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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2/17 03:24:47
Name QWERYrules
File #1 스크린샷_2015_12_17_오전_2.47.31.png (294.8 KB), Download : 38
Link #1 https://twitter.com/aceresport/status/677171444258770944
Subject [스타2] Acer 문성원 선수의 은퇴선언


Acer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문성원 선수를 공식전에서 볼 기회는 현재 문성원 선수 본인이 비행기를 타고 독일로 향하고 있는, 홈스토리컵 12 가 마지막이 될 것입니다.
이 Acer 팀이 공개한 이 은퇴 소식은 문성원 선수가 프랑크푸르트 행 비행기를 타고 가는 도중에 풀었다고 하네요.
은퇴 이유는 당연히(...) 군 입대 문제이고, 곧 입대전 마지막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문성원 선수에 대해서 2011년의 정종현 선수와의 결승, GSTL, MLG (그랙 필즈의 선GG 경기는 다시 생각해보니 그경기 정말 전설이였죠 하하하) 에서의 모습 등 자유의 날개 시절의 영광을 추억하곤 하지만, 2014 글로벌 파이널에서 결승전까지 올라오는 모습, 2015 GSL 시즌1 16강에서의 이신형과의 대결에서 보여주었던 완벽한 해병 탱크 의료선 컨트롤이 제겐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2015 프로리그에서도 스베누 팀에 참가,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구요. 물론 이것은 제가 스타크래프트 2를 상당히 최근부터 다시보기 시작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과거의 영광을 등에 진 올드 게이머가 노력하는 모습은 그 누가 언제 하든, 그 뒷모습을 응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이 선수의 은퇴가 제겐 더 아쉽지만, 군 생활 잘 마치시고,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ps. 위에서 말했듯이, 저는 임요환의 GSL 4강, 정종현의 2012 GSL 결승 같은 굵직한 사건등을 제외하고 스2에 크게 관심 없다가, 최근에 다시 보기 시작해서인지 문성원의 과거 자유의 날개 시절의 영광을 직접 보고 느끼지 못해서 거기에 많은 공감을 하진 못합니다. 다만 아래의 이 영상이 제겐 너무 멋있더라구요. 예술적인 편집과 음악선곡도 한몫 하는 영상입니다만(...) 이 영상 아니였으면 제가 이런글 쓰지도 않았을겁니다.

영상 만들어주신 에버그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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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론자
15/12/17 03:36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게이머 세계에서 많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좋은 경기력과 멘탈을 보여주는게 인상깊었습니다. 관계자들의 평판도 아주 좋았던걸로 기억하네요. 은퇴 후에도 무슨 일을 하건 성공하기를 기원합니다.
QWERYrules
15/12/17 03:37
수정 아이콘
본문과 상관 없는 내용이니 그냥 제가 쓴 글에 댓글로 남겨보는 사견이지만, 다른 곳에서 스타크래프트 2가 이젠 망한 게임이니 뭐니 해도, 2014-15 시즌에 보여준 이 게임의 재미와 리그의 행보는 전혀 망겜의 그것이 아니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이영호 선수와 문성원 선수를 비롯 은퇴와 군 입대를 하는 게이머도 늘어나고 있고, 97라인 이후로는 이렇다할 신인이 없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더군요. 2016 프로리그 역시 프라임 승부조작 사태 이후 7팀 체제로 운영이 자명한 상황이고...물론 기울어가는 스2판 걱정하느니 제 인생이나 돌봐야 한다고 하신다면, 그게 더 맞는 말씀입니다만(...)
어쩌면 15년을 이어온 스타크래프트 프로씬도 이젠 황혼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단견이 머리를 스치더군요.
어리석은 생각이지만, 만의 하나 올지도 모를 그때를 위해 놓아줄 준비를 하며 스투충 질을 하는 중입니다(.....)
대장님너무과민하시네요
15/12/17 03:44
수정 아이콘
으아아...GSTL 에서 짭승우로 데뷔하던 때 부터, 중간에 슬레이어스 사태 때 좀 흔들리긴 했지만 스투 보기 시작한 이래 제가 가장 응원하던 선수였는데...진짜 눈물 날 것 같네요. 박수호 선수와의 GSTL 결승전, 블리자드 컵, 정종현 선수와의 GSL 결승전은 정말 역대급 시합으로 길이길이 남을 겁니다. 정종현 선수와의 결승전은 좀 의견이 갈릴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가에는 4:1 이라는 스코어 때문에 저평가를 받는 거지 경기 내용을 보면 역대급 경기에 들어가야 한다고 봐요.

