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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04 04:37:20
Name 세이젤
Subject [하스스톤] 한중마스터즈에 대한 쓴소리
솔직히 2회차 나온지 지금 3일 밖에 안됬고. 실제로 50%도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상황을 보고나서 온게임넷 철권 시즌2가 될거 같은 생각으로 글을 적습니다.

온게임넷에서 최근에 가장 크게 말아먹은 리그가 철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2도 좀 심각했습니다만.
철권을 생각해보면 이 게임이 여러가지 부분이 아쉬웠고. 리그 흥행이 힘든건 사실이었지만.
온게임넷에서 말아먹은 가장큰 이유는 역시 기획력이 아주 좋지 않았으니까요.
클럽분위기를 준다면서 이긴선수들에게 경기가 끝난상태에서 춤을 처라는는둥.. 정말 다시보기 싫다는 느낌이 들죠.
오늘은 특히나 전 경기를 보다가 경기내용이나 해설이 짜증나서 제가 채널을 돌려 버렸으니.
이 글을 가장 피드백이 좋을것 같은 사이트에 올립니다.

현재 하스스톤 한중마스터즈도 왠지 이렇게 될거 같다는 생각이 무럭무럭드네요. 딱하나 다른게 있다면 하스스톤은 블리자드가 몇시즌은 후원해줄거 같다는 차이일까요.

우선 룰부터 생각해봅시다.

9개의 덱. 5전 3선승제.
이는 첫승을 가져갔을때. 아주 손쉬운 승리를 가져올수 있는 조금은 아쉬운 룰입니다.
우선 첫승을 가져왔을경우. 상대방이 나오는 덱을 보고 그덱에 카운터덱만 준비해주면. 승리를 굳힐 수 있습니다.
특히나 하스스톤의 경우 카운터 직업이 극단적인 카운터와 범용적인 카운터가 있다고 했을때.
9개의 덱을 구성하게 해주고. 5승중 3승만 하면되는데다가 카운터가 성공만하면 첫승이후 승리 할수 있다면.
시작용 한두개 구성해두고. 나머지는 다 극단적인 카운터를 올리는게 가장 효율이 좋습니다.
이는 첫승만 하게되면 극단적인 카운터 덱으로 끝장을 볼수 있다는것과 일맥상통하니까요.

실제로 첫승 이긴 선수가 극단적인 하드카운터 직업을 들고와서 승리를 챙겨가는 모습. 그리고 조금은 범용적인 카운터를 챙겨서 지는 모습. 이두가지를 쉽게 살펴볼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올라간 선수들 모두. 극단적인 카운터를 준비하고 그것으로 승리를 챙겨가서 진출한 선수가 상당수 존재하니까요. 이건 선수의 문제가 아니라 룰의 문제라고 보이니까요.
이는 대회룰의 교정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인 카운터덱은 패가 잘풀리던 안풀리던 승패가 시작부터 결정나는 느낌이 강하니까요. 실제로 카드게임에서 개인적으로 보는사람이 재미가 있는 경기는 서로의 패가 마른 상태에서 하는 드로우 싸움. 혹은 아주 기발한 방법의 역전등입니다만 현재 같은 리그 방식에선 보기가 힘든거 같네요.

개인적으론 HCC에서 했던. 마지막승부를 블라인드 형식으로 . 두명다 덱을 교환하게 해주는 방식이 상대적으로 괜찮을거 같습니다만.
다른 좋은 방법이 있다면 바꾸는게 좋아보입니다. 현재는 확실히 룰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현재의 룰은 극단적인 카운터를 준비후. 첫승만 따내면 승률이 아주 높아지는 조금은 비정상적인 룰이라서 보는 재미가 많이 감소한다.
정도로 룰에 대해서 예기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두번째로 출연진.

도대체 왜이렇게 많은 출연진을 꾸리고 있는건지. 진짜 온게임넷의 의리때문인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인터넷방송국에서 진행하는 캐스터에 비해서 떨어지는분들이 아직까지도 계시는지 의문입니다. 만약에 이번시즌에서 저번보다 더 발전된 모습이 보인다면 뭐 짜르기 힘드니까...  어째뜬 이해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해설이 더 답답하다는 느낌이니. 특히나 해설때문에 경기보다가 답답해지거나 짜증이 나서 음소거를 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이것은 아주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알던 현재 출연진수만 해도 어마어마합니다. 우선 선수옆에 있는 진행 2 + 해설가2 + 캐스터1 필요 없는 인력낭비란 느낌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네요. 거기다가 해설의 질이 좋으면 몰라. 현재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롤로 비유하자면 실버급 실력되는분이 챌린저 훈수드는 느낌이 들때가 아주 많습니다. 특정한 한분은 상태가 좋지 못하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시지만. 전 캐스터와 해설둘다 현재 상태는 정말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이분들이 다른 나라의 경기들을 찾아서 보는지도 의문이 들정도로 현 메타에 대해서 잘 모르는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세번째로 연출
뭐 연출자체는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덱에 어떤카드가 남아있다던가, 시작하는 덱이 어떤구성인가에 대해서 간략한 소개를 하는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그 중간중간에 보여주는 콤보. 왜 억지스런걸 만들어서 보여주는지. 실효성이 좀 높은걸 보여달라고요.

