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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15 19:06:32
Name Leeka
File #1 스크린샷_2017_10_15_오후_7.00.32.png (1.91 MB), Download : 28
Subject [LOL] SKT라면!!!!!! - 한중 4강은 성사될 것인지?


LCK의 조별리그 3패의 법칙은 이번에도 또 달성되었습니다.



14년 - 16승 3패   (삼화 6승 0패 / 삼블 5승 1패  / 실드 5승 2패)

15년 - 15승 3패  ( SKT 6승 0패 / KT 5승 1패 / KOO 4승 2패)

16년 - 15승 4패  ( SKT 5승 1패 / 삼성 5승 1패 / ROX 5승 2패)

17년 - 15승 3패  (롱주 6승 0패 / SKT 5승 1패 / 삼성 4승 2패)


항상 LCK는 조별리그에서 '3패'는 달성한다
항상 LCK는 조별리그에서 2패팀은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LCK 팀 중 조별예선 성적이 가장 좋은팀이 우승한다' -.-

지금까진 다 지켜지고 있었는데.. 이대로면 롱주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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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한타는 정말..  할말이 안나오네요..

이영호 라면의 뒤를 이어서 페이커 라면...을 끓여도 될거 같은...

충격파를 몇번을 정확하게 맞추는건지..  할말이 안나오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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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드 팀들의 멸망..

롱주 - 1위

EDG / TSM / G2 - 3위
FW / GAM / FB - 4위


롱주를 제외한 1시드팀은 모두 멸망했습니다.


덧붙이자면 개고생해서 선발전을 뚫고온 3시드 팀은 4팀이나 8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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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대진표 대로면..   4강에 한중 대전.. 이 성사될 확률이 엄청나게 높아졌습니다.

중국에서 하는 롤드컵인데 역대급 흥행대박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지 않나...


라이엇 관계자들은 두손모아서 결승도 한중전.. 이 되길 바랄거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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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  LZ vs SSG
금요일 - SKT vs MSF
토요일 - RNG vs FNC
일요일 -  WE vs C9

