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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12 01:34:54
Name Leeka
Subject [LOL] 이번 올스타전이 남긴 것들.

1. 세계와 한국의 격차 재 확인

시즌2에서는 한국 최정상 팀들이 해외 팀들과 박빙이였고.
(프로스트, 소드와 해외팀 경기는 스코어가 늘 혈전이였죠)

시즌3에서는 한국 최정상 팀들이 해외 팀을 넘어섰고
(SKT K는 OMG와 1:1을 제외하고 싸그리 압살했지만..
당시 스프링 1위 - 섬머 3위를 찍던 오존은 해외팀에게 일격을 맞았고.. 섬머 5위의 소드는 겜빗과 2:1이였죠)

시즌4에서는 한국 대부분의 팀들이 해외 팀을 넘어선 상태가 됫습니다. 
(한국 현 7~8위인 KT B와 SKT K가 둘다 전승우승을 한 만큼. 최소 8개팀은 해외팀들과 리그시 우승이 가능한 상태라는걸 입증했죠)


전 시즌 다.. 결국 결승은 대만 - 중국 - 중국 - 중국.. 이 되면서. 그나마 가장 근처에 있는 적은 중국이라는걸 확인한 것도..


2. 챔피언들의 템트리.

여러 기사등에서도 나왔지만

유령검을 올린 트위치(중국)
쿨감을 극대화 한 엘리스(북미)
리치베인을 가는 카사딘(유럽)은 
실제로 괜찮은 템트리라는 인식도 퍼지면서.. 여러 팀들이 바로바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 장인 챔프의 진가

2,3경기는 안구에 습기가 가득 찼지만..

1경기에서 시앙이 보여준 신드라는 확실히 엄청났죠..

세계적으로도 가끔 나오는 챔프지만, 확실히 장인이 사용하는 챔프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걸 또 보여준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왜 신드라 말고 다른걸 못하니.............

그런면에서 다 잘하는 페이커는 정말 전설...


덤으로 프로겐의 애니비아도 여전히 명불허전.. 이라는걸 입증하기도 했죠.. 

이런 챔프들을 보는게 확실히, 세계대회의 또 다른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4. 최고의 관중 매너를 보여준 파리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에서도 배워야 될 정도로.. 정말 최고의 매너를 보여줬죠..

정말 많은걸 느끼게 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5. 슈퍼스타 페이커

페이커의 일거수 일투족 하나하나가 다 주목받는걸 보고..

스타에는 임요환
워크에는 장재호가 있었다면..
롤에는 페이커로 통하는 시대가 되긴 했구나. 싶었네요.. 

다른것보다도 해외 프로들이 다 페이커를 너무 좋아해서... 문제...


6. SKT K. 스킨의 출동!!

스크 선수들이 스킨을 깔맞춤해서 보여주니, 느낌이 색달랐네요....



7. 결승전다웠던, OMG와 SKT K의 1경기

시즌3 올스타전 - 롤드컵 은..  결승전 다웠던 경기가 하나도 없었고..
시즌2 롤드컵도..  1경기를 제외하곤 결승전 다운 경기는 사실 없었죠 ㅜ_ㅜ..

간만에 결승전 다운 맛이 있던 경기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8. 시즌4 롤드컵에서는, 더 강해진 해외팀을 만날 수 있었으면

CLG의 링크 선수도.
C9의 선수들도..
그 외 여러 선수들이, 이번에 자극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걸 보면

한국의 선수들이 윈터에 SKT K한테 전패로 박살난 뒤..
다들 이를 갈고 스크를 이기기 위해 연마해서, 스프링에서 엄청나게 성장한것처럼..

해외의 강팀들도 이번을 계기로.. 섬머 시즌에 제대로 연마해서
시즌4 롤드컵에서는. 더 강해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9. 덧붙임

현재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점중 하나는..
지금의 C9는 자국 리그에서 정규리그 1위 / 플레이오프 전승.. 을 할 정도로 적수가 없기 때문에
더 성장할 곳이 없는 점 등도 크지 않나 싶네요. 

한국팀들은.. SKT K를 이기기 위해서 이를 갈았더니.. 윈터 내내 깨지고는 스프링에서 다 그 수준으로 올라온걸 생각하면..

