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12/18 13:17:20
Name 저 신경쓰여요
Subject [오버워치] LW 레드가 루나틱하이를 3:1로 꺾고 IEM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실 이 LW 레드는 우리가 아는 그 LW 레드는 아닙니다. LW 블루+나노하나 팀이죠.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우스갯소리로 LW 퍼플이다, 나노하나 그가 바로 LW 레드 그 자체다 하는 소리도 나왔습니다만...

아마도 LW 팀 전체가 리빌딩 중이고 한 팀이 주말 동안의 IEM과 내일 있을 승강전을 다 치르기 어려워서 나눈 듯해 보입니다.

미스핏츠를 꺾고 올라온 루나틱하이도 한국 최고의 강팀이고 로그를 꺾고 올라온 LW 레드(사실 LW 블루+나노하나)도 강팀이지만
이번 결승에서는 모든 라인에서 기량차를 한껏 뽐내며 LW 레드가 찍어눌렀네요.

나노하나, 새별비 딜러 라인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야누스, 메코 탱커 라인도 루나틱하이의 딜러들이 운신을 못하도록 만들었죠.
루나, 갬블러 두 힐러들도 중요한 순간마다 궁극기를 사용하고 안정적인 포지션으로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APEX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던 LW 블루의 다른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고 기뻐하는 모습도 물론 감동적이었지만
그간 팬들에게 2부리거다, 거품이다 하고 조롱 당하면서 마음고생을 한 나노하나 선수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짠하더군요.

AKM, 크루즈, 감수, 리즈 등의 같은 선수들, 김정민 용봉탕 등의 해설위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딜러라고 칭찬해왔지만 그만한 결과를 내지 못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솔저로 에임핵급 에임을 보여주고 용검도 없이 다 썰어버리는 미친 겐지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모두에게 인정 받은 듯해 뿌듯합니다.

루나틱하이도 올라오는 과정에서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 결승에서는 징크스 때문인지 좋지 못한 결과를 얻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깨끗이 상대를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최고의 선수들이고 훌륭한 선수들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네요.


여담으로 나노하나 선수가 내일 있을 LW 레드(원본)의 APEX 승강전에 참여할지 어떨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기존 LW 레드 팀과 합을 맞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 이쪽도 나노하나의 참여 여부랑 별개로 잘해서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레가르
16/12/18 13:39
수정 아이콘
LW레드와 루나틱 하이가 어느샌가 라이벌팀이 되어버린거 같아요 팬들에 다툼(?)도 많네요 흐흐.. 보는 입장에서는 재밌지만요.

