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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3 07:25
온겜은 CJ에 넘어간 이후엔 게임 + 전반적인 젊은 문화에 대한 접합이 방송가 모토가 되었죠. 예전처럼 게임 매니아들만 즐길만한 매니악한 게임 리그 중심의 방송이 아닌 약간 젊은 사람들의 놀이 문화로서 정착하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그러다가 철권 버스터즈는 좀 과해서 말아먹은거고... 나머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하스스톤 마스터즈나 롤 챔스는 옛날 스1 시절 리그 문화의 뭔가 좀 덕후스러웠던거하고 비교하면 나름 세련된 맛이 있죠.
15/07/23 07:37
온스타넷 시절 이미지가 주어만 롤로 바껴서 아직도 남아있는거죠 뭐. 스1 하나에만 매달리다가 휘청거린 경험이 있는 방송국이라 그런지 그 시절 이후에는 다양화를 꾀하고 있는 모습이 확실히 보입니다. 문제는 사람들의 뇌리에 한번 박힌 이미지가 변한다는건 꽤 오랜 시간이 걸리고 쉽지 않다는거죠.
15/07/23 07:39
개인적으론 롤 재방송을 적게해줘서 아쉽더라고요. Mig시절이라던가 시즌3라던가... 근데 문제는 2~3년전인데도 그때 방송 화질이 너무 낮습니다.. 두고두고 아쉽더라고요.
15/07/23 07:50
근데 이게 어느순간 리그가 많아졌더라구요 정말 이전까지는 롤게임넷이였는데 말이죠. 최근에는 정말 다양한 프로 많이 해줘서 좋습니다.
돌겜. 베인글로리. 스타1 그리고 8월에는 히어로즈까지 +_+
15/07/23 07:51
예전부터 지적돼온 이야기죠
과거 스타1. 시절에는 양대방송사가 프로리그 주5일을 동시에 돌리고 각방송사마다 주2일씩 개인리그를 돌렸습니다. 그런대 지금은 주4일 이지만 단일리그로 주3일 돌릴때도 롤겜넷 거리며 비아냥 거리는 일부 사람들이 있더군요 오히려 한국의 롤 인기에 비해서 적은편인데 말이죠
15/07/23 08:02
그러니까, 말씀하신 그대로 때문에 비교는 안하겠다고 문명히 본문에 써놓았잖아요.; 글을 안 읽으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그냥 같은 게임 방송사니까 참고 삼아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냥 지울까요?
15/07/23 08:05
똑같습니다. 마스터즈랑 롤챔스 돌아갈때 롤게임넷이라고 욕먹었던것도 그대로고
그렇게 따지면 온스타넷이라고 까일때는 1부리그인 스타리그 2부리그 격인 듀얼토너먼트에 프로리그 돌아가니 리그 3개 돌린격인데 온스타넷이라고 까였죠... 기준은 똑같이 둡시다...
15/07/23 08:34
글을 읽었지만 표를 올려놓고 본인은 비교하지 않는다는게 결국 각자에 생각해보라는것으로 여겨집니다. 온게임넷이 온스타넷으로 비난받던건 당대 있던 다른 게임리그들을 하나둘씩 없애면서 도배하듯 스타리그에 집중했기 때문이니 잣대의 기준이 달라야하죠.
15/07/23 09:03
온게임넷이 원래 지니어스 보다 더 막장스러운거 만들어도 될것 같아요.
상금 오천만원만 걸어서 전 프로게이머들 많이 출연시키면 재미있을것 같아요. 지니어스 다수 대 연합 말고 진정한 머리싸움 같은거요. 무인도 같은데서요. 이기면 음식 주고 지면 2끼 안주고 말입니다.
15/07/23 09:14
어차피 이건 이미지 문제라...롤게임넷 롤게임넷 하지만 그런 말을 하는 대다수는 롤만보죠.(...) 그리고 워낙 온게임넷이 주최한 리그를 말아먹는다는 이미지가 있고 그게 어느정도는 사실이긴 하죠.(철권리그 부들부들...) 반면에 스포티비는 비중이 어떻든 상대적으로 비주류 게임 여러개를 돌린다는 이미지가 있고.
