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8/07 12:56:12
Name SwordMan.KT_T
Link #1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83301&site=overwatch
Subject [오버워치] 전년 블리즈컨 옵드컵 전승우승팀 대한민국의 예선 결과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Mano
LW 블루 Saebyulbe, FLOW3R
루나틱 하이 Ryujehong, Tobi, Zunba

결과부터 적고보면 '대한민국 E조-진출전 무실세트 15승 전승 8강 진출.'


2016년도 블리즈컨 첫 오버워치 월드컵 무실세트 전승우승에 빛나는 한국팀의 올스타가
폴란드로 날아가서 치룬 2017 오버워치 월드컵 예선전을 무난히 통과하고 본선 8강에 안
착했습니다. 초청형식으로 이루어졌던 작년과는 다르게 이번 년도는 별도의 예선을 치뤄
경기력이 있는 국가의 팀들만 블리즈컨에서 볼 수 있게 되었죠. 그래서 각 지역별로 대륙
무관하게 묶여 한국은 3유럽팀과 한조가 되어 예선을 치뤘는데요...

대한민국-폴란드-네덜란드-오스트리아가 속한 E조였습니다. 동시기에 F조의 예선과 같
이 치뤄졌는데, 이는 E조와 F조 상위 1/2팀이 크로스로 진출전을 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
다. F조 팀들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러시아-캐나다-터키-싱가포르.

사실상 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나 한팀이 거의 통채로 들어간 프랑스의 로그나 중국팀
을 제외하면 비빌 수 있는 팀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평가되는 한국의 E조 1위는 기정
사실이나 다름없고 F조 2위는 크로스매치로 E조 1위와 진출전을 치루기 때문에 사실상
탈락이나 마찬가지인 셈이죠.

오스트리아와 폴란드, 네덜란드를 차례차례 4연승으로 격파하고 B거점을 한 번도 내준적
이 없는 한국은 F조의 폭탄돌리기 단두대 매치에서 승리한 캐나다의 16강 진출과 함께 작
년 결승에서 붙었던 러시아와 만납니다만...

역시나 전력차가 두드러지게 나는 두팀의 결말은 앞선 조 예선과 같이 3:0 셧아웃으로 엔
딩을 맞이했습니다. 진출전 사전 인터뷰부터 울먹거리는 러시아 대표의 인터뷰 모습이 인
상적이었죠. 새별비 선수는 조 예선에서 인상적이었던 매치가 어떠했느냐는 질문에 '그나마'
호라이즌 달기지에서 자기들을 밀어부친 폴란드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첫 옵드컵처럼 전승우승은 힘들지 않겠느냐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있지만, 평가전부터 이어
진 조예선들을 보면 전승우승이 불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개개인의 캐리력이 천장을 때리
는 수준이라 '이팀이 과연 질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 vs 오스트리아 https://www.youtube.com/watch?v=m7eKzE6DmhM&t=14s
한국 vs 폴란드 https://www.youtube.com/watch?v=HxcT2P4Xav8&t=4s
한국 vs 네덜란드 https://www.youtube.com/watch?v=KlyN6_lCV-I&t=1s
본선 8강 진출전 한국 vs 러시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닭장군
17/08/07 13:08
수정 아이콘
랴 리건
도시의미학
17/08/07 13:09
수정 아이콘
새벽까지 기다려서 러시아경기를 봤는데 이건 뭐 해설자들이 누누이 이야기하는 기본기 차이자체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한국 선수들 진짜 대단한거 같아요. 치명적인 국뽕을 들이키고 싶을때 예선전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손나이쁜손나은
17/08/07 13:10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 예선전 최고의 꿀잼 경기는 러시아vs캐나다 의 F조 1,2위 결정전 이였습니다.
2위를 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정말 피튀기게 붙더라구요.크크
레드미스트
17/08/07 13:18
수정 아이콘
동점이 나와서 연장전까지 갔었죠?
손나이쁜손나은
17/08/07 13:29
수정 아이콘
예 2:2나와서 오아시스에서 승부가났죠!
결국 파르시를 잡지못해서 그만.
17/08/07 13:11
수정 아이콘
네덜란드전 왕의길에서 공격 오리사로 밀어버렸죠.
그 후 인터뷰에서 '우린 항상 최선을 다했다'라고 해놓고 오리사는 뭐냐니까 '즐겼다'라고 앞뒤가 안맞는 말을..크크크
17/08/07 19:23
수정 아이콘
최선을 다해 즐겼다고 합니다?!
네이버후드
17/08/07 13:12
수정 아이콘
이거 지금 선수들이 잘하는 메타를 들고 하는것도 아니라서 사실상 봐주면서 하고 있다고 봐도 될겁니다.
17/08/07 13:14
수정 아이콘
세트단위도 아니고 화물 포인트, 거점점령 포인트 등의 세부점수로도 폴란드가 호라이즌달기지에서 a먹은것, 러시아가 볼스카야에서 a먹은것 제외하면 모두 완막이었죠..
손나이쁜손나은
17/08/07 13:17
수정 아이콘
호라이즌은 B거점을 무려 80%가 넘게(!) 점령했었죠!크크
유니브로
17/08/07 13:16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캐나다와 러시아가 한국을 안만나기위해서 엄청 쏟아 붇는 경기가 하이라이트 였지요.
누가 리플을 달았던것 같은데 정말 안쓰러운 마음에 상대국을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하하. 이러다기 빗코리아 라도 나오는거 아닌가 싶어여.

