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10/29 20:33:54
Name 태연이
Subject [LOL] 금빛코장과 해리빠따 삼성 SKT에 이어 두번쨰로 롤드컵 2회연속 진출! (수정됨)
SKT 전세계 최초 4회 롤드컵 결승전 진출
SKT 전세계 최초 3연속 롤드컵 결승전 진출
삼성 팀 역사 최초로 2연속 롤드컵 결승전 진출
롤드컵 최초 2연속 똑같은 결승 대진 완성
롤드컵 최초 3연속 같은 지역 결승 대진 완성
LCK 3년연속 개최국(혹은 대륙) 도서관 만들기(?) 성공


SKT와 삼성이 결승진출함에 따라 희안한 기록들(..)이 나왔습니다
이제 남은 징크스라면 프레이를 이긴 팀이 롤드컵에서 우승을 한다는 징크스가 남아있는데 과연 삼성이 그 징크스대로 롤드컵 첫 우승을 거머쥘지
SKT가 그 징크스를 파괴하고 사상 최초 3연속 롤드컵 우승 및 4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을 지

정말 많은 기록들이 걸려있는 만큼 작년보다 더 대단한 명승부가 나오지 않을 까 예상해봅니다.

* 추가로 SKT는 롤드컵에 진출하면 무조건 우승이라는 징크스도 있습니다
* 추가로 우지를 이긴 팀 역시 무조건 우승이었습니다. 프레이와 우지를 이긴 팀 누가 더 강할지 두개의 징크스중 하나는 반드싀 깨집니다
* 그리고 13년 이후로 롤드컵은 항상 SKT 아니면 삼성이 우승했다는 징크스도 있습니다 올해에도 이어지는 건 확정입니다.
--------------

작년부터였던가요? 큰 화두가 되고 있던 갭 이즈 클로징
실제로 해외팀들의 실력은 엄청나게 향상되었고 Gap is closing이 맞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차이가 줄었다고 해서 없어진 건 아니었네요(..)
특히 중국팬들은.. 그 어떤때보다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실망도 크지 않을 까 싶습니다.






--------------

아 그리고 진작 글을 올려야했는데 여기에 묻혀가면서 글을 쓰게 된것에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한마디만 더 적자면
지난 번에 글을 쓰면서 페이커의 플레이에 지나치게 흥분한 나머지 너무 과하게 다른 선수들을 깎아내리는 글을 썻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진작 사과의 글을 적었어야했는 데 그러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이렇게 묻어가는 식으로 글을 쓴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너무 짧은 생각으로 글을 쓴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글을 쓸 떄 좀 더 머리를 식히고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이언 덕후
17/10/29 20:34
수정 아이콘
갭 이즈 클로징 맞습니다.
근데 제논의 역설이 적용되는 갭 이즈 클로징 같네요.
17/10/29 20:40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요
꾸르륵
17/10/29 20:35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리라때문에 매국노라고 욕먹던 두팀이 롤드컵 결승을 갔다는게 너무 통쾌하네요.
집단광기를 보이던 그 인간들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할지.
애플망고
17/10/29 20:37
수정 아이콘
내년에 혹시 리라에서 지면 다시 활개치실 겁니다. 당장 결승도 슼이 지면 슼 똥망팀 삼성이 지면 롱주가 올라갔어야 했다고 할거 같네요.
Faker Senpai
17/10/29 21:00
수정 아이콘
훌리건과 그분들과의 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방구쟁이
17/10/29 21:06
수정 아이콘
싸이코 레벨의 내셔널리스트란 표현이 딱 들어맞죠.
마법사7년차
17/10/29 20:36
수정 아이콘
삼성은 내수용 팀이다.
최우범 감독 방출해라. 같은 멍멍소리하던 사람들 있던데
슼팬이지만 삼성 이기니 깨소금이네요 크크
17/10/29 20:40
수정 아이콘
최우범 방출 드립은 요새 뇌신 밈때문에 흥하죠
어제의눈물
17/10/29 20:37
수정 아이콘
SKT는 롤드컵에 진출하면 무조건 우승하는 징크스가 있음...크흠.

