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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06 07:00:42
Name 비익조
File #1 ㅠㅠ.jpg (266.1 KB), Download : 29
Link #1 돌 마이너 갤러리
Subject [하스스톤] 얼왕기 사제 카드에 대해서 araboza



... 다음에 알아보자.


얼왕기 사제 카드가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어썸한 카드들이 보이긴 하는데 저는 사제 컨셉을 어찌 잡아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천정 내열만 믿고 가야 하는지.사제 죽기도 꽤 괜찮아 보이지만 과연 라자와 연계하기 위해 하이랜더를 짜서 돌려야 할 가치가 있는지 궁금하고... 제타롯과 같은 경우 엄청난 실망을 하고 사제는 죽었다고 코멘트를 날리기도 했었죠.
저는 물론 얼왕기 출시 되자마자 3섭에 베네딕투스를 만들 예정이지만(황금은 좀 고려를...가루는 있지만 크크) 그게 강하고 좋은 카드라서 라기 보단 재밌어 보이기 때문이죠. 과연 강한 사제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번 확팩은 그다지 좋은 경험이 아닐거라 예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카드들 보면 너무 대충 만든게 많아 보여요.
그나마 가능성 있는 카드들은 개인적으로 영혼 채찍, 흑요석 석상, 죽기 안두인, 영원한 족쇄 정도로 보입니다. 흑요석 석상 마음에 드는 카드긴 한데 9코스트는 너무 커서 쓸 수 있을지... 과연 얼왕기에서 사제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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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17/08/06 07:16
수정 아이콘
일단 저 그림자(어둠의) 정수라는 카드는 일러스트에서 무진장 먹어주는군요.
LiXiangfei
17/08/06 07:48
수정 아이콘
영혼채찍
혼소차랑 코스트 데미지 같지만 생흡 vs 1코하수인 소환으로 갈리지만 저코때 필드를 잡기 위해서라면 탈로스와 연계되어야 할꺼고 후반에 힐량으로 버티기 위함이라면 벨렌이랑 연계가 되어야 하는데.. 아직도 사제는 연계보너스도 없는주제에 연계만 생각해야 하는군요. 냥꾼이나 진퇴술사 상대로 채용할 여지는 있어 보이는군요.

암흑의 승천자
혼란스러운 드루이드가 3코 2/2에 소환될때마다 +1/+1인데 이건 하나만 버프주고 2코입니다. 이걸 쓸꺼였으면 그냥 마나정동석 썼겠죠.

고뇌의 수행사제
일단 3코에 3/3은 필드 깔기가 어려운 사제한텐 계륵입니다. 당장 부상당한 검귀도 버티기 힘든라인인데.. 안써요.

영원한 족쇄
코스트가 쎄지만 활용도는 높습니다. 당장 생각나는건 라이라도 맘대로 던질수 있고 침묵사제도 필카가 될듯하고 용사제도 채용할듯 싶습니다. 굿

생각삼키기
마음의눈 - 1코 한장
생각훔치기 - 3코 두장
생각삼키기 - 5코 세장 끝.

어둠의 은총
생매장이 야생 가버리고 정배는 여전히 10코인 마당에 어쨌거나 저쨌거나 저런 카드를 주신것 만으로도 4공 하수인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것에 의미를 둬야겠죠. 물론 축소물약을 통할수도 있지만.. 하.. 생매장이 그립습니다...

흑요석 석상
9코가 무겁지만 주렁주렁 달린효과들이 나름 훌륭합니다.. 메타에 따라 필카가 될수도 있지만 위니덱 카운터로는 이미 태고의 비룡이 있는 상황이라..
사제에게 이만한 하수인도 감지덕지 합니다.

대주교 베네딕투스
아까전에 째째하게 5코 3장?? 이건 6코에 덱 통째로 들고오는데? 신나게 털어봅시다.

암흑수확자 란두인
광역 어둠의 권능: 죽음 + 어둠의 형상인데.. 후반에 고코스트 필드를 역전하면서 슈팅사제로의 전환이라.. 너무 입하스가 아닐까..
당장 아마라도 느린 템포 때문에 안쓰는 마당에... 메타 변화를 두고봅시다.