여담으로, 피쟐이 참 아재싸이트라는걸 느낍니다. 요즘도 스1 글에 댓글 100개씩 달리는데 대박 경기였던 지난 오버워치 결승도 댓글이 30개가 안되네요. 아니면 게임에 대해서는 엄청 보수적인 사이트이건가요 흐흐
17/08/07 13:48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 보수적이라기보단 그냥 오버워치에 대한 관심 자체가 적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유야 각자 다르겠지만요.
유니브로
17/08/07 16:12
수정 아이콘
새로운 게임에 대해서 호의적이지 않다 정도의 의미였던것 같습니다만, 오버워치가 덜 흥해서가 맞겠지요 흐흐.
종이인간
17/08/07 14:26
수정 아이콘
사실 롤에 달리는 댓글보면 그건 또 아닌것 같습니다
유니브로
17/08/07 16:13
수정 아이콘
네, 롤만큼 흥하지 못했으니까요. 또는 롤이 그만큼 지분이 크기때문이기도 하겠구요.
돈키호테
17/08/07 15:17
수정 아이콘
둘다죠 뭐
17/08/07 15:25
수정 아이콘
FPS는 아직까지는 좀 생소해서 그런듯.
좀 다른 주제이긴 한데 오버워치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불판도 의미가 없어요
유니브로
17/08/07 16:14
수정 아이콘
불판에 참여해야겠다고 생각은 하는데 보고 따라가기도 바빠서 글 달 틈이 없었어요 흐흐.
17/08/07 21:00
수정 아이콘
스타는 그야말로 라이트게이머나 아예 게임을 잘 하지 않던 사람들도 한번쯤 해본 국민게임이니..그 팬층이 그대로 옮겨와 주축이 된 피지알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분들은 의외로 소수지분일겁니다.
저도 피지알에서는 유소년급인 30대이지만, 제 주변도 스타안해본놈 거~의 없는데 롤로 넘어가면 벌써 절반이하로 뚝 떨어지다보니..
그리고 스타판이 사그라든 이후로는 신규회원 분들은 다른걸 보고 오시는 경우가 많겠죠.
키리하
17/08/07 13:21
수정 아이콘
뭐 카운터고 뭐고 그냥 피지컬로 압도하더군요.
좀 삐끗했다 싶으면 새별비가 트레이서로 동수 맞춰주고..
오죽하면 상대팀 응원을 좀 하게 되는 느낌까지 받았네요.
에이펙스 결승에 나온 진짜 돌진조합은 아직 제대로 안쓰고 있는 거 같은데
경기력은 꾸준히 올라오는 거 같아서 진짜 장난 아닌 기세입니다.
바스티온
17/08/07 13:22
수정 아이콘
현재 폼은 새별비+플라워보다 더 나은 딜러들이 국내에 꽤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압살하네요. 오히려 국대로 뽑혀서 폼 회복중인 그 두명
손나이쁜손나은
17/08/07 13:42
수정 아이콘
저였으면 버드링+새별비 뽑았을것 같아요.
근데 포커싱을 잘하려면 아무래도 같은팀원인게 좋고.. 플라워선수는 겜중에 자꾸 수수께끼영웅 하더라구요.. 하고싶은 캐릭 다해..
바스티온
17/08/07 13:58
수정 아이콘
저라면 아르한+버드링 헤헤
에스카 기도 버드링 라스칼 아르한 리크라이 누가 뽑혀도 이상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엔비어스 아니었으면 이펙트도 좋았고
타임보이도 좋고
뒹굴뒹굴
17/08/07 13:33
수정 아이콘
보다 보니 진짜로 상대팀이 불쌍할 지경이더라고요.
공격때는 완막 당하고 수비할때 1분만에 뚫리는걸 보니 ;;
안채연
17/08/07 13:46
수정 아이콘
그마대 플래급...
레가르
17/08/07 14:02
수정 아이콘
어제경기는 사실상 러시아 vs 캐나다가 메인경기였죠. 진짜 두팀의 필사적인 한국 만나기 싫어 모드.

