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1/07 20:07:00
Name 남극소년
File #1 Hearthstone_Screenshot_1.7.2015.18.12.27.png (1.79 MB), Download : 27
Subject [하스스톤] 하스스톤에서 투기장이란?


요즘 PGR에 하스스톤 열풍이 다시 부네요!

연승전부터 해서(저도 신청했지만, 40번째였는데 불참자가 거의 없었다는...) 이번에 커뮤니티 대회까지..
고대놈이 불어놓은 활력에 다시 타오르는 듯 합니다.

저는 하스스톤을 클베때 처음 시작했는데요, 처음에는 투기장이 너무너무너무 재미있어서 과금을 거의다 투기장 입장권 용도로 했었습니다.
하루 왠종일 투기장만 하다보니 처음에는 패도 많이 하고 삽질도 하고 모르는것도 너무 많고 했었는데 곤조가 있었는지 투기장 교육방송 같은걸 거의 안봤죠..(지금 생각하면 좀 후회되기는 합니다)

그 당시만 해도 하스 입문할때 초기 퀘스트, 일일 퀘스트, 3승 퀘스트 등등 하다보면 골드가 꽤나 벌렸고 투기장 난이도가 지금만큼 높지는 않았기에 승도 꽤나 짭짤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만.. 요즘에 투기장은 난이도가 진짜 장난이 아니죠. 요즘에는 퀘스트 없이 순수 무한 투기장 되시는 분들은 진짜 드물지 않나 싶습니다.

여튼 랭겜에 대한 이야기나 본인들의 덱 소개 이야기들은 자주 올라오는데 투기장 관련한 글들은 거의 없는 것 같아서 제가 아는한에서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직업선택
거의 대부분의 투기장 고수들이 입을 모아서 0티어는 무조건 법사! 라고 말 합니다. 저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요. 
저도 법사가 뜨면 거의 법사를 픽하고 그 다음 티어로는 성기사, 주술사, 사제, 드루이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재미를 위해서 다른 직업도 하긴 하지만 승률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더군요..
제가 그나마 잘 아는 직업 몇개만 장점에 대하여 말해보겠습니다.

일단 법사의 장점은

1. 하수인 싸움이 너무너무너무 중요한 투기장에서 영웅능력이 적극적으로 개입 가능하다.  - 1뎀 밖에 안되지만, 찌꺼기 정리, 천보 벗기기 등 전사나 사제가 보면 너무너무 부러울떄가 많죠.
2. 하수인 싸움이 너무너무너무 중요한 투기장에서 하수인을 정리 할 수 있는 스펠이 많고, 기본이나 일반스펠인 경우가 많다. - 2코 2/3, 3코 3/4를 너무나도 쉽게 정리할 수 있는 얼음화살이 기본카드이며 주술과 더불어 최고의 메즈기인 양변도 기본카드, 단일 번으로 너무나도 좋은 화염구도 기본카드죠. 심지어 투기장에서 가장 완벽하다고 볼 수 있는 광역기인 불기둥도 기본카드입니다. 
3. 직업하수인이 투기장에서 너무 좋다. - 저코 마법이 많이 잡힐 때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마나지룡(일반카드입니다), 마법과 시너지 좋으면서 2코 3/2라는 알토란같은 스탯의 수습생(이것도 일반카드), 무기 쓰는 직업 입장에서는 짜증을 솟구치게 만드는 2코 2/3의 꽁꽁로봇(이것도 일반카드), 투기장 베스트 OP 하수인 물의 정령(이것은 심지어 기본카드), 최근에 법사를 투기장에서 더 OP로 만드는 고블린 폭발법사(요건 희귀카드이기도 하고 기계랑 시너지가 필요해서 극OP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어쩄던 투기장에서 보이면 무조건 고르죠), 투기장에서 나올 수 있는 직업전설중에 가장 좋은 안토니다스!(이건 이견이 좀 있을 수 있겠네요.. 넵튤륜이 투기장에서 워낙 사기인지라..)등등등 직업전용카드가 좋은 하수인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법사의 장점을 토대로 오늘 오랫만에 12승을 한 번 했는데요.. 카드를 보고 대충 어떤식으로 카드를 픽하는것이 좋은지 말해보겠습니다.

- 투기장에서 법사에게 좋은 픽이란?


밑의 3장은 은빛 성기사단 기사(5코에 4/4, 2/2소환), 가젯잔 경매인, 불덩이 작렬 입니다.

