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11/24 01:44:17
Name Soni
Subject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21화 (수정됨)




루크:아아, 미안미안


부디 계속 해줘.









아란:알겠나, 나는 너희들이 죽은 다음 날ㅡㅡ.


그 날 타임슬립해서 왔다.









아란:이 의미를 알겠어?









루크:나랑 와타누키군이 살해당한 다음 날......


즉 범인 찾기가 있었다는 거지.









루크:그리고, 범인을 찾아내지 못한 채


의론은 난항을 겪었다.









루크:그래서 너는 미래를 바꾸러


타임 슬립해서 온 거구나.









아란:완전히 그 말대로이긴 한데......


너의 추리력은 눈을 의심케 하는 게 있군.









아란:역시 여기서 죽게 두기에는 아까운 재능이다.


너는 살아남아 줘야겠어.









와타누키:저, 저기...... 그런 능력이 있으면


녀석들을 구할 수 있지 않아?









와타누키:앨리스랑, 소라와 미우......


녀석들을 구해서ㅡㅡ









아란:......아니 그건 못해.


내 능력에는 한계가 존재해.









아란:내 능력 [시간초월 (타임트래블)]


에 대해서 설명해두도록 하지.











BGM









아란:내가 과거에 돌아갈 수 있는 거리는 최대 2일.


다시 재사용 하는 데는 5일이 걸려.









아란:앨리스나 소라, 미우가 죽었을 때는


분하지만 내 능력은 쓸 수 없는 상황이였어.









루크:충전 시간이라는 건, 요 최근


그 능력을 쓴 적이 있다는 거지?









아란:그래, 나는 이 공간에 끌려 온 직후.


바로 능력을 써서, 2일전으로 돌아갔어.









루크:결과는?











아란:바뀌지 않았어. 나는 변함없이,


처음 방에 갇혀있는 채였어.









루크:......과연. 즉 감금된 채


2일 이상 기절했다는 건가.









아란:그것보다 지금은, 구할 수 잇는 목숨을 구하고 싶어.


너희들을 구하기 위해서 나는 날아온거야.









와타누키:저어, 우리들은 범인이 오면 싸워서,


죽지 않도록 저항하면 되는 거야?









아란:아니, 그래서는 미래는 바뀌지 않아.


왜냐하면 미래는 확정돼 있으니깐.









아란:너희들이 범인에게 저항해,


싸운다고 해도 미래를 바꾸는 건 불가능해.







아란:어떻게 하든, 너희들은 찔리게 될 운명이야.


그렇게 되도록 미래는 정해져 있어.









루크:하지만 너라면 확정된 미래를


바꾸는 게 가능하다......









루크:그런 거지.









아란:그래......첫번째 방법은


[강대한 힘으로 시공진동을 일으키는 것]이다.









아란:시공진동이라는 건 강대한 힘에 동반되는 현상이야.


그 힘은 미래조차 변동시키는 힘을 지녔어.









아란:하지만, 이건 유감이지만


실행 불가능이다.









와타누키:라는 건?











아란:애초에 우리 이세계용사는 본래 전원,


미래를 바꿀 힘을 지니고 있어.









아란:마왕을 쓰러뜨릴 때도 그래.


강대한 능력으로, 마왕을 쓰러뜨려.









아란:강대한 시공진동이 일어나는 거야.


그게 마왕이 지배하는 미래를 바꿔.







루크:과연. 흥미로운 이야기야.











아란:하지만 이 작전은 현실적이지 않아.


시공진동을 일으킬 용사가 없으니까.









루크:확실히 우리들 전원, 세계를 구하기 전에 여기로


끌려오게 된 거였지.









루크:마왕을 쓰러뜨릴 힘을 지닌 용사가 있다고 한다면 


그렇네, 캣맨 정도 일까나.









아란:그래 아마도 녀석의 레벨은 충족돼 있겠지.


하지만 녀석이 협력할 일은 없어.







아란:그러니 이번에는 또 하나의 방법


[덮어쓰기 작전]으로 가려고 해.









와타누키:덮어쓰기라고?