삼성 너무 잘하고 단단하고 무섭습니다.
특히 코장과 큐베가 너무 잘해요.
운영 능력은 물이 올랐구요.
그래도 SKT는 점점 팀컨디션이 올라오고 메타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졌다고 생각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 기대합니다.
lck내전인데다 제가 응원하는 팀과 좋아하는 팀이 올라와서 기분 좋네요.
17/10/29 20:39
수정 아이콘
저두요.. 즐거운 마음으로 결승 볼수 있겠어요 크크
태연이
17/10/29 20:41
수정 아이콘
아 추가하겠습니당
안채연
17/10/29 20:37
수정 아이콘
?? : 삼성은 내수용이다
17/10/29 20:37
수정 아이콘
삼성이 잘하네요.
WE보다 전라인에서 나아보였습니다.
그래도 리신은 좀 별로인 거 같아요
마법사7년차
17/10/29 20: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closing은 역시 줄었지만 여전히 격차는 있다는 뜻이니 갭이즈클로징은 맞았던걸로
청춘시대
17/10/29 20: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5년은 조별리그 이후에 토너먼트에서 한국팀은 해외팀에게 단1패도 없었고
16년은 락스가 edg에게 1패한게 전부(수정 skt가 rng에게 1패했다고 합니다)
17년은 꽤 많이 졌네요 그래도

결론은 3년연속 한국팀은 한국팀에 의해서만 떨어졌다.
Pyorodoba
17/10/29 20:38
수정 아이콘
갭은 줄었지만 결국 그 갭을 못 뛰어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4강이었습니다.
처음느낌
17/10/29 20:39
수정 아이콘
작년의 한을 삼성이 풀수 있을지
이번 결승 최대 변수는 정글이라 예상해봅니다.
애플망고
17/10/29 20:39
수정 아이콘
혹시 피넛이 리신을 꺼낼 수 있을지도 기대됩니다.
파이리
17/10/29 20:39
수정 아이콘
중국은 15년 msi뽕 맞아서 오만했던 과거와 달리 올해는 절치부심해서 한팀은 올라오길 바랬는데 안타깝네요. 한중전 안나온건 아쉽지만 악성어그로가 데꿀멍한건 통쾌하고 크크

삼성 슼 추카해요!!
특이점주의 자
17/10/29 20:40
수정 아이콘
이정도 했으면 그 뒤의 사건사고들은 어떨지 몰라도 리라때 부진했던 모습은 다 털은거죠.

근데 확실히 올해 중국이 다르긴 달랐어요.
내년은 결승에 못 올라간다고 해도 놀라지 안을꺼 같습니다.
그러지말자
17/10/29 20:40
수정 아이콘
내년즈음이면.. 중국이 그렇게 돈질해도 못해본 롤드컵 우승을 어쩌면 북미가 페이커사서 먼저 할지도..
17/10/29 2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16 msi부터 느낀건데, 사실 갭 이즈 클로징이라는게 너무 단편만 보고 이야기하는거 같아요. 무슨 lck 중위권팀이 해외팀 다 정리한다 수준의 갭은 이미 그전에 사라진지 오래였고, 실상은 항상 타지역 맹주(...)급들은 LCK 상위권에 육박하는 전력을 15년부터 항상 보여줬다고 보거든요. 가장 LCK와 해외의 격차가 심했던게 14였다고 보는데 그때도 omg한테 나진 쉴드가 박살났으니... 작년이나 올해나 팀 컨디션에 따라 양상이 다른거지 갭차이는 어느 범위내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만 보면 SKT와 삼성은 작년과 비교해서 전력이 내려갔고 그로인해 해외, 특히 중국팀은 상대전력이 올라가는 효과를 받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영의 격차나 한타의 격차는 보였어요. 라인전 폼이 SKT나 삼성이나 약점이라고 볼만한 포지션이 있었는데도 그걸 토대로 리드하는 장면이 거의 안나왔죠. 대체로 이 두팀이 지는 경기들도 보면 예년처럼 초반에 사고가 나거나 해서 그똥을 복구 못하고 그대로 밀리는 경기가 많았죠. 그게 아니라 운영싸움으로 가면 여전히 승률이 8 대 2나 9 대 1 수준으로 느껴지더군요.

