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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3 10:05
피글렛 관련해서 요즘 잡음이 계속 나네요.
이 판에서 루머가 그렇게 잘 맞는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건 그만큼 원인없는 얘기는 안 흘러나온다는 말이기도 하거든요...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타지에서 고생도 많을텐데 마음 다잡고 이겨내길 바랍니다.
15/02/23 10:19
dailydot이란 사이트는 신뢰를 조금 의심해야할 사이트입니다.
http://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2w9745/a_fine_example_of_what_isnt_journalism/ 레딧에 이런 쓰레드도 있었죠. (지움)
15/02/23 11:16
오늘은 KEITH가 나와서 이겼습니다. 10/3/10을 하구요. 다밀어놓고 펜타킬도 당하고 하면서 웃긴경기가 되긴했지만 이전 경기들 보다는 좋은 경기력이였습니다.
15/02/23 12:14
오늘 경기 라인업도 확인 안하고 쓰신건지.. 피글렛 대신 백업 선수가 나와서 현재 1위팀을 이긴거라
피글렛 입지가 위태롭겠구나 느끼게 한 경기인데요
15/02/23 18:05
괜히 혼동을 불러일으키게해서 죄송합니다.
사실 전 어제경기까지의 TL을 보고 느낀점을 여과없이 적은터라 그게 화가됐네요. 오늘 승리와 비추어 어제 TL의 무기력한 패배에서 다시금 느낀건 피글렛이나 키쓰나 원딜의 문제가 아니라는겁니다. 어제의 키쓰는 CS에서도 완패했고 여러모로 정말 무기력했죠. 오히려 오늘 이긴건 키쓰보다는 도미네이트가 자기 역할을 찾은데서 온 것이라고 봅니다. 엑스페셜도 잘 했고요. 피글렛이 스트림에서 툴툴거린다거나, 영어로 소통하려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건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적어도 피글렛이 패배의 원흉처럼 찍혀아만은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끝까지 적었어야했는데 사과드립니다.
15/02/23 10:21
전후사정 뭔가 확실한 게 나온 다음에 쓴소리를 하든 뭘 하든 늦지 않겠죠
여기도 또 인성 원래 그렇다느니 그럴 줄 알았다느니 지르고 보는 건 없었으면 합니다.
15/02/23 10:29
저도 뭐 무조건 까는 거 보단 조금 더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만,
왜 유독 피글렛만 이렇게 시끄러운지 모르겠네요...sk팬 입장에서 참 ㅜㅜ
15/02/23 10:29
밑에 다큐멘터리를 보고서라도 분명히 피글렛이든 팀에게든 의사소통및 신뢰의 문제가 분명히 있습니다.
다른선수는 모르겠고 피글렛도 캐리 욕심은 분명히 있는선수고 iwilldominate도 정글캐리라면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선수거든요. (둘다 한성격 할것같은게 문제기도 합니다.) 이 글이 사실이면 국내팬들은 피글렛 쯔쯔쯔 일거고 그게 아니라면 팀리퀴드팬들은 자꾸 잡음이 계속 나오는게 안좋아서 에휴 쯔쯔쯔 할상황이라는건 변할수없는 사실이겠죠.
15/02/23 11:23
중도 귀국 후 트롤쇼 출연각이네여..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라서.. 어떤 인성 논란에도 쉴드치는 입장이였지만... 슬슬 저의 쉴드량도 감소하고 있는 중이네요
15/02/23 12:35
데일리닷의 기사를 모두 믿을 수 없지만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게 피글렛이 코치의 조합 픽밴에 불만을 품고 우르곳 꼴픽했다는 내용이 최근 팀리퀴드의 심각한 밴픽 상황을 반영하고 있고 팀리퀴드 코치 peter가 루머를 퍼트린 유수이의 첫번째 트윗을 리트윗했다는 점. 그 이후 팀 리퀴드 공지로 연습 중 분위기가 안좋았은 점을 언급하거나 다큐에서의 갈등들을 보면 기사 내용이 아예 거짓은 아닐거라고 봅니다.
15/02/23 12:40
그러고보면 참 사람상성이라는게 있는듯 피글렛임프는 엄청난 앙숙인데 피글렛이 좋아하는 에프람을 임프는 진짜 싫어하고
피글렛은 그냥 에프람기다렸다가 데리고 봇두오 받아주는 팀으로 가는게 좋아보이네요
15/02/23 12:50
사실이면 방출해야죠. 프로라면 지원해주는 기업이나 팀의 이미지까지 생각해야죠. 자기맘대로 할거면 자기팀 파야죠. 사실이 아닐거란건 거의 확실한거 같지만요.
15/02/23 13:18
우야둔둥 종합하면 전반적으로 피글렛와 팀 리퀴드 간의 분위기는 긍정적이진 않군요.
풀어가려면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이 친구는 인성이 노답이야, 라고 단정 지어 버리기 전에 그래도 기왕 나간 김에 잘해줬음 하는데 참 여러모로 아쉽게 만드네요.
15/02/23 14:10
이바닥 루머야 잘 맞긴 하지만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진짜라면, 정말 프로답지 못한 행동입니다. 일단 프로로서 할 건 하고, 그 다음에 의견을 피력하는게 옳지 않았을까 합니다.
15/02/23 14:30
피글렛이 팀과의 의사소통 관련해서 문제가 있는 모습은 레딧이나 이 밑 글 영상을 봐도 느낄 수 있죠. 피글렛 선수 개인의 느낌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소속 팀 입장에선 피글렛 선수를 데리고 굳이 시즌을 치를 의미가 없어보이는데요.