북미의 수준이 한단계 올라간것도.. TSM과 CLG가 놀던 판에.. 더 수준이 높은 C9가 생긴게 크다고 생각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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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구와댄스
14/05/12 01:40
수정 아이콘
북미는 발전할 수 있는 느낌을 충분히 받았습니다. 시즌2 후반-시즌3 초중반에는 거의 승점 자판기 수준이었던 북미가 시즌3 후반부터 c9의 등장으로 조금 기세가 올라가더니 이번에 tsm과 clg가 강해지면서 확실히 유럽에 견줄 수 있는 수준이 됐죠. 게다가 clg는 이제 세라프도 들어올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북미가 이제 유럽을 넘어서지 않을까 합니다.(유럽은 겜빗도 거의 와해 분위기고 프나틱은 조금 제자리 걸음으로 보여서...)
14/05/12 01:41
수정 아이콘
알렉스 이치가 옮겨간 팀이. 어느정도의 포텐을 내느냐가 유럽은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나틱은 이번 올스타전에서 너무 많이 실망했네요..

전체적으로 북미는 이미 유럽을 서서히 넘어서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분위기면 시즌4 롤드컵에선 완전히 넘어설거 같네요..
바스테트
14/05/12 01:4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윈터시즌이 막 끝났을 떄 본 레딧반응 및 프로들 반응을 봐도 유럽에서는 SKK를 제외하면 나머지 한국팀들은 그렇게까지 압도적이지 않으며 자신들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하더라고요..-_-;근데 이번 올스타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14/05/12 01:46
수정 아이콘
윈터시즌엔 사실 '어차피 SKT K한테 똑같이 다 깨지니까'.. 였다면
지금은 한국팀들은 SKT K 레벨을 전부 내고 있는데..
해외팀들은 아직 SKT K 레벨까지 못올라왔다는걸 증명한게 아닌가 싶네요.

가장 큰건 SKT K한테 몇달 내내 깨지면서 연구한 팀과(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멀리서 방송만 대충 보면서 있던 팀의 차이가 아닐까 싶기도..
(SKT K를 안넘어서도 자국리그는 씹어먹는 해외와.. SKT K를 넘어서야만 되는 한국의 차이랄까)
보들보들
14/05/1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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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올스타 보단 iem 카토비체가 좀 충격이었네요. SKT는 잠깐 주춤한것 뿐이고 여전히 강팀이라고 생각했었고 ,KTB는 전승 우승하고 돌아와서 강해졌구나라고 생각했는데 ;;;;
플럼굿
14/05/12 13:06
수정 아이콘
알렉스이치가 옮긴 NIP는 이번 LCS에 못나간다는게... 챌린저 시리즈 팀이라서 8개월은 기다려야 LCS 진입이 가능해서.
14/05/13 00:53
수정 아이콘
C9이 탈북미급의 팀일뿐 북미의 레벨이 올라간것은 아닌듯합니다.
무엇보다도 얘네들은 스트리밍이 주 수입원이라 그런지 동기부여가 안되는것 같아요
마이스타일
14/05/12 01: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트위치 암살 활용능력이 가장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방금 결승 1경기에서의 OMG 트위치도 그렇구요
국내 경기에서는 트위치의 암살을 그렇게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보다는 암살은 부수적이고
최적의 위치선정으로 한타 때 폭딜을 넣는데 집중했던 모습과는 좀 다르더군요
대신 그러다보니 한타 때 있어서 트위치의 딜링이 국내 원딜들에 비해서는 좀 떨어지는 것도 보였구요
14/05/12 01:44
수정 아이콘
국내경기에서도 트위치 암살 많이 나왔습니다. 가장 많이 나온건 나진 소드의 프레이 선수가 암살 자주 했었고.. 하지만 그 이후 계속 밴...
활용방안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1경기도 그랬고 2경기때도 그랬고 트위치를잡은 원딜들은 충분히 자기 할몫은 했다고 봐요.
하지만 미드라이너가 페이커가 아니었다는게 경기를 가른게 아닌가 마 그리..
마이스타일
14/05/12 01:50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 나오던 암살은 주로 멀리 cs먹으러 나온 상대 원딜을 끊던 거였다면
이번에는 나름 대치중이던 상황에 미드에 있던 상대미드라이너를 끊었던거라 좀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했거든요

