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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01 18:51:39
Name 산양
Subject [하스스톤] '운고로를 향한 여정' 아무말 대잔치를 개최합니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출시 당시 올라왔던 예상글을 기억하시나요?

바로 이 글인데요. (https://ppt21.com/pb/pb.php?id=free2&no=60418&page=3&category=5)

이번 역시 카드에 대한 예상으로 아무말 대잔치를 한 뒤, 몇달 뒤 자신의 댓글을 보며 자기 예상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즐겨보도록 합시다.
마침 매머드의 해도 시작하니 야생으로 떠나는 카드들도 같이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되는 카드는 이 곳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https://ppt21.com/pb/pb.php?id=free2&no=6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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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라! 크라켄의 해! - 야생가는 카드 리뷰

공용카드
1. 리노 잭슨(+투스카르 행상인), 브란 브론즈비어드의 야생행
- 하스스톤의 메타를 바꾸어놓았던 리노 잭슨이 야생으로 떠납니다. 흑마는 리노 잭슨 이후 수많은 자해카드를 받았으나 정작 리노를 대체할 수 있는 회복카드를 받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투스카르 행상인도 야생으로 떠나구요. 리노 흑마가 리노를 떼고 하이랜더 흑마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차라리 예전 거인흑마가 더 나을 것 같네요.
- 덱을 가리지 않고 활약하던 브란이 야생으로 떠납니다. 브란 덱봐용, 브란 옛날옛적에로 배터리를 수급하던 용사제와 브란 카자쿠스 뽕에 취해있던 하이랜더 덱은 타격이 클 것 같네요.

2. 용족의 대규모 야생행
- 검은날개 기술병, 검은날개 타락자, 네파리안, 서리아귀, 용기병 분쇄자, 황혼의 수호자, 하늘빛 비룡이 야생으로 떠납니다. 용사제는 이제 없어요. 아참, 해룡전사요? 그런게 있었긴 했었죠. 하지만 이젠 아니에요.

3. 심판관 트루하트, 엘리스 스타시커의 야생행
- 마격 너프와 비취드루의 등장으로 사실상 종적을 감춘 방밀전사이지만, 트루하트로 변태같이 방어도를 쌓아 탈진으로 승리를 따내던 패턴은 이제 정규전에서 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과연 방밀전사는 운고로에서 새로 받은 퀘스트 카드를 이용해 설퍼라스 공격-영능-그롬-내분으로 10코 24딜 콤보로 상대의 명치를 박살내게 될까요? 그마저도 아니면 그롬 어서일해라로 피니시를 따내던 과거로 회귀하게 될까요?

4. 제왕 타우릿산의 야생행
- 라그나로스님의 힘이 2017년 4월까지 느껴지는구나라는 말이 드디어 실현되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 패치스가 다 때려눕히고 있었지만요. 사실 타우릿산을 쓰는 덱들을 그나마 따져보면 얼방법사가 있겠습니다만, 이쪽은 이쪽대로 얼창 야생행에 골머리를 썩고있는 상황이라 타우릿산의 화려했던 등장에 비하면 이 카드의 말로는 다소 초라해보이기 까지 하네요.

5. 은빛 십자군 기수, 핀리 므르글턴 경 야생행
- 초반 날빌의 포텐이 약간, 아주 야아아아아악간 약해졌습니다. 이제 우서, 쓰랄, 가로쉬 코스프레를 하던 알록달록 렉사르는 볼 수 없겠네요.

6. 실바나스 윈드러너 야생행
- 실바의 명전행을 두고 많은 말이 오고갔었는데요. 막상 운고로 카드를 보고 나니 보낼만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입하스를 해보죠. 4코 영혼노래꾼 움브라(내 다른 하수인을 낼 때 죽메 즉시 시전) - 5코 동전 실바 - 6코 신기루 소환사*2(사제 하수인. 하수인 하나 복사해 1/1로 소환) / 혹은 7코에 움브라+반즈로 실바소환 같은 경우가 없을까요? 모를 노릇이죠. 안그래도 실바나스는 죽어서도 고통받는데 하스스톤에서 조차 고통받는 건 너무 가혹한 일 아닐까요?

7.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 야생행
- 미드레인지/템포덱을 꾸린다면 칼8코에 낼 수 있는 최상의 카드였습니다.(파마만 티리온) 이 카드가 보낼 만 한 카드였는가에 대해선 별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고, 그저 이 카드의 명전행으로 인해 수많은 미드레인지 덱들이 조금 더 필드싸움에 집중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그리고 비취드루는 이 상황을 반기겠지만요)



전사 - 알렉스트라자의 용사, 사나운 원숭이 / 복수 / 고무, 바리안 린 / 강타
- 알렉스트라자의 용사, 사나운 원숭이가 야생으로 가면서 템포덱의 가능성은 많이 떨어져보입니다.
- 피해 입은 유닛에 대한 피해/처치 카드는 늘어났지만, 정작 피해를 주는 카드들이 야생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제 믿을 건 광기의 화염술사와 날뛰는 구울 뿐입니다.
- 느조스와 바리안은 10코를 사용해서 상당한 어드밴티지를 얻지만, 정작 그 어드밴티지가 필드에 직접 영향을 주지 못한다면 상대에게 킬각을 내줄 수 있는 양날의 칼과 같습니다. 그렇기에 바리안은 필수불가결하게 도발 하수인과 궁합이 좋을 수 밖에 없는데, 정작 도발 하수인들이 신규 카드로 추가되니 그가 야생으로 떠납니다. 그곳에선 많은 도발 하수인들과 함께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확정 즉발 3딜 카드인 강타가 야생으로 떠납니다. 또 다시 이글도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 같습니다.

- 총평 : 해룡전사, 트루하트 탈진 방밀은 손잡고 야생으로 떠납니다.