15/07/23 12:39
아녀 전 롤도하고 스투도 하는데요.. 그리고 오히려 GSL SSL를 보지 롤방송은 보지도 않구요. 근데 솔직히 맞는말이잖아요 밑에 댓글들만 봐도 공감하는데
15/07/24 02:13
님 의견에 공감하는 사람 몇명 있다고 그게 맞는 말이 되는건 아닙니다. 저나 다른 분처럼 공감 안하는 사람도 있으니 틀린 말이 되겠네요 그럼. 롤을 하는지 스투를 하는지 방송은 어느 방송을 보는지 묻지 않았습니다. 유독 피지알에 롤게임넷이라고 눈에 불을 켜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과 그 이유가 온겜이 스투를 버려서 그런거라는 주장에 대한 근거를 물었죠. 그건 대답 못하고 딴소리군요.
온게임넷이 스타행쇼에서 보여준 삽질 등으로 인해 스투 팬덤에서 온겜 이미지가 나빠진건 사실이지만, 온게임넷을 비판하는 것과 롤게임넷이라 부르는건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이걸 억지로 연관시켜서 '피지알에서 그동안 롤게임넷이라 했던 놈들은 다 스투팬이야' 식으로 무리수를 던지는건 다른 식으로 '한이 맺혀있는' 댓글로 밖에 안 보이네요.
15/07/24 10:32
뭐 좋을대로 생각하셔두 되요 흐흐 경험적 주관으로 한 말인데 굳이 엄격 진지하게 통계까지 작성하고 싶지는 않네요. 다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거죠.
15/07/24 03:16
그들이 전부 스타2팬이라는걸 어떻게 알죠?? 그리고 스타2 팬이 온게임넷에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들 한들 이유가 다 있죠
프로리그 개판운영, 스타2리그 중간에 중단, 스타행쇼로 욕먹은지가 얼마안됐습니다. 스타2 팬들이 안빡칠수가 없는데요??
15/07/23 10:42
온게임넷의 비난이 많이 늘어난 것은 스타2 영향이 크기는 하지요. 특히 스타행쇼 시즌 4에서 여론이 악화된 것도 크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지금 글을 보면 에전 온게임넷도 예전 스타1의 전철을 그대로 가지는 않을 가능성도 높다고 보여지는군요. Alan Baxter님의 글을 보니 게임 업계 관계자이신것 같네요. 내일 온게임넷 개편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고 계신 것 같구요.
15/07/23 12:08
모 웹에서 스포티비 방빠&스투팬들과 롤팬들끼리 싸움이 나서 거기서 하도 빡친 롤팬이 "그럼 너희더러 스투티비 게임즈라고 하면 좋겠냐"고 한게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컨텐츠의 비중보다도 "온게임넷은 다양한 리그를 했는데 시청률이 안따라줬다. vs 제작진/시스템이 안좋은 것의 부산물이다"라는 논쟁이 더 주가 되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15/07/23 13:25
그간 쌓아놨던 이미지가 아직 덜 지워진 게 아닐까..합니다.
요즘엔 온게임넷 돌리면 블소니 뭐니 하면서 다른 게임이 자주 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머리속에선 온스타넷, 롤게임넷이란 명칭이 남아있긴 하니까요. 특히 온스타넷 시절에 워3리그 챙겨보고 롤게임넷 시절에 스2리그 봐왔던 팬들 입장에선... 그리고 박혀있는 이미지도 이미지거니와, 요즘 온게임넷이 어떻게 변했는지 딱히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던 것도 크네요.
15/07/23 14:37
한번 박힌 이미지는 오래가는 법이죠. 예를들어 올려주신 표만으로는 알 수 없는게,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하스스톤 리그, 히어로즈예능, 베인글로리 리그, 블소 비무제 같은건 최근에 편성된겁니다. 물론 이런 많은 게임 리그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롤게임넷이라는 말은 부당하지만, 이것들을 하지 않았때는 어땠는지 그때는 정말 롤게임넷이었는지 아니었는지 알 수 없거든요. 이 프로들이 런칭되기 전에 롤게임넷이라고 생각해 관심을 끊은 사람에게는 여전히 롤게임넷이겠죠. 이전에도 지금 정도의 비율이었다면 롤게임넷이라는 말 자체가 옳지 않았단 얘기고요. 시기별로 점진적인 편성 비율도 보여주면 부당한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겁니다. 첫 문장에 한번 박힌 이미지라고 하긴 했지만, 정말 롤게임넷이었던 적이 있었나도 한번 봐야할 거 같습니다.
