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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10 04:07:11
Name 고스트
Subject [오버워치] 간단리뷰
0. 오버워치에 당첨되었습니다. 한 3~4시간 즐기고 오버워치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판당 짧은 플레이타임+FPS -> 높은 몰입도.
- 탱힐은 재미가 없으니. 쫌...
- 에이밍의 부담은 많이 낮췄으나 맵 숙지의 부담이 존재.

이 정도입니다.

1. 판당 짧은 플레이타임 + 오밀조밀한 맵+ 적은 이동시간 -> 꽤나 높은 몰입도.
오버워치는 팀포2의 훌륭한 요약입니다. 오버워치의 장점을 이야기하기전에 팀포2의 단점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팀포2의 공식서버를 보통 들어가면 20라운드 플레이에 라운드별로 길면 15분가량의 게임을 해야합니다. 그러다보면 한 '판'을 깨고나면 몹시 지칩니다. 다음 판을 할 엄두가 안나죠. 거기에 내 뒤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스파이와 텔레포터없으면 꽤 긴 시간을 걸어가야하는 맵은 전장까지의 이동의 스트레스까지 주기도 합니다. 소위 말해서 지루해지는 시간이 꽤 긴 편이죠.

오버워치는 이 단점을 개선하려고 합니다. 오버워치는 '판'의 개념을 팀포2의 라운드로 축소시켜버립니다. 이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한 판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줄어듭니다. 스트레스가 줄어들죠.  또한 라운드당 플레이타임도 줄여버렸습니다. 한 라운드당 플레이타임은 체감상 10분을 넘지 않고, 리스폰 지역에서 전장까지 걸리는 시간은 꽤나 짧은 편입니다. 걸어서 한 20초면 도착하는 느낌이에요. 죽어도 생각외로 스트레스가 덜합니다. 리스폰 시간도 짧은 편이고 킬캠을 보여주어 리스폰 기다리는 시간도 덜 지루하게 해줍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줄이고 지루한 이동시간을 줄인 시도들은 자연히 꽤나 높은 몰입도를 만드는 편입니다.
이 높은 몰입도가 상대적으로 구린 타격감을 보완해줍니다.

2. 탱힐은 재미가 없으니. 쫌...(주도적인 느낌이 없어요.)
오버워치의 공격군은 꽤나 재미있는데 반해서 탱커와 힐러는 재미가 떨어집니다. 이 이유는 탱커직업들의 딜은 약하거나 혹은 에임이 어려운 편이고 힐러 직업군은 물론 중요하긴 하지만 팀포2의 메딕에 비해서 드라마틱한 느낌이 줄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팀포2의 역할중에서 탱커(헤비)를 살펴보면 이동속도가 느리고, 중거리-근거리 공격력이 무지 강합니다. 거기에 에임도 굉장히 쉬운 편이고요. 일단 초보자라도 전장에 어떻게든 도착하기만하면 다른 팀원들의 지원을 받아서 압도적인 화력을 내뿜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버워치의 탱커들을 살펴보면 뭔가 하나씩 나사가 빠진 느낌입니다. 물론 탱은 세고 라인을 긋는 능력은 팀포2보다 탁월하지만
-딜이 약하다.(자리야,윈스턴)
-딜이 센건 근거리 한정이다.(라인하르트,로드호그,디바)
등으로 뭔가 이동속도는 평균에 맞췄지만 팀포2의 헤비에 비하면 위용이 떨어집니다. 이동속도를 느린 걸 감수하고 전장에 내가 도착을 했는데 내가 할만한건 그냥 실드켜고 CC거는 것밖에 할 일이 없습니다. 중거리 딜이 안되기에 그냥 먼거리에서 날 노리는 상대에겐 그냥 방패만 들고 다른 공격군이 해치워주기를 바래야하는 상황인 것이죠. (물론 탱커가 앞서서 나설 수는 있지만. 사실 공방에선 힘들어요.) 사실 이런 이유 때문에 어느정도 주도적으로 기동성을 이용할 수 있고 딜도 나오는 디바가 탱커중에서 그나마 인기인 이유도 될 것 입니다.

이제 힐러로 넘어가보면.  팀포2의 메딕의 우버차지는 사실 방어군의 포탑,라인을 정공법으로 꺨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중요성도 올라가고 필살기 느낌도 납니다. 헤비 또한 우버를 받으면서 밀어나가는 느낌이 꽤나 호쾌합니다. 우버가 시작되면 두 초보자를 위한 직업(헤비,메딕)의 드라마틱한 경험의 순간이 펼쳐집니다. 수레를 밀면서 쓸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버워치의 힐러들의 필살기는 뭔가. 김이 빠집니다.
텔레포터를 설치했다.(좋긴 한데... 내가 뭔가 한 기분이 덜한데...)
팀원을 부활시켰다.(좋긴 한데... 쟤는 왜 죽냐?)
힐이 많이 들어간다.(좋긴 한데... 그냥 힐한 느낌이야 공격군 해야겠다.)

뭐 이런 느낌입니다. 물론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큽니다. 그런데... 내가 주도적으로 무엇을 한다는 기분이 없습니다.
팀포2의 우버 같은 경우. (스파이의 위협등으로부터 어찌저찌 버티고 난) 나의 우버가 게임을 끝내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는 반면.
오버워치의 힐러들의 필살기는 뭔가 미묘합니다. 딜러들의 필살기는 내가 남을 죽여서 주도적으로 끝내는 한방!의 느낌인데 말이죠.

하여간 뭔가 부족합니다. 탱힐들을 보완해줄 필요가 있어보여요.

3.  에이밍의 부담은 많이 낮췄으나 맵 숙지의 부담이 존재.
에이밍의 부담은 정말 낮아요.  판정이 널널한 편입니다. 그러나 사실 에이밍의 부담이 플레이어가 FPS에 정을 떼게하는 요인은 아닙니다.  플레이어 레이팅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는 전재하에서 내가 못 맞추면 상대방도 못 맞추기 때문에 에이밍이 FPS의 스트레스를 차지하는 영향은 큰 편이 아닙니다.

