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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8 05:11
지금도 테란의 경우 벌처의 마인업이 첫다크가 생산되기도 전(다크가 도착할 때가 아니라)에 완료가 되는 빌드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 가정은 테란이 아둔이나 템플러 아카이브를 보든 말든 다크를 간다는 가정입니다. 알면 얼마든지 막습니다(실제로 보든 말든 뻔뻔하게 코어 - 아둔 - 템아카이브 이후 다크를 써봤더니 터렛이나 마인이나 건물 심시티가 준비되어 있어서 다 막더라고요). 엔베 + 터렛의 경우도 56.854초(37.903초 + 18.951초)라서 아둔 + 템플러 아카이브의 빌드타임 75.806초(=37.903초 + 37.903초)보다 훨씬 짧아서 충분합니다. 다크가 12.494초 빨리 나오는 것은 일꾼 1기 생산 시간 12.634초와 거의 차이가 없어서 일꾼 한 기 정도 덜 뽑으면서 방어하면 되는 수준이죠. 만일 토스 특유의 멋스러움(지지지징~ 효과)이 없었다면 테란이 일꾼 한 기 덜 뽑게 만드는 정도의 변화는 가져왔을 거라는 뜻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드라군이 SCV를 더 빨리 커트하고 사거리업이 6초 정도 빨라지니까 배럭더블을 할 때 일꾼이 6초 정도 더 빨리 벙커 수리를 해야 한다는 정도의 변화가 아닐까요(제 생각과 달리 나비 효과가 생겨서 황금 밸런스가 될까요?^^;). 그리고 이게 원래 건물 빌드타임을 디자인한 프로그래머의 의도대로 되는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보다 저는 캐논의 빌드타임이 크립콜로니 + 성큰/스포어 콜로니 수준으로 줄어들도록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토스 특유의 불안정함을 약간이나마 낫게 해줄테니까요.
17/08/08 05:16
인간에겐 신인 종족인데 인간보다 전투 유닛들이 열등하죠.
칼이나 쓰고... -_-; 인간이 저그랑 연합하면 쉴드는 emp에 벗겨지고 체력은 플레이그에 다 닳아서 툭 치면 죽는 종족. 흐흐흐
17/08/08 08:19
그래도 저그는 성큰이나 스포어가 테란은 터렛이 대지 대공중에 각각 하나만 방어가가능한대 캐논은 유일하게 둘다 가능하죠. 테란벙커는 마린이 들어가야하는거니 예외로 하고..
근데 캐논을 지금보다 3초씩 빨리지어질수있으면 150원주고 가성비가 너무좋지않나요? 저그는 드론희생해서 125원 사용하고 테란은 scv가 직접가서 짓고오니까요. 본문 시간을보니 테란벙커가 너무빨리지어지는거같네요. 터렛보다 크기가 2배차이나는데 한 5초는 더걸려야..
17/08/08 08:22
건물 가격에 일꾼 하나 가격과 빌드타임이 들어가는 저그, 일꾼 하나만큼의 인구수가 무의미하게 소모되면서 생산하는 테란에 비하면 지금도 건물생산에 있어선 사기적으로 유리한 위치라 이정도 문제는 당연해 보입니다.
캐논의 약점은 지징거리는 완성장면도 있지만, 공격스타일 탓이 크죠. 머리만 안 집어넣었다 빼도 화력이 최소 1.3~1.5배 상승할겁니다.
17/08/08 08:34
그러거 다 감안하고 게임하는거죠. 그게 다 종족 특성이고요. 테란이 건물지을때 일꾼이 붙어있어야 한다거나 저그가 건물지을때 일꾼이 한마리 사라진다는 점도 그냥 감수해야 하는 것처럼. 아쉬운거 하나하나 따지자면 끝이 없지요.
17/08/08 09:26
그거 감안해서 씨비 체력이 높고
저그는 생산건물에 투자가 크게 안들어갑니다. 아마 저는 토스 지이잉 하는것도 블쟈가 감안했을거라고 생각은 하지만요. 블리자드가 문제를 인식하고 보정해 설계했는가 아닌가 차이가 결정할 것 같습니다.
17/08/08 08:41
근데 사실 빌드타임 차이를 감안해도 프로토스가 건물 건설만큼은 사기적이죠. 저그는 라바 하나, 그것도 드론으로 변태한 것을 사용해야하고 테란은 일시적이지만 일꾼이 파괴되면 그대로 정지라서.. 프로토스를 초보들에게 짱인 종족으로 만드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사기적인 건설방식이라 봅니다.