아무튼 MMA...수고 하셨고, 사회에서도 건승하길 바랍니다.
klemens2
15/12/17 04:06
수정 아이콘
정말 좋아했고, 블리즈컨이랑 여기 저기 해외 대회 찾아가면서 까지 응원했었는데, 슬레이어스 사태로 투자했던 돈, 시간 환불 받고 싶을 정도로 싫어졌는데, 은퇴한다는 소식 들으니, 오히려 더 감정이 악화되는 군요. 앞으로는 어떤 커뮤니티에서라도 소식이 안 들렸으면 좋겠네요. 제발.
무식론자
15/12/17 04:21
수정 아이콘
1
klemens2
15/12/17 06:02
수정 아이콘
김가연 한테 고소가 무섭다는 건가요? 꽤 시간이 지나서, 나무위키 통해서 다시 한번 살펴봐도, 그때 다 밝혀진 사실과 다른게 없는 것 같은데요? 하기사 그 당시 비아냥 대던 장민철이가 와서, 글 적는 거 보면, 시간이 약인거 같긴 합니다.
살려는드림
15/12/17 09:00
수정 아이콘
저는 나무위키가 아니고 당시에 사건 터질때부터 실시간으로 쭉 지켜봐오고 선수들의 문성원 선수에 대한 증언과 더불어 류원 코치가 문성원선수를 대하는 태도등을 봤을때 이 선수가 잘못을 했다면 사건에 휘말려든것 말고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여타 게이머들과 다르게 당시 최고의 위치에서 늘 신중했던 정종현선수도 적극적으로 문성원선수를 변호했던걸 보면 오히려 피해자였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그리고 그렇게까지 응원을 했던 선수라면 정말 잘못을 저질렀는지 또 왜 그랬는지, 정말 지탄받아 마땅한지에 대해 심도있게 알아보고 결정하는게 맞는 판단 아닐까요?
도대체 나무위키가 뭐길래 이렇게 단정지으실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한가인
15/12/17 09:12
수정 아이콘
당시에 저도 실시간으로 봤었던 사람이고 이 사건때문에 스타2 접은 입장에서..
살려는드림/ 님께서 오히려 팬심에 사건을 제대로 못보고 있었던건 아닌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이 사건 문제로 댓글화 하지는 않겠습니다.
Agnus Dei
17/03/07 02:17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C%8A%AC%EB%A0%88%EC%9D%B4%EC%96%B4%EC%8A%A4%20%ED%95%B4%EC%B2%B4%20%EC%82%AC%EA%B1%B4

자, 님이 그렇게 신뢰하는 나무위키 내용 다시 보세요.

그때 다 밝혀진 사실과 다른게 없다라...문비디아도 거짓이었고, 개인 코치 얘기도 거짓이었고, 형해뭔도 거짓이었는데요?
보로미어
15/12/17 08:09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에 알려진거 말고 뭘 알고 계신데요?
쓸데없는 루머 생산하시면 그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감수하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함부로 비아냥 대지 마세요.
WeakandPowerless
15/12/17 04:43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막판까지 노력이 대단해 보이던 선수였는데 그 놈의 기복... ㅠㅠ 이제 비슷한 나이대는 최지성 선수만이 남은 거 같군요...(뱅은 코치라고 봐야겠죠?) 최지성 선수는 아직 우승권은 아니더라도 A급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올드게이머들 화이팅
15/12/17 05:39
수정 아이콘
gstl 결승전과 블리자드컵 결승전 잊지 못할 명승부를 만들어준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랍니다.
SoulCrush
15/12/17 06:31
수정 아이콘
프로라면 자신의 인성도 프로가 되기 위해 갈고 닦아야겠지요.
요즘 스2 관련 글들에 꼴 보기 싫은 인물들이 자주 등판하는군요.
Endless Rain
15/12/17 06:58
수정 아이콘
슬스 사건만 아니었다면 명예롭게 은퇴하는 그림이었을텐데 그게 좀 아쉽네요
그 전부터 성실한 선수로는 정평이 나 있었으니....
그래도 군대 가기 전에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간 것 같아서 멋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부사관으로 훈련 받았던 경력때문에 바로 자대로 가서 21개월 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게 좋을런지 안좋을런지는 모르겠네요

