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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12 23:42:24
Name 미하라
Subject [LOL] 1팀 체제에 찬성하는 이유.
지금까지는 선수들의 연습과 훈련환경에 효율적이라는 이유로 2팀 체제가 지지받고 있었으나 처음부터 원칙적으로는 말도 안되는 체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로 돌아가서 롤챔스가 생겨난 시점에서 강현종 감독이 최초로 고안해낸 2팀체제. 프로스트와 블레이즈의 동시 출전 자체를 허용하면 안되는것이었습니다. 다른 스포츠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이런 괴상한 시스템이 도입되고 그 팀이 우승과 준우승을 싹쓸이하자 그뒤 너도 나도 2팀체제를 만들어서 결국 고착화 시켰죠.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결국 한국 롤챔스가 가장 경쟁력있는 무대로서의 성공을 거두자 이런 허용되서는 안될 시스템이 자연스럽게 합리화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지금에와서는 프로게이머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명목으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만약 2팀체제가 한국 LOL판의 경쟁력과 수준을 유지시키기 위한 필수불가결의 요소라는 당위를 억지로 만들어서 그것을 존속의 이유로 내세운다 치죠. 그럼 2팀이 된다면, 3팀은, 4팀은 안된다는 명분을 제시할수 있을까요? 만약 3팀은, 4팀은 안된다면 왜 2팀은 되는데 3팀은, 4팀은 안되냐는 타당하고 합리적인 이유가 존재할수 있을까요? 일자리 창출과 전력의 극대화라는 요소에만 집중해본다면 그냥 규모있는 회사 하나가 연습생 싸그리 독점해서 팀 여러개 만들고 그 팀들 다 롤챔스 내보내서 대회에서 누가 가장 뛰어난 선수인지 옥석이 가려지면 그중에서 가장 뛰어난 이들만 한팀에 묶어서 팀으로 만들면 아마 지금 시스템에서 만들어진 팀들보다 더 경쟁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2팀에서 실전경험을 치르면서 성장해서 옥석을 가려내 편성된 팀보다 한 3,4개...극단적으로는 대기업에서 쓸어담은 연습생으로 편성된 10팀에서 잘하는 선수 5명 뽑아서 구성해놓으면 거의 한국 올스타급에 준하는 선수들로 1팀이 만들어지겠지요.



물론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3팀, 4팀은 금지시켰을겁니다. 근데 그렇다면 대체 3팀, 4팀은 안되는데 2팀은 왜 되냐는 당위는 어디서 찾아야할까요?



조작 논란에 대한 부작용도 그렇습니다. SKK가 조작 의혹을 받았던것은 SKK 선수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였습니다. 애초에 형제팀 1팀이 2팀을 밀어주는것이 가능했기 때문이죠. NLB를 우승하고 롤드컵 직행했던 나진 소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팀이 나진 쉴드가 아니었다면 5경기에서의 부진이 써킷 포인트 밀어주기 의혹으로까지 확산되지는 않았을겁니다. 그리고 이것은 현재의 시스템이 유지되는 이상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생할수 있는 문제들이고 이것을 제도적 개선없이 마냥 선수 개인의 양심에 전적으로 맡긴다는것 자체가 굉장히 무모한 생각입니다. 이런 악용소지가 다분함에도 단지 "효율" 이 좋다는 이유로 시스템상의 헛점을 의도적으로 방관한다면 그건 E스포츠가 아니라 게임이라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보는 고지식한 양반들이 비아냥거리는 오락질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라이엇의 운영에 불만족스러운 유저지만 이것을 소문대로 라이엇이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면 근래 들어 라이엇이 하는 일들중 가장 잘하고 있는 일이라 지지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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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링
14/10/1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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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가 덮어놓고 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1팀제한이 생겼을 때 그 후폭풍을 예상하기 힘든만큼 어디서부터 시작되었고 향후 계획은 뭔지에 대한 제시를 해 줘야한다고 봅니다. 전병헌 회장님이 롤드컵 끝나고 이야기를 할 예정이라고 하니 지금상태에서는 이렇다 얘기를 꺼내기가 힘드네요. 물론 그 때와서 문제가 있다고 까봐야 뭔 소용이 있겠습니까만은 지금 이야기해봐야 별 소용이 없는것도 사실이라.
다나까
14/10/12 23:50
수정 아이콘
그 이유가 줄여서

1. 3/4개는 안되는데 2개는 되니까 1개가 되야된다
2. 2개팀 있으면 조작조작 거리는 사람이 생기니까 없어져야된다

이건가요?

1번 이유는 태어나서 처음 듣는 이유라서 뭐라 해야될지 자체를 모르겠고
2번 이유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의심하고 웹상에서 조작 글이나 쓰는 놈들이 잘못된거지
"시스템이 의심하게 생겼으니까 잘못임" 이런 논린가요? "성폭행 당한 여자가 짧은 치마 입고 다니니까 그랬던거지" 이거랑 다른게 없어 보이네요
미하라
14/10/12 23:54
수정 아이콘
왜 그렇게 해석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핵심은 애초에 시스템적으로 밀어주기에 대한 가능성을 원천봉쇄하자는거지 조작드립이 핵심이 아닙니다. 조작드립도 시스템적으로 밀어주기가 가능하니까 나오는거고 설령 사람들이 조작의심을 안한다해도 밀어주기가 허용되는 시스템이 제대로 된 시스템이라 볼수가 없는데 말이죠.

성폭행 비유는 정말 뜬금없네요.
다나까
14/10/13 14:17
수정 아이콘
제가 말이 좀 과했을지도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제 생각이 그래서요

'누군가가 조작을 의심한다'

1. 조작 증거도 없는데 조작조작 거리는 사람이 잘못
2. 조작이 의심되는 시스템이니까 조작조작 거리는 것 = 시스템 만든 사람이 잘못

전 둘 중에서 1번이 압도적으로 잘못된 것으로 생각하거든요

어차피 조작 조작 거릴놈들은 나중에 각 1팀 체제가 되어도 헛소리 합니다

"A팀 진출 확정 되니까 B 안만날려고 C한테 져준거 아니냐"
- 그럼 이런 이야기 안나오게 하려면 상위리그 진출 후 상대방이 누가 될 지 알수 있게 한 시스템이 잘못인가요? 당장 지금 롤드컵만 해도 예선 1/2위에 따라 결승까지 어느조 몇위를 만나게 될지 다 정해져 있는데 잘못된 시스템이 되는거구요
요정빡구
14/10/12 23:50
수정 아이콘
결론은 처음부터 2팀체제 허용한 라이엇이.......
엘데아저씨
14/10/12 23:51
수정 아이콘
라이엇입장에서는 관리하기 편해서 좋고 기업입장에서는 단순히 밥숫가락 줄여서 좋은거겠지요.
게이머입장에서 좋을 건 뭐가 있을까요. 불쌍한 대한민국 프로겜돌이들....
Lightkwang
14/10/12 23:53
수정 아이콘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구나요...
Plutonia
14/10/12 23:54
수정 아이콘
뭐 아직 루머이지만 1팀변경이 사실이라고 친다면 1팀변경이 처우개선이나 그외의 도움이 되는 흐름은 안될거라 예상됩니다.
마치 단통법 도입되면 모두 공평하게 가격경쟁하니 단말기거품 빠지고 모두 좋아질거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다르듯이..
한마디로 하향평준화가능성이 농후해보입니다
모여라 맛동산
14/10/12 23:54
수정 아이콘
근거로 제시한 2가지가 모두 근거라고 하기엔 빈약한데요
14/10/12 23:56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에 허용되지않는다고 하기엔 F1에선 잘 써먹고있습니다..
14/10/13 00:19
수정 아이콘
F1은 스피드스케이팅처럼 대놓고 밀어주기도 가능하죠
츄지Heart
14/10/1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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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MVP 팀이 3팀 체제로 팀을 만들었다가, 두 팀까지만 롤챔스 출전 가능하다고 해서 한 팀은 날아갔죠. 결국은 두 팀까지는 허용된다는 거였고, 이제와서 강제로 없애는 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까여도 할 말 없다고 봅니다.
미하라
14/10/12 23:59
수정 아이콘
전 그때 아예 2팀도 허용하지 말았어야 된다고 봅니다. 게다가 MVP 3팀을 없애는데 있어서도 2팀까지만 가능하다는 억지만 부렸을뿐, 2팀은 되는데 3팀은 안된다는것에 대한 그 어떤 타당하고 합리적인 이유도 없었지요. 그냥 안되니까 강제로 없애라는식....
윤주한
14/10/12 23:59
수정 아이콘
{}
미하라
14/10/13 00:03
수정 아이콘
뭐 다른 스포츠에 비유하자면 축구처럼 1군의 레알 마드리드는 1부리그에서 활약하고 2군 카스티야는 2부리그에서 활약한다는 식이라든지, 메이저리그 구단들처럼 메이저에서 활약못하는 선수들은 아예 트리플A, 더블A라는 별도의 하부리그가 존재해서 팀 자체적으로 별도의 마이너 구단을 둬서 하부리그에서 활동하는 시스템 형태라면 저도 지지할겁니다.

물론 저것들과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규모가 작은 LOL판에서 제대로 돌아갈지는 모르겠지만요.
엘데아저씨
14/10/13 00:08
수정 아이콘
개선될 내용이 모두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서 그나마 윈윈이 되는 내용일지 아니면 한쪽(이라고 해봤자 기득권층인 기업과 라이엇)에만 이득일
내용일지에 따라서 진짜 개같이 까버릴지, 그나마 덜 까면서 한발짝 물러서서 바라볼 수 있을지가 갈리겠네요.
무지방.우유
14/10/13 02:35
수정 아이콘
하나의 게임단에서 복수의 팀
그런데 대회에는 한 팀만 출전 - 이게 현 북미/유럽 LCS 규정 아닌가요?
양파냥
14/10/13 00:01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애초에 2팀체제라는게 강제성을 띈적이 있냐는 거 아닐까요?
제가 기억하는 한 애초에 프로팀에서 무조건 2팀을 운영하여야 한다는 규정은 없었고, 그에 반대로 한팀에서 너무많은 파이를 먹는부분때문에 2팀이라는 규정이 생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프로팀에서 스스로 선택한 2팀체제하에서 선수 수급이나 운영에 무리가 있다면 그냥 1팀으로 줄이면 되는 문제 일텐데,
그걸 팀에서 요청해서 1팀체제로 해달라고 했다는건 은근 슬쩍 흘린 언플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뭐...-_-;
궁극적으로 풀리그로 가야한다는데는 동의 하지만 강제성을 띈 1팀체제는 반대합니다.
윈터가 없어지게 된다는 전제 하에서는 10팀이 아닌 12팀 풀리그로 가면서 리그 기간을 늘리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넘치는 온게임넷 해설진의 경기 해설 배정문제도 해결될테구요.

만약 이대로 강행되어서 삼성이나 나진 같은 팀이 하나는 남고 하나는 팔리게 된다면
삼성같은 경우엔 블루를 MVP로 다시보내고 네이밍 스폰서를 '갤럭시'로 해서 출전 시킨다던가 하는 꼼수를 써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손오공
14/10/13 00:02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삼성블루 같은팀이 해체 비슷한 과정을 겪게되는
강제적인 1팀체제는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보라빛깔 빗방울
14/10/13 00:05
수정 아이콘
강제로 은퇴하게 될 선수들에 대한 처우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미하라
14/10/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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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걸로 인해서 강제은퇴할 선수들이라면 애초에 그건 체제변환의 문제가 아니라 경쟁력이 문제가 아닐까요?

스1/스2도 해체수순을 겪은 팀이 꽤 있었지만 그렇다고 거기있던 선수들이 다 강제은퇴나 하루아침에 백수가 된것은 아니었죠. 실제로 경쟁력있는 선수들은 다른팀에 영입되거나 해외진출해서 선수생활 계속해서 잘만 이어갔었으니까요.
보라빛깔 빗방울
14/10/13 00:14
수정 아이콘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기 때문에 말하기 쉽지 않지만,

삼성 블루가 해체하여 천주, 데프트, 스피릿, 하트, 다데가 은퇴위기에 쳐했고,
이 선수들을 데려갈 수 있는 팀도 없을 경우(1개팀만 운영할 수 있고, 기존 선수들로 운영하는게 낫다고 판단할 경우) 강제로 은퇴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죠.

만약, 데프트를 CJF에서 데려가기로 해서 SPACE선수가 방출된다고 했을 경우 SPACE 선수가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하실 수 있나요?

물론 위 이야기는 가정일 뿐이지만, 충분히 나올 수도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전 1팀 강제체제가 반갑지는 않네요.
(뭐 만약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대체방안이 같이 나온다면 1팀체제가 2팀체제보다는 낫다고 생각됩니다)
미하라
14/10/1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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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이라는건 상대적인 요소니까요. 그건 제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선수와 계약하는 팀들이 판단할 문제겠지요.

팀마다 생각하는 목표치와 원하는 성과 수준은 천차만별일테니 단순히 경쟁력이 있다/없다를 이렇게만 봐서 판단할수 있을것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끝내 원하는 구단을 찾지 못하고 은퇴할수밖에 없다면 그 선수에 대한 평가는 프로팀들이 원하는 성과를 낼만한 역량의 선수로는 부족하다고 보는게 맞겠지요.
14/10/13 00:39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2팀을 허용안했으면 모를까 어짜피 허용한 상태고 그 환경에 맞는 규모의 시장이 형성되어있습니다.
여기서 갑자기 시장을 반으로 강제로 줄이면서 발생하는 선수들의 피해를 어떻게 경쟁력의 문제로 치부할 수있나요?
순시간에 상위 50%만 살아남는 상황이 된겁니다.
처음부터 1팀을 해야한다는 말씀대로 1팀만 했으면 그에 알맞는 숫자의 선수만 프로 데뷔를 선택했겠죠. 근데 어쨌든 2팀으로 운영됐고 2팀에 맞는 선수들이 프로 데뷔를 했습니다.
이 선수들을 강제로 반을 은퇴시키는 겁니다. 정말 이걸 경쟁력의 문제로 봐야하는건가요?
14/10/13 00:18
수정 아이콘
경쟁력의 문제라는 말도 일부 동의합니다,
다만 경쟁력의 문제라는 말대로라면 사실
1~3개월 단위로 선수가 갈려나가는 것도 다 경쟁력 때문이지요.
더 좋은 성적을 위해서 지금 선수보다 더 좋은선수를 데려오는거니까요.
경쟁력이 있으면 문제없다고 말하기엔 선수들이 너무 안타까운 것 같아요.

물론 선수들 문제가 해결된다면 저도 1팀체제를 지지합니다.
레몬커피
14/10/13 00:06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좀 이유가 많이 다른데, 저 역시 1팀 체제 및 팀 수의 축소, 리그제 전환에 찬성하는 편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우선 롤챔스16개팀은 너무 많다고 생각했었고 미안한 말이지만 매 롤챔스를 보면 거의 무급수준으로 이름만 프로팀이라고
걸고 나와서 쓸쓸히 예선탈락하는 팀이 있습니다. 선수 교체도 잦고요. 전 이런 팀들은 냉정하게 거품이라고 봅니다. 대기업 팀이 선수들
실력, 인기에 비해 월급 덜 주네 하는데 저런 팀들은 아예 무급이죠. 게다가 현 토너먼트 방식으로는 저런 팀 구성해서 본선 나와봤자 확
실한 스폰서가 잡히기도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런 팀들이 앞으로도 존재하면서 무급으로 선수 바뀌며 본선에 얼굴만 비추느니 그냥 거품
을 확 빼는게 장기적으로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1팀체제로 바뀐다는 건 그만큼 더 확실한 선수들만 남는다는 거고 이런 선수들은 얼마든지 해외 팀의 길이 열려있습니다. 갑자기 대우
가 나빠질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전 그렇게 될거같지는 않네요. 또한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될 선수들이 굉장히 많다? 이렇게 생각하
지도 않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저는 이름만 팀 걸고 무급으로 본선에 얼굴 비치는 수준의 팀과 선수들은 차라리 정리가 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웬만한 대기업 팀들이 2~3명씩 빠져있는 상황이라 7인 로스터 구성하면 당장 예를 들면 SKT는 그냥 임팩트 벵기 페이커
뱅 울프에 이지훈 마린 이런식으로 한명도 변화없이 만들수도 있죠. 다른 팀들도 많으면 2명, 적으면 1명정도 제외되는거고 예상대로 1부리그
팀이 10개라면 이런 선수들은 얼마든지 아래에서 다시 모여 10개 팀 내에 들을 수 있는 실력의 선수들입니다. 라이엇이 비 스폰 팀들에게 운영
비와 월급을 지급한다면 이런 선수들이 뭉쳐서 1부리그 진출만 하면 많은 길이 열리는 거고, 혹은 다른 기업이 1부리그 진출한 팀에게 스폰
제의할 가능성도 토너먼트 제도일때보다 훨씬 높고요. 프로리그가 된다고 해서 반드시 대기업 팀만 참가하는 게 아니고 갯수로 보나
해외LCS방식으로 보나 아래서부터 올라오는 승강전 방식 도입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팀에서 나간다고 해서 바로 은퇴해야 되는 상황은
절대 아니라는 거죠.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비 대기업 팀들에게 라이엇이 해외처럼 운영비와 월급을 준다면 아마추어 및 전프로들
로 팀 구성해서 자력으로 1부리그 진출 후 운영비와 월급 받으며 소규모 스폰 받고 선수들이 마음대로 스트리밍도 하는 이런 식의 팀이
우리나라에 생길 수도 있죠.

