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5/16 14:18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은 주류 철학을 슬쩍 가미하는 경우가 많던데 최근의 화두는 역시 다원주의겠죠. 엑스맨 데오퓨가 그랬고 캡아 씨빌워를 그 관점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블쟈는 한 단계 더 나갔더군요. 뭐가 됐든 인간인 뮤턴트나 초능력자가 아니라 이젠 로봇입니다. 자아가 있는 로봇까지로 얘기가 확장되면 슬슬 영혼이 있냐 없냐까지도 가는데, 몬다타가 '심장' 영상에서 그랬죠.
"눈동자 앞에서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 헐리우드가 다 그랬듯 이 문제를 진지하게 파고 들지야 않을 거고 그저 양념이겠지만 재밌더군요. 바스티온이나 겐지와 젠야타가 슬쩍 이런 이야기를 흘리지 않을까요. 어쨌든 애니메이션 영상들 좀 더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위도우메이커 캐릭터가 몹시 마음에 들더군요. "이젠 알아, 살육의 순간엔 심장이 미칠 듯이 뛴다는 것을." 크...
16/05/16 15:20
여기가 그 암살배경이군요. 심장 트레일러에서 거꾸로 매달려서 저격 준비하는 장면이 정말 멋있었는데... 게임이 제 취향이 아니더라는 ㅠㅠ
16/05/16 16:46
아 트레일러의 배경이었군요.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심하다 싶을 정도로 저격 포인트가 많은 맵이라 싫어했는데 배경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가네요.
16/05/16 16:49
그러고보면, 알파고때 한창 논란이 많았던 인공지능 논쟁이나, 매트릭스의 세계관 등이 잘 녹아있는 것 같아요
매트릭스가 완전한 디스토피아적 세계라면, 오버워치의 세계관은 매트릭스처럼 되기 직전 정도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