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7/11 07:21:31
Name Alan_Baxter
File #1 11111111111111111111.jpg (105.8 KB), Download : 39
File #2 22222222222222.jpg (115.1 KB), Download : 37
Subject [스타1] 선수는 오만, 팬들은 실드 - 어이없던 김정우의 사과방송 (전문포함)




김정우가 어제인 7월 10일 자신의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 취중방송과 무단이탈에 대한 부분에 대해 사과를 하였습니다. 사과의 전문은 40분 동안 제가 직접 타이핑 했습니다. 오해가 될까봐, 존댓말을 반말로 바꾼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표현은 그대로 썼고, 중복되는 말은 삭제했습니다. 중간중간 비속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김정우의 원뜻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가감없이 썼으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




사과방송 내용





팬분들이 많은 기대와 관심, 응원을 주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 실망감을 안겨드리고 제 행동이 안일했던 점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제가 성급했고,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콩두 쪽과도 안 맞았다. 제가 말할 수 있는건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여기까지 밖에 말씀드리지 못한다. 이번 일로 인해서 하나 배운 것 같다.

제가 너무 깝치고, 입이 방정이라 술을 끊을 수도 없고, 아무튼 간에 제 행동이 서툴렀고 그런 과정에 있어서 잘못되었다는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솔직히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욕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평소에 응원해주신 분들에 대한 예의로 인해서 켜서 이런 말이라도 전해야 할 것 같아서 잠깐 방송을 켰다. 제 행동과 표현에 잘못이 있었던 것을 인정하고, 저는 저 나름대로 게임에 대해 실망을 드리지 싫었고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그렇게 어필했고, 불만을 가졌던 것인데 제가 그 불만을 토로하는 과정에 있어서 잘못된 것 같다.

솔직히, 제가 교통사고 당한 부분에 대해 모르는 분이 많았던 것 같은데 그러한 조건에서도 대회 전날 방송에서도 그랬고 팔이 너무 아파서 연습을 계속 못했다. 계속 아프다보니까, 제 입장에서는 그러한 환경에서 제가 보여주고 싶은 부분을 100프로 못보여주고, 연습도 못하면서까지 팔도 안좋은 상황에서 방치했다가 더 안좋아질까봐 그런 부분까지 생각해서 기권 요청을 했었던 것이다. 처리가 어떻게 된건지 자세히 못들었지만 ('무단이탈'로 처리된 부분에 대해) 콩두 쪽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그런 것 같다.

제가 무슨 말을 하든, 사람들은 대부분 믿고 싶은대로 믿게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속사정을 알고 그런 분들은 다 이해해주시니까. 모든 사람들이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건 아니다. 이해해 달라고 켠 것도 아니고, 잘못을 인정하고 좀 팬분들에게 죄송하다보니까 약간 그런 실망감을 안겨드리는 것에 대해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방송을 켰다.

이런 경험 어디가서 해보겠나?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지 뭐. 제가 언제 제 잘못을 인정안했나요? 사과를 안한 것도 아니고... 제가 아프리카 오면서 생각한 것도 있고. 시즌 1 때 섭외 왔을 때도 '원래 개인방송 하면서 제가 프로 때 연습 때 어떻게 했는지, 저렇게 오프라인 대회에서 하는 것과 실내에서 자기 실력으로 하는 플레이가 어떻게 다른지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오프라인 대회에는 안 가고 싶다'고 정중히 거절했다. 이런 상황이 와서 난감해질까봐 그런 것도 있었다.

저는 휴식도 취하고, 팔도 괜찮아진 상태로 오겠다.

중간중간 질의응답

- 온게임넷과 커뮤니케이션은 어땠나? : 온게임넷 쪽에서 저한테 직접적으로 연락이 온건 아니고, 콩두 쪽만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다. (* 필자 주 - 시즌2부터 온게임넷과 참가 선수는 직접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고, 선수들을 케어하는 콩두를 거쳐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 왔음)

- 프로 때도 자기 마음대로 한 거 아닌가? : 그 속사정을 말 못하는 제 입장을 아시는 분들은 다 이해하니까, 그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고 싶지 않다. 그런 속사정도 모르면서 함부로 안씨부렸으면 좋겠다.

- 앞으로의 계획 : 군대가야지 뭐. 갈 때도 되었고, 일단은 이제 팬분들에 대해 좀 아닌 것 같아서, 방송은 팔 상태를 보고 켜겠다. 교통사고 후유증이라는게 교통사고 나고 퇴원하고나서 방송을 조금씩 했는데, 그러다보니까 지금 무리도 왔다. 군대 가는거 알아서 할게. 니가 이래라 저래라야. 가긴 가, 언젠가 가겠지. 씨X




- 취중방송 중 김택용에 대한 비판 논란 : 택용이형에 대해서 말한 것도 아니었고, 악질빠들을 깐 것이지 택용이형에 대해서 깐 적도 없고, 그런 점에 있어서 당신들이 물타기 당한 것이다. 물타기 당한 사람들은 어쩔 수 없었다.

- 조편성 이후 방송에서 춤을 춘 부분 : 그럼 조에 빡센 사람 걸렸다고, 부들부들 떨고 있어야 돼요? 그건 뭐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시고.

