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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1 22:20
첫 전설 축하드립니다.
4월 아시아전설인원이 최소 12511명이라고 하니 많은 분들이 전설을 찍으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언급하신 것중에 멘탈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예전에 처음으로 전설트라이를 할때 1급 5성에서 이길게임을 실수해서 져서 멘탈이 나간상태로 계속 게임을 하다가 5급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죠. 그 이후로 5급 이상에서는 2연패 하는 순간 하스를 끕니다.
17/05/01 22:24
감사합니다 전설달면서 느낀건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구나 다음부턴 전설못달겠다 였습니다...
이제 전설카드 얻었으니 전설에 미련은 없네요.
17/05/01 22:28
전 이상하게 일퀘를 깨고나면 급격히 피로도가 몰리더군요.
매달 5급 주차는 하지만 하루에 5게임 이상 하는 날이 적어서 아마 하스스톤이 없어지는 날까지도 전설을 못 달거 같습니다. 진짜 몇 시간씩 연속으로 게임하는 스트리머를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만.....
17/05/01 23:09
지금은 예전처럼 등급이 끝도 없이 내려가는 시스템이 아니라 5급 10급 15급 이렇게 단계별 마지노선이 생겨서 예전보다 구간별 인구수가 늘었다죠.
17/05/02 00:08
그렇긴한데 사실 5급과 전설은 25급과 5급의 차이보다 훨씬훨씬 커서 전설 못달 유저는 영영 못단다는거 생각하면 음... 사실상 유저 풀자체가 늘었다고 보는게 맞죠. 5급까지는 아무리 많아도 80판내외로 가는데 전설까지는 최소 250판은 걸리니까요. (승률이 55%근처 된다는 가정에)
17/05/02 08:55
오... 지금 부터 입문해도 재미있을까요?
확팩이 몇번 나온 걸로 아는데 그럼 카드도 엄청 많아졌을 것 같은데요. 주말에 외삼촌 만났더니 하스스톤에 성우로 참여하셨다더군요 크크크 무슨 카드인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급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17/05/02 12:10
그냥 무과금으로 하셔도 등급만 욕심 안내면 그냥 저냥 할만합니다.
확팩이 많이 나왔는데 어차피 그 전 확팩들은 다 야생으로 가서 정규전 카드풀은 한정되어 있어요. 게임에 대한 이해도만 있으면 저처럼 생판 아무것도 없는 미국서버에서 새로 키워도 금방 웬만한 덱 맞추고 등급 쭉쭉 올립니다. 첫 진입하는 유저의 문제는 그 이해도가 키워질 때까지 가난한 카드로 버틸 수 있느냐 (재미있느냐) 인데.. 그냥 해보시면 감이 옵니다.
17/05/02 15:37
일단 입문하시려면 지금이 적기 입니다.
정규전과 야생이 무엇인지는 아실테고..(이는 모르신다면 한번 찾아보시는게 빠를테구요) 카드가 한번씩 물갈이 되면서 야생가는데.. 2년간 모았던 카드들이 야생가기 때문에 엄청나게 많은수의 카드가 사라져있죠. 그게 바로 한두달전이구요. 그래서 지금은 필요한 카드숫자가 가장 적을때 입니다. 약 3달~반년전.. 그러니까 야생가기 직전에는 기존카드 + 2년간 쌓인 카드들을 다 따라잡아야 하는데 그건 매우 힘든일이었겠죠.
17/05/02 15:33
딱 한번 전설 찍어봤는데,
5급에서 맘잡고 거의 하루만에 달았죠. 200게임 은 당연히 못했고, 아마 승률이 꽤 고승률이긴 했습니다. 그때는 요그드루랑 미드술사 비밀냥꾼이 메타를 휘어잡을때라서 이 3가지중에 앞에 2가지 주로 사용하면서 고승률로 전설 달았고... 이때 요그가 엄청 사기라서 고승률이 가능했죠... 요그너프전이라서... 그런데 이후로는 확실히 힘들더라구요. 일단 당시메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사기덱 굴리다보니 고승률이 나온듯 한데, 딱히 오피덱이 없는 메타에서는 어떤 덱을 굴려도 승률이 대충 50+@인 느낌이라 더 힘들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제일 확실한 꿀팁은... 월말즈음에 사이트 추천덱 카피해서 집중적으로 돌리는게 확실히 고승률이 나온다고 봅니다. 월말쯤 되면 전설갈 사람들은 이미 다 갔기 때문에, 남은사람들은 실력이 부족하거나, 카드가 부족하거나, 전설을 포기하고 예능을 즐기거나..(당장 저부터 10급찍고 예능 5급찍고 예능...) 이런 사람들만 남게 마련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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