국내에선 그정도까지 적극적인 암살시도는 하지 않으니까요
14/05/12 01:53
수정 아이콘
프레이가 트위치 벤먹기 전시절에 은신이용해서 미드라이너 잘라먹기 시전한게 있긴했죠. 그때는 트위치 혼자 바로 뭘 했다기보다는 오리아나나 팀원들의 서포팅이 있었습니다만 어쨋든 은신을 이용해서 상대미드라이너에게 붙는다 스킬샷을 맞추고 궁으로 순삭한다라는 기본적인 스킬 운영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아서 비슷하다고 썻습니다.
이지스
14/05/12 01: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암살류 트위치는 프레이/애로우가 정말 잘 보여준 것 같고, 한타 딜링 면에서는 임프가 갑이었던 것 같네요.
14/05/12 09:34
수정 아이콘
얼마전 나진과 KT의 롤마에서도 프레이 선수가 은신을 이용해 적진 깊숙하게 들어가 적 딜러를 공격하며 한타를 시작한 적도 있었습니다. 확실히 아직도 트위치를 가장 잘 활용하는 국내 원딜러는 프레이 선수라고 생각해요. 트위치를 잡은 경기는 거의 대부분 캐리하는것도 놀랍고요. 그래서 필밴되서 정작 잘 볼수는 없지만요
MoveCrowd
14/05/1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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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의 암살은 시야 장악이 완벽히 되있다는 전제가 필요한데
푸만두-뱅기가 전혀 상대 정글 체크를 못해줬죠.
한국팀들간의 경기에서도 저 정도로 와드가 안박혀있다면 당했을겁니다.
나이트메어
14/05/12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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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K의 우승은 진심으로 기쁘고 축하할 일.
그런데 이렇게 한국과 다른 지역의 수준 차가 벌어져 있는 상황이란 게 조금은 안타깝기도 하네요.
서로 치열하게 라이벌 경쟁을 하는 맛이 있었으면 했는데, 결과는 부진에 빠졌다는 평을 듣던 SKT K가 압도적인 전승 우승...
14/05/12 01:41
수정 아이콘
점차 롤챔스 인기가 올라가고 마스터즈 같은 부수적인 경기수도 늘어나면 skk가 그러했듯이 한국롤에 대한 해외팀의 해답도 나오겠지요.
추가적이지만 skk 스타일이 유독 해외팀들에 잘먹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예전 오존도 그렇게 삐끗했던거 보면 신기하네요 참..
14/05/12 01:43
수정 아이콘
사실 당시 오존은..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미드인 다데가 심각했던게 크긴 했죠 ㅜ_ㅜ..

그정도 폼 가진 미드로도 막 이기면 그게 더 이상할..
14/05/12 10:12
수정 아이콘
그땐 다데기였죠
탱구와댄스
14/05/12 01:43
수정 아이콘
오존은 그때 자만심+연습안함+상대팀에 대한 연구도 전무의 삼위일체를 완벽히 갖췄었다고 반성하는 말을 했었죠. 지금 오존이 해외 나가도 그 특유의 탈수기 운영으로 해외팀 전부 미라만들 확률이 100%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한국와 해외팀은 운영 차이도 꽤나 크다는 게 입증 됐는데 오존은 그 운영의 탑에 위차한 팀이니까요.
솔로9년차
14/05/12 02:17
수정 아이콘
오존은 직전 패치로 준비가 정말 필요한 시점에 평소보다 준비를 등한시하는 엄청난 실수를 해버렸었죠.
그리고 사실, 그러고도 9위탈락이었기는 합니다.
바스테트
14/05/12 01:42
수정 아이콘
SKK의 우승도 기뻣지만
북미가 선전하는 걸 보니 굉장히 좋더라고요. C9의 발전은 앞으로도 계속 될 거 같고 아주 좋은 경험을 한 링크가 CLG에서 또 어떤 활약을 할 지도 기대됩니다.
마빠이
14/05/12 01:44
수정 아이콘
C9 원맴버인 하이가 빠지고 임시 미드로 했는데도 이정도면 그 저력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봅니다.
장담할수는 없지만 다음 북미유럽 lcs 교류전은 북미가 이길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사실 북미팬들은 lcs교류전에서 유럽을 이기기만 해도 롤드컵 우승한것처럼 좋아할거라 봅니다. 흐흐
열심히살자아자
14/05/12 10:29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전 북미가 중국을 빨리 넘어섰으면 하네요...
머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14/05/12 01:45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걱정이 될 지경이네요. 대체 같은 시간 동안 뭘 했길래 차이가 이렇게 벌어지는지...
OMG는 진심으로 어느정도 저항할 줄 알았는데 1경기 시앙의 신드라 빼고는 전혀 인상적인 모습을 못 보여주는군요
LPL에서 OMG포스가 작년 SKK급이던데 중국리그도 생각보다 안습할지도...
14/05/12 01:45
수정 아이콘
스크크가 섬머에서 휩쓸면 롤드컵 즈음 해서 해외에서는 그래도 스크크말고는 다시 할만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올지도 크크크. 스크크팬으로서 이번 올스타전이 스크크가 버프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보여서 기분좋네요.
14/05/12 01:46
수정 아이콘
해외팀이 좀더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미친 운영과 역전의 CLG EU
진짜 원딜캐리의 CLG NA
전세계가 한마음으로 외치던 Best Ap in the world의 TSM
완전체의 M5의 모습을 다시 보고싶어요
14/05/12 01:50
수정 아이콘
이번에 알렉스 이치가 NIP로 이적하면서 나온 이야기가 팀원과의 불화라 앞으로 다시 M5가 뭉치는 일은 거의 없지 않겠나 싶어요.
에드워드가 나갈때랑 무게감이 확실히 다른 느낌이거든요. 분명히 경기들에서 팀들간에 이야기가 나왔으니 겐자가 템을 그렇게가고
다리엔이 운영을 그렇게 했겠습니다만 분명히 겜빗이 여러 문제가 많은 팀이었다는게 드러나는게 아닌가 싶어서 말입죠...
14/05/12 01:51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죠...다시는 못봐서 추억보정이 더 씌워지는것 같긴해도

