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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8 20:34
저턴에 급속 드로우랑 다음턴안에 지고정이 들어오지 않으면 살상이 들어온 이상 야수가 없어도 드루 패배긴 하죠.
급속으로 자군을 뽑고 다음턴 드로우로 야포를 뽑는다면 역킬각도 가능하지만....
14/10/28 20:34
힐이 없으면 살기 힘든 상황이긴 하죠. 그래도 혹시 모르는 변수가 있으니까요. 고대의 지식정령도 남아있는 상황에다가, 드로우도 두 번 더 볼수 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14/10/28 20:40
하긴 그 2번 더 볼수 있다는게 크긴 하네요. 어차피 운빨스톤이라면, 조금이라도 좀 더 운이 자기에게 올수 있는 기회를 만들수 있는게 실력이니까요..
14/10/28 20:38
저턴에 급속성장으로 한번 뽑아보고 + 그 다음턴에 카드 한번 더 뽑아볼수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 킬각이 나오거나. (필드로만 8딜 X2 = 16딜이 확정이기 때문에. 드루가 9딜만 더 넣을수 있으면 됩니다.) 지식의 고대 정령을 뽑으면 이기니까요..
14/10/28 20:43
사실 이렇든 저렇든. 저런걸 저 순간에 생각해서 해설하는게
하스스톤 해설자들에게 시청자들이 바라는건데.. 그런면에서 인벤하고 온겜의 격차는..... 인벤해설은 정말 들으면 저절로 공부가 되더군요.. 사실 저도 홍차해설 말 안들었다면 세나로 도발 새웠을텐데. 그런걸 생각하는게 실력차이구나 하는것도 배우게 되서..
14/10/28 20:45
정확히 말하면 숲수로 침묵걸고, 4딜로 그물거미를 잡아야하기때문에(영능으로 잡으면 고정사격 + 살상명령에 죽으니까요.)
1딜+ 4딜 , 다음턴 (4+4+2)딜 이렇게 되긴 하죠. 뭐 다음턴에 야포만 나와도 끝이긴 하지만요. 크크
14/10/28 20:47
그러네욤.. 홍차 방법대로면 5+8이니깐 16딜 확정이 아니라 13딜이 확정이네요...
나머지 12딜을 남은 2장에서 땡겨오거나 힐하면 살고, 아님 죽는
14/10/28 20:32
하스스톤은 인벤이 넘을수없는 벽이 있죠...
그런 의미에서 블리즈컨 하스스톤 대회도 기대가 안됩니다... 각을 하나도 못볼텐데..
14/10/28 21:10
트위치로 보세요. 아마즈 아토시스 리얼즈 등등.. 네임드들이 즐비한 해설이고 이분들 유쾌하게 해설해서 영어잘 몰라도 잘 들립니다.
아니 애초에 하스카드만 영어로 대충 알고 들어도 전부다 들리는 기적이.. 크크 전 트위치로 볼 생각입니다. top deck!!
14/10/28 20:35
홍차해설이 해설 진짜 잘하죠.뭐 가끔 계산실수를 하긴하지만... 여러가지 경우의수를 빠르게 전달 잘해주더라구요. 다음카드 예상도 거의 다 맞는것 같아요. 이카드 나올때쯤 됬다고하면 다음턴에 똭...
14/10/28 20:45
저경기를 처음부터 안봐서 좀 조심스럽긴 한데..
살상명령 때문에 지는 경우의 수를 생각한다면... 숲수 써도 힐 캐릭터가 안뜨면 결국 다음턴 패배가 확정되고.. 그대신, 살상명령이 안뜨는 경우의 수를 생각하면, 세나를 띄우면 다음턴 드루가 킬각 내고 승리할 확률이 아주 높아지는데... 게다가 세나 안띄웠는데, 돌진캐릭터가 나오면 역시나 지고요. 정말 확률적으로, 숲수로 침묵거는게, 더 좋은 선택이었던게 맞았을까요??
14/10/28 20:50
숲수로 이번턴을 버티고, 이번턴 드로우 + 다음턴 드로우로 야포나, 지식정령이 나오면 드루가 이긴다고 봐야하고.
만약 적 사냥꾼이 도발하수인이 있는 덱이었다면 오히려 세나리우스를 세우는게 더 나은 선택이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냥꾼은 살상명령은 거의 2장 무조건 넣는게 정석이고, 남은 카드가 몇장 없는 상황이었으니, 홍차선택이 조금은 더 낫지 않았을까요?