사실 FPS의 스트레스를 차지하는 요인들은 플레이어가 익혀야할 지식이나 기술이에요.(괴상한 로켓점프,가속점프,맵숙지)
이 중에서 오버워치는 맵숙지의 측면에서 그렇게 초보자에게 호의적인 FPS는 아닙니다. 맵이 작아서 사실 배우기는 편한편이긴하지만 맵을 숙지해야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메디팩,샛길의 유무 파악이 제대로 되어야 이 게임을 생각하면서 즐겁게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점은 꽤나 FPS 초보자들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뜬금없이 뒤통수를 맞으면 당연히 기분이 나쁘니까요. 시스템상으로는 맵숙지의 부담을 줄이려는 어떠한 노력도 없습니다. 이 점이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4. 결론.
한국의 팀포2가 오렌지천국이 되었고, 괜찮은 서버가 몇 없는 상황에서 오버워치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블리자드가 직접 관리하는 서버는 사설서버에 비할바가 안되고 룰 또한 통일되기에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겠죠.
전 오버워치를 그저 팀포2를 배낀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공격군,수비군한정으로 몰입도가 팀포2보다 나았기에 놀랐습니다
(물론 제가 짧게 즐겨서 그랬을 수 있지요.)

그런데.... 막상 4만5천원값을 하는 게임이냐? 물어보면 쪼오끄음 거시기 한 부분이 있습니다. 몰입도가 높아서 한번 플레이하면 다음판! 다음판! 하게는 되는데 또 타이탄폴,이볼브,배틀프론트의 냄새 또한 솔솔나거든요. 5월에 오픈베타를 하면 그 때 즐겨보시고 사시는 것도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시즈도 그렇고 오버워치도 그렇고 좁은 맵에서 오밀조밀하게 인터렉션을 요구하는 건 꽤나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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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린
16/03/10 04:15
수정 아이콘
미니맵은 적어도 추가되어야 합니다.
메디팩과 아군의 현재위치와 사망위치와 함께 말이죠...
탱커역시 손댈 부분이 많다는건 동감합니다.
공격군의 재미가 특출나서 공격을 하고 싶은데 탱힐은 너무 재미가 없죠 ...
근데 또 없으면 지니....빠대에선 결국 이기고 싶어서 아쉬운 사람들이 탱힐을 많이 잡던..
16/03/10 07:02
수정 아이콘
타이탄폴의 악몽이 또...
베타때까진 정말 인생게임이었는데 사람들 숙련도가 조금 올라가니 급격하게 노잼화됐는데 오버워치는 과연 극복할 수 있을까요
16/03/10 08:03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게임들은 고오오오급이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막상 어울리는 단어는 인스턴트인거 같아요.

게임성이 인스턴트하게 빠르게 즐기고 다음판 넘어가는 캐주얼함이랄까... 깊이감보다도 그런 노선에 있으려는 느낌이더군요.
접니다
16/03/10 10:2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확실히 고급이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막상 어울리는건 인스턴스성강한 캐주얼함이네요
16/03/10 08:37
수정 아이콘
오늘 클베됐네요 헤헤
하심군
16/03/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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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저는 길찾기가 딱히 어렵지는 않았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건 제가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장점중 하나가 길찾기라는 게 생각이 나니깐 아..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특히 어떤 여성다음팟PD께서 길을 헤메는 모습을 보니 더 그런 것 같고요. 탱힐 클래스의 문제도 확실히 어느정도의 숙련을 요구한다거나(그렇다고 장벽이 높은 정도는 아닙니다) 주위 클래스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말짱꽝인 경우도 많고 로드호그의 경우에는 아예 '쟤는 탱이 아냐'같은 이야기가 나올 지경이니... 그렇다고 반대로 탱힐 클래스가 없으면 주위 전황이 확 나빠지는 게 보이니 '아 우리팀 탱힐없네ㅡㅡ' 같은 어디선가 많이 본 풍경도 떠오르고요. 그래도 한가지 확실한 건 정말 재밌다는 거죠. 디아3 사는 기분으로 살 것 같아요. 디아3로 증명된 확실한 사후서비스도 있기도 하고요.
꿈꾸는드래곤
16/03/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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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호그는 중거리에서 별로 약하지않습니다. 우클릭 사격이 중거리 용이고 갈고리만 맞추면 대부분의 클래스가 원킬이라서요. 오히려 탱이 별로라..

그리고 메딕의 우버차지 또한 메딕 스스로는 내가 주도적으로 한다는 느낌 못받는건 같지않나요? 메딕이 우버주고있는 헤비가 무쌍찍는거랑 젠야타로 내 궁받고 있는 팀원이 무쌍찍고있는거랑 아무 차이없는거같은데요.
고스트
16/03/10 11:48
수정 아이콘
메딕 우버랑 젠야타 궁이랑 비교해보면 사실 위상이 확연히 다르죠; 젠야타 궁으로 포탑 다이브를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젠야타궁은 일종의 생존기 느낌이라. 메딕이 우버를 썼을때와 젠야타가 궁을 썼을때 바뀔 수 있는 게임의 양상을 본다면 메딕의 위상이 더 압도적이죠.
사실 힐러 궁들이 다른 직업군들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심심한건 다를게 없습니다.

로드호그를 헤비랑 비교하면 중거리에서 쎈건 조건부죠. 갈고리를 맞춰야한다는 필수조건이 필요합니다. 우클릭사격은 연사가 빠른 것도 아니고요. 그냥 견제용이죠. 애초에 로드호그를 메인탱커로 쓰는 편도 아니고요. 지라야 난이도를 말씀하셨는데 결국 이겁니다. 탱커가 상대적으로 느린 이속에 비해서 공격군에 비해 재미가 없습니다.

팀포의 헤비 또한 느린 이속 때문에 인기가 없지만 초보자들이 종종 잡게되는 이유는 다른 직업군에 비해서 쉽고 초보자도 강한 포인트를 느끼기 쉽기 때문입니다. 느린 이속에 비해서 보상이 확실한 편이죠. 현재 오버워치의 탱커들이 공격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린 이속을 보상받는가하면 딱히 그렇진 않죠 공방에서의 탱커의 낮은 인기가 그걸 반영합니다.

다 떠나서 탱힐이 상대적으로 재미가 없다고 생각하는게 중론으로 여겨지는데 왜 그런지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싶네요.
꿈꾸는드래곤
16/03/10 12:17
수정 아이콘
젠야타 궁쓰면 포탑다이브 당연히 들어갈텐데요? 토르비욘도 궁쓰고 있는거 아닌 이상 2레벨 포탑으로는 젠야타 궁다이브 저지 못합니다. 특히 탱커가 앞장서는 상황이라면요. 물론 다수 화력이 일점집중되고있는 상황이나 방어측도 궁으로 되받아치는거라면 무리겠네요. 전 오히려 힐러들의 심심함은 전반적인 플레이 그 자체고 그걸 조금이라도 만회하는게 강력한 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로드호그의 연사력은 근거리도 똑같이 느리기때문에 차라리 갈고리를 못 맞추면 전투력이 너무 급감한다고 하시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 전 탱커들의 재미문제는 말그대로 탱커라는 역할을 강요받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가장 수동적인 탱커인 라인하르트같은 캐릭도 작정하고 뒷길다니면서 암살하러 다니면 꽤 재밌습니다. 근데 그러면 좋은 소리 못듣겠죠. 자리야나 로드호그가 메인탱커소리를 못듣는 것도 탱커라는 역할에 제대로 전념하지 못하기 때문인거고요.

