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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2/20 17:17:41
Name 민머리요정
Subject [스타2] 김민철과 이승현, 신구 최강저그의 명품 동족전.
안녕하세요. 민머리요정입니다.
우선 설날 인사부터 올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오늘 제가 준비한 경기는
GSL Code S 16강 B조 승자전
이승현 선수와 김민철 선수의 3경기입니다.

프로리그 경기가 아닌, 개인리그 경기분석은 처음이네요.
사실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전, 어윤수 선수와 김도욱 선수의 경기를 분석할까 고민했지만,
이번주에 저에게 준 감동으로는 김민철 선수와 이승현 선수의 경기가 더 크다 생각해서,
이렇게 준비를 하게 되었네요 :)


이승현 선수는 KT로 이적한 이후 16강 경기가 첫 공식전이었죠.

최근 두 선수의 경기력은 물이 오를대로 올랐습니다.
IEM 타이페이에서 4강에 오른 김민철 선수,
블리즈컨에 이어 IEM 타이페이 우승까지 거머쥔 이승현 선수.


2013년 최고의 저그 김민철 선수와
2014년 최고이자 현존 최강저그 이승현 선수의 만남
은,
여러가지 면에서 많은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1경기는 김민철 선수가 승리했고,
2경기는 이승현 선수가 승리하며 최종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경기까지 보여준 양 선수의 경기력은 참 대단했습니다.
김민철 선수의 피지컬도, 이승현 선수에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이라
3경기가 더욱 기대되는 그런 상황이었죠.

------------------------------------------------

Map : 세종과학기지 (King Sejong Station)
경기영상 : http://youtu.be/UTQvYB3MAQo
이승현 : 11시 빨간색 저그
김민철 : 5시 파란색 저그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승현 선수의 진영은 11시 빨간색 저그,
김민철 선수의 진영은 5시 파란색 저그
입니다.



우선 이승현 선수의 빌드입니다.
이승현 선수는 산란못을 먼저 올린 이후에, 앞마당 부화장을 가져가고,
이후에 3분 30초가 넘어서 가스를 올리는 빌드를 선택했습니다.



이에 비해 김민철 선수의 빌드는,
앞마당 부화장을 먼저 가져간 이후,
가스를 올리고 산란못을 올리는 빌드를 선택
했습니다.

* 김민철 선수가 동선이 긴 맵에서,
저그 동족전이면 꼭 이 빌드를 선택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1년전쯤, 세종과학기지에서 이영한 선수에게,
이런 빌드를 사용했다가 맹독충 올인을 맞았던 것으로 기억을.....



이렇기 때문에, 양 선수의 대군주는 서로의 앞마당을 확인한 이후 다른 동선을 가져갑니다.
먼저 부화장을 올린 김민철 선수는 상대의 앞마당을 확인을 했지만,
여왕에 의해 대군주가 잡힐 수 있기 때문에 본진에 들어가지 못했고,
이에 비해 이승현 선수는 상대가 앞마당을 먼저 가져갔다는 것을 알기에,
대군주를 본진까지 보내며 상대의 진영을 모두 확
인합니다.

* 빌드에 있어서 김민철 선수가 확실히 앞서는 부분이 있지만,
정보력이라는 부분에서는 이승현 선수가 앞서나갈 수 있는 부분이죠.

작은 차이입니다만, 양 선수가 어떤 스타일을 선호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가스를 먼저 올린 김민철 선수는 5분이 되도록 상대 본진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글링 2기를 보내며 정찰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실패로 돌아갑니다.



이후 김민철 선수의 빌드 선택입니다.
김민철 선수는 번식지를 먼저 올려주고, 바퀴소굴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일찌감치 진화장을 지어줬기 때문에 먼저 발사업을 시작합니다.



이에 비해 이승현 선수의 선택은 조금 달랐습니다.
상대가 빠른 가스채취로 저글링 발업을 눌러준 상태이기에,
바퀴소굴과 진화장으로 저글링 난입을 대비해 입구에 심시티를 했고,
이후 번식지를 올리고 발사업을 눌러주는 빌드였습니다.

바퀴소굴 자체는 이승현 선수가 10초정도 빠르게 건설하기 시작했고,
발사 1업은 김민철 선수가 20초정도 빠르게 눌러줬습니다.

* 동선이 가까운 맵이라면 이런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만들어내지만,
세종과학기지같은 동선이 긴 맵은 큰 변화를 가져다주지는 못하죠.


