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1/17 15:01
음, 링크글 전부 정독한 결과, 식대와 숙소 비용은 계약서에 명시된 바, 실제 금액의 두 배로 청구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위약금 자체가, 프로게이머 생활을 아예 관두면 안내도 되고, 다른 팀으로 가서 프로 생활을 계속 할 경우에만 받겠다고 한 셈인데, 그만둔다는 선수들 중 프로게이머 계속 하겠단 사람이 없으니 사실상 청구되지 않을 금액으로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어요.
16/11/17 14:22
그니까 좋건실건 게임사에서 관리하는게 나아여 롤처럼..
아무리 라이엇이 리그운영으로 욕먹어도 최소 운영은 되는것 같은데, 이거 결국 게이머건 게임단이건 어느쪽이 잘못했는지는 차치하더라도 이런 문제가 나올때까지 가만히 있는것자체가 문제라고봐서..
16/11/17 15:05
저는 개인적으로 '팀에 소속되어있었다, 메이저 대회 한번 출전한 적있다' 이런걸로 프로라고 하는것도 아이러니해요.
스타 시절에는 프로되는 과정이 꽤나 어려웠는데, 언제부턴가 프로되는 장벽이 그다지 어렵지 않은거 같아요.
16/11/17 21:38
프로대접을 해줘야 프로라는 의식이 생기죠.
최저시급도 못받는게 프로인가요 노예죠 물론 돈받는다고 무조건 프로의식이 생긴다는건 아니라고 보긴 합니다만..
16/11/18 01:14
프로스포츠는 모르겠지만 프로게이머의 경우 일단 대우가 제대로 된 프로 대우가 아닌데다 그럴 소양을 쌓을 기회도 별로 없죠. 또 '한국' 프로게이머가 어떻다고 하기에는 전 세계적으로 프로게이머들이 다른 프로스포츠에 비해서 프로의식이 적은 편이고 그나마 한국 프로게이머들이 뛰어난 편이죠.
16/11/17 14:42
저는 보면서 이정도면 마이티팀은 보살수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선수측에서 반박할 증거가 없다고 할때 말이죠..
아무리 봐도 팀에서 잘못한게 없어보이더라구요. 정말 찾아봐야 경기 끝나고 30분거리 걸어오게 한정도?? 이정도면 그냥 안받기로한 위약금 그냥 팀에서 받았으면 좋겠어요
16/11/17 15:06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는 좀 더 시간이 지나봐야겠지만
http://mighty-ent.com/the_news/6476 이 링크에 나온 이것저것 구매한 목록보니 프로게임단 운영하려면 돈 꽤나 들겠군요. 스폰 없으면 단장이 얼마나 개인 돈을 박아야할지 감도 안 잡힙니다. 크크.
16/11/17 15:14
16/11/17 15:22
팀의 계약서도 엉망이었군요. 케스파에서 만들지도 않은 법규 규정을 들이밀었군요. 다만 구단을 나가고 난 이후의 위약금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하고 있네요. 계약서가 완전 무효 처리되지 않는 이상 위약금은 내야하는거니까요. 이거까지 없다고 하면 그 누가 프로게임단을 운영할까 싶기도 합니다.
16/11/17 15:26
팀계약서도 좀 엉망이긴한데 선수 일방의지로 계약파기 문제는 임탈사유가 되지않나요?
사측의 귀책사유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면 선수들이 이야기한것만으로는 계약상호해지 상황은 아닌걸로 보이는데.. 케스파 규정으로 임탈규정이 있는 이상 프로생활은 힘들것으로 보이는데 법리적인 문제로 들어가서 어떻게 해결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16/11/17 15:28
# 임의 탈퇴
▶ 관련규정 : 프로게이머 등록규정 _ 제43조 (임의 탈퇴 선수) ① 프로게임단에 소속된 프로게이머로서 선수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의사표시를 한 경우 당해 프로게임단은 KeSPA에 임의 탈퇴 공시 요청을 하고, 이에 대한 문서가 KeSPA에 도착한 날로부터 임의 탈퇴 선수로 확정된다. ② 임의 탈퇴 선수는 공시 일부터 당해 시즌 등록선수 정원에서 제외되며, 선수 계약은 정지된다. ③ 임의 탈퇴 선수에 대한 모든 권리는 원 소속 프로게임단에 귀속된다. ④ 임의 탈퇴 선수의 복귀는 원 소속 프로게임단으로 하여야 한다. ⑤ 임의 탈퇴의 말소는 당해 프로게임단이 KeSPA 회장에게 말소신청을 하고, KeSPA 회장의 수락이 있어야 한다. 이게 케스파의 임탈규정인데 마이티 입장에선 이걸로 프로생활이 어렵다고 이야기 한것같은데..