17/08/08 10:46
토스유저지만 저걸로 인해 피해를 본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는데 시간초단위로 쪼개니 뭔가 손해보는 기분은 드는군요 크크 그래도 일꾼한기로 여러건물을 연속해서 지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으니 건드릴 필욘 없을거 같아요.
17/08/08 22:15
새빠닥이 뭔가 했더니 예전에 제가 쓰던 것과 비슷한 패닥 빌드네요.
하지만 저 빌드가 무적빌드라면 모를까 알면 대처가 가능하고 토스도 일꾼 줄이고 3게이트 승부를 보는 빌드라서 안 통하면 지겠다는 마인드입니다. 그리고 토스가 저렇게까지 초반 올인을 한 상황인데 테란이 엔베를 안 짓고 막을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문제죠.
17/08/08 11:17
건물건설에 있어서만큼은 프로토스가 가장 유리한 종족이기 때문에, 워프 완료 효과로 인한 손해정도는 별거 아니죠.
빨무에서 괜히 토스가 사기소리 듣는게 아닙니다.
17/08/08 22:16
밸런스에 관한 글은 아니지만 빨무에서 토스가 사기라는 말을 듣는건 별 문제가 없죠.
일반 맵에서의 밸런스가 어떠하냐가 중요합니다.
17/08/08 22:17
빌드타임이라는 것이 건물이나 유닛이 완성되는 시간을 말하는데 빌드타임 외에 3.x초가 더 필요하다는 것 자체가 개념 불일치죠.
17/08/09 00:28
그러니까 애초에 빌드타임이 3초만큼 짧게 설계됐을수 있다는 얘깁니다. 워프완료 효과를 위해서요. 워프완료 효과를 삭제한다면 빌드타임은 3초 늘어날 겁니다. 블리자드가 처음부터 워프효과를 생각하고 빌드타임도 의도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17/08/09 00:36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면 빌드타임이라는 표현을 쓰면 안 됩니다.
빌드타임이라는 것이 건물이나 유닛이 완성되는 시간을 말하는데 블리자드가 밝혀 놓은 빌드타임 외에 3.x초가 더 필요하다는 것 자체가 개념 불일치니까요. 그러니 물음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17/08/09 00:38
0.5초 1초도 아니고 3초나 걸리는건 분명 의도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빌드타임이 정 거슬리시면 워프컴플리트 타임으로 이해하면 되겠네요.
17/08/08 13:03
건물 한꺼번에 지을 수 있고 미네랄도 제일 빠르게 캐는 종족에 몰래 건물 전략도 가장 빈번하게 쓰는게 프로토스인데 이거까지 패치하면 그냥 개사기 종족이죠.
17/08/08 22:19
이 글이 종족 밸런스에 관한 글은 아니지만 님의 글에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그렇다고 해도 토스가 개사기 종족이 되긴 어렵다고 봅니다.
17/08/08 22:22
빌드타임의 정의는 말씀이 맞는데, 그게 개발진의 의도와 다르게 손해를 보고있는 것이냐 하면 그건 또 모른다는 얘기입니다. 개발진이 의도했을 수도 있는거죠.
17/08/08 22:28
무슨 말씀이신지는 아는데 개념이 어긋났기 때문에 원래의 의도는 그게 아닐 거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패치 단계별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패치를 하면서 빌드타임 외에 3.x초가 추가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렇다면 애초의 의도는 아니었다가 당시 상황에서는 3.x초를 추가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여서 그랬을 수도 있죠. 3.x초가 사라진다면 빌드에 변화가 생기긴 할 겁니다. 그리고 그런 변화가 저는 정형화되어버린 스타판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수도 있겠다는 상상을 해 보면서 글을 써봤습니다.
17/08/08 14:27
지지징~까지 포함해서 나온게 현재 밸런스지요. 지지징~ 빌드타임에 포함하는 스2는 그거에 맞춰서 밸런스를 맞춘거구요.
손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포함하는 패치를 한다? 그러면 모든 토스 건물 빌드타임 3초 늘릴거 같습니다. 단, 캐논은 빌탐이 너무 길어서 2~3초 단축시켜줬으면 좋긴하겠습니다.
17/08/08 22:21
캐논은 빌드타임이 너무 긴게 맞다고 봅니다.