** 두 선수 모두 거의 비슷한 타이밍이 비슷한 테크를 올려줌으로,
앞으로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미리 예고하는 듯 했습니다.



역시나 비슷한 타이밍에 두 선수가 트리플을 가져갑니다.
7분 57초대로 거의 동일한 타이밍에 트리플을 가져갔습니다.



첫번째 움직임은 김민철 선수쪽에서 먼저 보여줬습니다.

김민철 선수는 상대의 트리플지역에 바퀴를 보내며 견제모션을 취했고,
그 틈에 바퀴를 트리플 지역에 빼준 이승현 선수의 틈을 발견하여,
다수의 저글링으로 본진난입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승현 선수의 트리플 지역에서는 양 선수의 바퀴를 교환해주었고,
본진에 난입한 저글링이 일꾼 3기, 여왕 1기를 잡아주는 성과를 거둡니다.



김민철 선수는 상대 진화장에 오염도 걸어주며,
자신이 같은 타이밍에 교전이 벌어졌을 경우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상대 업그레이드 타이밍까지 신경을 써주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11분대 양 선수의 생산현황입니다.
양 선수 모두 땅굴발톱 업그레이드는 마친 상황이고,
이승현 선수는 신경재구성, 잠복 업그레이드가 빠릅니다.
김민철 선수는 신경재구성, 잠복 업그레이드를 따라가며, 공1 업그레이드가 빠르죠.



12분 53초, 이승현 선수는 상대의 잔해를 두드리다가 자신의 잠복을 보여줍니다.
그러자 김민철 선수의 대응은 감시군주 변태보다 포자촉수를 먼저 건설하고,
이후 감시군주 변태를 하는 대응을 보여줍니다.



이승현 선수의 바퀴들이 잔해를 깨는 그 순간,
김민철 선수의 바퀴가 순간적으로 파고들어 바퀴를 잡아주게 됩니다.


* 오늘 경기의 핵심은 바로 지금부터입니다.



14분 48초, 김민철 선수가 상대의 잔해를 두드리기 시작하며,
8가스 지역에 멀티를 시도
합니다.

이 타이밍이 이승현 선수는 자신의 잠복바퀴를 잔해지역으로 돌려
김민철 선수의 본진으로 바퀴를 난입시켜 피해를 주기 시작
합니다.



15분 30초부터 3군데에서 바퀴들이 교전을 펼칩니다.

1. 이승현 선수의 잔해진영에 김민철 선수의 다수의 바퀴가 잔해를 깨고 파고들어 교전.
2. 이승현 선수의 앞마당 트리플 지역 사이에서 양 선수의 바퀴들이 교전.
3. 김민철 선수의 본진에 바퀴를 난입시켜 벌어진 교전.


무려 세군데에서 정신없이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 이승현 선수는 정말 많지않은 숫자의 바퀴를 상대 본진으로 돌려,
일벌레도 잡아주고, 상대의 진화장도 깨주며 의외로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 그에 비해 김민철 선수는 자신의 주력이 되는 바퀴들을 몰아,
이승현 선수의 앞마당 부화장을 깨는 피해를 입혔습니다.


*** 그리고 이 와중에,
이승현 선수는 맹독충의 원심고리 진화를 완료합니다.



김민철 선수는 여세를 몰아 본진까지 올라가
일벌레들까지 잡아주는데 성공을 합니다.



이렇게 한 차례의 교전이 끝나고,
1분간의 휴전을 가진 두 선수는 또 자신의 병력을 준비했습니다.

이승현 선수는 미리 원심고리 진화를 완료해놨으니,
뽑아둔 저글링을 맹독충으로 변태시켜 맹독충을 섞은 바퀴조합을 준비했습니다.
그에 비해 김민철 선수는 단순히 바퀴만 보유했습니다.

* 지형은 사실 김민철 선수가 유리했습니다.
김민철 선수의 8가스 지역이었는데 좁은 길목이 있었고 언덕이었기에,
적절히 바퀴를 펼쳐 진영을 잘 잡는다면 크게 밀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만......

이승현 선수의 바퀴들이,
순간적으로 갈린 김민철 선수의 바퀴들 사이를 파고들었습니다.
그리고 맹독충을 앞세운 이승현 선수의 병력이 한순간에 교전에서 완전히 승리
했습니다.

** 이렇게 맹독충을 앞세운 이승현 선수는,
8가스 지역의 부화장을 깨버리고 진출
합니다.

*** 김민철 선수는 순간 흩어진 바퀴진영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위쪽으로 빠진 바퀴들을 상대 본진으로 돌려주는 선택을 합니다.



18분 23초, 이승현 선수의 주력 바퀴병력들이 먼저 김민철 선수의 바퀴소굴을 깹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바퀴소굴을 깬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뒤에 살짝 보인 저 맹독충 3기를 주목해주세요.



