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5/16 17:44:53
Name Tiny
File #1 DSC01098.jpg (241.2 KB), Download : 30
Subject [LOL] 나진 소드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소드를 맞이하며..


(이제는 감독과 선수에서 코치로 전향한 Ssong, 서포터로 남은 유일한 원년멤버 Cain 뿐이군요..)

게임뉴스 게시판을 갔다가, 어제 유머게시판 그리고 게임 게시판에 올라온것과 같이 최종 리빌딩 결과가 나온 기사를 봤습니다.

리미트 선수는 KT와 트레이드, 헬리오스는 현재 해외 혹은 국내의 타 팀 이적 준비중, 나그네는 현금 트레이드인데 KT B로(글 쓰는 사이에 새로 오피셜이 뜨는군요), 프레이는 미정, 카인은 그대로 남습니다.


위의 사진이 롤챔스 2012 패패승승승 프로스트 우승의 그날이었는데 3위하고 난 다음 마지막에 기념사진을 찍던 모습이었고, 나름 사진 찍는게 취미이자 가끔은 일이기도 했던 입장에서 참 마음에 드는 사진었는데 이제는 추억이 되려나 봅니다.


처음엔 제닉스 스톰을 좋아했었는데, 막눈의 캐릭터와 스타일을 합친 선수들이 있다는 말에 좋아하게 된 나진 소드였습니다. 첫 데뷔 시즌에 CLG.EU와 4강전에서 아쉽게 지고, 블레이즈와 한판 승부를 펼치는데 예상을 깨고 첫 데뷔시즌 3위를 기록하며 시즌 종료후 롤드컵 시즌2 한국 대표 선발전까지 가서 마지막 남은 한장의 티켓을 가져오게 될 때는 정말 대단한 루키가 탄생했구나 라고 생각도 했었습니다.

사실 막눈만 보이던 팀이 한국대표 선발전 5경기의 프레이의 슈퍼플레이 이후로는 막눈만 있는게 아니라는 이미지도 심어지면서 멋진 팀으로 성장하게 됐던것 같고, 기대했던 롤드컵에선 조별예선 잘 치르고 골랐던(아마 추첨이었는데 내용물 보고 그당시에 서로 바꿔서(그게 아마 CLG.EU랑 서로 바꿨던거 같은데..) TPA를 뽑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TPA에서 묘하게 한방 얻어맞으며 재평가(!?)를 당하기도 했던 기억도 나네요..

윈터시즌에는 초반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점차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KT B와의 나름 천적관계가 만들어지는듯 한 다전제를 넘어 우승까지 하며 한국 롤계에서 묘한 전통의 시작점이 되기도 했네요, 첫 데뷔시즌 3위 차기시즌 우승 이건 SKT T1 K도 같은 코스를 밟아가며 로열로더같은 코스가 되기도 했는데 이제는 아마 없을듯 합니다.

그 이후부터는 홀든마우스를 위한 NLB에서의 분투만 기억에 남습니다. 롤챔스에서는 왠지 모를 무기력한 모습 동일한 픽의 2세트 활용 등등 코치진은 뭘 하는지 볼때마다 안타깝고, 서킷포인트는 잘 모았지만 정작 1위 직행을 하는 기이한 모습 덕에 게임게시판을 불타오르게도 했었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그래도 롤드컵 시즌3에서도 잘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랄까요..


사실 나진 소드에 제일 아쉬웠던게 코치로 있던 심성수 코치는 싱선생이라는 소환사명으로 신지드의 장인이었음에도 팀에서 신지드 픽은 나오지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회에서 신지드가 가끔 좋은 모습 보여주는데 정작 장인이었던 선수가 코치인데도 안나와서 아쉬웠기도 하구요.. 

뭐 더 있다면 나름 좋은 챔피언들을 잘 써먹을 수 있었을텐데 써먹다가 말고 다른 팀에서 더 좋은 활용을 가져오는 모습을 보일때는 정작 못쓰는 듯한 모습이 보이기도 해서 안타까웠습니다. 한국대표 선발전의 탑 제이스 같은경우는 정말 잘 써먹었고 그 이후 윈터시즌 쯤에 제이스가 탑 미드에서 스왑되며 이렇게 저렇게 사용들도 하던데 정작 소드는 탑 미드 제이스 스왑 같은거는 써먹지도 않았다거나.. 하는 그런 것들이죠..