이번에 격차가 엄청 줄어들었다고 보이지만, 사실 그냥 존재하는 갭의 범위내에서 가장 최저수준에 닿아있었다고 생각합니다. LCK 최저점과 LPL 최고점이 만난 느낌이랄까요? 이게 내년이 되면 또 다시 그 갭의 범위에서 얼마나 벌어질진 모르죠. 쉽게 말하면 한국 여자 양궁과 비슷한 위치라고 생각해요. 올림픽 커리어만 보면 한국이 쓸어먹는 수준이지만 사실 아슬아슬한 경기도 엄청 많았거든요. 해외에 인적자원이 많이 나가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비슷한듯...
태연이
17/10/29 20:42
수정 아이콘
제가 다른 곳에도 적은건데 복불하자면
--
비유하자면
13~15년에 한국팀을 상대로 눈감고 싸운담에 도대체 왜 지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불평불만을 했따면
16년엔 아 그동안 우리가 눈을 감고 있다는 걸 알았어 라면서 눈을 떳지만 주먹을 날려도 맞추질 못한거고
17년엔 아 눈만 뜨는 게 다가 아니라 주먹을 맞춰야한다는 걸 알았어가 됬지만 그래도 주먹을 못맞춘..(..)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저는 그래요..
17/10/29 20:45
수정 아이콘
전 올해 RNG나 WE만 봐도 결국 15 EDG나 프나틱, 16 RNG같은 팀들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느냐고 물으면 아니라고 답할거 같네요. 그때는 SKT와 삼성, 락스 같은 팀들이 더 강해서 격차가 커보였던거지 절대전력으로 보면 솔직히 이번에 슼과 삼성은 빈곳도 많았는데 그걸 결국 공략을 못한거라... 특히 RNG는 막 역대급이다 이러는데 4강에서도 진짜 똥줄타긴 했지만 16 RNG보다 강했는가?라고 물으면 좀 애매하더군요.
태연이
17/10/29 20:48
수정 아이콘
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군요
하긴 확실히 그 어느떄보다 위기감이 컸던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찌르는 덴 실패했으니..
17/10/29 2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갭 이즈 클로징 이야기 나온게 이번에 조별리그를 보면 슼은 바텀이 삼성은 미드정글이 최대 불안요소였거든요. 그런데도 결국 그걸 누구도 확실하게 공략을 못했어요. 그 한끗차이가 프로씬에서는 어마어마한 차이죠... 결과를 만드느냐 아니냐의 차이인데 역설적으로 그건 그 팀들에게도 그 이상의 약점이 있었다는 소리라서. 기준을 한국팀을 얼마나 몰아붙였느냐로만 보다보니까 실제로 해외팀이 예전보다 강했느냐에 대한 견해가 좀 단순화되는 면이 있는거 같더군요. 아무리 봐도 전력상 한국팀에게 가장 위협이 되었던 팀은 15 MSI EDG나 롤드컵 프나틱이라고 봐요. 올해 RNG나 WE는 결국 본인들의 원패턴 운영에 묶여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도 크고 뭣보다 이상할정도로 미드가 캐리력이 너무 없었죠.

그래서 내년에 만약 다시 LCK 최상위팀이 밸런스 골고루 잡힌 형태로 나온다면 갭의 범위는 그대로에서 다시 중간-최대치로 갈거 같습니다. 타지역 입장에서 정말 갭이즈클로징을 성사시키려면 결국 한국팀을 다전제에서 확실히 꺾어야 돼요. 그러려면 어중간하게 강한게 아니라 15 msi edg나 프나틱처럼 전라인에 약점이 없다는 느낌을 줘야 됩니다.
태연이
17/10/29 20:54
수정 아이콘
아 하긴
오늘 1경기는 못봐서 그 부분은 제외하더라도 미드 캐리력은 진짜 떨어져보이긴 했습니다
(사실 그보단 탑 차이가 훨씬 더 커보였지만..)

RNG 대 SKT야 뭐 그냥 뭐 페이커였으니(..) 넘어간다쳐도..
(사실 RNG는 되려 우지가 생각보다 너무 못했죠 반면 뱅은 진짜 그렇게 부활할거라고 누가 생각을..)
17/10/29 20: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늘 솔직히 말해서 3 대 1로 게임이 쉽게 풀린건 미드 차이 때문이죠. 시예가 오리아나, 탈리야로 보여준 경기력은 진짜 노답이었어요. 제이스, 갈리오 빼면 카사딘 정도 말곤 할줄 아는게 없나 싶은... 차라리 오리 하지 말고 탈리야 상대로는 르블랑하는게 나았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샤오후도 작년과 비교하면 아예 캐리롤이라는게 사라진 느낌이구요. 비디디 하위호환? 그런 느낌이더군요.

