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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3 20:16
사실상 픽바꿔가면서 상대하는 상성게임인데
상성 다 씹어먹는 트레이서만 좀 밸런싱하면 행복할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원래 트레이서, 겐지같은 고기동성 영웅의 카운터로 존재해야하는 메이나 토르비욘을 상향해서 밸런싱을 하는게 좋아보이네요.. 토르비욘은 포탑이 한번 부서졌을때 다시 복구하는게 거의 불가능한 수준인데 적어도 팀포 엔지니어 정도의 속도로는 복구할수 있게 해줘야하고 메이는 제발 느려지게 만들면 이동기술 이동거리도 짧아지도록..
17/10/23 21:49
단독으로 뒤로 돌아 흔들면서도 생존할 수 있는 영웅이란 점에서 프로 수준이라면 최우선 픽이 될 수 있는건 맞는데 말씀하신대로 지금 거의 무상성 수준인건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상향된 정크렛으로도 감당이 안된다고 봐야하고.. 살짝만 하향시켰으면 좋겠네요 저도.
17/10/23 20:21
에이펙스는 시즌5가 참 애매하네요. 시작시기도 그렇고 소문에는 gc부산이 다른 한국팀이 소속된 리그팀과 계약했다는 얘기도 들리고... 챌린저스 팀들이 올라온다고 재미가 반감될것같진 않은데 빨리 못보는게 안타깝네요ㅠㅠ
17/10/23 20:44
시즌 5는 아무래도 풀리그제로 가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그래야 팀 스폰들도 들어오기 수월할 듯 하구요. 프리시즌이 길더라도 중간에 어떤 조그만 대회라도 열면서 꾸준히 유지 시켜주는게 좋을것 같은데 어떻게 할지..
그리고 이번 패치는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하는데 다른분들은 많이 싫어하시더군요. 돌진메타보다는 부활메타를 더 선호해서 그런지도 흐흐.. 그리고 APAC에서 메르시의 픽률이 높은건 아무래도 패치이후 적응이 아직 팀마다 안되어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팀 합이 확실히 안맞는 상태에서 한타가 붙어서 깔끔히 끝나기 보다는 하나 죽고 계속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메르시의 선호도가 높아진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그래서 기대되는게 오랜시간 그래도 준비한 MY나 1246의 중국팀들이네요. 특히나 MY는 굉장히 연구 많이 하는 러너웨이 느낌이라 어떤식의 플레이를 보여줄지..
17/10/23 21:51
워낙 메르시가 호불호도 강한 영웅이기도 하고 부활이 좀 다르게 리메이크 되는건 어땠을까 싶기도 하지만... 저도 주구장창 윈디겐트젠루 보는것 보다는 그래도 훨씬 낫다고 봅니다.
17/10/23 21:33
분석글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추천~ 요즘은 옵치리그 자체가 아무래도 화제성이 좀 떨어지더군요, 챌린저스면 더 그럴테고. 옵드컵때 신 옵저버 선보인다는데 기대중.
17/10/23 21:52
다들 하향이나 조정을 먹는데 트레이서 하나만 거의 그대로다보니 트레이서가 빠대건 경쟁이건 방송이건 너무 많이 나와서 잘 안들어가게 되네요...얘는 언제 하향좀 먹을지;;
17/10/23 22:30
뭐 근본이 물몸과 높은 DPS 그리고 기동성높은 스킬들 그리고 펄스폭탄인데...약간 스2의 해병같은 느낌...잘못건들면 훅갈...
17/10/27 15:11
동의합니다.. 너프라던지 분명 조정은 필요한데, 하는 순간 훅 가버릴 포지션이죠..
일단 챔프 컨셉 자체가 간당간당한 줄다리기인지라..
17/10/24 01:39
오리사 같은 신캐릭터를 만들어서 아무도 안쓰게 만드느니 차라리 안만드니만 못하다고 봅니다. 잠깐의 화제성은 불러일으킬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딱히 좋은 무브는 아니죠. 밸런스에도 굉장히 적합하고 좋은 메타를 불러일으키며 재미도 있는 영웅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그 누군들 반대하겠냐만 중요한건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죠.