여느 프로스포츠던간에 테니스, 골프같은 1인 게임이 아닌 팀 스포츠인데 오로지 토너먼트 단위로만 대회가 있는 식의 종목은 거의 없습니다.
리그제+플레이오프가 기본이고 한국 롤 역시 그렇게 되는거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좋은 면만 있는 건 아닙니다. 당장 이런식으로 변화를 하면 그 과정에서 혼란도 많을거고 일단 어떤 식으로 하는지 정확히 나온게 없으니
(라이엇이 운영비, 월급을 주는건지 안주는건지 등등)확실히 이건 어떻다, 하고 말하기야 어렵지만 전 기본적으로 변화하는 방식과 과정에서
합리적인 안을 제시한다면 현 한국 롤에서 팀갯수의 축소, 리그제 전환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신용운
14/10/13 01:03
수정 아이콘
+1
리아드린
14/10/13 01:22
수정 아이콘
+1
무지방.우유
14/10/13 02:37
수정 아이콘
+1
날으는 저그
14/10/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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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욕커다
14/10/13 10:07
수정 아이콘
+1

1팀 체제가 확실히 더 좋습니다!
애니소나
14/10/13 00:10
수정 아이콘
예전 스타1 프로리그때를 생각해봅시다.
그때는 모든 팀들이 팀내 에이스 4명만 계속 돌아가면서 출전시켰습니다. 거기에 속하지 않은 나머지 선수는 거의 출전하지 못했죠. 사실상 한팀에 4명만 월급 받는 진짜 선수들이고 나머지는 연습생(알바생)들입니다.
그 점에서 롤은 5명의 선수가 항상 출전이 보장된다는게 다행이라 생각하네요.
음.. 그러니까 제 말은 한팀에 선수가 5~7명 속하는게 적절하다는 겁니다. 기업에서 주는 월급 예산(?)도 10~14명이 나누는것보단 5~7명이서 나누는게 아무래도 더 많겠죠.
그리고 2팀에서 1팀이 되면 거기에 속하지 못한 선수들을 지켜야 한다고들 하시는데 스타1때나 지금이나 못하는 선수들은 방출되거나 출전을 못했습니다. 잘하기만 하면 다른 팀에서 어서오십시오 하고 모셔갑니다. 현재 팀이 SKT CJ KT IM 나진 진에어 삼성 큐빅 VTG 이렇게 9개팀이 있는데 2팀체제면 팀이 18개가 됩니다. 스타1 프로리그 시절도 팀이 10개정도였는데 18개면 너무 많죠. 한마디로 거품입니다. 한정된 예산에 이런 거품이면 모두 공멸하자는 겁니다.

가장 이상적인건 이스포츠협회가 제대로된 기업을 물색해서 새로운 팀을 4개정도 창단시키는거라 생각합니다.(im,큐빅,vtg를 신한은행,기업은행,국민은행 같은 제대로된 스폰서로 변경..) 그리고 새로운 팀을 하나 더 창단하면 딱 10개팀이 되죠. 그러면 방출된 선수들이 그 팀으로 가니까 문제가 해결되는거죠. 그리고나서 10개팀이 풀리그를 진행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14/10/13 00:11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는 1팀 체제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마스터충달
14/10/13 00:22
수정 아이콘
저도 장기적으로는 [1군 1팀 연단위풀리그 + 2군 1팀 3개월 컵대회(현 롤챔방식)]이 좋다고 봅니다.
단, 이걸 무작정 시행할게 아니라 뭔가 징검다리를 놔줘야죠.
선수들이 공중에 붕 뜨지 않도록 해주는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1시즌 혹은 1년의 시간을 들여서라도 2군 확보 및 현 1군 선수들의 팀 확보를 마련해주지 않는 다면 아무리 좋은 방식이라도 반대합니다. 주먹구구식으로 그냥 내팽개쳐도 될 정도로 현재 2인자 팀들의 선수들이 가치가 없는 것도 아니구요. 특히 삼성블루....
윤주한
14/10/13 00:24
수정 아이콘
{}
14/10/13 10:27
수정 아이콘
1. 2팀이 1팀으로 줄었을때 선수들이 피해보지 않을 방법이 뭘지 궁금하네요.
sk, 삼성, 나진, cj, im, kt, 제닉스 등의 팀들이 1팀으로 축소한다면 절반의 선수들이 하루아침에 실직저가 되는데요
이미 2년간 겜판에서 유지되어오던 시스템이고 겜판에서 2년은 상당히 긴 시간입니다
이 시스템을 바꿀려면 충분한 논의와 시간과 이 판의 구성원들의 동의가 있어야겠죠.


2. 2팀운영이 왜 불필요한 운영, 빠져야할 거품인가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 근거를 대셔야죠

2팀운영으로 팀안에서 선수들의 재배치, 스크림등으로 팀의 수준이 높아지고 슬럼프에있던 선수가 기회를 얻고 다시 부활하는 모습을 볼 수있죠
또한 내전은 실력을 떠나 재미와 새로운 경기양상을 보여줬습니다.


3. 1팀체제보다 2팀이 효과가 있다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없을겁니다. 하지만 이미 2팀체제로 갖는 재미와 효과를 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글에서 말하는 밀어주기는 1팀체제에서도 나올수있는 시스템이기에 무의미한 지적이라고 생각하구요
윤주한
14/10/13 10:36
수정 아이콘
{}
14/10/13 10:51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봅니다
이 과정에서 과연 제일 큰 피해를 받을 선수들의 동의가 있었을까요?
그리고 이 팀 축소과정도 정확하게 드러난게없이 선수들의 sns의 심경글로만 추측이 될 뿐이지요.
뭐하나 대책과 설득도 없이 선수들의 불안한 심경만 느껴지는데요

님 말대로 만약 1팀축소과정에서 누가봐도 이해할 충분한 보완대책이 나올꺼라면 모르겠지만, 아마 롤드컵끝나면 초유의 선수대방출사태가 벌어질걸로 보입니다.
클레멘티아
14/10/13 00:25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는 1팀 체제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2)
애초에 2팀이라는 자체가 밀어주기 논란이 나올수밖에 없어요.
실제로 그렇게 의심되는경우도 있긴 있었고요.
다만.. 최소한 스폰 없는 팀은 라이엇이 지원을 해줬으면 합니다.
이런말 하면 좀 그렇긴 한데
지금의 롤판은 너무 기형적입니다. 싹 뜯어 고쳐야돼요.
아예 진입장벽을 높게 하는대신에 그 사람은 대접받는 그렇게 파이가 커져야지
모두 다 가난해지자는건 공멸이에요
Helix Fossil
14/10/13 00:30
수정 아이콘
1팀만 참가해도록 해야한다는 당위는 또 뭔데요.
2팀만 허용한다는 규정이 무조건 한팀만 허용한다는 규정보다 더 당위성 있게 보이는데요?
막말로 롤챔스가 초청전도 아니고 예선 뚫고 선수들이 노력해서 올라온 자리를 2팀 만드는팀이 무조건 좋은 성적 내는 것처럼 이야기 나오는게 이해가 안돼네요. 선수들 처우가 안 좋은건 우리나라 기업들이 돈을 안주는거지, 2팀 체제가 나빠서 그런게 아닙니다.
미하라
14/10/13 00:36
수정 아이콘
적어도 스포츠라는 타이틀을 표방하는 컨텐츠라면 공정성은 갖춰야죠.

뭐 스포츠를 표방하지 말고 그냥 엔터테인먼트 혹은 오락질을 표방하자는 취지라면 님의 의견에도 동의할 생각이 있습니다.
Helix Fossil
14/10/1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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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팀체제가 왜 공정성이 떨어지는건지 설득이 전혀 안돼잖아요 지금
미하라
14/10/1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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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말고 그럼 시스템적으로 밀어주기를 어떻게 막을것인지 한번 대안이라도 제시해주시죠. 게이머들의 양심을 믿는다라는 신앙에 가까운 이야기 말고 제도적으로, 시스템적으로 어떻게 방지할수 있을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주세요. 애초에 같은 조에 넣지 않는것만으로는 서킷포인트든 뭐든 밀어주기 가능성이 원천봉쇄될수가 없는데 어떻게 공정성이 갖춰지는지도 말씀해 보시구요.
14/10/1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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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팀 체제가 아니더라도 밀어주기는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1984 프로야구에서 삼성하고 롯데가 같은 소속하의 팀이라서 삼성이 밀어줬나요.
새벽하늘
14/10/1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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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어주기는 아니지만 cjf vs ktb도.. 이런 부분은 선수들의 양심을 믿을 수 밖에 없죠..
엘데아저씨
14/10/1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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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시스템적으로 딱히 명문화를 어떻게 해야할지는 생각이 안나지만 그런 논란이 있을 수가 있으니
형제팀의 롤드컵 직행여부가 걸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서 개박살을 내버린 삼성블루는 생각나네요.
미하라
14/10/1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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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삼성블루같은 팀이 있는가하면 나진 소드의 롤드컵 직행여부가 걸린 NLB 결승 5경기에서 나진 쉴드의 졸전도 있는거죠.

애초에 누가 밀어줬냐 박살냈냐를 떠나 시스템상 저게 가능한데도 그냥 두는것 자체가 문제라는건데요.
정형돈
14/10/1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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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으론 형제팀이 아니라 다른 팀이라도 가능합니다.
1팀 체제와 공정성은 다른 문제같은데요.
미하라
14/10/13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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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형제팀 있다고 풀리그 못할 이유도 없죠. 풀리그 반대의 근거중 대표적인 반대이유로 언급되는것중 하나가 2팀 체제때문인데 말이죠.
새벽하늘
14/10/1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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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부분이 있는데 그 경기는 nlb준결승 5경기였고 나진소드는 결승에 올라가서 im을 이기고 직행 확정지은거에요.
Helix Fossil
14/10/1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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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신 제대로 박힌 기업프론트라면 2팀다 쌔빠지게 노력시켜서 2팀전부 조별리그 진출시켜서 기업이름 더 노출시키라 하겠습니다.
지금의 삼성처럼요.
미하라
14/10/1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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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2팀 체제를 운영하는 기업팀들이 가장 원하는건 그거겠죠.
14/10/1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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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본다면 챔피언스는 프로리그 형식으로 바뀌고 스타2 WCS처럼 전 세계리그가 LCS로 통합 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14/10/1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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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금지했어야하는 항목이 맞다 하더라도.. 어떤 이유로든 허용을 했고 한국 롤 실력을 이끌어 올리는데 정말 큰역할을 했으며 그 단물을 팀의 홍보와 온게임넷 흥행 성적을 내는데 많이 이용했지요. 처음부터 2팀 허용안해서 한국 롤 실력이 일취월장 하지 못했다면 롤챔스를 시청하는 해외 시청자가 지금처럼 많지 않을꺼고 롤드컵 우승을 통해 페이커 처럼 엄청난 스타가 탄생하지 못했을 수도있습니다.

(누구의 잘못이든) 어쨌거나 허용한 현재의 환경에 적응해서 선수들이 꿈을 가지고 직업으로서 LOL 프로 게이머로서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근데 이제와서 2팀 체제의 혜택을 팀과 방송국이 다 받아 놓고 이제 와서 오히려 리그제 못하게 하는 원인이고 운영비 증가하는 원인이 되니 1팀체제로 돌아가자라고 하면 결국 손해보는건 선수들밖에 없습니다. 현 2팀 체제의 시장 환경과 필요한 선수수를 생각해서 프로의 길을 선택했던 현 프로들과 프로가 되기위해 오늘도 졸린눈 비벼가며 날새워 랭크게임을 돌리고 있을 아마추어 선수들의 투자한 시간과 열정은 어떻게 보상할 것이며, 갑자기 시장이 반으로 줄면서 일자리를 잃어버리고 눈물 흘리게될 선수들의 앞날은 어떻게 할껍니까..
1팀체제가 올바른 체제라 결국에 그렇게 가야한다면 이렇게 갑자기 가야하는게 아니라 어떤 묘수를 내서라도 연착륙을 할 수있게 해줘야죠. 선수들을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말이죠.
Lelouch Lamperouge
14/10/1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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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 사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두 시스템 다 장단점이 있어서 뭐라고 단정짓기 힘들더군요..
1팀체제로 가는 것이 공정성 + 경쟁력 + 박진감 측면에서 리그 운영에 훨씬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하지만
2팀체제가 아니라면 지금의 롤판에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이 있었을까에 대한 의문이 아직 남아있긴해서..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자면 역시 1팀체제가 옳다고 보는 바입니다.
호박머리
14/10/1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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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에서 월급이 나온다면 1팀체제+풀리그 찬성합니다
14/10/1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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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적으로는 1팀 체제가 되어야 된다는 것은 찬성합니다만
이렇게 갑자기 1팀 체제로 전환되면서 당장 세계 공동 3위팀이 갈려나가게 된 마당에
선수 보호에 관해서는 아무 말도 없이 공정성 문제라는 빈약한 근거로 1팀 체제를 주장하는 것은 좀 납득하기 힘드네요.
레오나
14/10/1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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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상하긴하죠. 1팀 체제가 상식에 맞다고 봐요. 다만, 2부리그가 도입이 되야 할 것 같네요.

현재는 1팀체제로 바뀐다면...
A급팀에 있는 A급 선수는 손해볼 일은 없을것이고
A급팀에서 나오게된 A급 선수는 다른 구단 혹은 해외에서 콜이 있을것이고
B급팀에 있는 A급 선수는 해외로 나가는 것이 맞는 것 같구요. (한국에서 B급 팀으로 롤드컵 나가기는 쉽지 않을테니까요.)
나머지 B급 이하 선수들은 불러주는 구단 혹은 2부리그로 포함해야겠지요.
1부리그에 있는 구단은 반드시 2부리그를 운용해야할 것이고 (어자피. 2팀 체제가 없어진 이상... 2부리그팀 없이 구단을 운영한다면 구단 내 경쟁이 사라져, 장기적으로 봤을때 경쟁력이 떨어질것같구요.)

선수들 심경이 복잡하겠네요.
하늘이어두워
14/10/1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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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팀체제가 공정성이 떨어지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미하라
14/10/1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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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단 댓글을 그대로 가져와서 답변을 대신합니다.

그럼 시스템적으로 밀어주기를 어떻게 막을것인지 한번 대안이라도 제시해주시죠. 게이머들의 양심을 믿는다라는 신앙에 가까운 이야기 말고 제도적으로, 시스템적으로 어떻게 방지할수 있을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주세요. 애초에 같은 조에 넣지 않는것만으로는 서킷포인트든 뭐든 밀어주기 가능성이 원천봉쇄될수가 없는데 어떻게 공정성이 갖춰지는지도 말씀해 보시구요.
14/10/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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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뿐만아니라 다른팀들끼리도 져주기겜 나오자나요.
cjf대ktb 사례에서 이미 논파됐죠.
vlncentz
14/10/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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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케이스가 있으니 저런 케이스를 막으려는 노력은 전혀 쓸모가 없다는 주장을 하고 계십니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14/10/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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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져주기겜은 지양되어야죠.
내전이든 다른 팀끼리든 지양되어야하는건 당연한데, 본문에서 내전 져주기겜 논란이 있으므로 1팀을 없애야된다라는 논지와는 다른 논의니까요.
엘데아저씨
14/10/1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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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른 최소 기업오너급의 위치까지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나오는 여러가지를 봐야 알겠지만 노동자의 시점으로는 지금의 딱히 대안이 안보이는 상태에서 억울하게 일자리를 잃어버리는
현실에 대해 도저히 긍정적으로 봐 줄 수가 없어요.
건이강이별이
14/10/1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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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팀에 반대하지는 않는 입장인데.. 지금 이렇게 간섭을 하려면 책임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나는건 롤팀에게 라이엇이 LCS같이 급여를 지급하는게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에서 나가는 연봉과는 별개로요.. 일단 기본급 보장은 해주고 기업에서 인센티브 형식으로 더 주는 형식이면 괜찮을것 같네요.
빅파일이나 IM같은 팀은 스폰 구하는게 힘들어서 사비도 들이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거 먼저 개선해줘야겟죠...
레몬커피
14/10/13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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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반대로 저런 팀들이 거품이라고 봅니다
급여 줄 능력도 없고 간신히 16개팀이나 되는 롤챔스 본선 나갔다가 예선탈락 하는 팀들은 그냥 프로무대에서 경쟁력이 없는거죠.
저 정도 경쟁력으로 누가 뭘 보고 투자해주나요. 선수들 처우 개선은 경쟁력 부족한 선수들까지 보장해서 먹여살리자는
이야기는 아니죠. 프로스포츠란게 그렇거든요.
리그제 전환 후 저런 팀들이 정말로 경쟁력이 있다면 1부리그(8개~10개팀)에 진입하면 길이 열릴거고
1부리그에 들어올 경쟁력조차 없다면 사라지는게 맞는 수순이죠.
14/10/1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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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팀체제가 안되는 이유가 좀 설득력이 빈약하단 느낌이네요.

개인적으로는 2팀 체제로 가되 리그를 1부 리그 2부 리그가 아닌 동등한 위치의 1부 리그 두개를 만들어서 한 회사는 리그당 한 팀만 출전 가능하고 시즌 말에는 리그 우승팀과 시리즈 우승팀을 가른다든가 하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CJ KT SK 삼성 진에어 나진 양팀체제 팀만 해도 6팀이고 리그당 2자리 정도 예선을 거치든가 전 시즌에 활약한 팀을 데려오든가해서 리그당 8팀씩 리그전 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럼 밀어주기 논란이나 노출도 문제 같은 것도 어느정도 해결될 것 같은데...

그리고 현행 체제로 가도 밀어주기는 뭐 안되면 내전은 결승에서만 생기도록 대진표 짜면 논란 생길 일은 없을 것 같기도 한데 이 부분은 사람들마다 생각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한 기업 내부에서의 결승진출 확률이 두배가 되는거 아니냐 라고 볼수도 있는데 뭐 양팀 운영하면 운영비가 두배는 아니여도 그 가까이 드니 그렇게 되는것도 그렇게 불합리한 일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14/10/1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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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팀체제가 공정성이 떨어진다는 근거는 무어며 강제로 2팀체제 강요한적도 없는데 강제적인 양 말하는 것도 좀 아니네요.

2팀체제 한건 효율적이라서 그런거에요. 연습 효율이 1팀 가지고 스크림 예약잡고 어쩌고 하는거보다 2팀이면 서로 연습하면 되거든요.
미하라
14/10/1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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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효율성이라는 면만 놓고 따지면 3팀, 4팀이 더 효율적이죠. 연습상대도 더 많아지고 2팀일 경우 내전시에는 서로 연습도 못하는데 4팀이면 내전 일어나도 서로 1팀씩 전담해서 연습해줄수 있으니 이게 더 효율적이구요. 그럼 더 효율적인 3팀, 4팀은 왜 금지시켜야 되나요?

