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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8 23:18
밀리터리 FPS가 아닌 하이퍼 FPS에 가까운 물건이라 처음엔 흥미가 동했는데 점점 관심이 주는 느낌...
물론 제가 클베에 계속 떨어졌다고 이러는 거 아닙니다. 흥칫뿡.
16/02/18 23:18
저는 개인방송으로 보기만 봤는데, 솔직한 말로 생각보다 흥행하기는 힘들 것 같더라구요.
패키지로 내놓는다는 점이나, 말씀하신 타격감이나, fps의 한계가 느껴지는 장면들이나.. 실제로 얼마나 환골탈태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16/02/18 23:41
소위 타격감에 대한 문제가 진짜 심하긴 합니다.. 사운드, 반동, 피격시 피탄 이펙트, 피격시 캐릭터 반응, 전사 모션 전부 정말 밍밍하다 못해 풍선에 대고 쏘는 수준이에요.
16/02/18 23:54
영상 전부 봤는데 블리자드가 또 히오스마냥 고급 컨셉으로 하나 내놓은 것 같더군요
블빠라서 요즘 블리자드 흑역사에 하나로 추가될 것 같아 슬프네요
16/02/19 00:09
진짜 블리자드 사운드팀은 짤라야합니다. 이런 맥빠지는 사운드는 그 어떤 FPS에서도 들어본적이 없어요. 도대체 얘네들은 뭐가 문제죠? 히오스에서 그렇게 당해놓고도 또 똑같은 실수를 하고있어요. 아니 히오스는 그나마 카라짐이나 리밍같은 애들은 보완되기라도 했지. 이건 히오스류의 게임도 아니고 무엇보다 '샷감'이 중요한 게임인데 효과음을 이따구로...저번에 PGR에 글쓸때는 고치겠지 싶었는데 전혀 안고쳐졌더군요. 트레이서랑 솔져의 총기 사운드는 이건 뭐 쏘는지도 모르겠고 디바가 자폭할땐 폭발음이 안들립니다. 아니 정말로 부와와앙하면서 뭐 터질것처럼 하다가 피슉소리가 나요. 모션이나 이펙트같은것도 문제지만 아무래도 사운드가 절반이상은 먹고들어가는데 이게 이렇게 맥빠지니 뭐
16/02/19 00:16
그리고 예구문제도 있었죠. 뻔히 예구 걸어놓고 못먹는감을 걸어놓을거였으면 테스트를 어느정도 진행하고 예구를 하는게 맞습니다. 이건 뭐 상술 이상 이하로 설명할수가 없어요. 예구로 욕먹는 게임들도 4~6개월정도죠. 근데 이건 거의 8개월을 해먹죠.(물론 그 전에 출시될수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환불 하는 사람들 욕할거 없어요. 블리자드가 다 기분을 그렇게 상하게 해놨거든요. 그리고 뭐 할거면 제대로나 하지, 전에는 한번이라도 결제한 계정에 한해서만 베타자격이 주어졌는데 이번엔 은근슬쩍 그게 사라져서 처음사용자용 계정이 막 당첨됩니다. 중복당첨자들은 그걸가지고 중고나라에 되팔렘을 하죠. 예약구매자들이 혈압이 안오를수가 없어요. 그리고 당첨안된 사람들은 다들 약이 올라서 오버워치는 망할거라는 신포도론을 퍼트리고 다니죠. 진짜 멍청한 베타방식이에요. 한국 클베 첫날에 하루종일 검색순위 1등을 했죠. 그게 바로 오버워치가 오픈베타때 받아야할 관심이에요. 그걸 첫날 얼마 되지도 않는 인원들만 게임하느라 소모했으니 게임의 신선함이 급격히 떨어지는거죠. 아마 실제 발매하는 날은 사람들 별 관심도 없을걸요? 히오스가 그랬듯이.
16/02/19 09:46
진짜 요새는 미완성 게임도 막 오픈해서 버그던 어쨌던 관심을 끄는데, 블리자드는 예약구매를 그렇게 일찍 열었으면서 이런 제한된 클베를 하다니요;; 저라도 열받아서 환불하겠네요.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그 말씀에도 공감하네요.
16/02/19 11:00
트리 오브 세이비어도 말 많았죠.