17/10/24 02:07
오버워치를 안해봐서 이런얘긴오바인가하는데
어차피 지금도 밸런스 못맞추는데 차라리 캐릭이라도 많은게 낫지않나요 한조는 첨부터 구렷고 여태까지 구리다고 알고있고 하스스톤만 봐도 오버워치가 패치나 밸런스가 빠른것도 아닐테고 밸런스가 맞는 상황이면 추가하는게 조심스러워야한다고보는데 그게 아닌상황에선 걍 캐릭이라도 많은게 맞지않나요
17/10/24 04:16
영웅들을 보면 의외로 정체성이나 성능이 겹치는 영웅들이 거의 없습니다. 캐릭터라고도 볼 수 있지만 영웅 각각의 특성이 명확하죠. 어중간하게 비슷한 영웅은 출시하지 않겠다는 의지인것도 같고 실제로도 신규 출시된 영웅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원거리 힐링의 아나, 해킹을 도입한 솜브라, 아예 근접공격이 주무기인 둠피스트까지 컨셉이 겹칠만한게 전혀 없어요. (오리사는... 컨셉마저도 애매하네요) 신규 영웅 업뎃도 어중간하게 비슷한 컨셉의 영웅은 아예 안나올테니. 캐릭터 찍어내기가 쉽지도 않을겁니다. 찍어내봤자 최근의 둠피스트를 제외하면 정작 유저들의 이해도와 활용도가 개발진의 의도보다도 훨씬 느렸었죠. 굉장히 잘 디자인된 아나나 솜브라 같은 경우에도 정작 출시 직후에는 유저들이 이해도가 떨어져 활용못하고 쓰레기 영웅을 취급했을 정도인데요 뭘... 그리고 한조는 절대 구린 영웅이 아닙니다. 필요한 숙련도가 지나치게 높을 뿐이죠. 실제로 기본 공격이 너무 좋아서 너프까지 먹인 영웅이에요.
17/10/24 10:16
포장이 말도 안되네요 한조 인식이 안좋으니까 너프당해도 여론이 없는거지 진짜 성능이 좋으면 대회에 자주 나왔겠죠.
솔랭이랑 대회랑 온도차가 있겠지만 이 게시물에서 얘기하는건 대회밸런스니까요
17/10/24 10:19
트렌드 까보니까 시메는 솔랭승률은 1등이네요. 이정도 되면 영웅 컨셉상 보이스켜고 몰아치기하는 대회에 못나오는군 하고 생각해볼 수 있겠는데 솔직히 승률 꼴지인 챔프보고 숙련도가 필요해서 그렇지 엄청쎄요 하는건 기만 아닌가요?
17/10/24 13:11
제가 뽕이 과한면이 없지 않아 있었던것 같군요. 죄송합니다. 그래도 전 세간의 인식만큼은 나쁘지 않은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첼린저스에서도 왕의길만 나오면 한조를 자주 쓰던 유저가 있었고... 수비가 아닌 공격 상황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시도라고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위도우보다 유연하고 헤드에다가 갈래화살까지 원콤을 낼 수 있는 영웅이 지금보다 쓰기 쉬워지면 순식간에 밸붕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망상이지만 알파고가 쓴다면 가장 강력한 영웅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다만 한조를 그정도 운용할 노력이면 다른 딜러 영웅 셋 정도는 넉넉하게 마스터할 수 있는데다가 저격 영웅이 워낙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 어지간하면 사용하지 않는 경향성도 크죠.
17/10/24 14:28
챌린저스 경기에서 한조 여러번 나왔습니다 왕의길 A거점같은 경우는 나와도 그렇게까지 이상하지는 않고요
프로씬에서 스크림통해서 나온 결과로 저렇게 나올 정도면 한두체급정도 차이나는 팀끼리 경기에서는 한조로 경기 박살낼 수도 있습니다 한조가 프로씬에서 잘 안나오는 이유는 상대팀 무빙 실력에 따라 성능이 많이 갈리는 챔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올 수 있는 환경에서는 요즘 갈고리 버프받은 위도우가 더 상위호환이기때문에 위도가 나와서 안 나오는 겁니다 한조가 위도에 비해 갖고있는 장점이 궁연계인데 자리야가 잘 안나오기 때문에 안나오는 거지 한조 툴 자체는 숙달되면 경쟁전 우리팀처럼 쓰레기급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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