한국팀이 잘하는것도 있지만 여기에 더해져서 한국팀과 붙는 팀들이 위축되는 느낌도 받아요. 러시아와 한국의 첫경기 왕의 길에서도 용봉탕해설이 말했지만 너무 한국을 의식해서 오히려 조합이 안좋았다고도 했죠. 기존 본인들의 장기인 겐지. 트레이서였으면 오히려 더 뚫기 쉬웠을것이다라고도 했구요

예전 스타1 최연성 최전성기때 상대 선수들이 붙기도 전에 위축되고 시작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처음엔 저도 올해는 그래도 힘들겠지 했는데 전승우승 충분히 노려볼만한것 같네요. 그리고 러시아팀은 지긴 했지만 그 와중에 돋보이던 섀번..
17/08/07 14:25
수정 아이콘
현지에서도 스크림도 하고 했다니
아마 러시아가 돌진조합으로 라인자리야한테 이미 털린적이 있는거 아닌가싶어요
저그인
17/08/07 14:1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선수들만이 류르시 빼고 모든 조합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더군요. 더구나 자리야 궁버프 후
준바 선수는 진정한 모습을 찾았고요. 크크. 옵드컵 최종보스역으로서 라이벌 국가 등장을 기대합니다!
손나이쁜손나은
17/08/07 14:21
수정 아이콘
옵드컵 예선은 아직 자리야,라인 버프 전인 버전입니다..크크
그냥 자리야 하고싶어서 하는듯..
저그인
17/08/07 14:32
수정 아이콘
버프 전 버전이었군요. 그런데도 준또궁이 그렇게 자주 오다니... 역시!
17/08/07 14:21
수정 아이콘
캐나다 vs 러시아에서 러시아 패배가 확정되자 해외 해설자가 대놓고 운 없다고 하더라고요. 크크
그리고 한국은 상황에 따라 픽도 유동적으로 바꿨는데 (준바의 솔져76, 토비의 아나, 류제홍의 리퍼, 플라워의 정크랫 등) 이 부분도 극찬을 했었습니다.
미네랄배달
17/08/07 14:22
수정 아이콘
캐나다 vs 러시아 니가가라 한국행 단두대 매치가 정말 개꿀잼이었죠.
이긴 후에 캐나다 우승한 줄 크크크.