클베 테스터 뽑는데 무슨 포부씩이나 쓰게 했다가 와장창 떨어지니까 신포도론이.. 그냥 클베 선정에 있어 예약구매한 인원 우선적으로 선정해도 됐을것 같거든요. 실제로 그만큼 기대했기에 반년도 넘게 남은걸로 보이는 게임 예약까지 한 사람들인데
16/02/19 00:28
pgr에선 이제와서 무슨 블리자드가 회사빨 프렌차이즈빨이 있냐
이런분들도 계셧지만 제가볼때 블리자드 이름빨은 아직도 유효하고 그걸로 가장 이득본게 하스스톤이라고 봅니다 카드게임은 진짜 엄청 몬만들지 않는 이상 최소 일정수준이상의 재미는 보장한다보는데 대부분 할동기없어서 안하게 되지만 블리자드 회사 이름때매 다들 해보니 재밋고 인기 좋을꺼라고 봣거던요 반대로 히오스도 그런점에서 꽤 시작점이 좋았지만 게임 자체를 대중적으론 잘몬만든게 아닌가 싶었네요 aos의 궁극적인 목표는 캐리뽕맛이라 봐서 그게 너무 약한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그럼 이번 오버워치는 어떨까 싶은데 역시 시작점은 좋겠지만 해외는 몰라도 아마 국내에선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걸 떠나 하이퍼fps장르를 우리나라 사람들이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아서 이걸 뒤집긴 힘들어보입니다 거기다 이런장르는 타격감이 정말 중요한데 윗글보니 문제가 많아보이고 패키지 게임인거도 꽤 큰 장벽으로 다가올거 같네요
16/02/19 00:30
타격감의 경우는 사운드나 이펙트만만 보완해줘도 언제든 바뀔수 있는거라 크게 신경쓰지않고 클로즈드 베타인 만큼 우리나라만의 특이점인 대사에 집중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베타의 첫번째 목적이 그거같기도 하고요. 히오스를 하면서 이런 상호작용에 대한 노하우가 많이 쌓였는지 캐릭터의 개성은 잘 나타내주는 거 같더군요. 전반적으로는 재밌게 했습니다.
16/02/19 01:13
히오스 같은 경우 타격감은 우리나라 외의 지역에선 별 이슈가 안되었었습니다. 오버워치도 그런듯 하고요. 정작 대다수의 베타테스터들이 문제삼는건 개인 성취도였던지라 2월 베타때 이런저런 것들이 바뀌고 많이 추가되었더군요. 사운드는 그냥 이대로 출시될 거라는 거에 동의합니다. 근데 오버워치 사운드는 아무리 들어봐도 장난감 총소리 풍선 터뜨리는 소리로 밖에 안들리던데-O- 스1 시즈 탱크의 쿵~하고 가슴 울리는 소리가 그립습니다.
16/02/19 21:49
타격감은 심각하게 문화적이고 개인적인문제라서요. 어차피 개선안될건 뻔합니다.
그런데 전 타격감에 크게 문제있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않는데 왜 이런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크크
16/02/19 02:26
워3은 전작인 디아2에 비하면 좀 부족하고, 디아3은 나온지 꽤 됬죠. 그리고 프랜차이즈 개별로 봐도 전작들이 더 타격감은 좋고요.
16/02/19 03:16
2012년에 나온 디아3를 나온지 꽤 됐다고 빼버리면 근래작이래봤자 하스스톤, 히오스 뿐인데요. 오버워치는 아직 정식 출시 전이고.
16/02/19 04:09
타격감(사운드 망) 삼형제
스타2 > 히오스> 오버위치 가는 분위기 인가요? 왜 사운드를 자극적으로 안가는지 디아블로3이랑 하스스톤은 좋았는데..
16/02/19 05:01
스2는 사운드 문제보다 뮤탈,히드라,사신,퀸처럼 때린건지 간지럽힌건지 알 수 없는 투사체, 공격 모션이 미적지근한 광전사와 저글링, 스1처럼 죽었을때 팍팍 튀는 고어스런 연출과 달리 검은물이 나오는 시체들
제가 느끼기엔 딱 이래요
16/02/19 05:13
그건 저도 어느정도 공감하는데 화면상 보여지는 이펙트도 맛이 안나요.