효율이 이판에서 추구해야할 절대적인 가치라면 3팀, 4팀도 허용했어야죠.
14/10/13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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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유지비용 때문에 안한거지 싸게 먹혔으면 했을 겁니다.

그런데 온겜에서 2팀 초과출전 금지시킨건 온겜에서 금지내린거구요. 그래서 mvp도 3팀이었다가 찢어진겁니다.

금지시킨 실제 이유가 궁금하면 온겜에 문의하시죠. 저는 온겜관계자도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1팀체제가 현 2팀체제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근거는 있으시겠죠?
미하라
14/10/1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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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애초에 2팀 출전이 허용되서 MVP는 더 효율적인 체제를 3팀으로 했는데 그걸 온게임넷이 아무런 당위성없이 강제로 막아서 MVP 3팀 강제 해체시켰죠.

그리고 왜 자꾸 효율성에만 집착하시는지 모르겠는데 효율성이 최우선가치라면 3팀, 4팀도 막아야할 이유가 없다고 하니까 그건 온게임넷에 따지라고 하실거면 님도 왜 1팀 줄이냐고 라이엇에 따지라고 그대로 돌려드리지요.
14/10/1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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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라이엇 발표 난 것도 아닌데 어디다 따지냐고 물어본것도 아닌데 답변해주셔서 쓸데없는 수고해주실것 까진 없었습니다.

그리 귀찮은 일까지 하실 필요야.

그런데 비단 시스템이나 제도의 변화를 주장함에 있어 당위성이 떨어지는 근거가 단순하게 그냥 조작 위험성이 있어서다?

딱히 조작 위험성은 1팀 체제에도 있습니다만?

만만한 상대 플옵에서 만나려고 고의 패배하는 경우는 가깝게 더 역사가 긴 프로야구를 봐도 있지요.

프로 야구에 삼성 라이온즈 삼성 드래곤즈 2팀있습니까?

아니죠.

딱히 2팀이건 1팀이건 있을 수 있는 근거 한가지 만으로 2팀 체제 반대한다? 현 체제를 고쳐야한다?

전~혀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지금 체제보다 1팀 체제가 더 좋은 근거 있으면 말이나 해 보시죠?

아마 바닥나지 않으셨나 합니다만.
미하라
14/10/13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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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서 그 효율성이라는것도 2팀보다 3팀, 4팀 체제가 더 낫다는 이유를 설명했지만 애써 님이 집착해온 효율성이라는 것도 3팀을 금지시킨 사례에 부정당하자 무슨 어린애 말싸움 하듯이 "온게임넷에 따지세요" 라고 영양가없는 심술을 부리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런 주제에 왜 다시 효율성 이야기를 하십니까. 정작 효율성높은 체제라서 2팀 체제를 지지하시는 분이 2팀 체제보다 더 효율성높은 3팀 폐지에 대한 이야기 하니까 왜 갑자기 삐지셔가지고 온게임넷에 따지라는 뻘글을 시전하시는지...

그리고 조작 위험성은 1팀 체제에도 있고, 지금까지 역전패 당한팀이 SKK만 있는것도 아니고 롤챔스에서 역전패한 경기들은 손에 꼽기도 힘들만큼 수없이 쏟아졌는데 왜 SKK가 SKS에게 졌을땐 왜 그렇게 천하의 X놈처럼 까였는지도 참 의문이군요. 이것도 온게임넷에 문의해야 알수 있나요? 크크...
14/10/13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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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본건 근거입니다만 효율성만 계속 반복해서 말하시네요 크크. 게다가 효율성을 바로 위 댓글에는 말하지도 않았는데 꺼내신걸 보면 어지간히 할말 다 떨어지셨나봅니다.

영양가 없는 심술이나 삐졌다거나 하는 표현으로 소위 심리를 긁으시려는 의도는 알겠는데, 그딴건 관심없고 그냥 근거를 대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전 현재 2팀이 가장 효율적이어서 지지 하는게 아닙니다.

현재 체제에서 변경해야 되는 이유가 타당하고 훨씬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면 바꾸는게 맞지요.

그런데 바꿔야 한다면서 근거가 없지 않습니까?

근거도 없이, 현재 체제에서 변경될 시 프로게이머 수요부터 실업자 되는 문제 등등이 발생하는데 근거없이 이렇게 합시다! 라고만 하고 그냥 댓글로 비꼬기 놀이나 하시는 중 이잖습니까.

sk 까인거야 사람들이 깐 건데 그걸 일개 개인한테 물어보는 오류 범하지 말구요.

그냥 좀 현재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여부를 감안하고서라도 바꿔야 할 근거를 대달라니까요?

주장하시는 것도 원인과 이유가 있어서 하시는 것 아닙니까?

없으세요 근거?
미하라
14/10/1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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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한테 근거를 요구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그 근거를 말해야할 이유도 없고 그런 의무를 가진 주장을 한적도 없는데 말이죠.

님이 효율성 이야기를 하셨을때 저는 "그럼 3팀체제가 더 효율적인데 3팀은 왜 없앴냐?" 는 이야기로 반문했습니다. 이쯤되면 저기서 주장하고자 하는것이 "효율성" 에 대한것이 아님은 글을 똑바로 읽었다면 누구나 다 이해할수 있을만한 문장입니다. 제가 딱히 어렵게 글을 썼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저렇게 반문했음에도 K.F.C님께서는 엉뚱하게 아직도 "그런데 1팀체제가 현 2팀체제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근거는 있으시겠죠?" 라는 말 하나로 지금까지 쭉 울궈먹고 계십니다. 근데 저는 애초에 1팀체제가 더 효율적이라는 주장을 한적도 없고 애초에 효율성을 추구할거였으면 3팀을 없앤것은 효율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것에 대한 설명까지도 했지만 여기에 대한 K.F.C님의 대답은 그건 온게임넷에 따지라는 말장난 뿐이었죠. 이런 말장난에 대한 대답으로 저정도면 제딴에는 굉장히 성의있게 대답한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러니까 이제 저한테 "1팀체제가 현 2팀체제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근거" 는 그만 요구하시구요.

그리고 무슨 프로게이머 실업률에 대한것까지 저한테 물으시는데 저는 시청자로서 E스포츠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공정한 시스템 속에서 경기를 즐기기를 원하는 시청자일뿐입니다. 물론 시스템이 바뀌어도 최대한 많은 선수들이 새로운 팀을 찾거나 해외진출을 통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만약 K.F.C님께서 프로게이머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시스템으로 인한 부작용을 감수하더라도 프로게이머들이 실업자가 덜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더 크다면 그건 저랑 전적으로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생겨나는 관점의 차이겠죠.

차라리 "난 프로게이머가 실업자 되는건 원치 않으니 지금 시스템이 좋다" 고 인간미있는 대답을 하셨다면 그냥 관점의 차이라 생각하고 님의 입장도 존중했을겁니다. 뭐 님이 별 대단한 존재도 아닌데 님 심리까지 긁고 말거 할거없이 그냥 님이 대응하는 수준에 그대로 맞춰서 행동한거 뿐이니 (운영진 수정)
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10/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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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은 하는데 근거는 없고, 그럼 뭐 답나왔네요.

결국 그냥 단순하게 논리적인 근거없이 이랬으면 좋겠다 수준의 생각인데 무슨 이유가 있어 강력히 주장하는 양 글 쓴거였군요.

울궈먹은 것도 없는데 계속 그런말만 반복한 것인 양 착각하시는 것도 자유고 현 체제에서 바뀌어야 하는 이유가 뭔지도 답변 못하니까 "효율성" 만 반복하면서 유체이탈화법 쓰시는것도 자유입니다만.

다음부턴 "이랬으면 좋겠음!" "왜?" "이랬음 좋겠으니까!" 정도의 글은 그냥 본인 일기장에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하라
14/10/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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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님 // 정신승리를 위한 욕망때문에 말귀를 못알아 듣는척 하는 철없는 어린아이 코스프레를 하시는건지 진짜로 말귀를 못알아듣는지 분간이 안갈정도로 제가 이야기했던것과는 상관도 없는 엉뚱한 답변만 이어지고 있어서 실망스럽습니다만...부디 전자이기를 바라며 글을 씁니다. 사실 후자라면 제 스스로에게 짜증이 날거같아서 전자라 믿고 싶네요. 말귀 알아먹을 지능이 안되는 사람과 말을 섞어 시간낭비했다는 사실은 저를 매우 짜증나게 할테지만 전자라면 그냥 인터넷에서 흔히 접할수 있는 평범한 사이버 워리어를 만났다고 생각하면 되니까요.

다시 말하지만 님의 요구하는 "1팀체제가 2팀체제보다 더 효율적인 논리적 근거" 는 제 입장에서 그와 관련된 주장을 한적도 없으므로 그것에 대한 근거를 설명해야할 의무 자체가 없습니다. 이말만 벌써 3번째 하는거같네요. 신의 존재를 증명해야할 이유는 신을 추종하는 이들에게 존재하는 것이지, 무신론자나 신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해야할 이유는 전혀 없죠. 근데 님이 하는 짓이 신의 존재를 부정한 사람에게 왜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근거를 제시하지 않냐고 윽박지르는 꼴입니다.

제가 2팀체제의 효율성을 지지했나요? 전 지지한적도 없고 오히려 효율성이라는 이름으로 당위성을 부여하기엔 3팀을 강제로 없앤 사례를 일관성없는 지난날의 일을 거론하며 오히려 님에게 3팀은 그럼 왜 없앴냐고 반문했죠. 애초에 1팀 체제를 지지한건 E-스포츠라는 타이틀을 표방하는 컨텐츠라면 그 타이틀이 가진 품격에 맞게 더욱 더 공정하게 돌아가는 이판을 보고 싶어서라는 욕망때문이지 효율성 때문이 아닙니다.

그 효율성이라는것도 2팀보다 더욱 효율을 뽑을수 있는 3팀을 없앴다는 과거 사례로 봤을때 그 효율성이라는 핑계거리가 얼마나 일관성있는 명목인지조차도 실체가 불분명하지만 애초에 더 효율적이라서 지지한다고 이야기 자체를 한적이 없는데 계속해서 저한테 효율성에 대한 근거를 요구하는건 위에서도 말했듯이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에게 신의 존재를 증명하라고 허공에다 대고 주먹질하는 뻘짓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겁니다.

근데도 "1팀체제가 더 효율적이라는 논리적 근거를 달라" 고 매크로만 계속 돌리시면 제 입장에서는 그냥 정신승리를 위해 떼쓰는 어린아이로 혹은 진짜 말귀 못알아먹는 머리가 심하게 나쁜 사람으로 인식할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사실 전자든 후자든 어느쪽이나 보는 입장에서 딱하기는 마찬가지이나 그래도 저한테는 차라리 전자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거죠.
보라돌이
14/10/13 00:48
수정 아이콘
기본전제가 잘못되어 챗바퀴식으로 논리가 틀릴 수 밖에없습니다. 3팀 4팀은 안되니까 2팀도 안된다부터 틀렸죠.

여기있는 사람은 다 미쳤어! 나도 미쳤어! 얘도 미쳤어! 따라서 너도 미친게 틀림없어! 왜냐면 여기있는 사람은 다 미쳤으니까라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같은 결론이 나오는 겁니다.

3팀도 허용됬지만 3팀이 너무 많다는 생각으로 금지시킨거것이기 때문에 1번 전제는 틀렸어요.
14/10/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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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4/10/13 00:49
수정 아이콘
사실 논의의 방향이, 1팀 체제를 반대하는 분들의 대다수는 2팀 구조가 1팀 구조에 비해 더 뛰어나다 혹은 유지할 당위성이 있다의 문제가 아니라, 2군에서 1군으로의 '축소'과정에서 벌어지게 될 선수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거죠. 선수협이 있길 하나 법적 제도적으로 비벼볼 언덕이 있길 한가요.... 프로의 세계가 냉혹하다고 한들, 부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에게 일방적인 좌절을 안겨주는 프로게임계가 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마스터충달
14/10/13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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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사실 1팀 풀리그 체제가 좋다고 생각하실 분들이 더 많음에도 쉽사리 1팀 체제를 환영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죠
Sydney_Coleman
14/10/1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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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리그전으로 개편한다면' 어쩔 수 없이 기업당 1팀 제한이 가는 게 맞긴 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본문의 내용에는 그다지 큰 공감은 안 가네요.
앙제뉴
14/10/1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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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와 라이엇이 차후에 이문제를 어떻게 발표 할지 몰라도
선수 처우 개선을 이유로 든다면 좀 웃기긴 하겠네요.

"선수들 처우 개선을 위해 우선 선수들 절반을 실업자로 만들겠습니다^^"
Helix Fossil
14/10/1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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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1때 같은리그에 같은팀 선수출신끼리 붙는다고 공정성+경쟁력+박진감이 떨어졌었나요?
선수들 페이문제는 기업에서 돈을 안쓰는 거지, 2팀체제가 문제라서 그런게 아닙니다.
소라의날개
14/10/1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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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주기가 2팀체제만의 문제인가요? 1팀체제면 그게 없을까 싶네요
2팀이라는게 연습하기가 좀더 편해서 나온 거라고 생각하면 1팀체제만해도 친하게 지내는팀이나 연습시간 맞춰서 오래 하는팀이 있을텐데
현재 밀어주기가 있다는 가정하에 1팀 체제가 되면 사라질까요?

우리팀이 떨어지는거 확정이고 친한팀이 우리가 져주면 올라가는게 확정이면 당연히 할거같은데..
물론 팬들은 조작인지 모를테니 논란이 좀 사라지겠지만요.
미하라
14/10/13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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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대체 2팀체제 때문에 풀리그 방식이 힘들다는 이야기는 왜 나오는것일까요?

상식적으로 2팀 체제때문에 풀리그 방식이 힘들다는 이야기는 당연히 같은 리그에 형제팀이 편성되면 발생하게 될 밀어주기가 발생하거나 논란이 되서 리그 수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분명 존재하기 때문일겁니다. 근데 1팀이나 2팀이나 어차피 그게 그거라면 "2팀체제때문에 풀리그 힘들다" 라는 이야기가 나와야할 이유 자체가 없는거 아닐까요?
소라의날개
14/10/1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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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그 방식이 힘들다는게 관계자에서 나온말인지는 모르겟지만 팬들이 하는말은 내전은 주작 100%니까 내전을 못믿겟다 라는거죠.
1팀체제면 논란은 사라지겟죠 주작하는지가 대놓고 안보일테니까요.

저는 1,2팀이 같은팀이 아니라 같은 스폰을 받는 친한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많은사람들이 같은팀이라고만 생각하니..
1팀 체제면 주작이 100% 사라지면 저도 1팀체제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14/10/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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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보다 토너먼트에서 더 밀어주기논란이 생기면 생기죠
리그경기에서 왜 밀어주기 논란이 생길까요?
토너먼트는 같은조에 편성될수도 있고 8강에서 내전피할려고 논란이있을수도 있는데,
리그는 말그대로 전체경기중 1경기일뿐이죠.
미하라
14/10/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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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밀어주기 자체가 리그든 토너먼트든 리그 흥행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소이므로 토너먼트든 리그든 무조건 밀어주기 가능성 자체를 제도적으로라도 강제로 막아야하는건데 거기에 있어서 경중을 따지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실제로 풀리그 체제의 반대의 근거중 하나로 2팀체제가 이야기되고 있는것은 사실이죠. 토너먼트에선 반대로 운좋으면 안만날수도 있는데 리그는 무조건 서로 경기를 치른다는 것이 요인이 될수도 있겠지요.
14/10/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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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주기, 공정성문제로 1팀체제로 가야된다고 했자나요?
그런데 밀어주기, 공정성과는 1팀, 2팀체제와는 상관이 없다구요!
1팀체제로 가야된다면 다른 합리적인 근거를 대세요.
미하라
14/10/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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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풀리그건 토너먼트건 2팀체제가 유지되는 이상 밀어주기 가능성에서 자유로울수 없다고 주장하는거기 때문에 애초에 풀리그/토너먼트 놓고 어느게 우월한지 따지는건 제가 논하고자 하는 내용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은 안드는군요.

어차피 토너먼트나 리그나 2팀체제가 유지되는 이상 밀어주기 가능성은 존재하고 이건 밀어주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논의에 있어서는 핵심이 될만한 내용도 아니죠.
14/10/1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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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러니까 2팀이니 공정성문제가 생긴다는 논지인데, 공정성문제는 2팀이아닌 1팀만있어도 문제될 수 있단말이에요(cjf vs ktb져주기논란)

즉 공정성문제는 게임운영과 규칙으로 제도화하는것이지 팀을 줄인다고 없어지는게 아닙니다.
1팀운영해도 토너먼트에서도 져주기 나올수 있구요, 또는 내전으로 박진감넘치는 경기가나올수있어요(롤챔스 삼화삼블)

팀을 모두 한팀씩 줄인다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그 근거가 이정도면 정말 설득력이 부족하죠
미하라
14/10/1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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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는 담합이나 밀어주기가 아니라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좀 더 만만한 팀을 8강상대로 고를려고 하다가 생겨난 촌극인데 이게 왜 밀어주기 논란과 같이 엮이는지 모르겠네요.

KTB같이 인위적으로 대진상대를 정하기 위한 저런식의 행위까지 막을려면 아예 전면 토너먼트 방식으로 바꿔야겠지요. 그거까지 막아야 하니까 모두 토너먼트 방식으로 바꾸자면 그것도 고려해볼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됩니다만 그게 허용되는 상황이면 형제팀이 담합해서 밀어주기도 허용하도록 냅두자는건 더더욱 설득력이 없죠. 더군다나 SKK의 주작 논란은 KTB때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파장이 컸는데도 말이죠.
14/10/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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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님의 기준이 제 멋대로인겁니다.
어떤 져주기는 선택, 촌극이고 어떤 져주기는 밀어내깁니까?
미하라
14/10/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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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 님 // 아뇨. 특정팀을 밀어주기 위한 져주기는 막을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Rio님은 "이건 막을수 없으니 이것도 막지말자" 고 하는거죠.

두 종류의 부정행위가 벌어지고 그중 하나는 제도를 뜯어고쳐 막을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어차피 이거 막아도 이건 못막으니까 내버려두자는 식의 이야기가 말이 될리가 없지요.

