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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8 17:32:58
Name 잠잘까
Subject [하스스톤] 현재 메타 얼마나 즐기고 계신가요? (5)
안녕하세요. 잠잘까입니다.


오늘도 역시 참신한 덱, 특이한 덱을 골라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나온 비셔스 신디케이트 분석을 토대로 현 메타에 대해 간략하게 써볼까 합니다. 물론 하린이니까...정확한건 사이트에서 참고해 보세요.


http://www.vicioussyndicate.com/vs-data-reaper-report-45/#Druid


1. 전사


 요즘 해적전사 및 도발전사 모두 과거의 위상을 약간은 잃은 모습입니다. (물론 두 덱 모두 너무 준수한 승률)

무상성이라 불리었던 해적전사는 몇몇 덱(컨기사, 정령술사)에 아주 크게 밀리고 있고, 골락카와 잿멍울 괴물의 등장으로 다른 컨트롤 직업도 어느정도 대처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도발전사는 초창기 메타를 주름잡았지만, 템포를 아무리 끌어올려도 타 직업에 비해 템포가 늦다보니 주도권을 잡을 수 없는 문제점이 있고요. 최근 해적전사는 사파에서 정파로 복귀하는(거대게, 굶게를 빼고 가젯잔 메타 때 쓰던 바다 나가약탈자 채용) 모습이 간간히 보이고, 도발전사는 템포를 올리는 걸 포기하고 방밀과 물밥, 방제작까지 모두 섞어서 아예 과거 방밀 전사 모습을 재현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런 메타에서 타이즈가 느조스 템포 전사를 굴렸습니다.



저번에 올린 도그 선수의 덱과 좀 다른데요. 도그 선수의 덱은 느조스에 강력한 힘을 실었다면 이 덱은 템포를 끌어올려서 승리를 가져가는 덱입니다. 템포전사 하면 빠질수 없는 말코록과 거무광, 코르크론 정예병이 특징. 운고로 메타 카드는 단 1장(새끼 공포뿔)이 들어갔...습니다. 고대신 때 유행하던 바리안 템포 전사 혹은 용템포 전사가 느조스로 바뀌었다고 보시면 될거에요. 

드로우 수단으로 전격과 고수사가 있는데, 템포 전사는 최소 2마리 이상의 하수인을 해당 턴에 깔 수 있고(피수액) 그를 통해 전격각이 자주 나옵니다. 그리고 소소하지만 죽메 하수인이 몇개가 있어서 필드 유지력도 있고요. 그래서 빠른 템포 느조스가 가능하며 매턴 드로우와 함께 하수인, 주문을 쓸 수 있는게 좋습니다. 가젯잔 때 해적 및 리노의 유행으로 템포 전사가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많았는데요, 운고로는 초반 메타가 살짝 늦어지면서 가능하게 된 것 같습니다. 

승률이 준수하기에 고대신 때 템포전사로 꿀빨(...)던 분들은 한번 돌려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하수인이 워낙 강했던 용템포 전사보다 난이도가 있는 편입니다.





2. 주술사


 여전히 다양한 덱을 보유한 술사지만, 초창기 운고로 때 보여줬던 모습에 비하면 지금은 많이 약화된 모습입니다. 정령술사(혹은 비취)나 토큰(어그로)술사, 어그로 멀록 술사가 종종 보이지만 과거 미드비취술사와 비교하면 한없이 약한 덱이지요. 가장 많이 보이는 정령술사는 혼자 지할거 하는(퀘도적), 필드 지우는게 불가능한(도발전사, 용사제), 필드를 늘려봤자 명치가 터지는 (법사) 덱에는 극악의 상성을 보여줍니다. 반대로 소소한 도발과 함께 준수한 광역주문으로 필드를 아예 싹쓰리 할 수 있기에 미드냥, 해적전사, 토큰 드루에게 강하고요. 이렇듯 상성이 명확한 터라 무상성이라 불리었던 주술사는 최근에 인구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현재 밑에서 2등이네요.

이러한 메타 때문인지, 좋은 상성은 유지한채 안좋은 상성을 보완하려는 컨술사가 조금이나마 늘어나고 있네요.

저번에 많이 소개해서 딱히 소개할 덱은 없고 단지 (꽤 오래전에 올라온 덱이지만) Sjow의 새로운 컨술사 덱을 봤기에 올려봅니다.



나머지 카드들은 기존에 보이던 카드들이고 가장 큰 특징은 할라질과 배후자입니다.

몇몇 키카드(백안, 대정, 심괴)에 고영+배후자를 쓰는 컨셉. 할라질+파정 콤보보다 좋진 않으나 어쨌든 할라질을 몇몇 광역주문과 함께 쓴다면 폭팔적인 힐을 얻을 수 있기에(애매한 능력치로 코스트 설계를 방해하는 굽이치는 파도나 온천의 수호정령보다) 필드를 싹 지우며 다량의 힐을 할 수 있습니다. 수액이나 잿멍울 괴물은 상대의 초반 템포를 막아서 후반 설계를 도와주는 유용한 하수인이고요. 