제픽만 조금 보면 마나지룡이 2개에 저코마법이 3개(신화2개, 얼화1개)잡혀서 초반에 필드 장악이 쉽고
그 필드 장악을 바탕으로 광역은 한장도 없지만 화염구와 양변을 이용해서 계속 필드를 유지한 후 
불덩이작렬이나 염구로 마무리한다
는 컨셉이 되었습니다.
픽할때 초반에 화염구가 많이 잡혀서 초중반에 힘을 낼 수 있는 하수인 위주로 픽을 했고 덕분에 고코 하수인은 거의 없지만 대부분의 게임에서 필드를 놓친적은 많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초반에 필드를 많이 놓쳤을 경우 안녕로봇으로 버티면서 화염구 번으로 이겼던 경우도 있고 광역을 중간에 2번 맞고도 저코 하수인 위주로 필드를 다시 잡았던 적도 있었네요.

투기장 픽에 대해서는 글도 많고 픽에 점수를 매겨주는 사이트도 많지만, 제가 생각하는 몇가지를 적어 보겠습니다.
픽에서 기본적으로 원칙은 몇가지 있습니다만, 그 원칙이 절대적인 것도 아니고 취향에 따라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할때 법사 투기장 픽에서 몇가지 원칙은
하수인 : 마법 비율을 대략 2:1정도로 생각하되 보통 하수인을 20개보다 좀 더 많이 가져갈것
광역기는 저코 광역기는 가능하면 피하고 불기둥 눈보라가 아주 좋으며 합쳐서 4장은 넘지 않게 (불기둥 3장 이상은 안좋다는 분들도 있는데, 필드 유지할만한 우수한 저코 하수인이나 드럽게 안죽고 까다로운 하수인들이 있다면 불기둥 3장은 적에게 좌절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염구, 물정 이 2개는 무조건! 보이는대로 픽
드로우는 집착해서 뽑을 필요는 없지만 효율성 높은것으로 뽑는다. (비룡 최우선, 4코 2/4 발명가 상당히 좋음, 2코 1/1 풋내기 법사한테는 구림, 2코 2/1 전리품수집가 딱 10점 만점에 5점짜리, 제값은 하는 편이지만 생각보다 쓸 타이밍이 안나오는 신비한지능 초반에 잡히면 애물단지, 후반에 말렸을때 잡히면 구세주, 고통의 수행사제는 필드유지에는 큰 도움은 안됨. 3코에 칼같이 내는것보다 5코 1/2에 2드로우라는 느낌으로.. 4코 4/2 이교도는 저코하수인이 많을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차라리 신비한지능이 나은거 같다라는 느낌같은느낌이 들때가 많음)

조금 세부적으로 말해보면

1. 
1~2코 하수인이 최소한 합쳐서 6장 이상은 될것.(흑마로 극 위니를 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10장 이상부터는 손이 마르는것을 체감할 수 있음)
1~2코 마법은 극 시너지를 볼 수 있는 경우(안토니가 잡혔다던가, 마나지룡이 3장이상이라던가 등등)가 아니라면 3장 정도가 적당함.
제가 픽한 기보에서는 1~2코가 하수인9장에 마법3장이군요. 
좋은편인 1코 : 마나지룡, 하사관, 간좀, 은신늑인, 종자
1코진에서 좋은것은 원탑이 마나지룡이고 나머지는 케바케라고 생각합니다.
저코가 많고 떨거지 나오는 죽메가 많으면 하사관도 좋은 편이고 간좀은 후반에 잡히면 진짜 애매할때가 많지만 첫핸드에 들면 기분이 아주 좋지요. 은신늑인도 투기장에서는 쓸만하고(특히 법사는 2코에 나오는 2/3을 늑인과 영능으로 제거 할 수 있고 이게 주요하게 작용할때가 많습니다.) 십자군 종자도 상대방 짜증나게 만드는데는 한몫 하기 때문에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근데 버프가 많지 않은 법사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픽은 아닙니다)
나머지 1코 중 코멘트 하고 싶은 애들 : 피1 올려주는 여사제는 도발이 많이 잡혔을때 의외로 힘을 내주는 경우가 있고, 피2회복 의술사도 중간 필드 싸움에서 도움이 될 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래서 첫핸드에는 가급적 둘다 안잡습니다) 태엽돌이는 투기장에서 별로지만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 아주 최악은 아니고 톱니장인도 마찬가지로 So So 입니다. (그래도 얘는 피가 2라는 장점은 있군요) 오염된노움은 어그로덱, 죽메 시너지 보기 힘든 투기장에서는 구린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의사도 생각보다 별로인경우가 많구요. 
방패병은 정말..나머지 두개가 뭐가 되더라도 법사는 방패병 픽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용암광전사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후반에 도발과 함꼐내고 뽀록을 노려본다던지..) 성기사나 드루, 주술사 이런애들이나 진짜 픽할꺼 없을때 방패병 픽하는 겁니당.
1코멀록들도 피해야 할 픽들이고, 돌진멧돼지, 갑판원 이런애들도 버려야 마땅합니다.