어둠의 정수
6코도 무거운데 발견도 아니라 고를 수도 없고 전함이 발동되는것도 아니고 죽메꺼네는 용도로 쓰기에도 힘들고.. 어떻게 써야하죠?
재입대
17/08/06 09:04
수정 아이콘
광역죽음에 어형에 비어도...
수부왘
17/08/06 10:07
수정 아이콘
참 사제카드는 다른걸 차치하고서라도 만드는데 너무 성의가 없어요;
마음속의빛
17/08/06 10:10
수정 아이콘
이번에 새로나온 상대의 1코스트 주문을 없애는 하수인만 있다면, 이제 천정내열의 사제도 우주 저 멀리 다른 차원으로...
17/08/06 10:12
수정 아이콘
사제는 그래도 티어2는 되지 않을까요?
특히 외눈깨비가 비취말고도 미라클 카운터하기 좋을것 같아서
루크레티아
17/08/06 10:27
수정 아이콘
본성을 드러낸 안두인이라고 해야 하는데 왠 암흑수확자
다크 나이트
17/08/06 10: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자면... 컨셉이 너무 뒤죽박죽이라 사제 유저들도 뭘 어떻게 해야할지 감을 못잡더군요.
제타롯 교황님은 사제 카드 5분만에 만든거냐며 혹평하셨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아이군
17/08/06 11:31
수정 아이콘
이번에 사제카드는 그닥....

제 소신상-_- 사제는 소수의 짱 좋은 카드와 다수의 후진 카드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번에는 그냥 다 후짐.. 족쇄빼고.. 은총은 가능성이 좀 있고..
칼라미티
17/08/06 12:00
수정 아이콘
생각 삼키기 대신 정말 좋은 중형 하수인 하나 들어갔으면 좋았을텐데...
Otherwise
17/08/06 12:11
수정 아이콘
신카드는 그냥 그런데 비취 죽으면 반사효과로 더 이득 볼 여지가 있는 것 같아요.
17/08/06 12:11
수정 아이콘
초반을 버텨줄 하수인도 없고 중반을 캐리할 하수인도 없고 전설카드는 너무 무분별하게 훔쳐서 덱이 뒤섞일거고 컨셉을 종잡을수가 없네요.
아이군
17/08/06 13:31
수정 아이콘
전설이 애매한게 문제라고 봅니다.

최대 3장드로+막강한 서치 능력을 가진 전시관리인이 7코 4+6(+도발)인데
베네딕투스는 드로우가 아니죠. 덱이 섞인다는 패널티까지 있습니다.

흑마 신카드가 적의 덱에서 한장 파괴인데 스탯손해가 없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베네딕투스는 그것의 하위호환이죠.
(카드는 늘려준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에 덱이 섞인다는 패널티가 있음)

물론 장수가 다르기는 한데, 제가 보기에는 7코 7+7는 되어야 실전성이 있다고 봅니다.
17/08/06 12:14
수정 아이콘
그나마 생각해볼만한건 속박된 라자 -> 안두인 변신으로 슈팅 사제가 가능하긴 하지만 입하스고...
17/08/06 12:21
수정 아이콘
제타롯의 사제 죽었다는 말은 확팩 나올 때마다 늘 하던 걸로...
Xenopsis
17/08/06 12:34
수정 아이콘
영원한 족쇄 슈팅사제는 한번 연구해보고 싶네요. 이론상 7턴에 벨렌 미리 죽여놓은 상태에서 광명정령×2 - 족쇄 벨렌부활×2 - 정분×2 면 8코 40딜인데 과연 쓸수있을지...
17/08/06 12:45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걸 확정으로 살리려면 벨렌 포함 하수인을 3장만 써야하는.. -_-.
칼리오스트로
17/08/06 20:32
수정 아이콘
방금 생각났는데 저것도 발견이면 직업카드가 우선순위일까요?
그럼 공용하수인 위주로 쓴다면...
17/08/07 08:18
수정 아이콘
그렇다해도 확률보정이지 확정이 아니라 똑같은 결말을 맞을껍니다.
자마린
17/08/06 13:10
수정 아이콘
6코 카드 나만 좋아보이나....ㅜㅜ 부패랑은 차원이 다른데...
아이군
17/08/06 13:38
수정 아이콘
나름 괜찮은데 6코면 너무 무겁죠. 성기사 처럼 다수의 가벼운 카드+소수의 무거운 카드 상대면 괜찮은데(사제 전설 티리온...) 다수의 가벼운 카드... 그러니까 어그로 상대로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고, 다수의 무거운 카드... 그러니까 컨트롤 상대로도 그닥... 사실상 한턴 상납이라는게 너무 큽니다.
피카피카
17/08/06 13: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사제는 초반카드좀 줬으면 좋겠어요. 짱쎈걸로...
개나소나 해적만하니깐 뭐 버티지도못하고 5턴안에 죽더군요.
17/08/06 14:16
수정 아이콘
- 영혼 채찍
초반에 약화된 용숨 느낌, 후반엔 용숨이랑 같이 쓰지 않을까 싶네요. 용숨 보조용의 냄새..