주술사 - 땅굴 트로그, 토템 골렘 / 선조의 지혜, 용암 충격, 치유의 물결, 파괴의 정기 / 모든 것이 멋지다옳.
- 1번 쓰랄의 코어카드였던 땅굴 트로그와 토템 골렘이 드디어 떠납니다. 하지만 비취가 이미 그 자리를 훌륭하게 채우고 있어서 어그로 쓰랄의 미래는 여전히 밝습니다.
- 한번도 대세가 되지 못한 할라질 컨트롤 술사의 코어카드들이 대부분 야생으로 떠납니다. 정령 시너지를 이용해 템포를 유연하게 조정하길 요구받는 이 시점에서, 이제 말리술사란 컨셉은 당분간 어려워 보입니다.
- 이번 주술사는 멀록 컨셉을 확실하게 부여받았지만 모멋옳이 야생으로 떠납니다.

- 총평 : 1번 쓰랄은 여전히 강할 것, 말리술사야 잘가.



도적 - 은폐, 묘실 도굴꾼 / 발굴된 랩터, 패거리 / 도둑질 / 땅속의 위협
- 도적의 허리를 책임지던 묘실 도굴꾼이 야생으로 떠납니다. 훌륭한 스탯과 함께 0코 스펠도 덤으로 얹어주던 이 카드를 대체할 카드가 있을까요? 암살맨? 하.... 말을 맙시다.
- 도적의 날빌을 책임지던 은폐 역시 야생으로 떠납니다. 이제 가동폐같은 악랄한 콤보는 더 이상 정규에서 볼 수 없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미니 밴클리프를 생각하면 잘 보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도적한테 날빌 말고 필드싸움 할 수 있는 카드 좀 줬으면 좋겠네요.
- 극한으로 배를 째던 비취도적에서 가끔 채용하던 발굴된 랩터와, 탈진 도적의 키카드였던 패거리도 야생으로 떠납니다.
- 도적이 달려놓고 상대의 리노를 저지하기 위해 채용하던 메타카드인 땅 속의 위협도 야생으로 떠납니다. 하지만 정규에서 하이랜더를 보기 어려워질테니 크게 아쉬움을 느낄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총평 : 도적의 허리가 사라지면서 하수인도적 붐은 또 다시 미궁속으로.



성기사 - 경쟁심, 신성한 시험, 수수께끼의 도전자 / 엄숙한 애도, 무엇이든 가능하다옳 / 성기사 에드릭, 울다만의 수호자 / 용사의 문장
- 대마상~탐연 시기 돌겜을 호령하던 파마맨이 드디어 야생으로 떠납니다. 아, 앙갚음 때 같이 떠났죠? 하하하. 하하하. 윾. 이제 성기사 비밀은 내 손으로 넣을 만한 카드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 무가옳 콤보덱의 핵심 파츠와 핸드 순환 카드가 모두 야생으로 떠납니다. 이제 성기사에게 남은 컨셉은 떡대뿐일까요?
- 컨트롤 기사에게 제삼, 제사의 제압기로 쓰이던 성기사 에드릭과 울다만의 수호자가 야생으로 떠납니다.
- 황건적에게 이기적인 딜교를 가능하게 해주던 용사의 문장이 야생으로 떠납니다. 아마 래더 유저들보다 투기장 유저들이 더욱 슬퍼할 소식이겠네요.

- 총평 : 기존에 활용되던 거의 모든 성기사의 컨셉이 박살남. 히든직업 탈출은 여전히 요원할지?




사냥꾼 - 강화사격, 실탄 장전 / 곰 덫, 산양 사육사, 속사
- 확정 2코 3뎀 주문이 야생으로 떠납니다. 안그래도 필드를 뒤집기 힘든 냥꾼이 더욱 힘들어지겠네요.
- 수많은 야수들을 남기고 산양 사육사는 야생으로 떠납니다. 운고로의 야수들은 산양 사육사의 선물인걸까요?
- 강화사격, 실탄 장전은 야생으로 떠나지만 각각 비슷한 컨셉의 신규 카드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예능카드를 벗어나서 실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까요?

- 총평 : 떠나는 카드가 그렇게 아쉽지는 않지만 속사는 눈물나게 아쉬워라.



드루이드 - 까마귀 우상, 양분 흡수 / 아비아나, 천공의 교감 / 살아있는 뿌리 / 칼날이빨의 드루이드, 화염의 드루이드, 랩터 탈 것
- 비전거인, 요그샤론과의 악랄한 시너지를 자랑하던 까마귀 우상이 야생으로 떠납니다. 하지만 비취 우상이 훨씬 밸류가 높아서 까마귀 우상은 안타까워 하는 이 하나 없이 쓸쓸하게 떠나게 될 것 같군요. 양분 흡수는 사실상 드루의 유일한 제압기였습니다만, 이제 정규전에서는 정직하게 한땀한땀 패죽여야겠군요.
- 희대의 예능덱의 필수 파츠였던 천공의 교감이 야생으로 떠납니다. 개중에 실전성을 확보한 아비쿤xx덱도 이번 패치로 더 이상 정규전에서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 때로는 드루의 빈약한 저코를 보강하기도 하고, 때로는 야포 날빌의 중요한 교두보로 쓰이기도 하고, 때로는 말리고스와 함께 상대의 명치를 박살내던 살아있는 뿌리가 야생으로 떠납니다. 허리가 부러져라 드루에게 헌신한 이 카드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X
- 야드덱 혹은 야포 날빌덱에 쓰이던 칼날 이빨의 드루이드, 화염의 드루이드, 랩터 탈 것이 야생으로 떠납니다. 야생에서라도 쓰일까 싶지만 알드루의 악명이 워낙에 높은지라 이들의 취업문은 작금의 현실만큼 좁아보입니다.