그때의 m5는 국내팀을 제껴놓고 응원할만큼 멋있었는데...
R.Oswalt
14/05/12 02:01
수정 아이콘
기억이 흐릿해서 여쭈는건데 TSM은 레지보다 '이젠 정말 다이러스 뿐이야...!' 아니었나요? 크크크
그 때 막 레지날드랑 다이러스랑 사이 안좋다고 막 이야기 나왔던 때였던 거 같은데...
14/05/12 02:04
수정 아이콘
레지날드는 못해도 TSM!!콜이 나오고

잘해도 TSM!! 콜이 나왔죠 크크크크

실력은 다이러스지만 전국구귀요미는 레지날드였던걸로....
R.Oswalt
14/05/12 02:13
수정 아이콘
아! 그랬었죠 크크크크크크 빠글라스의 베스트 인 더 유니버스 드립도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크크크크크크
이제는 북미의 고전파도 있으니 롤드컵 정말 재미 있을 것 같네요 크크크
그나저나 TSM 챈트는 정말 마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팬이 아닌데도 그것만 들으면 저도 모르게 T! S! M!을 따라하고 있더군요 ㅠㅠ
14/05/12 02:23
수정 아이콘
발음하기도 딱좋아요

에스/케이/티 나 케이/티/비, 씨/제이 이건 좀 힘든데

티/에/쎔!은 뭔가 찰싹 붙는 느낌이

물론 찬트중에서 최고는 모크꼬우퐈입...
14/05/12 01:46
수정 아이콘
몰왕이랑 요우무 든 트위치 보면서 퀸 생각나더군요. 언젠가 탑퀸이 게임 아작내는 것도 대회에서 보고 싶긴 한데...쩝
대청마루
14/05/12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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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 같은 경우도 처음 등장했을때랑 지금이랑 경기력이 좀 다르긴 해요. LCS NA를 많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특히TSM에 비역슨이 오면서 전력이 강화된 이후 C9 의 기량도 같이 올라가고, CLG 덱스터의 영입 이후 TSM C9 CLG 가 고르게 서로 경기력이 좋아진거 생각하면 성장을 위해서는 강한 라이벌이 필요한거 같아요. CLG에 세라프가 가면서 또 한번 북미팀들의 성장의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유럽팀들보다 더 기대가 됩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SKK가 연승가도를 달리면서 저 팀을 누가 막냐는 둥, 이제 롤챔스도 노잼일거라는 소리 들었다가 다른 팀들이 계속 깨지면서도 근 한시즌 넘게 소모하면서 결국은 적응하고 맞서면서 이기게되고, 상위권 팀들의 수준이 확 올라갔잖아요 :)
강력한 마왕같은 실력을 가진 팀의 존재는 팬들에겐 경기를 즐기는데 있어 즐거운 존재인거 같습니다.
14/05/12 01:52
수정 아이콘
스타도.. 임요환 - 이윤열 - 최연성 - 김택용 - 이제동 - 이영호 같은.. 당대의 전설들이 리그를 지배하고.
그 전설들을 따라잡기 위해 몇달간 깨지면서 노력하다보니. 전체 선수들의 수준이 올라가는게 반복됫었으니까요..

지금 롤챔스 수준 자체를 올린게 SKT K라고 봅니다..
정확히는 SKT K를 이기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한 많은 팀들의 피와 땀의 결과겠죠..