16/11/17 15:31
야구랑 거의 동일한 임탈 규정이 있긴 하군요. 결국 이걸 기반으로 일방적 계약 파기시 더 이상 프로 생활 할 수 없다고 한 모양입니다. 이건 있어야 하는 규정이긴 하죠. 하지만 그 표현을 명확하게 해줘야 하는건데 구단측에서는 그걸 다 뭉뚱그려서 얘기하는 바람에 이 모양이 되었군요.
16/11/17 15:23
마이티는 뭐가 당당해서 저 계약서를 오픈한 거죠?
[B의 일방적인 의지로 계약 파기를 할 경우, 프로게이머로 관련 활동을 앞으로 할 수 없으며] 이게 말이 되나요? 게다가 강조를 2번이나 더 해놨던데.... 동종업계 취업 제한 서약서도 기업 비밀 보장 때문에 매우 한정적으로 쓰일까 말까 한데 이건 대체 무슨 깡따구인지 모르겠네요.
16/11/17 15:25
더 웃긴건 위에 올라온 케스파 입장 보면 『선수의 잘못으로 계약이 해지될 경우 한국e스포츠협회 규정에 따라, 팀을 나간 선수는 더 이상 프로 선수 생활을 할 수 없다』 이 조항도 구라라는걸 알 수 있죠. 케스파에는 저런 규정이 없다고 합니다. 크크. 저걸 자랑스럽게 오픈을 한게 어이가 없네요. 아직 누가 더 큰 잘못을 한지 판단하기 이르지만 뭔 일을 이렇게 아마츄어스럽게 처리하는지.
16/11/17 15:30
계약서는 불공정 계약서네요.
애초에 계약이 불공정했으니 선수들 임의로 탈퇴를 요구한 문제는 무효화 되는 걸까요. 뭔가 어렵네요. 이런 문제는.
16/11/17 15:33
결국 선수들이 계약할 때는 조언을 해줄 변호사가 있는게 좋은데...그게 참 안되네요. 롤 하다가 중국 간 게이머 중에도 "제발 계약하기 전에 변호사랑 계약서 꼼꼼하게 체크하라"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죠. 불쌍한 톰...
16/11/17 15:37
근데 14엑소더스 할때 전부 워3 때부터 데인것때문에 변호사 데리고 가라고 각종커뮤니티에서 이야기 나오지 않았나요??
왜 변호사 대동안하는지 모르겠... 톰은 작년에 진출했는데 그것도 안봤나..
16/11/17 16:35
http://gall.dcinside.com/overwatch/1211047
해당 멤버중 2명은 사이퍼즈때부터 문제가 많네요. 그나저나 저런 컨박스가 더 잘하다니 크크
16/11/17 17:09
인터뷰에서 '사이퍼즈 그만 해야죠'하는건 다른 선수긴합니다만, 경기에 임하는 태도 부터가 틀려먹었죠.
예전 CCB 17차 트롤링 사건이 생각나네요.
16/11/17 17:51
계약하려면 게임단에서도 제대로 알고 조사해보고 진행해야겠네요. 메시, 페이커 급이 아닌 이상에야 팀게임에서 저런 인성이라니.
그와 별도로 방송에 나오는 프로팀이면 그때부터 변호사 끼고 계약조건부터 다시 체크해서 확답받고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게임단도 이상한 투자를 안할 것이고, 선수들도 좀 손해를 덜 보죠. 협회에서 그런 지원해주는게 더 좋아보이구요
16/11/17 22:08
음 자료가 방대해서 다 살펴보진 못했는데 선수는 자기 생각보다 열악한 환경인거고 팀은 최선을 다했다는 주장인데,
팀쪽에 더 기우네요. 선수들이 너무 환상을 품은듯..
16/11/18 10:06
링크 더 추가했습니다.
http://i.imgur.com/3jlUlyD.png 해당 선수중 한명의 며칠 전 트윗이네요. 퍼거슨이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