- 총평 : 잘가라 살뿌야, 교감 너는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




흑마법사 - 라팜의 저주, 악마의 격노 / 성물회 구도자 / 어둠의 행상인, 임프 두목, 압도적인 힘
- 하이랜더 덱에서 플레이어로 하여금 항상 뺄까 말까 고민하게 만들던 악마의 격노가 야생으로 떠납니다. 이 카드의 저주인지는 몰라도 마침 하이랜더 흑마덱도 정규전에선 돌리기가 여의치 않게 되었네요. 얼방을 견제하던 메타카드였던 라팜의 저주 역시 야생으로 떠나지만, 정규전 얼방법사도 엄청난 너프를 받은 상황에서 라팜도 맘 편히 야생으로 가겠네요.
- 고르목, 임프 폭발, 금단의 의식과 함께했을 때 두려울 것이 없던 성물회 구도자였지만, 위니흑마가 힘 쓰기도 전에 해적이 날뛰는 이 시점에서 이 카드가 야생으로 가는 게 아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사실상 흑마법사의 고정 1,2,3코였던 세 카드들이 야생으로 떠납니다. 오리시절 리압배는 이제 11코 콤보가 된 것도 모자라 야생에서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흑마법사는 이 공백을 어떻게 메꿀까요?

- 총평 : 리노, 나는 살고 싶어! 너와 함께! Apdo....



마법사 - 불꽃꼬리 전사, 비전 작렬 / 에테리얼 창조술사 / 잊힌 횃불, 얼음창
- 검바산을 뒤흔들던 퍄퍄법사의 코어카드는 퍄퍄라는 자신의 이름값을 하듯 고블린 폭발 법사가 있는 야생으로 떠납니다. 기계법사를 밀어내게 법사의 대세가 되었던 퍄퍄법사였지만, 이 역시 하이랜더법사에게 대세의 자리를 물려주게 되었네요.
- 투기장과 리노법사에서 활약하던 에테리얼 창조술사가 야생으로 떠납니다. 하이랜더 법사는 어떻게든 대체카드를 찾겠지만, 투기장 유저들은 매우 슬퍼하겠네요. 네? 불땅차가 있어서 괜찮다구요? 어휴 이런 법뻔뻔.
- 얼방법사의 핵심 중 핵심이었던 얼음창이 야생으로 떠납니다. 그리고 약간의 필드저지력을 주던 잊힌 횃불도 같이요. 타우릿산+얼음창+횃불 야생 3콤보는 가히 얼방법사의 종언으로 들리네요.

- 총평 : 얼방법사, 퍄퍄법사! 요코소 웰컴투 야파리파크



사제 - 고룡쉼터 요원, 황혼의 새끼용 / 순간 치유 / 생매장, 파헤쳐진 악
- 이제 안두인이 고룡쉼터에 방문하려면 야생으로 떠나야 합니다. 알렉스트라자가 슬퍼하겠네요. 아차, 황혼의 새끼용도 같이요. 정규에서도 덱파워가 2티어 언저리에 머물던 용사제가 야생에서 활약할 수 있을까요? 글쎄요. 차라리 안두인의 공포파괴자 직캠 유출이 더 빠를 것 같네요.
- 슈팅사제의 한 축을 담당하던 순치가 야생으로 떠납니다. 하지만 사제는 언제나 그랬듯이 원콤덱을 또 한번 찾아낼 겁니다. 그런데 핀리도 야생으로 떠났는걸요? 어.... 찾을 수 있음. 아무튼 찾음(빨간 개구리 콘)
- 컨트롤 사제의 빛과 소금, 희망, 킹갓제너럴 생매장이 야생으로 떠납니다. 하지만 안두인이 받을 카드를 보면 이미 느조스님에게 마음을 빼앗긴 것 같네요.

- 총평 : 용사제야 잘가렴, 컨트롤 사제는 생매장따위 하지 않고 느조스를 믿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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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공룡 나오면 그거 완전 갓겜 아니냐?

신규 카드 평가

전사
퀘스트 : 트루하트 내면서 탈진딜로 이기는 방밀전사는 이제 없습니다. 하지만, 설퍼라스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도발 7기만 내면 약속된 10코 24딜이 가능해집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그롬-내분 + 설퍼라스 찍고-영능이면 가능하거든요. 전사가 작정하고 버티면 30장 보는건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기에, 괜찮은 도발 하수인만 찾으면 됩니다.

쓸만한 도발 관련 카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누나, 공포의 해적, 누더기골렘, 광기로봇, 덜떨어진 투사, 뒷골목 방어구 제작자, 블러드후프 용사, 비겁한 밀고자, 음험한 쇼고스, 일거리가 있다던데(이상 기존 카드), 궁지에 몰린 보초, Direhorn Hatchling, 톨비르 바위세공사, Primordial Drake(이상 신규 카드)

광기의 화염술사-지휘의 외침-고통의 수행사제-전투 격노는 이 덱에서 강력한 드로우 부스팅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예전처럼 방밀을 쓰기 어렵다는게 흠이지만 컨셉도 괜찮고, 피니시도 나옵니다.

하지만, 이 덱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과연 정령 컨셉의 미드레인지 덱과 비등하게 싸울 수 있는가에 있습니다. 전사를 오래 굴려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예전 클수리가 호구취급당해도 전사만큼은 기똥차게 잡던 이유가 잡아도 잡아도 튀어나오는 토큰들을 결국 정리하지 못해서였으니까요. 지금 전사는 죽빨도 없고, 복수도 없으며, 난투만으로는 비취 토큰들을 정리하기엔 역부족입니다. 그렇기에 덱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대세덱이 될 가능성은 낮을 것 같습니다.

궁지에 몰린 보초 : 이 카드로만 내면 2코 2/3이 됩니다. 활약할 여지는 있습니다...만, 솔직히 다른 도발 하수인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차라리 공포의 해적을 쓰겠어요.

운고로 탐험 : 네 다음 잼카드.

Direhorn Hatchling : 명백한 백안 하위호환입니다. 하지만 퀘스트 스택도 채워주고, 스탯이 그리 떨어지는 편이 아니라는게 위안이 됩니다. 이 카드는 뒷골목 방어구 제작자와 비교해야하는데, 느조스를 고려한다면 이 카드가 좋을테고, 방어도 시너지를 이용할 거라면 뒷골목 방어구 제작자 쪽이 좋습니다. 다만, 도발+죽메인 카드가 별로 없는지라 퀘스트를 깨면서 느조스까지 충족하긴 어려워보이니 둘 중에 하나를 특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Sudden Genesis : 피의 전사들을 안쓰니 2코를 더 얹어서 소환까지 해주는 카드를 내놨습니다. 쓸까요? 글쎄요. 못 쓸 거 같네요.

