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8/28 21:16:11
Name Leeka
Subject [LOL] 꺼내기 아쉬웠을 아프리카의 필살기. 선발전 1라운드 후기


- 1경기 미드에서 스피릿&쿠로가 만든 그 교전에서 아름답게 먹은 드레이븐의 막타 828을 시작으로
2경기까지 스무스하게 아프리카가 이기면서 이대로 끝나나.. 싶었습니다만


- 소위 말하는 잘못된 판단을 했는데 한타를 이긴다는 MVP의 한타를 비롯한 장면들이 겹치면서
3,4경기를 MVP가 가져가게 됩니다.


- 5경기. 대충 봐도 2:2 상황이 아니였다면 삼성 or KT전에 썼을것으로 보이는 정글룰루를 아프리카가 꺼냈습니다.

결말은 정글룰루 + 서포터 잔나를 활용한 4인 다이브의 대성공....  으로 초반에 트리스타나가 크면서..

그 이후로는 탑/미드가 따로 라인 푸시하는 사이에..  크레이머를  스피릿&투신이 호위부대처럼 따라다니면서 가볍게 폭파시키고 승리를 거뒀네요.

MVP에게 아쉬운거라면..  룰루+잔나를 뽑았고..   트리스타나가 초반 템까지 빠른 향로를 위해 올인한 상황이였다면
비욘드가 좀 더 바텀을 봐줬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이..
(아프리카의 조합은 트리스타나가 크면 엄청나게 시너지를 받지만, 못크면 그대로 망하는 조합이였죠 -.-)

정말 아프리카가 드레이븐도 그렇고, 준비를 많이 했다는걸 느끼게 된 선발전인것 같습니다.



- 이제 아프리카의 1옵션은 확실히 크레이머구나.. 라는걸 느끼게 된 선발전 1라운드가 아닌가.


- MVP의 올 한해는 여기서 끝나게 되었네요.  아무리 한타가 좋다고는 해도 라인전이 이래서는 역시 한계가 있는거겠죠..
내년엔 더 좋아진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 칸의 제이스에 이어서 스피릿의 정글 룰루라니..   솔랭은 참 즐거운 곳이 되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8/28 21:18
수정 아이콘
전우조메타라고...크크크
17/08/28 21:21
수정 아이콘
솔랭 멸망....ㅠ
네~ 다음
17/08/28 21:21
수정 아이콘
친구놈이 정글 룰루 구하라는데 X까라고하고 롤껐습니다.
cluefake
17/08/28 21:23
수정 아이콘
정글 룰루 해볼까....
뭐 개강이라 한동안 롤 못하니까요.
여러분의 팀메이트를 믿으세요. 정글 룰루는 꼭 솔랭에서 여러분에게 패배를 가져다줄겁니다.
짱짱걸제시카
17/08/28 21:25
수정 아이콘
결승전 직후라 무게감이 떨어지는 매치였는데 mvp가 투혼을 발휘해 5셋트까지 끌고가는것도 흥미진진했고, 마지막 룰루정글 등판까지.. 아주 재밌게본 시리즈 중 하나였습니다.
바스테트
17/08/28 21:26
수정 아이콘
4경기까지만 보고
에이 두 팀 다 (아프리카 쿠로뺴곤) 별 장점 못느끼겠고 삼성에게 안되겠다 싶었는데
5경기보고 마음을 고쳤습니다 크크
토이스토리G
17/08/28 21:28
수정 아이콘
요새 돌고 도는 메타중에 가장 신박했습니다.
롤 안깔은지 거즘 3년 다 되어가는데 롤하고싶을정도로 매력적인 픽이었어요.
유소필위
17/08/28 21:28
수정 아이콘
정글룰루는 초반 바텀다이브 실패햇으면 걍 망했을거 같은데 이런중요한 경기에서 뽑는거보니 대단한 배짱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7/08/28 21:30
수정 아이콘
하위티어에서는 겜이 늘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원딜실력이 어느정도 받쳐주면 초반 다이브 없이도 괜찮을것 같기도 합니다.
리아드린
17/08/28 21:31
수정 아이콘
MVP는 저 봇듀오 뽑았다가 어떻게 망했는지 전혀 생각을 안했던것 같아요. 초반에 압박할 생각이 전혀 없던데..
처음 다이브가 실패했어도 아마 트리가 무난히 크고 이겼을것 같습니다.
쿠로가 탈리야로 충분히 케어 해주고 운영하면서 휘두르는게 가능한 역량차이죠. 실제로 1경기때도 보여줬고.
뭐 어쨌든, 삼성이 정신만 차렸다면 무난하게 이길 것 같네요.
하늘의이름
17/08/28 21:35
수정 아이콘
마린이 아직도 너무 아쉽습니다. 분발하길 기대해봅니다.
17/08/28 21:36
수정 아이콘
경호 서행 붙는 매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프리카 힘내라
응~아니야
17/08/28 21:37
수정 아이콘
픽도 중요하지만 첫 4인다이브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보이네요.
저기서 한두명 더 미리 합류해서 3:2정도 교환만 나왔어도 저렇게 포텐터지진 않았을거에요.
사실 투돈템 봇라인에 향로가는 룰루정글 상대로 하면
봇라인은 초반에 2유물방패로 빨리 클리어되는 라인덕에 2렙타이밍만 버티면 무난하게 라인전 5:5이상 가능하고
그라가스입장에서는 카정만 열심히 돌면서 룰루랑 얼굴맞대기만 하면
무난하게 4인다이브 실패하고 역스노우볼 굴러갈 것 같네요.