추적자는 소리 꺼도 뿅뿅 쏘는 맛이 좋고 바퀴도 나쁘진 않은데 히드라는 영;; 탱크 폭발 이펙트도 쪼끄만해서 쾌감이 덜 하고요
16/02/19 09:50
검은 물이 나오는 시체들은 혹시 12세 버전으로 보신 건 아닌지?
적어도 시각적 타격감만은 역대 RTS 중 최고로 평가받은 게 스타2(정확히는 군심부터)입니다. 저그 유닛들 중 공격 효과음이 부실한 유닛들이 많다는 게 주된 불만 사항이었죠(그런데 이것도 사실상 국내에서만 나온 얘기였고, 그래서 블리자드도 전혀 신경을 안 쓴 것 같습니다).
16/02/19 09:58
고어하기로만 따지면 스타2가 사실 좀 더 고어하죠.
맹독충에 산화되면서 죽는 효과나 거신같은 레이저에 불에 타서 죽는효과, 다크템플러에 사지가 절단되는 효과 등등 물론 12세버젼으로는 석유가 나오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죽을때 나오는 비명(?) 사운드들이 스1이 좀 더 임팩트 있고 기억이 잘되는거 같아요.
16/02/19 05:22
전 기대안하고 있다가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랬는데
댓글에서의 평가가 굉장히 박한게 의외네요 크크 그리고 전 사운드가 더 과장되게 표현됬다면 굉장히 피로감이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킬이 난무하고 탄창의 제한조차 없어서 여기저기서 총알을 난사하는데 소리가 빵빵 터진다면 귀가 아프지 않을까 마 그런 생각을... 그리고 장난감총 쏘는 사운드도 어느정도 의도한바가 아닌가 생각하기도 하네요. 그리고 게임을 쓸데없이 건전하게(?) 만들고 있다는 재밌는 의견에 크게 동의합니다 요즘 블리자드 게임들이 쓸데없이 다 건전해요... 스타1때처럼 좀 피도 터지고 비명도 질러야되는데.... fps게임이라면 뭐니뭐니해도 맞출때 피도 좀 튀고 비명도 질러야 재미 아니겠습니까 크크 제가 항상 블리자드 게임에서 기대하던 부분은 '기존 장르에 어떤 새로운 요소를 첨가해 맛깔나게 만들었나'인데 aos 게임처럼 궁극기 대박이나 궁극기 조합을 통해 일순간에 역전하는 게임을 만들어 낼수 있다는 점에서 맘에 들었습니다. 디아3에서 가장 크게 실망했던 부분이 디아 2에 비해 크게 새로운 시스템적 요소가 없었다는 건데, 오버워치에서는 그런면이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재밌게 했던것 같습니다. 개인화면에서 피격음이나 샷감이 좀 떨어진다는건 fps라곤 배필이나 서든어택밖에 안해본 생초짜인 저도 느끼긴 했습니다. 확실히 우리나라 게이머들과 외국의 게이머들 성향이 판이한가보네요. 타격감에 대한 피드백이 히오스도 그렇고 오버워치에서도 이렇게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는게 재밌어요.
16/02/19 07:35
저도 친구 아이디로 빌려서 하면서 와 진짜 제대로 겜하나 만들었는데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반응이 다른거 보고 놀랐네요 흐흐..
팀포를 안해서 그런지 기존 FPS와는 차별화된것 같아서 전 좋더라구요. 다만 FPS 멀미가 있는지라 트레이서 한번 하고 나면 머리가 핑핑 도네요. 그런데 유독 타격감 이야기가 우리나라에서만 나온다고 하던데 맞나요? 예전 스2나 히어로즈의 경우도 해외에서는 타격감 이야기가 없었다고 하고, 우리나라에서 말이 많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맞나요?
16/02/19 09:54
히어로즈는 모르겠는데, 스타2는 해외에서 타격감이 문제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블리자드도 이에 대해 피드백조차 한 번도 한 적이 없고요(제 기억으로는 그렇습니다).
16/02/19 07:25
타격감 안좋다는 말에 이렇게 부정적인 댓글이 많이 달린게 놀랍네요. 뭐 전체적으로는 저도 쓸데없이 건전하게 만든다는 말엔 동의합니다.
