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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9 00:05
도적만큼 켈레서스 쓰기 좋은 직업도 없는데 말이죠. 절개가 지금 메타에서 크게 메리트 있는 카드인지 모르겠습니다. 타우릿산 실바 불꽃꼬리전사 같은 4체력 5체력 안 잡으면 겜 터지는 하수인이 그닥 없는 것 같아서 강한 필드 구축에 힘을 줄 수 있는 켈레서스가 전반적인 승률은 더 좋은 것 같네요.
17/10/09 00:20
파벨 정말 잘 하죠. 지금 오스트카카나 파이어뱃이 현역에서 멀어진 것을 생각하면 우승후에도 꾸준하게 성적 보여주는 것 보면 대단한 것 같아요.
17/10/09 01:46
블리즈컨때는 사실 인생 운빨 쓴게 맞는데, 그전의 라스트 콜에서나 이번 섬머 프리림에서(물론 운빨 여럿 터졌지만)는 눈부셨죠.
일단 정복전 세팅을 가장 잘하는 선수인듯. 이번에 템포덱 강세가 예상되니까 모조리 템포덱 상대하려는 덱들로만 세팅해왔죠. 라자쿠스 사제는 아키치마에 축소공포, 결속의 치유에 광기 화염술사, 골락카까지 들고오는 악랄함 덜덜. 특이한건 템포 도적에 발라나르를 채용한건데 흥미롭네요. 사제와 미러전 모두를 고려한거같은데.
17/10/09 02:05
드루이드가 밀고자를 넣는건 드루를 밴 안하고 퀘법으로 카운터치려는 사람들을 응징하려고 넣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퀘법이 한명도 없어서...
켈레 안 넣는 템돚은 미러전에 깡패더라구요. 한국 메이저 결승에 마스카 선수도 비슷한거 갖고왔었죠. 패치스가 없어서 미러전에서 졌지만 개인적으로 지켜보고 있는건 흑마인데요. uya선수가 사제저격용 정신파괴자 악흑을 들고 왔던데 그 덱이 좀 궁금해보여요.
17/10/09 02:32
특정 덱 카운터 카드의 단점은 그 카드가 '적절한 타이밍'에 등장하지 않으면 힘이 빠진다는 건데, 흑마라 정신파괴자를 핸드에 확보할수 있다는건 의미가 있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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