룰루정글이 지속력이 떨어지는건 아니지만 정글속도가 지나치게 느려서...
카롱카롱
17/08/28 21:47
수정 아이콘
상대가 룰루 정글인거 본순간 인베가서 상대 정글에 와드 박고 정글링 조금만 방해해도 바보되는거 순식간일텐데 싶어요...
난나무가될꺼야
17/08/29 04:03
수정 아이콘
룰루정글 해보지는 않아서 갈수록 정글링이 느린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초반에는 안 느리던데요? 보통 2버프에 1캠프하는데 리신, 엘리스, 그라가스 같은 챔프들도 보통 2분40-50초대에 끊는데 오늘 스피릿 룰루도 2분40초대에 정글링하더라구요 마체테들었던것보니 공속룬 셋팅했을거구요 정글링 느려서 못쓰진 않을 것 같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7/08/28 21:39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모1이 룰루 서폿인데 서폿 정글 눌러놓고 랭돌리러갑니다
이선빈
17/08/28 21:39
수정 아이콘
5경기는 개인적으로 쿠로가 숨은 mvp였다고 봅니다. 오히려 저런 조합예상되면, 탈리아 끊어주는게 더 힘 뺼수있따고 봐요
리아드린
17/08/28 21:43
수정 아이콘
이번 경기는 잘 모르겠지만, 아프리카 상대로는 쿠로 탈리야 끊어주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태까지 뭐 한번 막혀도 쿠로가 풀어주는 그림이 너무 많이나왔죠.
pppppppppp
17/08/28 21:42
수정 아이콘
이걸 보면서 다시 벤픽은 결과론이라는걸 알겠네요 크크
성공해서 대박이지 실패했으면 왜 5세트에서 제일 잘하고 안정적인 픽 안하냐 라는 말이 분명 나왔을 겁니다.
레몬커피
17/08/28 21:59
수정 아이콘
긑쎄요 그런식으로는 아무도 생각 안할거같은데....
까리워냐
17/08/29 09:04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지금 제일 잘하고 안정적인 픽이 없습니다....
17/08/29 11:55
수정 아이콘
자르반 + 럼블 + 탈리야/코르키 + 자야 + 라칸이 있긴있죠. 대부분 밴당해서 그렇지....크크
호리 미오나
17/08/28 21:42
수정 아이콘
Mvp 5총사는 내년까지 계약인 걸로 아는데
약소팀인걸 감안하면 좋은 성과
롤드컵 못가니 아쉬운 성과의 연속이네요.
더 터질 포텐도, 더 가다듬을 팀웍도 없어보여서
현재가 최고치로 보이는데 프런트가 뭔가 결단을 내릴지 궁금합니다. 올해도 이미 한번 위험했었구요.
starmaze
17/08/28 21:44
수정 아이콘
다음 라운드가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네요 크크 아프리카도 오늘 힘겹긴 했지만 삼성도 마지막 경기가 그렇게 좋은 모습은 아니었죠. 아프리카가 전력상 밀리는 부분이 커도 쿠로 투신이 최근 LCK 탑티어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지라 기대가 됩니다. 정말 마린만 좀 더 폼이 좋았어도...
R.Oswalt
17/08/28 21:50
수정 아이콘
정글러들 정글 룰루 못하게 서폿 룰루 잡아야겠네요.
향로뽑고 버프 주는데 왜 캐리를 못 하냐고 원딜하고 싸울 듯 크크크
바스테트
17/08/28 21:51
수정 아이콘
스피릿이 준비된 게 많다던데 요새 솔랭서 핫한(?) 이즈 정글이 나오려나 하는생각도(..)
17/08/28 22:00
수정 아이콘
삼성 상대할 필살기 정도였던 것 같은데, 지금 썼다는 건 많이 아쉽네요.
더 숨겨둔게 있을 것도 같지만, 그냥 기본기 싸움으로 갔다가는 삼성 상대로 탑 터지고 끝날 것 같아서..아프리카 좋아하는 입장에서 좀 아쉽습니다.
17/08/28 22:14
수정 아이콘
룰루 정글 2/0/6 하고 15분 서렌 받아왔습니다 킄크크
코우사카 호노카
17/08/28 22:17
수정 아이콘
우리편 서폿이 소라카 하길래 룰루 정글 각이다 싶어서 룰루 했더니 우리편 원딜이 이즈잡고 봇 라인전 탈탈 털리고 졌습니다.
아니 거기서 원딜조무사 님이 왜...
17/08/28 22:19
수정 아이콘
아니 왜 형이 거기서 나와... 크크
온리진
17/08/28 22:20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은근히 삼성을 잘 잡아서 수요일 경기 모릅니다