사운드가 좀 빈약하긴 한데 만화같은 배경의 오버워치 컨셉에 맞췄다하면 또 이해못할 정도는 아니구요. fps의 타격감의 80%는 사운드에 있다고 보긴 하지만... 수정하면 좋고 안해도 딱히 큰 불만은 없습니다 서든이나 배필같은 소위 리얼류보다 팀포, 울펜et, 더티밤같은 이른바 하이퍼류를 더 즐기는 입장에서 타격 이펙트나 타격 모션같은건 최소화하는게 좋다고 봐서 오버워치도 괜찮다고 보고있습니다. 하이퍼류는 리얼류보다 적과 조우하는 시간도 길어서 무빙하고 에임하는 시간도 상대적으로 더 긴데 여기에 쓸데없는 이펙트들 나오면 집중이 잘 안되더군요.
16/02/19 07:38
외국애들 타격감 얘기 안하는건 타격감이라는 개념/용어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스토리'가 안좋다 '결말'이 안좋다 이렇게 쓰는게 아니고 "로미오와 줄리엣이 죽어버리는것에서 허무함을 느끼고 작품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다" 이렇게 쓰죠 뭐 이렇게라도 쓰는 애들도 별로 없긴 한데. 보통 영화를 보고 미장센이 좋다나쁘다 이런 얘기 잘안하는데 쓰는 데서는 쓰는 개념이거든요. 비슷한걸로 클리쉐라든지 역으로 타격감이 좋다는 얘기도 나올수가 없는거죠. 그러다 보면 이야기거리 자체가 안됩니다. 비슷한걸로 '완성도' 도 있지않나.... 다른 예긴 한데 고급레스토랑 같은 유행어도 재미 있는 이유가 있는데 이걸 풀어쓰면 굉장히 길고 지루하고 재미없고 막 혼란스럽죠. 타격감 얘기도 풀어쓰면 누구는 사운드 얘기하고 누구는 모션, 누구는 싱크로 얘기하고 이런데 이걸 용어가 패키지로 만들어준다는거. 그래서 얘기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거죠
16/02/19 07:48
타격감은 하스처럼 오버스럽게 해야 치는맛이 날텐데.. 너무 건전하게 만들려는건지 히오스부터는 아얘 타격감이 없는수준같은..
오버워치는 방송으로밖에 못봤는데 게임 자체는 재밌어보이던데 타격감은 일단 맞았는지 안맞았는지도 긴가민가할정도로 보이긴하더군요.
16/02/19 07:55
애초에 국내에선 오버워치가 성공할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이 장르(하이퍼 fps)의 대선배격인 퀘이크도 pc방 붐 때 잠깐 관심끌고 말았고, 이 분야의 최고봉인 팀 포트리스도 그냥 아는사람만 알고 매니아 게임에 불과합니다.
국내에서 인기있던 fps는 레인보우 식스, 카운터 스트라이크, 스페셜포스, 서든어택 등이였죠. 블리자드 네임밸류 빨로 일정이상의 신규유저는 유치하겠지만 그들이 자기가 하던 게임 버리고 정착할까... 그건 의문입니다.
16/02/19 08:48
방송으로만 봐서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상대를 맞출때 타격감의 거의 없어서 별로였네요.
팀포처럼 적어도 탱탱탱하면서 맞는 느낌이라도 있어야될텐데 타격감이 아쉽네요. 하는 분들이 팀포2랑은 다르다라고 얘기하는데 이대로 나오면 저로썬 돈주고 플레이할바엔 팀포2를 할거 같습니다.
16/02/19 09:19
고오급 일식집!! 나말고 다 하는 게임이 여기 또 있네요.
블리자드 클베를 몇번 하다보면 깨닫는 것은 '베타라서 그렇다'라는 말은 믿으면 안됩니다. 지금 있는 거의 그대로 나올거고 큰 변경은 없을 겁니다.
16/02/19 10:34
분식집과 고급레스토랑 비유는 팀포2랑 오버워치에 더 딱 들어맞는 거 같네요 크크
사방으로 튀는 피와 고깃덩이들, 비명소리, 욕설, 유쾌한 케릭터들과 개그요소들 게임성과 더불어 팀포2를 맛깔나게 만들어주던 조미료죠. 오버워치는 게임성은 아직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너무 담백한 것 아닌가 싶네요 크크 고급 일식 레스토랑 적절한 비유입니다.
