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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3 19:09
한국 롤판의 엔딩은 아니라도, 세계최강 한국롤은 이제 롤드컵에서 못볼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은 선수들이 힘내고 제 2의, 제3의 페이커가 나와서 내년에도 롤드컵에 도전할 수 있으면 그것 또한 많은 이야기가 될텐데..
14/11/03 19:15
그래도 페이커라는 최고의 스타가 남은 이상 이야기는 어떻게든
새로 만들어질 겁니다. 진짜 쪽박까지 깨지는 지경은 면했죠 섭섭하고 허탈한건 어쩔수 없지만요
14/11/03 19:29
게임을하는사람이없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지금 나간선수들이 대체불가능할 정도의 인기스타들도 아니고 오히려 중국과 교류전 한다면 밸런스 패치로 더 재미있어질거같은데요
그리고 롤이 한 4 5년은 더 인기있을거 같아서 아예 초창기인 지금 기반을 확실히 닦아놔야된다고 봅니다
14/11/03 19:33
저도 여기에 공감합니다.
한국인 소속 해외 최강팀 vs 신생 한국 최강팀 이 스토리가 나름의 떡밥을 만들어 줄거라 봅니다. 삼성이 차이나머니에 큰 타격을 입어서 그렇지 나머지 팀들의 리빌딩 수준은 다른 시즌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14/11/03 19:36
올해 국내 올스타 팬투표에서 10위 안에 드는 선수가 절반이 나갔는데
이게 대체 불가능한 선수들이 아니면 한국에 인기스타는 페이커밖에 없겠네요..
14/11/03 19:47
네 마타 다데는 진심 아쉽긴한데 페이커 원탑에 매라 샤이 플레임 이정도빼곤 다 대체 가능하다고 봅니다
임프나 댄디는 솔랭에서의 패기넘치던 모습 그대로 중국 쩌리들 이끄는 소년가장 이미지로 교류전에 참가하면 더 재미있는 스토리 라인 나올거 같네요
14/11/03 19:47
스토리고 뭐고 경기를해야. 이야기가 나올건데
뭔 경기를안하니 이거 원... 주1회정도로 경기있는날이 있고 꾸준히계속 햇으면좋겠네요. 휴식시즌이니 뭐니 그런것좀 하지말고...
14/11/03 19:49
일단 지금은 리그 시스템 자체가 확정된게 아니라 한동안은
계속 논의를 하고 정비를 하는 시기라 봅니다. 시스템이 확정되면 그 다음 팀도 그에 맞춰서 구성을 하고 할태니 최소 한달간은 힘들거라 봅니다.
14/11/03 19:58
기존의 스토리는 타의적으로 갈아엎어지고 새로운 프랜차이즈 스타가 탄생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은 있으나 인지도가 부족한 신인 선수들의 발굴>성적으로 증명>해외로 수출(..)의 사이클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네요.
14/11/03 20:02
국제경기가 많은 것도 아닌데 국내에 응원할만한 선수들이 이런식으로 대량으로 빠져나가버리면...
롤드컵만 기다릴 것도 아니고... 절대 좋은 신호가 아닙니다. 적어도 국내 롤판에는요.
14/11/03 20:02
저도 일단 논의고 뭐고 경기 자체도 없고
윈터 기간에 리그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선발전을 치뤄봤자 어차피 B급 팀들 나와서 겨루는거라 관심도 안가고 스프링 리그까지 뭘 보며 기다려야 될지 모르겠네요 발암과 예능의 중심 epl 이나 봐야되는건지..
14/11/03 20:05
뭐 결국엔 감내해야할 고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롤판이 안정화되려면 리그제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렇게 선수들이 나가는 건 기정사실이였죠.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저도 맘이 아프지만 그래도 다행히 샤이 앰비션 메라 플레임 코코 스페이스는 CJ에 남아줘서 정말 고맙네요.
14/11/03 20:36
시장이 열린 시장이면 주축 선수는 나가게 되어 있으니 어쩔 수 없죠. 말씀하신 류현진-이대호-오승환은 야구 내적 규제로 인해서 국내 시장에 일정기간 묶여 있어야 했기 때문에 오히려 늦게 나간거니까요.
이런 규제 없는 K리그 보면 이적 시장마다 팀 주축 선수들 중동이나 중국가는건 아주 예삿일이죠.
14/11/03 20:42
리그 방식도 방식이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스타2 같은 개인이 하는 게임이 아니라 팀 단위게임 인 것도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특히 팀 단위 게임은 호흡이 중요한데 계속 맴버가 바뀌다 보면 악순환의 반복될수 밖에 없지요.
14/11/03 21:13
해외파 국내파 대결구도 스토리를 만들거 같습니다.
다만, 외부환경으로 스토리가 다 뒤집어진게 아쉽기는 하네요. 더 나아진 시스템, 판을 위한 성장통이라고 생각하렵니다.
