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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6 17:15
애초에 제대로된 사과 전에 약속부터 이행해야죠.
제대로된 사과만이 문제가 아니라 약속부터 이행해야하는게 맞습니다. 제대로된 사과만으로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사과는 게구리님이 받는거지 우리가 받는게 아니죠.
16/07/06 17:20
제말에 무슨 오해가 있으셨나본데
전 게구리선수에게 직접 찾아가서 하는 사과를 말한겁니다. 사과를 왜 우리가 받나요 저는 받을 생각도 없고 받을 이유도 없습니다. 사과만 받아주면 다시 한번의 기회를 받는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6/07/06 17:21
사과는 사과대로 하고 그전에 일단 약속 부터 지켜야 기회를 주든 말든 하죠. 그따구로 약속을 건 놈들한테 사과받았다고 기회를 주는것도 전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왜 그걸 제 3자가 기회를 주는지도요.
미리 다른 팀에 들어가기로 된 상태에서 해체한다는 말을 한 것 자체가 이미 개그죠.
16/07/06 17:21
솔직히 이번 경우는 사과 여부를 떠나서 아예 발도 붙이지 말아야 하는 수준이라고 보는데 꽤나 관대하게 접근하시는 편인것 같습니다.
뭐, 이거야말로 개인차니 더 말할 수는 없지만요.
16/07/06 17:27
...사실 롤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초기부터 AOS 장르는 안 맞는지라 정보 수집 자체를 안 했습니다.) 건웅 링트럴 사건이 어떤 급인지는 모릅니다. 그런데 그걸 떠나서 의심까지는 그렇다 치는데 칼빵 운운하고, 그것을 여론전까지 하면서 동조한 팀원들을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게다가 지금 벌어진 정황보면 거짓말까지 해대는 인간들(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니 비속어는 생략합니다.)을 팀원으로 받아들이고, 그 팀원들에게 멋대로 면죄부 주는 감독이 있는 팀이 정상은 아니죠.
16/07/06 17:33
건웅 링트럴 사건이 초창기 롤씬에서 굉장히 큰 사건이였습니다. 저도 LOL은 안본지 꽤나 안되었고 해서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건웅이 당시 같은 팀이었던 링트럴을 무단으로 자르고 변명하다가 들키고 나중에 둘다 프로에 있을때 다시 논란이 되자 감독이 화해했다고 했지만 당사자인 링트럴이 그런적없다고 해서 크게 논란이 되었죠. 그때 링트럴이 햇던 이야기가 아마 두고두고 회자되었어요. 뭐 지금은 친구한테 물어보니 진짜 화해하고 잘지낸다고 하더군요. 하여튼 굉장히 큰사건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6/07/06 17:11
인벤 여론은 최악이네요.
해체한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아니었던것도 충격이고, 미리 다른 팀에 들어가기로 된 상태에서 해체한다는 말을 한 것도 웃기네요.
16/07/06 17:12
말은 말이고 평생 까이면서 가야죠 다만 멤버들 중에 칼빵드립쳤던 사람은 따로 고소를 먹어야할것 같은데... 그 사람은 이번 합류 멤버가 아닌모양이군요
16/07/06 17:13
라이벌구도가 이렇게 게임 외적인 부분으로, 그것도 아주 민감한 사안을 중심으로 형성되는건 여러모로 좋지않은 현상인것 같은데요...
피해자는 게구리님인데 왜 기회를 다른 사람이 주나요 (2)
16/07/06 17:15
역시 헬조선 정치를 어려서부터 배운 사람들 답습니다.
하는 느낌 뿐이네요 솔직히. 인벤 댓글에 있던 것처럼... - 고심끝에 해경 해체 와 다를게 뭔가 싶습니다. 대단합니다. [약속한 사과조차 제대로 당사자에게 하지 않고 무슨 갱생의 기회를 주니 마니 합니까? 제3자가.] 순서도, 방법도 엉망이네요.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한 후에 했어도 여론이 탐탁치 않았을텐데, 이건 그냥 로스터 발표날 되니까 불 날 곳에 미리 물 살짝 끼얹은 모양세군요. 여러모로 응원할 가치를 못 느끼겠습니다ㅏ.