원래의 멤버에서 막눈이 빠지고, 쏭도 빠지고, 헬리오스가 들어오며 와치는 실드로 갔고, 프레이 마저 떠나게 됐으니 이제는 그나마 롤드컵 시즌3 출전 멤버중에서 남은 선수는 카인 한명이라 사실상 모든걸 처음부터 시작하게 됐네요. 물론 그에 대한 프런트와 코칭 스태프에 대한 비판들은 안고 가야 할 문제고 잘 헤쳐나가길 바래 봅니다.

내일이 사실상 구 나진 소드의 마지막 경기네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번 더 각잡고 응원을 해볼까 합니다. 마지막 경기니 만큼 좋은 모습으로 기억에 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새로운 소드 레오파드, 이호진, 쿠로, 오뀨와 함께 카인선수 잘 해주길 바랍니다. 코치로 전향한 김상수 코치도 잘 해줬으면 하네요.. 나진 팀을 보면 실드와 소드가 롤러코스터를 반복하는 느낌인데 두 팀 같이 높은 곳에 오르기를 바래봅니다.


* 이런식의 막나가는 팀관리를 한번 더 보여준다면 그때는 뒤도 안돌아볼겁니다. 이석진 대표님과 박정석 감독님 다시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5/16 17:46
수정 아이콘
나그네는 KT B로 갔습니다.
기사 시점이 차이가 있어서 소드 리빌딩 기사에는 미공개였지만..
14/05/16 17:48
수정 아이콘
쓰고 났더니 최종 발표 났네요.. 흐흐..
SSoLaRiON
14/05/16 17:46
수정 아이콘
나그네는 KT B라고 기사 났습니다.
14/05/16 17:57
수정 아이콘
엑페가아쉽네요. . .레오파드보다
훨신잘할듯한데ㆍ
14/05/16 17:57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 막눈선수가 팀을 떠날땐 멘탈붕괴라는게 뭔지 실시간으로 경험하는 기분이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새로 우리팀에 오는 선수들, 떠나는 선수들을 많이 겪으면서 그래도 늘 이 팀이 좋았습니다. 희한하게 선수가 아무리 많이 바뀌어도 소드는 그냥 소드더라구요. 내일은 이번시즌 내내 우리팀에서 열심히 경기해준 선수들을 보내는 마지막 자리라 슬프겠지만, 새로 올 선수들이 각오를 다지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이 멤버들은 앞으로 오래오래 함께 해나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나진측도 그런 각오로 선수들을 선발한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카루오스
14/05/16 17:58
수정 아이콘
쏘드야아아......
스웨트
14/05/16 17:59
수정 아이콘
나진은 혹여 지금 실드 잘나간다고 실드도 같은짓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마빠이
14/05/16 18:02
수정 아이콘
저 새로운 맴버들도 한시즌만에 리빌딩 대상이 될수 있어서 과연 누가 믿고 기대해줄지 ;;
아니다 한시즌이라도 온전하게 가면 다행이군요..
위원장
14/05/16 18:03
수정 아이콘
프레이는 어찌 될런지... 식스맨이라도 남으려나 프레이 마저 나가면 소드팬은 접어야죠 뭐
一切唯心造
14/05/16 18:03
수정 아이콘
내일은 구 소드의 마지막 경기니까 각잡고 봐야겠습니다
프레이는 월챔 이후로 하락세에 의욕없는 모습이라 속으로 열이 좀 났는데 떠난다니까 그래도 아쉽네요
이번 선수들은 한 시즌만 보지말고 조금 오래 두고봤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도 졌다고 주눅들지 말고 잘된다고 나태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나진 소드 화이팅
타임머신
14/05/16 18:0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카인 선수가 남아줘서 응원은 할 것 같습니다. 쿠로도 좋아하는 선수였고...
하지만 프레이, 나그네에 대한 그리움은 남을 것 같아요. 엑페도...
14/05/16 18:05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또 쉴드랑 섞어보고 연습생 뽑다가
리빌딩 할까봐 무섭네요
사티레브
14/05/16 18:13
수정 아이콘
형식상이지만 파워랭킹 1위도 찍은 쉴드를 분해하면 진짜 밑바닥 보여주는거겠죠..
14/05/16 18:06
수정 아이콘
내일 유종의 미 기대합니다. 선수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ps. 파워랭킹 7위팀이 이렇게 사라지네요.ㅠㅠ
SSoLaRiON
14/05/16 18:07
수정 아이콘
쉴드가 대규모 리빌딩하고 몇시즌 기다려 준 것 처럼 소드에게도 충분한 기회를 주길 바랍니다.
14/05/16 18:09
수정 아이콘
KT에서 통신사 라인벌인 SKT한테 계속 져서 게임단에 압박넣고 KTB도 싹 물갈이 된단 소문을 들었는데... 나그네를 현금 트레이드 했군요.
14/05/16 18:11
수정 아이콘
예전 소드는 아쉽지만 보내고 새로운 소드는 개인적으로 맞이할 이유가 없으니 살짝 놓으면 되겠네요.