16/02/19 10:46
여러 스트리머의 게임들도 보고 어제 친구계정을 빌려서 잠시 플레이 해봄 소감을 이야기 하자면 고급일식 레스토랑이 올바른 표현은 아닌것 같습니다. 또 다른 팀포2했던 스트리머들하고 저의 의견하고 거의 일치햇던것은 팀포2와는 생각보다 많이 다르다라는거죠. 오히려 퀘이크와 닮앗으면 닮았지.
아마 오늘도 잠깐 해볼 기회가 생길것 같은데 오늘 플레이하고 저도 소감을 한번 적어봐야겟습니다. 이 글과 반대되는 의견도 있고 타격감에 대해서 이야기할 부분도 있기때문에...
16/02/19 10:53
장작 한국 공홈 피드백 게시판에도 2일차 현재 타격감이나 사운드 문제제기는 별로없고 대부분 밸런스나 게임모드, ui 얘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거보면 게임하는 사람에겐 딱히 문제되지 않는거 같긴한데 개선을 원하는 분들은 피드백 게시판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16/02/19 11:45
크크크크
하스스톤은 조용하다가 꽝꽝꽝이 있는데 이런류 게임은 시종일관 꽝꽝꽝이 되버려서 너무 과장된 사운드 연출은 개인적으론 반대입니다
16/02/19 11:04
전 기준이 좀 낮은 건지 타격감은 별로 신경이 안 쓰이더라고요. 일단 게임 템포가 빠르기도 하고, 또 위에서 모 유저님이 말씀하셨 듯이 만화같은 그래픽에 어울리는 사운드같다는 느낌도 들었고요. 여담입니다만 예전에 위쳐3을 할 때도 커뮤니티 등지에서 타격감이 안 좋다는 말을 듣고 약간 어리둥절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다만 개인적으로 문제삼고 싶은 건 3인칭 시점의 모션이 조금 부자연스럽다는 건데요. 특히 로봇에서 내린 디바나 위도우메이커가 걷는 걸 보면 좀 징그럽더군요; 방향 전환을 할 때마다 상체는 가만히 있고 허리와 다리만 홱홱 돌아가는 것이..
16/02/19 11:28
위쳐3는 그냥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이 정확히 조작할수가 없다는점이 가장 크죠. 모션 자체도 너무 휘적휘적 휘두루고(소설판에서 춤을 추는거 같다고 하긴하는데 굳이 고증할 필요야)전투가 재미없으니 자연스럽게 타격감도 나쁘다는 소리가 나올법합니다. 근데 피격감은 좋음...표식 터질때 사운드가 찰지거든요.
16/02/19 11:26
근데 최근 블쟈 게임이 라이트함 (뭐 언제는 안그랬냐만...)을 추구하면서 스트레스성 요소를 빼고+빠른 스타일의 게임을 추구하는거 같은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옳은 방향인지...
16/02/19 11:34
한국 트위치 반응은 상당히 좋고 저도 방송 보면서 재밌겠다 싶었는데 여기 반응은 다르네요. 루리웹도 베타테스터들은 괜찮다는 반응이 주류입니다.
타격감은 외국에선 아무 말 없다 하니 바뀔리는 없을 것 같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정도면 충분 합니다.
16/02/19 12:05
타격감이라고는 이야기 안하고 바뀔 만한게 하나있죠. 근접 타격문제. 근접 타격시 맞았을때 이펙트나 타격소리가 없어서 맞았는지 안맞았는지 구별이 쉽지 않다는건 그쪽이나 우리나라나 거의 공통적인 개선 요구 사항이라 바뀔것 같네요.
16/02/19 12:39
특히 윈스턴의 경우가 심각하죠. 근접방사형인 기본 무기도 그렇고 궁극쓴 상태의 주먹도 내가 때리는줄 몰라서 플레이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
16/02/19 13:28
네 윈스턴도 그렇고 겐지도 그렇고 로드호그도 그렇고 평타가 중요한 애들인데 내가 때린게 맞은건지 아닌지도 잘모르겠으니...
확실히 이건 어디를 불구하고 나오는 문제점이라 고쳐질것 같더군요.
16/02/19 13:51
먼가 내가 팼을때 내가 얘를 패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스타1에서 질럿이 뚜까 팰때처럼, 아드레날린 저글링이 뿌바바박 때릴때처럼, 스캐럽이 터질때처럼.