루나틱이 잘나갈때는 LW레드에 져서 우승못해본 팀 vs 2부리그 팀으로 한바탕 하더니, 이번에는 역시나 LW레드가 위 vs 무늬만 LW레드인데뭐 로 재밌네요 흐흐
저 신경쓰여요
16/12/18 13:46
수정 아이콘
루나틱하이랑 LW 레드를 둘 다 좋아하는 팬으로서(나노하나를 젤 좋아합니다) 엄근진한 저의 생각은 이번 대회를 가지고 'LW 레드'라는 팀이 루나틱하이보다 낫다고 하는 건 양심이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LW 레드 팀의 팀원은 나노하나 밖에 없었으니까요. 이번 LW 블루+나노하나 팀이 그대로 다음 시즌으로 이어진다면 어쨌든 루나틱하이를 IEM 결승에서 꺾은 팀이 APEX에 참여하는 셈이 되니 또 모르겠지만... 루나틱하이는 여전히 국내 최상급의 힘을 가진 팀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딜러진이 최고라고는 할 수 없다는 점, 디바 활용이 부족하다는 점은 확실히 약점이기는 하지만요.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의 의의는 팀 멤버 교체가 아닌 역할 교체를 통해 부족한 챔프 폭을 메우려는 루나틱하이의 기발한 시도(성공점과 한계점이 둘 다 있었네요. 다른 포지션은 어떻게든 때웠는데 겐지만큼은...)와 나노하나의 거품 논란 종식이 아닌가 싶네요.
16/12/18 14:06
수정 아이콘
전에 엔비어스인가 하는 미국팀이 한국대회에서 압도적으로 우승했다고 하길래 한국이 총질게임에서는 압도적이지 않는가 보다 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했군요. 오버 워치에서는 외국팀이 한국에게 밀리지 않나요?
저 신경쓰여요
16/12/18 14:12
수정 아이콘
결승 내용은 확실히 압도적이기는 했는데 엔비어스를 상대한 한국의 결승 팀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가 딜러 라인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바탕으로 올라왔지만 탱힐 라인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조합적으로 불안점을 내재하고 있는 팀이었는데 그 점이 제대로 후벼 파였다는 평이 많습니다. 사견이지만 지금 오버워치에서의 한국-외국팀은 한국이 세계 최고라고 국뽕 마실 정도도 아니고 해외팀한테 한국은 안 된다고 해외뽕 마실 정도도 아니고 딱 최상위권 팀들은 서로 붙어 봐야 안다는 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APEX 같은 큰 규모의 대회에서 우승했고 랭킹도 1위인 엔비어스가 세계 최고 팀이라 보는 게 맞기는 한데, 나중에 또 붙는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붙어 봐야만 결과를 알 수 있다... 같은 느낌이에요.
호리 미오나
16/12/18 14:30
수정 아이콘
롤로 따지면 시즌2 느낌일카요 흐흐
저 신경쓰여요
16/12/18 14:33
수정 아이콘
네 흐흐 딱 말씀하신 그대로 같아요. 그래서 해외 팀과의 경기가 있을 때면 꼭 응원하는 팀이 아니라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우선 롤로 따지면 롤챔스와 같은 한국 최고의 대회인 APEX를 해외 팀 초청 방식으로 하는 것 자체가 옛날 느낌이 나지요. CLG NA, EU 등을 초청했던 시즌2 시절의 롤판처럼요.
레가르
16/12/18 14:57
수정 아이콘
사실 압도적이진 않았습니다. 결승이 압도적이였을뿐이지 조별리그에서는 힘들기도 했고, 중간에 멤버교체가 있어서 팀 자체가 망했네 소리 나왔는데 그 영입이 말도 안되는 최고의 영입이였죠. 패치와 맞물리면서 더 극대화 되기도 했구요.

외국팀과 한국팀의 상위권 격차는 사실 크지 않다고 봅니다. 실제로 오버워치 월드컵에서도 한국팀이 압도적 우승을 차지했구요(물론 이경우는 국가대항전이라서 팀끼리 대결은 아니였지만요)

이번대회는 조금 외국팀 입장에서 변명을 해보자면 참가한 두팀이 리빌딩후 첫 대회였습니다. 또한 미스피츠(해외팀)의 경우는 루나틱 하이에게 3:0 완패이긴 했지만 경기내용은 쟁탈전을 제외하고는 비슷한 모습을 보였구요
Jace T MndSclptr
16/12/18 14:15
수정 아이콘
LW RED 선수는 나노하나 한명이고 나머진 전부 블루로 이루어진 팀이 LW RED가 받은 초청권을 가지고 대회에 나오는것도 이상하고 그 팀 이름 그대로 진행할 승강전은 또 기존 선수들이 나가는것도 이상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이해가 가는게 당췌 하나도 없네요.