하지만 귀신같이 kt한테 질거같아요
17/08/28 22:26
수정 아이콘
다전제는 이런 맛이죠.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7/08/28 22:27
수정 아이콘
5세트 초반 4인다이브 설계.
2번의 시도로 트타가 킬을 먹은 것.
그리고 향로님이 빠르게 등장하시어 준 것.
그게 승부의 갈림길이었죠. 그 뒤로 트타는 양쪽에 날개를 달고서 신나게 날아다녔고..후후
17/08/28 22:38
수정 아이콘
깊이반성하며 스피릿 전적을 자주 살펴보는데 룰루 정글을 하더라구요.
최근 전적에도 서폿도 갔지만 룰루를 가장 많이했구요. 그래서 설마 나오나 했는데 5세트에 꺼내네요.
엠비션이랑 스피릿이 뽀삐정글도 연습하던데 정글에 맞춰 나올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8/28 22:52
수정 아이콘
최연성 감독이 생각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기발한 필살기였네요.
이런 필살기를 다전제마다 준비해올 수 있다면 다른 팀과 극단적으로 차별화되는 매력적인 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그제인 LCK가 아니라 토너먼트인 롤챔스였으면 아프리카가 지금보다 더 기대되는 팀이었을 것 같아요.
한길순례자
17/08/29 00:0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아프리카의 에이스는 쿠로와 크레이머, 투신이에요.
부디 마린과 스피릿 주도적 픽 말고 미드와 바텀 위주로 픽밴해주면 삼성을 잡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라 봅니다.
17/08/29 00:21
수정 아이콘
카르마 정글도 꽤 괜찮은데...
w가 큰몹에 들어가면서 정글속도도 괜찮고....
다크템플러
17/08/29 00:43
수정 아이콘
진짜 이래서 아프리카 5전제 꼭보고싶다고 외쳤었는데 매번 준PO탈락 ㅠㅠ
빌드깎는노인 최연성의 롤5전제는 이런맛이군요 흐흐
17/08/29 07:21
수정 아이콘
진짜 최감독의 빌드깍은 작품이 맞다면 롤에서도 충분히 픽밴의 장인이 될수 있을거 같은데..