탱힐에 대한 보상을 주기에는 지금 직업군들의 역할이 너무 강력합니다. 공격력에 대한 보상이라도 주다가는 바로 op소리 나올거고요. 아예 직업군의 구분 자체를 희석시키지않는 이상 은 무리라고봅니다.
고스트
16/03/10 12:40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탱힐이 딜보다 어렵다는 느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접근도 힘든편인데. 딱히 접근했다고 내가 압도적으로 강한 것도 아니라서요.
16/03/10 12:44
수정 아이콘
탱은 동의해도 힐은 동의하기 힘든게 스킬 배분만 알면 울고 먹을수 있는게 힐일텐데요...물론 젠야타 궁이라던지 어려운 측면이 분명 준재하지만 그것 조차 쉬웠다면 정말 무미건조한 영웅이었겠죠.
다만 탱커는 어느정도 동의하는데 재미있는건 패치는 탱쪽은 하향이 많앗죠. 특히 윈스턴...
16/03/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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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단 젠야타 궁쓰는게 거의 포탑다이브 하이라이트일텐데요? 그거 포탑으로 저지하기 힘들어요.
고스트
16/03/10 12:38
수정 아이콘
전 그냥 바스티온으로 갈기니까 어케 막아지길래 그렇게 생각했는데 높은 레벨가면 다른가보네요...
16/03/10 12:45
수정 아이콘
높은 레벨 가면 수비보다 공격이 승률이 더 높은걸로 알고있습니다.
16/03/10 10:23
수정 아이콘
흥미가 일찍 떨어져서 오래할순 없을것 같지만 가끔씩 하면 재미는 있을것 같습니다. 게임자체는 나쁘진 않네요
꿈꾸는드래곤
16/03/10 10:26
수정 아이콘
자리야가 딜이 약한건 방어막으로 받아낸 데미지만큼 딜이 올라가는 구조라 그렇습니다. 자리야 난이도를 올리는 원인중 하나기도 하죠.
16/03/10 12:20
수정 아이콘
오히려 고수들은 자리야가 딜잘나오는 탱커류로 분류합니다. 솔직히 난이도가 어려워서 그렇지 자리야 만큼 하드캐리 가능한 영웅도 별로없죠.
Lelouch Lamperouge
16/03/10 10:27
수정 아이콘
젠장 또안됐어... 걍 디비전이나 할란다 블자 이놈들아...
16/03/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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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걍 디비전이나 해야겠네요 ㅠㅠㅠ
16/03/10 10:48
수정 아이콘
됐어!
스덕선생
16/03/10 12:14
수정 아이콘
탱힐이 재미없는건 어떤 게임에서든 통용되는 말이죠. 와우의 냅더적같은 바리에이션도 딜러는 인기많은 현실을 반영하는거고요.
그렇다고 힐러에 딜링까지 넣으면 그건 힐러가 아니고 사기캐가 될테니 그것도 무리고요.

다만 메딕보다도 재미없다면 그건 좀 고민해봐야할 문제같습니다. 팀포 2의 메딕도 재미없다는 소리 많이 듣습니다.
탱커들의 경우 시스템적인 변화(돌진의 극단적 유리, 강력한 방해효과)등으로 충분히 개선의 여지가 있을텐데 힐러한테 이런걸 주기도 뭐하고...
꿈꾸는드래곤
16/03/10 12:19
수정 아이콘
메딕보다 재미없는건 아마 메르시정도일거같습니다. 젠야타나 루시우는 자동 힐덕분에 신나게 공격하고 다니고 시메트라는 플레이가 차라리 엔지니어에 더 가깝죠.
피로링
16/03/10 12:21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히오스랑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하다보면 히오스랑 별 다를게 없습니다. 개인의 역할을 한정지어놓고 활약할 여지를 줄이는데 조합은 맞춰야하니까, 다들 딜러만 할려고 하고 탱커나 힐러는 인기가 없어요. 근데 클베주제에 벌서부터 부심이 생겨가지고 뉴비들은 닥눈삼하고 힐러 탱커나 해라라는 분위기가 잡혀있습니다. 오베하면 어떤그림일지 뻔히 상상이 되요. 좀 하다보면 이게임은 정말 파티아니면 답이 없다 싶은데 딱 이 느낌을 히오스에서 받았거든요.

또 이런게임은 맵같은걸 숙지한 숙련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한데 그 진입장벽을 3달동안 만들고 있어요. 답이없는거죠. 그리고 사전오베를 딱 이틀하더라구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아니 진짜 크크크크크크 이거보고 순수하게 웃겨서 웃었습니다. 클베를 세달하고! 구매자한테 예구후 6개월후에 이틀! 그마저도 초대권을 줍니다. 보통 사람들을 짜증나게 하는건 뭘 팔려고 그러는건데 얘네들은 그냥 순수하게 사람을 짜증나게 만들어요. 이거보고 바로 예구할생각 접었습니다. (응 안사~) 웬만하면 이런말 안하는데 예구하신분들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디아3가 사후지원이 훌륭한건 디3가 진짜 징그럽게 많이 팔려서에요. 판매량 그저 그러면 디3같은 사후지원을 바라긴 힘듭니다. 히오스 초기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영웅 추가같은것도 소극적이라고 하니까 더 심할수도 있고...예약구매 특전도 별거 없고(못생겼고) 보나마나 나중에 세일할 각이에요.
고스트
16/03/10 12:42
수정 아이콘
블쟈 게임 클베 정책은 참 이상하다고 느껴지긴합니다. 히오스,하스는 자금 땡기려고라는 핑계라도 있었지 오버워치는 스트레스테스트만 해도 될텐데 말이죠.
이부키
16/03/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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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초보에겐 탱힐이 좀더 1인분 하기 쉽습니다. 이건 맞는말이죠. 근데 초보는 닥눈삼이란 분위기가 어디에 있죠? 저렙 친구들과 같이해도 그런 말은 한번도 못봤는데요.

그리고 맵이 그렇게 어려운 편도 아니고, 클베했던 사람이 전부 패키지 구매하는 것도 아니고 클베인원 얼마 되지도 않습니다. 진입장벽은 좀 무리수샅네요.