뭐 그깟 전자오락 후...
14/05/16 18:25
수정 아이콘
마지막 노장 카인이 있으니.. 카인이 떠나기 전까진 지켜봐야죠...
리비레스
14/05/16 18:12
수정 아이콘
저는 소드가 너무 부럽네요. 제가 볼땐 리빙딩 굉장히 잘한 것 같습니다. 일단 다른 거 다 제쳐두고 레오파드를 데려간 게.....배가 아플 정도네요.

솔직히 ktb 팬으로서 리미트 선수는 약간 의문입니다.
전 IEM 카토비체 보고서 레오파드 선수의 팬이된 사람인데 이 친구의 넓은 챔프폭과 안정적 플레이에 반하고
개인적으로는 좀만 더 기다리고 갈고 닦으면 국내 탑3에 충분히 들어갈 만한 인재라고 봤거든요.

어차피 이리 된거 소드 가서 날개 잘 펴길 바랍니다.

ktb랑 소드 둘다 응원할 수밖에 없게 됐네요. 내가 크트비에서 보고 싶었던 호성갓의 플레이를 이젠 소드에서 보고 대리만족 해야 하는 입장이니....
14/05/16 18:23
수정 아이콘
이미 다 정리가 된 마당이니 정리를 하면 리미트+나그네 : 레오퍼드+현금 트레이드 진행이라고 보는게 맞을듯 합니다.
리미트와 나그네가 탑미드에서 의외로 호흡이 잘 맞아서 같은 팀 가는걸 지망하거나 해서 그렇게 된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리미트도 성장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라고 보기 때문에 적응만 잘 한다면 좋은 성적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과씨
14/05/16 18:13
수정 아이콘
전 막눈 시절 소드팬이기도 하고 KTB 팬이기도 한데 심란함이 두배네요... 프레이가 세체원딜의 폼을 찾고 쏭이 6쏭이되고 막눈이 돌아오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고 인섹이 푹 쉬고 돌아와서 다음 시즌 SKK 리벤지를 꼭 성공 시켜주길 기대했는데 전부 물거품이 되버림.. 허허.

프레이나 막눈은 정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친구들이라고 생각해서 꼭 다시 롤판으로 복귀해서 멋진 모습 보여줬음 좋겠지만 본인들이 의욕이 없어서 프로게이머를 그만두게 된다면 뭘 하든 행복하게 잘 살길 바라고... 쏭도 코치 생활 하면서 잘 살길 바라고 카인도 새 소드 잘 이끌면서 좋은 성과 내길 바랍니다. (뭐 신생 소드를 응원할 일은 이제 없겠지만..) 아무튼 (구) 소드 친구들 모두 고마웠고 좋은 추억으로 기억하겠습니다.