Ornery Direhorn : 적응의 포텐이 어느정도나 될지 모르겠지만 동 코스트 경쟁상대인 케른, 멀성화, 소누나와 비교할 수 있는가를 따져보면, 케른 > 이 카드 > 소누나 정도의 포텐을 가질 것 같네요. 다만, 케른 역시 압도적인 공체합에도 불구하고 정작 느조스로 낸 턴엔 필드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약점이 있고, 전사는 느조스가 피니시가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이 카드의 채용률이 조금 더 높을 것 같습니다.

Tar Lord : 침묵이 잘 쓰이지 않는 환경이기에 충분히 포텐을 낼 수 있는 카드지만, 7코엔 게돈과 피울이 있어서 채용률이 높을 것 같진 않습니다.

폭군 모쉬 : 퀘스트를 채용하는 전사라면 ‘물고기 밥이나 되라고!’ 중 택일 할 카드가 될 것 같습니다. 특별히 비취드루가 날뛰지 않는다면 전자를, 비취드루가 날뛴다면 폭군모쉬를 택할 듯 싶네요. 대 비취드루에서는 비취골렘 밭을 소돌-폭군모쉬로 뚫고, 필드 장악을 놓친 드루를 상대로 그롬-내분까지 총 21딜+a를 꽂는 식으로 플레이하리라 예상됩니다.




주술사
멀록 집결 : 손패 한 장을 포기하는 대신 넵튤론보다 강력한 뒷심을 얻게 됩니다. 기존 카드였던 넵튤론이 잘 쓰이지 못했던 이유는 박사붐이라는 걸출한 카드가 있었던 것도 있지만, 넵튤론 낸 턴 - 다음 턴의 공백을 버티기 어렵게 만드는 과부하 3의 존재에도 그 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카드는 그런 게 없죠.

멀록덱으로 달리면서 해적덱을 압도할 수 있는지 입하스를 해보죠. 1 멀록 집결 - 2 멀록 바다 사냥꾼 - 3 멀록 전투대장 - 4 푸른 아가미 전사+멀록 바다사냥꾼 - 5 핀자 - 6 공격으로 전투대장+푸른아가미전사 소환, 성난비늘 수련사 내면서 퀘스트 클리어하고 대왕아가미.

분명 말은 되는데, 패치스와 출항이다를 극복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2코가 정리되면 사실상 6코부터 시작인데 그 전까지 무진 처맞을 것 같네요. 해적덱이 몰락하지 않는 이상 어그로 멀록 퀘스트 덱은 힘들 것 같습니다. 이럴거면 차라리 30장 다 보는 덱에서 쓴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실전에서 채용할 만한 멀록들은 핀자 1 + 멀록 전투대장 2 + 푸른아가미 전사 2 + Sated Threshadon 6(=2*3), 원시 지느러미 망꾼 2+a으로 총 13+a마리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멀록 자체가 그리 카드 밸류가 좋은 편이 아니라, 이 이상 멀록을 투입하는 건 자칫 덱 파워를 떨어뜨릴 수 있음.
2) 템포를 위해서 퀘스트를 미처 사용하지 못한 채 핀자를 쓴다면, 그리고 거기서 망꾼만 두 마리가 나왔을 때 Sated Threshadon이 제압당하면 영원히 퀘스트를 깰 수 없게 됨.
3) 이 모든 조건을 클리어해서 대왕아가미를 소환했을 때, 비취드루를 이길 수 있는가를 고려하면 회의적임.

결론적으로 멀록 집결은 해적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는 이상 쓰기 어려운 카드가 될 것 같습니다.

 +) 추가 : 제가 멀록단 출동을 빼먹었네요. 특별한 튜닝 없이 핀자, 돌진멀록, 전투대장 + 멀록단출동까지 7장으로 미드술사가 사용할 수 있을 습니다. 매우 좋아요.


Fire Plume Harbinger : 채용가치 있습니다. 입하스를 해볼까요? 1 동전 Fire Plume Harbinger - 2 속박 풀린 정령 - 3 비취발톱 - 4 Fire Plume Phoenix - 5 불정 - 6 바위 파수병 / 불꽃소환사 - 7 칼리모스가 가능해집니다. 3코부터 끊임없이 상대의 하수인을 자를 수 있는 커브죠. 모든 카드가 나오기 전까지는 반딧불 정령을 꽤 높게 평가했는데, 술사는 워낙 정령이 많이 나와서 굳이 정령시너지를 위해서 핸드에 들고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영혼의 메아리 : 멀록 퀘스트 깨라고 준 카드일까요? 스탯이 높아질수록 코스트도 높아지는 비취골렘 특성상 영혼의 메아리와 호응하긴 어려워보이고, 멀록이나 정령과의 시너지를 염두에 두고 채용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 추가될 도적의 미니 밴클리프를 염두에 둔 퇴화 채용 가능성 때문에 이 카드도 덩달아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Tidal Surge : 안써요. 비취번개는 토큰+제거지만 얘는 지우고 필드를 못깔잖아요.

화산 : 파정 대신 이 똥을 준건가요? 세상에.

바위 파수병 : 기존의 클수리 야정처럼 쓸 수 있을 거 같네요. 정령들이 생각보다 토큰을 많이 줘서 굳이 멀록으로 핸드수급을 하지 않아도 정령토큰으로 필드를 복구할 수 있겠습니다.

원시군주 칼리모스 : 성능이 참 좋고, 정령덱에 안 넣을 이유가 없긴 하지만, 알아키르랑 너무 비교되네요.




도적
지하동굴 : 어떻게 써야할지 감이 안 잡힙니다.

Hallucination : 도적의 저코 스펠은 효과도 효과지만 낮은 코스트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놈의 가젯잔 때문에요. 이게 칼잡이도적보다 낫네요.