- 동의서에 대한 부분 : 게이머들끼리 안 친한 것도 아니고, 다같이 하자는 분위기에서 대놓고 단톡방에서 동의하냐고 물어보면 어떻게 동의 안하냐고 답하냐? 저도 그런 마음 모르는 것도 아니고. 택용이형도 XP 사용에 대해 아니까 요청한 것이고, 택용이형도 최상의 조건으로 하고 싶은 거니까 당연히 이해하니까 동의한다고 한거고. 나라도 최상의 조건으로 못하면, 딴 사람도 최상의 조건으로 해야 될거 아니야. 내 기분이 X(성기를 나타내는 속된 표현) 같은건 둘째고. (*필자 주 : 대회에 참가하는 모 BJ의 언급에 의하면 단톡방에서의 찬반 여부와 동의서는 별개로 이루어졌다고 함. 김정우가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전체적으로 사과방송을 보면서 느끼는 부분은 '이게 무슨 사과하는 사람 태도냐.'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것도, 전체적으로 사과 맥락을 보면 아시겠지만 '비판하는 사람은 꺼지고, 난 나를 응원해준 사람에게만 사과할거야.' 라는 태도가 확 느껴지네요. 사과라는게 태도도 참 중요한 요소인데, 제가 좀 보수적으로 생각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똑바로 앉아있는 것도 아니고 건들건들 거리고 탈주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오니까 나루토 브금을 틀면서 '탈주를 배웠네요.' 라는 소리를 하지 않나, 자기에게 별풍선을 보내지 않은 대다수 건빵 시청자들이 비판 하는 채팅을 많이 쓰니까 (물론 욕도 많이 썼지만요). '내가 싫으면 안오면 되잖아. 싫으면 꺼져. 욕하지 말고. 인성 노인성이니까.' 이런 말을 던지지 않나. 건빵 시청자들은 아예 채팅을 못하게 막아놓질 않나, 진심 과거 제가 응원했던 그 김정우 맞는지 의문이 들더라고요. 사과 방송이라고 하면서 무슨 비속어와 욕을 그렇게 하는지;; 당일 사과방송했던 걸스데이와 진짜 비교하면 하늘과 땅차이 같네요.




 




그런가하면, 팬들은 무슨 김정우는 아무 잘못이 없거나 사과하면 다 끝난다는 식으로 상대하고, 건빵 시청자들을 조롱하질 않나... 이래저래 진짜 답없었네요.




 




아무튼, 앞으로 김정우는 앞으로 '선수'라고 호칭 할 일 없을 것 같고, 방송 대회에서 볼 일 없었으면 합니다.




 


 




 





+ 추가 : 온게임넷 입장, 스베누 사과문, 김정우의 사과방송, 소닉TV 똘PD님의 입장을 모두 정리한, 전체적인 사건에 대한 정황입니다. 100%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참고 부탁드립니다.

1. 시즌1 개최 전, 스베누 스타리그 주최측은 김정우에게 리그 섭외 한다. 김정우는 그 과정에서 '윈도우 XP'가 가능하냐고 물어봤고, 주최측의 한축인 소닉TV의 PD는 모든 경기는 윈도우7을 사용하는 것으로 공지가 된 상황이었기에, 다른 선수들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

2. 결국, 김정우는 대회 참여를 거절하고, 동시에 시즌2 참여를 약속하고 다음 대회를 위해 윈도우7 + 런처 조합으로 6개월 가량 연습한다

3. 시즌1 진행 중 구성훈 등 많은 선수들이 윈도우 XP 사용에 대한 요청을 하였고(대부분의 선수들이 XP가 훨씬 편하다고 함), 특히 콩두 스타즈리그에서 XP 사용이 허용되자 콩두 컴퍼니 측은 단톡방을 통해, 선수들게게 XP 사용 찬성 반대 여부를 물어보게 되고 김정우도 이 과정에서 본인 말대로 어쩔 수 없이 찬성한다. 스타리그 주최측과의 합의하에 다음 시즌인 시즌2 부터 XP, 7 병행을 허용하기로 한다.

4. 김정우는 윈도우XP가 아닌 윈도우7을 하기로 하면서 동의서를 작성했고(작성 주체는 콩두인지, 김정우 본인인지 명확하지 않음), '윈도우7'과 '런처' 와 함께 연습했으므로, 런처 사용을 주최측에 요구했지만, 주최측은 블리자드가 공인한 프로그램이 아니고 불법 프로그램이므로 거절한다.

5. 그와중에, 김택용은 아프리카 개인방송에서 스베누 스타리그 주최측에 윈도우 XP 써도 되냐고 물었는데, 써도 된다는 답변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

6. 이를 전해들은 김정우는 '내가 요구하니까(XP,런처 모두) 거절하는데, 김택용이 요구하면(XP) 바로 들어준다.' 라는 식으로 차별대우를 받았다고 오해하게 된다.