류가 미드 커리어 내내 결국 페이커를 못 넘고 포지션 변경을 하게 되서 너무 슬프네요. 류 미드, 인섹 정글, 원딜 스코어, 서폿 마파의 라인업으로 SKK를 꺽고 한을 푸는 모습을 꼭 보고 싶었는데... 인섹이 잠깐 쉬고 돌아오길 바랬건만... 정말 아쉽습니다.
레오파드를 리미트로 바꾼게 팀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 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보기엔 비슷 비슷한 탑솔러인 것 같아서... 실력보다는 팀 케미를 생각한 결정이었겠죠. 아무튼 스타테일 시절 부터 롤 판을 지켜온 류,스코어,마파가 다음 시즌엔 꼭 좋은 성과 낼 수 있도록 이번 리빌딩이 성공적이었음 좋겠습니다. 인섹도 꼭 다시 돌아왔음 좋겠네요.
14/05/16 18:27
수정 아이콘
정글로 류가 간다고 정리가 된거 같은데 미러매치로 인해 부담감이 많았을 거라고 보면 선수에게도 어찌보면 행복한 선택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적응을 잘 하고 좋은 모습만 보여준다면야.. 흐흐..
光あれ
14/05/16 18:17
수정 아이콘
나그네 리미트는 대기업팀에 들어갔고, 엑페는 스스로 나갔고, 헬리오스는 이적 준비중. 아직 안 정해진 프레이 말고는 나쁘지 않네요.
14/05/16 18:24
수정 아이콘
프레이는 별도의 언급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잔류로 식스맨 혹은 은퇴수순일듯 합니다..
저지방.우유
14/05/16 18:29
수정 아이콘
선수들 입장에서는 잘 풀린 게 많죠

나그네 리미트 - 대기업
쿠로/오뀨 - IM/제닉스보단 안정적인 나진
아마추어 정글러의 프로팀 입단
레오파드 선수도 KTB 커리어에 본인이 못 미쳐서 부담스러웠다고 하고...
플럼굿
14/05/16 18:17
수정 아이콘
소드 팬덤은 막눈 나가면서 절반, 지금 리빌딩하면서 나머지 절반 떨어져 나가는듯 하네요
14/05/16 18:24
수정 아이콘
막눈 나가면서 절반, 와치 실드로 옮겨가면서 30%, 그거에서 나머지 절반(!?)이 이번 대변동으로 빠져나가지 않을까.. ㅠ.ㅠ
저지방.우유
14/05/16 18:25
수정 아이콘
헬리오스 선수는 워낙 밝은 선수라
오히려 해외활동을 노려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게 된 거 막눈과 손잡고....응?

소드 팬은 아니었지만
내일 결승은 (구)소드 응원하렵니다
좋은 경기로 새로 맞이할 팀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14/05/16 18: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지난시즌 선수교체가 가장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선수 본인들이 따로 정말 엄청난 반대가 아니었다면 엑페랑 와치를 어떻게든 소드로 이번시즌까지는 돌아갓어야 했다고 보는데 엑페 설득에 실패한건지 팀을 나갔고 와치는 실드로 갔죠. 가장 이해가 안갔던것이
식스맨 기용으로 말아 먹고 윈터 시즌까지는 그래 한번더 이해 한다고 하더라도 이번시즌까지 할줄은 몰랐거든요.
최소 이번시즌까지는 가는게 맞다고 봤는데 선수교체가 되버린거였고 선수들도 ?????이 들만큼 글쎄올씨다 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동의를 받지는 못하겠지만 리미트 헬리오스는 소드에 맞지 않는 옷이었다고 생각하고 결국은 또 똑같이 16강 광탈찍고 항상 하던 NLB결승에 올라갔네요. 계속 나오는 이야기지만 아파서 선수가 쉬던 한경기 제외하고 식스맨을 투입하던 시즌이 전 가장 아쉬웠습니다. 거기에서 그 이해불가의 기용이 아니었다면 하고 말이죠.
이번 리빌딩이야 지금 당장을 포기하고 미래를 선택한 리빌딩이라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나그네가 나간것이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긴합니다만
제대로 리빌딩을 선언한 만큼 밑에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서 올라가는 그런팀이 되엇으면 합니다.
14/05/16 18: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와치의 실드행은 좋은 시너지를 내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지만 그 시즌에도 이미 팀원간에도 연습환경 등에 대한 의견차가 있었다면 어느정도는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와치나 꿍이나 둘다 정기적으로 연습을 하는 환경에 익숙했던 스1 프로게이머 출신이기도 하고 그런 점에서 시너지를 보는게 가능했을거라고 보는 입장이라, 그 두명이 어느정도 이상의 모습을 보이면 자연스레 팀분위기도 끌어올려진게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물론 결과론입니다만..