15/02/23 14:37
확실한 무언가가 나오기 전까지 비난은 삼가하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설사 피글렛 선수가 연습을 거부했다 할지라도 무언가 이유가 있을것이고 그것이 잘못된 것이면 그때가서 욕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피글렛 선수도 무슨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걱정되네요..
15/02/23 14:54
dailydot의 리쳐드 루이스는 업계에서 뉴스를 가장 빠르게 전달하는 리포터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맞는 경우가 많지만, 틀리는 경우도 있고 (오리진 미시 선수의 밴이 풀리지 않을거란 기사를 냈다가 다음날 풀렸다고 라이엇에서 공식발표했죠) 사실인지 아닌지는 리퀴드나 스크림 상대팀에서 컨펌하지 않는 한 가십거리가 될 수 밖엔 없겠죠.
오늘 경기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경기는 엄청 났네요. 양팀 다 멋졌습니다. 일단 보고 느낀 건 키스선수가 있는게 지금 당장은 더 나아보이긴 하다는 것? 전략을 유기적으로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타에선 포커싱이 중요한 것 같은데 선수들이 서로 다른 걸 보고있으면 질 수 밖엔 없겠죠. 승자 인터뷰에서 IWD선수가 말하길 아직까지도 소통이 완벽한것은 아니다, 마지막 바론버프에 5용버프 까지 있었고 모든 억제기가 깨져서 미니언들이 모든 일을 해주길 기다리기만 하면 될 것 같았는데 피닉스 선수가 들어가자고 하고 이니시를 해서 대패를 당했다고 설명을 합니다. (탓하는 느낌보단 서로 다른 걸 보고있으면 이도 저도 안된다는 느낌) 피닉스 선수와 피글렛 두 선수까지 샷콜러인 IWD선수와 하고자 하는 일이 다르면 팀이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죠. 어제경기는 조금 복잡한 팀콤프여서 키스선수가 막 합류했기 때문에 연습이 부족한 상태에서 제대로 운영하기 힘들었다고 판단, 오늘은 단순하게 모든 챔프가 들어가서 CC를 전개할 수 있는 콤프로 갔다고 합니다. 피글렛 선수가 있을 땐 피글렛 선수를 키워 캐리하게 하는 콤프가 어떻게 보면 가장 단순하고 효과적이겠지만 모든 상황에서 좋은 것은 아니니, 현재로선 쉽지는 않겠죠. 피글렛 선수가 키스 선수보다 개인기량이 더 낫다고 생각했을 때, 팀이 하고자 하는 운영이나 전략을 그대로 따르기만 한다면 더 좋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은데 피글렛 선수가 있을 땐 팀 내부에서 의견차이가 커 보입니다. 거기에 피글렛 선수의 스트림을 보면 피글렛 선수는 한국말이라 외국인들이 못알아 듣는다고 생각해서 얘기하는지 몰라도 PR에 불리한 발언을 서슴없이 하더라고요. 헤드셋 사건도 있었고, 이젠 번역해주시는 피글렛 선수 팬분들이 알아서 자체 검열하는데 어떤 발언들은 내용을 들으면 팀에 대한 굉장히 부정적인 것들 입니다. 이는 누구의 주장이 맞던 팀엔 부정적인 요소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피글렛 선수를 이해 시키고 자세가 크게 변하지 않는한 팀 리퀴드는 부진 할 것으로 보입니다.
15/02/23 17:23
저도 오늘 팀리퀴드와 TSM 경기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오늘 경기는 도미네이트가 캐리했습니다. 바텀으로 첫갱 가서 다이러스를 따내고 이후 몰래 솔용으로 첫용버프 까지 안정적으로 확보해 무난하게 스노우볼을 굴릴 여건을 마련했습니다. 거기다 블루진영 블루 쪽 정글에서의 날카로운 이니시로 와일드터틀을 잘라내고 바론스틸에 마지막은 렉사이궁으로 백도어하는 모습까지 보여줬습니다. 중간중간 TSM의 날카로운 반격이 이어져 어느 정도 따라가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다이러스가 궁을 이상하게 쓰거나 궁도 못쓰고 잘리는 등 심각한 포지셔닝과 메카닉을 보여줘 용이 나올 때마다 팀리퀴드가 가져가 스노우볼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지역 1위 팀 다운 포지셔닝과 한타로 용5버프를 지닌 팀리퀴드 상대로 에이스를 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마지막 4번째 바론 앞에서 자르반과 카시가 잘리고 백도어당해 역전에는 실패하게됩니다. 팀리퀴드 입장에서는 분위기 안좋은 상황에서 지역1위팀을 상대로 1승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어 좋았지만 용5스택을 가지고도 한타를 지는 모습을 보여줘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팀에 더 맞는 모습을 보이는 키이스를 선택하냐 더 메카닉이 뛰어난 피글렛을 선택하냐의 문제도 여전히 존재하구요.
15/02/23 15:59
오늘경기는... 북미잼과 역대급 명경기의 간극을 줄타는 마 그런 경기였습죠...
팀 리퀴드의 운영과 tsm의 완벽한 포지셔닝과 한타력이 빛이 났던 경기
15/02/24 02:27
피글렛이 서머~롤드컵~윈터 동안 세체원이 된건 물론 피글엣 본인의 노력도 있었겠지만
그것보다 더 큰 것이 꼬치와 푸만두였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이걸 인정해야만 제 2의 전성기가 가능할 거에요. 본인만의 능력으로 세체원이 된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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