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9/22 17:12:20
Name 파란무테
Subject [하스스톤] 퇴근시간남아서 적는 직업별 특징

하스스톤도 폰버젼이 출시되고 어느덧 4개월 정도 했네요.
갖가지 희노애락을 다 경험한 것 같습니다.크크.
멘붕할때도 있고, 광대가 승천할때도 있고..
운빨게임이지만, 이기면 내 실력이라는 생각으로 재미있게 하는 유저임을 자부하며...

직업별 특징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다 아는 내용이겠지만... 혹시나 모를 초보분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


마법사

[빙결][화염]
상대 캐릭터를 한턴 얼려놓아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빙결. 꽁꽁로봇, 물의정령과 같은 하수인부터 얼음회오리, 냉기폭발, 얼음창, 눈보라 등의 냉기마법들이 해당됩니다. 또, 화염을 사용한 마법은 강려크함을 보이죠. 화염구, 불기둥, 불덩이작렬과 같은 마법은 아주그냥 무지막지합니다. 이런 특징들을 극대화 한 것이 빙결법사(얼방법사)입니다. 얼리고 얼리고 얼리고 태우고 태우고 태워서 끝내는...어우.ㅜ


전사

[격노]
일반적인 격노가 아닌, "피해를 받으면, 효과가 발동되는" 모든 종류의 격노를 말합니다. 광전사, 감독관, 헬스크림, 방제작자, 손님(응?) 하수인부터, 내면의 분노, 전투격노 등 피해를 입을 때 효과를 받는 카드들이 다량 분포 되어 있습니다. 전사라는 이름답게 피흘리며 싸우는 애니메이션을 카드로 잘 표현한 듯 싶습니다. 이 '격노' 특징을 극대화 하여 전장을 무지막지하게 잡는 덱이 바로 '손님전사'이지요. 덧붙여 손님전사에서 손님에 속으면 안됩니다. 스트라이커는 광전사예요....


도적

[연계]
카드를 연속으로 낼때에 발동되는 스킬이며, 해당스킬을 강화합니다. '연계'라는 말 자체가 카드 2장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에 도적의 카드 마나분포는 저마나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연계를 이용하여 스킬을 강화하기 위해 기습, 마음가짐이 필수카드가 될 수 밖에 없으며, 그런의미에서 유일하게 후공이 더 유리한 직업이 바로 도적입니다. 결국 이런 연유로 도적은 주문도적(이라 부르고 기름도적이라 하는)밖에 할게 없음셉슴..


드루이드

[선택] 그리고 [마약]
영웅능력도 1방어, 1공격인 드루이드. 양쪽을 다 취하고자 하는 욕심쟁이 노루는 천벌, 지고정과 같은 선택 하수인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더불어 "마약"이라 불리는 급속성장, 정신자극, 다르나서스의 지원자 등을 활용한 마나펌핑을 통해 전장장악을 하는 것이 바로 드루이드의 특징이죠. 마약을 빨고+잘 선택하는 것이 컨셉인 드루이드는 그 특성상 도적과 반대로 위니가 없는 미드이상의 덱이 존재하게 됩니다.(물론 자군야포는 필to the수)


흑마법사

[악마] 그리고 [하이리스크하이리턴]
하스스톤에는 여러 종족들이 있지만, 그 중 한 직업에 국한된 종족은 '토템'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악마'종족 밖에 없지요. 그렇기에 흑마법사는 악마하수인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임프폭발, 악마소환사와 같은 카드를 잘 활용하여서 악마하수인을 막힘없이 전장에 깔아제끼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누가가미, 영혼의불꽃 등과 같이 내 카드를 버리면서 뒤 없는 게임을 하도록 요구합니다. 버려도 되요. 우리 영웅은 능력자체가 드로우인데요. 뭘. 멋지지 않나요?


사제

[도적질]
사제의 능력이 치유라구요? 보호막, 벨렌같은 생명력을 높이는 카드가 많다고요? 요새 용사제로 버프먹고 있다구요? 절대 혼동하지 맙시다. 사제는 태초부터 사적이었고, 고놈을 지나 마상인 지금도 사적입니다. 훔칩시다. 계속 훔칩시다. 져도 즐겁고, 이겨도 즐겁게 열심히 훔쳐봅시다. 마음의 눈으로 마음을 훔치고, 생각훔치기로 생각을 훔치고, 심리조작으로 뺏고, 교회누나로 약한애들 데려오고, 암흑의광기로 중고생들 데려오고, 정신지배로 어른도 데려옵시다. 그리고 이기든 지든 즐거워합시다...... 죄송합니다.