1. 윤회콤보 -> 라그를 리븐데어와 함께 고영 윤회 해봐요.
켈투 윤회 // 실바 윤회 같이 전략적인걸 보여주면. 경기에 저런 장면이 나왔을때 잘 모르는 사람도 이해 할 수 있을탠데;

2. 간식용 좀비 콤보  -> 간식좀비 아키 치마로 적에게 대미지! 그런데 리븐데어가 들어가 있네?
리븐데어넣어서 이 콤보를 쓸 일이 거의 없는데 왜 자꾸 집어넣는지? 리븐데어는 실제로 현메타에서 거의 버려진 카드입니다. 따라서 보기가 힘든편인데말이죠. 이 아키치마에 간식용좀비가 들어가는 이콤보는 정말 자주 보입니다. 하지만 리븐데어 들어가서 보여주는 그 말도 안되는 대미지는 안나오는데?



마지막으로 한중마스터즈 좋긴 한데 우리나라 선수 숫자는??

쉽게 말하자면 온게임넷에서 보여주는 우리나라 선수는 8명.
그것도 이선수들중에서 중국선수에게 질경우 방송에 노출되는 우리나라 선수는 지극히 줄어듭니다.
이번시즌에서 현재 최대 3명. 최소 1명이 8강에 진출하게 되네요.
실제로 중국선수들의 운영이 아주 매끄럽기도 하고 한국선수의 덱이나 운영이 아쉬운부분이 많긴해서 실력차이가 눈에 보입니다만.
이는 선수들간의 이야기가 사라지는 요소입니다. 옛날 스타부터 시작해서 현재 롤판도. 선수들간의 이야기도 하나의 볼거리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대 한중마의 경우 선수들간의 이야기? 실제로 다른나라 선수의 경우 일반적으로 흥미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스스톤을 즐겨보는 매니아의 경우 열광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스스톤에 대해서 잘 모르는 시청자들의 경우 흥미가 확 죽어버리죠. 실제로 하스스톤을 잘 모르는 친구와 이야기 할때 한중마에 대해서 예기가 나오면 가장 처음에 나오는소리가 그거 우승 중국인이 했다며? 우리나라 잘하긴 해 였으니까요. 한중마스터즈가 다음시즌도 계획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것 같은데, 한국에서 따로 리그를 열어서 여러선수간의 이야기를 만들게 아니면 이는 여러가지로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번에 개인적으로 잘한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탈락해서 아쉽기도 합니다.(예를들면 이최마. 슬시호 등등 ETC)
하지만 새로운분들 또한 자주 노출되면 기대가 되고 이럴탠데, 문제는 중국선수가 이겨버림으로써 노출될 기회가 사라져버리니까요.
이번에 블리자드컵이 끝난뒤 적어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16명 이상이 자주 노출되고 스토리가 생길만한 리그가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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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타이어
14/09/04 05:12
수정 아이콘
저는 최근에 나겜 일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나겜이 점점 재미없어지고 시청자도 줄어들고 프로그램은 하나둘씩 폐지되는데,
시청자들은 그 속사정을 알 길이 없었죠.
그러다가 이번 일이 터지면서 그 모든 사건의 중심에 뒤에서 일하는 스탭들과 관리자들이 있다는 것을 말이죠.
시청자의 생각과는 동떨어진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면서 마치 자신이 대단한 기획을 한다는 듯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들 말이죠.

온게임넷이 말아먹은 게임리그가 한둘이 아니죠.
철권, 하스스톤, 스타2를 비롯해서 말이죠.
스포TV에서 스타2 프로리그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을 보면서 든 생각은 하나였습니다.
"온게임넷 어딘가에 썩은물이 고였구나" 라는 거 말이죠.
그리고 썩은물이 고였을때 어떻게 되는지는 나겜 사건을 통해서 확실해졌구요.