14/10/28 21:10
요즘의 사냥꾼은 죽음의메아리 컨셉으로 덱을 빡빡하게 구성하기 때문에 돌진 하수인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리로이도 너프 후에는 잘 넣지 않고 그래봐야 야생의벗에서 확률적으로 나오는 킁킁이 정도죠.
그렇기 때문에 사냥꾼이 핸드가 없는데 내 체력이 6 이상이라면 거의 안전하다고 보셔도 됩니다. 상대가 운 좋게 살상명령을 드로우 해도 야수가 없기에 3+2로 최대 5딜까지밖에 맞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숲수로 그물거미에 침묵을 걸지 않는건 야수 + 살상을 둘 다 줄 수 있는 안좋은 수였죠. 물론 그렇다고 해도 고정사격때문에 그 다음턴에 끝날 수도 있지만, 하스스톤이 원래 한 턴 싸움이기 때문에 드루이드가 충분히 킬각을 보거나 힐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14/10/28 21:23
요즘 리로이 같은 돌진 유닛은 잘 안쓰긴 하지만..
굳이 킁킁이가 아니더라도.. 장궁이나.. 개풀의 가능성도.. 또 다음턴 드루가 킬각을 못내면, 사냥꾼도 한장 더 드로우하는 기회를 주고.. 남은 카드수 대비, 살상명령을 드로우할 확률이 낮고... 만약 살상명령을 드로우 한다 하더라도, 고대의 정령이나, 2장 연속으로 야군자포를 잡지 않는한 역시나 드루의 패배이고.. 정말 확률적으로 숲수침묵이 더 좋은 선택이었을까요? ^^;;;;
14/10/28 21:54
애매하긴 한데, 애초에 죽메 덱에는 개풀을 안쓰구요. (1장쓰는 덱도 있는데 국내선수들이 대부분 카피충이라 안쓰는덱만 돌렸습니다) 장궁의 경우는 아머업을 하기 때문에 생존이 가능한걸로 보이고, (피5+쉴드1 > 장궁3뎀 + 고사2뎀), 킁킁이는 배제해도 될 정도로 확률이 낮아보입니다. 초반에 한장이 빠졌을수도 있고 (이건 vod를 봐야되겠지만 아마 빠졌으니 저렇게 해설한걸로) 설령 나와도 또 1/3의 확률이죠. 굉장히 낮은 확률입니다.
근데 이건 정말 처음부터 경기를 한번 봐서, 살상이 2장다 남았는지, 빠진 카드가 무엇무엇인지 좀 봐야 될거 같긴한데 왠지 경기를 쭉 다본 홍차가 살상각 조심하라는거 보면 살상 2장다 살아있었던거 같습니다.
14/10/28 22:22
장궁도 3데미지니까 죽지 않죠 개풀은 윗분 말씀대로 잘 안쓰거나 한장정도 쓰는 편이구요 절대로 죽지 않는 수가 있는데 그걸 놔두고 굳이 위험한 도박을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14/10/28 21:08
크하 취한다. 온겜넷은 캐스터 3명을 앉혀놓고 하고 있으니..
아니면 놀고 있는 마스카라도 데려와서 해설좀 시키세요. 홍차급으로 해설잘합니다. 슬시호도 마찬가지고.
14/10/28 21:33
세나리우스 쓰면 다음턴 킬각이 나오기 때문에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살상이 나오면 패배 개풀이 나오면 마지막 드로우를 봐야 하고 그 외에는 승리니까 확률적으로 이길 가능성이 적지 않죠. 하지만 덱에 무슨 카드가 있는 지 모르는데, 도발을 안 깔 경우는 살상, 개풀, 장궁이 나오면 다다음 턴 무조건 킬당하므로 마지막 드로우 + 급속 드로우를 봐야 하고 왕크루쉬, 리로이, 검투사 장궁, 킁킁이, 노스렌드 나오면 바로 패배 그 외 경우 필드를 잡고 있으니 영능 계속 쓰면서 1댐씩 버티면 4번 드로우 가능이고 웬만해선 이길 것 같은데 뭐가 확률적으로 유리한지는 계산을 해봐야 할 것 같네요. 다만 요즘 추세상 냥꾼이 위의 돌진 카드들을 잘 넣지 않으니 해설대로 하는 게 이길 확률이 높을 것 같긴 합니다.