SKT1 S가 초청된 단기 초청전 대회에 SKT1 K 선수들이 이지훈 한명 끼고 나가서 우승한건데 다음날 SKT1 S의 정규리그 승강전에는 또 이지훈이 '초청전' 여파로 출전을 못할수도 있다는 얘긴데 이게 무슨 근본도 없는일인지;

심지어 내일 승강전에 블루 선수가 세명까지 뛸 수 있다는 얘기가 들리는데 이것만큼은 사실이 아니었으면...
저 신경쓰여요
16/12/18 14:23
수정 아이콘
뭐 지금은 비시즌, 리빌딩 기간이라 가능했던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APEX 1부, 2부 리그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는 서로 스왑을 하면서 바꿀 수는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롤의 규정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시계는 또 시계대로의 규정이 있는 거니까요. 로그, 미스핏츠 팀들도 서로 팀원들을 트레이드로 바꿔서 출전했다고 하고...
Jace T MndSclptr
16/12/18 14:31
수정 아이콘
승강전만 없었으면야 말 그대로 정규리그 종료후 비시즌중이니 사실 아무 문제 될게 없는데 승강전이 남은게 좀 찝찝하게 만드는 요소 같네요. 구기종목중에 승강전 있는 어떤 스포츠도 승강전은 오프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그 시즌의 일부로 생각하고 치르지 오프시즌을 먼저 치르고 다음 시즌 시작 직전에 하거나 오프 시즌중에 하는 경우는 전혀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좀 그림이 ...

LW RED팀이 이제부터는 기존 파인 스티키 선수등의 원조 RED 팀 멤버가 그대로 나온다고 했을때, 나중에 이 IEM 우승을 LW RED 팀 커리어에 껴줘야 될지 LW BLUE 팀의 커리어에 껴줘야 될지도 잘 모르겠네요.

무엇보다도 저는 LW RED 원래 멤버들 팬이라 이번 대회 시작전에 RED가 탑급 팀들 사이에서 어떤 모습일지 기대했는데 현실은 탑급 팀들은 루나틱빼곤 자기들끼리 팀원 바꿔서 다 맛탱이 가서 나오고 그나마 LW RED 팀마저도 선수가 나노하나 한명 나오고... 팬 입장에선 진짜 얼탱이가 없었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6/12/18 14:4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팬들의 인식도 그렇고 팀 운영측의 인식도 그렇고 2팀 운영이 롤처럼 대등한 두 팀의 A팀, B팀 운영이라기보다 1군, 2군 같은 느낌에 가까운 것 같긴 합니다. 그러던 것이 1군이었던 레드가 2부로 가고 2군이었던 블루가 1부로 가면서 역전이 일어나서 더 꼬인 것 같아요.