그리고 예구한 사람에겐 원래 클베같은 사전이용 서비스 없다고 못박았었는데...
피로링
16/03/10 12:52
수정 아이콘
그런 분위기 있습니다. 저렙이 힐러 안잡으면 불평부터하고 식벤가서 뒷담까고...그러고있죠.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오베부터가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베를 해보고 구매를 결정할텐데, 그런사람들 학살하기에는 충분한 차이라고 느낍니다.

그리고 클베에 대해 이야기를 했든 안했든간에 이렇게 길게 클베를 하는건 비상식적인거에요. 애초에 이런 불만을 나오게 만든게 문제입니다. 근데 이걸 클베를 몇개월을 하고 예구후 6개월 후에 꼴랑 이틀로 때울려고 해요. 알량하기 그지없는거죠. 아니 아무런 혜택 없는것보다 이게 더 어이가없고 웃겨요. 저도 클베 할만큼 하고 했지만 이건 진짜 아닙니다. 화제성은 화제성대로 놓치고 게임 단점은 다 드러나고 대다수의 못하는 유저들에게는 부정적인 인식만 심어주는 최악의 방식이에요.
이부키
16/03/10 13:16
수정 아이콘
분위기가 잡혀있다 라고 하기엔 너무 일부의 이야기를 확대하시는 것 같네요.

그리고 오베때 사람이 정말 많이 몰릴텐데 지금 클베인원이 오베인원 10%도 안될텐데 무슨 영향이 있을까 싶네요. 롤도 북미에서 넘어온 사람들이 진입장벽 세운다 어쩐다 말 많았지만 아무 탈없이 한국 서비스 진행 되었습니다.

그리고 클베는 블리자드 전통인데 이제와서 뭐라 하는건 좀 이상해요. 워3시절부터 블자는 늘 하던대로 클베를 했는데 최근에서야 유독 욕을 많이 먹더라구요. 이해가 안갑니다. 혹시나 해서 덧붙이는데 히오스가 망한건 클베때문이 아니라 재미가 없어서구요.
피로링
16/03/10 13:24
수정 아이콘
밑에도 얘기했지만 제가 느낀바는 그랬습니다.

10% 결코 적은 수 아닙니다. 이게임 12명이서 한게임합니다. 그 중 한명만 클베에서 하던사람이면 충분히 학살하죠. 롤이요? 롤 초반 텃세 엄청났어요. 그걸 덮을정도로 인기 있어서 그나마 나았던거지.

그리고 블리자드의 클베방식은 (적어도 저는) 하스스톤때도, 히오스때도 비판했습니다. 스2도 유례없고 대책없는 한달짜리 오베 누구보다 가열차게 깠구요. 그 전에는 그런거 해도 잘 나갔으니 굳이 깔 필요가 없었죠. 근데 솔직히말해 한국시장에서 깨져나가는데도 같은 방식을 유지하는건 이해가 힘듭니다. 똑같은 방식으로 계속 불만을 가지고 부정적으로 여기는 사람이 나오잖아요. 그렇다고 이런 방식을 유지함으로서 얻는 이득이 뚜렷한것도 아니죠. 근데 이걸 왜하는거죠?
이부키
16/03/10 14:31
수정 아이콘
클베 하던사람은 어차피 매칭 시스템 따라서 쭉쭉 올라가게 되있습니다. 한명도 포함이 안되있어야 한다니 이건 뭐 클베를 아예 하지 말라는 소리인가요.

스2는 오베라서 지금 말하는 클베와는 논점이 다릅니다.

부정적으로 여기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클베를 길게하면 당연히 뚜렷한 이득이 있죠. 보다 많은 사람에게 보다 많은 데이터와 피드백을 얻을 수 있습니다.
피로링
16/03/11 03:34
수정 아이콘
그래서 하스스톤이랑 히오스가 그 그나긴 베타기간동안 업데이트를 열심히 했나요? 베타 기간하고 피드백 속도는 별 의미없어요. 이미 셀프증명했죠. 스타2도 딱히 다르지 않아요. 정식 출시하기도 전에 자기 게임의 단점과 컨텐츠를 다 드러냈습니다. 오히려 오버워치는 패키지니까 스타2에 더 유사하죠. 오베까지 하고 돈주고 살 시기되면 다 생각보다 재미없네 노잼하면서 안사기 시작할겁니다. 누구 탓할거 없죠. 블리자드가 자초했으니까요. 자기들 말대로 비공개 베타하면 됩니다. 아니면 짧은기간동안 많은 인원수로 여러번 하던가요. 다른게임들은 다 그렇게 해요. 블리자드가 멍청한거죠. 왜 자기들한테 돈을 써주고 사주는 고객들 기분을 상하게 하냐고요. 기본적인 판매 감각이 결여됐고 심지어 예전처럼 게임이 재미있지도 않아요. 그만큼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나태해지고 무감각해진거죠.
16/03/10 12:46
수정 아이콘
닥눈삼하고 힐러탱커 하라고요? 제가 친구껄로 한번 요번에 3차 웨이브에 되서 두번 처음부터 하는데 전혀 그런분위기 아니였습니다.
피로링
16/03/10 12:54
수정 아이콘
뭐 롤도 욕설없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으니 주관적인 부분이겠죠.
하심군
16/03/10 12:49
수정 아이콘
이길 생각 있으면 말한사람이 탱힐해야죠. 공격이 잘한다고 캐리하는 게임도 아니고.
피로링
16/03/10 12:53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런말 하는 사람들은 딜러잡고 한다는게 함정이죠.
이호철
16/03/10 12:51
수정 아이콘
스스로 그런 분위기라도 자기암시라도 거신 건 아니신지.
피로링
16/03/10 12:53
수정 아이콘
? 전혀요.
16/03/10 12:52
수정 아이콘
탱힐 강요하는건 쪼렙이라고 뭐라하는게아니라 탱힐이 없으니 하라는거죠
피로링
16/03/10 12:57
수정 아이콘
대놓고 렙 언급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추가충 운운하는 채팅도 봤고.
16/03/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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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하면서 그런채팅 한번도 못봤고 주변사람들 물어봐도 그런얘기 없었어요
여기 댓글다시는분들도 경험하지 못한 이야기인거 같은데 참으로 신기하네요
피로링
16/03/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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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인벤에서 뉴비만 검색해도 수두룩하게 나오는데요. 물론 위에 말했듯이 게임 분위기라는건 주관적일수 있기에 무조건 이렇다라고 주장하진 않으렵니다. 그냥 제가 봤어요.
서리한이굶주렸다
16/03/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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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숙지 진입장벽을 3개월동안 만든다는 말은 정말 설득력없는 의견이네요.