이게 오히려 향로가 중국팀한테 독이 된거 같아요. 스타1에서도 어떤 맵에서 어느 종족이 어느 빌드패턴으로 가서 승률이 너무 좋으면 오히려 다전제에서는 그 덫에 빠져서 역으로 망하는 경우가 좀 있었잖아요? 오늘 WE보면서 그런거 비슷한걸 느꼈습니다. 자기들만의 패턴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변화하는 흐름에 대처를 전혀 못하더군요. 3세트였나 셀프 잔나밴해야 되는 그림 나오는 순간 솔직히 끝났네 싶었습니다.
태연이
17/10/29 21:05
수정 아이콘
원딜캐리에 취한 나머지
정작 정말 중요한 미드에서 발을 삐끗했다라고 보면 되겠군요
(탑은 덤이고요 흐)
kartagra
17/10/29 21:08
수정 아이콘
문제는 중국팀들은 향로 없었으면 4강 2팀 올려놨을거라고 장담도 못한다는거죠. 중후반 운영 약점은 여전하고, 싸우지 말아야 할때 싸우는 호전성도 여전히 패시브로 가지고 있더군요. 슼이나 삼성이 역전을 안당하고 본인들은 역전을 잘하는게 어느 때 자신들이 강한 타이밍인지를 정확하게 보고 불리할때 싸움을 피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판단력에 있다고 보는데, 중국 팀들은 본인 성질을 주체 못하는게 계속 보입니다. 그나마 향로 메타라 원딜이 잘 안짤리고 캐리력이 뛰어나니 그 원패턴 하나로 4강까지 끌고온거지, 그거 아니었으면 분명 스플릿에 농락당하다 제 성질 못이기고 막 싸우다가 떨어졌을 가능성도 매우 커보입니다.
17/10/29 21:09
수정 아이콘
뭐 향로덕을 많이 본 점도 고려는 해야겠죠. 그런데 결국 다전제에 와서는 근본적인 문제를 고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걸 다시 보여준...
마법사7년차
17/10/29 21:10
수정 아이콘
오늘 2세트인가 3세트였나요.
자르반이 이니시 걸고 대격변 데마시아의 데!하는순간 녹는게 몇번인지.
그런거 보고 아 얘들은 낄끼빠빠가 뭔지 모르는구나. 했네요;
noname238
17/10/29 21:34
수정 아이콘
한국 팀들이 예전처럼 전라인을 캐리 가능한 크랙들로 채운 호화스러운 슈퍼팀이 아니었다는 점, 해외팀들의 주도권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초반의 사소한 손해가 더이상 사소하지 않게 되었다는 점이 한국팀들의 고전 이유가 아닐까 상각합니다.

심화단계의 운영이나 교전 능력, 절대 줄어들지 않을 것 같은 격차를 아직도 보유한 탑라이너 수준차이가 결국 한-한 결승의 원인이 아닌가 싶고...4강전에서는 밴픽부터 세심하게 공을 기울이는 것도 보기 좋았습니다.
잘놈잘이라고, 결국 향로도 한국팀이 제일 잘 활용하더라구요.
17/10/29 20:41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 closing인지 크크크
삼성 진짜 잘하네요
17/10/29 20:41
수정 아이콘
결국 다전제에서 한국팀을 이긴 팀은 이번 롤드컵에서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갭은 줄었지만 여전히 있는걸로...
cluefake
17/10/29 20:41
수정 아이콘
역시 한국은 최강국임을 보여주는 연속 한한결승...
그런데 이번엔 등에 식은땀 정도는 났네요.
마이스타일
17/10/29 20:41
수정 아이콘
진짜 WE는 마지막에 왜 케넨을 했을까요
큐베조차 케넨으로 폭망한걸 기억을 못한건지.....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다음주 결승전때는 크라운이 페이커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꼭 나오기를 바랍니다.
17/10/29 20:45
수정 아이콘
롱주와의 1경기는 큐베가 케넨으로 잘 하지 않았나요?
마이스타일
17/10/29 20:51
수정 아이콘
롱주와의 경기에선 그렇긴한데 그 경기는 케넨이 아니라 다른거였더라도 이겼을거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그거랑 별개로 오늘 1경기에서 본인들이 말그대로 큐베 케넨을 박살을 내놓고는
본인들이 써서 다시 그대로 박살이 나버렸으니....