저도 첫플 막줄에 덧붙여주신 것처럼 블루 선수들 3인이 들어가는 식의 그림이 나오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팀의 합이 안 맞기 때문에 LW 최고의 딜러이자 원 레드 선수였던 나노하나를 승강전에 안 쓸 정도라면 블루 선수 3명을 넣는 건 더더욱 어려운 일일 거라 생각해서 기존 레드 선수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LW레드도 더 메타 팀에게 1패를 한 것을 제외하면 2부리그 전승을 달린 팀인데 설마 아마추어인 러너웨이(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복수의 칼을 갈고 있다고 하는데 블루팀을 데려와버리면 실리적인 판단은 되어도 복수는 되지 못하겠죠) 상대로 합도 안 맞춰본 블루 팀원을 끌어올까 싶어요 흐흐
레가르
16/12/18 14:58
수정 아이콘
사실 뭐 변칙이라고 할수는 있는데 결국 리빌딩 과정이라고 해버리면 되는 부분이라.. 생각해보면 악용가능성은 있어보이긴 하죠.
와이파이-*
16/12/18 14:34
수정 아이콘
루나틱 팬이라 그런가... lw팀 이번 대회엔트리 참 말도인된다봐요.. 윗분이 말씀하셨지만 초청온팀은 따로있는데리빌딩 목적이라며 다갈아엎어서 내보내다니.. 심지어 파인선수는 경기 하루전에 후보로 바뀌고 메코선수를 넣었어요. 단순히 친선경기도 아니고 이게 뭔지
저 신경쓰여요
16/12/18 14:46
수정 아이콘
IEM 측에서 규정상으로 용인한 부분이니 어쩔 수 없죠. 일반 오버워치 팬들 사이에서도 이게 블루지 레드냐 정도의 소리는 나올지언정 그 이상으로 규정을 바꾸어서 이러한 참가를 막아야 한다거나 제재를 가해야 한다거나 하는 식의 논란이 인 것도 아니니까요. 시간이 좀 더 지나서 시계판이 더 정립되어 1팀, 2팀 운영에 대한 개념이나 관점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좀 이상해 보일 수는 있어도 정규리그가 아니니 괜찮다고 보는 게 일반적으로 맞을 것 같아요.
누네띠네
16/12/18 14:53
수정 아이콘
IEM에는 이렇게 나와도 된다고 볼 수 있지만
승강전까지 Red 선수말고 Blue 선수들이 등장하면 진짜 말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중국 LPL/LSPL에서도 1부리그들이 승강전 대신 뛰어주는 경우는 안나옵니다.
승강전이라는건 리그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고 당연히 같은 멤버로 뛰어야 정상입니다.
저 신경쓰여요
16/12/18 14:57
수정 아이콘
뭐 그런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합 맞추는 걸 도외시 하고 전력만 계산해서 블루 선수를 넣는다면 LW 최고의 딜러인 나노하나도 안 넣을 이유가 없는데 내일 참가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밝힌 걸 봐서는... 나노하나가 부상으로 안 나온 동안 LW 레드에서 함께 뛰었던 아디오스 선수를 포함한 LW 레드 팀이 나오겠지요. 혹은 기존 레드 5인+노네임 정도거나 부상 이전의 레드 팀처럼 나노하나가 뛰거나....

사실 지금과 같은 IEM 참가가 별 문제 없다면 그냥 지금까지는 별 문제 없는 거죠. 내일 블루 선수들이 나온다고 LW의 누군가가 말한 것도 아닌데 지금부터 LW 블루 선수들이 확실히 나오는 것처럼 문제 삼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키리하
16/12/18 15:30
수정 아이콘
오늘 보면서 느낀 점은 LW 연합팀(나노하나가 일단 블루랑 했으니)과 루나틱 하이 간에 딜러진 차이가 좀 나더군요.
겐 트 솔 호그 뭐 딜러진이 해야하는 영웅들을 새별비나 나노하나가 서로 수준차이 없게 다루는게 대단했네요.
미로의 윈스턴을 살려줄 겐지가 없다는 게 루나틱은 참 아쉽지 않나 싶어요 항상..
윈스턴을 쓰고 싶어도 친구가 없어..
저 신경쓰여요
16/12/18 15:38
수정 아이콘
챔프 폭 면에 있어서 새별비-나노하나 조합은 거의 국내 최고 레벨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부분의 딜러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니... 크루즈가 나노하나에 대해 모든 딜러를 다룰 줄 아는데 그 영웅들을 전부 최고 수준으로 한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새별비도 폭이 상당히 넓더군요.

다만 결승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는 딜러 차이보다도 야누스, 메코가 루나틱하이가 보유한 국내 최고 탱커들인 딘, 미로보다 훨씬 상대 딜러를 잘 괴롭힌 것이 주요 승인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경기 내내 에스카가 거의 딜을 할 수가 없는 상황으로 만들더라구요. 에스카도 에임 영웅은 최고 수준으로 잘 다루는 선수인데...