그리고 주관적인 뇌피셜 다 치우고, 현재 오버워치가 보여주는 피드백 속도는 다른 블리자드 타이틀에 비해 굉장히 빠른편입니다.
클로즈베타 시작한지 한달남짓이 됬나요? 벌써 밸런스패치는 4번정도 이루어졌고 스킨추가, 맵추가에 4편의 수석개발자 피드백 비디오까지.
타격 피드백 패치도 어제 이루어졌군요
다른 블리자드게임 클베라면 상상도 할수 없을 정도의 적극적 행보에요.

적어도 히오스만큼의 느려터진 업데이트는 나오지 않을것 같네요
피로링
16/03/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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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설득력이 없죠? 이 게임에서 맵 숙지, 회복아이템 숙지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미션, 맵, 영웅과 스킬 알고 모르고는 천지 차이에요. fps에 그닥 재능없는 사람이라도 이거 알면 뉴비 학살하기엔 충분하죠.

아 그리고 이번 패치....타격감 패치한다고 했는데 이거 진짜 이상하게 하지 않았어요? 무슨 후라이팬 두드리는 소리인줄. 그리고 더 심각한건 근접타격인데...아무튼. 이런저런 주위패치는 히오스보다 빠르긴한데 과연 판매량 나오고서도 빠를지는 두고봐야죠.
서리한이굶주렸다
16/03/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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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장벽'이라는 말이 웃겨서요.

까놓고 말해서 맵숙지와 체력킷 위치 숙지가 3개월동안 정보선점을 한다고 3개월만큼의 격차가 나는 부분입니까?
게임에 대한 이해와 공간지각능력이 좋은 사람들은 하루만에도 따라잡을수 있는 차이고, 그런 점에서 습득이 느린 사람도 어쨋든 이런 대결류의 게임에선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끼리 매칭이 이루어지면서 맞춰지는 부분이죠. 매칭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만 하면요.

MMORPG같은 경우엔 이렇게 긴 시간동안 클로즈베타를 하면서 정보를 선점하면 막대한 이득을 선점하고 유리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해서 후발주자의 상위컨텐츠 진입을 강제로 막는등 진정한 의미의 '진입장벽'을 만들 수 있습니다만 (작년에 오픈한 t로 시작하는 모 mmo가 그랬었죠.), 이런 대결류 게임에서 3개월동안 같은맵 몇개를 뺑뺑이 돌리는게 그닥 진입장벽이라 할정도의 큰 의미를 가지진 않을것 같은데요.
피로링
16/03/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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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만큼의 차이가 나지는 않고 그렇다고도 말 안했습니다. 그러나 오픈하고 좀 해볼까 하고 처음 들어간 사람들 학살하기엔 충분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뭐 이거야 가타부타 할거 없고. 오픈날, 그리고 정식발매날 보면 알죠.
서리한이굶주렸다
16/03/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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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굳이 그 진입장벽을 3개월동안 만든다는 표현을 안하셔도 되셨겠네요.
피로링
16/03/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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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클베의 기간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이고 그게 어떻게 3개월만큼의 차이가 난다고 해석이 되나요? 단순히 3개월동안 만들고 있다는거지.
서리한이굶주렸다
16/03/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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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만 따로 떼어내서 보면 누구라도 그렇게 해석할겁니다
피로링
16/03/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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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동안 진입장벽을 만들고 있다 = 진입장벽차가 3개월만큼이다? mmorpg로 생각하는건 제가 아니라 서리한이굶주렸다님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보통 문맥을 무시하고 문장만 따로 떼어내서 해석하는걸 왜곡이라고 합니다.
서리한이굶주렸다
16/03/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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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링 님//
한문단에서 둘이상의 주제를 말씀하시고 계신데 그쪽부분은 떼어내서 따로 해석하겠죠 독자입장에선 크크
뭐 그리고 이야기가 샜는데 결국 클베를 한달하든 하루하든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느냐 하지않느냐의 차이가 진입장벽으로 이어지진 않을것같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특히나 4만 5천원의 페이월을 깨고 들어온 사람들한테는 더더욱 그럴것같아요.
피로링
16/03/11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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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님 자의적인 해석이고 말꼬리잡고 늘어지기는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시던 자유고요. 솔직히 좀 불쾌해서 더 이야기 하고싶지도 않네요.
서리한이굶주렸다
16/03/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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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링 님//
본인께서도 특정 현상을 굉장히 자의적으로 해석하시고 객관적인양 댓글을 다시는데 저라고 못할거 있나요 크크
노부인
16/03/1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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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숙지가 부담이라는게 단점이 될 수가 있나요? 이쯤되면 그냥 밥을 떠 먹여달라는거 아닌지...
고스트
16/03/1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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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임이 밥을 떠먹여주는 시대입니다. 대부분의 게임들이 직관성을 올리려고 하고 지식이 영향을 끼치는 걸 줄여서 초보자의 접근을 늘리는 방향으로 게임들이 나아가고 있기에 이 점은 단점이 되기엔 충분하다고 봅니다.
16/03/1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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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가는 게임들이 있죠. 블러드본 , 그리고 다크소울 시리즈...
고스트
16/03/1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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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블리자드급 되는 회사가 프롬의 전철을 따라가기엔 무리가 있죠.

오버워치의 방향성을 역할군fps의 케쥬얼화(에임,라운드별시간,특수조축소)라고 보면 이 메디킷위치 숙지 강요,레이더 없음은 방향과 크게 다르다고 느껴집니다.
16/03/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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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거 없으면 히오스의 뒤를 따를꺼라고 생각합니다. 그정도 팔요소는 있어야죠. 다만 레이더는 저도 호불호가 갈릴거라고 생각합니다.
16/03/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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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넷 2.0에 있는 블리자드게임은 전부 예약구매한 저도 오버워치는 나중에 할인하면 살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동접자가 중요한 게임을 패키지로 파는것부터(심지어 4.5라니) 예구에 손이 안가게 만드네요.
이부키
16/03/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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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방벽(루시우 궁)은 말씀하신 힐러의 주도적 역할이 아닌건가요? 이거 하나로 거점점령이 좌우되는데... 젠야타궁도 마찬가지구요. 맞궁이 아니거나 실력차이가 크게나지 않는 이상 상대방은 물러날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젠야타는 딜링도 매우 강력해서 할게 많죠. 괜히 피통이 150이 아닙니다.
서리한이굶주렸다
16/03/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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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말대로 오버워치에서 지원가들이 가지는 파괴력은 그야말로 엄청납니다
모든 지원영웅들이 파괴적인 궁극기를 가지다보니..
서리한이굶주렸다
16/03/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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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 지원가 플레이보면 생각이 달라지실겁니다
팀원과의 연계나 개인플레이 역량에 따라서 굉장히 좋은 그림을 많이 만들어내요.