컨술사가 컨셉만 다르지 다 버티고 버티는 덱이라 이 덱이 다른 버전의 덱(느조스, 영혼의 메아리)보다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3. 도적


도적은 요즘 엄청나죠. 도적의 두 컨셉인 주문도적과 퀘스트도적 모두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퀘스트 도적은 어그로에게 극도로 약하지만 컨덱에게는 강력한 모습을, 주문도적은 직업 특성상 극악 상성이었던 미드냥과 도발(방밀)전사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퀘스트 도적은 어그로에 대비하고자 다양한 카드를 넣었더군요. 소멸, 굶주린 게, 위습, 빙하의 정령, 맹독비늘 사냥꾼, 심지어 부두교 의술사(...)까지 넣으면서 어떻게든 퀘달성을 빠르게 시키고, 명치딜을 막을 수 있는 카드들을 늘렸습니다. 개인적으론 만날때마다 진짜 돌겠(...)네요. 저거 잡을려고 다른 덱 돌리긴 싫어서 더 난감합니다.

셰라진 주문도적도 초기와 달라졌습니다. 초기엔 비거를 넣으면서 미드타이밍에 강력함을 노렸다면, 요새는 법사의 숫자가 워낙 늘어난 터라 아예 리로이와 냉혈 2장, 하하맨을 채용해 좀 더 킬각 타이밍을 앞당겼습니다. 몇몇 어그로덱 상대로는 냉혈을 써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만들었고요.  


그러나 오늘 가져온 덱은 위의 설명과 하등 관계없는 템포덱입니다. 하하.



도적 장인으로 알려진 apDrop의 덱입니다. 가젯잔 메타때 비취 템포 도적이 유행했는데, 그걸 정령으로 바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림자 술사는 아군하수인 하나를 1/1로 복사해 내손으로 가져오는 카드입니다. 정령 카드들은 대다수가 전함하수인이고 도적 직업카드 중엔 샤쿠, 벤클, 요원, 식인꽃, 심지어 덩굴손, 강도까지도 그림자 술사로 복사 할 수 있어서 매우 좋게 짜여있습니다. 물론 반딧불 정령이나 덩굴손에 쓰기엔 아깝죠. 흐흐.

가장 눈에 띠는 콤보가 불길소환사, 시종, 식인꽃+그림자술사가 있겠네요. 그래도 불길소환사와 그림자술사를 연계하고 싶을겁니다. 
7턴 5딜+(불길 소환사가 필드에 있다면) 8턴 술사+소환사 5딜, 절개 2코 4딜 로 2턴에 걸쳐 14딜을 꼽을 수 있는게 매력적이니까요. 물론 그렇게 자주 나오는 콤보는 아닙니다. 

모든 템포덱이 그러하듯, 이 덱도 코스트가 잘 짜여져 있어서 잘 설계만 한다면 딱딱딱 낼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문제는 역시 정령컨셉과 도적은 하등관계가 없단 말이죠. 정령을 가장 많이 쓰는 쓰랄조차 정령연계로 인해 고생을 하는데, 도적은 정령 하수인이 없습니다. 시종과 소환사 전 타이밍에 항상 정령을 내야하기에 1코 반딧불 정령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야 계속 패수급을 하면서 (거기에 도적 직업카드까지 쓰면서) 필드를 불릴 수 있으니까요. 템포 한번 놓치면 패가 꼬일 수 있습니다. 반면에 템포 잘 잡으면 저코 주문이 워낙 센 도적이기에 강력하고요. 정령술사보다 난이도가 꽤 높습니다.




이 덱 역시 템포도적입니다. 전 잘 모르겠지만, J4CKIECHAN의 덱이고요.

위의 템포도적이 정령을 베이스로 한다면 이 덱은 언더시티 상인, 종자, 반딧불 정령 등 저코 하수인을 다수 깔아서 초반 필드를 먹고 이를 지켜나가면서 리로이로 끝내는 덱입니다. 필드유지를 위해 식인꽃과 아르거스를 넣었고요. 사실상 가젯잔 때의 템포도적과 매우 흡사한 덱이라 다들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4. 사냥꾼


비셔스에서 제공한 랭크별 직업분포표를 보면 냥꾼은 약간 특이한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20등급에서 1등급까지는 성기사와 전사 다음으로 많은(12~20%) 분포를 보이는 덱이지만, 전설에 들어가면 9%정도로 겨우 밑에서 3번째입니다. 미드냥은 (연계가 있긴 하나) 대부분 초반 판단이 중요하고 언제나 오른쪽 뒷패와 영능으로 해결을 해야하기에 경기중에 길게 설계하며 변수를 만들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습니다. 반면에 몇몇 덱과 달리 상성 유불리가 크게 없고 짧은 시간에 여러번 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등급 올리기에 아주 적절한 덱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전설구간에선 본인이 설계할 여지가 적어서 선호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미드냥은 야수시너지와 죽메가 특징일텐데, 이게 주술사와 사제에겐 강점으로 전혀 발휘가 안되면서 승률이 저조합니다. 다만 저 두 덱은 랭크에서 많이 보긴 힘들기에 오히려 미드냥이 득세할 여지를 만든 것 같네요. 이런 준수한 냥꾼은 그 외 밀리는 상성덱에 승률을 높이고자 간장게장냥꾼으로 전환했습니다. 