16/07/06 17:23
자신들의 실력부족을 인정하지 않고 외적부분에서 원인을 찾는 사람들이
프로로 성공할꺼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만 냅두면 성적미달로 잊혀지거나 내분이 일어나서 망할꺼라 생각됩니다.
16/07/06 17:25
지영훈 감독을 좋아하고 히어로즈에서 안되고 오버워치 LW팀 감독으로 간다고 했을때, 그래 이번엔 훌륭한팀 얻었으니 잘되길 바란다고 응원도 했는데 이번 저 글 보고 그냥 그런생각 접었습니다.
그냥 잘하는 애들이면 욕을 먹던 말던 우승해야겠다는 생각인지.. 왜 데리고 왔는지 모르겠어요.. 본문글 처럼 한번더 기회.. 네 좋아요.. 플라워 어린 선수죠. 실력도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PINE이상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봤던 선수.. 핵의심사건때 어떤 문제도 없을수 있죠. 줄수 있어요 기회.. 근데 그 논란의 중심에 있던 디지니스의 팀장 라쿤.. 버젓이 블루 팀.. 거기에 주장 하아..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538&name=subject&keyword=&sterm=9645595&l=350210 그당시 팀장이 썼던 사과문이죠. 도대체 무슨 책임을 진건지.. 그냥 팀 이름 바꾼거 말고 뭐가 있는건지... 거기다 사과조차 없었다는게 더 어이가 없더군요.. 거기다 하필 사과문 올린시기가 문제의 팀이 오늘 방송경기 있는 날.. 앞으로 LW팀과 지영훈 감독을 응원하진 못할것 같네요.
16/07/06 17:26
보니까 사건이후에 영입한거 같지도 않고 이미 lw 들어가기로 예정되있는 상태에서 그 지x을 한거네요.
지영훈 감독도 똑같은 인간이고 기존 lw 팀원들도 다 거시거 거기인듯..
16/07/06 17:29
실력만되면 인성이 논란이 되든 말든 약속을 지키든 말든 데려가서 문제만 없게 하면 다랍니까? 지영훈감독 아프리카방송할땐 좋아했는데 지금은 판단이 영 안좋은듯 하네요
16/07/06 17:49
실력이 별로는 아닙니다. 실력은 있는 팀이죠. LW에게 지긴 했지만 LW 다음의 팀으로 인정 받았었고(LW에게 지긴 했지만 연장라운드인 쟁탈전에서 밀렸지 기본 맵에서는 비슷비슷), 아티즌에게 지긴 했지만 단판 게임이라서..
물론 인성이 최악인건 맞습니다. 오버워치쪽에서 안봤으면 하는..
16/07/07 17:55
그 인정받는게 누구한테 인정받은건가요
제대로된대회 판도 열린적이 없는데 있는거라곤 팀포경력과 인맥과 클베경험정도겠죠 보니까 기존lw팀과 팀포시절부터 인맥으로 이어져있던데 서로 핥아주는말 믿을생각따윈 없고요 저런0세대 자칭프로들은 까놓고 이미지로 먹고살길 만드는거지 실력키운 오린이들 나오기 시작하면 금방 세대교체되죠.플라워 정도는 모르겠는데 뭐 대회에 나와봐야 실력을 검증하니까요
16/07/06 17:33
가라앉던 디지니스가 옆에 있던 LW를 같이 수장시키는군요. (LW입장에선 구해주기 위해 손 뻗은거라지만 가라앉는 배가 반쯤 가라앉았으면 피하는게 정상이죠.) 옆동네 MVP도 오버워치 팀 관련해서 흉흉한 소문이 돌던데 게임 판 제대로 열리기 전에 벌써부터 이런 식이면 곤란할것 같네요.
아니 인재풀 좁은 히오스도 오레오맨(현 리치)선수에 대한 시청자들의 거부감이 대단해서 겨우 겨우 사과하고 이미지 개선해서 현 MVP 블랙 들어갔는데 (그리고 이럼에도 아직까지 안티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인재풀 많은 오버워치에서 뭐가 아쉬워서 자꾸 이런 무리수를 두는지 모르겠네요.