16/02/19 16:20
fps에서 타격감이래봐야 그냥 사운드죠. 다른 fps들도 적 맞았는지 확인은 체력바로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사운드 음향이 좀 작은 느낌말고는 발사음같은건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여기서 더 키웠다가는 적들 궁 사용확인이 어려울거 같아서 반대합니다. 지금도 한창 난전중일때 궁소리 듣기힘든데 더 올렸다가는 석양이 진다...같은건 희대의 op궁이 될지도 몰라요.
16/02/19 17:00
다른 fps게임에서 체력바로 체크하는 게임이 어떤게 있죠?
대표적인 fps인 글옵도 없고 시계랑 비슷해보이는 팀포2도 상대편 체력바는 안보이는데
16/02/19 17:04
제 기억으로 맞는지 모르겠지만 팀포2가 상대방 맞출때 나는 소리(땡땡땡)를 온오프가능하지않던가요?
맞다면 오버워치도 맞출때 나는 소리를 온오프기능으로 추가하면 둘 다 만족할 수 있을텐데요.
16/02/19 17:49
타격감이니뭐니 하는건 좀 웃깁니다..
제가볼떈 대한민국의 FPS가 10년가까이 서든어택에 찌들어서 PC방에서 AK쏘는소리랑 TRG쏘는소리밖에 안들려서 그런걸지도.. 그러니까 제가 해볼테니 베타 좀 되게해주세요
16/02/20 16:51
갓든을 더불어 카스 시리즈 퀘이크 시리즈 언토시리즈 등등 왠만한 경쟁형 fps게임은 다해봤는데 확실히 김빠지는게 있긴한 거 같습니다.
근데 또 만듬새는 괜찮은지라 이 슈팅감만 개선하면 흥행은 둘째 치고 갓.겜 반열에 들수 있을것 같은데... 과연 어떤식으로 나올지
16/02/19 18:30
전체적으로 잘 만든 게임이지만 한국에서는 흥행하기 어렵다고 생각이 듭니다. 솔직 한국에서 성공하려는 게임은 무엇보다 내가 잘해서 남을 누르는 쾌감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morpg에서 부터 롤, 서든까지 모두 과시욕, 남에게 보여주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 게임들이 성공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전 포트리스2보다는 좀 보기가 쉬운것 같아서 맘에 들고 이스포츠화 되면 시청할 생각은 들더라구요.
16/02/19 20:57
근데 하이라이트가 아직 좀 불완전 한것 같아요. 방송 보는데 막 캐릭이 죽는 장면이 하이라이트로 나오기도 하던데요. 크크 나름 재미지긴 하지만요.
16/02/19 20:09
재미는 있어 보이는데 그냥 부분유료화 했으면 흥했을 것 같은데 패키지 fps라 한국에서는 동접자 만명은 커녕 천명은 나올까요. 양학 매칭망겜 될 것 같아 구매하기가 꺼려지네요.
16/02/20 04:22
부분 유료화에 대한 입장은 거의 오버워치 첫 공개때부터 블쟈에서 말했죠. 계속해서 캐릭터를 바꿔주면서 플레이 해줘야 하는 게임 특성상 영웅들을 부분적으로 팔게 되면 정작 필요한 순간에 그 영웅을 쓸 수 없어서 패널티가 가해질수 있다고... 스킨만 부분 유료화 하자니 이익이 안남을거 같고
블쟈 나름대로 여러 고심끝에 패키지 방식으로 판매하게 됐다고 보네요
16/02/19 23:15
카스류만 해봐서 일단 적응이 잘안되지만 일단 재미는 있어요. 첨에 영상 볼때랑 다르게 직접하니 타격감도 괜찬던데요. 일단 이런 장르는 처음이다 보니 매판 정신없이 하고 있네요. 아직 최고플레이는 안떠봤는데 따봉은 몇번 받으니 기분은 좋더라구요...크크
히오스에 도입 했으면 참 좋을거 같은데....빡빡이는 이런걸 왜 생각을 안하는지...
16/02/20 10:27
그냥 하면 그냥 저냥 시간때울정도론 재밌는데
끄고나서 다시할까 라는 생각은 별로 안들긴 하더군요. 블빠분들은 재밌게 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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