사실 말이 간장게장냥꾼이지, 퀘도적, 미드기사, 멀록기사, 해적전사 모두 폭넓게 저 게들(...)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거대게로 해적 먹힐땐 그려려니 하는데 굶게로 멀록 먹힐때는 타격이 커요. 멘탈이 터져나가더군요. ㅠㅠ

타 직업과 달리 냥꾼은 저 4마리를 기용한다고 해서 아주 큰 손해는 아닙니다. 저 4장의 카드가 모두 야수라 냥꾼은 좋은 연계를 기대할 수도 있으니까요. 또 1코 1/2 굶게의 경우 공체합이 나쁘지 않아서 그냥 나가더라도 파지직 랩터와 연계할 여지도 있고요. 그 외 카드는 그냥 적절하게 짜시면 됩니다. 섬광을 넣어서 법사와 기사를 저격할 수도 있고, 단검을 넣어서 단검+개풀 콤보를 노릴 수도 있겠죠.

어떤 등급이든 이러한 게메타가 자주 보이기 때문에 전 멀록기사를 버리고 세비즈 미드기사로 갈아탔습니다. ㅠㅠ




5. 드루이드

 몇주 전까지만 해도 그냥 흔한 유행덱으로 여겨졌던 토큰 드루는 최근 전설구간에서 다시 조명받아서 쓰이고 있습니다. 제가 한창 돌릴때만 해도 도발전사가 워낙 인기가 좋아서(극상성) 사그라들었는데 최근엔 도발전사가 주춤하다보니 몇몇 덱을 잡아먹고 좋은 승률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멀록기사, 퀘도적, 해적전사, 주문도적 등 현 1티어 몇몇 덱들(특히 도적)에게 강력한 카운터라 전설구간에선 더 자주 쓰입니다. 초창기엔 거센 물결 히드라 같은 강력한 하수인을 채용했는데, 이게 필드유지력(제압기=알도르, 사술 등)이 떨어지다보니 최근엔 다시 핀자나 보랏빛 여교사를 쓰는 덱들이 늘어났네요.

반면 법사덱에겐 크게 빛을 못보는데 그건 비취드루가 책임지고 있습니다. 몇몇 컨덱에게는 여전히 강력하고 8코 태고의 비룡의 존재로 어그로에게도 그나마 좋아졌으며, 무엇보다 대지의 비늘로 인해 법사 상대로는 방밀전사급의 방어도를 쌓을 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 최근엔 걸신들린 수액까지 넣어서 해적전사 전에 대비한 모습도 보이고요.





이 덱은 도합 1000가루로 만들어진 아주 싼 토큰 드루입니다. 현재 굴러가는 토큰 드루의 컨셉만 잘 살린 덱으로 희귀카드가 거대게 2장 뿐입니다.  오리지날 카드는 거의 기본 카드. 1코 까마귀는 공짜 카드이며, 식당 거미가 없다면 귀여운 멧돼지로 필드를 불릴 수 있는 3코 가시덤불 사냥꾼(...)을 쓰면 됩니다.

하스스톤을 처음 하시는 분들이라면 저가루에 승률도 나쁘지 않은터라 굴려볼만 합니다. 제가 폰스스톤 초창기에 굴렸을때는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트럼프 기본덱으로 했는데....저가루로 가능한 덱이 나오긴 하네요. 핀자, 히드라, 살마나를 채용한 드루보다야 힘이 떨어지겠지면 해당 드루들의 컨셉을 잘 살렸기에 아주 큰 손해는 아닙니다. 




이 덱은 Justsaiyan님의 비취 드루로 여기서 살짝살짝 바뀌는 것 같습니다. 
바꿔볼만한 카드는 태고의 비룡과 잿멍울 괴물, 걸신들린 수액 정도며 대개 발드나 전고정 등의 도발하수인, 2코 수액 같은 무기소모 하수인, 아예 새판을 짜려는 요그사론을 넣을 수 있겠네요.

위에도 썼지만 대지의 비늘이 있다고 하더라도 도적에겐 직업상성상 맥을 못추고, 몇몇 어그로 덱들에게도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다만 대지의 비늘과 잿멍울 괴물로 인해 해적전사에게 할만하다 정도가 된 건 큰 소득이네요.





