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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8 14:23
저그를 극복했다기엔 너무많이졌죠 아마
07년도에는 저그전을 극복한줄알았지만 이후 저그들에게 연속해서 떨어지면서는 그런말은 안어울리는것같습니다
17/05/28 00:55
게임 내적으로 심각하게 문제있다고 보긴 애매해도, 본인 승률이나 타 토스 대비해서도 개인리그에서 장기간 심하게 죽을 쑤긴 했지요.
17/05/28 01:22
개인리그에서 사람들 기대만큼 잘하진 못했죠.
근데.. 엄청 잘한선수고 지금도 잘하는선수는 맞습니다. asl조지명식 분위기만 봐도.. 김택용 무시하는 선수는 아무도 없어요..
17/05/28 01:41
그런데 이영한 선수 한테 진 것으로 김택용 선수의 대 저그전을 부정하는 것도 웃긴게 이영한 선수는 현역시절에도 코 파는 기계 소리 들을 정도로 김택용 선수 상대로 너무 잘 하는 선수였죠...
17/05/28 02:08
김택용 선수의 장점은 판짜기보다는 압도적인 기본기와 멀티태스킹이라.. 이거 안되는 날은 여지없이 용택이 강림해서 그냥 무너지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클럽데이 이후로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이유중에 하나가 그냥 전략을 기본기랑 멀탯으로 밀고나가서 그렇다고 봅니다. 특히 아발론 이후 매번 개인리그 광탈하는거 보면 그냥 무난하게 하다가 상대의 변수있는 움직임에 떨어지는 경우도 많았죠. 프로리그에서야 전담맵 나와서 그 특출난 기본기와 움직임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긴 했는데.. 매번 16강, 32강에서 개인리그 떨어지는 모습을 보는 팬 입장에서는 정말..
17/05/28 09:19
이런시점이 되서까지도 게이머 비방하는 사람이 있을줄이야..
김택용은 잘해줬고 이영한은 더 잘해줘서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게임해서 좋은게임을 보여주는 게이머들에게 그냥 감사하는 마음으로 게임을 시청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7/05/28 10:08
그냥 게임보는것만으로도 만족하는데, 선수들 깎아내리려는 사람들은 참
이제 이영호선수 경기가 남았는데, 이기든 지든 어떻게든 까내릴 사람들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17/05/28 10:58
현역 때 따질 것도 없이 당장 이번 시즌에 김정우도 미친 경기로 잡았는데 저그전이 문제는 아니죠
그냥 이영한이 김택용과 선수간 상성인겁니다. 남들 못하는 극한의 멀탯으로 김택용이 이득 볼 시간을 주는 스타일이 아니죠.
17/05/28 14:44
김정우와 저번에 아프리카 스타리그 결승에서 3:0인가 3:1로 진걸로 알고있는데요?
김택용선수가 아프리카 리그 결승에서 저그와 맞붙은게 3번인데 한번 우승하고 두번 진걸로 알고있어요.
17/05/28 15:06
아니 지금 뭐 우열 가리는게 아니잖아요? 이번 시즌 전체의 문제라기보단 저렇게 잘한 저그전도 있었는데 이번 시리즈에 특히 이영한한테 말렸다는데 왜 자꾸 1년전 예시로...
17/05/28 19:56
이.번.시.즌.에 로 퉁치기엔
그 경기들의 중요성이 엄청나게 차이나니까요. 1년전이라도 결승인게 핵심입니다. 본문도 거기에 초점이 가있구요.
17/05/28 22:04
굳이 이번시즌만 잡는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보는거죠
아프리카에서 현역시절 주전급 저그들한테는 리그에서 맞붙었을 때 전적이 별로 안좋은 것 같았고 상위라운드에서 만날수록 더 많이 지는거같습니다. 이영한 뿐만 아니라 김정우한테도 현역시절 개인리그에서 진것도 있고 당시 잘나가던 저그들상대로는 김명운이라던가, 이영한, 이제동, 김정우 등등 이런 저그들한테는 개인리그에서 전적이 별로 안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아프리카 와서도 마찬가지인거같네요
17/05/28 11:12
김택용의 저그전이 의심받는건 개인리그에서 저그들에게 발목잡혀서 탈락한게 매우 컸죠.