젠야타의경우 왠만한 딜러와 1:1을 해도 쌈싸먹을 정도의 딜링능력을 가졌고,
루시우는 낙사유도, 고유능력을 통한 벽타기플레이로 기동력을 사용해 적을 농락하는 플레이,
메르시 고수들이 이리저리 날아다니면서 우리편을 지원하고 상대 딜러들을 따돌리는 플레이,
시메트라는 좀 재미가 없긴...하지만 터렛의 파괴력과 순간이동기의 중요성은 뭐 두말하면 잔소리죠.
이부키
16/03/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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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타임이 짧으셔서 아직 게임 이해도가 낮으신 것 같습니다.

자리야는 딜탱이라고 불릴 정도로 딜링능력이 좋아요. 근접전에서도 매우 강력하고, 중거리 포화도 만만치 않습니다.

윈스턴은 아예 잡임플레이가 가능할정도로 딜능력이 출중하죠. 애초에 스킬셋이 메인탱역할이 아닙니다. 서브탱이에요.

로드호그는 중거리딜이 필요한가요? 갈고리 사정거리가 생각보다 깁니다.

탱캐릭만 5개인데 이 캐릭들이 전부 탱도되고 딜도되고 근접전도 되고 중거리딜도 되는걸 원하시는거는 조금 부조리해 보입니다.
고스트
16/03/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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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이 강점이 있다고해서 탱이 재미가 없다는 걸 뒤집지는 못합니다.

전반적으로 숙련도를 요구한다는 점이 문제지요. 팀포헤비를 했을때의 플레이경험과 비교해보면 충분히 불만가질만합니다.

탱케릭들 자체가 전장에 합류하는 시간이 긴 편이며 공격군에 비해서 재미가 떨어지는데 숙련도까지 요구합니다. 당연히 낮은 레벨에서는 탱커기피현상이 일어나겠죠.

쌔다는 것이랑 메카닉이 재미를 떨구는 것이랑은 약간 다르다고 느껴지네요.
꿈꾸는드래곤
16/03/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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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기피현상은 고렙이건 저렙이건 똑같습니다. 탱커들 전장 합류시간은 윈스턴과 디바, 맵따라서는 라인하르트까지 그럭저럭 빠릅니다.

그리고 숙련도는 라인과 윈스턴은 오히려 단순한편이죠.
하심군
16/03/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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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하르트는 좀 이견이 있는게 캐릭터 자체의 숙련보다 운영법이 좀 난이도가 높습니다. 주위의 영웅들이 라인하르트의 방패를 활용해서 화력을 뿜어줘야 되는데 주위 영웅들이 멋대로 각개전투하다가 발리고 라인하르트가 다굴당하면 그때부터 문제가 시작되죠. 나머지팀원 리스폰->라인하르트 뒤에 리스폰->라인하르트 이동중 팀원전멸->라인하르트 다굴 이하 반복이 되버거리든요. 그래서 라인하르트를 잘하려면 주위를 좀 잘봐야 합니다.
꿈꾸는드래곤
16/03/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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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건 라인의 문제라기보다는 팀원들이 더 문제라고 봐서요..
하심군
16/03/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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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팀원들이 그러니 라인하르트 하는 사람이 알아서 해야죠. 그래서 잘하려면 어려운거고요. 사실 탱이 어렵다는 이야기도 라인하르트 한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부키
16/03/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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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주관적인 느낌이죠.

다른 캐릭들과 비교해서 별다를게 없어요 숙련도는. 오히려 탱커쪽이 왠만한 딜러나 수비보다 요구숙련도가 낮을텐데요. 공격군 겐지 트레이서 맥크리 당장 셋이 상당한 숙련도를 요구합니다. 나머지 파라 리퍼도 탱커보다 쉽다고 하긴 힘들죠. 솔져 하나정도가 좀 쉽긴 한데 얘는 모든 캐릭중에서도 쉬운 편이구요.

위에서 다른분도 이야기 하셨지만 뉴비는 탱힐 하는게 1인분 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굳이 헤비와 같은 숙련도를 가질 필요가 있나요? 너무 팀포에 끼워맞추시는듯 합니다.
고스트
16/03/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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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주관적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경향은 존재합니다.

제가 말한 건 재미를 느끼기 위한 숙련도입니다. 그래서 총만 쏴도 되는 해비를 언급한거고요.

지금 탱에서 1인분 역할이 아니라 내가 재밌게하는게 쉬운 캐릭터는 사실 디바랑 윈스턴 정도에요. 전 윈스턴도 사실 회의적입니다. 전기 지지미로 죽이는데 꽤 오래걸리거든요.

호그는 사슬명중이 필수고 라인하르트는 돌진명중, 자리아는 배리어건 우리편이 잘 따라와 줄 것이 필수고요.

제가 지속적으로 팀포헤비를 언급하는 이유는 탱킹과 느린이속, 가끔씩 주어지는 스파이의 백스탭을 감내하고 돌아오는 리워드가 크기 때문에 말하는 거고요
이부키
16/03/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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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리워드가 작지 않다는 겁니다.

자리야와 로드호그를 제외하면 느리지 않습니다. 트레이서 같은 애들이 빠른거지 전체적으로 보면 탱커들 안느려요.

그리고 재미를 느끼기 위한 숙련도가 어떤건지 모르겠는데...

자리야 근접전에서 쉴드 키고 맞다이 하면 탱카운터인 맥크리 제외하고 대부분 이길 수 있습니다. 어렵지도 않아요 그냥 쉬프트 한번 누르고 지지면 됩니다. 원거리성능이야 탱중에서는 제일 좋으니 두말하면 입아프구요.

윈스턴은 딜량 약하지 않은데 광역딜이라는게 또 강점이죠. 메르시 붙은 딜러를 같이 녹여버릴 수 있습니다.