* 중국 홈그라운드.. 기 때문에 중국팀들 경기가 주말로 배정되었다고 보시면...
(매년 개최국 경기를 주말에 배정하는건 항상 있던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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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5 19:08
수정 아이콘
이영호라면에 이은 SKT라면..
안개곰
17/10/15 19:09
수정 아이콘
진짜 이정도면 맥이려고 초반에 일부러 대충 한다고 해도 저는 믿을겁니다.
17/10/15 19:09
수정 아이콘
후니와 마우스의 차이 덕분에 트런들로 중반 한 10분은 벌은 듯..
내줄 것만 내준 다음 3코어 이후 기적의 한타는 뭐 skt.. 이하 생략 이었네요
StarLoL사랑
17/10/15 19:10
수정 아이콘
RNG가 이번엔 우지선수가 복수를 할수 있을까요.. RNG가 결승전에 진출하길 희망합니다.
나무위키
17/10/15 19:47
수정 아이콘
조별예선 폼으로만 보면 RNG가 SKT를 삼성 잡듯이 잡아낼 확률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트리키
17/10/15 19:10
수정 아이콘
EDG 원딜은 뭐하러 인장 도발을 했는지. 어차피 SKT는 져도 올라갈 판이라서 전력을 다하지는 않았을텐데,
괜히 도발해서 열받게 했다가 끔살당하고 탈락해버렸네요.
17/10/15 19:10
수정 아이콘
암만 그래도... 목요일에 소모하는게 너무아쉽네여.
빅매치인데 말이죠. 하다못해, 금요일에라도 하지.
롱주는 16강은 상대적으로 쉬웠는데 8강에 2위팀중 가장 강한 상대를 만나서 오히려 더 불 타오르고 본인들의 강함에 도장을 찍을수도 있겠네여.
삼성은 15 KOO처럼, 귀신같이 부활하는 시나리오 만들수도 있겠고요.차라리 한국팀 만나는게 낫다고 봐요. 이팀은 슬로우 스타터 느낌이 있어서 일단 맞아봐야 아는 느낌이라 그나마 상대해본 롱주가 괜찮지 않을까 싶네여
사나연
17/10/15 19:10
수정 아이콘
조대진은 롱주가 좋은듯.. 삼성만 지나면 c9 we둘다 거기서거기인데 삼성폼이 별로죠.
삼성은 최악의 조대진.
SK는 RNG전이 부담되겠네요.
제라그
17/10/15 19:10
수정 아이콘
삼성은 롱주를 만나버렸군요. 지금 경기력이면 격차가 상당하지만 느닷없이 삼성이 각성할수도 있고, 삼성이 후반 뒷심(특히 운영과 집중력)이 원체 좋은 팀인지라 롱주 팬으로선 일말의 불안감은 있지만... 롱주가 웬만하면 4강까지는 가지 않을까 싶군요.
17/10/15 19:10
수정 아이콘
인장보이의 설계....
SKT 이것밖에못하나?
딱총새우
17/10/15 19:15
수정 아이콘
그는 좋은 페이스메이커였습니다.
나무위키
17/10/15 19:50
수정 아이콘
웃음치료사 리라에 이은 인장치료사 아이보이...
StarLoL사랑
17/10/15 19:10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 내주고 한타로 역전하던데..
설마 아니겠죠. 일부러 그러는게 약간 보이던데.. 설마 8강부턴 압살하길 희망합니다.
17/10/15 19:15
수정 아이콘
슼이 압살하고 결승은 rng가??