한중마 하스스톤이 엉망이라는건 단지 이 글을 쓴 세이젤님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하스스톤 커뮤니티 들에서는 다 까고 있죠.
고블린컵, HCC보다도 수준낮은 온게임넷의 무능함에 놀라면서도,
썩은물이 고여있을 그곳의 상황을 생각하면 안타깝기도 합니다.

스타행쇼에서 시청자들의 생각과는 동떨어진 주제로 한참 떠드는 출연진과
그 방송을 기획하고 내보내는 스텝들을 보면서,
이것이 온게임넷의 현재 상황이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과거의 향수에 취하다못해 그때의 기억까지 왜곡하더군요. 자신들이 그 당시의 일원이었다는 자부심 하나밖에는 남지 않은 무능한 사람들.
당장 롤챔스 하나 사라지면 온게임넷이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꺄르르뭥미
14/09/04 05:46
수정 아이콘
저도 승자 덱유지 규칙이 재미를 현저히 떨어뜨린다고 봅니다. 일단, 시청자가 랭전에서 하는 덱이나 경기 스타일이 아니라 몰입이 떨어집니다.

차라리 직업 밴픽 규칙을 정교하게 만들어서 쓰면 좋을거 같아요. 제가 생각한건 다음과 같습니다. 9개의 덱을 준비하고, 각 덱은 한 세트만 사용이 가능. 그리고 각 세트마다 상대 직업 하나를 밴합니다. 다만 같은 직업을 두개 이상의 세트에서 밴할 수는 없게끔 해야할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1세트에 냥꾼 밴했다면 이후에는 다른 직업을 밴... 이러면 덱 상성도 중요하지만, 무조건 극카운터만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베니카
14/09/04 07:46
수정 아이콘
한중마 끝나고 인벤hcc예선을 하길래 시청을 했습니다. 시청자들이 들어오면서 가장 먼저 채팅을 시작하는 말이 "아 귀정화된다"였습니다. 이점에 대해 온게임넷은 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지 궁금하네요. 자존심 상하지도 않나요? 방송을 송출하는게 업인 회사가 게임웹진회사의 인터넷방송보다 못합니다. 많은걸 바라지도 않으니 그저 맘편하게 방송보고 싶네요. 보는사람이 민망할정도 입니다 현재는.
kongkaka
14/09/04 08:35
수정 아이콘
한국선수가 노출이 덜 되는것은 뭐 너무 압도적으로 져 버렸기 때문이기도 하기에 딱히 뭔가가 잘못됬다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저는 모든경기를 다 보진못했지만 카운터 댁이 그정도로 승패에 심각한 상황인가요? 그렇다고 하기엔 2연승하고 3대1나오는 경기도 많았던걱 같아서요.
바다표범
14/09/04 10:32
수정 아이콘
1경기지고 역전한 선수는 전 시즌 우승자 쩡궈이 선수 밖에 없긴 하죠.

뭐 근데 룰 문제 이전에 이번 시즌 중국선수들이 지구방위대급이라 실력차이가 나는거 같아요.
kongkaka
14/09/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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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1경기 패배후 역전승뿐만 아니라도 3대1이 두번인가 나오지 않았나요? 그거보고면서 대놓고 카운터를 쳤을텐데 왜 못이기나 했거든요..
전 경기 승자가 또 이긴 판수도 제법 될걸요? 지금 한번 다시 확인부터 햐봐야겠네요.
레이드
14/09/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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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되는 인원이 과도하게 많다는 건 시즌1에서부터 꾸준히 나왔던 이야기인데 아직도 계속 그렇다는 건 바꿀 생각이(바꿀 수가) 없다고 봐야죠. 그렇다고 해서 이 인원들이 하스스톤에 많은 것을 투자하고 하스스톤을 생각하고 있느냐를 생각하면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참 답답하네요. 하스스톤의 컨텐츠가 나쁜게 아닙니다. 요리사가 엉망인 겁니다.
14/09/04 09:32
수정 아이콘
저도 5세트까지 가면 블라인드 픽을 하는 룰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확실히 지금 룰은 1승을 먼저 챙겨간 사람이 거의 끝까지 유리하게 끌고 갈수도 있는 룰인지라. 해설은 잘 모르는 사람이 들어도 못한다는 게 느껴질 정도의 수준이라 말할 것도 없구요..
azurespace
14/09/04 09:43
수정 아이콘
옛 영광에 취한 자들은 몰락할 겁니다.
John Swain
14/09/04 09:47
수정 아이콘
그렇게 시즌 1 끝나고 어마무시한 비판, 비난, 혹평을 들었으면서 피드백이라고는 조금 밖에 안하는군요.
긴 말 필요 없을 것 같고.. 왜 김태형씨를 아직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정도 발언이 공중파에 나갔으면 진즉에 프로그램 하차 얘기 나돌고 난리 났을텐데. 하스스톤이 그나마 한국에서 비주류 컨텐츠인게 다행이죠. 아니 하물며, 외부에서 그렇게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도 충분히 문제가 될만한 발언인데 왜 내부 징계조차 고려하지 않습니까? 내참..
엘에스디
14/09/04 10:03
수정 아이콘
도아+초브라 중계가 좋아요 크크크
이쪽도 프로 수준으로 짚어주는건 아닌데, 하스스톤 죽돌이 친구 둘이서 판 보면서 떠드는 느낌이 나서 보기 편하고...
도아 드립력은 어느 종목이든 명불허전이고...
클라비어
14/09/04 10:10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너무 잘 정리 해서 올려 주셨네요 격하게 공감 합니다. 너무 많이 등장하는 어수선한 출연진에 이어 대회의 어긋난 기획 등 총체적 난국 이죠 현재 상황은.. 칭찬 할껀 칭찬 해주고 응원 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계속 이러니 답답합니다.
귀연태연
14/09/04 10:21
수정 아이콘
캐스터1+ 해설1 의 조합으로 더 자세하게 심도있게 해설을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해설위원이 많은거야 롤챔스처럼 번갈아가면서 요일별로 나와도 되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바다표범
14/09/04 10:2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진행인원이 5명이나 된다는건 자리없는 사람 챙겨주려는 의도로 밖에 안보이더군요.