6. 성기사


성기사는 현재 가장 핫한 직업 중 하나입니다. 도적을 제외하곤 아주 극상성이라 불릴만한 덱이 적어서 더욱 더 현 메타에 어울리는 직업입니다. 그리고 미드기사가 약한 퀘도적전에겐 멀록 기사가, 컨기사가 약한 용사제전에서는 미드, 멀록 기사가 할만한 매치업으로 꼽히면서 상대하는 입장에서도 마냥 카운터 치기 곤란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상성인 미라클 도적은 저코 주문이 많고 강력한 하수인을 전부 잘라줄 수 있기에 이런 세가지 유형의 성기사덱을 전부 상대할 수 있는게 강점입니다. 제압기가 많은 주술사도 충분히 상대가 가능하나 타 직업에게 밀리는 터라 성기사의 강세를 막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주요 변화로 멀록(어그로 및 미드)덱은 대개 1~2코 하수인이 변화하는 추세며 1코 성난 비늘 불량배가 체력이 1이라 필드유지력이 좋지 않기에, 파도술사, 굶게, 거대게를 넣으면서 미러전 및 도적전에 대비하는 것이 눈에 띱니다.




이 덱은 Bbgungun의 느조스힐기사 덱입니다.

저번에 올린 블랙핸드님의 힐기사와의 차이점이라 한다면, 주문(겸손)이나 극단적인 제압기(데스윙)보다 하수인으로 교환한다는게 차이점이며, 그렇기에 안정성이 좀 더 높은 덱입니다. 이외에 타우렌&티리온&느조스 연계기를 쓰지 않고 날뛰는 코도와 둥지를 튼 로크를 써서 초반의 약한 타이밍에 대비한 feno버전 힐기사도 있습니다.

힐기사는 몇몇덱에게 완벽하게 지고 들어가긴 하나(패가 안마르는 용사제, 멀록 기사, 미라클 도적 등) 몇몇 공격적인 덱(어그로성 짙은 미드냥까지도)에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랭크에 성기사가 많다고 해서 카운터를 치기엔(해적전사가 많으면 리노법으로 카운터) 3가지 유형의 성기사덱 모두 다른 색깔을 띠기에 상대하는 유저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네요. 

그래서 저는 최근에 세비즈 미드기사를 돌리고 있습니다. 번브리슬은...이제 가루가 없어서 결국 잿멍울 괴물을 쓰지만 잘 굴러가네요. 초반 명치가 터지긴 해도 잘 버티면 중반 이후부터는 광역기로 지우면서 필드 유지가 가능하니까 승률이 좋은 것 같습니다.




7. 흑마술사


안습의 결정체인 흑마는 여전히 하위티어에서 헤메고 있습니다.

초창기엔 위니흑이 퀘도적을 잡아먹고 핏빛파멸흑마나 버리기흑마, 거인 흑마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여러 참신한 덱이 나왔지만, 결국 요즘 메타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어그로 흑마는 요새 메타가 대부분 미드형태라 저코 하수인을 잘라주기가 매우 힘든 상태고, 컨덱형 흑마는 가젯잔때 주로 쓰인 리노의 향수를 강력하게 느껴야할 정도로 명치보호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하위 티어에 유저수도 꼴등. 





8. 마법사  


가장 평가가 극단적으로 바뀌면서 새로운 덱이 개발되고 있는게 법사 일겁니다.

PSYGUENTER의 번메이지와 운고로를 맞아 새롭게 탄생한 얼방법사는 메타를 뒤흔들어놨고 많은 덱들이 이에 맞춰 변했습니다. 엄청난 방어도를 쌓는게 가능해진 비취 드루가 등장 했고, 힐 수단 있으며 눈눈이란 비밀이 있는 성기사가 더욱 더 날뛰게 만들었으며, 이런 덱의 영향으로 주술사가 사라졌습니다. 

최근 법사덱은 자주 변화하고 있는데, 번메이지는 무거운 제압기인 변이를 빼고 원정대장 엘리스를 넣어서 뒷심을 대비하기도 하고 걸신들린 수액을 채용한 덱도 종종 보입니다.

거의 무적으로 보였던 얼방법사는 성기사를 비롯해 PSYGUENTER의 번메이지덱으로 카운터를 맞아서 주춤한 상태입니다. 얼방 법사보다 자잘한 하수인이 자주 깔리는데 다가 메디브 콤보 까지 있어서 버티면서 딜한다는게 어려워져 승률이 대폭 하락했습니다. 제가 전에 봤을땐 54%까지 올라갔는데 현재는 47% 정도 밖에 안되네요.

그리고 오늘 소개할 비밀법사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네요.



이 덱은 SGSkywalker의 비밀 법사 입니다. 

가장 큰 특징이라하면 비밀이 겨우 3개로 극단적으로 적습니다. 얼방이 없는게 특이. 4코 물정령과 6코 얼굴 없는 소환사로 필드를 구축하려는게 보이며 광역기가 1장도 없습니다. 즉, 이 덱은 템포덱입니다. 물의 정령으로 초반 필드를 최소한 반반 싸움 하는게 가능하며, 이때 각종 주문으로 하수인을 잘라주고 수정배달부와 소환사로 필드를 구축하는게 컨셉입니다. 

