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전설 인증이고!


덱입니다!

이 덱으로 12등급부터 전설등급 찍을 때까지 단 한 번도 카드 바꾸지 않고(아 중간에 벌목기 하나 빼고 센진을 넣었네요)
쭉 달려서 달성했습니다.
뭐 사실 딱히 특별한 덱은 아닙니다. 그냥 자군야포 2장씩 들어가 있는 평범한 램프드루입니다.
조금 다른 건 탈노스가 들어가고 나이사가 없다는 점 같은데요.
탈노스는 6코스트 이상일 때 탈노스 + 휘둘러치기가 좀 쏠쏠해서 제 취향으로 넣은 거고요( 특히 체력 5 하수인과 옆에 잡몹잡을때나, 주술사상대로). 나이사가 문젠데, 사실 나이사가 없으면 아쉬울 때가 분명히 나옵니다. 거인흑마라던지, 딱히 마법이나 제압할 방법이 없는데 박사붐이 나온다든지 할 때는 정말 답답한데 대신에 공격력 7 이상의 하수인을 기다리면 손에서 노는 상황은 없어서 좋더라고요.




운영법은... 그냥 다 똑같겠죠 첫 손 패에 무조건 정신자극 + 급속 성장을 잡는 게 목표입니다.

5급부터 만난 상대들은 기계법사 25%, 사냥꾼 20%, 사제 15%, 성기사 15%, 드루이드 10%, 도적 5%, 거인흑마 5%, 주술사 + 전사 5%
전사는 정말 진짜 거의 안보이고 주술사는 가끔 거의 기계술사덱? 종류로 보이는 3/2짜리 질풍 하수인으로 초반부터 폭딜넣어서 끝내는 덱이 보이더군요.
냥꾼은 8 대 2 정도로 야수냥꾼과 돌진냥꾼이 있는 것 같고, 사제는 덱이 다 비슷합니다. 성기사도 거의 비슷하고 도적고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거의 1년 동안 쉬지 않았던 위니흑마는 기계법사에게 바톤터치를 한 느낌으로 정말 진짜 안보입니다. 5등급부터 1판은 만나봤는지 기억도 잘 안 나네요. 드루이드는 누가 먼저 급속과 정자로 펌핑을 하느냐 싸움이고 도적은 100% 오일도적입니다.

상대별 운영법 약간씩 설명하자면
기계법사 + 냥꾼 + 성기사 + 주술사 이 네 가지 직업은 급속과 정자 그리고 낮은 코스트의 하수인 잡고 시작하면 되고 열심히 필드 클리어 해주면 됩니다. 그러다가 자군야포나 자군정자 야포야포가 된다면 킬각을 노리는 거고요.

사제 + 거인흑마 + 전사  이 세직업은 템포를 천천히 가지고 갑니다. 거의 첫패에 낮은 하수인을 잡지 않고 급속과 정자를 잡고 높은 코스트의 하수인을 잡으려고 노력합니다. 어차피 사제한테는 정리를 당하고 거인흑마는 4턴이후부터 낮은 코스트의 하수인들로는 하수인 교환도 안되고
전사는 제압기가 하도 많아서 계속 빼준다는 생각으로 방밀하나 뺏다~ 마격하나 뺏다~ 이렇게 하나하나 세면서 계속하다 보면 자군야포 킬각 잡고 이깁니다.




이제 아마도 뭔가 전설등급 이상이 생기거나 특별한 메리트가 있는 게 아닌 이상은 전설을 가려고 하지는 않겠지만
할 때마다 1등급 5성에서 미끄러지고 혼자 열받고... 다시 또해서 미끄러지고... 반복하는 게 나름 재미는 있다고 생각되네요.

마지막으로 친구가 별로 없는데 심심하신 분들은 친구추가해서 가끔씩 게임하거나 얘기했으면 좋겠네요. 배틀태그:: 트루아이#3749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