18분 36초,
이승현 선수의 주력바퀴 병력은 이미 상대 앞마당에 진출해서 교전
을 펼치고 있고,
김민철 선수가 돌려준 바퀴병력은 이승현 선수의 바퀴소굴을 우선 파괴
시켰습니다.



사실 이승현 선수는 이 병력으로 경기를 끝낼 생각을 했을 겁니다.
순간적으로 자신의 병력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여기저기서 추가로 생산된 김민철 선수의 바퀴들이 일단 수비에는 성공을 합니다.

* 그런데말입니다.
아까 주목하라고 말씀드렸던 그 맹독충 3기가
김민철 선수의 트리플지역으로 가더니 일벌레 25기를 잡아버렸습니다. -_-).....
이 때의 시간은 18분 55초입니다.

** 이승현 선수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밝혔지만,
이 맹독충 3기가 트리플 지역의 일꾼을 잡아준 것이
3경기의 승리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철 선수도 이에 질세라,
상대 본진으로 돌린 바퀴로 이승현 선수의 본진에 진출하여,
일벌레 20기를 잡아줬습니다.

이때의 시간은 19분 50초.

* 이승현 선수와 김민철 선수는 모두 20기가 넘는 일벌레들이 잡혔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두 선수의 피해가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아주 작은 차이가 있습니다.

** 우선 김민철 선수의 일벌레들은 활성화된 트리플 지역에서 잡혔습니다.
그에 비해 이승현 선수의 일벌레들은 완전 활성화라고 부르기는 어려운 자신의 본진에서 잡혔죠.
그리고 1분 뒤에 이승현 선수의 일벌레들이 잡혔습니다.

*** 단순히 계산을 해봐도,
같은 수의 일벌레들이 잡혔다고 하더라도 더 큰 피해를 본 쪽은 김민철 선수의 진영
입니다.
향후, 같은 시간이 주어졌을 때, 1분간 자원을 먹은 이승현 선수가 복구되는 속도는 훨씬 빠르겠죠.



20분 37초, 김민철 선수도 대충 감이 왔을 것입니다.
그래서 일종의 견제모션으로 바퀴들을 상대 트리플 지역으로 보내면서,
부화장 2동에 오염을 걸어주며 자신의 생산력이 따라갈 타이밍을 벌수있는 모션을 취합니다.


불행히도, 김민철 선수는 견제를 보낸 이 바퀴들을 살리지 못했습니다.

* 김민철 선수가 바퀴를 같이 보내서,
여차하면 트리플 지역에 피해를 줄 의도였다고 생각
합니다.
참 좋은 의도였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너무 좋지못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감시군주로 오염견제를 할 의도였다면,
바퀴는 두고, 감시군주들만 보냈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21분 20초, 이 와중에도 김민철 선수는 잠복해있던 바퀴를 들어,
앞마당 지역에 견제를 해주는 선택
을 합니다.
김민철 선수가 이 타이밍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선택이죠.
김민철 선수에게는 병력과 일벌레를 복구할만한 시간적 여유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이승현 선수는 이미 결단을 내린 상태.
상대의 견제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모든 병력을 이끌고 진출하기 시작합니다.



21분 29초, 양 선수의 바퀴들이 교전을 시작합니다.
1분에 가까운 교전 끝에 이승현 선수의 병력이 결국 승리하게 되죠.
김민철 선수에게는 정말 1분이 아쉬운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치열한 싸움 끝에,
결국 김민철 선수가 GG를 선언하게 됩니다.

이승현 선수가 승리하며 8강에 진출,
최고의 테란으로 꼽히는 이신형 선수와의 엄청난 대진이 성사되는 순간입니다.

------------------------------------------------

김민철 선수는 아쉽게 전태양 선수에게 패하며 8강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김민철 선수가 보여준 이날의 경기력은,
아직 김민철이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라고 말하는 듯 싶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승현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다전제 승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아이언 스퀴드2 결승전에서 보여준 역스윕이나,
지난 블리즈컨에서 주성욱, 강초원, 윤영서 등 자신의 천적들을 물리쳤던 다전제 승부.
그리고 최근 IEM 타이페이 결승에서 조성주를 상대로 보여준 마지막 5,6,7세트 3연승 등....