유럽의 경기력이 정체상태인것도.. 더 강한 경기력을 가진 팀이 안나오고.. 기존 강자들이 오히려 내려가는것도 크다고 봅니다..
14/05/12 01:51
수정 아이콘
skk의 우승과 슈퍼스타 페이커, 관객의 응원 등 여러가지 즐길 수 있어서 좋았네요.
그리고 이 기회를 통해서 북미의 큰 성장을 기대해봅니다.
14/05/12 01:53
수정 아이콘
피지컬도 피지컬인데 로지컬차이가 매우 크다는걸 다시 알았네요 메타를 선도하는 국가로 한국이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걸 확연히 느꼈습니다 오존스크크전이후로 한국팀중에 초반 라인스왑후 타워 빨리미는것이후의 상황 즉 미니언숫자관리해가며 프리징라인만들고 인원숫자 상황보고 돌려가면서 유기적으로 대응하는거 못하는팀은 정상권이 못되는데 타국가에서 1위하고 온팀들이 이거 제대로 따라가질 못하더군요 그들은 우리나라에서 윈터때 하던걸 아직도 하고있는거죠 유럽에서 메타만들고 한국은 따라서 완벽하게 수행한다는 설도 완전 깼다는게 수확이라고 봅니다
Locked_In
14/05/12 02:08
수정 아이콘
저도 말씀하신 메타와 챔피언활용에서 한국이 앞서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세세한 경기 운영까지는 온라인으로 경기 시청하는것만으로는 알 수 없는 부분이겠죠. 역시 몸으로 겪어 봐야...
이번에 SKT T1 K가 확실하게 보여준만큼 해외팀들이 메타를 얼마나 따라잡을지 또 새로운 메타를 들고 롤드컵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지만...
아마 롤드컵도 한국이 우승할것 같습니다;
피지아르21
14/05/12 02:05
수정 아이콘
국뽕에 취할 수 있어서 좋긴 한데, iem과 올스타에서 두 번 다 전승으로 우승하니까 시즌 4 월챔 보기도 전에 김이 좀 새네요. 그리고 한국 vs 중국도 지겹습니다. 이번 월챔 때는 결승전 한 자리에 유럽이나 북미가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Locked_In
14/05/12 02: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북미의 원기옥을 받은 완전체 C9의 활약을 보고싶은데...
스크림할때 많이 이겼다는 페이커의 말을 들어보니 라인전단계에서부터 피지컬차이로 찢겨나가서 안될듯한 느낌이네요 ㅠㅠ
14/05/12 02:09
수정 아이콘
세계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탈수기 운영, 후반 버프컨트롤을 위한 소규모 국지전 특히 한타를 열어야 할때를 아는 이 오더가 중요한거 같네요.
이걸 해낼수 있어야 해외팀도 한국에 비벼볼수 있지 않을까
R.Oswalt
14/05/12 02:20
수정 아이콘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정말 파리 올스타전 스타디움을 꽉 채운 파리지앵, 유럽팬들은 정말 최고였다는 생각이 거듭 듭니다.
오늘만해도 OMG-SKT 매치업에서 유럽권, 넓게 봐서 영어권 선수가 하나도 없음에도 만석은 기본, 챈트도 외쳐주는 관객들 문화가 정말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어제는 다른 팀 선수 인터뷰하는데 백스크린으로 세워진 벽에는 'Faker Senpai" 같은 걸로 도배가 되어 있질 않나, 페이커를 위해서 단체로 해피벌쓰데이 투유를 외치질 않나, 오늘은 또 초사이어인 관객이 하드캐리를 하질 않나 크크크크크
국가대항전 포맷으로 진행되었지만, 진정한 의미의 축제인 올스타전이었다는 생각이 드는 대회였습니다. 정말 최고에요!
전소된사랑
14/05/12 13:55
수정 아이콘
역시 똘레랑스의 나라 프랑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브리짓 바르도가 프랑스인이라는건 함정...
14/05/12 02:22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가 롤드컵에서 준우승 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TPA에게 졌어도 '아직 세계는 넓고 강자는 많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듬해 올스타전에서 인섹킥을 비롯해 한국선수들이 호흡이 잘 맞았고 국내씬의 위상이 올라갔다는 생각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3번째 롤드컵에서 SK K가 무난하게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우리나라 롤판이 세계 최고구나. 재미있네.'하며 제대로 검증했던 시간이었고요.