14/10/28 23:33
홍차는 진짜 갓이죠 게임을 정말 재미있게 만들어 줍니다. 진짜 홍차해설아니었으면 에이 운빨x망겜 소리했을 경기를 아 저렇게 했으면 다 막을수있었구나 하면서 재밌어진 경기도 많을걸요 개인적으로 홍차 해설들으면서 하스스톤 실력도 꽤 늘었다고 생각하구요 진짜 저 영상해설은 경기 보면서 소름돋았습니다; 진짜 제대로 초보자를 위한 해설은 이런 해설이라고 생각합니다.
14/10/28 23:35
주변에 하스스톤 방송 챙겨보는 동생이 하스스톤 방송은
인벤>>>>>>>>>>>>>>>>온게임넷 이라더군요. 중계인원은 온게임넷이 거창하게 많은데 대체 왜 그럴까요?
14/10/28 23:37
온게임넷은 PGR러 3명이 중계하는거고
인벤은 프로게이머 3명이 중계하는 수준의 차이죠 -.-; 온게임넷은 그냥 하스스톤 유저들이 보는 각도 못보지만 인벤은 수많은 입하스 유저들도 못보는 각을 봅니다. 그래서 온게임넷은 까이는거고, 인벤은 찬양 받는거죠 뭐.
14/10/28 23:39
캐스터 차이도 엄청 크다고 봅니다 인벤은 이기민 캐스터의 진행이 정말 매끄러운 반면에 온겜은 김정민 해설이 캐스터의 롤까지 좀 수행하려다 보니 버거운감이 있구요
14/10/28 23:44
개인적으론 첫 시즌엔 별로였는데.. 인벤에서 하스리그를 지속적으로 하고.
놀자 + 홍차랑 호흡이 맞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하드캐리 하고 있습니다. -.-; ; 이기민 - 놀자 - 홍차 조합은 그냥 최강이에요....
14/10/29 00:01
개인적으로 이기민 - 놀자 - 홍차는 gsl의 안막채, msl의 중창단과 비슷한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주지 않나 싶어요.
스2리그가 한동안 쉬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하스스톤을 재밌게 즐기고 있어서 인벤 리그도 많이 보는데 와 해설의 수준이....
14/10/29 00:24
지난번 한중마 결승도 직관 갔었는데 어쨌든 하스스톤이 앞으로 더 흥하려면 온게임넷이 주력은 해줘야겠죠. 현장에서 보니까 아무래도 정확한 해설의 부분은 박태민 위원이 해줘야 할 것 같은데 같이 엄소리하고 계시더라는...ㅠㅠ 하스스톤 좀 밀어주세요...
14/10/29 00:56
제가 봤을 때, 드루영능으로 체력을 1 올릴 기회를 포기하는게 컸다고 봅니다. 정신자극이 있었다면 세나내고 영능 써서 상대가 살상만 안나오면 내가 이긴다 전략으로 하는게 좀 더 좋지 않았을까요.
14/10/29 02:48
그런데 저 상황에서 정말로 숲수가 더 좋았을지는 좀 의문이 드는게요
침묵 쓰고 그물거미를 제거한다 치면 하수인으로 제거해야 하므로 결국 이번턴에 들어가는 데미지는 4가 되고 사냥꾼 체력은 21이 남습니다. 여기에 영능 추가해서 20이 되겠죠. 그럼 급성으로 본 드로우+ 턴 드로우 2발중에 야포가 하나 끼어있어도 다음 턴 줄 수 있는 데미지는 6+6+4+3 19가 됩니다. 야포 한장가지고는 안돼요. 그렇다고 한턴을 더 버티기에는 드루는 턴 넘기면 영능+살상->다음턴 영능으로즉사가 확정이니 즉 숲수를 써서 이기려면 2장드로우중 지식정령이 끼어있던가, 야포+즉발뎀 (갓둘러치기나 숲수,발드 등) 이 동반되어야하는데 카드상황을 정확히 모르니까 말씀드리기는 힘듭니다마는 드루 덱 두께가 상당히 두꺼운걸로 봐서 세나로 바로 다음턴 킬각을만들고 1장드로우에서 살상이 뜨지 않기를 바라는거나 2드로우중 저정도 갓드로우가 뜨길 바라는거나 확률적으로 어떤쪽이 우세한지는 단언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물론 그와중에서 생존각을 판단하는 홍차해설이 대단한건 맞지만요
14/10/29 10:17
오 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요.
만약 성캐가 있었다면 성캐 + 홍차 + @로 중계진을 이루면 드림팀이 될 것 같은데, 지금 캐스터 롤이 좀 애매해서 홍차해설이 잘 적응할지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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