저코 마법중에 우선 잡을만한게 얼음화살이랑 화염포 인데요. 얼화는 3장이상 되어도 생각보다 쓸만한 경우가 많지만 화염포는 보이는데로 집다가는 중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4코에 나온 설인을 화염포 영능으로 잡을때는 기분 째지지만, 일단 랜덤하다는 점, 필드가 말리면 다시 돌리기는 힘들다는 점에서 화염포보다는 얼화에 한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예전에 멋모르고 5화염포 집었다가 갓승3패 했던 기억이 나네요.
신비한 화살은 마나지룡이 2장이상이 아니라면 가급적 집지 않는 편이고 환영복제(0/2도발2마리)도 마나지룡, 단검곡예사가 픽된 상황이 아니면 잘 안집는 편입니다. 신폭은 생각보다 진짜 별로 입니다. 얼음창은.....물정 3마리 이상, 눈보라 2장이상, 얼화 4장이상이면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2코 하수인이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코 하수인이야 나올때쯤 되면 내핸드던, 상대방의 핸드던 정리 할 수 있는 카드가 있기 마련인데(특히 고승으로 가면 갈수록) 2코에 나오는 첫하수인이 뭐냐에 따라 상대방을 완전 말리게 만들어 버릴 수 있습니다. 
도적이나 전사를 상대할 경우 동전으로 칙칙폭폭이 튀어 나오면 상대방 입장에서 욕나오죠. 경우에 따라서 그 칙칙폭폭이가 게임 끝날때까지 살아 있을때도 있습니다.
우선 픽하면 좋은 2코 하수인은 수습생, 칙칙폭폭, 단검곡예사, 미치광이 과학자(그전픽에 비밀이 1장이라도 있을경우 무조건 픽하는게 좋습니다), 아마니 광전사, 요정용, 낙스거미정도가 있겠습니다. 
광기화염술사는 필드 먹다보면 내가 짜증날때도 있고, 아무리 투기장에서 드로우가 좋아도 2코 1/1의 풋내기기술자는 걍 영능이 더 좋을때가 많습니다. 소환형 영능이 아닌 법사 입장에서 2코 늑대도 그냥 저냥한 하수인이고 전리품 수집가의 경우 특정 직업에서는 좋을 수 있으나 사용이 애매할때가 많습니다. 기계들은 시너지에 따라서 상황이 너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마구 고르지는 않지만 안녕로봇의 경우 내가 마법으로 킬각 잡을때까지 시간 벌어주는 용도로 도움이 될때가 많이 때문에 픽순위는 높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2코는 3/2보다 2/3이 법사한테는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1코에 나온 2/1에 죽지도 않고 상대 2/3을 영능과 함꼐 제거하면서 제꺼는 살기 때문에..


