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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세기말 강등을 허무하게 당하고, 결국 플래티넘 테두리를 달았었는데

방금 간만에 LOL을 키고 장장 10시간, 네 번의 승급전 끝에 다이아 5로 승급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다이아 자체는 지난 시즌에도 달아보긴 했었지만, 그래도 새 시즌에서 (전역하고!) 다이아는 뭔가 감회가 새롭네요.

배치는 5승 5패, 플래티넘 2로 배치를 받아서 2연패 이후 9연승으로 플래 1까지 직행,

그 뒤로 며칠 간 솔랭을 하지 않다가 오늘 다시 다이아 리그에 도전을 해서

듀오를 바꿔가면서 두 번 도전했다 실패하고 솔로큐로 두 번을 더 도전해서 이 시간에 어거지로 다이아를 달게 되었네요.





아래 있는 것들은 무시해도 될 것 같고, 그냥 카사딘 렝가 두 챔프만 했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시즌 4 때에는 탑 텔포 카사딘을 주로 했는데 지금은 미드 점화 카사딘으로 갈아탔습니다.

카사딘이란 챔프의 포텐 자체가 미드에서 더 발휘되는 느낌이더라구요.

탑에서는 마이나 트린 같이 라인전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어처구니 없는 챔프를 만나기가 쉬워서...

렝가는 정글렝가, 탑렝가 그때그때 기분따라, 조합따라 골라서 갔습니다.

탑에 설 경우 텔포를 들고 궁텔 테크닉을 이용한 로밍이 의외로 쏠쏠합니다.



승급전 자체도 비몽사몽간에 치뤄서 글도 횡설수설하네요. 이제 자러 가야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