이와는 별개로 두번째 리플대로 점점 게이머 유입은 줄어들고 은퇴하는 선수만 늘어나고 있는데 이 점이 참 걱정되긴 합니다ㅠ
보로미어
15/12/17 08:10
수정 아이콘
슬스 사태 전후로 스2를 안 본지 오래되었는데 이런 사람이 아직도 활동하고 있었다니 좀 거시기하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12/17 08:21
수정 아이콘
그냥 아직도 활동하고 있다 수준이 아니라 작년 유럽 wcs 우승에 글로벌 파이널 준우승 까지 했습지요 아주 날아 다녔습니다.
보로미어
15/12/17 09:54
수정 아이콘
진조작, 마xx 옹호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러려니 해야겠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12/17 16:31
수정 아이콘
문성원이 범죄를 저지르진 읺았죠. 진조작 마조작은 대회 나오지도 못합니다. 행동이 개인의 맘에 안들어도 최소한 공개 활동 하는데 결격 사유는 없는 사람이에요.
잉여레벨만렙
15/12/17 08:11
수정 아이콘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88년생으로서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대회에 얼굴을 비추고 실패하더라도 계속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던 게이머입니다. (자날 시절 우승도 보긴 했지만 너무 먼 일이네요.) 협회의 스타크래프트 2 전환 이후에도 꾸준히 성적을 낸 몇 안 되는 선수이기도 하고요.

영상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한가인
15/12/17 09:02
수정 아이콘
스타2 자날 발매되고 10년동안 하던 스타1에서 넘어가서 친구들과 미친듯이 스타2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그로 1000승해서 퀸 초상화 받고 1대1 마스터 찍고 gsl 경기 할때면 친구들과 치킨 피자 시켜 먹으면서 참 잼있게 봤었는데..
정말로 슬스 사태이후로 딱 끈었습니다. 주위에 모든 친구들이 아무도 스타2를 안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아래에 장민철도 글도 그렇고 시간은 참 모든걸 해결해 주네요.
얼마만에 듣는 이름인지도 모르겠는데 앞으로도 안봤으면 하네요.
15/12/17 09: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88년생인데도 불구하고 젊은게이머들사이에서 정말 열심히했다는말 남기고갑니다.
Otherwise
15/12/17 09:56
수정 아이콘
알지도 못 하면서 문성원 선수 비난만 하는데 역시 언플의 힘은 대단합니다.
Sgt. Hammer
15/12/17 10:20
수정 아이콘
그럼 잘 알고 계시는 부분을 설명해주시면 좋을 거 같네요.
그냥 이렇게 툭 한마디 던지고 가면 임요환/김가연씨가 언론 동원해 없는 사실 만들어 선수 하나 묻으려 했다는 이야기나 매한가지입니다.
알려져 있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으면 문성원 선수도 은퇴하는 마당이니 정확하게 알리고 풀어야죠.
당장 이 글만 봐도 슬레이어즈 해체 사건 이후로 문성원 선수에게 정나미가 떨어졌다는 분이 많은데, 그게 오해라면 얼마나 안타깝고 슬픈 일입니까.
보로미어
15/12/17 11:29
수정 아이콘
뭐 얼마나 잘 알고 계시는데요???
녹취록까지 공개된 마당인데
국정원 직원 쯤 되십니까?

임요환이 무슨 언플까지 할 힘이 있다고 기가 막히네요.

걍 그런 사건에도 불구하고 문성원씨 응원하시면 응원만 하세요.
그리고또한
15/12/17 12:24
수정 아이콘
그럼 알고 계시는 걸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그러시는 분은 없더라고요.
Flash7vision
15/12/17 12:5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보면 임요환과 김가연이 사회적으로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는 줄 알겠습니다.
뭐 그 중 정작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없더라고요. 크크크.
무식론자
15/12/17 14:47
수정 아이콘
1
15/12/19 17:24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요. 제 기억엔 류원코치와의 일은 류원 본인만 아니라고 한다고 확인되는 부분이 아닌 걸로 알고있거든요.
계약 자체를 진행 (?)했던 당사자중 한명인 김가연님이 얘기했던 개인전담코치건은....
화려비나
15/12/17 10:55
수정 아이콘
수고했습니다 소리 정도는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수고많았고, 재밌었습니다.
설명충등판
15/12/17 10:58
수정 아이콘
한창 사건 커질때 '류원과의 계약은 문성원이 개인대 개인으로 한 것이다, 그러니 류원에게 보수는 문성원한테 받으라 했는데, 문성원은 그걸 그래픽 카드로 퉁쳤다 카더라.' 하면서 인성쓰레기로 몰고갔는데, 정작 류원과의 사이는 슬스 해체 이후에도 (심지어 한쪽은 해외팀인 에이서, 다른 한쪽은 국내팀 웅진 코치임에도) 계속 서로 인터뷰에서 언급할정도로 사이가 좋았죠. 언플대로라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이 상황 덕분에 이때부터 스투 팬들 사이에서 뭔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거 아니냐는 말이 나온겁니다.
결국 류원 단독 인터뷰에서 '대회 출전 전에 대회 상품 타면 그냥 선물로 주겠다고 하더니 정말로 100만원이 넘는 그래픽 카드를 그냥 주더라. 역시 성원이.' 하고 칭찬하는 말까지 해서 확인사살했죠. 게다가, 님들 말대로라면 임요환을 큰형님이라 부르는 T1출신의 고인규는 왜 그런 통수의 아이콘인 인간쓰레기를 매번 친하게 언급하는걸까요?