2. 3코에 대하여
3코 하수인은 필드를 계속 유지시킬수 있을만한것들을 위주로 뽑는게 좋습니다. 허수아비라던가, 허수아비던지, 아니면 허수아비.. 
좋은 놈들은 허수아비, 무너진태양성직자(버프를 마나지룡한테 주면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붉은 십자군성전사(법사 말고는 처리하기가 짜증납니다), 늑대인간 (하드캐리 하는경우가 많고 투기장에서 자주 나오는 4/4 2/2 동시 소환 이놈을 혼자 처리한다는 면에서 좋습니다), 오우거투사(거의 무조건 하수인 정리를 하게 되는 투기장에서 쥔짜 짜증나는카드) 정도가 있겠네요. 비밀이 있다면 키린토는 아주 좋습니다.
스텟좋다고 픽했다가 역캐리 하게 되는 4/4 카드주는 칼과 2/8 죽음의 군주.. 투기장에서는 별의별 하수인을 다 픽하기 때문에 그 의외성으로 초반에 아주 폭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용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3코 3/4거미도 좋은 편이고 정신지배기술자는 생각보다 드물게 캐리합니다.(애당초 캐리할 각이면 말렸다는 말이고 자주 말리는 덱이라면 고승하기 어렵죠, 걍 3/3 하수인이라고 맘편하게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혈기사는 남의꺼 뺏을 생각하다가는 영원히 손에서 노는 경우가 많으며 내천보가 많을 경우 픽할만 합니다.
파괴전차나 임프 소환사는 법사한테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황제 코브라는 도발하수인, 필드정리기가 많으면 생각보다 좋습니다만 염구나 양변이 만배는 좋습니다.
투기장 경험이 많이 않으신 분들(사실 제가 예전에 그랬습니다)이 퀘스트중인 모험가를 굉장히 좋아하시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별로입니다. 거의 대부분 할꺼 없을때 3코 2/2로 나가서 그담턴에 사망합니다. 후반에 쓰기위해 손에 모셔놓는다? 후반에 가면 제손에 카드가 없습니다.
낙스 망령은 하수인 교환이 계속적으로 일어나는 투기장 특성상 제값하기 힘들때가 많고 보통 3코에 나가서 다음턴에 뭐 하나 들이 받은 다음에 정리되는 느낌으로 쓰시면 됩니다.
밥통 고블린 픽하지 맙시다.
내가 드로우가 너무 없다! 이러면 고통의 수행사제가 좋을 수도 있긴 한데 생각보다 2장뽑기 어려울때가 많고 필드 싸움에는 별 도움이 안되며 보통 5코 이상 되었을때 셀프 드로우 수단으로 쓰게 됩니다. (그래도 3코 값어치는 하는거 같습니다.. 법사한테는)
가덤사냥꾼.. 2/3과 1/1.. 숫자 늘리기 좋기는 한데 3코에 딱 맞춰서 나오면 상대방 입장에서 짜증날 수 있기는 한데 별로 위협은 안되는 그런느낌.. 수술하기 뭐한 치질같은 느낌입니다.
굶주린 식인구울 3코 2/3에 애들 죽을때마다 공1씩증가. 별로 입니다. 도발 하수인 맞춰서 써도 생각보다 별로 입니다. 성기사나 술사가 상대라면 쪼끔 좋을수도 있습니다만 애당초 고승존으로 가면 법사판입니다. 광역에 쉽게 정리되며 2코 3/2한테도 한방입니다.
나이사는 영웅카드라 보기 어렵기는 한데 염구나 양변이 별로 없다면 한장쯤은 큰 도움이 되고 마음이 든든합니다. 투기장에서는 전쟁골렘과 8코 7/7 천보 전차가 막 튀어나옵니다. 투자개발회사용병을 골로 보낸다는 점에서도 아주 좋습니다.
대지고리 선견자도 제값하는 하수인입니다. 투기장에서 2코에 나온 2/3으로 뭔가 정리하고 피1일때 써주면서 나오면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피떨궈진 고코 하수인을 광역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주는것도 아주 좋습니다.
광휘의 노움은 희귀카드값 못하는 놈 같습니다. 2/4스텟만 보고 뽑는다는 생각으로 뽑아주셔야 합니다. 애당초 투기장에서 비밀을 많이 모으기 어렵고 그나마 가장 시너지 낼만한 얼방은 영웅카드라 보기 어렵습니다.(얼방이랑 같이 나오는 다른 애들이 훨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꼬마 퇴마사 좋습니다. 3코에 도발이란점도 유용하게 써먹을 때가 있고 투기장에서 죽메 하수인이 선호되기 때문에 나올때 좋은 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린빛 친구들.. 일단 내 드로우가 없어도 너~무 없다. 근데 30번째 카드가 시린빛 점쟁이(3코 2/2 나, 상대 둘다 카드 2장씩 뽑는애)다. 그러면 고민해 볼만 합니다. 일단 투기장에서 점쟁이 써보신 분은 알겠지만 점쟁이는 유리한 상황에서 상대에게 전환점을 마련해 줄 수 있고, 불리한 상황에서 상대방이 그 상황을 더 굳힐 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역의 경우도 가능이야 하겠지만 고승을 원하신다면 지양해야 할 카드입니다. 시린빛예언자는 말을 말겠습니다. 갓승3패의 지름길입니다.
스랄마는 법사한테 그닥입니다. 