초반 필드 구축은 다른 법사들의 덱과 크게 차이나지 않기에 잘못하다가 마차나 왜곡사로 당할때가 종종 보이며 그렇기에 법사의 모든 덱이 힘 못쓰는 사냥꾼에게 괜찮은 덱입니다. 많은 비밀법사는 비밀이 빠진 후, 다시 비밀을 걸때가 많은데 이 덱은 공격적인 덱이라 하수인 소환을 하게 됨으로써 상대보다 강한 필드를 구성하게 됩니다. 그래서 필드 밀리면 역전히 불가능한 덱.




9. 사제


살짝 힘빠진 사제는 평타는 치면서 종종 보이는 직업입니다. 사실 카운터 직업(도적과 멀록기사)이 많이 존재함에도 이렇게나 볼 수 있는 건 사제의 참 뽕맛인 환영+엘리스, 라이라+광명 콤보라고 생각하고요, 볼 때도 재미있어 죽겠는데, 할 때는 더 짜릿하겠죠. 아쉽게도 재미와 비례한 승률은 나오지 않기에 약간 아쉬운 정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초창기 침묵사제는 가공할만한 파워를 보여줬으나 안그래도 상성인 미라클 도적 뿐 아니라 미드냥과 성기사(알도르, 광평....)까지 튀어나오는 바람에 힘이 많이 빠졌습니다. 

반면에 용사제와 미라클 사제는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요새 늘어난 컨기사와 멀록을 쓰지 않은 느린 형태의 미드기사, 광기물약으로 비교적 할만한 냥꾼, 그리고 랭크에 많이 있는 법사덱을 잡아먹으면서 크고 있습니다. 아까 위에 세비즈 미드덱을 돌리고 있다고 했는데, 킬각을 제대로 못내면 상대가 엘리스 무한 운고로팩을 시전(...)하더군요. ㅠㅠ 10판 중에 5판은 탈진전 가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법사가 커지면서 만찬의 사제가 자주 쓰이고 있는데, 광명과 환영을 연계하면 사실상 무한힐을 할 수 있어서 법사가 여간해선 주문딜로 명치를 파괴시키지 못합니다. 

문제는 모든 도적덱과 모든 전사덱, 멀록기사에 약한데, 문제는 저 3직업이 전설구간 2, 3, 4위의 유저숫자를 자랑합니다. 2티어는 몰라도 1티어는 절대 무리지요. ㅠㅠ




위 덱은 얼마전 유게에 소개된 아마즈의 정령사제입니다.

위의 정령 도적과 다르게 사제는 광명, 라이라 라는 정령하수인이 있습니다. 대개 라이라가 필드에 나가면 반드시 제거 당하므로 그 다음턴에 필드에 낼 하수인이 없는데 이때 칼리모스의 시종을 통해 패수급과 필드싸움을 할 수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시종으로는? 라이라를 또 뽑아서 사기를 치면 됩니다. 그렇기에 그다지 도움이 안되는 저코 정령들은 보이지 않고요. 나름 템포덱처럼 굴릴 수 있게 3코 잿멍울 괴물과 칼퀴사제, 4코 토르툴란 방패병과 만찬의 사제 등으로 구성되어서 초반 필드도 잘 구축 할 수 있습니다. 여차하면 천정내열 킬각.

