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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3 23:13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쉽 같은 경우는 16강 최종전부터 블리즈컨 현장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크라나시는 블리즈컨 현장에서 경기를 하긴 하겠네요.
14/11/03 23:32
코렌토는 말씀하신대로 덱창조력보단 덱을 완성시키는 능력이 뛰어난 플레이어죠.
이 부분에 대해선 레니아워선수도 직접글을 남기기도 했고 많은 선수들도 인정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레니아워선수의 패를 내는 속도에 대해서 얼마전에 상대로하여금 자신의 페이스로 끌어들일 수 있고 상대로하여금 당황을 유발시킬 여지도 있고 생각할시간을 줄여준다는 약간 우스개소리 해설을 들은적이 있는데 큰대회는 택도 없는 소리라 봅니다. 아마추어한테나 통할 얘기지 레니아워선수가 패를 빨리내던 느리게 내던 상대프로 초고수들은 자신의 리듬을 유지하죠. 오늘 상대한 중국선수는 경기중간에 레니아워가 약간 자포자기하며 채팅으로 웰플레이날렸는데도 경기에 초집중해서 받아주지도않은 장면도 한 번 나왔었죠. 마지막 한 수의 한수까지 몰두한게 느껴지더군요. 0.00001프로의 실수도 안하겠다는 마음가짐.
14/11/03 23:52
프로즌 아이스에게 먼저 사제로 도발한 코렌토가, 5차전까지가는 접전에서 거흑을 잡더니 눈빛싹변하고 상대가 도발 막하니까 차단하고 집중해서 이겨버린다음 wellplayed 만 딱 날리는게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패를 내는 속도에 민감한건 시청자에게 까이기 싫은 HCC선수들이나 그렇지 해외선수들에겐 씨알도 안먹히겠죠.
14/11/03 23:34
레니아워선수는 진짜 잘하는데....
본문에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평이 맞는듯 합니다. 자신만의 '고집'같은게 있어보여요.
14/11/03 23:48
용카츄님 얘기론 냥꾼을 싫어한다더군요.
사실 선수라면 싫어하는 직업이란게 존재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것도 '고집'의 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경기전 레니아워가 준비해온덱을 사전에 살짝 언급했는데 그냥 한마디로 딱 "레니아워스러운 덱"이라더군요. 무서운 선수가 되려면 뭘할지 모르는선수가 되어야지 "레니아워스러운"이라고 예측가능한듯한 느낌을 주는건 약점이 될듯 싶습니다.
14/11/03 23:53
그리고 전사는 그만좀 고집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사냥꾼을 선호하지 않는것도 문제인데, 지금 블리즈컨 대세가 주문도적인데 이걸 아예 안다루고 연습도 안했다는게 더 큰 문제죠. 밴픽에서 상당히 꼬일거 같습니다.
14/11/04 00:35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북미에서 tot 선수를 물리치고 올라온 선수는 DTwo 선수가 아닌 Tarei 선수입니다. (준비한 자료와 다른 부분인지라 '내가 조사를 잘못 했나' 하고 깜짝 놀라서 영상까지 다시 확인했습니다;;) 보여주신 관심만큼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4/11/04 00:50
좋은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최근에 컴퓨터도 맛이가서 그나마 하던 롤이나 디아도 끊겨서 다시 하스 잡았는데 참 재밌어요 그러다 냥꾼만 만나면 ... 대회는 잘 보지 않아서 유명 선수 몇몇만 알고 있었는데 덕분에 오늘 재미있게 보면서 자야겠네요
14/11/04 01:14
요즘 거흑은 냥꾼한테도 별로 약하지 않은 듯하더군요. 독수리 너프가 꽤 뻐아픕니다.
물론 그래도 냥꾼이 유리하긴 하지만, 흔히들 말하는 대로 카운터까진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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