그리고 전 킬각 좀 늦게 보는건 상관없다고 봅니다. 근데 해설이면 지금 상황에서 뭐가 키카드고 변수를 줄이는 플레이가 뭐고 선수 의도가 뭔지 해설을 해야하는데 그런게 없거나 잘못된 해설을 하죠. 어제 경기만 봐도 그밟 로데브로 변수줄여야하는 상황에 리로이만 찾거나 하는건 어휴....
14/09/04 10:33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에 대체로 공감합니다. 특히 해설 문제...
필드를 정리해야할 상황에 명치를 때려야한다고 말하는 등의 상황판단 미스도 자주 나오는데다
상대 사냥꾼이 비밀을 깔고 2턴 동안 하수인을 3마리인가 냈는데 그 후에도 자꾸 저격인지 확인해야한다고 반복하시질 않나;
해설 3분의 역할분담도 매끄럽지 않은 느낌이고요.

근데 곁다리로 말씀드리자면 오늘 새벽에 트위치에서 zetalot이 전설 찍은 죽메사제 덱엔 리븐데어가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예기 -> 얘기입니다.
세이젤
14/09/04 11:24
수정 아이콘
오타는 알아서 넘어가 주세요. 간단하게 쓴소리 하고 넘어가려고 한 글이니까요.
그리고 죽메사제덱에 리븐데어에 관해서는 지금 빼고 있는 추세 아닌가요? 저도 가끔 죽메 사제 합니다만.
아키 치마에서 간좀을 넣어서 10댐까지 즉발로 넣는경우는 종종 있지만 리븐데어 포함해서? ... 저 한번도 못해봤어요.
아니 리븐데어는 내가 확실하게 필드를 꽉 잡고 있는게 아닌이상 나가기가 좀 애매하거든요. 간식용좀비에 리븐데어 잡혔으니 아키치마 써야지! 하면서 꽉 잡고 있으면 보통 게임을 지니까요.
14/09/04 12:10
수정 아이콘
리븐데어는 제타럿도 넣다뺏다 하는데 오늘은 넣고 돌려서 전설 찍더라고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 경험일 뿐이지만 저는 리븐데어 + 간좀*2 + 아키나이로 20뎀 주기를 2번이나 해봐서요;
한번은 치마로.. 한번은 그냥 상대 하수인 때려서...
근데 굳이 이런 미친 콤보를 노릴 필요는 없어요. 그냥 전리품 수집가로 카드 2장 뽑는 정도로만 써도 이득일 때도 있거든요.
세이젤
14/09/04 12:33
수정 아이콘
전 한번도 못해본지라... 리븐데어를 최근엔 아예 빼고 죽메 사제덱 돌리다보니까요. 그나마 할만한게 전리품 드로우 2개 빼곤 딱히 효율이 좋은게 없어서. 2/1 짜리 라던가 1/2짜리 2개 깔려봤자.. 라는 느낌이라;
리븐데어는 아무리봐도 술사용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조금 과하다라고 표현한거 같네요
14/09/04 12:41
수정 아이콘
음.. 전리품 드로우 2번은 간좀으로 10힐 주는 최악의 사태를 제외하면 제일 후진 효과지 싶은데요;
나머지 죽메는 이교도, 썩은위액, 케른, 실바가 있고요.
사실 저도 리븐데어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오늘 제타럿이 리븐데어를 넣고 돌리길래 눈여겨봤는데...
죽메 사제가 기본적으로 드로우도 괜찮고 필드를 잘 살리는 편이라 타이밍은 제법 잘 나옵니다.
사티레브
14/09/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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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에게 있어 주류게임대회 이외의 대회는 그 당시 주류게임대회에 진입못시키는 잉여인력들의 취업시장인걸까요
14/09/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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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첫방송 보고 더 안봤습니다. 온게임넷이 이럴 때마다 늘 하는 변명이 초심자를 위한 방송 운운하는건데, 하스스톤 초심자라면 더더욱 온게임넷 한중마를 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보는 눈을 제대로 망치게 됩니다.
탈리스만
14/09/04 11:08
수정 아이콘
게임 보는 눈을 망치는 문제를 떠나서 초심자들이 인벤 해설을 더 선호하더라구요.
왜 이런 플레이를 하는지,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설을 더 잘 해주니까요.
온게임넷은 아직도 초심자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 있는거 같아요. 그들은 키보드 타자 치는 법도 잘 모르는 그런 사람들이 아닙니다.
WoodyFam
14/09/04 20:53
수정 아이콘
LOL 초창기에도 그렇고 온게임넷의 변명 중에 가장 황당하고도 분노를 자아내는 것이 '초심자를 위한 방송'입니다. 가장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가장 통달한 사람이라는 말이 있죠. 진정 온게임넷이 초심자를 위한 방송을 하고 싶다면 게임의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마스터한 사람을 데려와서 해설을 시켜야겠지요. 물론 온게임넷의 저 말도 안되는 변명이 무능한 내부 철밥통 자리 하나 만들어주기 위한 것임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14/09/04 11:07
수정 아이콘
글이 올라와서 댓글로 적자면.