소닉 TV - 전체적인 리그를 기획하고, 선수를 섭외하는 역할.
온게임넷 - 소닉 TV와 협상하여 여러가지 사정에 맞게 편성하고, 리그를 주관하고, 오프닝 등을 제작하는 역할
콩두컴퍼니 - 선수들의 소속사로서 선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주최측에 전달하는 역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7/11 07:27
수정 아이콘
그동안 트위터의 순기능이 주목받았는데 이젠 아프리카의 순기능도 인정해줘야겠군요.
無識論者
15/07/11 07:31
수정 아이콘
현역 시절 좋은 이미지만 쌓다가 아프리카에서 망가지는 몇몇 선수들 보면 안타깝네요. 본성이 드러났다고 봐야겠지만요.
15/07/11 07:50
수정 아이콘
저는 팬분들 말하는거 보고 아프리카를 더욱 혐오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정우씨 은퇴할때 아쉬워했던 것을 후회합니다.
저 신경쓰여요
15/07/11 07:50
수정 아이콘
마음이 착잡하네요.
15/07/11 07:53
수정 아이콘
후 정말 극혐 이네요
The xian
15/07/11 08:21
수정 아이콘
이게 사과방송이라니, 아 정말 할 말을 잃었습니다.
15/07/11 08:26
수정 아이콘
참 웃긴게 당연히 회사소속되있는 선수니까 회사측에 통보를하지 뭐하러 개인선수에게 통보하나요?
본인이 오해를 할만한 여지가 있던건 사실이나 결국 "뭣도모르면 씨부리지마라" 정도로 요약가능한 사과문이네요.
그냥 군대가서 앞으로 이스포츠판을 떠나면 좋겠네요.
조셉고든레빗
15/07/11 08:37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제가 좋아하는 몇안되는 저그선수중 하나 였는데.....
15/07/11 08:40
수정 아이콘
김정우 선수 팬도 뭣도 아니지만- 아프리카에서 하는 사과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무슨 말이냐면 사과를 받는 주체를 누구로 보느냐의 문제인데, 온게임넷이나 소닉 측, 혹은 그 방송의 시청자가 아닌, 김정우 개인 방송을 보러온 팬들에게 하는 사과였다고 봅니다. 내용도 그렇구요. 애초에 김정우가 팬이 아닌 시청자까지 다수가 꾸준히 방송을 보는 bj도 아니었구요.

다들 아시겠지만 프로게이머의 아프리카 시청자라는게, 그야말로 그 선수 좋아서 꾸준히 가는 팬도 있지만 잠깐 스쳐가는 시청자들도 있고 채팅창에 욕을 하거나 욕을 유발하는 기쁨으로 오는 흔해빠진 변태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어그로꾼들은 구조적으로 '건빵'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게이머들이 집중해야 하거나 채팅창이 과열되면 건빵들 얼리는거 (일시적으로 채팅금지) 흔한 일입니다.
물론 이슈가 되니까 찾아가서 나름 좋은 마음으로 충고를 하려고 시도한 분들도 있겠죠. 그런데 그게 아프리카에서 어그로꾼들 틈에서 전달이 될런지는 회의적 입니다.

아무튼 김정우가 거칠고 서툴게 일을 저지르고 사과도 하고 했는데 이게 활자화해서 말종 취급할 정도인가 싶어요. 예전에 김정우가 방송 중 길드전을 했을 때 상대가 (실수였겠지만 확인은 안되는) 미네랄핵이 포함된 맵을 써서 한참 진행한 게임을 다시 하자고 했을 때도 (불리한 상황도 아니었고 몰수패 줘도 할말 없었을텐데) 그냥 군말없이 농담으로 넘기면서 하는걸 봤습니다.

김정우 선수가 온게임넷이나 소닉 측에 정식으로 사과를 했기를 바라고 그러지 않았다면 인간적으로 실망할 겁니다. 그런데 저 아프리카 방송은 그거랑은 별개라고 생각 합니다.
15/07/11 10:1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sns와 마찬가지로 개인 방송도 불특정 다수가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컨텐츠와 관련한 부분은 예외로 취급한다고 하더라도 사과를 하기위한 방송이라면 보다 진지하게 임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실제로 리그에 피해를 미친 행동에 대한 사과라면요.
치토스
15/07/11 08:45
수정 아이콘
자기가 무슨 이제동급인줄 착각하는것 같네요. 스타말고 다른걸로 열심히 잘 사시길.
뿌엉이
15/07/11 09:00
수정 아이콘
굉장히 놀랍습니다
오해도 본인의 지분이 있고
방송리그 탈주까지 한 주제에 저런식이라니....
울트라면이야
15/07/11 09:18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참....좋은방송입니다. 알아서 걸러주네요
장무기
15/07/11 09:29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야 원래 대부분 이런 식 아닌가요?
김택용 방송도 잠깐 보면 이미지와 너무 달라서 금방 나가게 되더라고요.
물론 박성균처럼 비슷한 선수도 있지만 대신 시청자가 많이 부족하더군요.