Razorpetal Volley : 도적의 미래가 될 카드라 생각합니다. 작금의 도적을 보면 핸드를 폭발적으로 순환해서 파츠를 모은 뒤 상대 필드를 정리하고 내 필드에 퀘스트나 밴클리프를 키우는 전략 일변도인데, 이 카드는 기존의 전략을 답습할 수도 있고, 이 카드를 사용해서 나오는 1코 스펠을 모아서 진화한 코볼트와 함께 킬각을 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입하스를 해보죠. 사악한 일격 *2, Petal *4, 진화한 코볼트 = 10코 22딜입니다. 아마 은폐가 없었다면 저 콤보는 진화한 코볼트가 아니라 말리고스가 들어갔을 겁니다. 그러면 40딜이네요. 세상에나. 너무 입하스라구요? 리그리그리냉냉도 가능한 시절이 있었는걸요. 장담하는데 도적은 Razor도적으로 변화하게 될 겁니다.

Biteweed : 도적의 미래가 될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2) 미니 밴클리프입니다. 이제 퀘스트같이 무거운 카드 안써도 유연한 카드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정령들은 대부분 토큰을 핸드로 가져오기 때문에 적당히 정령들로 필드를 싸워주다가 급격하게 날빌로 선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약하면 4코의 묘실 도굴꾼이 사라진 대신 더 많은 저코 카드를 갖게 된거죠.

썩은가시 식인꽃 : 이 카드만 딱 나왔을 땐 쓰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Razor가 추가되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Envenom Weapon과 함께 혼절 외의 제거 수단이 늘어났기에 날먹의 가능성이 더욱 더 높아졌습니다.


성기사
그런 직업이 있었나요??




사냥꾼
늪지의 여왕 : 모든 카드가 공개되기 전까진 어그로로 쓰기엔 템포가 밀리고, 컨트롤로 쓰자니 버틸수가 없는 냥꾼의 특성상 그리 높은 평가를 하지 않았지만, Stampede의 등장으로 어썸한 미라클냥꾼을 고려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실전성이 있는가는 회의적이지만, 이만큼 매력적인 컨셉이 어디 있겠습니까?

길고양이, 붉은해적단 바다사냥꾼, 신참 해적단원, 은빛십자군 종자, 이글거리는 박쥐, 해적 패치스 / 새끼 랩터, Emerald Reaver, 빙하의 정령, 반딧불 정령까지 1코를 바글바글 집어넣고, 나머지는 코뿔소, 사자, 그리고 비밀과 추적을 넣는 건 어떨까요?

새끼 랩터 : 퀘스트를 할 냥꾼이 이 카드를 안넣을 이유가 있을까요?

Jeweled Macaw : 칼잡이 도적보다 조금 안좋습니다.

Dinomancy : 좋은 카드는 맞는데 냥꾼에게 이 카드를 쓸 시간이 있을지 회의적입니다.

Grievous Bite : 폭발사격 딱 절반 혹은 강화사격 염가판이 나왔습니다..만, 폭덫을 뛰어넘기엔 힘들어보입니다.

톨비르 감시자 : 일러는 냥크나이트가 따로 없는데 정작 5코라서 쓸 타이밍이 안나옵니다. 6코엔 사바나 내야죠. 퀘스트 때문에 넣어야하는거 아니냐! 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1코를 저렇게 많이 넣는 것 자체가 1코에 퀘스트 쓰고 6코에 칼같이 보상을 쓰는 걸 염두에 둔 플레이라 크게 감시자가 필요해 보이진 않습니다.




드루이드
Jungle Giants : 가장 감이 안잡히는 퀘스트입니다. 아비아나에 대한 운영팀 내부의 평가가 박했는지 훨씬 더 강력한 카드가 나왔어요. 이정도 성능이면 비취드루와 대적해도 승리할 수 있을 만큼 포텐이 높아보입니다.

Earthen Scales : 순치급 힐량을 보여줄 수 있는 카드입니다. 저코 스펠+힐이기 때문에 방어적으로 운영하는 비취드루 유저라면 채용할 가치가 있어보입니다. 다만, 힐이 필요할만큼 비취가 잘 풀리지 않았다면 이 카드 역시 효율이 낮을테고, 비취가 잘 풀렸다면 차라리 공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야생의 분노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살아 움직이는 마나 : 재밌는 카드네요. 개인적으로는 램프드루보다는 어그로드루에 어울리는 카드라 생각합니다. 입하스 한번 해보죠. 10마나에 살아 움직이는 마나를 쓰면 7마리의 2/2토큰이 깔리는데, 광역기에 맞으면 같은 카드 한 장으로 광역기를 뺀 격이고 혹시나 정리하지 못한다면 야포각이 잡히게 됩니다. 최악의 경우는 퇴화-혼소차일텐데 이거 맞으면 답이 없고, 그냥 퇴화만 맞아도 정리 못하니 어차피 한번은 야포를 맞게 됩니다. 어그로 드루라면 무조건 저 카드는 쓸 것 같아요. 저코 야수도 꽤 많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예전 야드보다 좋은 환경에서 쓸 수 있는 카드가 될 것 같습니다.

Giant Anaconda : 벌목기가 야수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최악의 경우인 갓갓갓갓갓이 떠도 공체합으론 14가 되어 표준을 맞추긴 합니다. 기분 나빠서 그렇지. 예전처럼 자군야포 시절에 이 카드가 나왔다면 노루가 약하다고 소문이 동네방네 날텐데 요즘은 비취가 워낙 세니 이게 나온다고 해서 티어덱에 쓰일 것 같진 않네요.



흑마법사
락카리 제물 : 버리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버리기의 페널티 역시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여왕 자바스의 등장으로 버릴 총알이 계속 유지되고, Cruel Dinomancer로 버려진 카드를 소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왕 자바스 : 버려서 펌핑해서 쓰는 카드가 아니라, 버릴 탄환이 되는 카드입니다.

Bloodbloom, Chittering Tunneler : 이런 카드를 주려면 리노 살아있을 때 주든가..

부패의 안개 : 이런거 쓰면 그냥 얻어맞고 죽습니다.