뭐 957이 생각하기에 본인이 큐베보다 실력이 위라고 보고
큐베 너의 케넨은 내가 박살낼 수 있고 너는 나의 케넨을 막을 수 없어! 라고 생각했다면 할 말이 없긴 하지만요
아름답고큽니다
17/10/29 21:32
수정 아이콘
케넨이 나르의 카운터라는 단순한 생각 때문에 픽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반니스텔루이
17/10/29 20: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작년 결승전떄는 SKT가 전력상 무조건 우승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예상과 달리 그래도 경기 내용은 3:2 접전이었지만)
올해는 진짜 모르겠네요. 누가 우승하든 또 다시 3:2 풀세트 접전 나올것 같아요.

삼성이 우승하면 우승 스킨은 진짜 SKT랑 삼성이 나눠갖는거네요 크크
17/10/29 20:41
수정 아이콘
근데 삼성이 왜 내수용일까요
정작 lck내에선 결승 한번 간적 없고 뭐 국내에서 다전제에서 기억에 남는거라곤 선발전에서 kt 두번 꺽은거 밖에 없는데....
더군다나 국제전이라는 롤드컵에선 작년에 슼 만나서 지고 이번에 롱주 한번 만나서 롱주 처음으로 이기니까
갑자기 내수용팀 소리 듣는다는게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Bluelight
17/10/29 20:42
수정 아이콘
별로 잘하는거 같진 않은데(리그 성적) 포시 등등만 되면 폼이 확 올라와서 응원하는 팀 다 패니까?
마법사7년차
17/10/29 20:45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런거면 내수용 팀이라고 부르면 안되죠 크크
그냥 자기들 응원하던 팀이 삼성한테 떨어지니까 땡깡부리는거죠
Bluelight
17/10/29 20:52
수정 아이콘
그런셈이죠.
반니스텔루이
17/10/29 20:50
수정 아이콘
롤드컵 특화팀이라고 하면 아 하겠는데 말이죠 크크
17/10/29 20:55
수정 아이콘
SKT 입장에서는 섬머에서 1, 2라운드 다 졌고
KT 입장에서는 2년째 롤드컵 좌절
롱주 입장에서는 8강전 3대0

작년 조별예선이 있으나 상위 라운드에서 강팀이라고 생각되는 팀을 만난적이 없고, 이번에는 그 조별예선에서도 RNG한테 2패.

이러다보니까 한국팀에게는 잘하고 해외팀한테 고전하다보니 내수용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는거 같네요. 마찬가지로 반대로 생각해보면 플레이오프 KT, SKT한테 0대3, 롱주한테 1위 결정전 패배등등이 있는데 기억하고 싶은것만 기억하나보죠. 그냥 삼성이 강팀이고 강팀끼리 이기고 지고 하는건데요.

저도 롱주 잡을 팀은 삼성밖에 없다고 생각하긴 했었네요. 그게 내수용이랑은 연결은 안되지만요.
Helix Fossil
17/10/29 20:44
수정 아이콘
갭이 줄어든다한들 무슨의미가 있나요....
태연이
17/10/29 20:44
수정 아이콘
없어요 사실..(..);;
바부야마
17/10/29 20:45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페이커하면 skt가 우승할것같네요.
17/10/29 20:45
수정 아이콘
프레이 징크스는 우지도 있습니다. 우지 이긴 팀도 우승..
태연이
17/10/29 20:46
수정 아이콘
아 그것도 있었군요..-_-aa
17/10/29 20:45
수정 아이콘
그런데 큰무대에서 강하지 않은게 lck에요.

올해까지 3년 통계를 내면 최고의 무대인

롤드컵 결승에서 승률이 반타작,
50%거든요
마법사7년차
17/10/29 20:47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국의 슈퍼스타 페이커는 큰 무대에는 이번이 처음이라고까지 했죠 덜덜
코우사카 호노카
17/10/29 20:52
수정 아이콘
2년연속 우승한 skt도 결승전 스코어가 6승 3패
구못쓰죠
불굴의토스
17/10/29 20:46
수정 아이콘
3,4경기 보니 운영 격차가 크더군요. .숨도 못쉬고 눌리던데 초반에 이득 크게 못보면 여전히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lck팀들 이번에 꽤 졌지만 역전패는 거의 없거든요. .
태연이
17/10/29 20:47
수정 아이콘
전 손대영 코치의 말이 맞았던거 같아요
불리해지면 그냥 싸워서 누가 이기는 지 결정하자!