참 웃긴게 그 사건때문에 스투판 접으셨으셨다는 분들이
왜 문성원 선수 이야기만 나오면 신나게 등판해서 자기가 지금까지 계속 스투판 봐와서 다 안다는 듯이 댓글다는지 모르겠습니다.
보로미어
15/12/17 11:09
수정 아이콘
하 참 말씀 묘하게 하시네요https://namu.wiki/w/%EC%8A%AC%EB%A0%88%EC%9D%B4%EC%96%B4%EC%8A%A4%20%ED%95%B4%EC%B2%B4%20%EC%82%AC%EA%B1%B4
슬레이어즈 팀 해체 사건 나무위키 글입니다.


여기 내용 중에 뭐 하나라도 틀린 사실 명확하게 드러난거 있습니까?
무슨 카더라만 계속 언급하시네요.
무식론자
15/12/17 14:35
수정 아이콘
1
SnowHoLic
15/12/17 15:13
수정 아이콘
무슨 사정인지 모르겠으나 당사자인 류원코치가 언론사에 요청해서 해당부분은 기사에서 삭제되었습니다만..
기사나오고 4일후인 3/31일, 본인의 요청으로 기사가 수정된건 확인하지 못하셨나보군요.
무식론자
15/12/17 15:28
수정 아이콘
수정되기 전에 기사를 본 사람들 반응만 확인해도 충분합니다. 그후에 기사가 수정된거야 논란 일어나고 압박 들어오니 그런걸테고요.
SnowHoLic
15/12/17 15:46
수정 아이콘
아니 애초에 류원코치 급료가 문제가 된건 구단에서 급여를 지급하지 않아서 나간거라는 주장 때문이었잖아요.
거기에 김가연씨가 애초에 코치 급여지급 못한다고 말함 -> 그럼에도 선수가 코치 데려옴 -> 둘 사이 구두계약이라고 들음.
이런 관계였고, 때문에 급여도 둘이서 해결하라고 말했다. 근데 급여지급하는건 보지 못했고 그래픽 카드 준건 확인됨.
류원 코치 급여 문제는 슬스팀이 아니라 문성원 선수의 몫이다. 이렇게 반박했던 거잖아요.

지워진 류원 코치 인터뷰 내용도 문성원 선수가 우승 부상인 100만원짜리 그래픽 카드를 선뜻 줄만큼 친했다. 라는 것이었죠?
여기에도 급여문제는 전혀 언급된 기억이 없는데요. 사람들이 문성원 선수와 급여문제로 나간거라면 둘이서 친할리가 없다라고 생각했는데, 인터뷰에서 친하다고 하니까 어라, 아직도 친하네? 그럼 지난번 김가연씨 인터뷰가 거짓말 아닌가? 라고 멋대로 추측했을 뿐이죠. 나가는 순간까지 둘다 에라 팀에서 끝까지 급여 안주네 라는 생각으로 나갔으면 둘사이가 틀어질 이유가 없을것이고, 원래 친했던 사이면 추후에 다시 관계를 회복했을지도 모를 일이죠.(인터뷰에 남아있는 내용에도 절교할만큼 다툰적도 있다고 하니까요.)