그런데 이번 올스타전까지 SK K가 너무 쉽게 전승우승을 해버리는 바람에 다음 롤드컵까지 좀 김이 샐 것 같습니다.
전세계의 팬들은 저마다 자국리그를 응원하고 있을텐데 수년째 벌어진 격차를 계속 메우질 못하니 응원하는 사람들도 재미없지 않을까 싶어요.
프나틱이 카사딘 들고 꽤나 선전하기도 했고 OMG가 신드라로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며 재미있는 그림이 있었지만요.

다른 대륙의 리그가 좀 더 불타오르고 치열해져서 우리나라도 좀 지고 라이벌 구도도 생기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롤드컵이라는 축제가 좀 더 뜨거워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솔로9년차
14/05/12 02:2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작년 올스타 때의 감상은, 전반적으로 한국이 강한데, 한국의 힘은 다른 서버에 비해 분산되어있다는 느낌이었죠.
포지션별로 탑급 플레이어를 2,3명씩 뽑으면 그 선수들이 8팀 정도로 분산되어있는.
그리고 작년 롤드컵 때는 포지션별로 2,3명씩 뽑을 때 모든 선수가 포함되는 슈퍼팀의 탄생을 봤었구요.
올해 올스타는 뭔가 좀 애매하네요. SKK가 솔직히 전력이 7,8위팀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SKK와 비슷한 팀이 8팀이 있다는 것은 맞다고 보거든요. 그 비슷하게나마 해 준 팀이 없었기에 격차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솔로9년차
14/05/12 02:23
수정 아이콘
피지컬은 전부터 앞서 있었고, 메타선도의 부분에서는 전략코치들의 활약이 크게 작용한 듯 보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코치체제가 성립되는 것 같기도 하구요.
각 팀들은 팀에서 오더를 내리는 선수들을 눈여겨보고, 전략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이 누군지 확인해 은퇴시에 코치로 영입할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유능한 코치를 영입하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 될 것 같네요.
포프의대모험
14/05/12 03:12
수정 아이콘
강퀴도 클템도 강조했지만 2경기 겜이 박살나는 순간까지 와드를 사서 박는 그 인내심은 칭찬할만 했지만...
기세좋던 1경기에서 짜르고 암살하고 용이니 타워니 오브젝트 다 가져가는 와중에 글골을 못뒤집는거 보고 아직 멀었구나 싶더라구요
마스터충달
14/05/12 03:25
수정 아이콘
SKK 입장에서 보자면
SKK가 한풀 꺾였다고는 하나 저력이 있는 팀이고 그 저력이(페이커라는 저력이...) 여실히 드러난 올스타전이라고 봅니다.