삼성이 악랄하게 운영하는데 WE가 그동안 하는 거 보면 꼭 솔랭에서 "한타하죠 미드 모여요" 를 프로급으로 했죠..-_-;;
마법사7년차
17/10/29 20:48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 강팀과 약팀의 차이죠.
강팀은 역전할수 있지만 약팀은 역전은 못하고 당하기만하는.
그러면에서 갭은 아직 꽤 존재한다고 봐요.
태연이
17/10/29 20:49
수정 아이콘
갭이 줄어든다지
갭이 사라졌다가 아닌데
갭이 사라졌다고 착각했던거 같기도 하고(..)
17/10/29 20:46
수정 아이콘
페이커를 막을 수 있을지가 가장 분수령이 아닐지....
그리스인 조르바
17/10/29 20:46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데 이게 단판이었으면 SKT와 삼성 둘다 중국팀한테 진거죠.
둘다 첫판을 내줬었으니까요.
하지만 결국 최후의 승자는 LCK의 두 팀이었습니다.

조별 예선의 단판에서의 결과를 보고 다전제를 예측하는 게 이래서 힘들구나 싶네요.
그리고 한두판 진 것이 팀 간의 절대적 우열을 가리는 지표가 되기 힘들다는 사실도 드러났구요.

이래저래 불안하긴 했지만 결국 다전제의 LCK 걱정은 쓸데없는 것 같습니다.
SKT와 삼성 이번에도 명경기 기대할게요! 홧팅!
Helix Fossil
17/10/29 20:46
수정 아이콘
Lck에서 꾸준히 잘하는게 월챔우승하는거보다 힘들다는데서 내수용이라는 비난이 비난이 안됍니다.
마법사7년차
17/10/29 20:51
수정 아이콘
사실 비난이기 이전에 그냥 헛소리죠 그건.
삼성한테 내수용이라고 한건요.
17/10/29 2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롤드컵 보면서 느꼈는데,
해외 팀들(특히 LPL팀들)이 LCK팀들을 넘어서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탑라이너 실력의 차이에 있는 것 같습니다.

후니/큐베/칸/+ 스멥 마린 등등의 역량에 맞춰서 5:5는 가주는 탑솔러가 있어야
밴픽부터 스플릿+운영 단계에서 안정성이 담보되는데 그게 아닌 것 같아요.
태연이
17/10/29 20:50
수정 아이콘
그것도 한 부분이긴 합니다
확실히 LCK탑솔러를 상대로 제대로 경쟁하는 리그가 거의 없죠
특히 LCK 다음으로 평가가 좋은 리그인 LPL은 아에 탑의 무덤이기도 하고요..-_-aa
우소프
17/10/29 20:49
수정 아이콘
LCK가 최강리그인데 내수용이라는 별명이 붙었으면 최고의 극찬 아닌가요?
마법사7년차
17/10/29 20:50
수정 아이콘
욕이죠.
이면에는 내수용 팀이 재수없게 롱주하고 붙어서 떨어뜨렸다.라는 의미가 있거든요.
WE한테 졌으면 그걸로 더 욕하고 조롱했을겁니다.
삼성이 이겨서 속이 시원합니다.
17/10/29 20:5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인정합니다.
두부과자
17/10/29 20:56
수정 아이콘
그이전에 애초에 LCK 결승도 한번 가본적이 없는데 내수용이라니..
해외용이라면 몰라도 내수용이 애초에 아니죠 크크
17/10/29 20:58
수정 아이콘
그 문장에는 올라갈 팀이 아닌데 올라갔다란 뉘앙스가 있으니까요. 모욕적인 말이죠.
17/10/29 20:54
수정 아이콘
프레이를 이기면 우승한다 vs 우지를 이기면 우승한다
과연 어느 것이 더 강하냐의 승부겠군요 크크
태연이
17/10/29 20:55
수정 아이콘
다른 의미로 세체원 대결이 됬네요..(..)
17/10/29 20:55
수정 아이콘
승부의 신 1위 탈락했어요
불광불급
17/10/29 20:55
수정 아이콘
LCK 가을시즌에 해외초청팀이 상당히 많더군요...
17/10/29 20:55
수정 아이콘
LCK = 역대 최강의 리그 시-원
Zephiris
17/10/29 20:56
수정 아이콘
페이커 대 앰비션... 이 둘의 스토리도 진짜 대박이네요 크크크
마법사7년차
17/10/29 20:56
수정 아이콘
롤드컵 내전 1승1패인 삼성이 내수용팀이라면 슼은?
국내팀들을 다 4강 이상에서 4회 만났는데 4번 다 이겼는데
이정도면 완전 내수용팀 아닙니까? 크크