아프리카에 가서 공중파적 사과형식을 바라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R.Oswalt
15/07/11 09:42
수정 아이콘
사과란 이름으로 해명은 커녕 변명으로 일관한 내용이네요.
광개토태왕
15/07/11 09:43
수정 아이콘
아 참... 뭐 일이 이렇게 전개가 되나요....
Otherwise
15/07/11 10:05
수정 아이콘
이미 상당한 전적이 있죠. 사실 칼찔죽 사건에 비하면 이번건 애교라
스트로
15/07/11 10:08
수정 아이콘
게임만 하고 살던 친구들 인성이 좋을 거라 기대하는 게 무리죠. 가끔 괜찮은 분들이 특이 케이스고...
Alan_Baxter
15/07/11 10:33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닙니다. 수많은 아프리카 방송에서 '노인성' 이라고 여겨지는 프로게이머 출신 BJ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BJ분들이 상식선에서 감정표출하시고, 예의를 보여주시니 싸잡아서 생각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스트로
15/07/11 10:39
수정 아이콘
일반에서의 비율보단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 비제이들에서의 비율이 더 높을 것 같네요. 철구야 이 쪽으로 워낙 유명하고, 마재윤이니 염보성이니... 저도 당연히 전부 그럴 거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15/07/11 10:34
수정 아이콘
이건 흔히보던 공중파의 그 관점인가요? 하하
스트로
15/07/11 10:42
수정 아이콘
그 쪽은 게임하면 저렇게 된다고 저는 게임'만'하면 저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라서 좀 다릅니다.
프로게이머야 하나의 직업이니 게임만 해도 되겠지만 아이가 취미의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게임만 한다는 상황이라면 전 부모의 손을 약간은 들어주고 싶네요. 감정적인 조롱은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카르타고
15/07/11 15:27
수정 아이콘
이게 성급한 일반화의오류 아닌가요?
본인만의 생각을 무슨 진리인양 쓰셨네요.
제가 님이언급하신 노인성 비제이보다 인성좋은게이머들 훨씬 많이댈수있는데 그럼 프로게이머들은 인성 좋은거죠?
fOu Hell
15/07/11 15:47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10대 시절부터 게임판에서 밥먹고 살던, 그래서 절 포함한 꽤 많은 비중의 지인이 전현직 게이머인 입장에서 매우 기분 나쁜 댓글입니다. 사과하시죠.
15/07/11 16:24
수정 아이콘
너무 성급한 일반화 같습니다.. 이윤열같은 선수들은 특이 케이스인가요? 이윤열-임요환-박정석-강민 올드게이머들부터 택뱅리쌍 살펴보면 인성나쁜케이스 자체가 드문거같은데요..
치토스
15/07/12 03:09
수정 아이콘
게임하고 인성은 하등 상관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럼 축구나 농구같은 여타 스포츠 선수들이 사고 치면
"축구만 하고 살던 친구들은.." "농구만 하고 살던 친구들은.." 이런 소릴 들어야 하나요?
15/07/12 20:48
수정 아이콘
게임보다는 아프리카bj는 영향이 분명있다생각합니다. 게임이야 자신에게만 초점이 맞춰지는지라 개인 인성의 선이고 한판하면 또 그사람 만나는거도 아니기도한데 bj는 고정시청자가 있고 이 고정 시청자들이 질이 안좋다면 계속 영향을 받으니 본인 인성도 영향이 없진않겠죠. 속칭 노인성들이 모이는곳이된다면 처음엔 본의도는 아니지만 인기좀 벌어보려고 했다거나 컨셉이라도 결국 본인도 노인성 된다고 봅니다.
15/07/13 20:01
수정 아이콘
공부만 하고 살던 친구들 인성이 좋을 거라 기대하는게 무리죠. 이런 식으로 뭐든 갖다 붙일 수 있겠네요
Alan_Baxter
15/07/11 10:32
수정 아이콘
개인방송에서 무슨 말을 하고, 어떤 인성을 보이던지 간에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저도, '프로게이머 출신 아프리카 BJ 인성 계급표' 에서 거의 최하위급 인성을 자랑하는 분의 방송을 자주 보기도 하고요.
근데, 그 영향이 아프리카를 벗어나 오프라인 리그, 방송국 등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면 경우가 다르죠.
이번에 제가 한시간 넘게 시간 들여가면서 전문을 옮긴 이유도 만약 '칼찔죽' 사건 처럼 아프리카 내에서만 회자되고 영향을
미치는 사건이라면 PGR에 안쓰죠. 근데, 그 영향이 리그 전반에 까지 미치는 것이라서 사과문을 전문을 쓴거죠.

팬들을 위한 사과문인데 왜 올리냐는 말에 대해서도, 좀 그런게... 만약, 팬들만 모아서 오프라인으로 사과했거나 아니면 비밀방을
만들어서 거기에서 사과했다면 사과가 어떤 방식이든 제가 관여할 바가 아니죠. 근데, 이번 사건에 대해 자기 입장을 말할 유일한
방식이 아프리카 방송인데, 아프리카 방송 말고 어디서 사과를 들을 수 있죠? 형식 자체는 팬들만을 위한 사과지만 스타1 팬들이
볼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자기 입장을 명확하게 말하고, 제대로 된 사과를 해야 할건데 장난스럽게, 오만하게 사과하는 건 팬들 말고는
화가 날 수 밖에 없죠. 그렇게 따지자면, 트위터나 페이스북도 팬들과 소통하는 공간이고, 무슨 말을 해도 자유인데 '트인낭'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가 있겠죠?
즐겁게삽시다
15/07/11 10:5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덕분에 이번 사건에 대해 오해없이 잘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swordfish-72만세
15/07/11 10:49
수정 아이콘
참 인성에 대해 말나오는 BJ 상당수는 무관심인 선수에다 딱히 기대감은 없었는데
김정우는 정말 사람을 엄청 실망시키네요.
이런 선수가 은퇴한다고 애잔해 했다니 정말....
뭐 저도 박용운 감독에 대해 그 말한 이 후로는 딱히 더 이상 기대감은 없습니다만
여기에 한줄 더 보태다니 대단하긴 합니다.
15/07/11 11:05
수정 아이콘
한심하기 그지 없네요.
일루문
15/07/11 11:08
수정 아이콘
cj 몇몇 유저들은 참 어떤 의미에서 대단하네요.
라방백
15/07/11 11:33
수정 아이콘
저도 생각이 많이 다릅니다.
공식적인 사과가 아니라 대회에서의 성적을 기대하던 아프리카 팬들에 대한 방송이죠.
공식사과를 술먹고 하는 경우는 어디있으며 본문에도 나와있듯 이미 사과를 했다고 말하고 있고 이걸로 인성이 어쩌네 판단하는 경우가 어디있습니까?
충분히 이해가 가는 사항인데 PGR분들은 정말 엄격한 도덕성을 요구하시는군요.