다전제에서 자신의 문제를 빨리 파악해서 바로 경기력으로 나타내는 능력.
이런 능력이 이승현 선수가 가진 특별한 다전제 능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구 최강저그들의 맞대결.
특히 세종과학기지에서의 이 3경기는,
명품 저그전 경기를 추천해달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멋진 승부를 보여준 두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김민철 선수에게,
다음 시즌에 더 큰 기대를 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흐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한줄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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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파워근성
15/02/20 17:32
수정 아이콘
근래에 봤던 최고의 저저전이었습니다.
김민철이 최근 주눅들어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지만 이 경기를 보고 그래도 클래스는 어디 안가는구나 싶었죠.
결과는 아쉬웠지만 반드시 다시 올라와서 예전처럼 나처럼 하면 된다는 해법을 제시해주길 빕니다.

기억나는 저저전이 또 하나 있는데
이런 이승현을 꺾은 어윤수의 저저전이었죠. 게다가 1세트 승리의 다전제 승률 100%를 최초로 깨버린 경기이기도 했고..
그건 뭐랄까... 와장창의 느낌이 납니다. -_-;
민머리요정
15/02/20 17:49
수정 아이콘
진짜 저저전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번 프로리그에서 황강호, 한지원 선수의 바퀴싸움도 그랬지만,
업그레이드가 공방 1단계씩 차이가 나도 업그레이드가 안된 쪽에서 이기는 경우도 상당히 많고,
어떤 타이밍이냐에 따라서 막느냐 못막느냐 차이가 감이 잘 안잡힙니다. -_-).....

저는 기억에 나는 저저전이,
작년 프로리그 결승전, 김성한 선수와 어윤스 선수의 경기가 기억에 납니다.
진짜 뚫을 수 있는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들질 않았는데,
뚫어내버리는 어윤수 선수를 보고서 와....... 라고 감탄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15/02/20 18:49
수정 아이콘
김민철이 이승현을 내리 4번연속 잡을때는 이승현이 구저그고 김민철이 신저그였는데...
민머리요정
15/02/20 19:4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전적을 보니까 김민철 선수가 앞서더군요.
이제 이승현 선수가 군심에는 완전히 적응을 한듯한....
화려비나
15/02/20 19:09
수정 아이콘
딱히 신/구로 나누기는 좀 애매하지 않나요.
리뷰는 잘 읽었습니다.
민머리요정
15/02/20 19:39
수정 아이콘
군심만 놓고 본다면, 신구가 되지 않을까요.... 흐흐, 감사합니다.
라라 안티포바
15/02/20 19:40
수정 아이콘
리뷰 잘 보았습니다.
자날 저저전은 바퀴싸움하다가 누가 틈봐서 히드라테크를 타느냐 vs 그틈을 잘 찔러 테크를 포기하고 바퀴로 물량을 압도하느냐 였던거같은데
군심도 그런건가요 아니면 본문 경기처럼 히드라갈 틈없이 바퀴일변도로 싸우다가 끝나나요?
민머리요정
15/02/20 19:47
수정 아이콘
군심 저저전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바퀴로 싸우다가 히드라를 섞는 조합을 짜느냐, 바퀴 물량으로 압도하느냐 싸움이 대부분입니다.
그런 싸움들이 대부분이었어서 이번 경기가 참 인상깊었죠.

저는 저렇게 여러군데에서 바퀴싸움이 일어나고,
잠복바퀴들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저저전은 정말 처음본 것 같아요. -_-)....
라라 안티포바
15/02/20 19:51
수정 아이콘
빠르고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자날 이후엔 스투를 안봐서 pgr에 올라오는 스2글로만 간간히 스투를 접하고 있네요.
덕분에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15/02/20 19:49
수정 아이콘
비슷합니다. 단지 뮤탈이 상향되어 뮤탈을 꺼내는 빈도도 꽤 있긴 합니다...
쿤데라
15/02/20 21:56
수정 아이콘
저도 근래에 본 저저전 중 이경기가 최고의 경기였네요. 유닛조합이 단순할 수밖에 없는 동족전에서 어떻게 이런 퀄리티의 경기가 나올수 있는지 감탄의 감탄을 하면서 본 기억이 납니다.
세상의빛
15/02/21 01:44
수정 아이콘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이 경기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15/02/21 12:18
수정 아이콘
사실 게이머 경력상으로는 김민철선수가 앞서기도 하니..뭔가 애매하네요 크크
화려비나
15/02/21 13:12
수정 아이콘
위에 이미 댓글 한번 달았지만,
직접 플레이할때 저저전에서 이득 잘 봐놓고도 교전 말아먹으며 판 내주는 제 입장에서는 두고두고 참고해볼 만한 글이란 생각이 들어 다시 보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 개인리그 분석글도 좀 더 자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남겨봅니다.
민머리요정
15/02/21 15:51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글은 꾸준히 올릴 예정이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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