락카리 지옥사냥개 : 버리는 걸 보충해주는 카드는 많습니다. 중요한건 필드지. 저는 꼭 써볼 거 같네요.

Feeding Time : 임프폭발이 공룡폭발로 돌아왔습니다. 카라카잠!보다 낫네요.



마법사
Open the Waygate : 나불대는 책, 안토니, 비밀결사 약제사, 비밀결사 급사, 신비술사의 고서, 카자쿠스 / Shimmering Tempest, Steam Surger, Primordial Glyph 까지 총 8장이 있습니다. 30장을 다 보는 하이랜더덱이면 충분히 가능하고, 솔리아-타임워프시 원콤딜에 7딜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대충 18딜 언저리로 콤보가 가능해보입니다. 아마 추가 스펠에 따라 달라지겠죠. 굉장히 매력적인 카드입니다.

불사조 파이로스 : 정령 스택을 위해 쓰지 않을까 생각해봤는데 그건 그렇게 효과적인 사용방법은 아닌 것 같고, 하이랜더 덱이 코스트 빌 때 섞어 넣으라고 준 카드 같습니다. 하지만 그럴 코스트가 남으면 퀘스트 깨야죠. 이 카드의 가용여부는 조금 회의적입니다.

Primordial Glyph : 술사 천리안 통한의 1패. 카드 자체 밸류도 좋지만, 퀘스트 때문에 라도 넣을 것 같습니다.

화염 분출 : 1장 쓰거나 0장 쓸 것 같습니다. 1장은 하이랜더덱에서, 0장은 정령법사덱에서 Steam Surger가 주는 카드로 쓸 것 같네요. 정령 토큰 주는 카드는 많고, 2코 2딜 쓸 거 같으면 3코 광역 2딜 화산물약을 쓰죠.

비전학자 : 하이랜더 덱 얼방 서치용 카드 딱 그 정도네요. 하지만 리노가 야생가는 시점에서 이걸 안쓰기엔 불안할 거 같네요.

Steam Surger : 정령법사를 할거라면 두장 채용할 만합니다. 정령법사를 한다면 해적은 싹싹 긁어먹겠지만 피니시 문제로 비취드루를 상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사제
깨어난 창조주 : 어이! 저길 봐! 하이랜더의 왕이야! 퀘스트가 사실상 느조스+하이랜더 컨셉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토르톨란 껍질방패병 : 느조스 쓰려면 안쓸 수가 없습니다. 이 카드를 왜 쓰냐구요? 별론거 같은데? 도발+죽메가 감염된 타우렌, 누더기골렘 뿐이거든요. 세에상에....



중립카드 - 정령
반딧불 정령 : 정령 덱에선 무조건 쓸 겁니다. 더해서 1코 냥꾼에서도요.

빙하의 정령 : 1코 냥꾼이 달릴 때 쓸 겁니다. 산산조각? 흠... 글쎄요. 전 안쓸 것 같네요. ^^7

잿멍울 괴물 : 곧 센센진진진이 될 하수인입니다.

Igneous Elemental : 반딧불 정령만으로 정령 시너지는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서 이 카드는 다소 회의적이네요. 하지만, 어그로드루, 토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정령술사라면 반딧불 정령보다 훨씬 좋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톨비르 바위세공사 : 천보 센진이 왔습니다. 어그로덱에는 통곡의 벽도 이런 통곡의 벽이 없을 겁니다. 정령덱이라면 무조건 쓸 것 같네요.

Fire Plume Phoenix : 크툰의 사도가 예상 외의 히트를 쳤던 건 3코에 상대의 3/2를 자르고 나갈 수 있다는 점이 컸습니다. 하지만 4코는 이야기가 다르죠. 3코는 기본 스탯이 3/4 혹은 4/3인데 그걸 자르지 못하는 건 매우 크게 다가옵니다. 차라리 4코 2/2 3딜이라면 모를까... 회의적입니다. 숲의 수호자와 코도도 안쓰이는데 얘가 쓰이겠습니까.

칼리모스의 시종 : 칼리모스의 시종으로 뽑을 카드는 불꽃소환사, 냉기 정령 /  (주술사) 바위파수병, 원시 군주 칼리모스, 불의 정령 / (마법사) Steam Surger / (사제) Lyra the Sunshard 정도가 있고, 정령 카드 대비 나올 확률을 감안하면 굉장히 훌륭해 보입니다. 비룡자리 비는데 이게 거기 들어가겠네요. 곧 전설을 가져오는 시종이라고 불리겠군요.

Frozen Crusher : 특성이 게으름입니다. 정화사제가 쓸까요? 용거보단 낫네요.

불꽃 소환사 : 정령덱에 무조건 씁니다. 불땅차가 확정으로 66스탯 하수인을 줍니다! 왜 안쓰죠?

오즈룩 : 네 쇼고스 쓰세요.



중립카드
Rockpool Hunter : 멀록술사에서 채용할 수 있겠습니다만, 차라리 원시지느러미 망꾼을 넣겠어요. 솔직히 진짜 넣고싶진 않네요.

Ravasaur Runt : 매우 좋아요. 보꼬급 카드를 넘볼 수 있습니다. 정령 컨셉의 넘치는 토큰은 이 카드를 날아오르게 만들겁니다.

걸신들린 수액 : 산성 늪수액으로 1코 먼저 부수기 vs 한 대 맞고 부수고 힐하기. 어차피 해적덱은 무기 부수면 겜 터집니다. 괜히 1코 많아서 템포플레이 못해서 지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요. 전 기존 수액 쓰겠습니다.

Devilsaur Egg : 알이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아직 흑마에겐 금단의 의식이 남아있구요. 심지어 공룡폭발도 돌아옵니다! 비록 환경은 그 시절과 다를지언정, 그 사기성은 어디 안가는 거 같네요. 여전히 좋습니다. (엥? 이거 완전 함정카드 아니냐?)

Humongous Razorleaf : 고감을 1코 더 주고 체 3을 얻었습니다. 왜... 왜요??