기사나오고 4일만에 본인요청으로 지워진, 그것도 논란의 핵심도 아니었던 내용의 인터뷰를 가지고 뭘 그렇게 확신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무식론자
15/12/17 16:44
수정 아이콘
1
SnowHoLic
15/12/17 17:16
수정 아이콘
?? 뭔가 순서를 좀 멋대로 생략하시는거 같은데요?
앞선 댓글에도 말했듯이 류원 코치의 급여가 문제가 된건 문성원 선수가 먼저 구단 운영이 잘못되고 있다는 근거중 하나로 류원 코치의 급여가 전혀 지급되지 않았다고 인터뷰를 했기 때문이에요.
거기에 대해서 김가연씨는 반박하는 입장이었구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그래픽 카드를 언급하거나 거기에 실망해서 떠났다고 들었다는 추측성 사족을 붙인건 김가연씨의 잘못이 맞겠지요. 그런데, 중요한 부분은 실망해서 팀을 떠난게 사실인지 아닌지가 아니라, 류원 코치의 급여 미지급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죠. 이부분에서 문성원 선수가 구단측의 책임이라고 먼저 인터뷰를 했고, 거기에 김가연씨가 문성원 선수와의 개인 계약이라 책임은 문성원 선수에게 있다고 반박한것이구요.
여기에 대해 류원 코치나 문성원 선수가 더 이상 반박한적이 있나요? 삭제된 인터뷰 내용 직접 따오신 그대로, 급여 문제에 대해선 일언반구 언급도 없습니다. 그냥 비싼 그래픽카드 선뜻 줄 정도로 착한 아이고, 친한 사이다 라는 내용뿐이죠. 류원 코치가 급여문제에 대해 직접 언급한 부분은 도대체 어디 있는건가요.
앞서 말한대로 그래픽 카드는 굳이 말하지 않았어도 될 부분이고, 덕분에 문성원 선수가 그래픽 카드 관련된 비아냥을 받은것도 맞습니다. 근데, 이게 단순히 그래픽 카드를 선물했다더라 라는 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자기가 계약한 코치의 급여 미지급 책임을 팀탓으로 돌렸는데, 알고보니 본인 책임이더라. 때마침 그래픽 카드라는 소재가 곁들여져서 그렇게 된거지 관련해서는 문성원 선수가 비판받을 잘못한 일이 맞았던거죠.

김가연 씨의 주장은 급여문제로 [싸우고 사이가 틀어져 나갔다] 라는게 아니에요.
문성원선수의 인터뷰와는 다르게 급여지급의 책임은 슬레이어스 팀이 아니라 문성원 선수 개인에게 있는 부분이고, 따라서 팀의 잘못이 아니다 라는 거죠.
몇번이고 반복해서 말하지만, 그래서 류원씨의 삭제된 인터뷰에 나왔듯이 문성원 선수가 착하고 둘이 여전히 혹은 당시에도 친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구요.

무식론자님이 직접 링크하신 과거 피지알 글에 지금과 똑같은 논쟁을 하시다가 리플 다 삭제한게 남아있는데, 지금와서 그때와 하나도 다르지 않는 주장을 다시 반복하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SnowHoLic
15/12/17 17:27
수정 아이콘
리플에서 느껴지는게 류원 코치 논란을 좀 잘못 생각하시는것 같아서 짧게 요약해보자면,
류원 코치에게 [급여가 지급되지 않았다] [대신 그래픽 카드만 주어졌다]
문제시 되고 중요한 부분은 앞선 문장, 급여가 지급되지 않았다는 부분이에요.
급여만 제대로 지급되었으면 그래픽 카드를 받든말든, 노트북을 받든말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급여가 지급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중요하고, 그에 대한 책임소재가 중요한거지요.
Agnus Dei
17/03/07 02:1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급여의 책임이 어느쪽에 있었는지가 중요하죠. 문성원의 개인코치가 아니라 팀 코치였다면 급여의 책임은 팀에게 있는거죠. 근데 류원은 활동내역을 보면 아무리 봐도 팀 코치거든요. 이제 사건 이해가 좀 되십니까?
보로미어
15/12/17 15:48
수정 아이콘
허 참 기가 막히네요.
기사수정이 된 일이 김가연의 압박으로 수정되었다?
이게 루머가 아니면 먼가요?
그렇게 생각하는 것보다 류원씨가 했던 발언에 거짓이 있거나 잘못이 있어서 김가연씨가 수정을 요청했고 그게 받아들여졌다고
보는게 더 논리적인거 아닌가요? 수정을 요청했는데, 수정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 김가연씨는 떳떳하다면
언론사와 류원씨를 상대로 소송을 취했을거 아닙니까. 반대쪽에서는 캥기는게 있으니 기사 수정한 거구요.
이게 상식적인 선 아닌가요?

막말로 문성원 등 당시 임요환씨 등에 칼 꽂은 프로게이머들이 녹취록 공개되고 극딜 당해서 이미지가 한없이 추락했는데
그 사람들이 왜 공식적으로 김가연씨 주장에 반박하거나 소송 등을 통해 본인들의 억울함을 풀지 않았나요?