3코마법은 대표적으로 비밀과 신비한지능이 있겠습니다. 투기장에서 선호되는 비밀은 거울상, 복제인데요. 특히 메즈기가 없는 직업 상대할때 소누나나 누데기골렘소환하고 복제 걸어놓으면 그냥 아주 마음이 따뜻해지죠. 양변맞고 0코 1/1 양 2마리 들어오면 정말 억장이 무너집니다만.. 3코 써서 1/1 두마리 소환한다고 생각하시면... 거울상은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설사 2코짜리나 1코짜리 복사하더라도 3코에 칼같이 쓰는게 필드 유지에 도움이 될때가 있고(풋내기 기술자 소환하면 아주 그냥 눙물이...) 후반에 걸면 상대방이 거울상을 무조건 의식하기 때문에 생각만큼 이득보기 어렵습니다. (서로 손패가 말랐을때는 제외) 여튼 법사 투기장에서 경험이 많지 않으시면 키린토나 과학자가 잡히지 않은 이상 비밀보다는 다른거 뽑을때가 더 좋을때가 많습니다. 얼방이나 얼보는 별로입니다. 주문왜곡사는 특히 성기사나 드루 상대할때 캐리해주는 경우가 있고요(힘축만 맞아줘도 기분이 흐믓하고 왕축 맞아주면 기분짱) 법사 상대로는 광역못막아주는 주문차단 느낌입니다. 주문차단은 내가 하수인 위주의 픽이고 광역에 취약할때 한장 있으면 든든합니다. 증발시키기도 얼보하고 도찐개찐정도의 효율을 보여줍니다.
얼음회오리 - 별로 이득 못봅니다. 
신비한지능 - 먼저도 언급하긴 했는데 첫핸드에 있으면 진짜 타이밍 안나오고 애물단지. 중후반 넘어서 손에 잡히면 구세주 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1장은 있으면 보험가입한 느낌 들고 좋습니다. 효율은 딱 3코느낌.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4코이상의 고코픽과 상대별 대략적인 운영방법은 다음기회에 쓰도록 하겠습니다.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원추리
15/01/07 20:27
수정 아이콘
밥통 고블린은 뭐예요?
남극소년
15/01/07 20:34
수정 아이콘
밥통 고블린은 3코 3/2에 공격력 1코짜리 소환할때마다 버프주는 놈인데 투기장에서 이거 믿고 공격력 1코짜리 줄창뽑다가는 갓승 3패의 지름길로 가게 됩니다.
caladnei
15/01/07 21:40
수정 아이콘
밥통은 3코 2/3입니다.
15/01/07 20:45
수정 아이콘
투기장에서 나온 3개의 카드 중 좋은 카드가 뭔지는 알겠는데
이미 선택한 카드들과 궁합이 맞는 좋은 덱을 구성하는 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잘 굴러갈 수 있는 덱을 만들려면 어떤 부분을 염두에 두고 덱을 짜는게 좋을까요?
남극소년
15/01/07 20:55
수정 아이콘
일단 기본적으로 마나커브가 부드러울것. 2코가 가장많고 3코부터 서서히 줄어드는 형태가 이상적이라고는 하지만, 이것이 절대적인건 아닙니다. 다만 부드러운 마나커브로 덱을 만들면 매턴마나 낼카드는 있는 경우가 많죠. 후반에도 고코 저코 하나씩 섞어서 두장씩 낼수도 있고.

일단 15장 정도까지는 마나커브 신경안쓰고 3장중에 제일 좋은 카드를 고른다음에, 15장이나 20장쯤 되었을때 한타임 쉬면서 내 카드들을 쭉 봅니다. 마나커브도 생각을 해본다음에 나머지 카드는 좀 덜 좋은 카드가 있더라도 처음에 내 카드와 시너지를 이룰수 있는 카드라던지, 아니면 부드러운 마나커브에 도움이 되는 카드라던지.. 하는 걸로 고르면 굴러가기에 좋은 덱이 될 확률이 높아 집니다.

예를들면 25번째 픽에 허수아비, 은신호랭이, 투자개발회사용병 이렇게 떴으면.. 3장다 투기장에서는 훌륭한 카드인데
내가 2,3코가 너무 많다.. 10장이 넘어간다 싶으면 호랭이나 용병
2,3코가 부실하고 고코 하수인은 충분하다 싶으면 허수아비
호랭이 용병중에 고민될때는 광역이 좀 잡혔다 싶으면 호랭이가 더 좋을때가 많고 광역보다는 하수인이 튼실한 편이다 그러면 굳히기로 용병이 좋을때가 많다..

이런식이죠.
15/01/07 21:00
수정 아이콘
전 위에 설명해주신 글 읽고 어떻게 이해했냐면
1코,2코,3코 마다 적정 숫자를 정해두고, 주문이나 하수인도 비율을 맞춰서 뽑는게 좋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좋은카드가 좋은건 아니다라구요.
남극소년
15/01/07 21:08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비율을 맞추려다보면 카드들의 퀄리티가 전반적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마나커브는 완벽해 질 수 있겠죠. 처음 15장~20장정도는 좋은 카드 위주로 픽한다음에 좀 구린거라도 맞춰가는게 결과적으로는 전반적으로 질이 좋아지더라는거죠.
15/01/07 21:28
수정 아이콘
네. 좋은글 감사합니다. 요즘 들어 투기장 법사 승률이 떨어지고 있었는데, 다시 한 번 짚어갈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크로스게이트
15/01/07 22:43
수정 아이콘
그건 마나커브만 볼게아니라 드로우카드랑 같이봐야합니다.
법사기준으로 드로우카드를 2~3장 정도 잡으셨다고하면 2,3,4코는 평평한 마나커브에 4,5코는 그거보다는 조금 떨어지게, 또 6,7코 하수인들 비중은 그거보다는 조금 더 떨어지게 하는편입니다.
이런 경우는 안정적으로 초/중/후반까지 잘 이끌어나갈수 있는것같아서 저는 이런형태를 가장 좋아하긴 하네요.

