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in 장누리 코치가 팀 리퀴드의 헤드코치로 부임했습니다.

'래퍼드' 복한규 코치를 보좌하던 카인 코치가 최근 팀 리퀴드로 팀을 옮겼는데요, 원거리 딜러 피글렛의 미드 라이너 포지션 전환, 더블리프트의 영입(사실 더블리프트는 2011년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리퀴드의 전신인 팀 커스에 있었습니다.)에 이어서 카인 코치의 영입을 통해 어느정도 강등권 탈출을 위해 힘쓰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8위인 에코폭스와는 승점 1점차로 차이가 적은 상황인데, 다음 경기인 플라이퀘스트와의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승강전 탈출인데, 상대인 플라이퀘스트 역시 플레이오프 확정을 지으려면 이 경기를 이겨야되서 디그니타스와 임모탈스의 경기와 함께 서로 외나무다리 매치가 되는 꿀잼 경기가 예상됩니다.

UOL의 정글러, Xerxe(어디서는 석스, 어디서는 제르제라지만 전 제르제라고..)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나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오리젠이 나타났는데요, 제르제는 유니콘으로 가기 전, 오리젠의 코치인 LeDuck에게 오리젠에 들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메시지를 보냈지만, LeDuck은 제르제에게 자신과 같은 신인들에게 기회 주는 것을 거부하고 더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을 찾겠다고 언급했다는 군요. 덕분에 유니콘으로 온 제르제는 현재 유니콘에 있는게 행복하다고 오리젠을 디스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오리젠의 행동에 이번 스프링 스플릿에 강한 동기를 가지게 되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