그렇다면 언젠가 페이커 + 최감독의 조합을 한번 보고싶네요. 별에별 챔프를 다 s급으로 다루는 페이커를 가지고 어떤 빌드를 깍아낼수 있을지 크
17/08/29 10:19
수정 아이콘
마린은 지금이라도 쿠로와 크레이머를 위해 도미보다는 가자미가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치열하게
17/08/29 12:00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라인클리어가 빠른 탈리야 픽에 정글 룰루이기에 상대가 카정을 올 것이라는 계산하에 진행된 4인 다이브가 아닐까 싶습니다.

단순히 4인 다이브가 성공해서 이긴 픽이 아니라 그 다이브의 성공까지 계산한 픽 같았어요. 트타도 킬 먹으면 로켓점프 초기화 되어서 다이브 빠져나오기도 좋구요
Normalize
17/08/29 16: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투신의 스킬샷이 굉장히 날카로웠습니다.
다이브에서 mvp가 반격할 때, 항상 잔나의 q를 mvp 선수들이 직격당해서 슈퍼세이브가 되더라고요. 그 몇 번 킬이 나서 신드라나 그라가스가 먹고 복귀한 뒤 바텀 본격적으로 봐주기 시작했다면 또 몰랐을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916 [LOL] 이번주의 후추통신 [4] 후추통4869 17/08/30 4869 1
61910 [LOL] 롤드컵 24자리중, 17자리가 확정되었습니다 [20] Leeka6624 17/08/28 6624 2
61908 [LOL] 꺼내기 아쉬웠을 아프리카의 필살기. 선발전 1라운드 후기 [42] Leeka10206 17/08/28 10206 0
61904 [LOL] 역대 롤챔스 우승팀들 + 롤챔스 2회 이상 우승자들 [21] Leeka6781 17/08/28 6781 0
61903 [LOL] 롤드컵 24자리중, 14자리가 확정되었습니다. [8] Leeka5890 17/08/27 5890 0
61901 [LOL] [SKT T1 Bang 지적글, 개인적인 소견] [64] 삭제됨20951 17/08/27 20951 3
61900 [LOL] skt가 롤드컵에서 도저히 잘 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팬으로서 믿고 기다리는 글. [65] 홉스로크루소9642 17/08/27 9642 0
61899 [LOL] 운타라를 위한 변호글 [42] patio11243 17/08/27 11243 7
61897 [LOL] 스크팬으로써 아쉽게 됬네요.. [34] 마블DC7229 17/08/27 7229 5
61896 [LOL] 어제 결승보다 더 처절한 승부가 시작됩니다. [47] 처음느낌8199 17/08/27 8199 2
61893 [LOL] 롤드컵 24자리중, 11자리가 확정되었습니다. [23] Leeka6700 17/08/26 6700 0
61892 [LOL] 롤챔스, 롤드컵, MSI 역대 MVP 리스트 [11] Leeka6233 17/08/26 6233 0
61891 [LOL] 롤알못이 되었지만 즐거웠던, 롤챔스 결승전 후기 [11] Leeka5591 17/08/26 5591 2
61890 [LOL] SKT의 롤드컵 진출을 축하하며. [52] Vesta9333 17/08/26 9333 4
61889 [LOL] SKT vs 롱주 개인적인 리뷰 [30] 레몬커피7557 17/08/26 7557 8
61888 [LOL] 롱주의 우승 축하합니다. SKT도 정말 잘 했습니다. [9] 멍하니하늘만5200 17/08/26 5200 3
61887 [LOL] 2017 롤챔스 결승전 후기 [35] 바스테트6084 17/08/26 6084 4
61886 [LOL] LCK 섬머! 최고의 반전 완성 [28] 이선빈7413 17/08/26 7413 2
61885 [LOL] 2017 롤챔스 서머 결승전 평(스포있움) [50] 이슬먹고살죠7042 17/08/26 7042 5
61879 [LOL] LCK 결승전 당일. 전문가들의 결과 예상 [54] pioren9164 17/08/26 9164 2
61866 [LOL] 롱주게이밍 VS 통신사연합팀 D-2 [64] 처음느낌11610 17/08/24 11610 3
61850 [LOL] 롤드컵 24자리중, 6자리가 확정되었습니다. [22] Leeka8525 17/08/21 8525 2
61843 [LOL] 나겜 레이디스 브실리그에서 또다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3] 1등급 저지방 우유9548 17/08/21 95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