인성이 더러우니 다시는 안보고 싶다? 대회출전하기전에 인성검사부터 해야하겠군요 흔히 말하는 선비분들의 전형적인 표현이라고 봅니다.
이제동급도 아닌데 이러고 있다는 비판은 뭡니까? 실력이 뛰어나면 인성하고는 관계없다는 표현인가요? 아니면 내가 응원하는 이제동이라면
술먹고 하는 이정도는 봐줄수 있다는 뜻인가요?

사건의 정황도 김정우 선수가 충분히 억울할 수 있을만한 상황이고 자신이 억울해서든 교통사고 후유증이든
기권을 판단하는건 선수 자신의 일이죠. 왜 다른분들이 왈가왈부하는건지 모르겠네요.
Alan_Baxter
15/07/11 11:56
수정 아이콘
참 프로게이머 출신 BJ들은 마음 편할 것 같네요. 자기 마음에 안들면 팬들 선동해서, 소속사든 방송사든 욕먹게하고.. 사실이 아니라고 하면 공식방송이 아니라는 식으로 피해가고.

제가 언제 인성이 더러우니 안보고 싶다고 했나요? 인성 나쁜 프로게이머 출신 BJ 방송 잘 보고 있는데요? 일 저질러놓고 별게 아닌양 오만하게 나오는 태도가 꼴사나워서 보기 싫다는겁니다.

교통사고 휴유증 때문에 기권할거라면 취중방송 중에 말하던가요. 아니면, 콩두 통해서 미리 기권 의사 표시 하든가요. 일 다 저질러놓고 교통사고 후유증 운운하면 다인가요?

글에 대한 비판은 언제든지 환영이지만 남의 글을 본인 식대로 해석하는 건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라방백
15/07/11 12:01
수정 아이콘
Alan_Baxter 님이 이미 김정우 선수의 아프리카 방송팬 이실경우를 생각하지 못했네요.
저는 김정우 선수의 인성도 잘 모르고 김정우 선수의 방송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주관적인 판단밖에 할수가 없습니다만
저 사과방송이 공식적인 사과 채널이 아니라고 판단했고
(본문에서 이전에 이미 사과를 했다는 부분과 술먹고 팬분들에게 죄송스러워서 이 방송을 켰다는 부분에서)
글쓴분은 어떨지 모르지만 적어도 저 방송으로 인해서 김정우 선수들의 아프리카 방송 시청자들은 위안을 얻고
김정우 선수를 위로하는것으로 봐서 충분히 목적을 달성한 방송이라고 생각했기때문에 위에 댓글들에 달린 인성이나 실력에 관한
언급들이 불필요하고 오히려 오만하다고 생각했던 겁니다만,
김정우선수의 아프리카 방송팬인데도 그런 감정을 받았다고 하면 많이 아쉬울 수도 있는 방송이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5/07/11 12:15
수정 아이콘
이전에 이미 사과를 했다는 부분은 본문에 없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과 방송의 경우 술먹고 킨것도 아닙니다.
아지다하카
15/07/11 11:42
수정 아이콘
삭제, 타 회원의 글에 대한 과도한 비아냥 표현.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벌점 2점)
Alan_Baxter
15/07/11 11:45
수정 아이콘
그냥 비판 댓글이 있어도 참고 넘어가는 편인데 시간 많다는 식의 비아냥은 봐주고 넘어갈 수 없네요. 입에서 욕이 나오네요. 아무리 생각이 달라도 비아냥이라뇨. 사과하고 수정하시기 바랍니다.
無識論者
15/07/11 12:00
수정 아이콘
김정우를 옹호할 생각은 없다고 하셨지만 참 옹호할 생각이 가득해보이는 댓글이네요.
노래하는몽상가
15/07/11 12:27
수정 아이콘
님은 김정우 선수 옹호할 시간 많으셔서 이런 댓글 다시는지요
15/07/11 12:27
수정 아이콘
직접 작성한 글이니까 댓글에 대해서 피드백할 수 있는 거죠.
시간이 많다는 식의 비꼼은 보기 불편하네요.
15/07/11 12:4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돌려대며 비꽈대니 피지알이 욕을 먹지요 에혀.. 이러고 싶으십니까?
15/07/11 12:40
수정 아이콘
게임방송은 방송 아닌가요...? 지금이 고대 게임큐시절도 아니고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참여한 이상 방송인의 잣대로 봐야죠...
아저게안죽네
15/07/11 13:13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댓글 피드백하는 게 시간 많아서 하는 거라니 참 어이가 없네요.
글쓴 분이 님 아지다하카님 말대로 위선자면 아지다하카님은 너무 나쁜척 하시는 건가요?
15/07/11 13:26
수정 아이콘
댓글 수준에 실소를 금할수밖에 없네요. 이렇 길게 수준 낮은 댓글 쓰시는거 보면 참 시간이 많으신것 같아요
15/07/11 13:46
수정 아이콘
상호간 소통하려고 커뮤니티 오는거면 다른사람에 대한 예의는 갖춰야지 이 뭔 댓글입니까?
수준 하고는.
8월의고양이
15/07/11 13:57
수정 아이콘
게임사이트, 게임게시판에서 게임관련방송 얘기를 하는건데 뭐가그리 불만이세요??