StarLoL사랑
17/10/15 19:18
수정 아이콘
8강에서 압살하고 그런 SKT를 알엔지가 이기는 시나리오..
17/10/15 19:11
수정 아이콘
왼쪽 1위들은 웃고 있을 것같고 오른쪽 1위들은 머리 긁적긁적할 느낌...
17/10/15 19:12
수정 아이콘
(흐뭇) 각..
어제의눈물
17/10/15 19:11
수정 아이콘
LCK팀들은 8강 경기 이기면 경쟁팀들 경기 보면서 준비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네요.
17/10/15 19:12
수정 아이콘
알엔지 롱주가 대진표상 제일 재밌을 것 같아서 알엔지 롱주 기대합니다.
17/10/15 19:13
수정 아이콘
edg를 보면서 kt가 연상되더라고요. 어떻게 다 잡은 경기를 그것도 2번이나 이렇게 놓치는지 크크
마법사7년차
17/10/15 19:14
수정 아이콘
edg가 kt당함..이라고 하더군요;
카바라스
17/10/15 19:15
수정 아이콘
실제로 폰 데프트는 edg에서 뛰다온..
파이리
17/10/15 19:13
수정 아이콘
무난하게 4강 한중전 결승 내전 예상합니다
rng도 슼은 못 이길거 같아요
17/10/15 19:14
수정 아이콘
삼성, c9 의 위치가 바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정도면 재미, 밸런스면에서 최고 수준의 대진표라고 봅니다.
8강 결과를 봐야겠지만 유력한 4강 대진인 rng vs skt 매치업이 제일 기대되네요.
공중전용불곰
17/10/15 19:15
수정 아이콘
다전제의 skt, 틈이 안 보이는 롱주라 두 팀이 결승에서 붙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17/10/15 19:15
수정 아이콘
롱주와 SKT가 결승에서 만나길...
유소필위
17/10/15 19:17
수정 아이콘
8강 현장중계없는건 되게 아쉽습니다. 현장감에서 오는 박진감이 남다른데 말이죠...
롤이 이제 연식이 좀 된 게임이다 보니까 ogn에서 롤에만 집중하지 않고 다른 게임(배그?)등에 분산하느라 롤에 쓸 예산이 부족해진건 아닐지...
유열빠
17/10/15 19:22
수정 아이콘
8강도 안가나요? 8강부터는 갔었는데
17/10/15 20:05
수정 아이콘
저도 찾아봤는데 아직 공식 발표한건 없더군요... 늘 8강부터 현장중계 했었으니까 이번에도 했으면 좋겟네요
레몬커피
17/10/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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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예상으로는
롱주는 이번 롤드컵에서 완전히 천외천의 팀인거같습니다. 14삼화 15SKT같이...롱주가 우승할거같아요
그리고 항상 갭이즈클로징 갭이즈클로징 했는데 이제 중국 최상위권 팀들은 얼마든지 한국 상위권팀들 이길만한거같아요.
유럽 북미와는 아직도 한참 차이가 커보이고 롱주도 LCK에서도 정말 서머에 깜짝등장한 팀이라서 SKT가 4강에서 중국
에게 진다고 해도 그렇게 놀랍지는 않을거같습니다.
17/10/15 19:20
수정 아이콘
EDG가 SKT라면에 EDG스럽게 쓸리긴 했는데