루나틱하이는 겐지가 아쉽다는 점은 저도 크게 동감합니다. 겐지-트레-윈스턴 조합으로 공격적으로 한 번에 들어가서 고속도로를 뚫어버리는 돌진 전략을 루나틱하이는 거의 사용을 못하더라구요. 그래도 이태준이 많이 연습해서 발전한 느낌은 들었지만...
16/12/18 15:41
수정 아이콘
라인차이가 엄청났죠.
확실히 미로는 라인위주 메타로 가면서 탑 탱커에서는 멀어졌습니다.
Mephisto
16/12/18 17:18
수정 아이콘
나노하나는 이번대회를 통해 처음 봤는데 정말 잘합니다.
이정도면 영웅픽까지 생각하면 세계최고의 딜러진에 비벼봄직합니다. 아쉽다면 영웅마다 정말 잘다룬다고 보여는 지지만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지는 못하는게 조금 아쉽더군요. 몇몇 영웅들은 좀더 집중적으로 파서 자신만의 필살기를 만들면 오버워치계의 페이커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새별비도 나노하나에는 조금 밀리지만 충분히 월클급이라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LW의 진정한 MVP는 메코라고 봅니다.
전시즌 미로의 윈스턴처럼 게임을 혼자 들었다놨다 하더군요.
서로감싸주기
16/12/18 18:03
수정 아이콘
억지로 칼찌니스에서 데려온 보람이 있군요. 역시 실력이 있으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6/12/18 18:34
수정 아이콘
뭐 그 팀에 소속돼 있었다 뿐이지 칼찌 드립은커녕 의심하는 말도 한 적 없고, 오히려 공론화에 반대하고 게구리 선수에게 사과해서 아티즌 팀장에게 프로 생활 인정은 받았죠.

형들이 칼찌 드립 치면서 흉흉하게 난리 치는 와중에 17살짜리 급식이 이 이상 하길 바라신다면야 뭐...
16/12/18 19:11
수정 아이콘
야누스랑 나노하나는 관련 없는걸로 확인 되어서 안고 가는 것이 정설로 알고 있는데, 알고도 일부러 이렇게 언급하시는 건 아니길 바랍니다. 반박하실 근거가 있다면 근거를 대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본인께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만 매번 트위치에서 이런 뉘앙스의 댓글 볼때마다 칼찌니스 같은 분들이란 생각을 피할 수 없습니다.
16/12/18 19:07
수정 아이콘
지영훈 감독 사비로 스폰하는 팀이고 이번 경기 졌으면 최소 한 팀의 존폐는 불투명해지는 상황이었던 것 같은데, 우승해서 다행이고 앞으로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노하나 선수가 블루로 편입하고 나머지 기존 멤버들과 노네임선수가 red 편입되서 승강전 잘 치뤘으면 라는 바람입니다.
저 신경쓰여요
16/12/18 20:1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기업 스폰서가 안 붙은 팀에게는 대회 하나하나의 상금이 큰 도움이 되죠... 생각해보면 이번 대회는 LW에게는 생존이 달린 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루나틱하이나 LW 같은 팀들이 기업 스폰이 없다는 게 아쉽긴 하네요.
미네랄배달
16/12/18 21:37
수정 아이콘
콩나틱의 오명을 벗어버릴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아쉽네요 ㅠ
저 신경쓰여요
16/12/18 23:18
수정 아이콘
ㅠㅠ 그러게요... 패턴이 계속 대회 초반에 진짜 넘넘 잘해서 기대하게 만들고 뒤에 가서 고꾸라지는 게 안타깝습니다. 이번 대회는 특히 픽 고착화를 벗어나기 위해 역할 파괴도 감행하고 열심히 준비한 표가 났는데... 세체 류제홍 아나를 버리긴 아까우니 미로, 딘이 디바를 잘해주어야 할 텐데 아쉽네요. 에스카 디바도 괜찮아 보이긴 하던데 에스카가 루나틱하이 메인 딜러라...
일체유심조
16/12/19 00:51
수정 아이콘
루나틱은 웬지 프로스트의 길을 걸을거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혹시 cj가 인수하면 100%일듯 ㅠㅠ
저 신경쓰여요
16/12/19 01:29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는 우승도 해본 명문 강팀이니 그것도 괜찮죠 흐흐 롤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가진 팀이니...
비둘기야 먹자
16/12/19 03:38
수정 아이콘
이거 한국말 중계는 도대체 어디서 볼수 있나요?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네요. OGN은 뭐 이따위로 해놓은건지
오 루즈
16/12/19 09:03
수정 아이콘
트위치가서 재방 보시면 됩니다.
https://www.twitch.tv/esl_overwatch_kr/videos/all

