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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05 14:24:15
Name 무관의제왕
Subject [스타2] GSL 글로벌 토너먼트 못 다한 이야기
언급하지 못 했던 GSL 글로벌 토너먼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더 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GSL 글로벌 토너먼트가 단기간에 진행한 토너먼트라서 순식간에 끝난 느낌이 들었는데 전에도 언급했지만 '막연히' 진행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언론에서도 언급했던 재미 요소의 부재였습니다. 물론, Gomexp의 글로벌 컨텐츠가 있지만 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재미 요소는 '이벤트 매치' 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작년 WCS 시즌1 파이널 이벤트 매치인대학교 라이벌전처럼 큰 매치는 아니더라도 GSL 해설진의 대결이나 방청객이 직접 타임머신에 들어가서 팀플을 하는 등 이벤트 매치를 진행했으면 재미 요소가 나왔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쉬는 시간 없이 경기하자는 선수들의 의견 반영과 해외 시청자의 진입 장벽 그리고 Gomexp의 어려운 상황에 영향을 받았을거란 생각도 들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비록 선수들의 좋은 경기력으로 리그를 마쳤지만 차후에 Gomexp가 단기 토너먼트를 개최한다면 흥미 요소를 끌어올리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도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데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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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르나
14/05/05 14:5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4강 끝나고 결승전에 선수들에게 쉬는 시간을 좀 주면서 가벼운 이벤트 매치 하나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뭐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지만요.. 이번 바크래프트 운영에서도 시간을 짧게 잡아놓고 했다는거 보면.. 뭐 곰티비가 여력이 안되는 것일수도 있으니....
가루맨
14/05/05 15:32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 단기 토너먼트를 열어서 흥행시키려면 많은 상금과 경쟁력 있는 선수들의 확보는 필수적입니다.
상금은 적어도 티어 2는 되어야 하고, 국내의 강자들 뿐 아니라 해외의 강자들도 나와야 주목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저는 곰티비가 GSL만이라도 잘 운영해 주기를 바랄 뿐 그 이상의 요구는 못 하겠네요.
서울시에서 후원하는 티어 1 대회는 스포티비 게임즈에서 하는 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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