체입니다.
18/03/22 14:48
수정 아이콘
반 SKT세력이 워낙 커져있어서 쉽게 대세가 바뀔진 모르겠어요. 야구판만 봐도 성적 좋다고 반대 세력이 쉼게 진압되는 곳은 아니라서..

롤드컵은 국제전이라 다소 예외적인 상황으로 봐야할거 같고요.
18/03/22 14:45
수정 아이콘
킹존은 칸 과거만 아니면 완벽한데..
18/03/22 14: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벤은 몰라도 롤갤은 14부터 안티skt였어요
15슼 빈집털이설을 진지하게말하고 17스프링에서 킅꺽고 우승하던시절에도 skt까는분위기였죠
딱히 skt가 다시패권을잡는다고 skt팬덤이 여론을장악하고 그럴일은없을거에요 13시절을 제외하고는 롤갤에서 skt가 우호적인 이미지였던적은 단 한번도없었으니까요

아무튼 그만큼 안티skt성향이짙고 skt가 질때마다 기뻐하고 떨어지기를기원하는사이트가 롤갤인데
그런 롤갤개념글이 어느순간부터 인벤같은곳에 화제글로 자주올라오고있죠
이런거보면 인벤과 롤갤 사용층이 작년초까지는 그닥 겹치지않았다고 보는데 이젠 거의 동일하다고 보는게맞는거같습니다
딱 작년 리프트라이벌즈 그사건이후로 안티skt여론이 커지면서 롤갤쪽 유저들이 인벤이나 도탁스 pgr등 기타 롤커뮤등으로 엄청유입됐죠
그전까지는 슼벤이니뭐니하면서 극혐했지만 skt까는 분위기가 조성되니..
피카츄백만볼트
18/03/22 14:57
수정 아이콘
롤갤은 예전에 안가서 모르겠지만 인벤은 불과 1년 전엔 상황 완전히 반대였죠. 물론 그때 skt 성적도 반대였고.
폰독수리
18/03/22 14:59
수정 아이콘
아마 롤갤을 안가셔서 그런거겠지만 롤갤에서도 작년 롤드컵 때 8강, 4강, 결승에서도 페이커에 대한 칭찬이 엄청났습니다.