더불어서 님이 제기한 더 쉬운 상대를 만나기 위한 져주기는 다음 라운드 대진을 추첨을 통해 결정하는 방식으로만 변경해도 근절시킬수 있으니 저렇게 바꾸면 되겠네요. 이제 만족하십니까?
피들스틱
14/10/1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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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팀체제가 유지된다고 선수들에게 마냥 좋다고 할수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기업들이 2팀을 유지하는것이 어려울 경우, 당연히 봉급 삭감이나 빠른 퇴출로 이어집니다. 2팀체제가 좋은건 그 많은 선수들이 다들 좋은 대우를 받는 매우 해피한 상황에서나 가능한거죠.
현실적으로 기업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나타내고있고 한시즌만 못해도 퇴출되는 지금같은 파리목숨 구조를 억지로 유지한다고 해도 선수들에 대한 대우가 개선될 것이라는건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차라리 선수를 줄이고 등용문을 좁혀서, 상대적으로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들은 빨리 제갈길 가도록 해야죠. 실업자 실업자 한다지만 현재 제대로 된 대우를 받을수가 없는 현실에, 박봉으로 노예비슷하게 붙잡아 두는 것이 과연 그들의 꿈이라는 말랑말랑한 단어로 쉽게 포장될 것인가요?
차라리 구조조정을 통해 과감히 선수들을 줄이고 1팀 풀리그로 후원사및 선수들 노출도를 올리는 방향이 여러 모로 나은 방향입니다.
볼리베어
14/10/1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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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주기 때문에 공정성을 잃는다는게 좀 이해가 안되네요.. 그건 타팀은 1팀이고 유독 한 팀이 2팀출전하여 의도적으로 져주기 해서 이득을 보는 거라면 모르겠는데 웬만한 팀이 모두 2팀을 갖고 있기때문에 누군가가 더 손해보고 더 이익을 얻고 하는 것은 아니죠.
2군이야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사실 롤은 축구 야구 같은 스포츠 처럼 각자의 포지션이 있어요. 근데 1군에 명단을 올리는것은 각 포지션 +1 명이란 말이죠. 그러면 결국 포지션 한 곳만 식스맨을 두게 되는데 그럼 굳이 2군을 만들어서 역량떨어진 선수를 바꿀 의미가 없죠. 축구처럼 3명까지 가능하게 한다던가 하면 모를까...제 생각에는.. 롤판이 거의 3~6개월 마다 바뀌는데 이번시즌 거품 소리듣는 팀이 다음시즌에 못하라는 법 없고 경험적으로도 전시즌 우승팀이 다음시즌 우승 근처까지 간경우도 없는데 굳이 팀을 줄여가면서 까지 역량풀을 스스로 제한하려는게 바람직한 일인가는 모르겠어요.
14/10/1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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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식의 풀리그제를 도입하려면 당연히 동일스폰서제한조치가 선결되야하죠 리그제에서 1구단2팀은 제한안되는게 이상한겁니다
그러나 지금 카더라식으로 한팀 그냥 날려버리는 급진적 도입은 최악의 수라고 할수 있겠죠 당연히 시간을 두고 과도기적 시기를 거쳐야 하겠습니다
Helix Fossil
14/10/1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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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쫌 보신분들은 대충 감 올겁니다. 지금이 무슨 상황인지.
예나 지금이나 똥값에 콩고물 빨려고 하시는 분들이 재능있는 게이머들 호구로 잡고 이스포츠판 망쳐왔습니다.
괜히 말도안돼는 기업 언플질에 놀아니다가 재능있는 선수들 해외로 다 나가고, 몇몇 선수들은 그과정에서 사기당하고 인생 종칩니다.
새벽하늘
14/10/13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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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니 2팀은 되는데 3팀은 안 된다는게 웃기긴 하네요.
보라돌이
14/10/1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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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팀도 됬는데 너무 많다고 2팀으로 한정지은거죠. 처음부터 2팀까지되고 3팀안됨이 아니었습니다. 아니 애초에 2팀이 안됬으면 프로스트 블레이즈는 그냥 다른팀으로 나올 수 있었죠. 스폰도없었으니까요.
새벽하늘
14/10/1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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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상황을 자세히 몰라서요. 세팀이 참가할 경우 리그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이 가서 방지한건가요?
보라돌이
14/10/1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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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그러니까 삼성팀의 전신이 3팀으로 예선참가를 한적이있었습니다. 레드팀이라고 역대급 명경기를 보여주며 떨어지죠. (gsg 그러니까 지금 블루팀한테 떨어진듯) 그런데 난데없이 예선참가까지 잘 시켜놓고 세팀은 너무 많다는 의견으로 mvp red는 불켜보니타릭팀으로 바꿔서 nlb참가를 했었던것같습니다. 그냥 네팀 다섯팀 동일스폰팀 증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어요
안자 이라라
14/10/1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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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팀 체제가 절대 안될 일이라고만 주장하시곤 그를 뒷받침하는 이유가 나와 있질 않으니 이걸 어떻게 반박해야 할지.. 크
14/10/1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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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점을 찾아보려 해도 결국 당장 선수들의 절반이 직장을 잃는다는 현실은 변하지 않죠.
변화가 아무리 좋은 점을 가져온다 하더라도 그로 인한 희생자가 나온다면 결국 일방적인 횡포일 뿐입니다.

처우 개선이요? 될리가 없죠. 더 박해질 겁니다. 이걸로 '그나마 괜찮은 팀'의 '채용인원 수'는 더 줄어들었고, '경력자'들이 대거 시장에 풀려나오게 됐죠
라이엇이 LCS 용병규정도 손본탓에 최고 스타급이 아니면 해외진출도 그리 쉽진 않을 겁니다.
결국 제대로 된 보수도 지급 못하는 비기업팀들조차 이제는 문이 좁아질 겁니다. 지금 취업시장과 비슷하죠.
사람이 넘치는데 처우가 개선될리도, 계약기간이 길어질 리도 없죠.
정형돈
14/10/1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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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죠.
미래를 위해 현재 판을 50% 박살낸다?
그럼 또 언제 박살낼 지 모르죠.
애니소나
14/10/1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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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팀으로 한다면 협회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일은 새로운 기업을 물색해서 새 팀을 창단시키는 거라고 봅니다.
Helix Fossil
14/10/13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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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팀은 안돼고 2팀은 허용하는게 이상하다>>>1팀만 하게해라
이게 대체 무슨........

3팀은 안돼고 2팀은 허용하는게 이상하다>>>당위성없는 제한 조치는 풀어라
이게 맞는거죠. 어차피 지금 2팀 스폰하는 비용 아까워 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인데
있지도 않은 3팀 이상 스폰하여 독점하려는 기업들 걱정하면서 2팀 제한조치를 주장하는건 말이안돼죠.
새벽하늘
14/10/1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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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글을 읽으면서 3팀이 안되니까 2팀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기보단
왜 3팀은 안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왜 3팀은 안되는걸까요?
14/10/1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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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려면 했을겁니다. 그냥 유지비때문에 기업들이 비효율이라 생각해서 강력하게 추진하지 않았다 뿐이죠.
새벽하늘
14/10/1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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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단의 3팀이 동시에 참가하지 못한다는 룰이 있거든요.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내용인데 이 글을 읽으니까 그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14/10/1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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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룰의 초기 도입이야 온겜자체에서 막은것이라 실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케스파, 소위 기업들이 회의 쿵떡쿵떡해서 이거 하자고 밀어붙여서 온겜에 건의 했으면 풀렸을 수도 있지요.

그런데 안한건 기업들이 선택안한거죠.
뉴욕커다
14/10/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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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3팀 원했는데 온겜에서 막은건데요??
새벽하늘
14/10/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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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질문이 님에게 잘 전달되지 않은거 같네요. 아래 다른 댓글보고 궁금증은 풀렸습니다.
요정빡구
14/10/13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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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팀 체제로 가고.. 그대신 라이엇에서 연봉 보조 방식을 취한다면 찬성합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무작정 내쫓는 방식으로는 라이엇도 생각이 있다면 하지 않을거라고 봐요..
구체적 방식을 예로 들어보자면.
1부리그-8팀
2부리그-8팀
승강제 구조..
리그에 참여하는 기업스폰서 팀에 최저 연봉및 최소 계약 기간 강제.
기업 스폰을 받지 못하는 팀 선수들에게 라이엇에서 최저 연봉 지급..
지금 기업 스폰서 팀들중에서 2부리그안에도 못들팀은 없다고 보고요
(2부리그도 못간다면 ... 그런팀은 없어지는게.......)
이정도만 해준다면 적극 찬성입니다
리아드린
14/10/1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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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팀 체제로 하면 지금 이 판에 끼어있는 거품이 확 걷힐거라 생각해서.. 장기적으로는 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부분은 레몬커피님이 다 써주셨네요.
애니소나
14/10/1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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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고 2팀으로 인한 거품을 없애면 새팀 창단 진입장벽도 낮아져서 다른 기업들이 새팀을 창단할 가능성이 생길거라 봅니다. 협회가 힘을 많이 써야겠죠.
새벽하늘
14/10/1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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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팀을 유지하면서 글쓴분이 염려하는 부분도 해결하려면 서킷포인트제도를 없애면 깔끔하긴 하겠네요 크크.
Rydberg constant
14/10/1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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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체제에 대한 당위성을 부정하는것과 자기 의견의 당위성을 증명하는것은 다른 부분의 문제죠.

글쓴분은 2팀에서 1팀으로의 변화가 님이 지적한 문제를 마치 근본적으로 해결해줄듯이 이야기하지만
결국 님이 이야기한 2팀이 되는데 3.4팀은 왜 안되냐? 라는 것과 같이 2팀에서 1팀으로 되어야할 당위성이 님의 글에서는 결여가 되어있습니다.
2팀제한이 걸려있는 상태고 그것의 당위성을 따지는 행위가 1팀체제의 당위성을 증명해주지는 않습니다.
연습생 문제는 1팀으로 되면 더욱더 심각한 부작용이 나올것이 당연한데 2팀에서 1팀이 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왜 더 심각해 질것인지 조차 이해를 못하지는 않으리라 가정하고 글을 씁니다.

조작논란또한 1팀제체가 된다고 근본적인 해결이 되는 문제가 아니고요.
체제적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조작논란 자체가 감정적 의혹으로부터 시작이 되는 것이라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1팀 체제로의 변화에 반감을 갖는것은 이것이 이 판에 대한 미래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는 체제이거나, 좀더 새로운 성공을 위해서 하는 변신이 아니라 그냥 눈앞에 놓인 이득 좀 먼저 챙겨보겠다는 얇팍한 생각의 산물이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경기 수준에 대한 경쟁력 저하, 판의 축소, 인재풀의 악화, 선수들에 대한 처후 개선 악화등 당장 보일 문제들이 산적한데 오락질에서 스포츠라는 단어로 어감 하나 바꿔보겠다고 체제변화를 강행한들 그 문제들에 대한 회피가 가능한건 아니죠.

기존체제의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좀더 좋은 방안을 제시하면 사람들이 이처럼 우려하거나 반발하지않습니다. 문제는 해결해주지않으면서 뻔히 또다른 문제를 야기할것이 뻔한 길로 가려하니 말이 많은겁니다.

5명의 우승상금으로 고작 8천을 제공하면서 이건 오락질이 아닌 E스포츠야 라고 자기 만족하고 싶으면 그러면 됩니다.
지금 1팀 체제를 반대하는 의견을 가진분들은 지금의 변화가 미래에 발전이 아닌 퇴보의 우려가 높아 보이기 때문에 반대의견이 많은겁니다.
부작용은 뻔히 따라올것인데 지금 추진중인 주체들은 꿀만 빨고 싶어 하지 그 부작용은 외면하고 모른척 할게 뻔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반대한다는 것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미하라
14/10/13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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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 의혹이 아니라 2팀 체제가 태생적으로 갖는 한계입니다.

물론 같은 기업팀이 아닌 팀들 사이에도 담합과 밀어주기가 일어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기업팀끼리 담합과 밀어주기를 통해 패하는 팀이 실질적으로 갖는 이득은 없습니다.
같은 기업팀들간에도 1팀이 2팀을 밀어준다고 해서 1팀이 담합과 밀어주기를 통해 패해서 실질적으로 갖는 이득은 없습니다.
선수들에겐 아무런 이익이 없습니다. 그러나 기업은 다릅니다.

기업은 두팀 모두 잘되는게 기업에겐 가장 이익입니다.
한팀이 진출하는 상황과 두팀이 모두 진출할수 있는 상황을 놓고 비교하자면 당연히 기업에겐 후자가 이득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팀 차원에서 아예 사전담합이 일어날 가능성이 더 높을수 있고 그때문에 더 많은 의혹을 사게 되는 현실까지 부정할수 있을까요?
만약 아무렇지 않다면 왜 형제팀의 존재가 풀리그의 반대요인으로 주로 언급되는지도 설명이 안됩니다.

실제로 이를 통해 무차별 까임을 당한게 SKK 팀이구요.
과연 SKK가 SKS가 아닌 다른 팀에게 그런식으로 졌다면 그렇게까지 까였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단언할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형제팀한테 졌다는 사실로 인해 그같은 불신과 의혹을 양산해내는 시스템 자체가 문제라고 하는겁니다.

1팀체제의 변환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는 선수들을 선수들은 누가 책임질거냐고 하지만 SKK가 저렇게까지 욕먹는 환경을 그대로 방치한것에 대한 책임도 아무도 안진것도 사실입니다.
Rydberg constant
14/10/13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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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팀 제체가 갖는 태생적 한계가 아니라 2팀 체제이기 때문에 생기는 감정적 의혹이 높아진 착각일 뿐입니다.
스타에서 발생한 조작은 기업간 이득이 아닌 다른 이유에서 발생한것이고, 이로 부터 시작된 조작의혹은 말 그대로 개인의 감정적 의혹일 뿐입니다.
1팀 체제가 되면 정황상 다른 조건이 갖춰지면 당연히 또 다시 조작 논란은 발생할것이란걸 이해를 못하고 있는거 같군요.
skk가 욕을 먹은 환경방치는 뜬금없는것이 그럼 님은 그것에 대한 것을 누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건가요? 아니 애초에 그게 누가 책임 질수가 있는 문제였나요? 팬들이 그냥 근거없이 의심한건데 그걸 어떻게 해결 가능하다는거죠?
1팀 체제 되면 그게 해결될거라는게 님의 착각입니다.
님의 감정적 불만을 토로하는것과 별개로 체제변화로 인해 생기는 부작용과 문제에 대해 논하는 관점이 달라도 너무 다른것 같군요.
현재 체제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 님이 가지는 감정적 불만사항이 이해는 가지만 1팀 체제가 된다고 그게 근본적으로 해결되지도 않고,
변화에 따른 부작용이 따라올것인데 그에 대한 고려조차 하지않으면서 개인적으로 뭔가 착각을 하고 있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미하라
14/10/13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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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감정적 의혹에서 파생된 요소들이 결국 리그의 흥행을 망치고 공정성을 잃는 요인이라면 없어져야 하는게 맞죠.

인간이라면 누구나 부정을 저지를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식하는건 전혀 착각이 아닙니다. 님은 과연 E스포츠판에서 단 한건의 부정도 발생하지 않을거라고 확신하지 않을수 있습니까? 그것에 대한 확신도 없으면서 2팀체제의 부작용을 단순히 감정적 의혹의 착각이라 치부하는건 굉장히 무책임한 이야기일뿐입니다. 세상에 법은 왜 존재하고 스포츠에 규칙은 왜 존재합니까? 부정행위에 대한 가능성을 억제하기 위한 장치들 아닌가요?

그리고 변화에 대한 부작용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자면 결국 그건 아무것도 바꾸지 말자는 이야기와 다를게 없습니다. 그런 논리로라면 스1에서 스2로 넘어가는것에 대해서도 스1 게이머들 다 실업자된다는 논리 하나만 튀어나와도 스2 넘어가자고 말하는 사람은 졸지에 "수백명 스1 게이머를 모두 실업자로 만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놈" 이라는 논리를 앞세워 갑자기 선수의 권익을 보호하는 이의 포지션을 선점해서 스2로 넘어가자는 사람들을 공격해서 졸지에 스2로 넘어가자는 사람을 못된놈으로 만드는것과 현재 님의 이야기가 별반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거야말로 지극히 감정적인 대응이고 굉장히 비겁한 방식의 대응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결국 어떤 피해자가 발생해서도 안되고 변화가 생기면 결국 누군가는 피해자가 발생하니 결국 아무것도 바꾸지 말아야 된다는 결론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Rydberg constant
14/10/13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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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의 흥행을 망치고 공정성을 잃게 한다는 님의 생각이 그냥 착각일 뿐이죠.
본인만의 과정식을 만들어놓고 그에 따른 결론을 내니 그런거죠.
의혹이 왜 의혹인지 그것이 왜 감정적인 문제인지 조차 인식을 못하는거 같은데,
님이 2팀 체제나 스2전환기에 뭔가 억하 심정이 있다는건 이해가 가는데 그런식의 결론 도출이야 말로 감정적이고 비겁한 방식이죠.
프로게임계에 대한 님의 개인적 편견을 논리인양 착각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피해자가 발생해도 나는 아니니까 일단 바꿔보자라는건 잘 알겠네요.
미하라
14/10/13 05:09
수정 아이콘
아뇨. 한동안 LOL판이 주작 논란으로 가득했다는것 자체가 이미 현상적 증거죠. 님은 의혹을 가지는것 자체만을 못마땅해서 "감정적으로 의혹을 가지는놈들이 문제지, 시스템이 문제가 아니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하지만 결국 "난 믿지 못하는 너희들이 싫으며 믿지 못하는 너희들을 위해 법을 만들고 룰을 만드는게 싫다" 라고 떼쓰는 변명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전 스2 전환기는 그냥 비유를 했을뿐, 딱히 감정이 개입되어 거론한 부분은 아닌데 어떤 사안에 있어서 논하기만 해도 그걸 감정적인 요소와 연결시키지 못해 안달인걸 보면 쓰잘데기없는 일 하나하나까지 감정소비하는 분같아 안타깝습니다. 감정적 의혹에서 비롯된 착각이라는 말을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군요.
Rydberg constant
14/10/13 05:20
수정 아이콘
의혹자체가 못마땅해서 시스템을 바꿔야한다고 하는데 그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라는건데 이해를 못하시나 보군요.
물론 의혹의 정도는 낮아질겁니다. 그런데 체제의 변화는 그것에만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거든요.