이영한의 쿠쿨자버그(개그입니다만 전 이거 진짜 돌려보는데도 어떻게 김택용이 졌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지금도요....), 신대근의 4드론 운영(4드론인지 5드론인지 헤깔리는데..), 신노열의 개드라에 떨어짐. 그런데 이런 개인리그 광탈의 역사속에도 프로리그에서는 엄청 미쳐날뛰었죠. 이런 괴리감이 평이 떨어지는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그전 원탑이 왜 저그들에게 발목을 잡히지?? 라는 점이요. 프로리그에서도 폼이 떨어졌다면 전성기가 끝났다 라고 볼텐데 그것도 아니니
17/05/28 11:15
김택용의 다전제를 보면 우승할때는 안그랬는데 09년 이후부터는 송병구화 된거 같아서 아쉽더라구요.
남들이 뭘 하든 내가 하던것만 하면 내가 이겨 이런 마인드..
17/05/28 13:38
근데 김택용 개인리그 저그전도 다른 토스들에 비하면 확연히 낫긴 합니다.
06-11 김택용 vs Zerg 50전 30승 20패 (60.0%) ----------------------------------------------- 03-06 강민 vs Zerg 36전 19승 17패 (52.8%) 05-12 송병구 vs Zerg 69전 29승 40패 (42.0%) 07-12 허영무 vs Zerg 30전 17승 13패 (56.7%) https://ppt21.com/pb/pb.php?id=free2&no=60774&divpage=11&ss=on&sc=on&keyword=재조명 개인리그 본선 저그전으로 한정해도 김택용은 자기 다음가는 토스들과 비교해봐도 차이가 납니다. 신대근이나 신노열한테 예선에서 진 게 있긴 한데 그거 포함해도 군계일학은 맞죠. 물론 몇 년 간 다전제 무패라는 말이 나올 때 개인리그에서 저그전의 아쉬움도 있겠습니다만...
17/05/28 14:48
예전에 pgr에도 올라왔던 건데 김택용 선수는 천재형이 아니라 노력형입니다
흔히들 김택용=천재형/송병구=노력형으로 잘못 알고 있죠 개인리그 시절 T1팀은 개인리그 연습시간 보장 못 받은 거야 유명한 거고 아프리카 넘어온 저그들은 사실상 플토전 탑클래스들만 남았으니(이제동, 김정우, 조일장, 임홍규, 박준오, 김명운? 등) 개인리그 시절이나 현재 ASL에서 저그전에 발목 잡힐 수 밖에 없었겠죠 그래도 항상 나오는 얘기이지만 저그전 제일 잘하는 프로토스 고르라면 우리는 물론 프로게이머들도 0순위로 김택용 선수 뽑습니다
17/05/29 12:51
글이 시기를 좀 오묘하게 이상하게 잡으신것같은데
08년이 아니라 김택용의 마지막 4강인 바투스타리그 이후 김택용보다 개인리그 잘한 토스를 찾자면 무수히 많습니다.... 그걸 알기때문에 글쓴이님도 일부러 하필 08년을 기준으로 잡으신거아닌가 싶기도...;;
17/05/29 13:35
밑에 글, 댓글에 07년 언급이 많이 나왔습니다.
때문에 08년 이후로 기준으로 잡은 거고요. 사족으로 저는 김택용이 09년에도 곰클 시즌2 우승, WCG GF 동메달 때문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10년부터 마지막까진 못한게 맞고요.
17/05/29 13:51
09년 바투스타리그 이후로잡자면 김택용보다 개인리그 잘한 토스는 너무 많아지죠.
김택용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07부터 넓게잡아서 08까지의 김택용을 비판하는게 아닙니다. 이후 행보가 문제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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