사실 아마즈가 라이라, 무한 환영으로 킬각을 내려다가 피지컬 부족(...)으로 실패했듯이 어느정도는 라이라+광명+환영 콤보가 터져줘야 합니다. 용폭탄도 없고 신폭도 없어서 필드 밀리면 역전이 쉽지 않거든요. 여튼 이기고 지고를 떠나 정말 재미는 있는 덱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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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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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8 18:20
수정 아이콘
퀘스트 도적이 너무 쎄서 차마 게임을 못돌리고 있습니다..
퀘스트 달성 조건인 4번 채우는게 너무 쉽다고 생각됩니다..
3코에 퀘스트 달성도 맞아봤습니다....
마치 늑조디아를 상대하는 기분이에요..
오자히르
17/04/28 18:21
수정 아이콘
맞아요...
이름이 같은 하수인을 4회 내는건데, 처음 내는게 1회가 적용되는게 말이 안된다는 생각이...
잠잘까
17/04/28 18:38
수정 아이콘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지더라고요.
저는 기사덱 주로 돌리는데 밀고자랑 타림 안잡히면 정말 ㅠㅠ
예리美
17/04/28 19:09
수정 아이콘
정말 극공감입니다. 저는 술사가 좋아서 술사만 돌리는데, 진짜 팔 다리 묶인채로 명치 얻어맞는기분.......
alphamale
17/04/28 20:18
수정 아이콘
5회로 바꿔도 충분히 깰 수 있을거 같고 , 그렇게 해야 다른 퀘스트와 밸런스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부키
17/04/28 22:30
수정 아이콘
문제는 지금도 도적 승률이 낮아요.
보영님
17/04/28 23:13
수정 아이콘
그건 아직 덱굴리는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거 아닐까요?
퀘도를 하도 많이 만나서 한번도 안 했음에도 어? 저기서 왜 저렇게 하지라는 생각이 드는 도적분들을 3번에 1번은 만나는 느낌입니다. 크크
17/04/28 23:51
수정 아이콘
퀘도는 진짜 그냥 첫 멀리건 빨이라.. 첫 멀리건 좋으면 뭔 짓을 해도 못이기니 상대하는 입장에선 빡치죠 크크
그리고 승률이 낮은 이유는 지금 어그로 덱이 많은 편이라서 그런듯 싶네요
아니 퀘도가 느린 덱을 없애버렸다는게 맞는 설명일수도..
보영님
17/04/28 23:53
수정 아이콘
물론 멀리건빨도 있겠지만 정말로 다음 카드내는 것보면 숙련도가 떨어진다는게 느껴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크크
17/04/29 07:22
수정 아이콘
55로 필드 잡는거 까지 그렇구나 하는데
돌진 넣었다 뺏다 해서 원턴킬내면 좀 힘빠지더라구요
사실 퀘전 돌릴땐 은근히 할만하네? 싶었는데
용사제하니까 이길 각이 전혀 안나오네요
17/04/28 18:41
수정 아이콘
요즘 메디브 들어간 얼방법사가 꽤 꿀이죠.
도적 잘 잡는건 둘째치고 빗치 드루만 만나면 빌빌거리던 얼방에 중후반 파워가 더해져 충분히 비벼볼만 해졌습니다.
보영님
17/04/28 23:14
수정 아이콘
저도 비밀법사 돌리다가 요즘 조금 힘들어져서 메디브얼방으로 전환했습니다. 크크
추천하려고가입
17/04/28 18:45
수정 아이콘
님 글 볼 때마다 접었던 하스가 다시 하고싶어져요.
오베때 40만원지르고 올카드였었는데.. 접는다고 아이디를 지웠었는데,
지금 메타 돌아가는거보면 정말 너무 재밌어보입니다.

근데 다시 기본카드로 시작하려고하니 눈앞이 캄캄해서 시작을 못하겠네요 크크..
그렇다고 다시 돈을 지르기에는 날려버린 본전이 생각나서 ..
잠잘까
17/04/28 20:47
수정 아이콘
제가 폰스스톤 나오면서 처음 했는데, 이번 메타가 가장 잼난 것 같아요. 갓험모드로 불린 탐연가연맹시절보다 더 재미있네요.

라고 끌어들여 봅니다....
17/04/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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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복구되지 않을까요
지금 새로 시작해도 그전에 지른정도 지르시면 금방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7/04/28 18:46
수정 아이콘
어그로 흑마가 좋은 덱은 아니긴 한데 냥꾼이랑 도적은 잘 잡더군요
저 두 직업이 많이 보인다 싶으면 돌려볼만할 것 같습니다
그대의품에Dive
17/04/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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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영능 굴단이 하스 오픈 이후로 최고 암흑기를 맞이한 것 같네요.
근데 그 암흑기마저 대마상 스랄, 카라잔 사제, 가젯잔 냥꾼기사등에 비하면 뭐...
잠잘까
17/04/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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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굴려가기도 하고 대회에서도 써먹을 여지가 있어서 괜찮을 것 같아요.

제가 성기사를 2년내내 한번도 굴려본적 없었던 거 생각하면.... 흑마는 멀었죠. 안그래도 귀족 직업이기도 했고요. 흐흐.
17/04/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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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좀 돌리고 싶은데 시간끌면 답없는 퀘도적이랑 퀘전사는 도저히 이길 수 없어서 계속 포기하게 되네요.
퀘도적 명치만 못치게 하면 해볼만할거같은데 그냥 명치로 6대만 날아오면 지니까 답없고 퀘스트 완료를 늦춰볼까 하고 마나망령을 채용해볼까 생각을 해봤는데 늦춰봤자 내 템포도 늦어지니까 결과는 똑같을거고 진짜 퀘도적은 손 좀 봐야 합니다. 극단적인 어그로 아니면 답이 없으니
꿈꾸는사나이
17/04/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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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도적은 패치가 필요한거 같은데...
초반엔 거품이라 판단했는데 최적화가 점점 이뤄지면서 더 세졌어요 ㅜㅜ
잠잘까
17/04/2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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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도 처음에 막 무시했다가 요샌 특정덱에 맞춰서 키카드를 다 넣어놓아서 참 골치 아프더군요. 빙하의 정령으로 하수인과 제 명치가 얼어질땐 돌아버리겠습니다. ㅠㅠ
17/04/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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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도적이 게임 재미없게 만드는 주범같네요. 생각해보니 항상 그랬던거 같기도...
17/04/2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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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도적 0코 주문 효율이 너무 좋아서 그렇죠..
개인적으로 마음가짐 0코스트 다음 주문의 비용을 (3) 감소시킵니다 -> 1코스트 다음 주문의 비용을 (4) 감소시킵니다, 그림자밟기 0코스트 하수인 비용을 (2) 감소시킵니다 -> 1코스트 하수인 비용을 (3) 감소시킵니다 로 바꿨으면 좋겠는데 블쟈 하스팀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_=
두둠칫
17/04/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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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블쟈라면 그냥 놔두다가 영전보낼거같은.....
17/04/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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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거 같긴 하네요 크크크 절대 손 안대고 무시하다 영전행
17/04/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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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은 영능이 명치대주고 1점깎는거라 필연적으로 템포 끌어올리는 카드가 있어야 하긴 하죠.