그리고 글쓴분은 댓글 감상이 아닌 피드백하시는 겁니다. 아지다하카님은 피드백 안하시나요?? 질러놓고 땡인가요?
러브투스카이~
15/07/11 13:59
수정 아이콘
저도 웬만해서는 남의 댓글에 글을 안 붙이는데 이건 좀 너무 하셨네요. 김정우선수를 옹호할 생각이 없으시다면서 옹호하시는 쪽으로 글을 쓰시고 상대방에게 시간이 많다고 조롱을 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15/07/11 14:14
수정 아이콘
김정우씨 세컨아이디인가요?
The xian
15/07/11 14:25
수정 아이콘
저런 행동을 옹호할 생각은 없다고 말하면서 '학창시절도 버리고 게임에만 매달렸던 사람이고, 지금은 프로팀이라는 최소한의 고삐도 없는 상태'라는 말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쓴 말인지 모르겠군요. 프로팀이라는 고삐가 없으면 김정우씨 같이 인성이 실종된 형편없는 행동을 해도 된다 이겁니까.

그리고 시간이 많네 뭐네 하는 식으로 비꼬는 행동은 커뮤니티 행동의 가치 자체를 부정하는 행동입니다. 당장에 그대로 돌려드려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자승자박의 행동이고요. 누가 님의 지금 이 덧글을 보고 생각이 부족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시간이 남아도는 것 같다고 말하면 기분이 어떨까요? 남이 시간을 사용하는 것을 그렇게도 부정하고 싶으신 겁니까. 아니면 나중에 누가 당신의 시간을 그렇게 부정하는 식으로 당신이 던진 칼이 자신에게 돌아올 줄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까?

생각을 좀 하고 말하세요.
15/07/11 15:36
수정 아이콘
리그 파행의 주원인인 사람이 관련해서 해명이랍시고 내놓은거면 그걸 당연히 공개 커뮤니티에서 논할 수 있는거 아닙니까?
우습네요.
신용불량자
15/07/11 15:50
수정 아이콘
최소한 이 댓글 마지막 줄은 누가 봐도 아지다하카님이 잘못하셨네요.
pgr회원이라면 누구라도 당연히 가지는 권리인 글 작성과 작성글에 대한 피드백 활동을 가지고 시간이 많아보인다고 비꼬는건 명백히 유저에 대한 비아냥입니다.
제가 만약 Alan_Baxter님의 입장이었다고 하더라도 이 건은 심한 불쾌감을 느꼈을 것 같네요. Alan_Baxter님께서 요구하시는 대로 사과와 댓글 수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태연남편
15/07/11 17:17
수정 아이콘
옹호할 생각으로 가득하셔서 글쓴이를 비꼬는건 아니시고요??
15/07/11 17:21
수정 아이콘
시간이 많다고 비아냥대는거 말고는 동의합니다. 게임단도 없어지고 마당에 왜 이렇게 방송인이니 프로이니 잣대를 들이밀면서 인성 도덕성들을 강조
해대는지 모르겠습니다.
늅이는늅늅
15/07/11 18:24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댓글 자체에는 동의 하네요....
왜 그렇게 일개 인터넷방송 BJ에게 가혹한 잣대로
여러가지 것들을 요구하는 것일까요
그는 더이상 프로도 아니고 그냥 BJ인데 말이에요
레가르
15/07/11 11:47
수정 아이콘
교통사고 이야기는 참 뜬금없네요.. 갑자기 리그를 기권한게 교통사고 물타기를 해보겠다는건가요? 쩝.
Alan_Baxter
15/07/11 11:58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이 달라도 '시간이 많은 것 같다.' 는 식의 비아냥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습니다. 글에 대한 비판도 아니고, 저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은 참기 힘드네요.
루크레티아
15/07/11 12:09
수정 아이콘
우리편에게만 하는 사과는 사과가 아니고 변명이죠.
Alan_Baxter
15/07/11 12:16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간단하게 말씀드립니다. 아프리카 방송 뭘하든 상관없습니다.(그런 의미에서, 염 모 선수도 개인적으로 안좋게 안봅니다. 그냥 한편으로는 안타까울 뿐이죠.) 노인성의 아이콘인 모 선수 방송도 자주보고, 별풍선도 쏜 적 있습니다.