Bright-Eyed Scout : 흥미로워요. 하지만, 저라면 쓰지 않겠습니다. 코스트를 낮춰야 할 카드가 있는 덱은 대개 콤보덱인데, 콤보덱은 고코의 특정 파츠 + 다수의 저코 카드로 구성되어있기에 오히려 저코카드가 코스트 올라갈 확률이 더 높은데다가, 이미 노움 발명가가 있는걸요.
온순한 메가사우루스 : 적응은 좋지만 딱 야용멀 용으로 고려해볼만 하겠네요. 멀록술사에 넣을 자리는 따로 없을 것 같고, 핀자를 이용한 템포플레이 덱에서 고려해봐야 겠습니다.

The Voraxx : 서풍의 신령 코스트가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그 카드도 이미 원턴킬 파츠에서 빠진지 오래인걸요. spell이 아니라 무슨 효과든 받았으면 위니흑마에서 써볼법 하겠지만... 슬프네요.

영혼노래꾼 움브라 : 죽메를 전함으로 발동시킵니다! 굉장히 훌륭한 카드지만, 콤보덱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콤보덱에 들어갈 구석이 없어서 이 카드를 평가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들지 않네요. 뭐 따질 거 있나요? 브란느낌으로 써야죠.

Nesting Roc : 형욱갑 씁시다.

원정대장 엘리스 : 재밌지만 재밌고 재미있는 카드입니다. 트롤든에서 보시면 됩니다.

Bittertide Hydra : 지옥절단기보다 훨씬 좋습니다. 어그로 드루에 쓸 거 같네요.

밀림 사냥꾼 헤멧 : 아........... 진짜 모르겠습니다 이 카드는. 항간에선 헤멧신격용거를 말하긴 하는데 그정도까진 아닌 거 같고, 파마보다 극심한 덱압축을 할 수 있을 거 같지만 템포를 확 땡기는 것도 아닙니다. 트롤든에서 구경합시다.

Sabretooth Stalker : 이거 깔고 왕축 힘축 축용 쓰면 원콤덱 아닙니까? 개꿀인 듯 ^^7
Primordial Drake : 퀘스트 채용한 전사가 쓸법합니다만 여전히 코스트가 너무나 가혹합니다. 솔직히 미니카가 더 좋아보일 지경입니다.

나머지 카드들은 딱히 언급할 필요가 없어보여서 안했습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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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그래서 너무 긴데 뭐가 뜰거 같은데?
 - 네 과감히 아만보가 되어볼게요. 감히 예언해봅니다. 어그로드루,토큰정령술사,버리기흑마 < 정령술사, 하이랜더법사, 느조스사제 < 비취드루 < 어그로드루, 토큰정령술사 / 도적과 하이랜더법사는 마이웨이

Q. 1코 냥꾼은요?
 - 어썸하지만 어그로드루 템포 못따라가서 멸종할 거 같습니다. 

Q. 도발 전사는요?
 - 미드레인지 덱 포텐은 정령이 훨씬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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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1 19:06
수정 아이콘
일단 모든 카드를 싸잡아 똥카드라고 욕합니다. = 적중률 50%이상 확보.
17/04/01 19:07
수정 아이콘
ㅇㅈ합니다
17/04/01 19:18
수정 아이콘
전사 퀘스트는 진지한 덱에서는 쓰이지 못할것같습니다
사제는 용사제도 사라져서 유일한 길이 퀘스트 느조스 덱이겠지만 또다시 최선의덱이 3~4티어로 굴러떨어질듯 합니다.
법사는 타임워프와 비거를 이용한 엑조디아덱이 한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합니다.
비취드루와 술사는 살아남을것입니다
17/04/01 19:21
수정 아이콘
오 그러네요 비거 + 솔리아 + 타임워프면 확실히 결정력이 있네요
세이젤
17/04/01 20:29
수정 아이콘
일단 확장팩 이후 메타만 살짝 생각해보면.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이 생각하는 현재 기본적인 덱 구상이 해적을 버틸만큼 단단하되. 비취가 크기전에 비취드루를 때려잡는 템포를 가지는 덱을 1차원적으로 구성하려고 할껍니다.

해적은 패치이후에 현재처럼 악명높은 덱이 아니라
2티어 크게는 3티어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놓고 저격카드가 몇개 나왔거든요.
이런 실버불렛형 카드가 있으면 티어가 조금 떨어질겁니다.

결론적으로 처음에 유행할 덱은 템포덱이라고 생각되는데요. 현재 나온 카드로만 보면. 템포플레이를 깔끔하게 할 수 있는덱으로 바로 생각나는덱이. 정령술사덱. 12345678까지 쉴틈이 없이 나갈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손패의 정령 코스트 감소 카드가 있어서. 빠른 템포로 달릴 수 있습니다.
2코 정령으로 잘만 줄여버리면 템포가 말도 안될거고 그냥 줄이지 않아도 코스트대로 나가도 엄청 쌥니다.
그냥 45678 타이밍에 칼리모스 - 불정 - 불꽃소환사 - 원시군주(가 나간다고 생각해봅시다. 이거 상대하는 입장에서 답이 없죠.
심지어 거기다가 술사는 무기도 있고 광역기도 있으니..
아이군
17/04/01 20:32
수정 아이콘
1. 제가 '그나마' 제일 잘 아는 사제를 기준으로 말하면 사제는 대다수의 똥카드와 소수의 개사기 카드로 이루어진 덱인데,
이번 패치에 여러 개사기 카드는 미국가고 그냥저냥한 카드만 받았습니다. = 망함 확정(유일한 변수가 하라고 만들어 놓은 느조스 사제인데,
이거 정말 엄청 느린 덱이라서 믿음이 안갑니다.)

2. 도적,법사 = 힐 없는 마법직업 = 사기 아니면 망함 둘중 하나 일 수 밖에 없습니다. 도적은 템포가 늦어졌고 법사는 리노가 미국 갔습니다. = 망함
법사는 좀 가능성이 있습니다. 도적은 제 생각에는 암울합니다.