전 그냥 가젯잔 경매인만 죽여버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7/04/28 21:16
수정 아이콘
지금 주돚 보다 훨씬 문제인 퀘돚은 가젯잔 경매인 따위 쓰지 않기 때문에..
퀘돚이 지난 시즌 비취드루 포지션이라 느린덱을 다 죽이고 있죠.
17/04/28 19:51
수정 아이콘
퀘도적의 카운터는 내 드로우 운입니다. 상대 덱이 아니예요..
TheGreatWar
17/04/28 19:56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비취드루로 처음 전설 달았는데 뭔가 사제가 굉장히 어렵더라구요.
태연남편
17/04/28 20:05
수정 아이콘
가루 부족에 시달리다 말코록을 갈았는데 템포전사가 다시 주목받나 보네요..ㅠ
커뮤니티 눈팅을 띄엄띄엄 해서 전혀 몰랐었네요.. 갈지말껄 ㅠ
I 초아 U
17/04/28 20:34
수정 아이콘
현재 전설 300등대에 거주중인데 템전 및 말코록은 이번시즌들어 한번도 만난적 없습니다.
본문의 덱들은 서두에 언급하셨지만 참신한덱들이지 현재 유행하는 덱들이 아닙니다.
잠잘까
17/04/28 20:54
수정 아이콘
갈아서 후회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진 않아요. ㅠ

초아님도 설명하셨지만 정말 드물게 보이는 덱이라 아직 좀 더 지켜봐야합니다. 저 덱 말고도 해적 섞어서 템포를 더 빠르게 만든덱도 있을 만큼 아직 변화의 여지가 많기에 안정성이 높다고 보긴 힘들어요.
파란무테
17/04/28 20:58
수정 아이콘
저는 메디브를 갈았....ㅜㅜ
태연남편
17/04/28 21:10
수정 아이콘
아.. 그래도 많이 쓰이는덱 까지는 아닌가보네요.. 다행이라 해야되나요 크크
갈때 고민 많이하고 갈았어서 갑자기 말코록 들어간 덱보니 먼가 아쉬움이 폭발한듯..

그나저나 메디브를 가셨다니 ㅠ 제 경우보다 훨씬 아쉬운 상황이 ㅠㅠ
17/04/28 20:25
수정 아이콘
복귀하고 몇달 된 것 같은데 이번 패치로 처음 5급 주차하고 이것저것 하면서 노는데 여러덱으로 하는 재미가 있네요
비익조
17/04/2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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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돚 승률 50%도 안되던데 말이죠. 물론 자기 패와의 싸움이고, 어그로 상대로는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지긴하지만 아무래도 패 잘 풀렸을 떄의 임팩트가 강한가 보네요.
17/04/28 21:25
수정 아이콘
제가 퀘돚 5승15패로 시작했는데 지금 전적이 65승49패 입니다. (20전 이후 승률이 64%)
숙련도 오르면 느린덱 굴리는 상대 다 빡치게 만들 수 있어요. 지난 시즌 비취 드루도 그랬지만 덱 자체를 못 굴릴 정도로 상성이 심한건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잠잘까
17/04/28 21:33
수정 아이콘
약한덱이 미드냥, 토큰 드루, 해적전사, 멀록기사 어그로주수리, 얼방법과 번메이지 계열 법사

강한덱이 정령술사 및 컨술스, 미드 및 컨기사, 도발전사, 비취 드루, 모든 사제덱.....등 조금이라도 느린 덱에는 다 강하니까 불만이 많은 것 같아요.
17/04/28 22:43
수정 아이콘
퀘돚이 숙련도가 좀 필요합니다. 뭐 숙련도랄게 뭐있겠냐만서도. 하다보면 감이옵니다.