아란:분명 너희들은 미래에서 살해당했어.


그 미래는 바꾸는 건 불가능이겠지.









아란:하지만 그건,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


라는 미래만 바꿀 수 없는 거 뿐이다.









아란:그러니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후,


되살아나도 운명을 거스르는 게 아니야.









아란:미래의 현상을 바꾸는 건 할 수 없어도


미래의 결과를 바꾸는 건 가능해.









와타누키:흐음, 뭐랄까


어려운 얘기인 걸.









아란: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잘 들어.









아란:여기서부터가 중요하다.


이번 작전에 대해서 설명하지.









아란:내일 아침.


너희들은 쉘터실로 와줘야겠어.









루크:아아, 새로 열린 방이지.











아란:거기서 너희들은 범인을 기다려.


나는 쉘터 안에서 숨어있겠어.









아란:너희들은 거기서 범인에게 살해당하겠지.


그건 미안하지만 바꾸는 게 불가능해.









와타누키:으으......아픈 건 싫은 걸.









아란:이세계용사인 거다.


그 정도는 참아라.









아란:범인이 너희들을 죽였을 때


나는 범인을 붙잡는다.









아란:그 사이 아쿠아가


너희들을 회복시켜 줄거야.









와타누키:아쿠아?











루크:아아, 그러고보니


그녀는 회복마법을 쓸 수 있었던가.









루크:하지만 그건


죽은 뒤에도 효과가 있는 거야?









아란:아까 본인에게 확인했다.


아무래도 죽고나서 바로 하면, 회복할 수 있는 거 같다. 









아란:거기다 아쿠아에겐 이미 협력을 의뢰해뒀다.


기꺼이 참가하겠다고 말하더군.









아란:이게 이번 작전의 전모야.











아란:와타누키, 루크......!


확정된 미래를 바꾸겠어!









와타누키:아아......아직 죽고 싶지 않으니깐.












루크:......저기, 미래에 대해서


조금 의문이.







와타누키:무, 무슨 소리지?











루크:이건 저게 아닐까.


텔레비전 소리야.







BGM












캣맨:호호호ㅡ.


여러분, 새로운 에리어는 어떻습니까.









캣맨:특히 리처드님은 


제가 드린 장난감에 열중하고 있는 듯 하고.









캣맨:이야~, 선물을 한 보람이 있었네요.


왕자님에겐 장난감이 어울리네요.









캣맨:그러니 여러분, 특별히 또 하나.


선물을 준비해뒀습니다.









캣맨:선물의 이름은, 딱......


[과거의 기억]이라고 합니다.









캣맨:네에, 네에.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시겠죠.









캣맨:그러니 우선은 보여주도록 할까요.


선물은 이 영상입니다.









캣맨:VTR......스타트!


















와타누키:이건......학교인가?











루크:......아무래도 그런 거 같네.


이건 현세의 영상이야.











와타누키:차거나 때리는데......


이거 괴롭히고 있는 거 아니야?









루크:괴롭히고 있는 남자애......


연령은 16, 17세 정도 인가.









아란:괴롭혀지고 있는 건 여자겠지.


하지만 이건......









루크:응......심한 괴롭힘이야.


이건 이제 폭력이야.









와타누키:영상이 뚜렷하지 않아서, 얼굴까진 모르겠는 걸.


하지만, 이건 무슨 영상인거야......?









루크:지금께 또 예의 [살인동기]인 거겠지.









아란:어째서, 그렇게 생각하지.











루크:그거야 이 타이밍에


이런 영상을 흘려보내는 건 이상하니깐.









루크:미우 씨를 핀포인트로 노린 


예의 참치랑 똑같이, 누군가를 노린 걸텐데.









루크:저기, 아란군.


이 영상은 미래에서도 흘려보낸거야.









아란:아아, 미래는 확정돼 있어.


이 영상은 물론 흘려보냈어.









아란:다만, 저번 이 영상을 확인한 장소는


새로 개방된 신관 복도다.









아란:지금쯤 우리 이외에 전원.


신관 복도에서 영상을 보고 있겠지.