무식론자님은 김가연씨와 임요환씨가 국회의원이나 기업 재벌쯤 되는 권력자로 생각하시나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5/12/17 15:45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는 아직도 수정전쟁이 이어지고 있죠. 애초에 나무위키가 이런 민감한 사안에 근거가 되긴 하는지 의문이고.
보로미어
15/12/17 15:55
수정 아이콘
대충 뭉뚱그려서 나무위키니까 신뢰가 안 간다 그러지 마시구요
제가 링크한 곳에 들어가서 무엇이 허위사실인지 신뢰할 만한 자료를 제시해서 반박해보세요.

거기 있는 텍스트 글 다 무시한다 쳐도 녹취록에서 게임 끝이라고 보이는데..
녹취록을 듣고서도 문성원 측을 옹호하신다면 거기서는 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5/12/17 16:00
수정 아이콘
설마 녹취록도 안 읽어봤으릴가요. 그 녹취록보고 최재원이 형해뭔으로 조롱받는건 정말 인터넷이 무서운 곳이구나 느꼈네요.
보로미어
15/12/17 16:02
수정 아이콘
최재원 문성원씨 입장에서만 생각해보신 것 같은데
피해자인 임요환 김가연씨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임요환 김가연씨가 가해자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반박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진 못하시네요.
그냥 팬심으로 뭉친 믿음인가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5/12/17 16:05
수정 아이콘
최재원은 철이없었지만 팀 분위기가 이 지경까지 될 때까지 뭘 했는지의 발언이 형이 뭘 해줬는데로 탈바꿈한건 무척 안타깝더군요.
Agnus Dei
17/03/07 02:14
수정 아이콘
님이 신뢰하는 나무위키에 반박 자료 다 나와있습니다.
팬심으로 뭉친 믿음은 님이 가진 것 같네요.
보로미어
17/03/07 11:44
수정 아이콘
시간이지난지가언젠데댓글을 다달아주셨네요 나무위키요??누구나가서맘대로수정할수있는나무위키요??똑같은수준으로응대해드릴게요 피지알검색해보세요 더이상답변안드립니다 수고하세요
Agnus Dei
17/03/07 02:12
수정 아이콘
님이 신뢰하는 나무위키 슬레이어스 팀 해체 사건 글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삼겹돌이
15/12/17 14:33
수정 아이콘
조작한 선수들중에도 현직프로나 전프로들하고 친하게 지내는 선수도 많죠
한가인
15/12/17 15:52
수정 아이콘
이 사건으로 댓글화 안하려고 했는데 댓글 쓰시는게 제 애기하는거 같아서 간단히만 적고서 더이상 댓글화 안하겠습니다.
슬스 사건으로 스타2 접었습니다. 그게 문성원 때문이 아니였고.. 문성원은 사건의 일부였죠.
사건이 생기고 연맹이나 곰티비의 태도, 다른 e스포츠 종사자들의 발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접게 되었습니다.
일은 저 지경인데 정작 관련 종사자들은 자기 밥그릇 떨어질까봐 쉬쉬하고 결국은 제 식구 감싸기 같은 느낌을 받아서 그런거였습니다.
문성원 선수 이야기만 나오면 신나게 등판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몇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처음으로 댓글 단거구요. 그것도 은퇴라니까..
예전 생각이 났고.. 당시의 감정이 남아 있어서 쿨하게 좋은말은 못쓴정도 입니다..
당시 사건이 한창일때 관심있게 지켜봤던 스타2 팬이었고, 정말 미친듯이 했던 게임이었는데, 스타2 잠깐하고 접었으면서
알면 얼마냐 알고서 애기하냐는 식으로 말하시니까...
왜 문성원 선수 이야기만 나오면 신나게 등판해서 안다는듯이 댓글 다냐? 는 말이
일명 까나 빠처럼 취급하는거 같아서 한마디 해봅니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5/12/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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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문성원 선수가 은퇴라니.. 이제 정말 88년생 등의 고참 게이머들도 갈 때가 된 거군요.
인성 좋기로 칭찬이 자자한 선수였고, 문디비아니 하며 욕먹는게 안타까웠는데...
짭승우 시절부터 박수호 선수를 GSTL에서 이길때나 블리자드컵에서 그리 얄미울수 없었는데
나중에 가면 그냥 정종현 선수처럼 귀한 테란이라, 그저 응원하게 되더군요.
이제까지 좋은 경기 보면서 행복했고 앞으로도 잘 풀리셨음 좋겠습니다.
매지산
15/12/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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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즈 사건 당시 한창 스2보던 시절인데...지금도 보긴 하지만요. 그때 문제 많았던 거 맞죠. 그걸 루머니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어쩌고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팩트만 가지고 이야기 하는 건데요. 그리고 잘못을 했다해도 사적인 관계까지 어그러지는 건 아니니까 친하게 지낼 수도 있죠. 그와 별개로 수고했네요.
Agnus Dei
17/03/07 02:15
수정 아이콘
'문비디아' 같은건 절대로 팩트가 아니었죠.
잉여레벨만렙
15/12/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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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성원 선수를 두고 '인성이 좋긴 하지만 그 때 사건에서는 과오가 있었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슬레이어스의 에이스였던 만큼 팀이 깨진 것에 대한 책임도 분명 가지고 있겠죠. 실망한 팬이 많은 것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리듬파워근성
15/12/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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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울 겁니다 MMA
서쪽으로 gogo~
15/12/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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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다시 기사 및 글들을 되짚어 읽어보니 기분이 다운되는군요.
오래전 일이라고 치부하며 잊고 지냈는데...
일부러 해당 선수 경기는 외면했었는데.. 씁쓸합니다.
SnowHoLic
15/12/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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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스 논란은 뒤로하고, 그럼에도 스2에서 정말 큰 족적을 남긴 선수였죠.
덕분에 좋은 경기도 많이 봤구요. 그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 대회에서 마무리 잘 하길 바랍니다.
카페르나
15/12/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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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문성원 선수만이 아니더라도 어떤 사람을 놓고 얘기하다보면 그 사람 자체의 인성이 좋을 순 있습니다.
다만 그것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나 사건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보지는 않아요. 사람이면 실수든 고의든 남에게 피해줄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있으니까요. 정말 좋은 사람이어도 누군가에게는 정말 싫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슬스 해체와 관련해서는 여러 선수의 잘못들이 겹쳐졌다고 봅니다. 특히나 계약 관련된 부분은 더욱 그렇죠. 차라리 감정적인 것은 개개인에 따라 이해가능할지 몰라도 계약 관련된 부분에서는 관련 선수들이 전부 실수나 오해한 부분이라는게 명확히 나타났습니다.