어쨌건 요샌 위습까지 넣는 덱이 유행이고, 패가 잘풀리면 4턴내에 안풀려도 6턴에는 퀘스트를 끝낼수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퀘돚을 이기는 법이 퀘돚 필드에 하나도 남기면안되는거라 번카드를 소비하게 되니 사실 모든 매치업에서 퀘돚이 불리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샨티엔아메이
17/04/28 21:31
수정 아이콘
메타가 일주일단위로 휙휙 바뀌나보네요
잠잘까
17/04/28 21:40
수정 아이콘
이건 하린이인 제 의견인데 지난 주와 다른건 PSYGUENTER의 메디브 얼방이 랭크에 나오고 멀록기사 유행이 식지 않으면서 약간 메타가 변화한것 같습니다.
klemens2
17/04/28 21:54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진짜 2코 3/2 스탯에 특수효과 붙은 애들 좀 그만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진짜 밸런스에 대한 생각이 없는 건지....
재입대
17/04/28 22:20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어느덱에 질때 열이 오르느냐는 다 다르겟지만 저같은 경우 나이 뭘 하던말던 자기 할거만 하고 케카드 모으면 게임 끝나는 그런덱에 지는 걸 싫어해서 요즘엔 빠른덱만 합니다 다른덱엔 무력하게 져도 퀘돚 얼방은 뚝배기 깨버릴 수 있다는 점이 참 맘에 듭니다 크크 얼방은 이미져도 잘 안되는데 멀록기사는 얼방도 가지고 논다는게...요즘엔 메디브까지 나와서 힘들다고 듣긴 했습니다만...
17/04/28 22:41
수정 아이콘
정령술사 6000가루 넘게 써서 만들었는데 좀더 기다릴걸 후회중입니다 어차피 하스 그렇게 많이 안하는데 좀더 기다릴걸
지나가는회원1
17/04/28 23:14
수정 아이콘
덕분에 하스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
17/04/29 00:12
수정 아이콘
저는 보는 재미도 더 하더라고요. HGG를 조금씩 챙겨보고 있는데 물고 물리는 상성이 전보다 좀 더 명확해져서 너무나 재미있네요.
파란무테
17/04/29 01:12
수정 아이콘
hgg혹시 보시나요? 글쓴분의 하스에 대한 애정과 관찰등을 보니 간혹 보실거 같은데
혹 보신다면 다음6번째글은 추천경기를.... 알려주시면..헤헤
잠잘까
17/04/29 08:51
수정 아이콘
보긴 하는데....요즘은 랭크게임이 워낙 재미있다 보니까 대회는 그렇게 많이 안보고 그냥 프로선수 등급전 경기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회덱은 카운터를 위해 승률이 좋지 않더라도 전략적인 덱(가령 얼방법사)을 쓸 때가 많아서 등한시 하고 있네요.
파란무테
17/04/29 09:13
수정 아이콘
아 그렇긴 하겠네요.
17/04/29 01:54
수정 아이콘
이번에 아시아섭 전설이 1만명이 넘었더군요. 이번 확장팩은 여러모로 흥행했어요.
17/04/29 05:45
수정 아이콘
지난달 유럽도 전설 13000등봤네요
등급안떨어지는구간때문에 거품이 낀듯합니다
겨울삼각형
17/04/29 03:08
수정 아이콘
해적 냥꾼은 재미가 없어서 기사, 사제 위주로 게임을 하니 승률이 처참해서 15등급에서 올라갈 생각을 안하네요.
뭐 전설노리는것도 아니고, 그냥 재미로 하는거니까 상관없습니다만..

가장 이해가 안되는건 이구간에도 해적 냥꾼이 절반이 넘는데... 왜 계속 그 구간에 있지? 라는 생각?
엑셀시오르
17/04/29 06:22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전도사로 임명합니다.
파란무테
17/04/29 09:14
수정 아이콘
좋아요(1)
Meridian
17/04/29 11:18
수정 아이콘
요즘 하스스톤 너무 재밌네요 크크크 가젯잔때 접었던 친구들도 10만원정도 지르더니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크크
즈라마루
17/04/29 14:07
수정 아이콘
이딴 쓰레기 겜에 현질해가면서 베타 때부터 한걸 후회합니다.
얼창 삭제로 얼법 고인으로 만들면서 생각해낸것이 퀘스트 도적이라니 크크
4턴에 도적 운빨로 퀘 깨고 게임판 망가 뜨리는건 차칸 메타인지 밴브로드에게 묻고 싶네요
도적놈들은 운빨로 4턴 5턴에 퀘 깨서 이기거나 패 안잡혀서 후반까지 끌어가면서 필드에 하수인 깔아가면서 유리하게 만들어 놓으니 맘가 소면 필드 지우고 1코 해적으로 패 보충 해가면서 게임 뒤집는 걸 보니 혈압만 오르네요
이렇게 퀘스트가 문제여도 "사기처럼 보이지만 승률 낮다"라는 말만 앵무새처럼 해대면서 밸런스 패치는 나중에 팔아먹을 카드들이 묻힐것 같을때만 해줄거니 더욱더 암울 하네요
수부왘
17/04/30 13:21
수정 아이콘
해적전사 멀록성기사가 진짜 무서운건 대놓고 해적게,멀록게라는 카운터 카드들을 채용하는 메타에서도 탑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같습니다.
17/05/01 11:13
수정 아이콘
요즘 용사제, 메디브법사 컨트롤덱 두개 돌리고 있는데 사제가 법사랑 냥꾼은 기막히게 잘잡아서 평소에 법사 돌리다가 법사 좀 많아진다 싶으면 사제로 바꾸고 하면서 하고있습니다. 역시 컨덱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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