확실히 LPL팀이.. 올해는 정말 달라진 경기력이 나오고 있긴 합니다 -.-;
리라 결승에서 이긴게 괜히 이긴게 아니라는걸 롤드컵 그룹스테이지에서 보여주고 있는듯한..
레몬커피
17/10/15 19:27
수정 아이콘
홈버프인것도있고 롱주도 정말 아무도 생각못했는데 갑자기 등장해버린 팀이라서
만일 LCK에서 SKT KT 삼성이 올라왔다면 중국 우승도 꿈이 아닐수 있었을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ioi(아이오아이)
17/10/15 19:28
수정 아이콘
중국최상위팀은 언제나 한국팀을 이길 만 했죠. 리라에선 그게 역전된 사례구요
레몬커피
17/10/15 19:32
수정 아이콘
작년보다도 올해 더 한발짝 가까워진거같아요 리라때부터 기미가 보였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떻게보면 한국선수들 제일 많이 돈질로 데려와서 쓰던리그가 중국인데, (14롤드컵에 삼화 우승하고
인섹 제로가 로얄클럽 준우승시켰을때 직후가 장난아니였죠)많이 써본만큼 이제 딱딱 필요한 포지션에 잘하는 선수 데려다가
채우고(이전처럼 아무나 막 데려다쓰는게아닌)코치 감독쪽도 괜찮은 한국리그출신 잘 집어넣은게 주효한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17/10/15 22:09
수정 아이콘
롱주가 현재 최강팀인건 맞는데 천외천이란 말들을 정돈가요?
1주차 임모탈전 이즈정글 연속던지기나 2주차 기가전 만골드차에서 질리안궁연속 미스 아니였으면 몰랐던겜이였는데
우승후보 1순위라 생각하긴하는데 다른팀들이랑 급자체가 다른지는
지나가다...
17/10/15 19:18
수정 아이콘
리그 사정이 어렵든 리라에서 더블 스코어로 깨져 나가든 롤드컵에서는 EU>NA라는 게 참 신기하네요.
17/10/15 19:21
수정 아이콘
그 북미의 2주차 와중에서도 C9는 15년을 제외하곤 한결같이 8강을 진출한다는것도 신기한 일...
17/10/15 19:19
수정 아이콘
진짜 skt의 한타력이란... 마치 예전 스타2 프로토스 마의 25분처럼 일정 시간에 못 이기면 니네가 짐 이러는것 같습니다
17/10/15 19:26
수정 아이콘
정작 마의 25분소리나올때 테프전 테란 승률이 60넘었죠
지나가다...
17/10/15 19:2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생각해 보니 만약 마지막 경기에서 슼이 지고 재경기해서 EDG가 올라갔다면 오른쪽 블럭은 내전 파티였겠네요.
도로시-Mk2
17/10/15 19:21
수정 아이콘
왠지 삼성이 롱주 잡고 4강에서 패배할 수도 크크
1등급 저지방 우유
17/10/15 19:22
수정 아이콘
롱주 vs 삼성전은 많은 팬들이 탑의 싸움을 기대하고 있더라구요.
다만, 순수한 탑의 싸움에 롱주는 커즈-비디디가 개입해서 3:1이 될거라는 분위기..ㅜ.ㅜ
더불어 롱주의 필살기 전략도 깜짝 등장할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17/10/15 19:23
수정 아이콘
실제로 삼성이 롱주잡았을때가 엠비션이 큐배 케어해주면서, 짜밀이 커서 칸오라를 핵 농락할때였죠.
키 포인트는 엠비션의 초반 영향력 강화+크라운의 안정화 인 것같고, 저 2개가 모두 갖추어지면 충분히 해본만할것같아요
구름과자
17/10/16 15:10
수정 아이콘
크라운선수 라인전 반반만 해줘도 삼성이 확 살아날 것 같은데 ㅠㅠ
루키즈
17/10/15 19:22
수정 아이콘
한중 결승 나왔으면 좋겠다....
불굴의토스
17/10/15 19:25
수정 아이콘
한판정돈 업셋 나오면 재밌을 것 같은데....