한국 러시아 3경기 볼스카야도 재미있었습니다.
홈경기(?) 버프로 러시아가 뚫을줄 알았는데 그걸 또 막는 한국도 정말 크크크.
오 루즈
17/08/07 14:32
수정 아이콘
작년 옵드컵부터 올해까지 상대팀이 거점을 끝까지 먹거나 화물을 끝까지 민적도 없죠..
대단합니다..
도로시-Mk2
17/08/07 15:02
수정 아이콘
한국 선수들이 우승하길 바라요
17/08/07 15:26
수정 아이콘
사이버 폭행! 정당한 국뽕!
다레니안
17/08/07 16:22
수정 아이콘
작년에는 오버워치는 카스류와는 달리 잘 쏘는 것만으로는 안되고, 잘 쏘지 못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한 게임이라 거기에서 실력차가 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냥 기본기량부터가 넘사벽이라는게 느껴지네요.
SwordMan.KT_T
17/08/07 17:13
수정 아이콘
강퀴 해설이 오버워치 초창기 해설할 때 했던 말인데, 라인하르트 장인급으로 하던 시절에 이런 말을 했죠. 다른 FPS와는
다르게 오버워치는 딜러가 잘 쏘면 끝나는 겜이 아니라구요. 왜냐면 딜러가 아무리 잘 쏴도 자리 잡고 딜 못 하게 하면 된
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탱힐이 그래서 중요하다고 했었습니다.
네~ 다음
17/08/07 17:53
수정 아이콘
라인 자리야 쓰는거보면 제대로 하는것도아닌거같은데..
은하소녀
17/08/07 18:02
수정 아이콘
옵드컵 시즌 1에서 무실세트 우승이라는 대회흥행 상 처참한 결과가 나왔는데
왜 국가 대항전을 고집하는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롤드컵처럼 지역할당 팀 단위 출진이면 비벼볼만한 경기도 나올건데.
고기덕후
17/08/07 18:34
수정 아이콘
트위치 시청률 1위 처음 본 것 같아요 크크 네이버 검색 순위도 엄청 오르던데
17/08/07 21:03
수정 아이콘
해변킴께서 틈만 나면 '오버워치 월드컵' 검색해 달라며 순위를 실시간 중계하시다보니 저도 10번쯤 검색했습니다 크크
17/08/08 00:24
수정 아이콘
조금 벗어난 이야기이지만 올해 옵드컵 지금까지 예선경기들은 한국경기는 이렇게까지 농락가능하구나, 정도로 즐기시면 되겠고,
러시아 vs 캐나다가 제일 꿀잼이었고, 그밖에는 스페인의 소년가장 해리훅, 핀란드의 타이무쇼, 프랑스의 akm에 뒤지지 않는 aktm의 일본 경기 위주로 다시 보시면 재밌을거에요.
대부분의 경기들이 너무 실력차가 나서 참..다이브메타 특성이기도 한데 좀 아쉽긴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774 [오버워치] 몇주간 핫했던 오버워치 이야기들 [22] 손나이쁜손나은10456 17/08/11 10456 7
61773 [오버워치] 데스매치 모드 발표 [29] 인간흑인대머리남캐14589 17/08/11 14589 2
61770 [오버워치] LW측 입장발표 [79] Avin13147 17/08/10 13147 5
61767 [오버워치] 옵치리그 런던 연고지 팀은 C9 & 아스날 크뢴케 옵치리그 참여 [14] Manchester United9586 17/08/10 9586 0
61758 [오버워치] 흔한 헬조선식 통보 [58] Avin16663 17/08/08 16663 5
61748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8번째 지역연고 팀은 엔비어스?(+서울팀 소식) [24] Manchester United10092 17/08/07 10092 0
61746 [오버워치] 전년 블리즈컨 옵드컵 전승우승팀 대한민국의 예선 결과 [42] SwordMan.KT_T9120 17/08/07 9120 1
61706 [오버워치] APEX 시즌3 결승 결과가 나왔습니다. [28] 미네랄배달10189 17/07/30 10189 6
61692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블리자드가 역대급 베팅한것 같습니다. [84] 브론즈테란11548 17/07/27 11548 3
61635 [오버워치] [자작] 오버워치 인장만들기 [3] 옆집조씨7107 17/07/17 7107 5
61604 [오버워치] 드디어 발표된 오버워치 리그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114] Manchester United16319 17/07/12 16319 2
61532 [오버워치] APEX 시즌3 4강 결과가 나왔습니다. [29] 미네랄배달8589 17/06/30 8589 1
61475 [오버워치] 사야 플레이어 매드 무비 [11] 손나이쁜손나은8639 17/06/20 8639 3
61352 [오버워치] 32살 꼬꼬마의 오버워치 그랜드마스터 달성기 [49] alphaline10895 17/05/25 10895 3
61348 1 [32] 삭제됨19447 17/05/24 19447 0
61313 [오버워치] 오버워치 감사제 | 1주년 | 감사합니다, 영웅 여러분! [33] 손나이쁜손나은10590 17/05/18 10590 0
61302 1 [19] 삭제됨18039 17/05/15 18039 0
61285 [오버워치] 오버워치 잘 즐기고 계신가요? 전.. [55] 진리는나의빛10871 17/05/12 10871 9
61248 [오버워치] 첫 FPS에 도전한 30대 아재의 다이아 달성기 [8] Manchester United9065 17/05/03 9065 1
61099 [오버워치] APEX 이번 시즌은 여러모로 성공적이네요. [49] Alan_Baxter11511 17/04/08 11511 5
60970 [오버워치] 라인하르트 하드캐리! 러너웨이 vs LW 블루 4강매치 [28] 파랑통닭10665 17/03/24 10665 6
60881 [오버워치] 주관적인 APEX 시즌2 팀별 분석 [19] 화이트데이10042 17/03/04 10042 4
60871 [오버워치] 신규 영웅 오리사 PTR서버 추가 [40] 카스트로폴리스11847 17/03/03 1184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