16/07/06 17:41
뭐 초창기 롤판이 그랬듯 잘하면 모든게 용서되는게 이 판 아니겠습니까
이미지 회복하려면 오로지 잘하는 길 뿐이니 팀원들 동기부여도 확실하겠네요 논란이 커지는걸 최소화하고자 관련글을 대회 당일 올리는 지영훈의 센스도 돋보이는 부분이구요 적어도 저는 LW에 스폰서 붙을때마다 2팀 팀원들의 과거 행적에 대한 내용을 메일로 보낼겁니다 팀 LW 화이팅
16/07/06 17:44
확실하게는 이건 직접 고소미를 먹여서 기록으로 남겨야 나중에 케스파에 오버워치가 정식으로 편입될때 저딴.... 아니 저사람들을 배제시킬수 있는 근거가 되겠죠. 피해자가 노력해야하는 상황이 굉장히 어이없습니다만 그래도 단호하게 대처해야 할 사건이라고 봅니다. 관계자 분들의 대응을 촉구하고 싶습니다.
16/07/06 17:44
제 개인적인 호불호는 둘째치더라고
이제 시작한 게임이고 앞으로 무수하게 많은 실력자들이 튀어나올텐데 뭐가 그리 급해서 팀이 쓰레기 같은 이미지를 뒤집어 쓰면서 저 사람들을 데려오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대체 무슨 이득을 얻으려구요. CCB때의 코치처럼 수 많은 팬들을 보유한 슈퍼스타의 치부라면 그걸 뒤집어 쓰면서라도 얻을 이득이 있겠지만 저들은 그것도 전혀 없는거 아닌가요 ??
16/07/06 17:49
누가 누구에게 기회를 준다는 건지 원.
아무리 나쁜 선례로 남은 일이라 해도 애초에 그 동기는 선의였지요. 선의로 구제하려는 사람이 선의의 구제를 받아도 될 사람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이 안 서시나 봅니다. 쳇.
16/07/06 17:57
댓글좀 보니 감독이란 사람도 참... 블라인드 된 댓글을 읽어보니
디즈니즈가 핵 아닐 경우에 자신들이 했던 글을 어느 유저가 댓글을 달아서 올리니깐 이에 대한 감독이란 사람의 댓글입니다. 1 - 자신들은 게구리를 찾아가서 사과를 한다. 2 - 자신들은 모두 오버워치를 접겠다. 프로를 하지않겠다. 1. 게구리 선수에게 직접 연락을 해보겠습니다. 게구리 선수가 허락할지 모르겠지만 허락한다면 선수들 차에 태워서 같이 4명의 선수 사진을 찍어 올리겠습니다. 2. 이부분은 기회를 한번 주세요. 제가 이후로는 절때 이런일 없게 해보겠습니다. 잘못했고 사과하로 가겠습니다. 어떻게 안될가요? 할말을 잃었습니다.
16/07/06 18:04
1번이 진짜 기가 막힌 게, 분명히 명백한 살해 위협을 한 사람들과 피해자를 동석을 시킨다니요. 지영훈 감독이 사태의 심각성 자체를 인지를 못 하는 거에요. 무슨 그 인증샷 찍는 것처럼 한 컷 찍고 "우리 다 용서했고 아무 일 없었어요 하하호호" 이런 식으로 끌고 갈 심산인가 본데, 이건 피해자의 심리 따위는 정말 조금도 고려를 하지 않았다는 증거죠. 본인이 그런 입장에 놓여 있다면 얼마나 소름끼칠 일이 되는지조차 한 번 생각을 하지 않고 진짜 생각없이 댓글을 단 거죠.
16/07/06 18:05
1번은 거의 가서 협박한다는 느낌인데요. 본인 칼빵 놓겠다고 한 다 큰 남자들이 무리로 몰려와서 우리 사과 받아! 그리고 우리가 필요하니까 인증찍어!
