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10/02 01:11:24
Name 렌 브라이트
Subject [하스스톤] [투기장] 추가로 밴 되었으면 하는 카드는?
요즈음 투기장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하다가 빡쳐서 계속 현금부으면서 하게되는)

이왕 카드 밴이 되고 있는 마당에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가장 보기 싫은 카드들이 뭘까 한번 생각해 봅시다(?)

투기장 기준이라구요 투기장!!

1. 불기둥
이놈때문에 법사전은 후반되면 필드까는걸 항상 조심해야합니다.
필드 다 먹혔는데도 이상하게 버티는 법사...십중팔구 뒷패에 불기둥 있습니다.
조금만 교환 or 명치 판단 잘못하면 한방에 필드 쓸리고 역으로 명치 얻어터지고 지게 만드는 원흉....
쉐도우복싱 하기도 지치고....
언젠가는 3연속 불기둥 맞고 휴대폰 날려먹을 뻔도.
눈보라는 그냥 봐줍시다 에이.(?)

2. TC130 정신 분열기 작동!!!
(절대 이놈한테 4연속 개사기당하고 열받아서 쓴 글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내가쓰면 1/1신병을 뽑아오고
남이쓰면 신병3&서리늑대 99짜리가 있는 필드에서 서리늑대를 뽑아옵니다.(1시간 전 당한 실제상황)
역시나 쉐도우복싱을 하게 되는 주 원인입니다.
어중간하게 필드 먹어놓고 4마리 깔아놓고 이기겠구나 하고 있는데 딱 등장해서 꼭 가장 좋은것만 빼갑니다.

...그냥 제가 운이 없어도 지지리 없는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합니다-_-
한 두번 이래야죠 정말.

3. 차원문류
아무리 운빨X망겜을 강조 또 강조하는 투기장이라지만
이번에 원조 차원문은 생각도 못할 효율좋은 차원문들이 등장해서 이거 또 골치아픕니다.
불땅차는 함정 나와도 그냥저냥 soso인 정도고
드루 차원문은 6코 랜던소환이고
실버문이 조금 잉여지만 그래도 깜짝으로 좋고
주수리 차원문은 천토라도 있으면 미니신성화+소환까지...
전사차원문은 무기 많은 전사와 시너지가 좋죠.
물논 전사가 워낙 투기장 약체였던지라 이건 있어도 좋겠다 싶지만.

안정성이 너무 좋아졌어요-_-;;;
특히나 불땅차는 고승존 에서 만나는 십중 팔구가 제이나인 원인에 큰 획을 긋고 있죠. 법사자드 진짜.....
그리고 이 차원문조차 갖지 못한 흑마(그나마 이쪽은 패 잘뽑히면 가능성은 있음), 사제(....), 돚거, 사냥꾼 에게 묵념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0/02 01:16
수정 아이콘
전 무기류... 톱망/죽빨/2턴 이글도끼/진은검 등등이 진짜 압박이예요
16/10/02 01:25
수정 아이콘
불땅차는 등급도 일반이죠. 3장 집고 좋아했는데 상대방이 4연속으로 불땅차 쓰고, 정작 제껀 손패에 들어오지도 않으니 멘탈 나가더라구요.
렌 브라이트
16/10/02 01:29
수정 아이콘
예전에 휘둘 4장잡고
0승3패 할 동안 딱 한 장 봤던 생각이 나네요크크크....
정신차려블쟈야
16/10/02 01:25
수정 아이콘
똥 카드를 벤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16/10/02 01:30
수정 아이콘
딴건 다 좋은데 멀리건 끝내고 자 해볼까 하는데 상대 덱으로 말체자르가 전설 패키지를 넣어줄 때의 절망감이란(...)

등급전에서야 넣으면 패 말린다 쳐도 투기장에서는 -_-;
송아지파워
16/10/02 02: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카드밴보다는 일반/희귀/영웅 등급을 조정하는 것이 더 좋다고 보지만, 그렇게 않해서 아쉽네요.
다른 건 몰라도 비밀카드인 사격과 화살 덫은 밴 유무를 아는 것이 천지 차이라서 저는 이번 패치에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밴의 기준이 모호해서 마음에 안 드네요.

추가로 밴을 한다면 이런 카드를 해줬으면 합니다.

밴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지만
지나친 컨셉을 요구하는 카드 (예를 들면 고대 존재의 피, 가즈로, 미미론의 머리)

이것들은 밴하지 않더라도 다음은 제발 밴해줬으면 합니다.
무기 없는 직업들에게 무기관련 하수인들 밴 (예를 들면 검은 바다 해적, 원한 맺힌 대장장이)
비밀 없는 직업들에게 비밀관련 하수인들 밴 (예를 들면 카라잔 부엉이)
헥스밤
16/10/02 02:49
수정 아이콘
엊그제 태어나 처음으로 두자리수 승수찍었는데 (턱걸이 10승 3패입니다 크크) 초반 15장 망삘이라 남은 카드 주문만 집고 가자는 생각으로 남은 카드 멍하니 주문만 집다 보니 불땅차 네장.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플레이했는데 10승 찍었습니다. 그 전 최고 기록이 7승3패였는데, 좀 허무한 느낌이더라구요.
아, 당한 3패중에 2패는 2불기둥 법사에게 당함..
털가죽
16/10/02 04: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강철사부, 혼란스러운 드루이드, 수수께끼의 도전자 같은 카드도 좀 없으면 좋겠네요.
딱 나온 그 순간에 제압 못하면 단 한 장으로 게임 터져버리는 카드는 안 나오면 좋겠어요..
16/10/02 04:50
수정 아이콘
불땅차를 희귀로만 하면 좋겠네요. 상대 불땅차 2번 연속으로 당하니 부들부들.. 하지만 게임은 이긴건 함정
동동다리
16/10/02 05:20
수정 아이콘
그저께 투기장에서 3불기둥+2불땅차+2화염구 맞고 멘탈승천했습니다 크크크
걍 12승하실분 보내드려야겠구나 하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Anthony Martial
16/10/02 05:23
수정 아이콘
불.땅.차. 뽑.았.다. 널. 때.리.러.가.~
16/10/02 07:32
수정 아이콘
전 거꾸로 2불기둥 4불땅차 잡고 9승밖에 못 했습니다 으헝헝...
3패중에 2패가 초반에 손패 말리고 제압기 없어서 두들겨 맞다 져서 더욱 억울하네요. 아 두 자리 수 승수가 코앞이었는데!
렌 브라이트
16/10/02 09:21
수정 아이콘
거꾸로 생각하면 다른패 다 망해도 저거 잡아놓으면 9승보장이라는 소리네요(?)
16/10/02 10:38
수정 아이콘
나머지 하수인이 그리 나쁘지 않았다는 게 함정...
정신차려블쟈야
16/10/02 08:59
수정 아이콘
9승시절엔 투기장으로 카드 맞췄는데