소드의 경우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었겠지만 팀내 조직력이 많이 무너졌음에도 관리가 제대로 안된것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나름의 무거운 짐들을 벗어버리고 이미 어느정도 결정이 되어가는 와중에도 NLB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니 감사해 해야겠죠...
14/05/16 18:42
수정 아이콘
뭐 선수 본인들이 요청해서 간거였다면야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다른걸떠나서 나진 코치진은 진짜 두손들고 반성해야 할정도로 실책이 너무 많았어요. 이해불가의 식스맨 기용이라던가 선수교체라던가.. 선수들이 불만을 표시할만 하죠. 그렇다고 기용했던 선수들을 지킨것도 아니고..
이석진대표가 어느선까지 개입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팀 엔트리나 모든 부분에 관여하고 있는거라면 그냥 자신이 맡긴 코칭스태프를 믿고 할게 아니라면 자신이 감독 타이틀 달고 했으면 좋겠네요. 그게 아니라면 이해불가의 엔트리 내고 경기 지고 엔트리 내보낸 선수못지키는 박정석감독이 100번까여도 할말이 없는거구요.
저지방.우유
14/05/16 18:48
수정 아이콘
전 윙드/나그네 선수를 놓친 게 나진 쪽의 큰 실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두 건 모두 본인이 자발적으로 나간 것 같은 케이스나
구단 쪽에서 못 잡거나 정 떨어지게 한 부분도 없지는 않은 것 같아서요