14/11/03 21:39
게임수명이 짧은 e스포츠세계에서 1년1년 한달한달이 매우 소중한데
이렇게 아무런대회없는기간을 만들어둔것도 좀.. 이상하고.. 해외진출에 제약을걸어버린것때문에 팀단위 이적이 안되었던것도 좀 안타깝네요.. 그런게 아니었다면 팀단위로 중국리그로 넘어간다던가 하는 재밌는 모습을 볼수도있었을거같고.. 한데..
14/11/03 22:38
저는 라이엇이 너무늦기전에 제약을건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LMQ의 사례에서 보듯이 북미인이 한명도없는 북미대표가 맞는건지에 대한 의문도있고 만약 지역제한을 안걸었으면 스2처럼 모든리그에서 한국인이 휩쓸고 해당지역 선수는 전멸하는 상황이 펼쳐졌을거라보거든요. 실제로 스2는 최근들어 지역락을 더 강화하기도 했고.. 롤은 팀게임이라 1대1게임인 스2보다는 나았겠지만 최상위권은 싹쓸이 당하는 스2 블리즈컨 16명이 모두한국인이듯 롤드컵 진출선수 전원이 한국인인 사태도 가능했을거라 생각합니다
14/11/03 22:59
다 나갔네요. 진짜. 이후에 설령 잘하는 팀이 나오고, 잘하는 선수가 나와도 예전처럼 재밌게 응원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 쟤 잘하네. 쟤들 나가겠는걸? 하면서 보나요. 이게 축구나 야구처럼 자금력과 리그 수준이 일치하고, 어느정도 국내 리그의 근간이 유지되는 상황에서의 해외 진출이였다면 즐겁게 응원하겠지만, 2시즌 연속 우승팀을 배출한 나라의 리그 선수들이 돈 때문에 다른 리그로 다 빠져버리니까.. 야구나 축구처럼 한두명만 가는것도 아니고 아예 그 팀의 색깔이 남지 않을 정도로 다 나가버리는데 예전처럼 몰입해서 볼수 있으려나 싶네요.
14/11/03 23:08
롤이 국내에서 적어도 3~4년은 더 갈거라고 봤는데 막상 히어로즈 북미에서부터 한달정도 해보고 나서는 생각이 바꼈어요
히어로즈 섭다 때 간만에 롤을 켜봤는데 이게 정말 내가 재밌게 하던 그 롤이 맞나 할정도로 후지게 느껴지네요 (그래픽과 이동 답답함) 이스포츠 쪽으로 생각해봐도 기대했던 롤드컵도 경기 내용자체는 노잼이었고 히어로즈는 우려하고 달리 보는 맛이 꽤 좋더라구요 히어로즈가 더 발전해서 정식오픈을 하고 롤이 어떤 큰실책으로 삐끗하게 된다면 의외로 쉽게 대세가 넘어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4/11/03 23:40
마치 이런 느낌이죠. 포켓몬스터 엔딩을 보고 새 시리즈 시작하는 느낌....
새 시즌에 맞추어 맵 디자인도 바뀌고, 선수도 바뀔까요? 한국에서 보는 입장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판을 시작하는 모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건 그거대로 새로 기대되기는 하네요. 프로급 바로 밑에 있던 수많은 잠재 아마추어들이 다시 떠오르는 시기가 되지 않을까요? 다만 이제 롤은 정점을 찍은 느낌입니다.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만 같던 느낌은 이제 롤드컵 우승의 현자타임(?)과 함께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요.
14/11/04 00:23
스토리가 사라지는거에 더불어서 롤판의 위기는 이제 곧 대체재가 온다는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블리자드게임이라 정식 런칭을 하면 이 판이 또 어떻게 될지 모르죠. 국내 리그 관심도가 롤이 10이었다면 히오스 런칭이후에는 최소한 롤7 히오스3 예상합니다.
14/11/04 01:21
위 에는 다르게 생각하신 분도 계시지만
히오스가 예상보다 너무 심해서 롤이 사 오년은 더 해먹지 않을까 싶은 요즘 이었읍니다 롤이 그보다 일찍 망해도 저 게임 때문에 저물어간다는건 아예 불가능 하겠구나 싶었네요
14/11/04 02:28
말씀하신 것처럼 답은 국제교류전인듯합니다. EPL 보고 MLB 보는 것처럼 해외 나간 선수들이 스토리를 만들어줄 수 있으니까요.
한동안 정점을 독점하고 있던 한국 선수들이 각 대륙으로 진출하면서 대륙간 실력차도 줄어들고 하면 더욱 흥미로워질 수도 있구요. 그런데 라이엇이 롤드컵 제외한 대륙간 경기를 틀어막아놓은 게 함정.
14/11/04 11:45
국내의 형제팀 붐을 이끌었던 프로스트&블레이즈의 강제해산이 전 가장 아쉽네요.
유일하게 형제팀끼리 롤챔스 결승전을 치뤘었고 그 이후에도 한동안 밥먹듯이 4강에서 다퉜는데... 클템 은퇴하고 프로스트 팬질은 접었지만 그래도 뭔가 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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