4장이상 잡으셨다고하면 2~3코를 좀 넉넉하게 챙겨가도 중후반 힘싸움이 됩니다. 이게 장점이 초반 필드싸움에서 밀리기가 힘들고 초반 패 말리기가 힘들기때문에 초반부터 몰아붙여서 승기를 굳히는경우가 잦습니다. 뭐 광역기에는 약하지만요.. 크크

반면에 드로우카드가 너무안나와서 0~1장 집을때도있는데 이런경우가 제일 힘들더군요. 카드 픽할때 20장 넘어가서 이런 조짐이 보인다싶으면 고코를 평소보다 좀 챙겨두는편입니다. 이럴때는 그냥 운영할때 내가 필드를 잡고있으면 광역기 대비해서 내 필드와 핸드 카드를 좀 조절하는편입니다. 무조건 마나커브맞춰서 다 필드에 내놓는게아니라 영능을 최대한 활용해야죠.
제랄드
15/01/15 12:38
수정 아이콘
혹시 하스스톤 아이디 tobi 쓰시는 분은 아니죵?
15/01/15 12:47
수정 아이콘
Toby 쓰고 있습니다
제랄드
15/01/15 14:26
수정 아이콘
다행이군요. 아까 저한테 너무 천천히 한다고 온갖 도발을;;
플래시
15/01/07 21:38
수정 아이콘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어제 법사로 12승했는데, 얼화 0개 대신 화염포 3개로 버티며 왔네요 화염구 하나에 불기둥 2개가 큰 역할을 했지만..
엘프 궁수와 구루바시 광전사가 의외로 활약을 해주면서...

제가 느낀점은 화염포가 초반 핸드에 잡히면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적 2/3 은신같은거 잡고 시작하면 기분이좋죠.
그리고 이기고 있을 때도 역전을 잘 안당합니다.적이 뭘 내든 나머지 정리하고 2코 4뎀은 쏠쏠하구요.. 4/3 4/5 두개정도 나와있을 때도 뭘 맞아도 좋고..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투기장의 재미는 불안정한 차원문....적 흑마가 낸 파멸의 수호병을 법규를 준수시킬땐 정말 짜릿했네요
남극소년
15/01/07 21:50
수정 아이콘
화염포도 좋은 카드는 분명한것 같습니다. 유리할때 더 좋은카드인것도 확실하고..
다만 글에서 말한것처럼 너무 많으면 필드 장악된상태에서 애매해 질수 있다, 적 찌질이 하수인 정리가 강요된다.. 가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초반 하수인과 함께 잡힌 화염포는 정말 든든하긴 한데, 거의 모든 상황에서 얼음화살이 더 좋게 느껴지는거 같은건 사실입니다.
삼공파일
15/01/07 21:46
수정 아이콘
교육방송 좋은 거 있나요?
남극소년
15/01/07 21:55
수정 아이콘
저는 많이 본 편은 아니지만 투기장관련해서 식빵님이라고 비교적 유명한 편인거 같습니다.
한두번 봤는데 말투도 침착하시고 설명을 자세하게 하는 편이어서 경험이 많지 않다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유튜브에서 "투기장 교육방송" 검색하시면 많은 영상이 있습니당.
삼공파일
15/01/07 21:58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15/01/08 12:06
수정 아이콘
영어가 되신다면 trump가 김왕장입니다
유투브에 픽해주는 가이드라인도 있고 전반적으로 설명이 아주 친절합니다
작은 아무무
15/01/07 21:48
수정 아이콘
지금 투기장 추천해주시는 분들이 1승 제물을 모으고 있다는데 사실입니까?

초보들은 투기장보단 일반전에서 감을 익히고 투기장 픽하는 영상을 많이 보고 직접 해보며 시행착오를 겪어야지 안 그러고 글로만 본 뒤 투기장에 가면
연애를 글로 배우는 거랑 똑같은 결과가 나옵니다....크크
남극소년
15/01/07 21:53
수정 아이콘
제가 와이프 하스스톤 가르쳐 줄때도 일반전 이런건 튜토리얼만 시키고 걍 투기장만 계속 시켰습니다.
맨날 지면서도 재미있어 하고, 중요한건 자기가 재미있어 하기때문에 굳이 옆에서 가르쳐 주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투기장 입장권을 매번 질러야 한다는거.
15/01/07 22:00
수정 아이콘
사실 고놈 이후엔 다른것보다도 투기장 보상이 고놈 카드팩이라는 점 때문에 이제 초보들에게 투기장은 비추 항목이 되긴 했죠 -.-;;;;