찾기 힘들긴 하네요..
비둘기야 먹자
16/12/19 14:1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_kr이 필요했군요 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838 [오버워치] 훈또궁과 힐러캐리- 오버워치 APEX A,B조 마지막 경기 감상 [25] 파랑통닭10549 17/02/25 10549 1
60779 [오버워치] 오버워치의 battle.net 계정 정책 변경 [81] 복타르14289 17/02/14 14289 2
60765 [오버워치] 오버워치 2월 8일 패치 - 서버 탐색기, 바스티온 강화 [21] ZeroOne13168 17/02/11 13168 0
60743 [오버워치] 이태준 프로게이머의 여성팬 농락이 알고보니 주작? [68] ZeroOne16841 17/02/08 16841 2
60693 [오버워치] Lunatic Hai 이태준, 금동근 선수 APEX S2 잔여경기 출전금지 됬네요. [52] raid13033 17/02/01 13033 0
60674 [오버워치] 오버워치가 역대 최저가 할인 중입니다 (22,500원) 종료 [25] larrabee14730 17/01/27 14730 0
60667 [오버워치] 오버워치 붉은 닭의 해 신년 이벤트 및 패치 [8] ZeroOne9312 17/01/25 9312 0
60578 [오버워치] 핵 관련 블리자드 코리아 피드백 [56] 해피나루15531 17/01/07 15531 1
60568 [오버워치] 핵에 대해 블리자드(코리아)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 [75] 해피나루14652 17/01/05 14652 4
60541 [오버워치] 경축! KR서버 2번째 5000점 달성 [75] 로각좁13398 16/12/29 13398 9
60519 [오버워치] 뭐 트레이서가 레즈비언인 만화? 러시아에선 어림도 없는 소리지 [114] Jace T MndSclptr19853 16/12/21 19853 1
60505 [오버워치] LW 레드가 루나틱하이를 3:1로 꺾고 IEM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32] 저 신경쓰여요13675 16/12/18 13675 0
60446 [오버워치] 세계 최초 5000점 달성 '에버모어'선수와 다인큐 이야기 [57] 톰가죽침대14584 16/12/06 14584 0
60434 [오버워치] 시즌3 배치전 및 경쟁전 간단리뷰 [47] 무릎부상자10239 16/12/04 10239 1
60387 [오버워치] 테스트서버 시메트라 패치 적용되었습니다 [19] ZeroOne11056 16/11/24 11056 0
60386 [오버워치] 남극 탐사기지가 보여주는 메이에 관한 작은 이야기 [19] 로각좁16670 16/11/24 16670 5
60377 [오버워치] 명불허전 불리자드입니다 [487] klemens225435 16/11/22 25435 28
60360 [오버워치] e스포츠 선수 불공정 계약 관련한 한국e스포츠협회 입장 발표 [16] 한국e스포츠협회12862 16/11/17 12862 4
60359 [오버워치] 오버워치 마이티 스톰 해체 관련해서 시끄럽네요. (11.18추가) [46] 파멸의인도자14812 16/11/17 14812 0
60356 [오버워치] 인텔 오버워치 APEX Season 1 8강대진 확정 + @ [41] 누네띠네8181 16/11/17 8181 1
60287 [오버워치] 블리자드의 새로운 도전? e스포츠 지역 연고제 [56] En Taro17646 16/11/06 17646 0
60280 [오버워치] 블리즈컨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대표팀 우승! [104] 허구연14946 16/11/06 14946 2
60276 [오버워치] 오버워치 신 캐릭터 솜브라가 공개되었습니다. [20] ZeroOne12138 16/11/05 1213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