토스가 불안정한 종족이 되는 데에 일조했다고 보는지라... 건물 빌드타임이 스펙대로 나오면서 캐논 빌드타임이 짧아진다면 프저전 밸런스가 좀더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7/08/08 23:40
프로토스한테 유리한건 종족특성 컨셉이다 라고 해버리고 빌드타임은 의도되지 않은 손해다라고 선택적으로 답변할거면 그냥 답정너 하시죠. 동시에 방어타워 여러개 짓기에 가장 유리한 종족이 토스다는 종족특성이라 당연하다 라고 해버리면 뭐 어쩌자는 건지요. 타종족에 비해 분명히 이득인 부분인데.
그리고 저그가 해처리 제외하면 딱히 다른 종족에 비해 건물 가격이 싼건 없어 보이는데요.
17/08/09 00:40
종족 특성을 종족 특성이라고 말하지 뭐라고 말하나요?
테란은 건물을 고칠 수 있다는 컨셉, 토스는 건물을 파일런 주변에 소환한다는 컨셉, 저그는 건물이 드론에서 변태한다는 컨셉을 잡은 건데 이 컨셉 하에서 토스에게 발생하는 여러 건물 소환 컨셉을 컨셉이라고 하지 뭐라고 하나요? 고까우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 건 그런 거고 이런 건 이런 거라고 말하는 수밖에요.
17/08/09 00:41
그 컨셉이 타종족에 비해 유리한점이 있다는 주장은 왜 무시하세요? 불리한거만 부각하고 유리한점은 특성이라는 단어로 뭉개버리는건 대체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네요.
17/08/09 00:47
저는 토스의 건물 소환 컨셉이 유리하다는 걸 부정한 적이 없는데요?
부정했다고 생각하시는 건 님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일 뿐입니다. 제 머릿속에서는 토스의 건물 소환 컨셉이 편리하다는 건 기초적 상식입니다. 종족의 컨셉이라고 말하는 걸 '뭉개버린다'라고 표현하는 걸로 봐선 제 생각엔 님이 피해의식을 느껴서일 것 같네요.
17/08/09 00:49
나쁜점은 부각하면서 좋은 점은 애써 별거 아닌것 처럼 얘기하시는게 아무리 컨셉글이라고 해도 보기 별로 좋지는 않아 보여서 한 얘깁니다.
17/08/09 00:54
이 글의 주제 자체가 '토스의 건물 완성에 소요되는 시간이 블리자드가 밝힌 빌드타임이라는 개념과 달라서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인다'라서 껄끄러운 주제이기는 합니다.
17/08/09 00:50
특정 건물 하나만 그런것도 아니고 모든 건물이 느리게 워프되는건 종족 특성이라 봐야죠.
스타 첨 나왔을때부터 1.16까지 블리자드에서 별말없었는데 의도한게 99.99죠
17/08/09 00:56
그런데 원래는 토스도 빌드타임이 정확하게 일치했었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패치를 하는 과정에서 3.x가 더해졌다는 글을 언뜻 본 것 같은데 확신하진 못하겠네요.
17/08/09 22:42
스타가 처음 나오고 저도 아무것도 모르고 스타를 하던 때에는 빌드타임이고 뭐고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패치를 했다고 해도 모르지 않았을까요?
어쨌든 제가 기억하는 걸로는 저그 상대로 질럿러쉬 하는 걸 막기 힘들어서 저런 패치를 했다는 것 같았거든요. 오리지널로 확인해보면 되려나...
17/08/12 19:56
스1이 나온지 한 2~3년 된 게임이라면 이해되는데, 지금와서는 수정하기 힘든 오류이지요. 왜냐하면 오랜 리그를 통해서 그런 모든 것들을 감안한 맵들을 만들었으니까요... 맵을 전부 다시 만들 게 아니라면 이제와서는 빌드타임에 워프 시간이 포함되었냐 아니냐는 의미 없는 이야기이죠. 참고로 토스 유저입니다.
18/12/07 11:10
실제로 토스건물 지이잉으로 손해보는 시간은 2.59초라고 합니다.(건물 빌드 전체시간으로 측정한 값이 라고 하네요.)
아케이넘님이 측정한것과 약 0.5초정도 오차가 나오는데, 그 이유가 토스건물 애니메이션이 0.5초 빨리 완성되는 듯한 이상한 특성때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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