자기 사람 관리 못하고
자기 사람으로 만들지 못하고
자기 사람 붙잡지 못하는 것도 어찌보면 운영 미숙이라는 생각입니다

아무쪼록 나간 선수도 새로 들어온 선수도 잘됐으면 좋겠네요
방민아
14/05/16 18:4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ktb는 류거나 네요... 으응??
14/05/16 18:45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거른건 아니니... 류의 타자 전향 정도일까요 크크
야누자이
14/05/16 19: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나그네 나간거말곤 맘에드는 리빌딩입니다 정글러가 아마출신이라 살짝 불안하긴 하지만요
클로로 루시루플
14/05/16 19:12
수정 아이콘
Summoning Insight에서 3인이 개편된 소드를 저평가 했던게 이해는 가네요. 너무 파격적으로 많이 바뀌었는데 큰 기대는 안가요.
탱구와댄스
14/05/16 20:05
수정 아이콘
시즌중에 리빌딩 해서 욕먹으면서까지 만들은 팀 결과물이 이건데 솔직히 저번 소드보다도 약해 보입니다. 8강 갈수 있을까요? 전 못갈 것 같네요....
긴토키
14/05/16 20:05
수정 아이콘
소드빠였지만 저는 오늘부로 소드빠 포기
실드응원해야죠 뭐 실드도 좀만 삐끗하면 가차없이 나가리될거같긴하지만
14/05/16 20:11
수정 아이콘
r가문의 정글러가 또 탄생하는 건가요?
14/05/16 20:17
수정 아이콘
손발 앞 참 안 맞는 리빌딩이라서 보기 참 힘들었습니다. 시즌 끝나서 마지막 경기 다 뛰고 나서 발표하던가 하지, 소드 이름 달고 경기 나가는 타팀 이적 선수들은 뭐가 되는 건가요? 아무튼 리미트, 나그네 선수 크트비에서 잘하셨으면 좋겠고 헬리오스 선수도 좋은 팀 빨리 찾았으면 좋겠네요.
휴잭맨
14/05/17 10:19
수정 아이콘
냉철하게 내린 판단이겠지만 아쉬운 마음은 어찌 할 수 없네요.
앞으로는 어찌 될지 모르지만 나진 덕분에 때문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좋아하는 스타에게 선물을 보내는 팬들 심정이 이제는 이해가 되네요.
멋진 동생들 사랑한다!!
김망아지
14/05/19 18:45
수정 아이콘
원래 게임은 즐겨도 게임관련 경기나 리그들을 챙겨보지는 않는 사람이었는데요. 프레이선수 좋아하게되면서 롤 경기도 싹다 챙겨보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나진소드 팬이되었는데, 그런 프레이선수가 떠난다고하니까 뭔가 마음이 너무 허전합니다. 첫정을 주었던 e-sports 선수였는데..행복하세요 프레이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229 [LOL] 14 섬머 리그별 출전팀 정리 [20] Bird Light9189 14/05/17 9189 0
54227 [LOL] bigfile NLB Spring 2014 결승전 미리보기 [36] Bird Light8235 14/05/16 8235 1
54226 [LOL] 나진 소드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소드를 맞이하며.. [42] Tiny11111 14/05/16 11111 0
54225 [LOL] 리빌딩의 발표 타이밍..? [145] 아사12055 14/05/16 12055 1
54221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3,4위전 프리뷰 [56] 노틸러스7640 14/05/16 7640 1
54220 [LOL] 판타지 LCS 공개된 정보 설명 [21] Leeka9706 14/05/15 9706 1
54219 [LOL] NLB도 닉네임을 맞춰서 경기했으면 합니다. [102] 부침개10843 14/05/15 10843 0
54217 [LOL] 판테온 궁(대강하), 의도된 너프인가? 버그인가? [29] 베르톨트13609 14/05/15 13609 0
54216 [LOL] 파워랭킹 16주차 [159] 랑비12167 14/05/15 12167 1
54213 [LOL] NLB 영어 중계 캐스터분이 존경스럽네요. [51] 이시스9917 14/05/15 9917 0
54211 [LOL] 롤드컵을 위한 결전. 써킷포인트 현재 상황 [34] Leeka10228 14/05/14 10228 2
54205 [LOL] 각 포지션 별 추천 챔피언 [103] aura13350 14/05/14 13350 0
54203 [LOL] 중국에선 올스타 이후 Pomelo가 희생양이 되는듯. [91] 뫼사랑12410 14/05/13 12410 1
54202 [LOL] 보이지않는 거미 가장 무서운 법 제드 공략! [39] aura9240 14/05/13 9240 0
54200 [LOL] 간단 Tip - 프로게이머들의 랭크 룬, 템트리, 특성 등이 궁금하다면? [13] 로맨틱보이16292 14/05/13 16292 2
54199 [LOL] 브라움 : 이 서폿 OP를 어찌할꼬 (사세요!) [65] 삭제됨9800 14/05/13 9800 0
54198 [LOL] 브론즈5에서 골드3이 되기까지 (MMR 600에서 1600으로) [14] 라바돈의죽음모자9692 14/05/13 9692 2
54196 [LOL] 탑 소라카 공략 : 별똥별은 멈추지 않아 [57] Sigh Dat10697 14/05/13 10697 1
54194 [LOL] 팬의 응원이 선수에게 미치는 영향 [17] 5997954 14/05/13 7954 14
54188 [LOL] 1~4위를 가리는. 최종 혈투. 남은 롤 정규시즌 일정 [16] Leeka8698 14/05/12 8698 0
54186 [LOL] 남탓과 내탓, LOL 2년차를 돌아보며 [22] 햄식이8935 14/05/12 8935 1
54185 [LOL] 4.7 패치가 내일 적용됩니다. [69] 스타트11642 14/05/12 11642 0
54184 [LOL] 이번 올스타전이 남긴 것들. [72] Leeka14779 14/05/12 147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