물론 저 역시 김가연-임요환 두 분이 아주 훌륭한 대처를 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그들이 할 수 있는 도리는 다해왔고 노력해왔기에 오히려 피해를 입은쪽으로 보입니다. 몇몇 분들은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가 있다거나 문성원-류원 코치의 관계를 언급하시는데, 이는 사건의 중점과는 맞지 않습니다. 당시 불리한 여론에 놓였고 몇번의 인터뷰를 했던 선수들이 자신들이 유리한 이야기를 숨길 이유가 없으며, 문성원 류원 선수의 관계가 좋은 것은 별개의 문제죠. 만약 류원 코치 관련된 계약 문제의 잘못이 김가연씨 쪽에 있었다면 류원 코치가 오히려 먼저 나서서 이야기를 꺼냈어야 맞습니다.
장민철
15/12/17 21:22
수정 아이콘
그냥 수고했다고 한마디 적으시거나 싫으면 그냥 지나치면 될것을 은퇴 소식글에 인성운운하는분들 인성이 더 궁금하네요 성원이형 수고했어!
klemens2
15/12/17 23:09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민철
15/12/17 23:48
수정 아이콘
쥐뿔도 모른다라.. 님보단 훨씬 많은걸 알고있는것같은데요 뭐 평생 그렇게 사십시오 인성은 제가 님보다 좋은것같으니..
klemens2
15/12/18 00:14
수정 아이콘
그렇겠죠. 누군가는 모르는 뭔가를 본인 혼자 알고 있겠지. 평생 그게 무엇인지는 밝힐 수 없겠지만, 좋은 시나리오 많이 집필하면서 본인 인성 좋다고 자위하며, 잘 살기 바랍니다.
장민철
15/12/18 00:22
수정 아이콘
전 제 인성 좋다고한적없는데요.. 님보다는 좋다고 생각하는거구요 이런분이 pgr에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네요 잘사시길 바랍니다 ^^
klemens2
15/12/18 00:34
수정 아이콘
네, 잘 사세요. 슬스 사태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들은 없는 거 같으니, 다음부터 있는 척 하지 마시구요.
장민철
15/12/18 00:40
수정 아이콘
있는척한적도없고 말하고싶지도않습니다만 당사자들도아니고 제 3자가 이야기하는것도 웃기고요
정 궁금하시면 당사자들에게 물어보시던지요
올레올레올레
15/12/18 00:23
수정 아이콘
인성을 거론하는건 아니죠... 인성문제가 아닌것같은데
klemens2
15/12/18 00:32
수정 아이콘
웃기지도 않는군요. 남의 인성 운운 먼저 한건 장민철인데..
장민철
15/12/18 00:39
수정 아이콘
제 글을 잘 못읽으신건지 국어능력이 떨어지시는지는 모르곘지만 저는 남의 인성 운운하는사람들 인성이 궁금하다고 했는데요? 찔리셨나보네요 그리고 존댓말부탁드립니다 저보다 나이가 많건적던 계속 반말하시는거보니 뭐..
klemens2
15/12/18 00:43
수정 아이콘
리플 보니까, 전체적으로 싸잡아 리플 다신 거 같은데, 국어능력 운운하기엔, 본인 지적수준이 그에 못 미칠거 같습니다. 그리고 반말은 미안합니다^^
장민철
15/12/18 00:47
수정 아이콘
네 정신승리하세요~
무식론자
15/12/18 00:49
수정 아이콘
'하기사 그 당시 비아냥 대던 장민철이가 와서, 글 적는 거 보면, 시간이 약인거 같긴 합니다.'