그리고 한중 결승 나오려면 4강이 중중 한한 이렇게 되어있어야 되는데 대진 실패했네요.
리아드린
17/10/15 19:26
수정 아이콘
재미만으로 보면 프나틱 vs C9인데 가능성이 없다는게.. 크크
곰그릇
17/10/15 19:30
수정 아이콘
물론 플레이오프만 되면 귀신같이 귀신이 되는 게 SKT이긴 하지만
14년을 제외하고 롤드컵 SKT중에 제일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레몬커피
17/10/15 19:57
수정 아이콘
역시 바텀의 힘이 줄어든게 가장 눈에 보이네요
2년간 팀에서 원하는대로 어떤 픽을잡든 라인전부터 때려부시면서 기량도 출중할뿐아니라 밴픽 이점도 가져다주던 바텀이
오늘 6분만에 1차가 밀리는 충격적인 장면까지 나오면서 이제 밴픽부터 케어해줘야하는 상황이 되다보니...
홉스로크루소
17/10/15 19:31
수정 아이콘
현 기세로는 어려운데 삼성이 롱주 이기면 재밌을 것 같은데 말이죠
카바라스
17/10/15 19:34
수정 아이콘
결승은 skt와 롱주라고 생각합니다. 많은분들이 향로메타가 중국팀에만 유리하다고 보시지만 한국팀도 말도안되는 한타력을 보유하고 있고 장기전에서의 집중력도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딱히 피해자라고 생각하지않아요. 어느정도 피해자라고 볼수있는 kt는 이미 선발전에서 그 메타에 쓸려나갔..
17/10/15 19:35
수정 아이콘
칸 소원대로 큐베 만났네요.
상대를 인정하면서도 내심 호승심에 불타 리벤지하고 싶어하던 느낌을 좀 받았는데 탑싸움 기대됩니다.
삼성입장에선 유일한 희망인 탑 무너지면 뒤도없죠.
17/10/15 19:36
수정 아이콘
삼성이 skt랑 붙었다면 같이 드러눕다가 이길수도 있을것 같아 보였는데 롱주는 좀 힘들어 보이네요.
돌고래씨
17/10/15 19:36
수정 아이콘
진짜 보면서 skt라면 모른다...와 이러다가 질수도 있겠다가 머릿속에서 반반이었는데
기적적인 한타를 보고 방에서 소리질렀네요
후... 정말 짜릿하기도 하면서 매번 이런다면 참 심장에 해롭기도 하고 ㅠㅠ