16/07/06 18:06
정신나간 소리 하고 있네요. 후원하는 곳에 항의메일은 기본으로 날리겠습니다. 헤드셋 거꾸로 쓴 개그 이미지로 희석시킬 일이 아닌데요.
16/07/06 18:12
;; 무슨 뉴스인가 했더니 논란의 그사람들이었군요.
이건 롤판의 압도나 도수같이 실력은 있는데 인성이 개차반이라 문제가 된 케이스하고도 또 다른게 게구리라는 유저에게 털리고나서 핵이네마네 했던 수준떨어지는 사람들을 대체 왜...
16/07/06 18:21
저 팀 오프라인 대회에 출전하면 현장가서 현수막들고 계란 던져서라도 참가 막아야죠.
선수가 정상적인 환경에서 대회 치르게 도와야 하니까요. 협박범들 옆에서 게임하게 만드는 건 기본적인 선수보호를 포기하는 거죠.
16/07/06 18:31
저 쓰레기짓한 사람들이 자기 약속 지키는가 안 지키는가는 제겐 덜 중요합니다.
뭐 헬조선에서 사회정의 약속 이런게 지켜진 적이 얼마나 된다고... 그보다 이것때문에 상심한 게구리 선수를 비롯한 아티산팀이 오버워치를 접는다고 나올까봐 걱정입니다. 때린 놈들은 희희낙락하고 맞은 놈이 상심끝에 떠나는 전형적인 헬조선식 마무리 될까봐... 빠르게 정신차리고 내보내는게 베스트겠지만, 그럴 리 없고 끝끝내 버티면서 "경기력으로 속죄하겠다" 드립 나올거 같은데 말이죠.
16/07/06 18:35
우리동네리그라는 대회에서 두팀이 결승에서 만날듯한 상황입니다.
아직 16강밖에 진행되지 않았지만, 참가팀들 수준보면 두팀빼고 나머지는 그닥이라... LW 블루가 오늘 이 글을 올린게 오늘이 16강 경기가 있거든요. 첨에 대진표 보고 LW에 왜 Blue가 붙었지 ? 했는데.... 이 팀 로스터가 공개되기 전에 어떻게든 면피해보려고 글쓴거 같더라구요.. 로스터 공개되고 나서 얘네들이 왜 여깄냐고 난리날게 뻔할테니...
16/07/07 10:22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538&l=478233
한승엽 해설이 바로 조치글을 올렸네요.
16/07/06 18:48
사과를 받고 안받고는 게구리 선수 맘이고 사과 받을 마음 없다면 포기해야하는 거지 뭘 억지로 하려고... 그렇게 프로가 하고 싶나. 상대방의 마음 보다는 면죄부를 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더 우선시되나봐요. 허허.
그리고 아티즌 라임님 정리글에 따르면 칼빵드립한 플레잉코치와 라임의 디스코드 대화를 디지니스 관련인 20명 가량 있는 멈블에 무단으로 송출했었다던데 (내부 고발자가 폭로), 사태가 이 정도였으면 개인의 일탈이라기보다는 팀을 통솔하지 못한 팀장 라쿤의 잘못이라고 봐야. 그리고 사과문에서 은퇴하기로 한 멤버도 들어있네요. 나머지 두 명이야 사과로 잘 해결할 수 있을지 몰라도 라쿤은 팀장으로서의 책임을 져야하며, friez3은 자신의 말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영훈님은 동고동락 보면서 참 좋아했는데 이런 건 쉴드가 안되네요..
16/07/06 19:13
얼마나 수준이 저열한지 더 잘 알게됐네요. 이제 무슨 짓을 해도 돌이킬 수 없는 '것'들이 되어버린듯. 저 삼독도 포함해서요. 그런데 왜 저런 작자들이 가끔 의리있고 신의를 지키는 자로 포장이 되곤 하는지 참 도덕률에 있어 의구심이 듭니다.
[혼날 만큼 더 혼나야 하고 질책도 받아야 하지만 이 선수들이 어린 나이에 그 일로 끝나는 것 보다는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기에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당신이 뭐길래 이런 판단을 하는지.