- 암흑의 승천자, 고뇌의 수행사제
구린 필드 유지력과 하수인에 의지하는 주문들 때문에 사제가 선호해왔던 하수인들은 어쨌든 부가 효과로 스탯이 엄청 좋거나 기본 스탯은 하면서 즉시 혜택을 얻거나 하는 카드들이죠.
암흑의 승천자, 고뇌의 수행사제는 -_-... 기본 스탯도 못하면서 혜택도 바로 안옵니다. 네 안쓰는 카드란 의미입니다.

- 영원한 족쇄
발견해서 부활이라 이전에 부활, 비숍보다는 좋습니다만, 죽메 카드, 벨렌정도를 제외하고는 필드에 있다는 자체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카드가 부족한 사제 입장에서 개발진이 퀘스트 사제를 언급한것처럼 죽메 위주로 쓰는 사제 내지는 슈팅사제 아니면 안쓸 것 같네요. 라고 쓰니 티리온 같은거 훔쳐다 쓰는 사적 입장에선 채용해 볼만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_-.. 자기 하수인 보다는 훔쳐온 하수인들을 부활시키는 용도가 될 것 같습니다. 자기 하수인이라면 라이라, 벨렌이나 토르톨란을 비롯한 죽메하수인 정도?

- 생각 삼키기
하스스톤의 드로가치 기준에 따른 마나 량을 정확히 따릅니다. 대놓고 사적을 하겠다고 둘다 넣지 않는한 덱에서 경쟁자는 생훔 이겠네요.

- 어둠의 은총
예전의 생매장에 부패 개념을 섞었습니다. 생매장의 가치는 훔치는 것도 있지만 즉발 제거기라는 가치가 있었는데 이 카드에는 즉발 제거기라는 가치는 없습니다. 근데 그대로 6코네요. 부패랑 비슷하게 애매한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사제는 아마 쓸 껍니다.

- 흑요석 석상
효과가 좋은 반면에 스탯을 버렸습니다. 이번에 부활카드도 생겼겠다 채용할만은 해보이는데.. 2장 넣기는 부담스러워 보입니다. 한번 내고 부활시켜가며 우려먹을 것같은데.. 그게 아니면 안쓸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 대주교 베네딕투스
덱을 통째로 복사.. 일단 재미는 있고, 탈진전 대비는 되는데.. 상대카드를 골라넣는것도 아니고 통째로 넣는거라.. 드로가 부족해서 보통은 한장한장 뽑아쓰는 사제 입장에서 미묘한 느낌인데 어차피 탈진전 대비용이라면 한장 한장 뽑아쓰는게 맞기도하고.. 음.. -_-..