일단 오리지널&낙스 카드를 어느정도 갖추신 분들이 투기장을 본격적으로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투기장 자체를 재미로 중간중간 즐기는건 상관없지만요~)
남극소년
15/01/07 22:05
수정 아이콘
완전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이랑은 상황이 다르니까.......
크로스게이트
15/01/07 22:12
수정 아이콘
좋은 팁 감사합니다. 저도 투기장에서는 법사 / 기사를 자주하는데 비슷하게 집는것같네요.
특히 하수인부분은 직업 상관없이 거의 공용으로 적용되는것 같습니다.

제 경험이지만 저도 팁하나 드리자면 저는 초반 10~15장까지 픽할때는 주문>>고코 하수인>>저코 하수인 순서로 먼저 챙기는 편입니다.

일단 법사에게 얼음화살, 화염구, 불기둥은 무조건 보이는대로 집는편이고 불기둥은 3장을 맥시멈으로 두고있기는 하네요.
그리고 투기장에서 픽은 마나커브 / 드로우가 제일 핵심이라고 보기때문에 마나커브 조절을 좀 편하게하기위해서 좋은 고코스트를 우선 집는편입니다.
그렇다고 아예 요정용같은 좋은 저코 VS 성난바람하피같은 어중간한 고코일때는 요정용을 픽하지만
요정용 VS 스톰윈드용사 이런식으로 나올경우에는 스톰윈드용사를 먼저 집고갑니다. 저코스트는 아무래도 10~15장 이후에도 메꿀수있지만
드로우카드는 안나오려면 한없이 안나와서 초반에 저코위주로 집다가 후반에 드로우 안나와버리면 힘든 투기장이 되더군요..
그래서 초반에 고코 위주로 어느정도 채워둬서 나중에 드로우가 안나오더라도 운영이 가능하게 하는편이고

그리고 15장 이후부터는 마나커브 / 드로우수단을 봐가면서 챙기는 편입니다. 초반에 비룡이나 노움발명가같은게 좀 잡혔으면 저코에 힘을 주면서 가는편이고(저는 신비한 지능은 안씁니다. 드로우카드가 한장도 없으면 챙기기는 하지만 투기장에서 이거 쓸 이유가 없는것같더군요.) 그런카드를 못잡았다면 하수인 비율이 2 3 4코를 비슷한 비율로 맞추고 5~6코도 적당히 챙겨서갑니다.

이렇게하면 피치못하게 똥카드를 조금 집어도 법사 / 기사로는 투기장 최소 5승이상은 항상 하더라구요.
근데 맨날 법사/기사 나올때 그것만하다보니까 다른 직업으로는 갓승3패 할때가 많은게 함정.. ㅠ.ㅠ
남극소년
15/01/07 22:15
수정 아이콘
마지막줄은 정말 공감됩니다.
저는 특히 전사, 흑마 좋아하는데 승률이 아주...
비익조
15/01/07 22:30
수정 아이콘
제 투기장 주력은 성/법/사 인데 사제 승률이 제일 좋습니다. 요즘은 사제하면 기본 7승이네요.
저는 투기장은 3~4코 라인에 힘을 많이 주는데 사제 직업 카드가 3~4코 라인에 상대방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게 많아서 저랑 잘맞습니다.
카드 고를때 자기 플레이 성향과 맞는 카드를 고르세요. 좋다고 생각하는 카드보단 제가 쓰기 좋은 카드들이 좋더군요. 물론 그 둘은 대부분
일치하긴 하지만... 그래서 저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용병은 어지간하면 안잡습니다. 저랑 잘 안맞더라구요.
크로스게이트
15/01/07 22:47
수정 아이콘
이게 투기장에 법사가 많아져서 그것때문에 반사이익을 얻는것도 같습니다.
저도 법사로 상대직업 상대할때 가장 까다로운 클래스가 사제더군요.. 특히 사제상대로는 초반 필드가 밀려버리면 답도없이 계속 밀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15/01/07 22:47
수정 아이콘
참고로 미치광의 과학자, 강철사부등의 시너지 카드를 픽할때 조심해야할건