즙이네 뭐네 하면서 희화화하는건 한참 나중에 경기 분석이 여러각도로 행해지고 17롤드컵 결승에서 페이커도 상당히 부진했었다는게 밝혀지자 결승 직후 분위기에 대한 반발때문에 생긴 여론이구요.
18/03/22 15:12
수정 아이콘
그런예시하나로 롤갤이 안티skt가 아니라고주장하는건 옳지못하죠
롤갤에대한 변호를하시는거보니 롤갤러이신거같은데 그럼 님도아실거아닙니까
슼 경기전에 슼이지길바라는글이 올라오고 상대팀응원하고 당장 어제 ksv 락스전도 롤갤에선 락스가이겨야 슼플옵이 불리해지니 락스응원했죠
폰독수리
18/03/22 15:15
수정 아이콘
위에선 cj까면 skt빠냐고 일반화에 반대하시더니 이젠 본인이 일반화 하시네요. 스샷을 본거지 롤갤러 아니라 모릅니다.
막줄보니 오히려 롤갤 들어가는건 로아님이신거같은데...
18/03/22 15:21
수정 아이콘
롤갤러가 아니시라면 사과드립니다
롤갤뿐만아니라 각종 롤커뮤니티들 여론이궁금해서 자주들어가봅니다
18/03/22 15:17
수정 아이콘
롤갤의 기본적인분위가 잘하면빨고 못하면까는거인거 저도알고 여러번가봤습니다
슼한테도 '잘하면빨고' 가 적용되기는하죠
근데 기본적으로 이건 본인들끼리 드립치면서 놀기위해서고 대회전날 갤분위기를보면 안티skt라는건 부정못하죠
당장 롤갤에서 특정팀경기마다 지기를바라고 상대팀응원하는게 슼말고더있나요?
킹존,아프리카,kt,ksv 그어떤팀경기에서도 이런 분위기는찾을수없습니다
근데 skt는아니죠 대놓고 skt가 지기를원한다고 글을쓰고 상대팀응원하는글 쓰는사람들이 널린게 롤갤이에요
이래도 안티skt가 아니라고 우기는건 손으로 달을가리는짓이죠
강호금
18/03/22 15:20
수정 아이콘
kt는 있지 않나요... 대퍼 안하면 다들 섭섭해 하던데... 크크
농담이고 원래 너무 압도적으로 잘하면 안티가 생기긴 하죠.. 너무 계속 잘해서 재미없다는 사람이 나오니까요.
skt가 진짜 오래 잘하긴 했죠
18/03/22 15:25
수정 아이콘
Kt는 팀 이미지자체가 개그팀처럼 돼버려서.. 막 겜좀 비벼지고그러면 대퍼한다고 엄청좋아하고그러는데 롤갤러들 막상 kt안싫어합니다 오히려 독보적인 호감팀이죠
kt못하면 좋아하는게 친한친구하고 웃으면서 싸우는느낌이라면 skt못하면 좋아하는건 걍 철천지원수하고 주먹다짐하면서 싸우는느낌이죠
피카츄백만볼트
18/03/22 15:31
수정 아이콘
저도 자주 가지만 KT를 좋아한다? 이건 잘 모르겠더군요. 물론 SKT를 대하는 그것과는 전혀 다르긴 합니다. 근데, 잘하면 재미없다고 싫어하고 못하면 낄낄대면서 좋아하고 못하고 던질때 개념글도 훨씬 많이 나오고, 온갖 사소한 실수도 다 대퍼대퍼하면서 과장하는게 정말 '좋아한다'라고 볼수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전 오히려 조롱에 훨씬 가깝다고 느낍니다. 어떤 사람이 제가 실수할때마다 재밌다고 낄낄대고, 사소한 실수도 과장해대면 전 그 사람이 절 좋아한다고 생각 안할것 같아요.

그렇다고 싫어하냐? 라고 말하기도 뭐하긴 한데 최소한 팬들이 좋아하듯이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가장 정확히 표현하면 '우습게 본다' 정도는 맞는것 같네요. 혹은 동네 바보형 보듯이 본다 정도.
폰독수리
18/03/22 15: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롤갤의 안티skt성향에 대해 아니라고 주장한적 없습니다. 로아님이 한번도 skt편인적이 없었다길래 한소리구요.
롤갤이 안티skt성향이 강하다는 말씀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skt팬덤이 엄청나게 크기때문에 규정이 있는 커뮤니티는 skt팬덤성향이 강하고, 따라서 규정이 없는 롤갤이 안티skt성향이 강한거야 당연합니다.
농구만 봐도 규정이 강한 nba매니아는 상대적으로 르브론팬 성향이 짙고 규정이 없는 nba갤러리는 르브론까 성향이 짙듯 이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또, 연예계나 스포츠나 팬덤싸움의 양상은 어디가나 거기서 거긴데 말씀하신대로 손으로 달을 가리면서 ~~라는 증거가 어딨죠? 라고 우기는건 저도 부정적으로 보고 있어서 그 말씀도 동의하구요.
18/03/22 15:46
수정 아이콘
롤갤의 안티 skt 성향은 좀 심하긴 합니다. 당장 15skt는 빈집털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 너 슼갈 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데가 롤갤이라서요.

뭐 이거 외에도 skt 한테 조금이라도 우호적인 평을 내리면 슼갈로 몰아가버리니..
18/03/22 14:41
수정 아이콘
요즘 SKT와 롤판의 관계는 맨유 팬덤이 해축판에서 받는 취급과 유사하죠. 본인들이 만들어낸 역풍도 있고 이른바 김정균식 탑 정글 운영 같은 이상한 논리로 까이는 것까지...
La La Land
18/03/22 14:52
수정 아이콘
죄송한 이야기지만 그 친구분은 좀 한심하네요 그 나이먹고;;
18/03/22 15:08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아주부 프로스트가 clg eu랑 준결승에서 패패승승승이었나요? 오래돼서 기억은 정확히 안나지만

그 경기력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롤을 처음 보기시작하고 팬질을 시작했는데 그 뒤로 계속 4강 전력은 유지했지만 계속 지면서 스트레스 받다가

코코 나가고 하면서 팀이 무너지면서 팬질을 도저히 못하고 떠돌다가 락스가 유쾌하게 떠들고 하는 모습에서 반해서 락스 팬으로 갔는데

또다시 skt한테 무너지고.... 제가 응원하는 팀들은 다 skt에 무너졌네요.