로드호그는 서로 대치하는 상황이 많은 게임 특성상 의외로 맞추기 쉽습니다. 더군다나 궁있는 라인하르트가 아닌 이상 그 누굴 끌고와도 손해가 아니라는점도 편하죠.
서리한이굶주렸다
16/03/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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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배틀프론트랑 비슷한 양상으로 안가려면 패치를 정말 미친듯이 자주해야겠죠. 그래도 힘들수도 있구요. 그런데 솔직히 그정도 속도는 기대하기 힘들것같아요. 그래서 계속 타이탄폴이 눈앞에서 어른거리구요 크크
저도 결과적으로 대흥하긴 힘들것같습니다. 아무리 흥해도 점유율상으로 히오스보다 두세배 잘나가는 정도?
모 통계에 따르면 세계에서 히오스의 pc게임 이용시간 점유율이 13~15위권을 맴돌고 있으니, 오버워치가 대흥하면 10위권 안팎으로 갈것같고
못흥하면 그이하로도 떨어질수 있을것같네요.
하심군
16/03/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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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과 스타가 게임 생태계를 망치고 있습니다 여러분!
서리한이굶주렸다
16/03/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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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바람으로 국내 게임순위5위권까지 순위가 물갈이가 싹 되는걸 보고싶습니다 크크
롤은 워낙 이용자층이 많다보니 뭐 그런데 서든어택 리니지 피파.... 몇년째 좀 지겨워요 크크
아무리 대작들이 나와도 좀처럼 순위권진입이 힘드니... ㅠㅠ
스덕선생
16/03/10 14:02
수정 아이콘
히오스가 그정도로 성공한 게임인줄은 몰랐네요;; 당장 히오스보다 위에 있을거라고 확신하는 게임이

온라인 게임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던전 앤 파이터, 크로스파이어, 카스 온라인, 와우(이상 전세계 온라인게임 매출순위 상위 5걸)
정도가 있고 싱글플레이 게임까지 치면 어마어마하게 많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서리한이굶주렸다
16/03/10 14:05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라는 이름값때문에 국내에서 실제와 다르게 박한 평가를 받고 있는 면도 있습니다.
AOS게임에서 어느정도 혁신적인 개념도 도입하고, 영웅 컨셉도 개성적으로 잡혀있다는 점에서 전 그 가치를 인정해줄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요즘엔 정말 매주 패치하고 있으니 할만한 게임인건 확실합니다. 정말로요.

아 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윈도우즈 기본게임 스파이더 카드놀이가 20위 중반권에 항상 마크되있습니다 크크

aos류중에서 항상 히오스보다 위에 마크되있는게임은 롤, 도타고 접전을 벌이는 게임으론 smite가 있네요.
(사실 smite가 0.몇 퍼센트포인트정도 항상 높긴합니다)
서리한이굶주렸다
16/03/10 14:14
수정 아이콘
또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크로스파이어나 던파는 매출의 대부분이 중국에서만 나오는 까닭인진 모르겠지만 이 통계의 10위권 안엔 없습니다. 아마 중화권이 정보의 폐쇄성 때문에 제외된 통계일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중화권을 포함하더라도 히오스가 크게 밀리진 않을것같네요. 중국의 히오스 인구도 만만치 않아서.....
이호철
16/03/10 15:28
수정 아이콘
망무새 및 블까들의 몰아가기 덕분이죠.
이야기만 들어보면 더없을 망겜에 당장 오늘 서버닫아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니까요.
하심군
16/03/10 15:3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블리쟈드는 언제나 까가 존재해왔죠.
이호철
16/03/10 16:01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치킨너겟은사랑
16/03/10 16:50
수정 아이콘
+1
16/03/10 16:21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에 쓴돈만 셀수도없고 아직도 와우하는 유저이고 블리자드 빠이지만,

패키지 판매만큼은 정말 시대를 역행하는 호구짓중에 상 호구짓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렇게 마케팅에 눈이어둡나싶어요 제가 45000쓰는게 아까운게아니고 내가 저돈주고 사도 같이 할 사람이 없습니다.

진짜 꼬장이라는 느낌밖엔 안듭니다.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기본적으로 플레이는 무료로 해줘야죠 다른게임도 아니고 유저풀이 재미와 직결되는 pvp게임인데요

플레이는 일단 무료로 해주고
코스튬이며 캐릭터며 유료로 판매하면 패키지 파는것보다 훨씬 잘벌수 있다고 확신할수 있습니다.
Otherwise
16/03/10 17:44
수정 아이콘
과금 정책은 저도 전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서리한이굶주렸다
16/03/10 18:04
수정 아이콘
도타라는 훌륭한 모델이 있는데 왜! 왜! 왜! 패키지로팝니까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으으...
16/03/10 18:07
수정 아이콘
정말 이해가 안가는 정책이죠. 싱글 콘텐츠가 전무한 온라인 대전만 가능한 게임인데 가장 중요한 동접자를 쉽게 확보할수 있는 방법을 놔두고
패키지 판매를 선택한건 블리자드라는 네임밸류의 힘을 믿고 있는건지 아니면 콘솔시장에 진입하는게 최대의 과제라고 생각하는건지....

안그래도 같이 블리자드게임을 즐기던 친구들도 히오스-하스스톤에 실망한 상태에서 오버워치가 4.5에 판다는거보고 살 생각을 접어서
같이 할 사람이 없어져서 저도 선뜻 예구를 못하겠더라구요.