16/07/06 19:16
히오스판에서 좀 받들어주니 간이 정상이 아니게 되었군요.
당사자는 없다지만 엄연히 10대 여고생에게 칼빵을 놓겠다고 협박한 사건이고 아직 당사자에게 제대로 사과도 하지 않았어요. 자기들이 인벤에나 제멋대로 사과문 올렸을 뿐이지...그 뒷처리도 아티즌 팀장 리플 보면 개판인 거 같던데 단순히 프로팀만을 위해서라면 저런 똥덩어리들은 쳐내고 가는 게 맞는 선택일텐데, 뭔가 다른 게 있는건지...이해할 수가 없네요.
16/07/06 19:31
오랫만에 이 대사가 떠오르네요
'악역은 익듁하니까...' 그리고 물론 게구리 선수 의사가 중요하겠지만 이 또한 용서한다면 오버워치 이스포츠판의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초대 성자로 등극하실것 같네요 크크 게구리선수 응원합니다!
16/07/06 19:36
혼날 만큼 더 혼나야 하고 질책도 받아야 하지만 이 선수들이 어린 나이에 그 일로 끝나는 것 보다는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기에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 그래도 실력은 있으니 얘들 덕으로 돈이랑 명성좀 더 얻고싶습니다. 어떻게 안될가요?
16/07/06 19:42
뭐... 항의 표시는 역시 LW 스폰서 뜨면 거기에 대한 항의 메일 보내는 것 밖에 없긴 하겠군요.
인벤이나 블리자드에서 대회 출전 금지 시킬 것 같지는 않으니...
16/07/06 20:54
논란이 된 글에서 지영훈 감독님의 글과 댓글을 읽으니 더 짜증이 나는 건. 이 분이 문제가 된 사람들을 영입했으니 이제 자기 사람이다 싶어서 그러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사람과 사람 사이의 도리도 뭣도 되게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거죠. 그 사건에서 지영훈 감독이란 제 3자가 무슨 판단을 내릴 권한이 있나요. 아무 것도 없어요. 그런데 옆에서 용서하네 기회를 주네 가르치겠네 하는 건 제가 보기엔 자기가 무슨 판사나 그에 걸맞은 권한이 있는 줄 아는 듯한 건방진 소리입니다. 거기에 피해자에게 네명 다 몰려가서 사진 찍겠다는 건 대체 뭔가요? 이건 뭐 머릿수 가지고 위협하겠다는 행동인지 사과인지 모르겠군요. 그 나이에 맞는 인성과 생각을 가르치겠다는 사람의 언행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감독이란 사람이 지금껏 사과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살해위협에 성희롱성 발언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 생각은 안중에도 없이 인성과 생각은 저 멀리 날려버리는 소리를 하고 있으니 참으로 같잖은 노릇입니다.
그리고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왜 e스포츠에서는 구설수가 생기거나 잘못이 발생하면 어린 나이 운운하는 식의 읍소가 고정 레퍼토리처럼 나옵니까? 어린 나이 운운하는데 지금 사고친 그 사람들이 이게 잘못한 일인지 아닌지 모를 나이인가요. 아니면 형사미성년자라도 되나요. 고작 나이 가지고 면피하고 책임 떠넘기려는 행동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제발 나이 가지고 되도 않는 쉴드 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16/07/06 21:15
여성단체는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런 인간들 매장안시키고...
평소에 공감이 잘 안가는 곳이었지만, 이런 이슈화라면 적극 환영일텐데.... 진짜 "E-스포츠"를 제대로 구현하려면 저런 인간들 대회+프로씬에서 생매장 시켜야하는데 현실은 안 그러겠죠..에효
16/07/06 21:40
디지니스 받아주는거 팀원들 동의 하에 했다네요 크크크 이거 뭐 애초에 다 개념 밥말아드신 분들이었네요.
이래서 친목질 무섭다고 하나봅니다. 팀포 같이 했으면 살인 협박도 커버쳐주시네
16/07/06 21:48
플라워 선수 정도는 받아도 그러려니 합니다.