15/07/24 10:57
그 전에는 현 스포티비에서 하고 있는 넥슨게임들을 온게임넷에서 방송했죠. 사실상 롤게임넷이라고 불릴만한 시절은 롤 방송 초기때 정도일꺼 같아요.
15/07/23 15:30
온스타넷 -> 롤게임넷
그냥 예전이미지 때문에라고 보이네요. 그리고 30%밖에 안된다고 하지만. 주류시간 (오후 6~10시) 상당부분 롤에 투자되어 있는 상황인데;
15/07/23 15:37
본문에 써놓았지만, 프라임 타임 7일 중에 3일이 롤챔스인게 '상당부분' 롤에 투자되어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 같습니다.
온스타넷 시절에는 그 시간에 주5일 프로리그, 주2일 스타리그 방송했는데요.
15/07/23 16:32
롤게임넷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롤을 안 보는 사람들이 아닐지...
그리고 한번하면 스타에 비해 경기시간이 긴것도 이미지 형성에 크게 기여한것 같습니다
15/07/23 16:46
방송관련 다른 비판은 모르겠지만, 하나만 판다고 뭐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선, 방송국이 먹고 살기위한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온게임넷이 초반에 스타로 입지가 올라갈때(2000년초) , 여러 게임을 해보려고 시도 많이 했지만, 결국 이윤이 안나서 포기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내부 사정은 모르지만, 시청률같은 면에서 같은 계열사 방송국에 비해 많이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게임을 하고 어떤 게임을 안하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15/07/23 23:48
지금은 롤게임넷이 아니죠.
12~13만해도 제법 재방송을 많이 본 기억인데 어느순간부터 LOL재방송 보기가 힘들더군요. 그래도 한 때는 롤게임넷이라 불릴만도 했다고 봅니다. 그때 기억이후로 온게임넷을 자주 접하지 못했던 사람들의 뇌리엔 여전히 온게임넷=롤게임넷으로 남아 있을거구요. 스타가 저물어가면서 LOL에 전력투자할 수 밖에 없었던 온게임넷의 12년초입장을 생각해보면 LOL에 정말 신경을 많이 쓴다는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했었고 그런 인식도 롤게임넷이란 이미지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신경을 많이 쓴듯한 5인부스와 BGM, 화면디자인(마치 파이널판타지풍의)등 LOL에 확실히 사활을 걸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15/07/24 17:23
어차피 롤이 온게임넷 메인이니까 롤게임넷이리고 해도 무관하죠
스포티비도 스투티비라고 해도되듯이. 온겜도 스포티비한테 인기종목리그 뺏겨서 새로운거라도 해서 애써볼려고 하더군요
15/07/24 20:42
요즘이야 온게임넷 다양한 게임으로 리그도열고 프로그램도 만드는거 아는데 갑자기 이런글을 올리는이유가뭔지...
올리더라도 '롤게임넷'이라고 불리게된것을 반박하고자 할거면 롤리그가 시작된 12년 13년 14년 편성표를 올려서 비교 제시하던가해야 공감을 하던가하죠 그냥 현상황하에서는 메인이 롤인만큼 롤게임넷 스투가메인인 스포티비는 스투티비나 뭐 다를게없긴하죠
15/07/25 11:59
Alan_Baxter님 혹시 강헌주 본부장님이신가요?? 크크 OGN 리뉴얼 론칭 선포식 질의응답에서 '강헌주 : 혹자는 롤게임넷이라고 표현하더라(웃음). 편성표에서 LoL 관련 콘텐츠가 얼마나 되는지 세어봤다. 시간상으로는 높을 수 있겠지만, 18개 중의 4개 콘텐츠가 LoL 관련이다. ' 라고 나오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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