1. 온게임넷 방송은 초심자용이 아닙니다. 차라리 인벤이 초심자부터 고수까지 다 포용합니다.
하스스톤은 해설이 최대한 정답을 이야기해줘야되는 게임이니까요.
왜? 피지컬이 필요없으니까

2. 해설진만 인벤 캐스터+해설진 으로 바꾸면 한중마시즌2 안까인다에 걸수있습니다.
반대로 hcc에 한중마해설진 나가면 미친듯이 까이고 리그망한다에도 걸수있습니다.

이미 인비테이셔널+ 한중마시즌1까지. 충분히 시간은 있었던것같은데 말이죠. .


이게 모든 대회를 보는 하스스톤 유저들의 생각일거 같네요
14/09/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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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 하스스톤 방송의 현주소
- 해설이 선수들의 수를 분석/예측하며 시청자로 하여금 게임에 몰입하게 도와준다.
- 캐스터의 진행이 매끄러우며, 2인 해설이 한명은 기술적인, 한명은 감정적인 부분에서 시청 재미를 증폭시킨다.

시청자들이 온게임넷에 대해 한중마 1회때 기대했던 최소한의 기대치
- 분석/예측까진 아니지만 이미 실행된 수에 대한 해석엔 충실하여 게임 시청을 돕는다.
- 캐스터의 매끄러운 진행

시청자들이 한중마 2회때 기대한 정말 최최최소한의 기대치
- 분석/예측/해석 모두 떨어지지만 게임의 현 진행상황을 "중계"하는 것에는 틀림이 없다. 최소한 게임 시청에 방해가 되는 수준은 아니다.
- 캐스터의 평범한 진행

온게임넷 중계/해설진의 현주소
- 매번 틀리는 분석, 실소를 자아내는 예측, 해석 없음, 현 진행상황을 틀리게 전달하여 게임 시청에 방해만 된다.
- 캐스터또한 2인 해설에 가중되어 들리는 시끄러운 소음에 지나지 않는 느낌. 솔직히 귀만 피곤하다.
14/09/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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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룰 자체에 대한 이야기라면..

전시즌에 경기가 4:0, 4:1 이런거만 무자비하게 쏟아져서 - -;;
지난 시즌 룰보단 지금 룰 자체는 분명히 발전했다고 보입니다...
(일단 최소한의 치고박는 스코어는 나오고. 직업도 좀 더 다양해 질수밖에 없거든요)

단지. 원래 9덱 룰은 7전 4선승제를 해야 빛을 보는데....... 5판 3선승제라 더 크게 작용하는건 있는거 같네요.
(7전 4선승하면 막덱이 직업을 꽤 많이 배제하고 나오게 되서 승률이 상당히 나오는 경향도 있는지라.)
14/09/04 11:39
수정 아이콘
다른건 많이들 짚어주셨고
저는 박태민해설은 좀 안타깝긴 하네요.
잘한다 못한다 떠나 하고자하는 의지와 노력자체는 정말 많이한것 같거든요.
김정민해설도 소소한 넷방송에서 기무기훈선수와도 맞춰보는등 많이 배우는 자세로 준비한걸로 알고..