- 암흑수확자 안두인
광역 5공 제거기.. 영능은 좋은데, 사제 특유의 부가효과 없이 연계를 강요하는 효과.. 간단한 조건이긴 한데.. 사제 덱이 라이라 쓸때 빼고는 가벼웠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 어둠의 정수
반즈가 4코 3/4에 1/1로 덱에서 복사해 소환이란걸 생각하면 -_-... 단일 개체로 나온다는 장점 빼고는 공체합에서 부터 손해입니다.
사제가 그렇게 해가면서 내고 싶은 하수인은 죽메 하수인빼고는 없어보이는데.. 그냥 반즈를 넣지 않을까요?
17/08/06 14:59
수정 아이콘
어둠의정수? 저거는
덱에 하수인 없을때는 못쓰는 카드면
반샤라즈덱에도 채용 못하겠네요.

반즈나 정수로 흑요석 뽑아낸뒤
계속 부활시키는 덱 이런건 가능하려나.
가능이야 하겠지만. 승리플랜이 상상이 안되는 덱이군요.
샤르미에티미
17/08/06 15:11
수정 아이콘
참 뭘 애매한 카드들만 준다는 게 사제의 문제 같아요. 단독으로 그냥 센 거 주면 되는데 꼭 무슨 조건이 있어야 되거나 연계를 해야 되거나...흑마의 결국 안 될 것 같은 버리기 컨셉 같은 거라도 만들어서 확실히 밀어주는 것도 아니고 사제는 그냥 단독으로 쓰기도 컨셉 잡기도 뭐한 카드들만 가득해보입니다.
17/08/06 16:09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엔 사제는 아마도 영원히 1티어에 못올라갈듯요. 컨트롤류 사제가 살아나려면 드로우나 서치 카드가 꼭 필요한데 (훔치는거 말고요...), 그런 카드를 줘버리면 바로 벽덱이 나와버려서 노잼화가 되거든요. 그나마 주문발견카드로 비벼보고는 있지만 저따구 똥카드들만 줘버리면 뭘하겠습니까 크크
서리한이굶주렸다
17/08/06 16:20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진짜 카드디자인하는쪽에서 사제가 강해지면 게임이 재미없어진다는 신념을 가지고있는듯해요 크크크
17/08/06 16:22
수정 아이콘
블쟈에서 공인한 강할필요가 없는 직업인지라.....수동적이고 상황타는 카드들 혹은 콤보로 효율을 내는 카드들을 주면서 드로우는 약한 직업인데 강할수가 없죠 크크 그러면서 하수인은 직카보정도 안해주고요 영혼채찍 흑요석 죽기 6코담턴정배정도가 컨스에서 채용을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 수준으로 보여요 죽기는 나름 잘준카드라고 생각하구요
-안군-
17/08/06 16:49
수정 아이콘
사제는 원래 오늘의 운세를 점쳐보는 의미로 하는 직업 아니었나요? ㅠㅠ
그런 의미에서 베네딕투스는 엄청 땡기네요. 크크크...
중복알리미
17/08/06 17:09
수정 아이콘
저는 어둠의 은총은 한장 쓰는 카드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진짜 요즘 사제 태고의 비룡때문에 돌아버릴것 같은데 순수하게 걔 때문에라도 하나 넣을 것 같아요.

생매장도 사실 성능자체가 정말 너무 좋다 보다는 상대로 하여금 쉐복하게 하는 효과가 컸고... 전형적인 사제니까 눈물을 머금고 쓰는 카드. 파악같이요.
MirrorShield
17/08/06 17:09
수정 아이콘
베네딕투스가 구린거 빼고 전 정말 맘에 듭니다.
하이랜더 퀘스트 사제에 어울리는 카드가 정말 많이 나와줬어요. 다음확팩까지 합치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광역기 하나 단일제압기 하나 추가에
죽기영능도 라자랑 연계하라고 대놓고 말하고있는거보면
패치후의 하이랜더 퀘스트 사제는 정말 즐거울것 같습니다.
게다가 비취, 미라클을 견제할 수 있는 카드도 등장했으니 더더욱 좋구요.

하이랜더 지원카드 셋에
퀘스트 지원카드는 중립에 죽메가 엄청 늘었고
용사제 지원해주는 칼줘용, 용줘용까지..
게다가 마음에는 안들지만 사적팬들을 위해 베네딕투스까지..

받을건 다 받은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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