게다가 디아3 패치가 혜자소리듣는게 무료 업데이트라서 그런거지 컨텐츠소모에 비해 패치량이나 속도는 절대 좋은편은 아니거든요.
PVP중심이라 밸런싱에 매우 민감한 오버워치를 패키지라고해서 업데이트를 천천히 한다면 정말 큰 문제가 될수있다고 봅니다.
Otherwise
16/03/10 18:39
수정 아이콘
패키지 판매 이유가 캐릭터 바꾸는게 핵심 전략이라는데 솔직히 억지죠. 모든 캐릭 맵 무료 제공한다고 공언하긴 했지만 납득 자체는 안 가는 과금 방식이긴 합니다. 게임은 잘 만들기는 했는데 과금 정책이 아쉽네요.
가루맨
16/03/11 01:09
수정 아이콘
패키지 판매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오버워치가 롤이나 도타2처럼 대흥하는 건 물 건너갔다고 봐야죠.
아팡차차찻
16/03/10 18:25
수정 아이콘
트위치에서 보면 모든 시청자가 3000을 넘기는 걸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과연 흥할까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3/10 19:22
수정 아이콘
뭐 하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요. 시청자도그게 시간대마다 들쭉날쭉합니다. 어떤때는 구천명넘을 때도 있더군요. 사실 시청자는 5위 이하론 다 고만고만 하지만요. 오버워치 밑으로 어떤 게임들이 있는지 보면 시청자수로 판단하는게 큰 의미가 있나 싶네요
fishy boy
16/03/10 21:38
수정 아이콘
공짜인 고급 레스토랑도 철저하게 망했는데. 고급 시계를 4.5나 주고 찰 사람이 있을까요? 전 없다고 봅니다.
하나의꿈
16/03/11 04:17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이해가안되는데. 4만5000원이 게임 패키지 값으로 그리 비싼 값인가요? 스2 자날을 6만9천원에 산 저로서는 오히려 6년간에 물가상승 감안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이라 생각되는데요. 클래시 로얄같은 모바일게임도 작정하고 무과금 아니라면 10 20만원 깨지는건 아주 흔하고 큰 과금도 딱히 아닌데. 여기 나이대를 감안할때 진짜 4만5000원 이라는 가격에 린치를 가하는 사람들이 이리 많은지 도저히 이해 불가입니다. 4만5000원이면 일반 패키지 가격으로 절대 비싼거 아니고요 오히려 아주 착한겁니다. 게다가 한번 지불하면 100프로 컨텐츠 지원되는 완판 버전이고요. 이런 저렴한 패키지 가격에 이렇게나 부정적인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할듯하네요. 게임은 당.연.히 값을 지불하고 즐기는게 맞습니다. 그나저나 여전히 피지알은 그 어떤 사이트보다 블까가 많은 느낌입니다. 물론 정당한 비판은 당연한데 그냥 까고싶어서 안달난 느낌? 이 게임은 망해야만 한다는 뉘앙스의 트집 비하가 많네요. 저는 지금은 게임안하는 은퇴자지만요. 정말 성인이 대부분인 커뮤니티에서 4만5000원 트집잡아대는건 정말 빼액으로 들리네요.
음란파괴왕
16/03/11 06:08
수정 아이콘
멀티전용게임이다보니 심리적 저항감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스팀라이브러리가 400개가 넘는 저만해도 그렇고요. 팀포2를 포함한 유사한 게임들이 대부분 부분유료를 채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패키지로 낸다는 게 전략적으로 좋지 않아 보이는 것도 사실아닌가요. 이건 유저풀이 중요한 게임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사안입니다. 단순히 돈이 얼마냐의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에요.
16/03/11 07:31
수정 아이콘
다른 패키지게임이라면 그냥 내돈주고 사서 플레이하면 그만이지만 멀티밖에 없는 게임은 내돈주고 사도 같이할 사람이 충분하지 않으면 제대로 플레이가 불가능합니다. 타이탄폴얘기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에요
오히려 평소에 게임에 돈 쓰는사람들이면 멀티게임 유저풀차이를 더 체감 가능할텐데요...
무과금이 자랑이고 스펙인 헬조선에서 유료게임은 패망의 지름길이죠. 거기에 옆동네에 부분유료 요금제를 훌륭하게 도입해서 잘 돌리고 있는데 궂이 패키지식 과금을 한다는것 자체가 이해 안갑니다
피로링
16/03/11 09:13
수정 아이콘
저도 블빠인데요. 못하는 팀은 누구보다 그 팀팬이 가열차게 깝니다. 그 망했다는 히오스도 레벨 40까지 찍고 1000판 가까히 했는데(...)
Undertaker
16/03/11 09:35
수정 아이콘
45000원이 비싼건 아니죠. 그런데 게임을 성인만 즐기는건 아닙니다.
주소비층은 중고대학생인데 45000원이 학생들에겐 비쌀 수도 있습니다.
당장 다른게임만 살펴봐도 공짜로 플레이 가능한 게임이 널렸는데
45000원이나 주고 싱글도 없고 재미있을지 없을지도 모를 게임에 쉽게 투자할 지 의문이네요.
16/03/11 10:42
수정 아이콘
다들 4만5천원이라는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과금제가 가져다줄 접근성 저하를 걱정하는데 그걸 다른 게임엔 돈 많이 쓰면서 이건 비싸다고 못하는거보면 pgr은 블까들이 많다~식으로 말하는건 핀트를 못짚고 혼자 빼액거리는걸로 보입니다.
제가뭘하면되여
16/03/11 08:13
수정 아이콘
PVP 게임의 핵심은 매치메이킹이고 이게 원활히 작동 할 려면 충분한 유저풀이 필요 합니다. 대체로 과금정책에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은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저게 걱정되서 그런거죠. 사실 블빠든 블까든 게임에 관심있는 성인 이면 가격이 얼마든 일단 해볼껍니다 크크크 다만 멀티 PVP 온리 게임에서 잡아야 될 사람은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 라이트 유져죠
음란파괴왕
16/03/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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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롤이 유료였으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할리가 없었을거고, 이렇게 흥할리도 없었겠죠.
하심군
16/03/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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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버워치가 피씨방에서 무료옵션달고 해도 될 것 같은데...무료를 그렇게 고집할 필요가 있나 모르겠어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3/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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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패키지로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들 하시는데 원래 멀티플랫폼 fps는 죄다 패키지였습니다. 팀포2 도타2는 콘솔로 나온적 없으니 딱히 비교할 건 없죠. 왜 패키지냐고 까는 거보다 왜 싱글 없냐(혹은 컨텐츠가 이거 뿐이냐)고 까는게 더 합리적일 거 같아요. 싱글이 없거나 거의 없는 수준과 다를게 없던 다른 fps들이 그랬듯이. 물론 그러다 그 fps들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겠지만요. 제가 화나는 쪽은 콘솔판은 한국어화를 안한다는 거네요. 디아3도 그러더니..
음란파괴왕
16/03/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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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러면 좀 이해가 되네요. 근데 콘솔로 나오면 무료로 못하는 건가요? 배틀프론트나 타이탄폴 같은거 보면 멀티전용게임은 패키지로 흥하기 힘든 것 같은데.
하심군
16/03/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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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프론트는 멀티밖에 안되는 주제에 가격이 7,8만원대가 문제였고 타이탄폴은 그 뭣같은 최적화가 문제였죠. 게임 최적화보다 용량최적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3/11 13:47
수정 아이콘
전례가 거의 없다보니 모르겠네요. 시스템 상으론 될 거 같긴한데 모험이라 생각하는지 시도들을 잘 안하네요. 제가 모르는 어떤 게임이 하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요.. 멀티전용 패키지라도 카스 글옵이 대박을 친 사례가 있긴한데 이쪽은 오버워치보다 매우 저렴하죠. 전 오버워치가 이쪽으로 갔어아햐지 않나 생각합니다(저렴하게 내고 새로 나오는 추가 캐릭터는 유료로)
인간사료
16/03/12 12:01
수정 아이콘
장르가 다르긴 하지만 철권 레볼루션이나 드라이브클럽같은 경우가 있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철권은 코인제라 무료긴 해도 좀 다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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