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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7/10/09 05:26:01 |
Name |
포도사과 |
Subject |
[스타1] 유행하는 디펜스 플레이 후기 (수정됨) |
추석 기념으로 친구와 코리아 서버에서 유행하는 디펜스를 좀 즐겨봤는데요.
후기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다 2인이서 진행했습니다.
1. 터렛 디펜스 10004 v.Final(난이도 무관)
핵심 - 다크아콘, 아비터
1레벨부터 한 유저 터렛을 일부러 뒤쪽 지어서 킬을 몰아서 받도록 전략을 세워야합니다.
3레벨쯤해서 스커지 나올때가 위험합니다.
2인이다 보니 스커지 숫자를 터렛만으로 커버할 수가 없습니다. 3레벨 시작 전까지 아콘이 필요합니다.
아콘을 가져간 유저가 킬 수에서 유리해지는데 1아콘 이후 시민은 모두 골리앗, 스테이지마다 생기는 미네랄은 공업에 투자합니다.
다른 유저는 다크아콘을 최대한 빠르게 선택 후 마인드컨트롤해가면서 진행해야 합니다.
다크아콘은 반드시 필요한 유닛만 마인드컨트롤 해서 깼는데요,
퀸(인스네어) 때문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플레이의 핵심은 아비터 인데 아비터 스테이지는 웨이브가 시작되자 마자 아비터 하나를 마인드컨트롤하고 주변 아비터를 얼립니다.
그리고 얼려져있는 동안 다크아칸 마나가 차고, 마인드컨트롤 후에 또 주변을 얼립니다.
많이 하게되면 3마리~4마리 쯤 되는데요.
이 다음 스테이지부터 뽑아놓은 아비터들을 번갈아서 시작할 때 웨이브의 절반정도를 얼려버립니다.
한 웨이브가 절반씩 나눠서오니까 잡기도 수월해지고, 만에하나 못잡을 것 같은 상황이 생겼을 때 또얼려버립니다.
이렇게 플레이하면서 골리앗을 가는 유저가 1부대정도의 골리앗을 확보하고 나면 돈을 축적하기 시작하면서 캐논으로 테크를 변경합니다.
보스전을 들어가기전에 퀸이 2번, 아비터가 2번 나오는데 모두 다 최대한 많은 양을 확보합니다.
보스전은 보스가 공격을 하기 때문에 터렛 몸빵 세우면서 계속얼려가면서 소수로 짤라먹습니다. 그러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겹치기는 쓰지 않았습니다.
2. 개인 강화 디펜스
핵심 - 운빨
거의 도박 게임이라 운이 좋길 바라면서 진행하시면 될 듯합니다.
다만 카지노등의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3, + 4유닛을 뽑는 쪽으로 진행한 후에 +5를 만들어서 행운석, 강화보호제등을 이용해서
계속해서 강화를 시도합니다.
강화가 잘되면 여유롭게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시간상 클리어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3. 컴퓨터 디펜스(easy)
핵심 - 디파일러, 울트라, 고스트
저그, 테란으로 진행했고 easy로 진행 시 어려운 맵은 아니었던 듯 합니다..
초반은 상성맞춰서 진행해주면서 중반을 넘어서면 조합은 헌터킬러 + 짐레이너 + 메딕 위주로 진행하게 됩니다.
난이도가 올라가는 부근(탱크 + 공중유닛)에서는 디파일러와 영웅 울트라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시간을 벌면서 돈도 쌓고 좋습니다.
마법 유닛은 영웅보다는 일반 유닛이 잘 쓰니까 이점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고 테란 메카닉이 너무많고 상성상 커버가 안되는 경우는
고스트를 미리 좀 섞어주면 게임이 수월해집니다.
다만 공중 + 탱크 조합에서, 공중유닛을 덮어버리면 탱크가 캐논을 깨서 게임오버 당하니까 이점을 조심하세요~
4. 개인 사각 디펜스 SPEC
핵심 - 메카닉 위주, 업글위주 플레이
시작할때 150원을 받는 맵이면 4골리앗 찍고 시민을 가스에 투자해줍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2골리앗+영웅골리앗(혹은 영웅아콘으로 진행가능)로 시작합니다.
프로브는 11~13마리가 적당합니다.
아쉽게 클리어는 못했고,
난이도가 확 올라가는 부근이 주로 파이어벳-드랍쉽, 하이템플러-커세어 부근인데 이 전까지 골리앗 다수와 벌쳐를 확보해주시고
이 이후에는 탱크를 지속적으로 추가해주면서 업그레이드 위주로 플레이해주면 그 뒤쪽 난이도는 어렵지 않게 플레이 했습니다.
템플러-아칸 테크트리는 사거리가 짧아서 중간중간에 잘터져서 난이도가 있습니다.
고스트는 좋은 유닛이지만, 타입에 대한 대응이 어려워서 선호하지 않습니다.
5. 음악 조합 디펜스(논스톱)
핵심 - 운빨
시작 할 때 텍스트 나오면 동맹을 푸세요.
첫 웨이브(리버)는 무시합니다. 2번째 웨이브가 70~80마리까지 쌓일 때까지 무조건 다크아칸만 잡습니다.
시작하고나서 엔베를 7번띄우면 시민을 하나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초반에 리버를 안잡는 것을 선호하는데, 리버가 살아서 길을 막아주면 뒤에서 쌓이는 웨이브 유닛들을 길을 막아놓고 잡을 수 있습니다.
최대한 리버는 길게 살려주되, 90마리까지 쌓이기 시작하면 몇마리 유닛을 이용 리버를 점사하여 위급한 상황을 탈출하는 용도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리버가 많이 살아있으면 50마리 ~80마리 사이에서 계속 경고 알림이 올라오는데 50마리 근처 도달하면 다크아칸을 때려서 시민을 얻고 다시 좀 쌓이면 길막힌 쪽에서 추가 웨이브를 잡고 리버는 살려두고 다시 다크아칸을 때리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X 테크트리를 빠르게 찍는게 중요하고, 과정은 운이 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스트 X테크는 선호하지 않습니다(마지막 웨이브에서 드라군을 잡기 힘듬).
X 테크트리가 완성되기전에 A 레벨을 뽑을 수 있는 시민을 받는다면 쓰지 않습니다.
X 테크트리에 맞춰서 유닛을 조금씩 팔면서 공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프로브는 눈치껏 찍어야 되는데요. 조합이 좋으면 빠르게 찍고 조합이 나쁘면 아예 안찍을 수도 있습니다.
핵심은 업그레이드가 많이(70업 근처를 넘어서면 편한 듯) 된 X 테크유닛 + S 혹은 A 유닛을 적당선 보유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렇게 몇가지 디펜스를 플레이하고 나니 연휴가 빠르게 가네요.
대부분의 맵들이 설명이 좀 불친절하고 몇 번 게임오버 당해가면서 감을 익혀야 되는 것들이라,
처음에는 재미를 못느낄 수도 있는데 은근 꿀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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