국제적 위상면에서 보자면
SKK가 한풀 꺾였다고는 하나 아직도 다른 모든 팀에서 부담스러워 하는 팀에는 분명합니다.
대진운도 좋지 않은면도 있었고, 현 롤챔 4강 팀들 누구와 붙어도 쉽게 무너질꺼란 생각은 안들죠.
SKK가 국내 랭킹 7~8위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하게 SKK보다 상위라운드에 올라간 팀이 6팀이 존재하고 있고,
SKK를 이길 수도 있을 것 같은 팀은 9팀 정도 되어보입니다. (롤챔 8강+소드+SKS)
이런 SKK한테 그나마 이길 수도 있을 것 같은 모습을 보인건 '신드라를 뽑은 OMG'정도였죠.
나머지는 경기 내용도 스코어도 압도적이었구요.
파워랭킹이 다시 집계 된다면 일단 10위까지는 한국팀으로 채우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트윈스
14/05/12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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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베인 카사딘은 이미 솔랭세계를 강타해서 카사딘의 대대적인 너프가 예고되어있고 쿨감 엘리스는 저번 엘리스 너프 이후에 q다음에 e마스터하면서 쿨감신가는 쿨감엘리스가 계속 유행중이죠. 롤챔스에서도 몇번 나왔었고 ..
퀸처럼 요우무 올리는 트위치는 앞으로 유행좀할것같네요. 근데 요우무 트리는 게임이 비등비등하게 풀려나갈땐 잘 안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요우무 트위치때문에 퀸은 다시 한번 눙물만 또르르르
실룩셀룩
14/05/12 06:45
수정 아이콘
한국들팀은 이미 T1K이후 이미 다음 메타와 제너레이션을 만들어가고 준비하고 있는데
T1K가 손쉽게 전승할 정도면
세계와 한국롤판의 차이는 한단계보다 더 벌어져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한쪽으로 힘이 극단적으로 치우치는 상황이 벌어지면
뭔가 예상하지 못하는 일들이 슬슬 터질꺼 같은데
예를 들어 세라프선수이후 선수들의 해외진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 진다던가
해외팀들이 국내팀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기 시작한다던가
롤판에 새로운 바람이 기대되네요 흐흐
클로로 루시루플
14/05/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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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비교하면 비교도 안될정도로 재미없었다고 봅니다. 이런식으로 올스타하는건 재고해봐야될듯 싶네요. 몬테도 이런 방식 아니라고 했고 국내서도 다들 부정적이었죠. 푸만두도 올스타는 작년같이 하는게 이벤트성도 크고 맞는것 같다하구요. 라이엇이 좋은 해결책을 제시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SKK의 경기력이 점점 살아나는게 보였습니다만 회복중일뿐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인터뷰보니 본인들도 고민 많이 하고 있고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개선하겠다라고 하니 기대해봐야죠. 특히 푸만두는 자주 짤리고 스플릿이 안된다는 가장 큰 문제점도 알고있더라구요. 임팩트 선수의 폼이 제일 문제고 계속 잘리고 텔포 활용도 아쉽고 거기서 흔들리니 나머지 멤버들이 믿고 자신있게 맵장악하고 이득보기 힘들죠. 국내오면 여전히 8강권이라 생각합니다. NLB 3,4위전이랑 마스터즈 결승 남았는데 시즌 잘 마무리하고 푹쉬고 섬머때 다시 화려하게 복귀했음 합니다.
포프의대모험
14/05/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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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대표가 다국적팀으로 구성되면서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해진게 가장 큰 문제였던걸로 압니다. 파리에서 치르는 올스타전이었으니 그게 더 중요했을수도 있고요..
14/05/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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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말 재미 없었네요. 단일팀으로 나간것도 흥미를 반감시키는데 한몫한것같지만.. 일단 격차가 너무나서 ..
국뽕해설도 우리나라가 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때에는 괜찮았는데..전혀 질꺼라는 생각이 안드니 오히려 거만해보이고 거부감이들더라구요.
그런면에선 클템이 그래도 밸런스를 잡아줬다고 생각합니다.

해외팀들의 실력이 좀 더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CLG.EU나 M5를 볼때의 두려움과 그런팀을 이겼을때 기쁨을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어요.
물론 해외 팀들은 지금의 우리나라를 보면서 그런걸 느끼겟지만 우리나라 팀이 좀 져야.. 무슨 기쁨이고 환희를 느끼겟지.. 이건 일방적인 경기들만 나오니
그쪽사람들도 좌절감만 커지지않을까..
타임머신
14/05/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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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 들이키는 맛은 있었습니다만, 솔직히 긴장이 안 되나 보는 맛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그나마 좀 어 이거 지나 싶었던게 풀리그 프나틱전이랑 OMG 1경기 정도였네요.

다른 지역 팀들이 분발해주면 좋겠어요. 예전 시즌 2 CLG EU나 M5 같이 무섭다는 느낌을 주는 해외팀이 이젠 없네요.. 그냥 좀 불리해도 그래도 이기겠지 하고 보다 보면 이겨 있어요. 중국이랑 북미가 가능성이 좀 보이던데 롤드컵때까지 강해졌으면 합니다. 박수도 장단이 맞아야지요..
그리고또한
14/05/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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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강팀과 그로 인한 선전은 좋지만...그렇다고 또 롤드컵이 김이 새는 분위기는 사실 라이엇에게도 썩 반가운 것만은 아닐 테니

대륙교류가 되게 라이엇이 판을 어거지로라도 짜주면 좋겠네요.
아님 마스터즈에 롤드컵 진출권 한장을 더 줘서 거기에 대륙제한 없이 참가하게 하던가...
14/05/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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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힐링대회가 되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14/05/12 10:03
수정 아이콘
어짜피 각자 리그시즌도 약간씩 다르니...
해외팀들이 마스터즈에 참가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마스터즈가 경기가 많은게 아니니 해외팀 고려해서 해외팀이 참가했을 경우 스케쥴 조정을 통해 2~3주에 경기일정이 다 끝나도록 하는 방식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롤드컵 진출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 팀은 타국리그(라고 쓰고 한국리그)에 참여하게 된다면
서로 윈윈하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요
김치남
14/05/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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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보고 롤드컵에 대한 기대감도 사라짐
열심히살자아자
14/05/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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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올스타전 보고 롤드컵에 대한 기대감도 더 커졌네요 크크
이렇게 중간 평가? 같은 것이 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팀들 전부 자극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무엇보다도 특히 C9이 받았을 자극과 앞으로의 노력이 기대되는군요 크크
14/05/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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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팀이 잘해줘야 더 재미있을텐데 말이죠. 스1처럼 차이가 벌어지진 않았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어느정도 즐겜마인드라는 북미 유럽은 그렇다 쳐도, 중국은 우리랑 비슷한 빡센 연습 시스템이라고 들었던거 같은데요. 게임 인구도 더 많을꺼 같은데... 차이가 벌어지는게 신기하네요.
롤 접었습니다
14/05/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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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라서 이정도한거같아요
14/05/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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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SKK 경기 재미는 없었습니다.
보는 느낌이 롤챔에서 떨어진 팀 VS 토종 NLB 아마추어 보는 느낌이었어요.
대부분 양학경기여서 긴장감도 엄청떨어졌구요.