여기까지 하고.. 시간이 없어서...  (수정) 나머지는 여러분이 채워주세요^^
저는칼퇴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9/22 17:25
수정 아이콘
사냥꾼

[명치]
파란무테
15/09/22 17:29
수정 아이콘
크크킄 명쾌합니다.
15/09/22 17:28
수정 아이콘
주술사

[토템] 그리고 마나를 당겨쓰는 [과부하]



성기사

[파마] 그리고 [보호막]
ChoCoSongE
15/09/22 17:28
수정 아이콘
주수리는 과부하가 빠졌네용.
흑마는 카드버림보다는 리스크를 동반하는 고효율카드, 즉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으로 표현하는게 좀 더 포괄적이고 적절할것 같네요. 카드를 버리는 형태도 있지만 자살군주나 화임, 압도같은 카드도 있어서.. 사실 영능부터가 이런 특징을 잘 반영해서 나타내주죠.
잘읽었어요~
파란무테
15/09/22 17:29
수정 아이콘
캬! 맞네요. 본문 변경합니다.(폰)
15/09/22 17:29
수정 아이콘
직업별특징은 wow랑 거의 흡사하죠.
물론 완벽히 100프로 닮아있는건 아니지만 직업향수를 느낄정도는 된다랄까..
15/09/22 17:42
수정 아이콘
사제가요? 그도둑놈들이요?똑같아요?ㅜㅜ
좀전에 사제 이강도놈들한테 멘탈깨지고왓네요ㅜㅜ
파란무테
15/09/22 17:57
수정 아이콘
앜 크크크
15/09/22 19:34
수정 아이콘
아라시 제재에서 정배를 해서 떨구는 그 쾌감이란!!
15/09/22 22:36
수정 아이콘
우리 스톰윈드의 왕자님은 하스스톤의 안두인놈하고는 다른 분이라고 해주세요 ㅠㅠ
세이젤
15/09/23 02:23
수정 아이콘
와우에서 버린직업인 술사라서 하스에서 약한것이군요.
역시 유령게의 냉충이후 영원히 나락인가요.
15/09/22 17:32
수정 아이콘
기사 : 비밀을 한번에 많이 걸 수 있습니다.
15/09/22 18:35
수정 아이콘
머리를 이쁘게 말 수 있습니다.
그대의품에Dive
15/09/22 17:46
수정 아이콘
악마가 흑마법사 전용 카드는 아닙니다. 공용 악마 딱 하나 있어요.그것도 전설.
일리단.
아무도 안 써서 그렇지...
꽃송이
15/09/22 18:03
수정 아이콘
운파에서 나오면 그렇게 좋을수가 없습니다.
순식간에 필드가 꽉채워집니다.
그림자명사수
15/09/22 20:46
수정 아이콘
결국 흑마 전용 카드...
VinnyDaddy
15/09/22 18:26
수정 아이콘
사적 한창 할때는 져도 훔치기만 하면 성공! 이라는 마인드로 했었는데...
피누스
15/09/22 18:34
수정 아이콘
우서는 한 때 힐을 통해 정의를 수호하는 기사였으나, 황건적으로 타락하여 하스스톤의 세계를 어지럽히고, 그리고 지금은 알 필요 없다...
15/09/22 19:32
수정 아이콘
사적 설명에... 왜 안 TC130이요? 아, 그거 공용카드였구나...(응?)

사적은 상대방의 영웅을 공격하는게 아닙니다. 영웅 뒤에 있는 사람의 멘탈을 공격하는 겁니다.
특히나, 채팅을 할 수 없다는 하스스톤의 특징을 100% 활용하여, [정말 잘하셨어요][간사합니다!]로 데미지를 날려주세요.
상대방이 적절하게 잘 상대한다는 느낌이 들 때는 [Beach! 당신을 태울것입니다!] 라고 한마디 날려주고 퇴장하시면 됩니다.
interstellar
15/09/22 19:54
수정 아이콘
Beach가 아니고 Bitch죠.
15/09/22 20:28
수정 아이콘
욕설이라고 벌점맞을까봐요...;;
그림자명사수
15/09/22 20:49
수정 아이콘
해변에 있는 당신을 태울 것입니다!
이진아
15/09/22 21:00
수정 아이콘
좋은 선탠이다
이진아
15/09/22 20:58
수정 아이콘
Trade? Nope

Face? Yep
한가인
15/09/22 21:40
수정 아이콘
성기사

[6턴]
두부과자
15/09/22 23:37
수정 아이콘
우서 : 로수붐티. 수고요.
파란무테
15/09/23 08:57
수정 아이콘
로데브, 수수께끼, 박사붐, 티리온?
세이젤
15/09/23 02:21
수정 아이콘
조금진지하개 적자면
법사는 번마법.빙결
전사는 돌진. 격노
드루는 선택과 마나펌핑
도적은 연계와 무기
기사는 보호막. 필드개체수
흑마는 리스크있는 악마. 나사빠진마법.
냥꾼은 야수. 명치
사제는 조건부제압. 필드컨트롤.
술사는과부. 랜덤대미지. 잉여.
정도 일까요?
꺄르르뭥미
15/09/23 11:02
수정 아이콘
저도 진지를 좀 먹고 약간 첨언하자면