카드 충분하고 모은 골드로 다음 컨텐츠 장만하는데 지장 없을정도로 골드와 카드가 쌓이니까 투기장을 거의 안 하게 되더라구요.

가끔 귀신(?)들려서 투기장 입장권을 까더라도 똥카드5장 넘으면 그냥 포기하게 되는..
16/10/02 10:56
수정 아이콘
저는 밴카드가 추가되는게 게임의 직관성을 해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starmaze
16/10/02 11:45
수정 아이콘
불기둥은 투기장 법사 플레이의 정체성 그 자체이고 블쟈도 그래서 밴을 안했다고 언급한 바 있지요
투기장은 덱뽑는게 전부가 아니라 당연히 인게임에서 어떻게 플레이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한데
카드카운팅이나 심리전으로 불기둥각 피하고 TC각 피하는게 안정적으로 고승하는 플레이어들을 뒷받침하는 실력입니다
심지어는 배제할 때와 각을 피해야 할 때를 아는 것도 실력이구요
아무리 법사가 쎄고 그래서 투기장이 나중에 천지개벽을 해도 불기둥은 투기장에서 빠지면 안되는 카드라고 생각하네요
비익조
16/10/02 16:52
수정 아이콘
불의 땅 차원문 희귀도만 좀 올렸으면 좋겠는데 미치겠네요.
16/10/02 17:22
수정 아이콘
신카보정+일반의 환상적인 하모니죠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363 [하스스톤] 영웅 난이도 선술집 난투 후기 [18] NightBAya10780 16/11/17 10780 1
60361 [하스스톤] 내년에 미국가는 타우릿산과 리노잭슨.. [57] 파란무테11975 16/11/17 11975 5
60344 [하스스톤] 아시아 3등 쓰랄 덱공유 [8] Otherwise8294 16/11/15 8294 1
60291 [하스스톤] 재미로 농구포지션과 전설(오리공용)카드 비교해보기 [29] 파란무테9910 16/11/08 9910 0
60203 [하스스톤] 2016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한국선수들을 응원합니다. [46] BitSae9612 16/10/27 9612 4
60201 [하스스톤] 통계로 보는 약의 달 10월 등급전 [19] 낭천9285 16/10/26 9285 3
60191 [하스스톤] 컨스 덱으로 하는 투기장? 영웅 난이도 선술집 난투 [46] 유유히11040 16/10/23 11040 0
60179 [하스스톤] 몇년만의 12승 그리고 골....잉??(사진 추가 수정) [8] Kirby7352 16/10/22 7352 0
60163 [하스스톤] 여기 사제, 기사 단 하나~ [33] I 초아 U9104 16/10/20 9104 2
60153 [하스스톤] 요즘 하스 이야기 및 덱 추천 [50] Otherwise10090 16/10/18 10090 0
60087 [하스스톤] 부캐 돌리기 [14] moqq9532 16/10/10 9532 0
60065 [하스스톤] 이번 시즌 역시 Top10으로 진입했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04] 가렌11550 16/10/06 11550 4
60062 [하스스톤] 투기장 개론 4 [11] 딴딴8146 16/10/06 8146 13
60060 [하스스톤] 투기장 개론3 [5] 딴딴7728 16/10/05 7728 6
60058 [하스스톤] 투기장 개론2 [6] 딴딴7888 16/10/05 7888 11
60057 [하스스톤] 투기장 개론 1 [10] 딴딴8953 16/10/05 8953 5
60029 [하스스톤] [투기장] 추가로 밴 되었으면 하는 카드는? [19] 렌 브라이트7567 16/10/02 7567 0
60024 [하스스톤] 어느 등급까지를 실력으로 인정할 수 있을까요? [111] 모선14600 16/10/01 14600 0
60010 [하스스톤] 다가올 6.13 패치의 밸런스 변경 사안이 공개되었습니다. [94] 주인없는사냥개12175 16/09/29 12175 0
60005 [하스스톤] 투기장 픽 이야기 [22] 환상8369 16/09/28 8369 0
59981 [하스스톤] 아시아 4등 미드 주술사 덱 공유해봅니다. [33] Otherwise8870 16/09/25 8870 1
59980 [하스스톤] 통계로 보는 비밀의 달 9월 등급전 [26] 낭천7928 16/09/25 7928 2
59958 [하스스톤] 생각보다 좋은 위니흑마 [16] Otherwise8144 16/09/23 814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