그러고 락스 공중 분해된다음에 kt 아프리카 롱주 같이 응원하다가 비디디까지 들어간 롱주 응원하기 시작하면서

작년 서머 결승부터 행복 팬질 하고 있네요...

12년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승리한다는 느낌을 받았었네요.(16서머 우승과 케스파 컵은 있었지만 모두 skt를 못만나서 우승한느낌이라 뭔가 이겼다는 느낌은 못받았었네요.)

skt때문에 고통 받은 팬질이긴했지만 정말 페이커나 뱅이나 울프, 꼬치 모두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cj가 무너질 때 처럼 욕먹고 하는게 안타깝긴하네요

달이 차면 기우는게 당연한것이긴 한데 너무 오랬동안 차있어서 다들 기울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다가 약해지니 다들 한풀이 한다는 느낌도 있고 그렇네요...
폰독수리
18/03/22 15:11
수정 아이콘
12 롤챔스 썸머 결승경기죠. 매드라이프의 알리스타가 프로겐의 꿈에 나올 그 경기

4강에선 아주부 내전이었는데 럭스에 다이애나로 역빠체가 캐리한 다전제였고. 12 썸머가 얼주부 팬들에겐 제일 기억에 남을 대회일겁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3/22 15:14
수정 아이콘
럭스 이야기하니까 진짜 멍하게 옛날 떠오르네요. 그 시기가 사실상 얼주부는 물론 럭스라는 챔피언의 마지막 전성기였을 줄이야.
18/03/22 15:17
수정 아이콘
아 맞습니다.

처음으로 보게 된 경기가 팬하는 팀의 최고의 경기가 될 줄이야...

아무것도 모르는 그시절에는 롤드컵가서도 우승할줄알았었는데... 건웅 눈맵사건을 겪고오고....

나진한테 윈터 결승에서 지고.. 그래도 13년도 까지는 우승 1순위 2순위 정도는 유지하고 있어서 팬질하기 재미있었네요.

그 skt랑 준결승에서 마린상륙 작전도 라이브로 군대에서 보고 갱맘 벽 못넘어가는 것도 라이브로 봤었는데 참... 다이나믹한 팀이었어요

어떤팀이랑 붙어도 이길 만 하고 어떤팀이랑 붙어도 불안하고
폰독수리
18/03/22 15:19
수정 아이콘
한국이 우승하는게 당연하지 않았던 시절이라 그 시절 국제대회가 정말 재밌었죠. 저도 구skt 래퍼드가 오공으로 트페암살하면서 우승했던 국제대회하고 13올스타전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3/22 15:19
수정 아이콘
참 그 시절 생각하면 요즘 SKT 선수영입/기용 이상한건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CJ가 해괴한짓 많았어요. 난데없이 막눈을 미드로 쓴다질 않나... 묻어뒀던 안좋은 기억이 솔솔 떠오르는군요. 분명 추억도 많았는데 크크크크
세인트
18/03/22 16:08
수정 아이콘
그 코코 들어오고 CJ가 잠깐 반짝 반등했던 시즌이 언제였더라...
암튼 그때 1라운드때 CJ가 SK잡은날이 하루 있었는데
그날 경기 직전까지 롤갤 롤벤 이런데서 전부 '공개처형일' 이라면서 CJ까던거 지금생각하면 크크크크크.
18/03/23 01:34
수정 아이콘
15 시즌입니다. 그때가 CJ 팬으로서 마지막으로 불태웠던 시즌이었던 것 같아요. ㅠㅠ
카발리에로
18/03/22 15: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말하면 피넛 이야기 나올 때마다 답답하긴 합니다. 롤갤이나 인벤은 작년 하반기 때부터 SKT 못 까서 광기에 차있는 수준이고, 실제 정규시즌 성적도 이번 리빌딩이 얼마나 대실패였는지 알려줬으니까요.