루크:그래서, 영상의 의미는?









루크:이 영상은 누굴 향한


범행동기 메시지였던 거야?







아란:.....아마도지만, 녀석이다.











와타누키:녀석? 누구야?












아란:온다.












와타누키:......키리사키?






대체 키리사키와 무슨 관계가....!


그것은 다음 화에 계-속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세츠나
17/11/24 09:41
수정 아이콘
미래와 비슷한 모양을 만들어서 속인다(?)는 부분은 슈타인즈 게이트하고 좀 비슷하군요
유자농원
17/11/24 10:20
수정 아이콘
기계 쓸수없겠죠 당연히?
MirrorShield
17/11/24 12:46
수정 아이콘
약제실 보고 키리사키가 범인 or 희생자일거 같았는데 역시나네요.

그런데 저런 이유로 돌아온거면 학급재판 다 끝나고 범인 밝혀진 다음에 타임 트래블 써도 됐을텐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009 [기타] 게임법 전부개정안 관련 주요쟁점과 핫이슈 [8] RapidSilver12186 21/03/09 12186 21
69660 [기타] [중세 심즈-크루세이더 킹즈2 연대기] 39화: 대성전의 시대 [20] 도로시-Mk216635 20/10/13 16635 33
67220 [기타] 감독의 징계받은 케이스를 모아봅시다. [27] 어강됴리9694 19/11/21 9694 5
61258 [기타] 통합 규정 2017.5.5. release [1] 유스티스60047 17/05/05 60047 0
65786 [기타] WHO게임중독 질병코드 등재 100분 토론 (스압) [89] 나선꽃9836 19/05/22 9836 0
64671 [기타] 진지글)인싸가 게임업계를 망치고 있다! [233] 아이즈원41604 18/11/27 41604 311
64665 [기타] 로스트아크 : 무너진 컨텐츠 밸런스 [221] 이리떼20961 18/11/25 20961 18
64620 [기타] 스파5 프로게이머, 잠입 선수에 관한 내용입니다. [37] BloodDarkFire12338 18/11/16 12338 0
63719 [기타] (장문) 스팀 할인 게임 소개 : Zero escape trilogy [9] 제2형 활자이터10251 18/07/03 10251 5
63340 [기타] [쯔꾸르] 네가 죽어-36화 [2] Soni6763 18/04/08 6763 0
63175 [기타] 폭력적인 비디오 게임은 올림픽 e스포츠 종목에 환영받지 않습니다. [81] 타카이12634 18/03/14 12634 1
63112 [기타] 2월에 게임에 대해 느낀 것들을 정리해보며 [1] Farce7826 18/03/02 7826 4
63034 [기타] 독일, e-sports 를 공식 스포츠로 인정 [14] 염력 천만10828 18/02/13 10828 1
62968 [기타] 1월에 게임에 대해 느낀 것들을 정리해보며 [31] Farce11293 18/02/03 11293 39
62815 [기타] 팬들에게 제대로 된 입장표명 해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 걸까요? [55] 오래된미래12605 17/12/25 12605 15
62793 [기타] 뉴 단간론파V3 리뷰 (노스포) [16] RedDragon8884 17/12/19 8884 1
62641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34화 [8] Soni5433 17/11/27 5433 3
62592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21화 [3] Soni4667 17/11/24 4667 0
62268 [기타]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 숨도 못쉬는 몰입감, 추천합니다. [30] Lighthouse8421 17/10/22 8421 0
61984 [기타] (영상) 게임물관리위원회의 토크콘서트 "게임 톡 소다"가 열렸습니다. [6] RookieKid7303 17/09/08 7303 0
61374 [기타] 너무 엄격한 잣대를 프로라는 이름하에 들이대지 않나 [79] 딴딴12130 17/05/29 12130 2
61189 [기타] 자유와 방종 - 이번 인컵보이콧사태의 커뮤티니 반응을 보고 [147] 작칠이16043 17/04/22 16043 17
61023 [기타] [스포있음]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 감상문 [38] 바보왕10159 17/03/29 10159 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