감정의 문제를 언급한건 님이 핵심 주장이 조작해소에 있었기 때문에 조작이란게 감정에 의한 문제라는걸 언급하기 위해서 선택한 단어인데 표현이 좀 난해했나 보군요. 뭘 돌려받을것 없이 감정적으로 뭘 연결하기 위한게 아니라 님의 주장의 당위성이 부족하다는것을 말하려고 한겁니다.
어떤게 문제인데 이렇게 하면 된다라고 하시는데, 그렇게 바꾸면 완화되기는 하는데 근본적으로 해결되지않고 다른 부작용이 크게 따라온다라는 것인데 이해를 못하셨나 보군요. 안타깝네요.
프로게임계를 바라보는 님의 시선자체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문제라는건 잘 알겠습니다.
미하라
14/10/1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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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완전히 뿌리뽑을 대안 내놓을 자신없으면 개선을 위한 대안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지말고 "누군가는 손해를 보니까" 그냥 입다물고 보라는 결론으로 이어지는군요. 이해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나온 결론인데 이리저리 말만 바꿔서 결국 똑같은 이야기 또 하게 되는 셈이지요.

그냥 시스템이 변하면 룰이 변하면 누군가는 피해를 보니까 차라리 변화를 주장하는 행위 자체가 잘못이라는 주장을 하세요. 그게 차라리 덜 비겁해 보입니다. 선수 권익 수호자라는 포지션 선점해서 "선수생계" 라는 감성적인 소재 들이밀며 상대를 인정머리 없는놈으로 몰아가며 공격해봤자 살인자는 죽어도 싸다는 식의 싸구려 감정론보다 조금 더 세련된 방식일뿐 결국 논리와는 무관한 "감정" 적인 부분에 의존한다는 본질은 다를게 없습니다. (운영진 수정)
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Rydberg constant
14/10/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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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팔이식 논리전개를 하는건 님이지요.
감성팔이나 감정소모를 하지말고 아까두라는말이 님이 표현할수있는 님의 감정소모를 막을수있는 수단인듯한데
남의 감성걱정하기전에 님의 논리성이나 먼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논리를 증명할 근거가 부족하니 자꾸 딴소리나 하는겁니다.
근본해결책이 안된다는것 자체는 인식하나 인정하기는 싫고 그러니 어차피 근본 해결책은 없다. 근본적 해결책은 없는 의견은 참 비겁한 의견이네. 그런 소리나 하는겁니다.
근본적 해결책은 어차피 없으니 너의 의견은 비겁하다.
그럼 본인의 의견의 비겁성은 왜 쏙 빼놓고 남의 의견만 가지고 감성팔이니 어쩌니 하는 촌극을 벌이고 있는지 이해를 못하시는군요.
주장을 하면서 그것에 대한 근거나 타당성을 논하면 되는것이지 그것에 대해서 답을 할수없으니 그냥 딴소리나 하면서 감성팔이니 뭐니 하면서 비난하는거 밖에 못하는겁니다.
이리저리 말만 바꿔서 똑같은 소리를 하는건 바로 님입니다. 피해볼건 자기가 아니니 자기가 말하는게 이미 논리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다는걸 인식하면서도 무책임하게 아무소리나 하고 있는 님말입니다.
미하라
14/10/1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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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조작가능성은 100% 사라지지 않으니 형제팀으로 인해 발생할 조작가능성도 오픈해 버리자는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근본적인 해결책이 안된다" 고 어설프게 포장해서 합리화 시키면서 무슨 논리를 운운하는지 모르겠고 거기에 부작용이랍시고 이야기하는 논리와 타당성과는 무관한 감성팔이를 하고 있는건 본인인데도 계속해서 상대에게 논리와 타당성 운운하는걸 보면 참 이중적이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님이 그토록 집착해서 감정이입하는 프로게이머 복지문제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2팀 체제의 존속 역시 프로게이머의 처우와 복지 개선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수 없습니다. 그토록 근본적인 해결책에 집착하실거면 차라리 프로게이머들의 열악한 생활환경과 저수입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의견을 제시하시는게 그런식의 감정만 쓸데없이 소비하는 감성팔이보단 훨씬 생산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에 가깝다는데서 님이 근본적인 해결책 운운하는건 그냥 핑계일뿐입니다.

애초에 선수 권익 수호자 포지션 선점해서 감성팔이하며 "니가 피해보는거 없으니까 그러는거지?" 라는 손익 관념에만 치우친 1차원 사고아니면 아무것도 말할수 있는것도 없으면서 무슨 논리가 어쩌고, 타당성이 어쩌고 하는게 좀 웃기다는 생각이 들어요.
14/10/1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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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야기가 되고 있는 1팀체제의 가장 큰 문제는, 너무나 갑작스럽게 절반의 프로게이머들이 직장을 잃고 나앉게 된다는 겁니다. 지금도 밤낮으로 더 나은 플레이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수들이 일자리와 꿈을 잃으며 생겨날 후유증이 과연 1팀체제를 강제하는데서 오는 매리트에 비하면 사소한 희생이기만 할까요?

또한 현재 1팀체제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기업들의 경우 기업의 의사결정이니 선수들이 희생되더라도 외부에서 2팀을 강제할 수는 없겠지만, 2팀을 유지하는 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까봐 2팀 유지를 원하는 기업들에게까지 1팀체제를 강제하도록 종용하게 될겁니다. 전 이것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롤판은 2팀체제가 이미 자리를 잡았고, 1팀체제를 원하는 기업들과는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달라 2팀을 끌어안고 가려는 팀은 분명 존재하거든요.
라인란트507
14/10/1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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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제는 찬성하고 1팀 체제를 더 선호하지만 1팀 강제하는 건 영 기분 안좋네요. 3팀 이상 안되니까 2팀도 안된다는 건 뭔 주장인지도 모르겠고.
그럼 1팀을 강제할 수 있는 근거는 뭡니까? 차라리 제한 다 풀어버리는 게 훨씬 설득력 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순 망상이었던 조작논란이 근거라니... KTB 조작논란 생각해 보시길. 형제팀이 문제가 아니라 그런건 언제든 터질 수 있습니다. 조작은 생각도 못하게 시스템으로 막아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위에서 멀했듯 1팀을 좀더 선호하기는 한데 이제와서 이러니 한국을 견제하는 것 같기도 하고 좀 그렇네요.(레딧 쪽에서 이런걸로 많이 투덜댔죠, 아마? 지들은 안된다고.) 뭐 분산개최도 그렇고 라이엇에 대한 반감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요.

암튼 데프트 선수, 스피릿 선수 페북 보니 영 불안한데, 1팀 체제 돼서 롤드컵 4강 진출팀이 흡수 후 리빌딩 뭐 이런 식이 아니라 그냥 공중분해돼서 뿔뿔이 흩어지는.. 그런 식으로 결론나지 않았음 하네요. 그럼 대회 못볼 것 같습니다.
오리아나
14/10/13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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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팀 체제 금지하고 1팀 체제 간다고 거품 빠지리라는 생각은 안 드는 게, 어차피 대기업이야 지망생 모아서 (경기에 참가하지 않는) 2팀 만들어서 운영하지 않겠습니까. 아예 존재 자체를 모르는 선수들이면 더 싸게 먹히겠죠.
바다표범
14/10/13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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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체제가 도입된다고 가정하면 1팀 체제는 당연한 수순입니다. 연봉지급도 될거구요.

전 긍정적으로 보는게 2팀체제와 토너먼트방식으로 스폰 노출이 적은 기존의 방식에서오는 진입장벽이 신규 대기업팀 창단을 어렵게 하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기량의 선수들이 시장에 나오고 풀리그방식에 1팀체제는 진입장벽을 낮춰서 신규 기업팀도 창단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애니소나
14/10/1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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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elix Fossil
14/10/1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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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판 경쟁력 떨어지고 경기력 저하로 팬들 다 떨어져 나간다음에 광고효과떨어지고 판 망하면요?
투자를 많이 한팀이 좋은 성적 거두는데 유리한건 당연한겁니다.
바다표범
14/10/13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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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체제간다는거랑 경쟁력 떨어지는거랑 무슨 상관이죠?
Helix Fossil
14/10/13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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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왜 지금 롤판에서 지금의 위상을 거두고 있다고 보시는데요?
바다표범
14/10/13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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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때부터 축적된 프로게임단의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 때문이죠

초창기에 2팀체제가 도움이 되었을지 몰라도 어느정도 시기가 지나고 나서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Cj부진하면서 나온 이야기가 너무 우물 안 개구리로 내전만 하고 타팀과 교류가 없어서 그런거 아니냐는 말이 있었으니까요. 실제로 최근 인터뷰봐도 연습을 다른 팀에서 도와주는걸 언급하죠

그리고 lcs체제로 도입된다면 팀보유하는건 2팀이건 3팀이건 상관없습니다. 단지 동일 리그에 존재할 수 없는거구요. 대기업입장에서 의지만있다면 2팀 유지할 수 있어요. 서류상 오너만 다르고 메인스폰만 다른 계열사 중 하나로 바꾸면되거든요.
Helix Fossil
14/10/13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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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팀에 전략노출없이 스타때처럼 시도때도없이 연습하려면 2팀체제가 훨씬 유리하구요. 외국팀애들이 이번에 우리나라와서 하는말이 우리나라가 효율적인 스크림스캐줄을 통한 엄청난 연습량이 한국팀이 강한 이유라고 밝혔구요. 2팀체제가 이것에 공헌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cj부진은 스스로 타팀과 교류를 닫은 본인들 잘못이지, 2팀체제가 가져다 주는 문제는 아니잖습니까
바다표범
14/10/13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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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효율적인 스크림 시스템이 정착되었으니 2팀 체제가 필요성이 줄어든거죠
2팀 보유 안해도 효율적인 연습이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동일 리그 출전불가인거지 기업입장에서 의지만 있으면 지금처럼 유지가능합니다.
최악의 경우라도 Lcs 체제가 도입된다면 첼린지 리그도도입될테니 거길 출전하는 2군팀 정도는 유지되겠죠
Helix Fossil
14/10/13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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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떻게 타팀과 연습하는데 2팀체제만큼 효율적일 수 있나요....
전략노출과 능동적인 스크림일정편성 문제가 있는데........
Helix Fossil
14/10/1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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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 아니 일단 주작 논란을 만드는게 왜 2팀 체제 때문인가요....
만약 그런기업이 존재한다면 한팀을 위해 다른 한팀을 희생시키는 기업을 제제해야지, 왜 을입장에 설수 밖에 없는 선수들 직장까지 뺏나요.....
미하라
14/10/1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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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을 뺏기 위해 1팀체제로 가야된다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E스포츠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리그 운영을 위해서는 1팀 체제로 가야된다고 주장하는겁니다. 개인적으로는 1팀 체제로 바뀌면서 다른 선수들이 해외진출이나 다른팀으로의 진로를 모색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아직까지 경쟁력있는 선수들은 충분히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되구요.

결국 1팀체제로 전환될 경우 일부 선수들이 실업자가 되기때문에 결국 그말이 그말이라 하신다면 스타1에서 스타2로 넘어가자고 주장하는 사람들 역시 모두 스1 게이머들 직장 빼앗으려는 사람들로 몰아가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결국 아무런 피해자도 만들지 않기 위해선 아무것도 주장하지 말라는 결론으로 이어진다고 봅니다.
Helix Fossil
14/10/1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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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왜 2팀체제가 공정하지 못하고 비합리적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시냐구요........ 전혀 안그런데....
미하라
14/10/13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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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SKK가 SKS한테 그렇게 졌다는 이유로 주작 논란부터 시작해서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은 현상 자체가 2팀 체제를 통해 파생된 불신과 무관하다고 볼수 없으며 SKK가 실제 조작을 하고 말고와는 무관하게 특정 기업팀의 실리라는 명목하에 그런일이 발생할 여지가 존재하는 시스템의 불신으로부터 비롯된 현상임을 부정할수 있습니까? 이게 공정성과 전혀 무관하다고 할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애초에 그런 여지를 없앨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꾸자는 논의도 나올수 있는거구요.
Helix Fossil
14/10/13 02:55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왜 주작논란을 책임져야돼는 건데요.

백번양보해서 주작이 있었다 치죠. 선수들이 상위리그 안정적으로 올라가는게 좋을까요, 형제팀 으리살리는게 좋을까요. 윗선의 부정한 지시가 있었으면 지시한쪽이 첵임을 지는 구조로 가야지, 왜 을 입장에 서있는 사람들이 칙임지는 형태로 가냔말입니다.

에초에 말많은 롤충이분들때문에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모를 주작문제를, 선수들 밥그릇 뺏는 방향으로 해결하지고 하는지 도통 이유를 모르겠네요
미하라
14/10/13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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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선수들이 주작논란을 책임져야 된다고 말한적이 없어요.

아까부터 제가 하지도 않은 말들을 막 지어내서 저한테 대답을 요구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애초에 2팀체제가 존재해서는 안되었고 그 존재해서는 안되는 2팀체제를 허용한게 문제였고 그 2팀체제가 SKK 사건부터 시작해서 이와 유사한 상황에서의 시청자들의 불신의 여지는 사라지지 않을것이며 그래서 이제라도 1팀 체제를 기획하려는 라이엇을 지지했을 뿐입니다.

아까부터 계속 주장하는거지만 꼭 1팀 체제 지지하면 이걸 선수들 밥그릇 문제와 연결시키는데 시청자 입장에서 더 자신이 원하는 방향의 시스템을 지지하고 그 지지에 대한 입장을 설명한것뿐. 결국 누군가의 밥그릇이 줄어들기 때문에 주장해서는 안된다는 논리라면 결국 아무것도 주장하지 말라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어떤 정책이나 룰이 변화하면 결국 그 가운데서 이익을 보는 누군가가 있으면 손해를 보는 누군가가 있기 마련인데 결국 손해보는 입장만 대변하면 결국 바꿀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죠.
Helix Fossil
14/10/13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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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미하라님이 원하는게 롤선수들 40%가 직장을 잃는 것과 바꿀만큼 가치가 있다고 보세요????
미하라
14/10/13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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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40%라는 수치가 대체 무슨 근거를 통해서 산출된건지도 모르겠고 가치라는건 개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것에 의해 모두가 다를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님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가 누군가에게 부정당하면 불쾌하듯이 각자가 가장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서는 논쟁해봐야 쓸데없는 감정소비밖에 되지 않으니 거기에 대해서는 더 논할 필요가 없을듯합니다. 저에게는 공정한 승부를 통해 누가 더 강한가를 가리는것이 스포츠가 주는 매력이라 생각하고 그것이 제가 롤챔스를 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것에 대한 가치를 타인이 판단하는건 저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죠.
14/10/13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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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40%보다 더 많죠.
섬머 시즌 16강팀 중에 형제팀이 총 14팀이었는데 그중에 7팀이 날아간다고 치면 43.75%네요.
미하라
14/10/13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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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아간 팀의 선수들이 다른 신생팀 이적이나 해외진출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했을때 43.75%지요.

이를 봤을때 40%라는 수치는 딱히 신뢰가는 수치라고 할수 없죠. 애초에 지금 상황에서는 관측하기 힘든 변수들이 너무 많구요.
Helix Fossil
14/10/13 03:46
수정 아이콘
아니 지금 제가 제시하는 수치가 비상적인 정도의 수치입니까? sk kt 삼성 진에어 나진의2팀이 확정적으로 없어지는겁니다. 제닉스나 그밑의 몇몇 팀들도 더 없어질수 있구요. 쓸데없이 이상한데서 꼬투리잡지말죠.

그러니까 미하라님은 저 상당수의 실직보다 있을지 없을지 모를 그놈의 주작논란없는 클린롤판을 더 가치있게 보신다는 뜻이죠? 그럼 저도 더이상 할말 없을듯하네요.

그냥 우리나라선수들 다 해외갔음면 좋겠네요. 이런 닭장안에서 개고생하면서 이런취급받으면서 욕은 직실나게 얻어맞고.......
14/10/13 03:50
수정 아이콘
미하라 님// 그 다른 신생팀이 생기는 것이 공상에 불과하죠.
있던 스폰서쉽도 없어지는 판국에 신생팀 생길 확률이 있을 리가요.(1, 2팀은 있을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해외 진출하는 것은 왜 확률에서 빼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한국 팀 규모가 줄어서 어쩔 수 없이 해외팀으로 가는 건데 그걸 왜 뺍니까?
미하라
14/10/13 03:5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없어진 팀의 선수들이 님말처럼 다 은퇴하고 백수테크 탈지 아니면 다른 신생팀의 창단멤버가 될지 해외팀 TO가 나서 해외진출할지 지금으로서는 알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건 사라진 2팀의 선수들이 모두 은퇴테크 탔을때 나올수 있는 수치지요.

애초에 근거도 없이 막연하게 "2팀 선수들 다 은퇴할것이다" 라고 단정지어 40%라는 근거없는 확률을 제시하셔놓고 저한테 꼬투리 잡는다고 불평하시는건 이해가 되질 않네요. 스타1 MBC 히어로랑 화승 해체되고 여기있던 선수들 다 실직자 되었습니까? 스2에 넘어와서는 웅진이랑 STX가 없어졌죠? 여기있던 선수들 다 실직자 되었나요? 근데도 님께서는 없어진 2팀 선수들은 모두 실직자가 될것이라는 근거도 없는 무모한 주장을 통해 40%라는 근거없는 확률을 이야기 하셔놓고 왜 저한테 꼬투리 잡냐고 불평하십니까?
미하라
14/10/13 03:56
수정 아이콘
Linoos 님 // 어쩔수없이 해외로 가는건지 아니면 국내팀보다 해외팀 조건이 더 좋아서 가는지 그것도 불명확한데 왜 해외팀으로 가는 선수들은 다 어쩔수 없이 간것으로 둔갑되는지 모르겠네요.