그래도 지켜볼 생각입니다. 지금껏 지켜봐왔으니까요.
뻐꾸기둘
18/03/22 15:33
수정 아이콘
작년 섬머~롤드컵 8강까지 롱주가 어그로들이 SKT 깔 때마다 등판했었다가 롤드컵 8강 끝나자 마자 욕 오지게 먹었던 걸로...

경기 보면서 커즈랑 칸이 너무 얼어있는게 플레이로 보이길래 좀 안타까운 생각 하면서 커뮤니티를 들어왔더니 난리도 아니더군요.
18/03/22 15:52
수정 아이콘
지금도 혹시라도 KSV가 킹존 이기면 이렇게 된다라고 밑밥까는데 (그전에도 주작썰 뿌리는 밑밥도 있고) 아무리 안티 SKT라곤 하지만 무슨짓을 해서라도 SKT욕하겠다는 의지를 보면 좀 무섭습니다.
그리움축제
18/03/22 16:20
수정 아이콘
무슨 분야나 잘 모르는 분야 팬질하는 모습 보다보면 뭐 저렇게 유치한 거로 싸우나 싶은데 당사자 입장에선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고 심각한 일이죠.. 저도 예전에는 많이 그랬어서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몇 번 데이고 나니 이불킥감인 것도 그렇고 뭐든 너무 몰입하기보다 내 팬질 대상과 나를 분리해내는 게 제일 중요한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나도 또 그러지 말아야지 반면교사 삼는 중입니다.
서즈데이 넥스트
18/03/22 17:00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이야 빠가 까를 만든다는 전형적인 예시일 뿐이죠. 적어도 삼화팬이었다가 요즘 킅 응원하는 제 입장에서는 그렇습니다. 선날로 폰 매장하려고 들던거 생각하면 아직도 부들부들... 그 외에도 여기저기 쑤시고 다녔으니.

물론 이건 좀 극단적인 경우고, 선수나 관계자에게 피해를 유발하지만 않는다면 드립으로 넘기거나 그게 안되면 적당히 스킵하면 된다구 봅니다. 굳이 몰입할 필요가 없어요. 이 판이 선수와 팬 사이가 너무 가깝기 때문에 도를 넘는 일이 간혹 일어나서 문제지 그냥 친구들끼리 술먹고 축구얘기하는거나 별 다를게 없다고 봐요.
18/03/22 18:00
수정 아이콘
팬질은 좋은데 팬끼리 대화할 필요는 없어서...
18/03/22 21:06
수정 아이콘
근데 저도 슼팬인데 슼까는 외려 안쓰러운게 슼은 그동안 잘해도 너무 잘했었잖아요.

작년전반기 까지만 해도 너무 이기니까 팬인저도 경기볼맛이 좀 떨어지더라구요.
후반기부터 하락세를 타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데 경기보면서 쫄깃한맛은 차라리 지금이 더 있고,
이제 좀 못해도 괜찮지 마음도 들고...