문제는 본인 입으로 아프리카 방송 외부의 리그, 방송사, 소속사 다 피해줘놓고 사과같지 않은 사과 하는게 어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 아프리카 일을 PGR로 끌여들이냐는 비판은 일부 수용할만 합니다. 하지만, 제일 처음 아프리카 일을 언론, 온게임넷, PGR로 끌여들이게 한건 누구죠? 그만큼 똑같이 아프리카에 올라온 김정우의 입장도 PGR에 올라올 만하다고 보고 고민 끝에 올리게 된 것입니다. 제가 선비라서, 모든 게이머 출신 BJ가 착해야하고, 올바른 생각을 가져야 한다. 그런 생각으로 올리는게 아니라요.
저 신경쓰여요
15/07/11 12:19
수정 아이콘
이게 아프리카 내 문제가 아니라 온게임넷에서 방송하는 이스포츠 문제인 이상 사과 방송이라고 하는 걸 옮겨오신 건 너무나 당연한 행동이셨다고 봅니다.
노래하는몽상가
15/07/11 12:31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의 순기능인지 악기능인지 모르겠네요
이스포츠로 먹고살던 사람이 갈곳 없으면
아프리카에서라도 놀아야 되는데
여기서 내편 잃어 버리면 정말 갈곳은 없고....
사과 하는법을 배워 본적도 할줄도 모르고
할생각도 없는듯한 느낌입니다.
15/07/11 12:37
수정 아이콘
이제 현역 프로게이머도 아니고 그냥 게임 좋아하는 동네 미필 청년 a라 그런지
아무 감정도 안드네요.
이번 사태로 배운 게 있을 테니 전역 후에는 더 열심히 살았으면 합니다
15/07/11 12:59
수정 아이콘
김정우 사과방송 아프리카 링크 드립니다..
http://live.afreeca.com:8079/app/index.cgi?szType=read_ucc_bbs&nTitleNo=25898710&szBjId=momo130&nBbsNo=15280926&nStationNo=12485253&
끝까지 보시고 알아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저같은경우 맨처음엔 김정우 얼굴에서 고뇌같은게 느껴지고 자신이 잘못했다는 듯이 말해서 좀 이해하고 넘어가야될 문제구나 싶었지만 결국 후반부로 갈수록 자기보다는 온게임넷 쪽때문에 결국 발생한 문제라고 생각하는듯해서 어처구니가 없던데요..
그저 자기 행동에 결국 문제가 있었다고만 말했으면 팬들도 이해하고 나중에 따로 김캐리나 리그 관계자분들한테도 나중에 알아서 전화드렸으면 그저 해프닝으로 끝날 문제인데, 끝까지 보면 사족을 너무 다네요..40분넘어가는거 다 봤는데 좀 그래요..
그리고 교통사고 후유증은, 온겜넷이 만든게 아닌데 여기서 결부하면 안되는거죠..
15/07/11 13:0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의 부정적인 이미지에 어울리는 사과방송이었습니다 이사람에게 이 이상의 어떤 무엇인가를 기대하는 것보다 더한 시간낭비는 없겠네요
도바킨
15/07/11 13:17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는 사과라고 하면 납작 엎드려서 할복 자살할 기세로 무조건적 자책과 대안 제시만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생각도 말하고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할 수 있는거죠.
이 부분은 아무래도 인터넷 특유의 과도한 도덕성 요구와 무분별한 비도덕성의 극단적 양면성에서 기인한거라고 보는데
아무튼 사과 태도가 마음에 안드니 이제 선수로서 보고 싶지 않다는 역시나 과도한 도덕성 요구로 보이네요.

심지어 무슨 조작범이나 된 마냥 이제 방송 리그 나오지 말고 다른걸로 먹고 살아라라고 하는건 오지랖이죠.

중간에 걸스데이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그것도 사실 별로 큰 문제도 아닌데 무슨 사과방송에다가 포탈 기사로 난리가 나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인터넷의 과도한 도덕적 결벽증과 오지랖은 이제 좀 지칩니다.
15/07/11 14:26
수정 아이콘
저도 걸스데이는 엄청난 오지랖이라고 느꼈는데 김정우 사건은 좀 다른것같습니다..그저 걸스데이는 케이블 토크쇼만큼도 되는곳이 아니었고 사람들이 아무것도 아닌일로 물어뜯는일이라고 여겼지만 김정우사건은 스포츠 메인 대회에서 기권하는 사건이 일어난건데요..
결국 파악해보니 자기가 잘못한 일인데, 사과하는 도중에 태도를 또 변경해서 주최측이 잘못해서 사실 내가 기권했음.. 내잘못별로없는듯함..딱 내 팬한테만 사과한다. 이런식으로 사과방송을 하면 그 스포츠 팬이나 리그 열심히 직관까지 가면서 보고 있던 사람들은 뭐라고 해야 할까요.
compromise
15/07/11 17:54
수정 아이콘
저도 걸스데이 사과는 오지랖이 너무 심하다고 느껴지더군요...
15/07/11 13:41
수정 아이콘
인성이고 도덕이고 그런 거 별로 신경 안 쓰는 편인데, 현역 때 좋아했던 선수라 개인적인 실망감은 어쩔 수 없네요.
15/07/11 13:52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론 실망이긴 한데 좀 안타까운...
15/07/11 14:00
수정 아이콘
딱 여기까지면 충분하다 봅니다.
v11기아타이거즈
15/07/11 14:13
수정 아이콘
사과가 사과가 아니군요.
한심합니다.
15/07/11 14:18
수정 아이콘
악질 빠들이야 선수가 뭘 해도 빨거고 악질 까들이야 어떤 사과를 해도 까겠지만 양 극단이 아닌 사람들을 이해시킬만한 방송은 아니네요. 근데 아프리카 방송도 결국 소수 극렬 빠들 별풍먹고 하는 방송이라 저런식으로 해도 타격 하나도 안갈겁니다. 아프리카 bj빠들은 어지간한 종교 이상의 광신도들이라 논리가 안통하거든요
Otherwise
15/07/11 16:22
수정 아이콘
괜히 우가우가랜드 원주민이라고 불리는게 아니죠 크크
수부왘
15/07/11 14:47
수정 아이콘
밑에도 소설까지 써가면서 온게임넷 까시던 분들 많던데 절차대로 한 방송사가 온갖 욕먹게 덤태기 다 씌워놓고 저건 또 무슨 태돈지..
똥눌때의간절함을
15/07/11 15:10
수정 아이콘
깔끔한 사과가 참 어렵죠.
버그사자렝가
15/07/11 16:27
수정 아이콘
레알 개판이네 진짜.
OnlyJustForYou
15/07/11 16:39
수정 아이콘
스타판이 확실히 생각처럼 낭만적이고 멋지지 않다는 걸 다시금 느끼네요. 거기도 사람 사는 세상..
15/07/11 16:41
수정 아이콘
한심 하군요 ....