실제로 상당수의 한국팀들이 기본급조차도 제대로 못받는 경우가 빈번해서 오히려 해외팀 조건이 더 좋은 케이스가 상당하지 않습니까?
Helix Fossil
14/10/13 03:57
수정 아이콘
직장을 잃는다= 은퇴한다? 실직 뜻 모르세요???
14/10/13 03:59
수정 아이콘
미하라 님// Helix Fossil님과 말씀하시는 데 자꾸 끼어드는 모양새가 되어서 좀 그런데
스타는 롤과 다르게 선수 보유 제한이 없죠. 그리고 외국에서 한국 선수 영입에 대한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스타는 의사소통 안되어도 상관이 없는 1대1 게임입니다.
단순히 스타와 롤을 같게 보면 안되죠.
그리고 실직과 은퇴는 동의어가 아닙니다.
미하라
14/10/13 04:05
수정 아이콘
Helix Fossil 님// 말꼬리잡기라는건 님이 말씀하시는 그런걸 가지고 말꼬리잡기라고 하는겁니다. 저는 1팀체제 반대하는 분들이 지금까지 프로게이머로서의 성공의 길을 열망하고 도전한 선수들이 소속팀잃고 은퇴하는 수순을 걱정하는줄 알았건만 그게 아닌가보네요?
14/10/13 04:07
수정 아이콘
미하라 님// 해외팀 조건이 더 좋은건 예전부터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왜 한국 선수들이 안넘어갔을까요?
기본적으로 롤은 의사소통이 정말 중요한 팀게임이고 연습환경이 굉장히 중요한데
외국에서 그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힘들기 때문에 한국에서 새로 팀을 구하기 힘든 선수들이 넘어갔던 것이구요.
지금 해외에서 영입이 들어오는 것은 데프트, 카카오처럼 속된 말로 A급 이상으로 평가 받는 선수들인데
이런 선수들 중에 기본급도 못받는 선수가 없죠.
그리고 이러한 몇몇 최상위 선수들만 구제받을 수 있다고 이 제도 변경으로 피해받는 선수가 별로 없다고
보기에는 많이 힘들죠. 분명 1/3이상의 선수들에게는 피해이고 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14/10/13 04:09
수정 아이콘
미하라님은 어쨌든 직장만 찾으면 피해가 아니지 않냐고 보는 입장이신 것 같은데
타의로 직장을 옮기는 것만으로도 정신적으로 엄청난 피해입니다.
미하라
14/10/13 04:12
수정 아이콘
Linoos 님// 대신 스1같은 경우 아예 해외시장이란것 자체가 존재하지도 않았죠. 그리고 그리고 의사소통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에게 오퍼가 오는건 그만큼 한국 선수들의 기량이 상대적으로 해외 선수들보다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아니겠습니까?

스타와 롤을 완전히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할수는 없어도 실제로 해외시장없는 스1조차도 모두 실직자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봤을때 2팀 소속 선수들은 모두 밥그릇 잃는다라는 결론은 근거가 부족한것도 사실이죠.
14/10/13 04:18
수정 아이콘
미하라 님// 밥그릇 잃는 것 뿐만 아니라 현재 직장을 잃는 것도 실직입니다.
그리고 위에서는 스2 이야기하셨다가 갑자기 여기에서 왜 스1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스1에서처럼 어거지로 방송사에서 팀을 만들면서까지 리그를 유지하려고 하는 당위성이
롤에서는 존재하지가 않죠. 이미 8개팀 이상이 꾸려져 있는데 뭐하러 방송사에서 적자를 봅니까.
14/10/13 04:2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한국 선수들의 기량이 높아도 실제 해외리그에서 오퍼가 오는 건 최상위 몇몇 선수들만 해당할 뿐이라는 거죠.
카카오, 루키, 데프트 급의 선수가 한국에서 몇이나 있나요?
그 선수들 수준 아니면 당장 생길지도 모르는 신생팀 기다리면서 집에서 연습해야할 판인데요.
미하라
14/10/13 04:23
수정 아이콘
Linoos 님 // 물론 해외진출할만한 경쟁력이 없는 선수들중 일부는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쩌다보니 논점과는 상관없는 확률에 관한 논쟁으로 계속 이어지는데 애초에 2팀 선수 출신들을 40%라는 수치를 언급하며 싸그리 갈곳없는 떠돌이로 비약한것에 대해서 근거가 없다고 이야기한겁니다. 팀이 줄어드는만큼 TO가 줄어드는것에 대해서까지는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14/10/13 04:28
수정 아이콘
미하라 님// 아니 1팀 체제로 바뀌면서 현소속팀에서 나올 선수들은 다른 팀을 구할 수 있건 말건
이미 실직상태라고 Helix Fossil님이 말씀하시는 건데 자꾸 핀트를 이상하게 잡으시네요.
실직 = 갈 곳 없는 떠돌이 신세가 아닙니다. 자꾸 비약하지 마세요. 비약하시는 건 미하라님입니다.
내일 출근을 위해서 답글은 그만 달겠습니다.
미하라
14/10/13 04:31
수정 아이콘
Linoos 님 // 전 처음부터 스1, 스2 다 이야기했는데 왜 이제와서 스1이야기 하냐는 이야기가 나오는지는 모르겠군요.

그리고 MBC랑 화승, 이스트로 없어지고 소속 잃은 선수들의 대부분이 모두 타 구단 혹은 8게임단에 갔는데 방송사 당위성 이야기는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미하라
14/10/13 04:41
수정 아이콘
Linoos 님 // 애초에 실직 이야기가 나왔고 밥그릇 잃는다는 우려가 나왔으면 선수들의 생계수단을 잃어버린데서부터 나오는 걱정이지 정신적 피해때문에 나온 걱정이 아닐텐데 그래놓고 이제와서 "타의로 직장을 바꾸는것도 정신적 피해다" 라는건 전혀 이치에 맞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결국 40%라는 수치가 애초에 무리수였고 말꼬리잡기는 40%라는 수치를 문제삼은게 말꼬리잡기가 아니라 이걸 어떻게든 객관적인 수치로 증명하기 위해 본질과는 상관도 없는 은퇴, 실직이란 단어 가지고 계속 왈가왈부하는게 말꼬리잡기죠. 애초에 40%라는 확률 아니면 이렇게까지 논할 필요도 없는 문제입니다. 사람들이 걱정하는건 시스템 변화에 의해 불투명해지는 선수들의 미래고 그걸 걱정했기 때문 아닙니까?
14/10/13 02:37
수정 아이콘
글이 좀 많이 이상하네요.
차라리 제목을 2팀 체제를 반대하는 이유라고 바꾸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무지방.우유
14/10/13 02:45
수정 아이콘
저도 1팀 체제가 좋다고 생각하는네 이유를 위에 레몬커피님이 잘 적어주셔서 덧붙일 말이 없네요

그리고 LCS와는 다르게 한국은 기업팀이라 라이엇에서 월급 주는 게 꺼림직하다면
그 금액을 상금에 보태는 방식도 괜찮을 것 같은데.....이건 그냥 꿈이려나요..?
낭만토스
14/10/13 02:52
수정 아이콘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근다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Helix Fossil
14/10/13 03:01
수정 아이콘
롤판 노동자의 40%가까이 일자리가 위협받는게 구더기라는 뜻인가요?

상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낭만토스
14/10/13 03:06
수정 아이콘
롤판 노동자 40%가 줄어들지
풀리그 도입으로 다른기업 참여가 활발해져서 40% 늘어날지는
아직 누구도 알 수 없죠

아직 정확한 상황자체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1팀 체제로 간다더라' 라는 카더라 뿐이고(물론 이 판 카더라가 잘 맞지만요)
어떻게 가는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덮어놓고 롤판 노동자 40%가 사라진다는둥 하는게 광우병 괴담이랑 다를 것이 있나요?(물론 라이엇이 월급주고 기업참여 엄청 되어서
무조건 지금보다 흥할 것이다! 도 괴담이랑 마찬가지죠. 아직 누구도 모릅니다)
최소한 광우병 괴담은 광우병이 있든 없든 미국소를 수입한다고 공식으로 발표라도 했지
1팀체제는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 롤드컵 끝나고 협회장의 편지 보고나서 까든 빨든 하면 되는겁니다
Helix Fossil
14/10/13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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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팀 제한은 이판 노동자 40%의 확정적인 실직을 부르고, 불확정적인 재취업의 기회를 갖습니다,
실업과 재취업 기간 사이에 오는 선수들의 불안함과, 재능있는 선수들의 해외유출이 구더기 수준의 걱정이라고 선수들 앞에서 당당히 말할수 있습니까? 아무런 대책없이 일괄적으로 1팀체제로 갔다가 선수들과 팬들만 뒤통수 맞으면 누가 책임집니까? '애초에 겜돌이라는 불안정한 직업을 가진 너희가 감당해라'???
낭만토스
14/10/1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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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유를 잘못 해석하시는데
1팀 체제로 변환하면서 예상되는 단점을 구더기로 비유했는데
그게 구더기 같이 논할 가치도 없는 이슈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구더기는 예시이고 심지어 제가 임의로 만든 문장도 아닙니다. 흔히 비유되는 옛 격언일 뿐이죠.

장을 담글 때 구더기가 생기는 것은 굉장히 심각한 이슈입니다.
오이밭에서 신발끈 고쳐매지 말라고 비유해서 충고했을때
'저 신발끈 고쳐매지 않았는데요?' 라고 답한다면 이상한 답변이겠죠?

장을 담글때 구더기가 생기지 않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가령 ‘치생요람’이란 책을 보면 삼복 중에 장을 담그거나 해가 떠오르기 전 또는 해가 진 후에 장을 담그면 파리가 생기지 않고,
장에 구더기가 생기면 초오근을 잘라 네 조각을 넣으면 괜찮다고 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1팀 체제를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당연히 선수 처우 개선이 1순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버려지거나 하는 선수들이 최대한 적게(기량이 떨어져서 실직하는 선수는 어쩔수 없죠)
그러면서도 파이가 더 커질수 있도록 하면서 1팀 체제 변환이 되어야 한다고 보는겁니다.
그러기 위해서 라이엇의 월급 지급이라든지, 풀리그 개편과 함께 많은 기업 참여를 유도하고(협회도 열심히 해야겠죠)
선수협까진 무리더라도 표준계약서에 의한 선수들의 노동여건 개선을 해야한다고 봅니다.(더불어 개인 스트리밍을 통한 수익들도요)
연봉 이적료 FA 개념 등등 해야할 것이 많죠
뉴욕커다
14/10/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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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출이 문제입니까?
재능있는 선수들이 해외에 나가서 더 활약하고 더 좋은 대우를 받는다면 그게 더 이득이지요.
그냥 팬의 입장에서 한국에서 못 보니깐 떙깡 부리는 것 처럼 보이시네요
곧내려갈게요
14/10/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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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정해지고 나서야 공식발표가 날텐데,
그때 왈가왈부 하는건 이미 늦죠.
저도 리그제로 돌리고 하나의 정체성을 가진 한팀이 참가하는 단일리그가 더 좋은 모양새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전환하는 과정에서 입는 선수들의 피해나 팬들이 입는 피해를 "구더기" 쯤으로 표현하는데는 도저히 동의할 수 없네요.
일단 돌아가는 꼴을 보면 우리 리그 최고 선수 몇몇을 앞으로 우리리그에서 볼 수 없게 될거 같다는 점이 명백하고 (이미 카카오,루키는 떠났고, 데프트는 EDG 사장이랑 밥을 먹었다는 아주 따끈따끈한 소식이 있네요.) 리그의 질적 하락을 피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미 기분이 나쁩니다. 그리고 그 혼돈속에서 자리를 못 찾아서 한두시즌을 쉬어야 하는 선수들이 나올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에서 과연 라이엇과 케스파가 얼마나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까 조차 의문스러운게, 최근에 롤드컵 관련한 라이엇의 행보나, 평소 케스파 팀들이 해 왔던 선수들 처우를 봤기 때문이죠. 그런 행정력으로 선수들의 피해가 원만히 보상이 될거 같진 않아보이는데.

그리고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근다는 표현은 정말 기분이 나쁘네요.
노조도 없는 힘없는 노동자들은 그냥 당하라는건지 뭔지.
낭만토스
14/10/13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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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는다는 말의 뜻을 생각해야지 구더기라고 제가 비난한건가요 -_-;;

오이밭에서 신발끈 고쳐신지 마세요 했더니

저 신발 끈 안 고쳐신었는데요? 하는 거죠 -_-;;
곧내려갈게요
14/10/13 03:37
수정 아이콘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별것 아닌것쯤으로 표현한건 사실인데요.
낭만토스
14/10/13 04:02
수정 아이콘
그런 뜻으로 쓴 말은 아닙니다

장 담근다고 무조건 구더기가 생기는 것은 아니죠

장 담글 때 구더기가 생기지 않게 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근데 무조건 장 담그면 구더기 생기니까 장 담그지마 하는 것 처럼 보여서 쓴 글입니다.
곧내려갈게요
14/10/13 04:07
수정 아이콘
근데 일단 이미 생겼네요. 서머 우승한 카카오랑 루키는 1팀 전환 때문에 중국으로 떠났는데.
카카오 선수 눈여겨 보던 입장에서 이미 이 상황은 굉장히 기분 나쁜 상황입니다.
14/10/13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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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딴건 몰라도 카카오와 루키가 1팀 전환때문에 중국으로 떠났다는건 동의하기 힘드네요.
당장 섬머시즌 우승팀이라 KTB 성적도 안좋은 지금 KTA 선수 중심으로 짜여질텐데, 만약 KT 한팀이라면 카카오와 루키가 서브로 내려갈일도 거의 없구요.
단지 중국의 더 좋은 조건에 이끌려서 간것일뿐..
낭만토스
14/10/13 04:27
수정 아이콘
그럼 인섹 제로는 1팀체제라서 중국 갔나요?

2팀이든 1팀이든 한국팀이 선수의 위상에 비해 안좋은 대우라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대우가 안좋아서 중국간겁니다
존 맥러플린
14/10/13 04:37
수정 아이콘
자기가 더 좋은대우 찾아서 떠난다는데 뭐가 불만이시죠?
곧내려갈게요
14/10/13 04:52
수정 아이콘
캐부 님// 1팀 전환 소식이 카카오로 부터 처음 나오기도 했고, 중국발 카카오의 인터뷰를 보면 "여러 상황을 생각하면 중국에 가는것이 보다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라는 표현이 있는데, 저는 1팀전환도 그 '상황'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은 확실히 비약이 있네요.

낭만토스 님// 인섹이야 말로 트롤쇼 인터뷰에 따르면 좀 쉬고 왔더니 한국엔 정글러 자리가 없더라 라고 말했었죠. 지금 기량 최고급인 선수들이 자리 없어서 해외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증거중에 하나입니다.

존 맥러플린 님// 팬 입장에서 OGN에서 못보는게 불만입니다.
KT에서 더 좋은 대우로 붙잡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낭만토스
14/10/13 05:26
수정 아이콘
곧내려갈게요 님// ?? 그러면 트롤쇼 나와서
'한국팀 대우가 그지같아서 중국갔어요^^' 이러나요?
업계에서 매장당할 일 있습니까?

그리고 그렇게 빡쎈 프로경쟁체제인데 내가 쉰다고 나머지 4명은 그럼 뭐 놀아야하나요?
인섹느님 기다리면서요? 2연속 우승에 롤드컵 우승 무패행진을 엄청나게 한 푸만두도 쉰다고 할때
서포터 뽑았습니다.

게다가 당시 인섹은 탑 전향 하고 정글 왔다갔다 하고 그래서 세체정라고 하기도 좀 그런 상황이었고요
곧내려갈게요
14/10/13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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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토스 님// 인섹은 한국에 "좋은" 자리가 없는데 중국에서 좋은 제의가 와서 갔다고 봐야할거 같은데요.
실제로 인섹이 KT를 나간 타이밍에 좋은 팀들 거의 다가 다져놓은 팀웍 해쳐가면서 정글을 새로 뽑을 이유가 없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두번째 문단은 전혀 딴소리를 하고 있는데, 제 말은 2팀에서 1팀으로 줄어 들면서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해외로 유출될 가능성이 높고 이건 시청자 입장에서 리그의 질적하락이 우려된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서 전환 소식이 없었다면 데프트가 중국으로 가니 마니 하는 루머가 나왔을까요? 롤드컵 4강팀 "삼성" 블루의 주역인 데프트에게? 상대적으로 환경이 나쁘지 않아 보이는 삼성이 롤드컵 4강간 두팀의 주역 임프나 데프트 중에 하나를 놓치는 상황이 온다? 그럴 가능성은 낮죠. 그리고 지금 한팀으로 전환된다는 가정하에 말하면 로스터에 원딜자리가 공식인 '좋은' 팀 없습니다. 데프트가 아무리 지금 기량 절정이라고 하더라도 팀들 입장에서 지금 있는 원딜들 잘라내고 데프트 뽑는게 쉬운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케스파팀들이 걸어온 행보를 보면 쉬운일일지도 모르지만 설령 데프트가 그 자리 비집고 들어간다 한들, 그럼 데프트가 대체한 그 선수는 어디로 갈까요? 분명히 지금 좋은 팀에서 뛰고 있는 좋은 원딜들 몇몇은 해외로 나갈겁니다.
1팀으로 전환되면 경기력 낮은 팀들이 정리되는 동시에 경기력 좋은 선수들이 해외로 유출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14/10/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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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방송국 2개에서 1개 줄이면
다른 기업참여가 활발해져서 더 좋은 양질의 방송이 나올 수도 있겠죠.
없어진 만큼 게임관계자들의 자리와 수준이 50%더 늘어날 수도 있겠죠
낭만토스
14/10/13 12:28
수정 아이콘
비꼬시는건지
그게 맞는 비유라고 생각하시는건지...