klemens2님이 위에서 쓴 댓글 중 일부입니다. 누가 먼저 언급했냐를 따지면, 좋을게 없을텐데요?
한가인
15/12/18 08:10
수정 아이콘
수고했다고 한마디 하러 오신분이 상갓집와서 술먹고 객들하고 싸우고 있네요.
장민철
15/12/18 09:08
수정 아이콘
상갓집이라.. 표현 참 저급하네요
한가인
15/12/18 09:48
수정 아이콘
싫으면 그냥 지나치면 될것을 표현이 저급하네 어쩌네 운운하네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5/12/18 10:05
수정 아이콘
상갓집이라.. 그래 상갓집까지 와서 진상부리는 인간들이 있으니 분을 못참고 싸우는거죠.
한가인
15/12/18 10:4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애초에 그 진상부리는 인간들을 그렇게까지 하게 만든게 누구 때문입니까?
아무 이유도 없는데.. 잘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무작정와서 진상짓 합니까?
무식론자
15/12/18 14:40
수정 아이콘
예. 무작정 와서 진상짓 하는걸로 밖에 안 보이네요.
15/12/17 22:14
수정 아이콘
관심 안가지면 되는걸 은퇴글에 스2 안보는데 이러쿵 저러쿵하면서 일부러 까러 오는거는 어떤 심리일까요.
15/12/17 23:37
수정 아이콘
슬스 사건 전후로 김가연의 히스테릭과 임요환의 안이한 마인드를 너무 많이 봐서... 가해자, 피해자로 딱 양분될 것이 아니고 그냥 어설픈 어른들과 철부지 아이들이 만들어낸 콜라보레이션이라 생각하네요.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무식론자
15/12/18 00:50
수정 아이콘
얘기하자면 길지만 요약하면 이게 딱 맞죠.
곰성병기
15/12/18 05:01
수정 아이콘
스2글에는 나는 스2를 안보지만 관심을 받기위해 댓글을 달겠습니다 이런분들 보는재미가있죠.

mma의 은퇴전 마지막 공식경기 승리는 vs이영호전이었고 마지막경기는 vs이승현전이었네요. 홈스토리컵은 은퇴후에 참가하는 대회지만 앞으로 좋은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5/12/18 09:54
수정 아이콘
이전부터 꾸준히 지켜봐온 것도 아니고, 관심끄고 살다가 다시 나타나서 나무위키 쓱 읽어보고 다른거 없지? 하면서 까는거 꼴불견입니다.
리그베다 위키 때부터 수정전쟁이 있어왔고, 김가연씨 SNS발언 이후 아예 편집 자체가 막혔었고, 나무위키에서도 근근히 수정과 롤백이 이어지고 있는 민감한 항목입니다. 이걸보고 나무위키 보고 왔는데 다를꺼 없는데요라니. 참..
차라리 새글을 피세요. 선수 은퇴글에서 이리 시비걸고 싸움만들지 마시고.
15/12/18 10:20
수정 아이콘
문제의 녹취록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녹취록이라는 자료 자체가 가지는 일말의 맹점이 있는데, 바로 녹취하는 일방 당사자만 녹취사실을 알고 있다는 점이죠.

예컨대 실험자 중 한 사람만 이게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아는 상태에서 녹화가 된 것과 비슷한 자료라는 겁니다.

아무래도 녹취를 하고 있는 쪽에서는 감정을 자제하기도 쉽고, 나아가 원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거나 상대의 격한 반응을 유도할 수도 있는 게 녹취죠.

스타2를 늦게 보기 시작해서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대회에서 본 모습만은 참 훌륭했습니다. 전략적인 테테전이 특히 기억에 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의 진로에서도 건승하시길.
15/12/19 17:20
수정 아이콘
여기 드랍동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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