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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1 20:30
제가 알기로는 하스스톤 서비스가 시작된지 벌써 1년 정도 지난 것으로 알고 있고 제가 시작한 것은 약 한 달 전쯤이라 입문이라 적었는데 전설로 제목을 수정하겠습니다..
14/11/01 20:32
10월에 17등급의 위업을 이뤄서 처음으로 카드뒷면을 얻게 되었습니다.
피지알에 와보니 입문기가 있길래 점잖게 충고 좀 해줄까? 엣헴 하고 들어왔는데....
14/11/01 20:54
저는 각 직업 한개씩의 덱을 만들었고.. 초반중심의 흑마, 성기사덱을 제외한 나머지는 초,중,종 다 생각하는 밸런스를 중요시해서 덱을 만들었는데..
제경우엔 초반 손패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선후공이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더라고요.. 후공일 경우 초반 손패가 말려도 어느정도 운영이 가능한데.. 선공일 경우는 답이 없더라고요. 통계를 내본건 아니지만.. 선공 승률 40퍼 정도.. 후공 승률 70퍼 정도 되는 것 같아요.
14/11/02 19:42
말씀하신 것처럼 초/중/종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후반에 강력한 카드를 내고 싶어도 낼 만한 전설 카드가 하나도 없어서 그 대신에 법사가 불덩이로 마무리하는 것과 유사하게 짰고요. 만약에 등급전을 한다면 여기에 각종 직업에 대처할 수 있는지, 즉 덱의 범용성도 어느 정도 고려해야 괜찮게 굴러가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주술사를 만나면 피 회복이 없기 때문에 [용암 폭발 + 둠해머에 무기 혹은 알아키르에 무기]가 뜨기 전에 내가 먼저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면 성기사는 [성스러운 빛/왕의 수호자/신의 축복] 3종 회복 세트가 꼭 나와서 서로 상대를 못 끝내는 후반 양상이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주문 도적은 7~8턴 가젯잔 타이밍까지의 상황에 따라 승패가 갈리고요. 따라서 모든 덱과 할만한 만능덱까지는 못하더라도 최근 유행하는 덱들에 대한 맞춤으로 4:6 승부는 나오겠다는 느낌이 들면 게임 할 때 마음이 편한 것 같습니다.
14/11/01 20:55
저는 성기사, 전사, 주술사, 사제 이렇게 4개의 덱을 중점으로 굴리는데, 참...... 명치 치는 덱들 만나면 화부터 나더라고요. 하지만 전설 다신건 축하드립니다!.
p.s 저는 위니보다는 빅덱이 맞나봅니다.
14/11/02 19:49
사실 명치를 치는 건 어차피 유닛 데미지 교환할 꺼면 상대방 유닛이 내 유닛을 치게 유도하는 것이 낫다라는 간단한 명제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거인 흑마나 방밀, 아니면 주문 도적 같은 덱을 하고 싶지만 카드가 없다 보니 선택할 수 있는 게 사냥꾼이나 흑마법사 레이나드 류밖에 없더라고요..
14/11/01 22:18
게돈 안 쓰는 방밀 입장에서는 저코스트 덱 만나면 자꾸 바닥에 뭐가 쌓이는데 1장 넣은 난투는 둘째 치고 4개나 넣은 무기가 왜 이리 안 잡히나 싶고, 잡히더라도 이미 명치가 너무 아파서 주먹으로 바위를 때리는 듯한 느낌이 막...
14/11/02 06:56
저도 10월은 냥꾼으로 달았습니다.
4번째 전설인데 제일 쉽게 어이없이(일퀘가 계속 냥꾼5승이걸려서...그 김에) 달더군요. 사기 같습니다.
14/11/02 19:54
사냥꾼이 사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초중반 밸런스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과거 개들을 풀어라랑 대머리 독수리 하향 전 카드 스펙을 알게 됐을 때, "이거 완전 누워서 떡 먹는 사기 직업이었구나 조금 만 더 빨리 할 걸 그랬나?"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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