경기력을 본다면 롱주는 약점이 없는 수준이긴 합니다
그나마 흔들릴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정글러 커즈인데... 나머지 상체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고, 바텀이 너무 강력해서...
개인적으로 우승 후보 0순위에 두고 싶네요
SKT 팬으로서 롱주랑 다른 블럭에 배치된건 정말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4강 한중대전 재밌겠네요 흐흐
작별의온도
17/10/15 19:40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대단하긴 한데 페이커의 비중이 너무 높은 것도 걱정이긴 합니다. 이번 롤드컵에서 skt가 15분 전에 낸 모든 킬에 페이커가 관여했다던데. 그 정도로 플레이메이킹 비중이 너무 높아요..
피카츄백만볼트
17/10/15 19:44
수정 아이콘
올해 SKT는 페이커 비중이 정말 너무 큰것같습니다. 탑도 갱킹을 너무 당하고 정글은 뒤따라다니느라 바쁜게 보통이고 바텀은 대놓고 라인전 박살이 나고... EDG전은 너무 힘들었어요 정말. 그나마 20분 이후엔 탑은 IQ가 급격히 올라가서 스플릿 고수가되고 정글도 던지는건 줄어들고 뱅울프도 한타는 잘하는데, 20분 전에 다른라인 폼이 너무 별로입니다. 특히 바텀 라인전 너무 심각. 케이틀린이 나와서 포탑 10분컷해도 너무 빠르다, 게임 터졌다 하는 판에 트타 상대로 6분컷. 아무리 라인전 힘든 트위치 잔나라지만 6분컷이라뇨.
17/10/15 19:45
수정 아이콘
5전제 감안하면 삼성은 롱주를 만나는게 더 할만하다고 봅니다.
로즈엘
17/10/15 19:48
수정 아이콘
삼성은 롱주에게 갈리오 탈리야를 안 주면서 사이드가 버틸 시간과 여유를 주고 탑을 말리는게 가장 좋은 양상이 아닐까 싶네요. 봇이나 미드가 박살내거나 유리하다 이런 구도는 없지 않을까 생각해요.
나무위키
17/10/15 19:56
수정 아이콘
SKT가 픽밴부터 후반지향적으로 구성을 하는데 라인전 기량이 페이커 제외 너무 떨어진 상태라 EDG보다 템포가 더 빠른 RNG 상대로는 라면 끓여보기 전에 무력하게 패배할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피넛 대신 블랭크를 넣어보긴 했지만 딱히 블랭크가 더 낫다고 자신할만한 폼을 보여주진 못해서... 결승 대진을 미리부터 돈걸고 찍어보라 하면 전 RNG VS 롱주 밀어봅니다.
불굴의토스
17/10/15 19:58
수정 아이콘
한국팀이 롤드컵 다전제에서 진게 14년 나진쉴드 vs omg가 마지막이죠. 외국팀 누가되든간에 다전제에서 한국팀 탈락시키면 역사에 남는 이변이고 그만큼 연출하기 힘들 겁니다.
17/10/15 20:04
수정 아이콘
SKT는 항상 대진운이 빡센 편이었죠. 역대 롤드컵 진출한 시즌 중에 가장 폼이 불안정한 지금 그나마 그동안 묵혀놨던 적금 타듯이 대진운이 잘풀린거 같아서 다행이긴 한데... SKT의 전성기는 항상 바텀의 전성기의 역사와 같아요. 미드 페이커야 뭐 항상 어떤 수준 이상은 상수였고... 베인-케이틀린이 탑티어던 메타에서 정화베인으로 라인전 이기고 미친 무빙과 딜링 보여주던 피글렛과 닝겐자이라, 나미를 필두로 더블에이스급 활약을 하던 푸만두의 전성기던 시즌3, 지금의 프릴라처럼 케어비중이 제일 낮은데도 라인전 절대 지지않고 조별예선 kda 71 기록하던 뱅과 라인전, 한타 모두 완벽하던 울프의 시즌 5, 그리고 그 둘이 라인전부터 이니시까지 도맡으며 부족한 탑의 캐리력을 채우던 시즌 6와 거의 경기력이 절정에 달해있던 올해 상반기까지...