열일곱 어린 나이에 저번 사건에서 뭔가 발언권이 있었을 거라 생각되진 않고 현재 실력과 가능성도 출중해서 누구나 탐내는 게 정상인 인재에요. 그런데 팀장이었던 라쿤은 그러면 안되죠. 당사자에게 예의를 다해 사과했어도 선수생활 재도전하려면 한동안 엄청난 책임을 져야 할 판에 제대로 사과도 없이 나머지 팀원 다 데려와서 결국 또다른 디지니스를 만들고, 심지어 자기가 주장이요? 양심이란 게 존재는 한가요?
16/07/06 21:58
저도 이게 제일 이해가 안갑니다.
그 사건이 있을 당시에도 "우리는 모두 프로를 접겠다. 오버워치를 떠나겠다." 라는 약속이 있었는데, 이걸 라쿤이 뒤집습니다. "그 약속은 스트로브가 개인적으로 말한 것이다" 라구요. 참고로 스트로브는 당시 팀 코치였다고 합니다. 상대 팀장과 핵의심 사건으로 아주 심각하게 대화하면서 오고 간 약속이었는데, 그걸 개인의 일탈(?)로 팀장이 말을 뒤집어버리고 결국 스트로브가 떠났습니다. 이건 라쿤이 "나는 프로 포기 못해. 아니 안해!" 라는걸로 밖에는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사람들이 니가 팀장인데 책임을 안지냐 ? 라고 했더니 말한게, "고심 끝에 디지니스를 해체" 였는데, 알고보니 그 전부터 LW에 들어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고, 심지어 몇주동안 스크림을 해왔다는 말까지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글쓴게 오늘 팀을 만들겠습니다~가 아니라 이미 몇주전부터 팀이 있었다는 소리죠. 프로 은퇴 약속했지만 말 뒤집고 안함. 팀 해체한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안함. 사과하겠다고 했는데 아직도 안함. 이제와서 우루루 몰려가서 사과하면 됩니까? 라는 감독의 말은 무슨 협박을 하겠다는 소린지... 그렇게까지 오버워치 프로에 미련이 남나봅니다. 양심도 팔고 뭐도 팔도 다 팔아가면서 끝까지 그 팀원들하고 오버워치 프로하고 싶나봅니다. 아이고.. 우리 팀원들 이번 일로 오버워치 접으면 불쌍해서 어떡해.. 꼭 프로해봤으면 좋겠어.. 감독인 제가.. 기회를 주겠습니다! 피해자들 어리둥절
16/07/06 22:02
제가 가장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 부분이죠. 그때 라쿤 사과문도 욕하기 딱 좋았어요. 팀장으로서 책임을 느낀다라고 말하고 본인 은퇴한다는 이야기는 없었죠. 2명 자르고 자기는 모른다.. 도대체 뭐가 팀장으로서 책임을 느끼고 뭘 하겠다는건지..
진짜 그때 사과문때도 자기가 팀장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아무것도 모르는 나머지3명은 제발 프로생활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했다면.. 그리고 그후 팀장 라쿤이 빠진 나머지 3명이 LW에 들어왔으면 여론이 이렇게는 안됐을겁니다.
16/07/06 22:31
자기들끼리 팀을 만들건 말건 스폰을 받을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니.. 모든일엔 순서가 있는건데 가장 기본적인 정리도 안해놓고 감독에 코치까지 있다는 팀이 그동안 뭐한거죠? 사건 터진지가 언젠데 아직까지도 당사자와 아티즌팀엔 직접 사과도 없이 (설마 인벤에 띡 올렸던 사과문을 당사자에게 한 사과라고 생각하는건가 -_-) 자기들 대회 당일날 우리 팀 만들었으니 기회를 달라니.. 진짜 노답도 이런 노답이 없네요.
16/07/06 22:35
LOL에서 압도, 도파 추종자가 얼마나 많았는지 심지어 PGR에도 많았다는 걸 생각해보면 뭐...그 전에 마재윤도 마찬가지였고요.