농담은 이정도로 하고, 내수용팀이라고 할려면 G2나 TSM같은 팀이 내수용이죠.
17/10/29 20:58
수정 아이콘
이분이셨구나 일기장 쓰신분이..
메모장 키고 앞으로 글쓰시면 좋겠네요.
태연이
17/10/29 21:02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글 쓸 때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법사7년차
17/10/29 21:02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러고보니 작년하고 또 모양새가 비슷하네요.
고생고생하면서 올라온 슼과 상대적으로 압도하면서 올라온 삼성.
마법사7년차
17/10/29 21:05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불판이나 유게에도 나왔던 말이지만 이런 기록도 있네요.
13년부터 롤드컵 우승팀은 슼과 삼성에서만 나오고 있다는것도
태연이
17/10/29 21:06
수정 아이콘
아..그런 것도 있었군요 그리고 올해도 이어지게 되었네요
별 희안한 기록들이 다 있네요 정말 크크
17/10/29 21: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두팀 제외하면 로얄이 슼삼의 유일한 결승 상대였다는거도...ㅡㅡ
마법사7년차
17/10/29 21:11
수정 아이콘
락스도 있긴 한데 비한국팀 말씀이시죠? 크크
17/10/29 21:19
수정 아이콘
아 네 크크 해외팀만
로즈엘
17/10/29 21:12
수정 아이콘
갭이 줄었다고 하지만 운영부분에서 국내팀과 해외팀 사이에는 많은 차이를 느꼈어요.
삼성이 크라운 하루의 섬머시즌 부진으로 포시와 후반 롱주전에서 무력하게 패배해서 힘들지 않은가 했는데 결국 결승전 진출을 만들어 내는군요.
자야라칸 잔나가 활약한 경기를 보니 칼리가 풀리는 일은 영영 없겠네요.
O2C4R.H.Sierra
17/10/29 21:20
수정 아이콘
정말 위기 관리능력이 LCK 팀들이 너무 좋다는 생각밖에 들지를 않네요.

그리고 이번 월드 챔피언십은 그 LCK팀들의 철옹성같은 멘탈을 본 거 같습니다.
카바라스
17/10/29 21:34
수정 아이콘
올해 해외팀과 한국팀 전적은 24승 8패로 마무리하네요. 작년 롤드컵때 6패했으니 2패 더하긴했습니다
kartagra
17/10/29 21:38
수정 아이콘
갭 이즈 클로징이 맞긴 하군요 크크크
5드론저그
17/10/29 21:40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해외팀이 굉장히 선전했다고 생각합니다 후니가 프나틱 있던 롤드컵 빼고 진심으로 lck팀이 해외팀에게 다전제로 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이번엔 그럴거 같은 경기들이 생각보다 나와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이제 진에어선에서 정리 이딴 소리는 안 나올거 같아요
해외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웠을거에요 제가 보기에도 역대 가장 격차가 적어보였거든요 lck팀들이 인간미가 느껴지게 하는 약점들이 있었으니까요 다만 그들의 눈에는 정말 한 끗처럼 보여도 그 한끗이 실력 격차입니다 kt팬이라 잘 알아요 그 사소함이 알고보면 넘사벽의 격차라는걸
태연이
17/10/29 21:42
수정 아이콘
살아남은 자가 강한자라는 걸 정말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O2C4R.H.Sierra
17/10/29 21:51
수정 아이콘
슼팬 입장에서 진짜 미스핏츠 전은 지는 줄 알았어요...

말 그대로 허를 찌르는 창의력을 봤었네요...