그런데 그 라인전과 무결점의 특성을 가졌던 뱅-울프가 리라 폭탄을 맞은 이후로는 여러가지 내외적 악재가 겹치면서 라인전 폼이 리그 상위권도 아니고 중위권 이하로 떨어져버렸죠. 그나마 굳이 시간대별로 따져보면 리라 직후 솔킬 맛집급일 때보다는 서머 포스트시즌이, 그리고 그때보다는 지금이 좀더 상태가 낫긴 합니다. 큰 틀에서 보자면 조금조금씩 회복되고 있는거 같긴 해요. 무엇보다 한타에서도 엉망이던 그 폼이 지금은 라인전만 문제인 상태니... 부디 상위라운드로 가면 갈수록 시즌초처럼 라인전도 모두 정점급으로 다시 올라올 수 있길 기원합니다. 후니도 잘해주고 블랭크도 컨디션만 되찾으면 된다고 보이는데 바텀 라인전이 회복되지 않으면 올해 소환사 컵을 들기란 너무 요원해보이네요...ㅠㅠ
레몬커피
17/10/15 20:12
수정 아이콘
원래 뱅울프가 지난2년동안은 딱 지금 프릴라보는듯했죠
밴픽도 신경 하나도 안써주고 바텀 케어 안해줘도 어떤 상성을 잡든 누구를 만나든 반반이상 심지어 밀리는 상성으로 이기는 모습까지
한타는 한타대로 잘하고...근데 뱅은 완전 최악의 폼에서 플레이오프 거치고 롤드컵 오면서 한타무빙과 딜링은 확실히 많이 올라온거같아요
다만 라인전은 여전히 극복이 안되네요 이전보다 낫긴 한데 이제 픽밴부터 바텀에 투자해주고 케어까지 해줘야 하는 수준....
오늘 6분만에 바텀1차 깨진장면은 충격적이였습니다 이즈 카르마로도 모든 바텀조합 다 후드려패고다니던 듀오였는데...
17/10/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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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잔나면 지금 나올수 있는 메타에서 거의 최약체 라인전 조합이긴 합니다. 거기에 초반 푸쉬력 좋은 트타와 룰루면 맞라인전 구도가 지옥은 맞죠. 만약 원딜이 코그모였다면 그렇게 터지진 않았을겁니다. 하지만 트위치는 조합상 불리하다는거 인지하고 도란방패 시작이었는데... 아무리 천둥룰루에게 견제를 많이 받는다고 해도 수확의 낫 시작한 트타에게 6분에 개입없이 포블이 난다는건 진짜 좀 말이 안되는거죠. 그나마 서머때처럼 그렇게 처맞는 와중에 무리하게 먼저 싸움 걸어서 솔킬 당하지 않은건 다행이라고 해야하나...ㅡㅡ;

그전에 ahq전에서도 바루스-룰루로 생각보다 라인전을 리드하지 못하는거 보고 얘네 라인전 폼은 여전히 문제구나 싶었습니다. 라인전 강한 바텀들 만나니까 맥을 너무 못춰요. 그런 이유로 뱅은 거의 지금 트위치 원챔맨 수준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라... 그나마 둘다 교전시 판단, 딜링, 포지셔닝, 스킬 활용과 배분같은 부분들은 많이 회복했긴 했는데... 라인전이 참 걱정이네요. 이런 와중에 정글러까지 흔들리는 마당이라 초반이 어려울 수밖에 없죠...
17/10/15 20:09
수정 아이콘
삼성은 결국 크라운이 올라와야 합니다.
지금 크라운과 비디디의 차이는 전략이나 밴픽으로 해결될 부분이 아니죠.
코우사카 호노카
17/10/15 20:24
수정 아이콘
수세에 몰렷을떄도 골드차 조금씩 좁히고 있어서 아 이거 후반가면 skt하겠구나 싶었습니다만..
갑자기 바론 먹히고 아 이건 안되는구나 했는데 결국 뒤집더군요
17/10/15 20:26
수정 아이콘
skt 대 we 결승이 좋을 것 같아요
17/10/15 20:43
수정 아이콘
아니면 RNG 대 롱주도..
bemanner
17/10/15 20:28
수정 아이콘
SKT 대 MSF는 지금까지 경기력으로 봐서는
MSF가 1만골드로 앞서갈 수도 있을 거 같은데 그런 상황이 와도 SKT가 이길 거 같네요.
더치커피
17/10/15 20:32
수정 아이콘
4강 결승까지 3연속 한중전 나오면 흥행 대폭발하겠네요
태연이
17/10/15 20:43
수정 아이콘
지표보니깐
15분 이전 킬관여율 페이커가 엄청나게 높더라고요
그거 보고 든 생각이 뭐였냐면
삼성은 큐베를 갈아넣어 승리를 연성시킨다면
SKT는 페이커를 갈아넣어 승리를 연성시킨다는 생각이 들었네요..-_-aa
정글 자기 성장한다고 아무것도 안하는 동안 미드 바텀 라인전 뚜가맞는 동안 갑자기 큐베가 솔킬따면서 짜황드립 폭발과 함께 큐베가 20분이상을 홀로 버텨주는 동안 제 궤도에 올라온 다른 팀원들의 힘으로 간신히 50분게임 해서 역전