실력으로 탑 찍으면 역시 추종자들 생길 겁니다. 하지만 위 둘은 탑 찍고 조작한 거고 디지니스 멤버들은 탑 찍기 전에 구설수에 오른 거라서 여론이 탑 찍는 걸 호락호락하게 바라보지 않을 테죠.
16/07/06 22:54
한승엽 해설이 인벤에 글을 올렸네요.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538&l=478233 오늘 LW Blue가 출전했던 우리동네리그에서 LW Blue가 나와서 이기긴 했는데, 이팀 대회 실격시키고 이후에도 출전 금지하겠답니다.
16/07/06 22:56
진짜 좋은 선택이네요. 오늘 대회내내 채팅창에 LW블루 이야기로 도배됐으니 대회측도 피해를보긴 했죠. 어제는 소통하는 방송이였는데 오늘은 소통을 할수가 없었으니
16/07/06 22:58
와 정말 끔찍하네요. 정말 여시 같은 사이트는 뭐하나요. 프로불편러들 다 어디갔나요..
앞으로 LW 스폰소식 들려올때마다 정말 제가 꼭 이번사건 정리해서 관계자 혹은 회사로 직접 전화해서라도 이번사건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드려야겠습니다...
16/07/06 23:07
롤판에서 다들 세탁기 돌리고 잘나가니 이래도 되겠다 싶은가보군요. 그리고 아마도 이대로 내버려 두면 그렇게 되겠죠.
글 쓰던 중에 한승엽 해설의 결단을 봤는데,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 판의 평균적인 윤리수준은 이제 더 볼 것도 없겠다 싶었는데 그래도 관계자들 몇몇은 정신 차리고 있는 것 같아서. 잘못을 저지르면 사과는 피해자에게 하는거고, 용서하고 말고도 피해자 마음인데 이놈의 나라는 어떻게 된게 사과를 하면 꼭 받아줘야만 하고, 엉뚱한데 사과해놓고 속죄를 논하네요.
16/07/06 23:35
알 사람은 아는 썩은 고인물 팀포 친목종자들이고 저기 있는 대부분이 인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지금 한창 주가가 높은 그 선수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앞으로 다른 모습 보여주겠다고 한다면 일단 지켜볼 수는 있는거죠 허나 팀 디지니스는 엄연히 오버워치 판 들어와서 개판을 쳐놓은 겁니다. 오버워치 판 들어와서 자기네들 커리어 걸어서 단판승부봐놓고 왜케 혓바닥이 길까요 만약에 블리자드 측에서 핵 의심에 대해 미묘한 대답을 내놨다면 무슨 지X을 하고 다녔을지 상상도 안갑니다
16/07/07 00:51
lw에서 왜 이런 판단을 햇는지 도오오오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파인 히든이라는 최정상급 공격수에 다른맴버들까지 닉네임 하나하나 외우게만들정도로 빠질것 없는 스쿼드 갖추고 리그만 열리길 기다리고있는데.... 약속은 약속이고 기회는 게구리선수한테 구해야지 엉뚱한데 빌붙어서.... lw기존팀원들은 빨리 이탈하는게 프로로서의 지금길일듯...
16/07/07 01:03
블리자드는 한 여성을 죽이겠다고한 팀과 그 일당들을 두고만 보는건가요? 아직 정식 종목은 아니니 협회가 움직일 수는 없겠습니다만 꼭 철퇴를 맞길 바랍니다.
쉴드가 안되요.
16/07/07 04:08
오버워치가 흥하면서
여러 다양한 곳에서 게임을 하기 시작하는데 여전히 자기 동네인줄 알고 여전히 친목질을 하고 있죠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저쪽 팀포동네도 그렇고 뭐 이제껏 그곳에서 그래왔는데 이젠 문제가 되니 당황스럽긴 할거에요
16/07/07 23:08
기존 LW팀 멤버들이 디지니스 영입에 동의했다는 감독의 발언으로 인해 기존 멤버들도 같이 욕 먹더군요. 감독이 책임지고 해결해서 원래 LW팀이나 정상화시켜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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