도적은 연계와 은신, 핸드로 돌려보내기...
기사는 보호막과 공격력버프, 영웅힐
사제는 체력버프와 사적질
술사는 과부하, 랜덤데미지, 질풍
냥꾼은 야수 시너지 (말고 뭐있죠?)
흑백수
15/09/23 11:39
수정 아이콘
냥꾼 명치 명치 가 있습니다.
Lich_King
15/09/23 11:13
수정 아이콘
'간사합니다'
이것봐라
15/09/23 12:49
수정 아이콘
냥꾼에게는 위니(명치)덱, 미드레인지 (명치)덱, 하이브리드 (명치)덱 등등이 있지만
결국엔 어쨋든 [명치]

냥꾼에겐 미드레인지건 하이브리드건 명치보고 달리는거죠. 크크크크
미드레인지는 조금늦게 명치치는덱
하이브리드는 적절하게 명치치는덱
위니는 그냥 명치치는덱

그냥 초상화만 보고 달리는게 냥꾼의 매력..크크
R.Oswalt
15/09/23 17:37
수정 아이콘
가로쉬 : 싸움이야~ 나도 끼어야지!
렉사르 : 네 놈을 추격해주마! (콰직! 퍽!)
말퓨리온 : 동전->정신자극->천공의 교감, 자연의 군대->정신자극->야생의 포효x2
안두인 : 정말 잘~하셨어요. 간사합니다!
굴단 : 로또폭발, 로또곡예사, (거인) 아르거스 (거인)
제이나 : 그리고 파이어볼
파란무테
15/09/23 19:19
수정 아이콘
교감 후에 3턴기다려야...
루크레티아
15/09/23 19:39
수정 아이콘
정말 자아아아아알~~~~하셨어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786 [하스스톤] 전사 500승 달성. 손님전사 간단 공략. [10] 랜스7438 15/09/25 7438 0
57775 [하스스톤] 퇴근시간남아서 적는 직업별 특징 [35] 파란무테9182 15/09/22 9182 0
57740 [하스스톤] 하스스톤 하면서 처음으로 빡종 언인스톨을 해봤네요 [48] msu9001 15/09/18 9001 1
57725 [하스스톤] 전설 350등 찍은 용방밀덱 공유합니다. [27] 삭제됨16989 15/09/17 16989 0
57687 [하스스톤] 개인방송에 커다란 플랫폼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39] Kainn10193 15/09/14 10193 0
57686 [하스스톤] 지옥에서 돌아온 8인의 생존자들 [37] Tad8389 15/09/13 8389 1
57652 [하스스톤] 사라아드와 오닉시아를 넣은 용방밀덱 소개 [17] 삭제됨15870 15/09/11 15870 1
57610 [하스스톤] 블리자드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 천공의교감덱 [30] 피누스12905 15/09/05 12905 0
57604 [하스스톤] 덱 트래커에 대해서.. [187] Drone21701 15/09/04 21701 0
57597 [하스스톤] 황금 도적 드디어 달성! 마상시합이후 랭크전느낌 [23] 랜스9072 15/09/03 9072 0
57593 [하스스톤] 투기장 첫 12승을 달성했습니다. [16] 하나7343 15/09/02 7343 1
57591 [하스스톤] 어뷰징에 사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입니다. [191] sonmal36685 15/09/02 36685 46
57578 [하스스톤] 마상시합 이후에 쓰이는 몇가지 덱들 [21] twogatepush7630 15/09/01 7630 0
57572 [하스스톤] 요즘 돌리는 용사제를 소개합니다. [41] 쉬군10562 15/08/31 10562 0
57526 [하스스톤] 반파마맨으로 전설을 가보자! - 덱 소개 [41] 신발암야구11053 15/08/27 11053 0
57519 [하스스톤] 파마를 해봅시다. 파마기사덱. [35] 피로링15719 15/08/26 15719 0
57507 [하스스톤] 트럼프의 대 마상시합 출시전 카드 평가 [30] 비익조12300 15/08/25 12300 0
57506 [하스스톤] 코렌토의 바리안을 활용한 용도발덱소개 [32] Tad9250 15/08/25 9250 0
57505 [하스스톤] 토템술사 후기. [34] 세이젤9712 15/08/25 9712 0
57503 [하스스톤] 이 새벽에 매우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134] 삭제됨11831 15/08/25 11831 0
57502 [하스스톤] 무과금 유저가 얼마나 과금해야 카드를 맞출 수 있을까? [23] AirQuick12286 15/08/24 12286 0
57492 [하스스톤] 하스스톤 초보자를 위한 팁. [13] 세이젤6939 15/08/24 6939 1
57487 [하스스톤] 저과금 덱 소개#3 비트성기사 [51] 신비주의10943 15/08/22 1094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