3. 드루이드 = 제가 생각하기에 다음 패치에 짱짱맨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적+무기 전사가 얼마나 데미지를 받을까에 따라 좌우되는데 건제하다면 그냥 저냥 할거고 좀 늦어지면 짱짱맨이라고 봅니다. 비취가 근본적으로 후반덱을 카운터 치는 지라 답이 없다고 봅니다.

4. 술사 = 어떻게든 삽니다. 지금도 매머드 이후 미국가는 카드 한장도 없는 덱으로도 2 티어는 먹을 수 있습니다. 드루가 잘 나갈 가능성이 반반이면 술사는 한 80퍼센트 정도?

5. 냥꾼 성기사 = 지금 보다는 나아질거 같습니다.

6. 흑마 = 지금 보다는 나빠질거 같습니다.
정직이 재산
17/04/01 21:01
수정 아이콘
상승 예측 : 냥꾼, 도적
초보 냥꾼을 위한 튜토리얼 퀘스트의 보상이 생각보다 빵빵하다? , 도적 퀘스트의 활용에 모든것이 달렸습니다.

현상 유지 : 법사, 사제, 술사, 전사
뭘 해도 법사는 잘 먹고 삽니다, 사제는 용 대신 느조스를 믿어보기로 합시다,
술사 퀘스트가 찜찜하긴 하지만 그런거 없이도 잘 지냈으니까..., 방밀은 갔어도 전사의 친구 무기와 해적이 아직 남았잖아요?

하향 예측 : 드루, 흑마, 성기사
노루 야캐요 진짜 야캐요, 흑마의 체력을 책임지던 리노의 부재만으로 설명 끝,
지구는 지각 맨틀 내핵 외핵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지하로 뚫고 들어갈 자리가 많다고 봅니다

퀘스트를 얼마냐 활용 가능하느냐에 따라 갈릴 것 같습니다.
사제, 냥꾼이 대표적으로 많이 쓰일 듯 합니다.
전사, 술사는 대놓고 컨셉덱으로 봐야 하고, 나머지는 어정쩡 하거나 다음팩 나올때 까지 알아봐야 할 것 같네요

다음 확팩 공개날이 이불 터는 날 입니다. 이상입니다.
수프리모
17/04/01 22:36
수정 아이콘
술사스톤은 여전할거 같고 냥꾼은 초반에 좀 많이 보일꺼 같네요.
도적이 냥꾼 대신 성기사와 히든직업 행 예상해봅니다.
17/04/02 01:20
수정 아이콘
가젯잔의 카드들과 운고로 카드들을 비교해보면, 비취가 여전히 강력하게 쓰일거 같습니다. 대놓고 오피인게 너무 많아서요.
I 초아 U
17/04/02 03:02
수정 아이콘
이런건 파격적으로 질러봐야 재미있지 않겠습니까? 아만보가 될 것을 각오하고 질러보겠습니다. 크크

1. 정령술사는 현재의 용사제 하위호환일 것이다. 용사제보다 플레이가 꼬이는 경우가 많을 것이기 때문...

2. 1코 1/2 정령과 3코 2/3 정령의 최대 수혜자는 도적이 될것이다.

3. 버리기 흑마법사는 드디어 날아오를 것이다.

4. 성기사는 등급전보다 대회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 퇴화가 아니라면 갈바돈 OTK를 막는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5. 사제의 미래는 퀘스트가 아닌 천정내열이 될 것이다.

6. 퀘스트법사는 얼방법사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다.
17/04/02 11:16
수정 아이콘
그냥 하스스톤이 최근의 하향세를 더탈거라고봅니다

뜨는 컨셉은 버리기흑마. 주술사류 라보는데 다 운빨의존도가 큰데다가

퀘스트는 어떤 퀘스트건 간에 어그로덱에 불리합니다 즉 어그로한테 약할거라고 봅니다
MirrorShield
17/04/02 14:01
수정 아이콘
해적은 초기에 메타 정립전에만 반짝하고 망할거 같습니다. 도발카드 좋은게 너무 많이 나왔어요. 특히 공용카드 잿멍울 괴물이 진짜 포텐이 엄청나죠. 해적을 넣더라도 2-3장 넣어서 패치스만 빼먹는 스타일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대신 대세 어그로의 빈 자리를 퀘스트 야수냥꾼이 채울거라 봅니다. 1코스트부터 빡빡하게 잘 들어가있으면서도 퀘스트 완료 보상도 상당합니다. 뒷심도 많이 보강됐구요.

법사는 퀘스트 OTK덱이 대세가 될것같습니다. 승률은 좋지 않을것같긴 합니다.
도적은 만악의 근원 가젯잔이 야생으로 안가서 또 미라클 하고 놀겁니다.

비취는 현상유지할거라고 봅니다.

주술사는 트로그와 토골이 빠지면서 멀록과 정령을 푸시받았는데 얘네 컨셉이 애매해서 압도적 1티어 유지는 힘들것같습니다.
주술사는 자기도 어그로 스타일로 가지 않는이상 어그로덱 상대로 너무 약해요.
17/04/05 19:40
수정 아이콘
1. 사냥꾼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좋아보이지만 생각보다 구릴 수 있다
퀘스트를 깨기위해서 소모되는 드로우가 많은데 이를 가능하게 해줄 드로우기가 만만치 않고 퀘스트를 초반에 깨야 하는데 퀘스트가 손에 잡히지 않아서 망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서 이번에도 물먹는 직업이 될것이다

2. 퀘스트를 넣고 버티는 전사가 예전 손놈시대 이후 부활할 것이다.
전사의 느린 템포와 퀘스트는 반드시 시너지가 있으며 이렇게 버텨서 퀘스트를 깬 전사가 라그나로스가 되어서 2코 8뎀을 사정없이 꽂아넣을 것이다

3. 버리기 흑마와 미드레인지 주술사, 성기사가 그 뒤를 따라 강세를 보일것이고, 그 뒤로 드루와 법사가 근소하게 붙을 것이다.
도적 냥꾼 사제는 다시 한번 아랫단의 차가운 공기를 맡아보자
중복알리미
17/08/04 16:16
수정 아이콘
새 확팩때문에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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