정글 자기 성장도 못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동안 탑은 반반이상으로 못가고 바텀 라인전 뚜까맞는 동안 갑자기 페이커가 상대 솔킬따면서 빛상혁 드립 폭발과 함께 페이커가 혼자 20분 이상 버텨주는 동안 제 궤도에 올라온 다른 팀원들의 힘으로 간신히 승리(..)

전 솔직히 걱정도 되긴 합니다. 그 지표의 말대로라면 진짜 믿을 건 페이커뿐이라는 거라 15분 이전엔..
Not bad.
17/10/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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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skt를 상대할땐 그렇게 미드캠핑을 차리나봅니다.크크
다람쥐룰루
17/10/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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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이 RNG SKT C9 롱주 올라와서
결승이 RNG 롱주
우승은 RNG가 해야 중뽕이 살아나는데요
첫마을7단지
17/10/15 21:03
수정 아이콘
대륙별로 한팀씩 4강 갔으면 좋겠는데.. 그럼 RNG / MSF / C9 / SSG or LZ가 되어야하는데 SKT가 우승은 못할수도 있지만 8강에서 MSF한테 떨어질것 같지는 않군요.
정은비
17/10/15 21: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RNG vs SKT가 기대됩니다
삼성마저 초중반에 굴린걸로 끝낼 수 있으면서 우지 샤오후가 한타도 잘하는 RNG vs 어지간히 굴려서는 언제라도 역전가능한 무서움을 가지고 있는 SKT
롤드컵 최고의 창 중 하나가 최고의 방패마저 뚫어낼지
현재 폼으로는 정글 봇라인전에서 거의 안드로로 날아갈듯해서 SKT가 정말 힘든 싸움이 예상되긴합니다
더치커피
17/10/1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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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해외 팀들은 한두명 구멍이 있기 마련인데
RNG는 모든 선수들이 다 챔프 폭이 넓어 보여서 굉장히 세 보입니다
17/10/15 2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막경기 같은 경우는 바텀에서 무슨 사고가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거 아니었으면 매우 무난하게 슼이 이겼을 것 같습니다. 어마어마했던 이득에 비해 EDG가 스노볼 굴리는게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해서 개인기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고(슼이 수성을 잘한 것도 있지만) 한타력은 차이가 좀 많이 나는 느낌; 카사딘 피즈 같은 픽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슼 혼자만 선호하는 것 같은데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서 그냥 대세 픽하고 초반만 안 터진다는 마인드로 가는게 좋아보이고 그렇게 하면 한국팀 제외한 해외팀 상대론 딱히 걱정 안 되네요. 16 MSI의 RNG도 단판제에선 저 팀을 어떻게 이겨 호들갑은 잔뜩 떨었지만 다전제 가니까 그냥 어린아이 손목 비틀듯이 이겼고 작년 8강 한중 2연전도 보면 그냥 압살이었죠. 중국팀이 폼이 올라온건 맞는데 그 이유는 이번 메타가 한타를 잘하는 팀에 굉장히 높은 보상을 준다는 것과 바텀 다이브로 원딜 차이 나기 시작하면 게임이 터져나가는데 얘네 리그가 저런 운영 전문이라 그런 감이 있습니다. 지난 2년은 지금보다는 훨씬 탑 중심의 메타였는데 얘네가 탑라이너 라인업이 좀 약하기도 하고 탑 중심 운영을 잘하는 팀이 희소한 편이라 죽쓴 경향이 있듯이요. 마찬가지로 롱주/슼/삼성/KT 4파전에서 KT가 떨어진 것도 KT가 이 메타에서 한타를 못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고... 갭 이즈 클로징이며 리라 때부터 뒤집히고 있다는 네러티브는 딱히 와닿지 않는게 그럴거면 15~16년에 왜 이미 뒤집히지 않고 이제와서 기량이 올라오는 건지 의문이고 중국팀의 이 정도 선전은 14년 롤드컵 OMG나 15년 MSI EDG 때부터 이미 증명된거라 평가의 대상이 되는 갭 자체가 원래 그리 크지 않았다고 봐야죠. 리라는 포맷이나 대회의 중요성에 대한 컨텍스트 없이 너무 자주 결과만 언급되는데 우리나라는 저기에 그 당시 꼴지 경쟁하던 MVP를 보냈고 중국은 그 당시 정규시즌 1~4위팀이 다 온데다가 MVP 성적 제외하면 나머지 한국팀의 최종 성적은 2승 1패 씩이었죠. EU vs NA 리라처럼 다전제가 포함되있거나 각 팀에 할당된 경기 수가 많은 것도 아니었고 모두 단판제에 상금도 롤드컵의 1/100 수준; 저것보다 우승상금 큰 IEM이나 캐스파컵은 언급도 안 되고, 해외 분석가들도 몇몇 빼고는 fun match 정도로 취급하는 느낌인데 한국에선 상징성을 너무 강조한다고 봅니다. 포장지만으로 리그의 가치를 평가하진 않거든요. 관련 예시는 널렸지만 하나만 꼽는다면 시즌1 롤드컵 같은게 있죠. 이름이 롤드컵이고 기록상 프나틱이 초대챔피언에 스킨까지 나와서 온갖 상징성은 다 갖췄지만 포장지만 같지 스포츠로서의 컨텍스트가 워낙 다르기 때문에 지금 롤드컵 우승과는 전혀 다른 무게감을 가질 수 밖에 없고 그게 대부분 시즌 1 기록은 생략하는 형태로 드러나죠.(NA는 4강에 한 번도 못 갔다던가 등등) 근데 전혀 부당하지 않은게 4대 지역은 물론 e스포츠화가 아직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틀 동안 우승상금 5만 달러 걸고 한 대회를 현재 몇십억 단위의 상금과 몇 억 단위의 뷰어십을 자랑하는 대회와 동급으로 쳐달라는게 오히려 양심없는거니까요. 레딧에서 자꾸 리라 들먹이는 논리가 조롱의 대상의 되는 것도 이 때문이고...(그나마도 포맷이 훨씬 좋았고 더 열등한 팀을 보냈던 지역이 이긴 EU vs NA 리라가 주로 거론되지 LCK vs LPL vs LMS 리라는 걍 쓰레기였다는 여론이 지배적이고;) 오히려 중국 애널리스트가 그래도 '아무' 의미가 없는 건 아니지 않냐고 구걸하는 구도인 것도 이 때문이죠.
에이레나
17/10/16 00:18
수정 아이콘
우승확률만 따진다면
롱주 vs 삼성에서 삼성이 이기면 SKT가, 롱주가 이기면 롱주가 제일 높아진다고 봅니다.
네~ 다음
17/10/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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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쪽이 제일 정배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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