슼까가 페이커 세체미 아니라고 우겨봐야, 그냥 풉 웃어넘기고 말죠.
18/03/22 21:23
수정 아이콘
나이 40에... 흑화->악플이라니 ㅠㅠ
많이 맺힌건 알겠는데... 안타깝네요
18/03/22 22:20
수정 아이콘
나이 40이 다 되어가는데 인벤에서 악플을 다는게 취미인 것도 참 씁쓸하네요...
18/03/23 19:21
수정 아이콘
우승을 너무 많이해서 팬도 많지만 그만큼 안티가 너무 많아서
3년 묵힌 한을 풀어내는 한풀이 과정라고 봅니다..
나이가 마흔인분까지 저런다는데 어린애들은 오죽하겠습니까
티모대위
18/03/24 11:28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이제야 보다니.... 저랑 정말 너무 비슷한 케이스이시네요....
저는 CJ 다음으로는 SKT를 꽤 좋아했었는데, 15년 당시에 CJ를 조롱하는 팬 중에 SKT팬이 많다는걸 느끼고 나서는 응원을 접었죠. 흑화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SKT팬들을 쳐다보기도 싫었었네요. 아무리 봐도 당시에 SKT팬들이 CJ를 많이 조롱했던건 맞는것 같아요..
CJ 강등 이후에 비디디 따라서 롱주팬이 되었고, 어쩌다 보니 강팀의 팬이 되어서 마음 편하긴 합니다만, 제가 응원하는 중위권 팀이 아등바등하는 모습이 그리웠는지, 강현종 감독님이 보여주는 팀 컬러가 그리웠는지 락스도 함께 응원하고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280 [LOL] 짧게(?) 쓰는 와카 리뷰 & 플옵1R 프리뷰 [41] 1등급 저지방 우유8386 18/04/02 8386 0
63278 [LOL] Team liquid의 LCS na 결승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26] 키토8763 18/04/02 8763 3
63275 [LOL] 에코 폭스 vs 팀 리퀴드 경기별 짧은 감상 [37] pioren8378 18/04/01 8378 0
63269 [LOL]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카이사 (+ 팁) [59] Archer14739 18/03/31 14739 0
63252 [LOL] EU LCS 프랜차이징 정보가 나왔습니다. [16] 후추통7798 18/03/28 7798 0
63250 [LOL] SKT vs KSV 와일드카드전 프리뷰 [90] Luv.SH16204 18/03/26 16204 13
63249 [LOL] 포스트시즌 진출팀들의 서로간 상대전적 [67] Leeka10463 18/03/26 10463 0
63247 [LOL] 포스트시즌 진출팀에 대한 소감 및 전망 [49] Luv.SH10374 18/03/26 10374 2
63242 [LOL] 진에어의 프로마인드에 박수 보냅니다. [20] Lancer11476 18/03/25 11476 5
63239 [LOL] 2세트에서 킹존을 이긴.. 단 한번의 스노우볼.. [13] Leeka10225 18/03/25 10225 1
63238 [LOL] (스포주의) 롤챔스 시즌 막판이 너무 재밌게 돌아가네요 [27] Luv.SH8454 18/03/25 8454 1
63237 [LOL] 락스 타이거즈의 2018 스프링 시즌 경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16] 서린언니6588 18/03/25 6588 4
63236 [LOL] 시야 점수의 작동 메커니즘 [6] LaaFaan51887 18/03/24 51887 3
63233 [LOL] 2018 LCK 포지션별 시야/와드 관련 스탯 순위.jpg [30] Ensis10255 18/03/23 10255 3
63228 [LOL] 롤드컵 3회이상 진출한 한국선수들 [39] 니시노 나나세8765 18/03/23 8765 0
63225 [LOL] 스프링 이제 남은건 토/일 뿐!! [107] 1등급 저지방 우유11077 18/03/22 11077 0
63222 [LOL] 2018 롤챔스 스프링 최고의 챔피언들 [16] 피카츄백만볼트7373 18/03/22 7373 1
63219 [LOL] 그때 나도 그랬었지... [78] 세인트9791 18/03/22 9791 4
63218 [LOL] 롤챔스 남은 경우의 수 정리 [36] 더치커피8897 18/03/22 8897 4
63216 [LOL] LCK 8.4 패치 최고의 함정카드. 라이즈. [27] 원시제9310 18/03/21 9310 0
63215 [LOL] 아프리카의 기묘한 밴픽 [54] roqur12612 18/03/20 12612 2
63211 [LOL] 예측 승률에 따른 각 팀별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계산 (전면수정완료, 엑셀첨부) [42] Luv.SH10167 18/03/19 10167 11
63205 [LOL] 2016년부터 찾아본 프로대회 함정카드들 [28] 피카츄백만볼트8683 18/03/19 868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