결과적으로 인벤방송보다 못한건 사실이지만 정교한 게임룰+간소화되고 집중된 출연진(전문캐스터1추가 혹은 전문 재야고수해설1추가)
정도로 애초에 정리된 채 시즌2를 진행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14/09/04 11:42
수정 아이콘
저도 박태민해설하고 김정민해설이 노력을 그동안 했다는건 과정들을 봐서 알지만..

사실 인비 + 시즌1을 지난 지금은 노력했다로 끝날 시점은 넘어섰다고 보여져서..
14/09/04 11:40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좋아해서 해외대회도 챙겨보고 가끔 아프리카 방송도 보지만 한중마스터즈 안보고 있네요.
방송 퀄리티가 기대가 안되어서 별로 안끌리더군요. 뭐 레니아워선수가 나오는 날엔 챙겨볼수도 있겠네요.

한편 하스스톤 각종 해외대회는
http://wiki.teamliquid.net/hearthstone/Main_Page
보면 알수 있습니다. 한중마스터즈도 소개되어있네요

9월6일부터 8일까지 상금규모가 제법 크며, RDU, TIDE, 레니아워등이 참가하는 WEC가 눈에 들어오고
9월15일부터 20일까지는 HSL가 열립니다.

사실 하스스톤 소규모 대회도 은근히 자주열리고, 볼 방송도 많은지라
한중마스터즈가 저런다한들 딱히 아쉽진 않습니다. 게다가 어차피 여기서 우리가 뭐라 한들 바뀔 방송도 아닐테고요.
14/09/04 11:45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이 참 안타깝네요.
어쩌다가 가장 유저층과 소통을 많이해야할 "게임 전문 방송 채널"이 썩어가는 고인물이 되어버린 걸까요..
단지날드
14/09/04 12:01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스타1의 전성기때도(질레트 부터 본 뉴비입니다.) 딱히 팬들과 소통하는 건 별로 없었다고 봅니다.
14/09/04 11:49
수정 아이콘
그 한중마스터즈가 블리즈컨 대표를 뽑는 대회다보니 더 이런 말들이 많은거겠죠..

결국 모든 대회중에 한국 선수들한테 비중은 가장 큰 대횐데..
SwordMan.KT_T
14/09/04 12:03
수정 아이콘
와... LOL 대회 유치로는 욕만 먹던 인벤 토너먼트가 하스스톤에서는 갑인 건가요? 신기하네요.
단지날드
14/09/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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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이 롤에서 제일 욕먹었던게 중계진이고 저도 중계진 특히 캐스터 때문에 롤인벤 방송은 안봤는데 지금 하스스톤 진행하시는 캐스터분은 정말 좋습니다. 진행도 깔끔하고 에너지도 넘치고 게임이해도도 중계하기에 적절한 수준인거 같구요 적절한 드립도 좋구요
챠밍포인트
14/09/0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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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캐스터인 아츠는 방송진행 손거의 떼고 현재 새로온 이기민 캐스터는 하스계의 전용준입니다
아니 솔직히 그이상입니다 맺고끊기 톤 적절한드립과 지치지않는 체력 까지..
14/09/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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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 해설도 처음에는 좀 별로다 싶었는데.. 자꾸 하면서 경험이 쌓이고 해설진 간에 호흡이 맞으면서 어느 순간 정말 확 좋아졌습니다.
HIT 3차 대회정도부터였나.. 특히 피드백이 좋습니다. 시청자들의 건의가 괜찮다 싶으면 바로 반영이 되는듯
단지날드
14/09/0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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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온게임넷은 새 게임을 맡아서 방송을 맡으면 그 비슷한 게임을 동 시기에 중계하는 인터넷 방송국만도 못한 모습을 보여줄까요 롤도 처음에 옵저버 중계진 대회 연출 화질 등등 나겜과 많이 비교되면서 까이고 해설진만해도 중간에 래퍼드 객원해설시절이나 클템해설이 오기전까진 김동준해설의 개인기로 질을 끌어올린거고... 하스스톤도 하스 방송 막 보기시작한 제가봐도 인벤이랑 비교가 안되더군요 경기 화면도 인벤이 훨신 깔끔하고 보기 편한거 같고 중계진은 그냥 아에 넘사벽이구요
바다표범
14/09/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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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1 중계하던 시절에서 거의 발전이 없어서 인거 같습니다.