차라리 작년처럼 라인별로 1명씩뽑아서 했으면 좋겠는데.. 그럼 또 타 대륙 언어문제가걸리니...
영원한초보
14/05/12 12:18
수정 아이콘
프랑스 관객들 환호에 감동 받았습니다.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에서는
토너먼트 부터라도 상대팀 서포터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MoveCrowd
14/05/1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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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참 많은데
라코에서 롤드컵을 맞아 서포터즈 만들고 팀 별로 인원을 할당하면
더 재미있는 응원이 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
저지방.우유
14/05/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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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테이셔널보다 매라/샤이 선수가 참여한 이벤트 전이 저는 더 재미있었습니다...
역시 우르프와 미드빵은 언제나 꿀잼!
인비테이셔널은 오히려 조별리그가 더 잼있었습니다
결승전은 1경기만 박빙이었지만
나머지는 양학 경기였고
보는 내내 마음 속으로 OMG가 힘내길 응원할 정도 사실 굉장히 안타까운 경기였죠

IEM 때도 느꼈던 거지만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전제)
KTB, SKK 둘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의 정점을 보여주는 팀들도 아닌데
그 운영조차 해외팀들이 못 쫓아오는 거 보고...
이제 국내팀을 상대론 라인전 폭파하지 않으면 못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롤드컵도 크게 이변이 없는한 한국 팀들이 4강~결승 다 해먹을 것 같습니다
목소리의형태
14/05/12 12:41
수정 아이콘
롤챔 4강 진출 >>>>>>>>>>>>>>> 롤드컵 우승
양궁잼
asdqwe123
14/05/12 12:48
수정 아이콘
전승우승 폭탄돌리기 하는중이라고 생각하고 폭탄이 skk에 터질꺼라고 생각했는데 전승우승해버리네요....
언제 다시 붙을진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외국팀들 레벨업좀 되어있었음 좋겠네요.
14/05/12 12:53
수정 아이콘
전 챌린져고 SKK 경기고
재미면에선 작년보다 별로였습니다

챌린져는 그나마 첫날이랑 마지막날은 재미있었는데
가운데 2일은 별로였고
SKK경기들은 미리 예측한 경기결과들이 나오니까
슈퍼플레이가 나올때가 아니면 흥미가 떨어지더군요
T1팬도 어느정도 재미가 반감될 정도였으니
보통팬들은 더 재미없게 봤을듯...

챌린져는 없애거나
유지시키는 대신 소환사협곡이 아닌 칼바람나락이나 기타 다른맵을 하는
그런식의 이벤트를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이벤트전 취지로 뽑아놓고 맨날보던 소환사협곡에서 하니까 그냥저냥이더군요

올스타전은 작년처럼 라인별로 투표해서 서로 다른팀 조합해서 나가는게 나을거 같아요
하늘의 궤적
14/05/12 16:14
수정 아이콘
이제는 기량차가 역력한게 보이더군요.

한국팀이 외국팀에게 지지않는 날이 온듯합니다...
이어배팅
14/05/12 16:45
수정 아이콘
SKK가 압도적으로 9전9승을 했는데도 한국의 TOP10과 한판씩붙어서 9전을 하면 5할승률이상이 가능할지도 의문인게 소름이군요..
콩먹는군락
14/05/12 16:47
수정 아이콘
롤마를 따지면 5할은 찍지 않나요?
보들보들
14/05/12 22:16
수정 아이콘
skt의 프나틱전 스킨셋으로 팬서비스 보여주는게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비역슨이 페이커랑 한장 찍고 'my idol' 이라고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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