만일 본인들의 스타일 대로 이기고 싶다면 오히려 유럽의 창의력을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10/29 21:46
수정 아이콘
암사자랑 주작러 오늘도 희망고문 제대로 했죠? 크크크
17/10/29 22:04
수정 아이콘
해리빠따가 뭔가요? 설명 해주실분 ㅠㅠ
대관람차
17/10/29 22:21
수정 아이콘
엠비션이 마법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면 매지션이라 불리는데 이걸 빠따드립과 엮어 만든 별명입니다.
신공표
17/10/29 22:44
수정 아이콘
클템이 WE보다 한 수 위의 운영 능력을 보여주는 삼성보고 운영의 마술사라고 했는데
마술사의 해리포터와 엠비션의 빠따를 엮어서
해리빠따가 된 걸로 알고 있네요.
불굴의토스
17/10/29 22:47
수정 아이콘
오늘 3,4경기 보면 WE가 크게 실수한게 없는데 삼성이 이리치고 저리치고 하면서 타워 드래곤 다 공짜로 가져가고 가지고 놉니다. 그래서 붙은것 같네요.
마법사7년차
17/10/29 23:05
수정 아이콘
운영의 마술사, 와드의 마술사 등등 클템이 XX의 마술사를 계속 붙이니 해리빠따가 되었습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365 [LOL] 삼성 vs SKT 최후의 승자는 과연? [93] iiiiiiiiii10133 17/10/31 10133 1
62360 [LOL] 제1회 League of GGeonu LOLL대회 일정입니다 [54] 하남매그리고아빠6070 17/10/31 6070 4
62359 [LOL] LOL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방법 [14] 쎌라비8778 17/10/31 8778 19
62356 [LOL] 한국팀들과 해외팀들의 역대 5전 3선승제 결과들 [31] 반니스텔루이7515 17/10/31 7515 1
62355 [LOL] 손대영이 말하는 우지의 치명적인 단점 [378] 집에서나오지맙시다18101 17/10/31 18101 1
62352 [LOL] EULCS 개편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13] Kanoth6650 17/10/30 6650 0
62348 [LOL] 이번 대회에서 인상깊게 남은 외국인 선수들. [43] 피카츄백만볼트9260 17/10/30 9260 0
62347 [LOL] 롤드컵 중계 성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115] 멍하니하늘만11173 17/10/30 11173 0
62346 [LOL] 이번에는 롤대회를 합니다~ [58] 하남매그리고아빠6370 17/10/30 6370 1
62343 [LOL] 2017 롤드컵 4강전 세트별 리뷰(글 겁나많음) [52] 피카츄백만볼트7313 17/10/30 7313 3
62342 [LOL] 라이엇은 롤 월드컵을 준비해야겠네요 [60] 토론시나위10951 17/10/30 10951 2
62337 [LOL] 4강에서 나타난 특기할 만한 점 [26] pioren10360 17/10/30 10360 2
62331 [LOL] 엠비션의 구락스 복수혈전. 그 끝은? [28] Leeka8434 17/10/29 8434 0
62330 [LOL] 2017롤드컵 4강 2차전 삼성 vs WE 간단리뷰. [38] 1등급 저지방 우유9138 17/10/29 9138 0
62329 [LOL]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7] 태연이8998 17/10/29 8998 4
62327 [LOL] 금빛코장과 해리빠따 삼성 SKT에 이어 두번쨰로 롤드컵 2회연속 진출! [98] 태연이11855 17/10/29 11855 3
62317 [LOL] 롤드컵 시청자수, NBA파이널과 월드시리즈를 넘어서다 [32] 자전거도둑16453 17/10/29 16453 14
62307 [LOL] 10월 29일 일요일 오늘의 롤드컵 일정 [49] 발그레 아이네꼬10779 17/10/29 10779 0
62306 [LOL] 롤드컵 4연 3:2.. SKT의 저력 [237] Leeka23610 17/10/28 23610 2
62302 [LOL] 레딧에서 불타고 있는 래퍼드 코치의 드래프트 이야기 (코치들의 눈물) [65] 흙수저17718 17/10/28 17718 0
62299 [LOL] 한중전 다전제 1라운드. SKT vs RNG [72] Leeka12073 17/10/27 12073 0
62297 [LOL] 10월 28일 토요일 오늘의 롤드컵 일정 [17] 발그레 아이네꼬6638 17/10/27 6638 0
62291 [LOL] Y는 Y다. [33] 쎌라비12259 17/10/26 12259 3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