솔직히 롤만 봐도 스1 시절 때 지적되던 문제점이 수정안되서 욕먹는게 많았죠.

경기 중 뜬금없는 화면전환, 전문성이 떨어진 철밥통 해설 기용

개인적으로 pd가 해당게임을 얼마나 해보고 방송 기획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14/09/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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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하는 컨텐츠와 주시청층의 특수성을 생각해봤을때 피드백이 빨라야하고 충분히 빠를 수 있는게 게임방송이라고 보는데 온게임넷은 어느프로그램이든 피드백이 왜이리 없냐는 문제가 대두되죠. 뭐가 문젠지 참 신기해요. 즉각적으로 피드백해주는건 항상 전용준캐스터뿐 크크크크크
바다표범
14/09/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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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겜과 반대로 스포티비는 피드백이 좋은거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현재 롤 대회 주관 빼면 온겜보다 스포티비가 더 우위에 있는거 같습니다.
챠밍포인트
14/09/0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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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중마끝나고 나의사랑 슬시호를 보기위해 hcc예선보는데 홍차그냥 작두그자체죠
홍차해설 말대로안하는 선수는 다지더라고요

그야말로 귀정화였습니다 게임수준은 더 낮았는데(네임드도 없고 예선이고) 순수 해설차이로 방송 퀄이 차이났습니다
탈리스만
14/09/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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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온게임넷 해설의 문제를 위에서 지적하긴 했지만
그 외의 문제는 그래도 많이 개선했다고 보입니다.
카드를 보여주는 방식도 보는데 불편하지 않고, 중국선수가 추적을 썼을 때 바로 중국화면으로 돌려 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승자가 덱을 유지하는 방식은 다른 대회에서도 쓰고 있는 방식이라 문제가 없고요. (다만 5경기 블라인드 픽은 저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설진 배치도 그냥 익숙해져서 불편하진 않습니다.

남은 문제는 해설의 질이겠죠.
위에도 썼습니다만 특히 엄재경 해설은 초심자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초심자가 타자도 잘 못 치고 인터넷 검색도 할줄 모르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거든요.
14/09/04 12:57
수정 아이콘
초심자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해도 소용없을거 같습니다.

애초에 '초심자가 하는 해설'내지는 '해설 질의 부족'을 '초심자를 위한 해설'로 포장하고 있을 뿐이니까요.
탈리스만
14/09/0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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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뭐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합니다.
저항공성기
14/09/0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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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09/04 13:02
수정 아이콘
이기민 캐스터가 정말 기가~막히죠!
홍차해설은 정말 탑급이구요.
어제 방송 사고 날만한 일도 안정적으로 대처했구요.
14/09/04 13:13
수정 아이콘
수요가 없어서 이렇게 방송하는거같네요
도타도 할려다 말았는데 하스를 중계한다는거부터가
지금은 이거라도 안하면 블리자드랑 파트너쉽에 문제 생길까봐 해주는 느낌
타블로장생
14/09/04 13:25
수정 아이콘
초보자를 위한 해설은 오히려 더 타이트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해설이 더 맞다고 봅니다
그래야 초보자들의 보는 눈과 게임 실력을 다 올려주게되죠
그냥 이 카드는 무슨 능력이 어쩌구 저쩌구 그런건 하스스톤이 직관적인 게임이라 설명없이 봐도 금방금방 이해 됩니다

해변김, 세팅박은 몰라도 엄해설은 자신의 고집을 꺽어주시면 좋겠네요

그 외의 진행 2명은 아직도 왜 있어야 하는지를 모르겠군요
선수 멘탈을 지켜줘도 모자랄 판국에 경기 진 상태에서 인터뷰를 해서 뭘 얻겠다고 말이죠
은하관제
14/09/04 13:34
수정 아이콘
차라리 예전 스타리그 했었을 때처럼 1캐스터+2해설 체재로 운영하고 각자의 포지셔닝에만 집중하게 만들어도,
지금 나오는 비판의 반절은 줄어들꺼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마스터즈의 현장 2인 // 중계 3인 체제는 각자 맡은 역할이 뭔지 혼란만 준다고 봅니다.
차라리 지금 영어중계해주는 방식처럼만 진행해도 괜찮을꺼라고 봅니다. 현재 상황은 너무 뭔가 벌려놓은것은 많고 정리가 안되는 기분이에요.
14/09/04 13:35
수정 아이콘
해설을 2인중계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정민 해설을 고정으로 하고 엄재경 해설과 박태민 해설이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3인 해설은 해설 질은 올라갈수 있겠지만 이번시즌 보면 2인 해설 채제가 나은 것 같습니다.
14/09/04 13:49
수정 아이콘
아니요 인원수만 바꿔서 해결될 수준이 아닙니다.
저 뿐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위의 저 많은 의견들을 죽 읽어보세요.
저지방.우유
14/09/04 13:53
수정 아이콘
나름 온겜 중계길래 시즌1때 챙겨봤는데요
하스 초심자 입장에서 도저히 무슨 말인지 감이 잘 안 오더라구요;
두서가 없는 느낌이랄까요?
오히려 이도저도 아니어서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소리만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인벤은 그거에 비하면 천국이죠
비교할 클라스조차 안 됩니다