안타깝네요
15/07/11 17:04
수정 아이콘
이제는 다들 프로도 아닌데요 뭐.
그냥 흘려들으면 되죠.
15/07/11 17:14
수정 아이콘
이제 프로게이머도 이나고.....
NO인성BJ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면 되죠.
compromise
15/07/11 17:5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오프라인 세상에서도 불합리하고 이상한 사람들 많은데 전직 프로게이머들도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는 거겠죠.
안녕하세요
15/07/11 18:19
수정 아이콘
다시는 스타판에서안봣으면 좋겟네요
15/07/11 21:15
수정 아이콘
이런 인간이였던걸 지금이라도 알게되서 다행이네요. effort[fou] ... 닉이 아깝네요
15/07/11 22:20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했던 선수들은 저런 행동을 안 해서, 항상 성실하고 좋은 모습으로 살아나가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그 분들이 제 리플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감사를 남깁니다.
황제의마린
15/07/12 07:17
수정 아이콘
내가 임선수 팬이라 다행이지
난남자다
15/07/22 09:36
수정 아이콘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이제 그만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에휴 기사로만 접했을 땐 김정우 선수가 많이 섭섭했겠구나 했는데
뭐... 오해는 오해여서 억울한 부분이 있긴 있겠고
이제는 현직 미필 BJ니까 군대가서 더 부조리한걸 경험해보시는게...(응?)
잘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304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중간점검 [14] Bisu피버스7237 15/07/22 7237 3
57303 [스타1] 김택용 vs 김명운 8강 최고의 매치업 [31] 영웅과몽상가8258 15/07/22 8258 2
57301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재경기 결과 및 내용요약 [11] 쿠우의 절규5854 15/07/22 5854 3
57279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6경기 결과 및 내용요약 [16] 쿠우의 절규7067 15/07/19 7067 1
57268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5경기 결과 및 내용요약 [10] 쿠우의 절규7664 15/07/15 7664 3
57264 [스타1] 추억의 명경기 리뷰 - 센게임 MSL 패자조 4강, 강민 vs 이윤열, 제 2경기 @ U-Boat [13] 이치죠 호타루10216 15/07/15 10216 14
57257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5일차 Preview [14] JaeS7167 15/07/13 7167 2
57250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4경기 결과 및 내용요약 [10] 쿠우의 절규7162 15/07/12 7162 1
57241 [스타1] 선수는 오만, 팬들은 실드 - 어이없던 김정우의 사과방송 (전문포함) [87] Alan_Baxter37983 15/07/11 37983 4
57239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4일차 Preview [6] JaeS6827 15/07/10 6827 5
57236 [스타1] 스베누 시즌2 오프닝 [12] 빵pro점쟁이6096 15/07/10 6096 1
57226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3경기 결과 및 내용요약 [4] 쿠우의 절규6402 15/07/08 6402 0
57223 [스타1] 하드캐리의 진수.avi [31] SKY9210609 15/07/08 10609 1
57222 [스타1] (콩두컴퍼니) 김정우 선수 관련하여 이스포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 말씀 드립니다. [107] 노랑오리부채22679 15/07/07 22679 5
57220 [스타1] 리쌍시대의 종막, 진에어 스타리그 & 허영무. [89] 우주모함12301 15/07/07 12301 9
57212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2경기 결과 및 내용요약 [13] 쿠우의 절규7868 15/07/05 7868 0
57211 [스타1] 2001 테란콜라배 스타리그 [85] 저글링앞다리12236 15/07/06 12236 7
57207 [스타1] 아프리카TV 복면스타왕 보시나요? [52] 14079 15/07/05 14079 5
57206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2일차 Preview [5] JaeS5794 15/07/05 5794 1
57203 [스타1] [뻘짓] 임이최X+택리쌍 5전제 전적 [166] 천재의눈물21263 15/07/04 21263 2
57175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1일차 Preview [13] JaeS6710 15/06/30 6710 1
57174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16강 시작에 즈음해서. [15] JaeS7119 15/06/30 7119 3
57173 [스타1] 스압/데이터주의 - 맵의 계보와 진화 (1) [14] 다크템플러15108 15/06/30 15108 2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