전자라면 다행이고
후자라면 안타깝네요
14/10/1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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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안타까우신지 모르겠으나
선수들이 확실히 안타깝네요
7팀의 35여명의 선수와 코치진들에게 상처와 피해가 가진 않길바랍니다
낭만토스
14/10/1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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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맞는 비유라고 생각하신다는게
안타깝다는 겁니다

1팀체제로 가는 것이 메인이 아니라
풀리그 전환과 스폰허들을 낮춰 팀창단을 늘리자는게 골자고
1팀 체제는 그걸 위한 중간단계인거죠
무작정 엠겜이 폐국한것과
1팀체제화는 비유가 맞지 않습니다


두번째 문장은 저도 공감하는 바이고요
14/10/13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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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 게시판에서 많이 봤던 분인데 함부로 말씀하시는 걸 보니 씁쓸하네요.
한국의 최상위 팀들은 전부 2팀 체제이고 실제로 저번 섬머시즌만 해도
8강에 진출한 형제팀이 삼성, SK, 나진 총 6팀이 있었습니다.
16강으로 넓히면 추가로 진에어, KT, IM, CJ까지 총 14팀이 형제팀이었죠.
이 중에 고정적인 급여가 없는 IM은 제외하고 보더라도
1팀 체제로 넘어가면 6팀+각 팀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는 연습생까지 총 36명이 소속팀을 잃습니다.
다른 기업이 참여한다손 쳐도 삼성, SK, KT, CJ만큼 안정적으로 지원할만한 기업이 6개씩이나 존재하지도 않고
있다손 치더라도 스타1 시절에도 참여안하던 기업이 롤에서 참여할지도 의문이구요.

그리고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2팀 체제가 악습인지는 몰랐습니다.
낭만토스
14/10/1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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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팀 체제 = 구더기가 아니라
1팀 체제로 변환했을때 예상되는 단점들 = 구더기 라는 겁니다
예상은 예상일 뿐이고요
만약일 뿐이지만
라이엇이 선수들 월급을 지급한다면?
또 풀리그로 인해 토너먼트에서 3주만에 떨어지는 리스크가 사라져서 대기업이 아니라 조금 작은 기업에서도 창단된다면?

아직 누구도 모릅니다 말씀하신대로 1팀체제가 선수의 50%를 까먹고 파이가 축소만 되는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반대로 라이엇에서 월급 지급하고 풀리그로 인해 흥할수도 있는거죠

롤드컵 결승 1주일 남았습니다. 그떄 나오는 시행안을 보고 까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까면 뭐 바뀌나요?
14/10/13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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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시행안 보고 깐다고 뭐 바뀝니까? 미리 논의는 해볼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지금 사람들이 논의하는 것의 중점 내용이 선수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부분은 어떻게 할 것이냐는 건데
1팀 체제 확정되고 당장 선수들 이직해야 되는 그 때가 되어야 이야기할 자격이 생기나요?
애초에 이 글의 문제점은 선수들이 입을 피해에는 전혀 신경을 안쓴다는 부분 때문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지적이 나오는 건데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근다는 말로 사람들 시선을 불러모은건 낭만토스님 아니십니까
낭만토스
14/10/13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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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신경을 안쓰나요?
1팀체제 되서 게이머 반이 실직자가 되든 말든 상관없다 라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이전 논의 글까지 다 뒤져보세요. 1팀 체제가 되더라도 제대로 되어서 게이머들 처우가 좀 개선되었으면 한다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저도 그랬고요

그런 말 한 사람 아무도 없고 아무런 것도 안나왔는데
괜히 겁에 질려가지고 무슨 한국 리그 망하느니 라이엇이 미쳤느니 협회도 이제 깔때가 됬다느니
하는건 광우병 괴담 생각이 날 뿐입니다. 하다못해 그 때는 광우병 자체보다도 MB정부의 소통없음을 까기라도 했지요
지금은 뭐가 있습니까?(하다못해 미리 소통도 없이 1팀체제 변환을 물 밑에서 했다 이런걸 까는건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쪼잔해보이지만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근다는 저만 한 이야기도 아니네요. 올려보세요)

지금 나온건 카더라 밖에 없습니다. 구체적이지도 않아요. 1팀 체제 될것 같다 뿐이죠
만약에 라이엇이 월급주고 풀리그 활성화 시킨다면 사과문 쓰실겁니까?

그리고 시행안을 보고 까야죠.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무작정 깝니까?
연예인 실컷 까놓고 '아니면 말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지금 무슨 1팀 체제 할까요 말까요? 이런 상태도 아니고(할까요? 말까요? 했을때 하지마 하지마 하는건 이해가 가죠)
이미 게이머들이 나가느니 마느니 하는 상황이고 협회장이 1주일 후에 발표한다는데 보고나서 알고 까야죠.
14/10/1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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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본글의 문제점을 이야기한 것이고
님이 선수들에게 신경안썼다고 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카더라 밖에 없다고 하기에는 롤판에서 카더라가 틀린적이 더 드물었다는 사실을 간과하시는것 같네요.
게다가 이번 카더라는 어느 한 채널에서만 나온 루머가 아닙니다. 중국 해설측+삼성 선수들+카카오까지 해서 다발적으로 쏟아진 이야기이고 여태까지의 카더라 적중률을 봤을때 1팀 체제가 될 지 안 될지 1주일 뒤에 봐야 안다는 이야기는 눈가리고 아웅에 불과하죠.

그리고 제가 아까부터 중점적으로 이야기하던 것은 지금당장 팀에서 나오게 되는 선수들의 이적 문제인데
라이엇이 월급을 주건말건 사과문쓰는 이야기가 왜나옵니까?
화풀이도 사람봐가면서 하시죠.
낭만토스
14/10/13 06:04
수정 아이콘
카더라의 내용이 뭔가요?

'1팀 체제가 될 것 같다'

그 이상의 내용 있습니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하나도 나오지 않았어요

만약에 풀리그제에 라이엇이 연봉준다고 하면
다른 기업이 참여하기가 부담이 없어서 여러 기업팀이 창단할 수가 있죠
그러면 팀을 옮기면 되는 간단한 문제일 '수도' 있는겁니다(이 이야기대로 된다가 아니라 이것도 하나의 예상일 뿐입니다)

마치 MIG를 CJ가 통채로 영입했듯 말이죠
곧내려갈게요
14/10/1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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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팀 체제가 될 것 같다'
그래서 1팀체제가 되면 이러이러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고 예상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취를 취해달라고 라이엇이나 케스파에 요구할 권리가 있는게 팬 아닙니까?
낭만토스
14/10/13 06:16
수정 아이콘
당연히 그런건 지극히 정상이죠

그런데 예상이라는 것은 객관적으로 해야죠
이러이러한 장점이 있을 수 있고
이러이러한 단점도 있을 수 있다
선수들의 처우가 좋아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식으로요

아예 딴 예상은 배제한체 무조건 절반은 실직자 된다
라이엇 개갞끼 협회 개갞끼 기업 개갞끼 하고 있으니깐 드리는 말씀이죠

그리고
'한국 1팀 체제화 하는 것에 찬성하나요? 반대하나요? 한국 팬들의 의견을 물어봅니다' 이런 시점도 아닙니다
이런 시점이라면 격렬하게 반대할 수가 있죠. 단점이 더 크게 예상된다면요
그런데
이미 선수들이나 프론트들도 다 알고 있는 것 같고
팬들만 모르지 자세한 것은 다 정해져 있는 것 같아요
어짜피 이미 벌어진 일이라는거죠. 그러니 일단 들어나 보자는 겁니다.
쌍욕을 하더라도 제대로 알고 하자 이겁니다.

'야 미국소 먹으면 광우병 걸려서 다 죽는데!! 이명박 개갞끼!!'
이게 올바른 태도인가요?

광우병이 무엇인지
진짜 미국소가 광우병 위험이 있는지
이명박 정부가 졸속행정을 했는지
다른 나라의 예는 어떤지

이런걸 알아보고 해야죠
곧내려갈게요
14/10/13 06:24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 님// 글쎄요. 선수들도 자신들의 거취가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판에 아직 모든게 정해진거 같지는 않은거 같은데요. 그리고 광우병 예시는 현 상황과 정말 동떨어져 보이네요.
'1팀으로 전환된다' 라는 사실 자체가 어떤식으로든 몇몇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는게 명백합니다. 정리되는 6개팀을 인수할만한 6개의 스폰서가 등장한다? 꿈이죠. 지금 떠드는건 라이엇이나 케스파에서 그 피해를 어떻게 그리고 어느선에서 보상해줄것이냐로 봐야하는 상황인데, 지금까지 행보를 봤을때 라이엇이 믿음직하지 못한건 사실이고 지금 욕먹는건 과거의 업보죠.
14/10/13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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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토스 님// 일단 절반까지는 아니더라도 절반에 가까운 사람이 실직자가 될 거라는 건 사실입니다...일단 고용 가능 숫자가 반 가까이 주는 상황이 나오는데 그 상황에서 반정도가 줄어 들 수 있다고 보는게 일반적인 생각 아닐까요?그리고 그 상황에서 처우가 개선 될 거라는 건 상상하기 어렵구요... 보통은 수요가 줄어버리면 시장가 (이 경우에는 연봉) 이 주는 것이 일반적인지라...
14/10/13 03:04
수정 아이콘
1.
프로씬에서 2팀제가 안나온다지만 F1이나 전남 드래곤즈, 포항스틸러즈라는 반례가 있습니다.


2.
2팀 제한이 생긴 건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유일한 AOS리그였던 CCB의 잔재입니다.
CCB에 2팀제한이 생긴 건 4팀을 만들어도 4강을 만들 수 있다던 ANA 때문이였고 hehe cmax crow 등 에이스팀이 나오면서 사문화됐죠.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면 MVP 3팀 경합에서 한팀이 탈락하는 과정에서 설명이 됐을덴데 그냥 규정이 그렇다는 이야기일 뿐 납득할만한 건 전혀 없었습니다. 처음 열어보는 AOS대회에서 나겜의 도움을 얻었고 그 도움을 얻는 과정에서 별 생각 없이 남아 있던 규정이라고 봐야죠.
뭐 팬들은 합당한 이유를 들을 필요도 없는 미미한 존재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습니다만.


3.
결국 2팀제한이 있어야할 이유가 없는 것처럼 2팀을 유지해야하는 이유도 별로 없습니다. 기껏해야 내부스크림이 힘들어서 경기력이 떨어질지 모른다 정도?
라이엇 패치처럼 '한국이 너무 잘나가서 흥행에 지장이 있겠는걸? 그럼 어렵게 다른 팀을 상향시키지 말고 손쉽게 한국을 너프하자 2팀 내부스크림이 성적의 주역이라며? 너 너프' 같은 냄새는 풍깁니다만 추측은 추측일 뿐이죠.


4.
전세계를 한 가지 틀로 묶어 대회를 구성하는 건 여러 장단점이 있고 다른 스포츠에서도 시도한 예가 있습니다.
농구 축구 처럼 잘 된 경우도 있고 WCS처럼 쫄딱 망한 경우도 있죠.

농구 축구처럼 좋은 통합이 된 예는
선진(?)문물을 이게 왜 선진문물이다 (예를 들어 농구 4쿼터제는 중간중간 광고 넣기가 좋다.) 는 걸 보여주고 다른 국가가 따라오게 만든 후에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 생긴 이후에 남은 국가를 강제 편입시켰다면
WCS처럼 안 좋은 예는
주관사가 판을 제어하기 위해 자의적인 체제에 앞서가던 국가를 끼워맞춤으로 제어권을 얻는 대신 전체적인 판의 침체를 가져왔습니다.

4-1.
라이앗이 보여주는 행보가 이느 쪽이냐가 문제인데 지금까지 나온 건 WCS와 비슷해 보입니다.
라이엇의 생각대로 라이엇의 의도대로 변화한다는 것말곤 변화의 이유를 찾을수 없죠.

3시즌제가 정착된 한국에서 굳이 2시즌제를 해야하는 이유도
2팀제가 정착된 한국에서 굳이 1팀제를 해야하는 이유도
2시즌 1팀제를 하기 위해 변화를 강요하는 라이엇이 무엇을 대가로 지불할지도
아직 이야기가 외부에서도 쉽게 알 수 있을정도로 달궈지지 않아서 일수도 있겠지만 전혀 모르겠거든요.

4-2.
그에 비해 라이엇이 얻어가는 건 어느 정도 보입니다.
롤드컵 분산 개최, 2시즌제, 1구단 1팀제로 이어지는 흐름은 라이엇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어떤 미래를 그리지는 지와는 별개로
라이엇이 만든 게임에서 생긴 이 대회 방송 환경에서 각 구성원에서 많은 지분을 가지고 이해다툼을 할 수 있는 갑으로 머무는 게 아니라
내 국가에서 내맘대로 할 수 있는 군주라는 걸 분명히 보여줄테니까요.
트윈스
14/10/13 04:01
수정 아이콘
리그제로 전환하면 한국이 지금만큼의 경쟁력을 갖출수있을까요 ? 미래를 위해서 판을 반으로 박살내고 들어올지도 모르는 스폰에 대기업팀 창단 기다리자는것도 웃기고 .. 그리고 팀을 하나로 줄인다고 대우가 좋아질까요 .. ? 라이엇에서 월급을 지원해줄지도 솔직히 의문이고 팀유지비 비싸다고 1팀 체제 요구했다는 카더라가 도는 마당에 1팀으로 줄어든다고 기업에서 돈을 더줄까요 과연 ..
그냥 선수들 다 해외로 나갔으면 좋겠네요. 중국이고 유럽이고 북미고 와일드카드 국가까지 싸그리 나가서 롤판 폭삭망해버려야 케스파랑 라이엇이 정신을 차릴려나
시장이 작니 뭐니 해도 지금 롤스트리밍 인구가 몇백만인데 그쪽으론 진출할 의지도 쥐꼬리만큼밖에 안보여주면서 선수들 등골뽑아먹을생각만하고..
저항공성기
14/10/1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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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필요없고 공정성이 떨어져 1팀제도 찬성합니다.
feelharmony
14/10/1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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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롤챔스 구조는 사실상 4~5위권팀들 외에는 노출이 극히 제한되어 있고 신규 스폰서는 들어올수 없는 상태입니다. 어디 기업에서 큰맘먹고 구단을 만들어서 아마추어 10명을 모아서 2팀을 만들었습니다. 그팀들이 롤챔스 예선에서 탈락해 버리면 그 구단은 몇경기 노출도 못시키고 몇개월을 놀아야 하는 구조죠(NLB는 홍보효과가 거의 없다고 치고) 16강 본선에 올라가도 문제입니다. 보장된 경기수는 3경기에 불과하고 8강급에 못드는 실력이면 1년을 스폰해 주면 9경기 x 2 = 18경기 나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에 비해서 처우가 안좋다고 처우 개선해달라고 하면 기업측에서는 해줄 이유가 없겠죠. 지금도 16강팀은 무급이나 다름없는 상태입니다. 이런식으로 선수들을 소모할바에야 10팀 풀리그로 50명을 맞추고 나머지는 2부 풀리그에서 출전기회를 잡아서 성장시키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만약 풀리그가 되면 2팀에서 1팀이 되는건 어쩔수 없겠죠. LCS처럼 1군 1팀 2군1팀 운영될꺼라 봅니다.
뉴욕커다
14/10/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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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물고기
14/10/1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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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오스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스스로 파이를 좁혀주시는 라이엇의 배려...
캬...
뉴욕커다
14/10/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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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팀 체제가 오히려 파이를 키우는 일인데요?
정말 라이엇의 배려죠 이건
눈물고기
14/10/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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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절반이 없어지는데 어떻게 오히려 판이 커지죠?
마빠이
14/10/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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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에 대한 1팀 제한이지, 팀에 대한 강제 1팀화는 할 필요도 없고 그럴수도 없습니다. 즉 구단은 2팀을 가져도 아무 상관 없을겁니다. 다만 북미나 유럽처럼 아카데미팀이 생기겠죠, 저는 한국에도 무늬만 2부리그고 실상은 롤챔 패자조인 nlb가 아니라 진정한 2부리그가 생겨야 한다고 봅니다.

[어차피 롤챔 16강 탈락팀들은 3경기하고 nlb 내려 가서 리빌딩 당하는 신세 아닌가요?] nlb라도 제대로 끝내면 양반 아닌가요? 석달기다려서 3경기하고 떨어지면 리빌딩 당하는 신세인데 이거보다는 2부리그가 생겨서 풀리그를 하는게 훨신 좋아보입니다.

선수들이 실업자가 된다는데 지금 16강 기준 80명중에 50명은 1부로 잔류 시키고 나머지는 신규 선수와 함께 아카데미팀 즉 2부리그 가는게 지금 [롤챔 3경기하고 리빌딩에 떠는 운명보다는 훨더 좋아보입니다.]

솔직히 5명 팀게임인데 스타리그같이 16강을 한다는건 롤챔의 경기력을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스타리그 16강은 16명이지만 롤 16강은 80명입니다. 실력 편차가 나도 너무납니다. 결국 8강권팀 아니면 석달준비하고 광탈후 리빌딩 신세인데 이건 선수는 물론 경기력도 보장 못하는 최악의 시스템이라 봅니다.
14/10/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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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크기에 비해서 타스포츠에 비해 선수 수가 너무 많은 편이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줄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서 전 1팀 체제에 찬성하네요.
정말 이 판이 메리트가 있는 시장이라면 그 와중에 걸러지는 선수들을 추려서 다른 기업들이 팀을 창단할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또한
14/10/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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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대해서 어느 정도 찬성은 합니다만... 지금 문제가 되는 건 라이엇의 일처리 방식이지 방향성이 아니죠.
분산개최는 모르겠으나 윈터 폐지와 LCS방식 도입을 통한 풀리그제 전환, 그리고 본문과 같이 1리그 내 2팀 체제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 등이 그간 전혀 나오지 않던 얘기는 아니니까요.

다만, 그에 대한 일처리 방식이 왜 선조치 후통보가 되어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겁니다.
게다가 윈터 폐지나 1팀제한 같은 경우는 시기도 급박한데 롤드컵부터 흥행시키고 얘기하겠단 자세로 일관하고 있으니까요. 이게 뭔...

거듭 말합니다만 라이엇이 욕먹는 건 일을 처리하는 방식 때문이지, 일을 어떻게 처리하냐는 것 때문이 아닙니다.
윤주한
14/10/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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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데아저씨
14/10/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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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서로 좋게 진행될거다라는 근거도 없죠.
김연우
14/10/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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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논란은 스타리그 같은 팀 선수간 내란 논쟁에서 볼 수 있듯, 안좋은 요소이긴 하지만 모든 것을 뒤집을만한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거저거 따지면서 결정내려야겠죠.