롤 중계진도 그렇고 온겜 중계진은
사람들 몸값만 높으면 뭐합니까?
라라 안티포바
14/09/04 15:49
수정 아이콘
실버가 챌린지 훈수둔다는 얘기 하니까
수갤이 9등급이 1등급에게 수학 가르쳐주는 곳이라는 드립이 불현듯 떠오르네요.
Siriuslee
14/09/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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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 한중마스터즈 중계는..
마치 하스스톤 게임하다가 밧줄러 만난 기분이에요.
저그인
14/09/04 16:11
수정 아이콘
거의 동의합니다. hcc보다 재미가 떨어져요. 덱카운팅 시스템등 외부적인 건 좋은데 결국 해설이 너무 아쉽습니다. 인벤해설진 처럼 역할 분담을 잘했으면 좋겠어요. 인벤해설은 정말 역할분담이 잘되서 해설이 끊기지도 않고 집중도 잘됩니다.
개인적으로 인벤이 스포티비와 손잡고 hcc를 방송했으면 좋겠습니다. 경쟁자가 인터넷 방송이 아닌 케이블로 나와야 온겜이 위기감을 느끼고 분발할 것 같습니다. 뭐, 스2처럼 포기할 수도 있겠지만요..
미움의제국
14/09/04 17:33
수정 아이콘
근데 선수들은 왜 부스에 안들어가고 해설들은 왜 엄한데 있어서 직관 관중을 불편하게 하는건가요
부기나이트
14/09/04 18:36
수정 아이콘
일단 선수옆에 앉아계신 두 분은 당연히 빼야겠구요. 왜 앉혀놨는지.
엄재경씨는 다른 글타래에서 가열차게 까는 댓글을 달아서 주의깊게 들어봤는데 뭐 할말이 없습니다. 예상은 무려 1회나 맞추시더군요.
몇 등급이신지 의문이 듭니다. 무능이라는 표현도 과분합니다.
14/09/04 21:18
수정 아이콘
중계 문제는 캐스터가 없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해설 3명이니 어지러워요.

저는 엄재경 해설이 못하는게 아니라, 김정민 해설이 홍차급이 안되는게 우선 문제고.

(놀자 해설이나 엄재경 해설이나 거기서 거기죠.)

게다가 정리하는 캐스터가 없다보니 중구난방이 되기 쉬운게 문제라고 봅니다.

오히려 김정민해설을 바꾸고 캐스터가 오는게 맞지 않을까요?
루크레티아
14/09/04 22:24
수정 아이콘
리븐데어 아키간좀 콤보를 까는 거는 상관 없는데, 리븐데어가 아예 메타에서 벗어난 카드라고 보기엔 hcc에서도 상당히 많이 보이고 있던데요.
빡인유케이
14/09/04 22:43
수정 아이콘
지금 인벤방송 수준이 OP여서 온게임넷이 못따라간다고 해야될까요...? 투입되는 인력차이에도 불구하고 방송 퀄리티가 한쪽이 월등하네요. 온게임넷이 인터넷방송국도 아닌데 쓰던 사람들만 써야 되는 이유가 있나 싶네요...
꿈꾸는사나이
14/09/05 02:05
수정 아이콘
저는 킬각 늦게보는건 괜찮은데 최신 트렌드나 선수가 어떠한 의도로 플레이하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 좀 부족해보입니다. 김정민, 박태민 해설은 괜찮게 듣고 있습니다. 박태민 해설은 하스스톤에 열정도 있는 것 같고 준비도 많이 해오는 것 같고요. 엄옹은 준비를 좀 더 열심히 해오셔야 할 것 같아요. 그냥 허허 하기엔 더 좋은 퀄리티로 해설할수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14/09/05 07:3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의 의리 때문이라고 봐야겠죠 좋게 말하자면.... 하스스톤 한중마스터즈는 일자리창출리그라고 어떤 커뮤니티에선 말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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