시너지가 나기때문에 픽을 하는거지, 시너지를 만들고싶어서 픽을하면 안됩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비밀이 잡혔다 -> 비밀과 시너지가 있는 미치광이 과학자 픽은 OK. 비밀이 잡히겠지라는 생각에 미치광이 과학자를 먼저 잡는다 -> Fail.
(나머지 두 카드가 수준 이하의 카드면 확률에 걸어볼만합니다만, 후반에 잡힐 경우에는 그냥 2코스트 2/2하수인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시너지 카드라도 수습생이나 광기의 화염술사등 혼자서도 제값해주는 카드의 경우에는 그냥 골라도 무방합니다.
남극소년
15/01/07 23:46
수정 아이콘
허허허..첨부한 제 댁에도 과학자 하나 들어가있는데 결국 비밀을 못잡아서 걍 2코 2/2 하수인이 되어 버렸습니다.
챠밍포인트
15/01/08 02:21
수정 아이콘
저는 도적도 매우좋다고 봅니다 어쨋건 칼이 필드에 간섭도 되고 직업카드들도 좋고..

다만 도적은 타직업과 다르게 픽이 좀 어렵습니다
가볍게 짜면 카드가 너무마르고 무거우면 광역기 부족으로 필드를 쉽게 뺐겨서요 난이도는 있지만 굉장히 강한직업군이라 봅니다
종이인간
15/01/08 17:32
수정 아이콘
마스카님이나 타요님 방송보면 투기장에서 도적이 꽤 좋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흐흐흐
15/01/09 21:38
수정 아이콘
전 냥꾼 흑마 전사 사제로는 진짜 투기장 못하겠어요. 그나마 사제는 요새 좋은카드들이 많이 추가되면서 좋아졌지만.. 이 직업들로 필드싸움할때 1피남은 적하수인들 처리못하니까 정말 답답하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083 [하스스톤] 수요일. 인벤 인비테이셔널을 기다리면서 잡설.. [34] Leeka6900 15/01/19 6900 1
56073 [하스스톤] 13등급 초보자가 준우승 한 썰 [6] 작은 아무무8525 15/01/18 8525 1
56069 [하스스톤] 대회 후기 및 감상, 덱 소개 [12] sonmal7915 15/01/17 7915 2
56067 [하스스톤] 커뮤니티 배틀 시즌1 - PGR21 대표 선발전 (종료) [73] JunioR7022 15/01/17 7022 0
56060 [하스스톤] 유용한 공용 고코 전설들에 대한 소개. [34] 세이젤6559 15/01/17 6559 0
56049 [하스스톤] 직접 만든 전설 카드 아이디어 [28] Lustboy6857 15/01/16 6857 0
56044 [하스스톤] 처음으로 투기장 12승 찍어봤네요. 후기적어봅니다 [17] 소라의날개8105 15/01/15 8105 0
56037 [하스스톤] 커뮤니티 배틀 PGR21 대표선발전 대진표 [19] JunioR5643 15/01/14 5643 0
55996 [하스스톤] 생각난김에 계속 쓰는 투기장 픽에 대하여 [17] 남극소년9110 15/01/08 9110 1
55992 [하스스톤] 하스스톤에서 투기장이란? [31] 남극소년9506 15/01/07 9506 2
55987 [하스스톤] 하스스톤을 잘하고 싶으면 봐야할 방송 [46] 걸스데이8813 15/01/06 8813 3
55976 [하스스톤] 타직업 카드를 채용할 수 있다면? [26] 유유히8108 15/01/04 8108 0
55971 [하스스톤] 투기장에서 재밌는 경험을 했네요. [아키나이 + 고통의 여제] [35] iPhone611257 15/01/02 11257 0
55962 [하스스톤] 첫 공용 상위 호환. 닥터붐과 전쟁골램 [66] Leeka11463 15/01/01 11463 0
55957 [하스스톤] 냥꾼으로 전설 달았습니다. [16] starmaze7504 14/12/31 7504 0
55956 [하스스톤] 탈진드루를 해 봅시다. [29] I 초아 U10755 14/12/30 10755 1
55952 [하스스톤] 성기사덱 시리즈 #1 : 나도 써보는 비밀, 비밀 성기사 [14] Lustboy8510 14/12/29 8510 1
55950 [하스스톤] 하스스톤 연승전 이벤트 대회참가 및 상품수령 후기입니다. [24] 진땅5256 14/12/29 5256 3
55947 [하스스톤] 요즘 하는 램프드루 덱입니다. [6] kapH7092 14/12/28 7092 0
55939 [하스스톤] 무기도적 덱을 소개합니다. [14] 세이젤8825 14/12/27 8825 0
55935 [하스스톤] PGR21 연승전 플레이 영상 및 간단한 후기 [22] JunioR10059 14/12/26 10059 15
55931 [하스스톤] 연승전 1차전 후기 [8] 삼공파일5194 14/12/26 5194 0
55928 [하스스톤] 12월 전설 달성 후기입니다. [19] 삭제됨15482 14/12/25 1548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