다만 만약 지금이 리그 태동기이고 어떠한 환경적 요소 상관하지 않고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1팀제'를 선택할거 같긴 합니다. 문제는 이미 2팀제가 꽤 단단히 박혀있다는 점이지요. 고속버스 입석금지 논란과 같다고 봅니다. 입석금지 자체를 반대하는 사람은 없어요. 반대하는건 입석금지로 넘어가는 중간 과정에 대한 것이죠. 그것이 너무 졸속이고 거기서 생기는 부작용이 많았으니까요.

만약 1팀제로 넘어가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 1팀제 변화에 대한 반대는 크게 줄 것입니다. 사실 아무리 생각해도 부작용이 너무 큰것이, [소문처럼 블루가 해체된다면, 한국 롤 대회는 롤드컵 4강에 롤챔스 우승/준우승의 기록을 가졌으며, 세계 최강급 미드와 원딜을 보유한 팀을 해체]하게 됩니다.

당연히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도가 필요하죠. 1년뒤 즉 2015년에 시행한다던가 나가게된 1팀은 라이엇/케스파에서 운영비를 지원한다던가. 그런데 전 그런 것보다 그냥 이참에 [전세계적으로 후보를 5명으로]늘리는 방안이 적당하다고 봐요.

축구도 11명이 뛰지면 후보까지 총 23명 정도가 팀이 되잖아요. 야구도 9팀이 뛰지만 로스터는 20명 이상입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래야 포지션 대체가 되니까요. 식스맨 식스맨 그러는데, 롤처럼 포지셔닝이 확실한 게임에 후보가 1~2명이란건 되게 이상해요. 이상한 CJ 프로스트 시절 마냥 미드만 3명, 이라던가 이런 식인데, 그러면 식스맨이 있다 한들 탑이나 정글 봇 선수의 부상시 대체 인력을 확보한다던가 (플레임 선수 비자 문제로 샤이가 블레이즈로 참가한것 처럼) 부진한 선수를 로테이션한다, 그런게 안되요. 골키퍼는 후보 골키퍼로 대체해야지 아무리 잘한다 해도 골키퍼 자리에 손흥민을 넣을 수는 없잖아요.
게다가 후보들끼리는 하나의 팀 구성도 못하기 때문에, 연습때 할게 솔랭밖에 없습니다. 축구나 야구마냥 펑고하고 슛 연습 드리볼 연습 불펜피칭 이런거 못하잖아요. 칼바람이라도 돌려야하나.

후보가 5명이라면 일단 단기적으로 즉각적으로 모든 2팀 선수들이 실업자가 되는 문제는 막을 수 있죠. 물론 자신이 후보가 된다는 것에 견디지 못한다면 이적하거나 해외진출하면 됩니다. 이적이나 해외진출 하면 된다는건 똑같지만, 소속이 있는체로 움직이는 것과 소속이 없는체로 움직이는건 좀 다른거 같아요.


정말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1팀제와 상관없이 후보가 2명인건 참 애매한거 같습니다.
곧내려갈게요
14/10/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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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다다닥
14/10/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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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금지 비유가 참 와닿네요.
김연우
14/10/13 09:3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정도 규모가지고 '너무 많다'이야기가 나오는건 좀 안타깝네요.

이스포츠는 타 스포츠와 달리 거의 순수 인건비밖에 안든다는게 장점인데, 그 인건비도 무지 저렴합니다. 축구나 야구단은 운영비가 대강 200억 든다고 하는데 이스포츠 구단은 200억은 커녕 20억이나 들까요. 선수 12명에 코치진 5명 잡고 전부 연봉 1억씩 줘도 20억 안되네요.
고작 20억 들어서 홍보효과 엄청 뽑아먹을 수 있는데, 꼭 롤드컵이 아니더라도 IEM이든 뭐든 교류전등을 통해서 해외 홍보 가능한거 치면 정말 싸게 먹히는 장사라고 생각하는데 안타깝네요.
호구미
14/10/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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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팀체제가 사라진다고 국내 LOL의 경쟁력이 별로 하락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시즌3 월챔 우승팀은 형제팀 없이 롤챔스-월챔 연속우승을 일구어냈죠.. 다만 식스맨은 좀 애매한 것 같습니다
14/10/13 09:54
수정 아이콘
국내팀들은 1팀 체제가 되어도 2팀을 유지할겁니다. 현재 대대적으로 선수를 모집하고 있는 구단들을 보고 있자니 그런 생각이 몹시 강하게 드네요. 물론 이 경우 두번째 팀은 LCS 리그에 출전하는 첫번째 팀의 연습을 도와주기 위한 순수 연습생들로 구성될거구요. 롤판에 이전보다 아주 극명한 빛과 어둠이 생기는겁니다. 일단 인건비는 아주 싸게 먹히고 좋겠네요.
마이스타일
14/10/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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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모집하고 있는 팀들이 있으니 1팀 체제가 될 지는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1팀 체제로 갔으면 좋겠네요
미하라
14/10/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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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꾸 선수 복지에 관한 이야기로 연결되는게 참 씁쓸한데 선수들의 복지문제와 처우 개선에 있어서 억지로 2팀체제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근본적인 해결책이라 볼수 없습니다. 더 나아진다고 해봤자 몇십명의 인원이 당장 떠돌이 신세를 면하는것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수 없지요.

애초에 프로게임계가 가진 근본적인 문제인 프로게이머들의 열악한 생활환경과 저수입 문제는 완전히 다른 차원에서 논의될만한 사안입니다. 예를 들면 프로게이머의 고용안정성을 일정기간동안은 보장해야 된다는 취지라면 시즌 시작때 등록된 로스터는 1년간 신규등록 혹은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식으로 규정을 강제로 만들어버리면 최소 3개월단위로 파리목숨처럼 짤려나갈수도 있는 게이머들에게 최소 1년간의 기회는 보장되는 셈이죠. 저수입 문제도 예를 들면 최저연봉 상한선을 만들어 최저연봉조차 지급되지 않는 팀은 아예 롤챔스 대회에 회사이름이나 기업이름을 팀명에 내걸지 못하게끔 제제한다거나 하는식으로 대안을 제시하는게 차라리 생산적이죠. 애초에 본질적으로 다른 차원의 문제들을 왜 여기에 연결시켜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보라빛깔 빗방울
14/10/13 10:47
수정 아이콘
선수 처우에 대한 문제가 붉어질 수 밖에 없는게,

당장 롤챔스 우승, 준우승과 롤드컵 4강진출한 삼성블루가 해체된다고 하니 나오는 말이죠.

삼화, 삼블 다 잘나가는 팀이고, 수입도 어느정도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갑자기 1팀으로 강제구조조정되니까 나가라고 한다면, 무언가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삼화 삼블 선수를 모두 1개 팀으로 로스터로 등록해서 10명의 후보군 중 5명씩 나오게 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고요. 이 문제를 대체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한 정확한 해답이 없으면, 강제적인 1팀 체제로의 전환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상황이죠.

그렇기에 1팀 체제와 선수 처우 문제는 서로 상호 연관성이 전혀 없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14/10/13 11:12
수정 아이콘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1기업 1팀 채제의 선결조건이 두 팀중 하나를 완전히 잘라 버려야 한다는 거죠...
무조건 둘 중 하나는 잘라야 하는 현 상황 때문에 선수 처우 문제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빠르게 재취업이 될 지 몰라도 현 상황에서 1팀 체제로 넘어가 버리면 그 1팀에 끼지 못하는 팀의 선수는 전부 실업자가 되는 거니까요....
랜드로드
14/10/13 10:45
수정 아이콘
그냥 한팀 10명으로 하고 픽밴 끝나고 골라서 하면 좋을것 같은데요. 그럼 한챔프 장인만 되어도 팀에 도움되고
컨디션 안 좋아도 대체 가능하고
14/10/13 11:06
수정 아이콘
이거랑 가장 비슷하게 시도했던게 클럽 마스터즈였고 그건 좀 심하게 망했죠...
브라운
14/10/13 11:11
수정 아이콘
이런 방식도 저도 생각해봤었는데
현장에서의 세팅시간 같은 문제들이 해결 되어야합니다.
코치가 픽밴을 하고 그 사이에 어느 선수가 들어갈거다 라고 세팅을 해야하는데
게임 내부적으로 픽밴을 하는 지금 시스템 상 불가할 거라고 봐요.
다다다닥
14/10/13 10:51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장기적인 처우개선이나 리그의 안정성 등에 대해서는 일부분 동의하는데

조작 가능성을 2팀을 유지하는 부당한 근거로 제시하기엔 크게 무리가 있죠.
14/10/13 10:59
수정 아이콘
2군리그 운영이 가장 현실적이죠. 적어도 16강 광탈해서 몇 달동안 백수로 지내는 팀들은 이 쪽에서 훨씬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문제가 되는 건 삼블같은 팀인데 매각하는 수 밖에요.. 롤드컵 4강팀이 스폰서를 못 구하는 사태가 온다면 이 판의 한계가 딱 그 정도밖에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속된 말로 거품이 끼어있었다는 거고 애초에 논의의 대상이 못되죠. 확실한 건,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선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직업활동을 할 수 있는 리그시스템의 안착이 우선이고, 그에 따른 부작용이 염려된다면 제도를 마련하면 될 일입니다. 선후관계가 그렇죠.
for(int Miracle)
14/10/13 10:59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는 저는 조건부 1팀 체제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조건부는 [LCS 풀리그를 도입했을 때 월급을 지급해줄 것], [풀리그를 도입했을 때 NLB를 2부리그처럼 할 것], [만일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후보 선수를 5명으로 늘려서 2팀 체제를 놀지 않게끔 하는 것] 정도가 되겠네요. 물론 지금, 완전히 확정난 사항은 아니기때문에 섣불리 이야기하는 건 애매하지만..
+ 식스맨은 저도 반대합니다. 식스맨은 정말 이도저도 아닌 제도같아요.

그런데 저는 1팀 체제에 대해 동의하면서도 좀 안타깝기는 해요.
아무리 위에서 몇몇 분들이 언급한 거품팀, 샌드백 팀, 호구팀이라고 할지라도..저에게 있어서는 우상이자 열정이기도해서.. 막상 그런식으로 떠나고 이별해야하는 것은 정말 바라지도 않거든요.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희생되고 나가떨어져야할지에 대해 고민하려니 마음이 참 힘드네요.

저는 1팀 체제에 대해서는 사실 위의 분들처럼 같은 방식으로 동의를 해서 더 많은 의견은 쓰지 않겠지만..
1팀체제로 인해 나갈 인력이 좀 될 텐데.. 정말 가슴아프고 힘들거같아요.

아무리 프로스포츠가 냉정한 세계라 한다고 해도 그런식으로 중소기업팀이 너무나도 도태되는건 원치않아서 상위팀만큼 아니더라도 적절한 지원 및 어느정도의 급여를 챙겨줄 수 있게끔 협회나 라이엇차원에서도 좀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for(int Miracle)
14/10/13 11:13
수정 아이콘
+ 팬들을 모아서 간담회라도 열어야할거같아요.
팬들의견을 그냥 배제하는 식으로 가게되면 참.. 완전 다른 운영으로 넘어가는거라..
이것은 선수들의견, 팬들의견도 먼저 들어보고나서 판단해야할거같습니다.
14/10/13 11:04
수정 아이콘
미하라 님// 효율성 말고 이유를 말해달라니까 효율성 효율성 하시면서 다른 말씀하시는데, 본인이 주장을 하실 때 그것에 대한 이유를 말할 이유가 없다! 라고 하면 뭐 어쩌라는 건지?

그리고 진짜 끝까지 착각하는데, 현 체제에서 1팀으로 제도와 시스템을 변경해야 하는 이유가 뭐냐 라는겁니다. 무슨 질문인지 계속 몰라서 딴소리 하니까 다시 쓰는거구요.

에초에 본문에 오류를 가지고 그대로 댓글까지 가져왔으니 뭐 답변을 끼워맞추시려는 노력은 가상합니다만 좀 말같은 소리여야죠.

그냥 소모성 키배 그만 하고 전 밥이나 먹으려 가렵니다.
미하라
14/10/13 11:2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10/13 11:22
수정 아이콘
저는 1기업 1팀 체제가 되면서 현 LCS방식 그대로 풀리그를 진행햐면 확실하게 판이 줄어들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현 LCS체제는 소속팀이 철밥통 소리를 들을 정도로 변하지 않죠... 그 이유중 하나가 강등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한국 프로 스포츠에서 강등제가 있는 K리그를 보자면 스플릿 분할 후 클레식 최 하위팀은 자동 강등에 하위 팀들은 챌린지 상위 팀들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뤄야 합니다만 LCS에서는 하위팀들이 2부 상위팀과 한번 붙어서 이기면 끝이죠... 그리고 2부리그는 특성상 홍보효과가 제로에 가깝다고 봐야 하는데 기업팀이 그곳에 떨어지는 순간 그 팀의 멤버는 전부 잘리고 승급팀 중 기업 스폰 없는 팀으로 한번에 갈아타면서 떨어진 선수들이 순식간에 실업자가 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LCS에 있을 수 있는 10팀 이외에는 신생팀 생길 환경이 나오지 않을 거라 보기에 솔직히 판이 줄으면 줄었지 늘어날거라 보지는 않습니다....
우소미
14/10/13 11:35
수정 아이콘
권리금 만든 사람이 잘못한거 아닌가요?
Complacency
14/10/13 14:56
수정 아이콘
본문의 논조로는 1팀제의 당위성을 잘 설명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작이나 선수(및 코치진) 몰빵은 1팀제 리그에서도 이미 셀 수 없이 이뤄진 일인데 유독 2팀제만 문제를 비약적으로 늘린다고 볼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내 팀은 이미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내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다른 팀 중에 누가 올라오느냐.. 하는 상황이라든지. 돈 많은 기업 하나가 선수 싹쓸이 한다든지. 다음 라운드에서 약팀과 붙고 싶어 일부러 진다든지. 2팀제니까 형제팀 신경 써줄테니 문제다라고 하면 1팀제에서 현실 경쟁기업간에 상대팀에 불리하게 조작하려고 노력할테니 문제다라고 할 수도 있는 거구요.
그치만 1팀제를 원하는 이유 자체는 이해하니까 그건 그렇다 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팀제로 변경이 가져올 문제점과 리스크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 게 1팀제 주장의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풀리그제로 전환하면 신규 기업들이 진입할 수도 있다. 2군 리그를 돌리면 될 것이다.. 너무 희망적이에요. 2군 리그가 생기면 어떤 대접이 될지 NLB가 이미 다 보여주고 있는데 2군 리그에 어떤 기업이 참여하고 싶어할까요. 선수 육성? 3개월, 6개월짜리 계약인데, 그냥 영입하면 되죠. 지금도 연습생 받거나 식스맨 적극 육성하거나 하는 기업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솔랭 유저 중 고수를 데려다 좀 키워서 써도 될 정도인데요. 신규 기업 진입에 대한 관측도 그래요. 이미 기존 대기업들이 선진입해서 주전급 선수 꽉 잡고 있고 롤팬층 대부분을 확보한 상태인데 어떤 기업이 쉽게 진출할까요. 2군 리그로 강등될 위험도 있는데다, 경기력도 떨어져 시청률과 팬 확보도 불투명한데 말이죠. 그렇다고 롤 판의 파이가 엄청나게 크거나, 장밋빛 미래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 외에도 부정적인 요소는 더 있고 막연히 LCS도 됐으니까 될 것이다, 1팀제 풀리그가 맞고 하면 나아질 것이다 주장은 그냥 2팀제 유지하자는 주장보다 더 근거없고 두루뭉술한 주장이라고 봅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환경 및 처우 개선에 대해서는 롤 프로 판에서 갑이나 다름없는 (그리고 풀리그 변경시 슈퍼 갑이 될) 기업들이 전혀 동조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신규 기업들 진입 원치 않는다.' 라는 의견이나 내지 않으면 양반이겠죠.
허니와클로버
14/10/13 15:18
수정 아이콘
+1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q평e평r평q평e
14/10/13 19:31
수정 아이콘
조작논란은 1,2팀보다 타팀간의 경우가 오히려 더 많지 않았나요? 오히려 형제팀같은경우에 최선을다하고 같이 떨어진 경우가 훨씬 많은거 같은데...

그리고 롤판에 들어올 기업도 없어보입니다. LG가 다시 들어온다는건 말도 안되는일이고..

그리고 2군체제는 말도 안되는게 어떤팀의 2군이 타팀1군보다 더 잘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대우해줘야됩니까? 지금은 2군급 실력일지 몰라도 다음시즌에는 1군급 실력이 됐는데 1군팀때문에 1군리그에 들어갈수없다면 오히려 이에대한 부작용이 훨씬 더 심할거 같은데요. 만약에 이런팀이 하나둘 생가면 선수유출 지금보다 더 심해질겁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4/10/13 21:11
수정 아이콘
그때는 지금이랑 팀의 개념이 많이 달라지겠죠.
지금처럼 한 구단에 A팀 B팀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1군, 2군이 되는게 아니라
선수 전체를 섞어놓고 그 중에서 1군,2군으로 나뉘는 식으로요.
2군 - 1군 후보 - 1군
이런식으로 선수단이 개편될거 같습니다. 7인 로스터는 매 시즌마다 바뀌던가, 아니면 중간중간 바꿀수 있는 기간이 생기던가 하는 식이
되지 않을까요??
q평e평r평q평e
14/10/14 00:48
수정 아이콘
팀케미적측면때문에 10명을 섞어놓고 1,2군 나누는건 힘들어보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4/10/14 02:19
수정 아이콘
저는 갈수록 팀케미라는게 우리가 생각하는거보다 큰 의미가 아닌거 같아서요.
객관적인 실력에서 부족하지만 팀원이 하나가되어서 이겼다. 라는게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거 같아요.
앞으로 게임이 더욱 체계화되고 고도화될수록 더욱 그럴테고요.
그냥 잘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팀이 잘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요새는.
본문의 주제와는 크게 상관없는 주절거림이 되었네요 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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